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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0, 2020 00:57에 작성됨.

1.-「정실전쟁」


(뒷마당)



마유: 프로듀서님을 쌔벼간 불여우...각오하세요.


린: 내가 훔쳐가긴 뭘 훔쳐가? 원래 내 프로듀서였는데.


마유: 제 프로듀서예요. 억지 부리지 마세요.


린: 억지라니, 맞는 말을 하고 있구만.


린: 이렇게 되면, 서로 끝장을 볼 수밖에 없겠어.


마유: 좋아요. 어디 한 번 겨뤄보죠.


린: 한줌의 재로 만들어줄게.




화르르륵,




마유: 쪼개고 쪼개서 원자단위로 만들어드릴게요.




지잉,




린: 건방진 년...


마유: 쓰리꾼...




(린의 선제공격)


[도깨비불鬼灯]


(린의 손에서 일어난 세 갈래의 불길이 마유를 향해 날아간다)




마유: 선전포고의 시작치고는 봐줄만한 공격이네요.


마유: 하지만 보고만 있지는 않는다고요?




[실크 로드緋緞道路]


(왼쪽 손가락에서 나오는 다섯 줄의 굵은 실로 도깨비불을 꿰뚫는다)




린: 흐응, 역시 마유네. 이걸로 선전포고는 된 건가?


마유: 이 정도면 괜찮네요.


마유: 린, 이제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고요.


린: 그래, 좋아. 들어와, 마유!




[헤스티아 오븐Hestia Oven]


(땅 속에서 불길이 치솟는다)




마유: 뭐죠, 이건?


마유: 린, 대지 활용 능력도 쓸 줄 아시네요? 대담하시군요.


린: 이것도 막아낼 수 있겠어, 마유?


마유: . . .




[베틀 선풍기Wheel Fan]


(마유의 손에서 실뭉치들이 나와 회전하며 불길을 약화시킨다)
(약화된 불길을 밟고 린에게 걸어오는 마유)




마유: 이런 거예요.


린: 음, 그런 능력도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


린: 아무래도 내가 직접 나서야 하나.




[헤파이스토스 해머Hephaistos Hammer]


(마유를 향해서 불꽃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주먹을 내리친다)




마유: !




[사쿠마구모左久間羅]


(자신의 주변에 실로 이루어진 방어막을 친다)




쾅,




(린의 공격과 마유의 방어막이 맞부딪친다)
(잘 막아내나 싶었지만 불주먹이 점점 실들을 태운다)
(마침내는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




마유: ?!




(재빨리 피하는 마유)




마유: 이럴 수가...이게 파괴된다고?


린: 역시 내가 직접 움직여야 했어.


마유: 제법이시네요...능력 하나는 정말 잘 쓰세요.


마유: 허나, 고작 이 정도 가지고 저는 낙심하지 않는다구요?


마유: 많은 기술들 중 고작 하나가 실패했을 뿐이니까요.


린: 그렇겠지. 나도 그러니까.




(말하고서는 불길로 변신해 재빨리 날아가 마유의 뒤로 향한다)


[스프링 플레임曲火炎]


(린이 마유에게 큰 불길 레이저를 쏜다)




마유: 어느 틈에...하지만 안 진다구요.




[스파이더 센스Spider Sense]


(린에게 굵은 실 5개를 쏜다)
(불길과 실이 맞붙는다)
(그때, 불길이 갈라지더니 실을 타고 마유에게 향한다)




마유: ?!?!


린: 왜 기술명이 스프링 플레임인지 알아?


린: 상대를 공격할 때, 불길이 무기를 타고 올라오는 모습이 마치 스프링 같기 때문이야.


마유: 이럴 수가.




(재빨리 손에서 실을 끊어낸다)




마유: 이건 상상도 못했네요.


마유: 세상에 이런 공격도 있다니.


마유: . . .


마유: 참 대단하시군요.


마유: 그래요, 이젠 저도 좀 제대로 싸워봐야겠네요.




마유: 그러고 보니 그런 기술도 있었는데, 왜 제가 진작에 쓰지 않았을까요.


마유: 이것만 있으면, 쓰리꾼인 린을 한방에 족칠 수 있죠.




[츠치구모土蜘蛛]


(주변 땅을 촘촘한 거미줄로 덮는다)
(굉장히 점성이 강해서 린의 발이 잘 안 떨어진다)




린: 이...이게 뭐야?


마유: 린의 사형대, 라고나 할까요.


마유: 쓰리꾼인 린의 최후에 잘 어울리는 장소죠.




(오른손을 바닥에 댄다)
(그러자 린의 몸을 타고 올라오는 끈적끈적한 점액 실)
(그 실이 린의 온 몸을 덮고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린: 이...이게 뭐야! 기분 나빠!


마유: 자아, 이제 최후를 맞으세요~




(점액 실이 어느새 린의 턱 밑까지 덮는다)




린: 히...히이익!!!


마유: 그대로 질식해서...죽어버리세요.




(말하고 돌아서는 마유)




마유: (드디어...프로듀서님은 나의 것이 되었어.)


마유: (이제 아무도 우리의 사이를 방해할 수 없어!)


마유: (아아, 프로듀서님. 이제 마유가 갈게요!)




화르르륵,




마유: . . .


마유: . . .


마유: (설마...?)


마유: (아닐 거야...아닐 거야...그걸 녹일 수 있을 리가 없어...)




(조심스럽게 뒤를 돌아보는 마유)




린: 이봐, 마유...




(그 곳에는, 어떻게 한 건지 점액 실을 다 녹여버린 린이 몸에 묻은 걸 털어내며 걸어오고 있었다)




마유: ?!?!?!?!


마유: 대...대체 어떻게...?


마유: 이게 녹을 리가 없을 텐데...?


마유: 이건..대ㅊ




[부지깽이]


(길다란 불기둥을 마유에게 날리는 린)
(불기둥은 마유에게 날아가 그녀를 관통했다)




마유: 커헉?!


마유: 케흑?!


마유: 대...대체 어떻게...점액 실이라 움직이지도 못했을 텐데...


린: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고, 그래서 이젠 가망이 없는 줄 알았어.


린: 근데, 내 손에서 화염을 한 번 일으켜본 게 세이브 포인트가 될 줄이야.


린: 너의 점액 실, 끈적끈적한 거 빼면 별 거 없던데?


린: 점성을 없애니까 실이 내 몸에서 그냥 흘러내리더라.


린: 얄팍한 수로 내 발목을 잡으려 했겠다.


린: 이젠 네 차례야.


마유: 이...이럴 수는 없어...




(뜨거움에 발버둥을 치는 마유)
(결국 실로 불기둥을 묶어 겨우겨우 빼낸다)
(하지만 어느 정도 내상을 입었다)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마유)




린: 마유, 그렇게 해서 되겠어? 내상이 심한 것 같은데.


린: 이제라도 빨리 포기하고 키요라 씨에게 가.


마유: 아직...아직...아직 아니야...


마유: 이 싸움을 포기한다는 건...프로듀서님을 포기한다는 거야...


마유: (내상 봉합을 하고 있긴 하지만...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


마유: (한방을 정말 크게 먹었지...)


린: 아직도 포기를 안 하다니, 독하네.


린: 포기하지 않는다고 능사는 아니야. 무리하다가는 영혼이 몸을 포기해버린다고.


린: 가서 치료받고 와. 나중에 또 겨뤄줄 테니.


마유: 그게...무슨...소리에요...?


린: 네가 방금 그랬잖아, 이 싸움을 포기한다는 건 프로듀서를 포기하는 거라고.


마유: 맞아요...그래서...포기 못해요...


린: 그 말은 맞는 말이지만, 지금 네 몸 상태에서 할 얘기는 아니야.


린: 어차피 우리의 결투는 계속되어야 할 운명이야.


린: 그리고 프로듀서에 대한 너와 나의 마음은 언제까지나 이어질 거고.


린: 죽기 전에 빨리 의무실 가자.


마유: ...하지만...


린: 빨리 의무실 가자고!


마유: 제대로 일어날 수도 없어요...


린: 내가 부축해줄게! 난 괜히 있어?


마유: 고마워요...린...




(마유를 부축해주는 린)
(마유는 키요라 씨에게 가서 치료받을 예정이었으나, 때마침 가는 길에 아라이를 만난다)




아라이: 아니, 마유 씨.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린: 나랑 마유랑 겨루다가, 이렇게 됐어.


아라이: 공격에 패기를 담으셨나봐요?


린: 딱히 패기를 담진 않았는데...


린: 어쨌거나 아라이 씨, 지금 마유를 치료해줄 수 있겠어?


아라이; 물론이죠.




[고스니어Gosneer]


(마유의 내상과 상처가 깨끗이 낫는다)




린: 마유, 오늘 하루는 들어가서 쉬어.


마유: 네, 나중에 뵈어요, 두 분 다.


마유: 그리고, 치료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라이 씨.









2.-「장례식」


(사무소)


아라이: 요즘은 오록스들이 안 오네.


치히로: 그러게. 왜 그런 거지?


아라이: 하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니까 더 이상은 침략하기가 내키지 않는 거겠지.


치히로: 생각해보면 그러네. 우리 쪽이 일방적으로 그들을 학살하고 있잖아.


아라이: 그리고 우리도 더 이상은 그들이랑 싸울 생각을 안 하고 있고.


아라이: 걔네랑 안 싸우면 이능력을 쓸 만한 상황도, 이능력의 필요성도 더 이상 안 생기긴 하겠지만...


치히로: 혹시 모르지, 또 다른 적들이 생길지도. 그럼 그때부터 쓰게 될 거야.




아라이: 피곤하다. 밖에 좀 나갔다 올게.


치히로: 어, 그래. 다녀와.





(사무소 바깥 마당)




아라이: 날씨 좋네.


아라이: 가끔은 비도 좀 내려줬으면 하지만.


아라이: 항상 맑은 날만 계속되는 것 같단 말이지.


아라이: 미유키 씨가 날씨 조절 좀 해주지 않으려나.





아라이: . . .


아라이: 응? 누가 와있네.


???: 이봐요! 아라이!


아라이: 이 목소리는...




(그곳으로 향하는 아라이)




???: 아라이 씨, 안녕하세요.


아라이: 여긴 웬 일이신가요,


아라이: 메르세데스 나이팅게일 씨.


아라이: 놀러 온 거라면 사양하죠. 지금은 놀 기분 아니에요.


메르세데스: 그런 거 아니에요.


메르세데스: 다름이 아니라, 그 소식을 들으셨나 모르겠어요.


아라이: 뭐 새로운 소식이 있나요?


메르세데스: 그, 다른 세계의 사무원(굳이 따진다면 우리 쪽 세계에 가깝지만)씨가 말이죠.


메르세데스: 이번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라이: 그 소식 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부고장을 받았어요.


메르세데스: 그래서 오늘 오후 5시에 장례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 아라이 씨도 오실 거죠?


아라이: 가야죠. 실제로 만난 인연도 있었으니.


메르세데스: 알겠습니다.


메르세데스: 근데 만나보셨다고요?


아라이: 예전에, 사무원 씨의 아이를 구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 아, 나미네 양.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네요.


아라이: 그 인연이 있었죠.


메르세데스: 그러고 보니, 그때 질병공격을 하신 전적이 있으시다면서요?


메르세데스: 그건 넘어갈 수 없겠네요.


아라이: 예, 뭐. 저를 벌하시는 건 알아서 하세요.


아라이: 다만, 나미네 양을 죽이려고 했던 제비들에 대해서도 처벌은 있으셔야 할 거예요.


메르세데스: 보통 저의 ‘벌’이라고 하면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아라이 씨는 안 그러시네요?


아라이: 두려워할 게 뭐 있나요? 기껏해야 척수 적출당하는 건데.


메르세데스: 그게 포인트예요. 안 두려우세요?


아라이: 글쎄요? 딱히 두렵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메르세데스: 하여튼 그건 그렇고, 오늘 오후 5시예요. 잊으시면 안 돼요!


아라이: 알겠습니다. 꼭 갈게요.


아라이: . . .


아라이: 근데 어디로 가면 되나요?


메르세데스: 아, 맞다. SKY EDGE 빌딩으로 오시면 돼요.


아라이: (거긴 츠루기 회장네 회사 건물인데?)


아라이: (뭐, 나도 그 사람을 거기서 처음 만나긴 했으니까.)


아라이: 알겠습니다. 이따 뵙도록 해요.




(대화를 마치고 다시 사무소로 올라가는 아라이)




아라이: 장례식인가...


아라이: 그 사람이 죽게 된 건 아무리 생각해도 갑작스럽네.


아라이: 고질병 같은 게 있었나. 그래보이진 않았지만.


아라이: 아무튼, 검은 옷을 준비해둬야겠어.






(오후 4시 반)
(옷을 갈아입은 뒤, 차원을 넘어서 SKY EDGE 본사로 들어가는 아라이)




아라이: 여기인가...


아라이: . . .


아라이: 사무원 씨, 벌써 돌아가시다니.


아라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내인의 인도를 받아 장례식장으로 들어가는 아라이)
(문 밖에서부터 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아라이: 이 소리는, 분명 유족들의 울음소리겠지.


아라이: 분명 좋은 아버지, 좋은 가족, 좋은 동료, 좋은 프로듀서인 사람이었을 거야, 누군가에게는.


아라이: . . .


아라이: 그거 좀 부럽네.


아라이: 나한테는 그렇게 좋은 아버지나 어머니도, 좋은 가족도, 좋은 동료도 없었는데.


아라이: . . .


아라이: 좋은 사람은 하늘이 빨리 데려간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 저 사람들에게 그는 그렇지 않았을까.




(문을 열고 들어간다)




아라이: . . .


츠루기: 왔군, 아라이.


사토루: 처음 뵙겠습니다.


슈라: 도령도 부고장을 받았구나.


리버: 잘 왔어.


아라이: 장례식이니 물론 침울하겠지만, 유족들 분위기는 어때요?


슈라: 다들 지금 슬퍼하고 있어.


사토루: 그 중에는 지금 엄청난 슬픔으로 인해 반쯤 기절하신 분도 계세요.


아라이: 그만큼 충격이 크시단 거겠죠.


아라이: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 건데 말이죠, 사무원 씨가 다시 살아나는 걸 원하시는 분은 없나요?


츠루기: 주변인들은 원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사자는 절대 원하지 않았어. 이 한스러운 세상을 빨리 뜨고 싶다나.


아라이: 그런가...뭐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아라이: 부조금은 어디에 넣으면 되나?


리버: 저기 제단 옆에 있는 부조함에 넣으면 돼.


아라이: 아, 감사합니다.




(부조금을 넣는다)




아라이: (섭섭지 않게 넣었습니다.)


아라이: 그러고 보니, 여러분들은 절 하셨습니까?


슈라: 우린 다 했어. 도령만 하면 돼.


아라이: 그럼 이제 제 차례인 건가요...




(제단 앞에서 두 번 절한다)
(그리고 향을 피우는 아라이)




아라이: 가시는 길이 편하셨으면 좋겠군요.





(절을 끝내고 자리에 앉아있는 아라이)
(곁에는 사토루, 츠루기, 리버, 슈라가 앉아있다.)




사토루: . . .


츠루기: . . .


아라이: . . .


슈라: . . .


리버: . . .


사토루: 다들, 사는 건 좀 어떠세요?


슈라: 나야 언제나 똑같지 뭐.


츠루기: 사는 게 뭐 다른 게 있겠어?


아라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사토루: 맞아요. 항상 먹고 자고 싸고 싸우고 하는 게 인생이죠.


리버: 그러고 보니까 아라이 씨가 살고 있는 곳은 우리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들었어.


아라이: 네, 맞아요. 완전히 다르죠.


사토루: 어떤 세상인가요?


아라이: 쉽게 설명 드리자면, 여러분들의 세계에서는 한두 명만 이능력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저희 세계에서는 전원이 이능력을 갖고 있어요.


아라이: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빌런들이 전혀 위협이 되질 않죠.


아라이: 그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는 오직 그들 자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아라이: 오죽하면 슈라 씨가 그러셨다면서요?


아라이: 10년에 한 번 쓰는 초위계 마법을 한 큐에 5번 쓰게 되었다고.


슈라: 맞아. 그랬었지. 그만큼 너희 애들은 상상을 초월하게 강하더라.


슈라: 농담이 아니라 하마터면 트레이닝 시켜주다가 그대로 죽을 뻔했어.


아라이: 그런 세상입니다.


리버: 당신의 세계에서 나는 그냥 당할지도 모르겠네.


아라이: 어떻게 싸우시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말이죠.





아라이: 그나저나...저는 다른 분들의 세계는 어떤 곳인지 듣고 싶어요.


슈라: 우리 세계는 도령의 세계랑 가장 비슷할 거야.


슈라: 평화롭게 일상생활하면서 가끔 적들 때려잡는 그런.


리버: 우리 세계관은 가장 현실적인 세계관이라는 말이 있어.


리버: 이능력 없이 순수히 현존할 법한 무기들로만 승부를 보는 거지.


사토루: 전 최근에 니카이도 치즈루를 구해주었어요.


사토루: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싸움이 있긴 했지만, 그 때마다 잘 싸워서 이겨냈었죠.




츠루기: 그러고 보면 아라이, 너는 우리 말고 다른 세계에 들어가 본 적은 없는 것 같네.


아라이: 딱히 초대를 안 해주시니까 말이죠...


아라이: 게다가, 제가 다른 세계에 가기엔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아직 잘 모르기도 하고.


아라이: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츠루기: 이왕 여기 왔으니까, 다들 식사라도 하고 가.


슈라: 좋아.


리버: 오케이.


사토루: 알겠습니다.


아라이: 그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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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았습니다. 장례식 치러드렸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나미도령, 앞으로도 간바리마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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