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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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마유: 프로듀서님을 쌔벼간 불여우...각오하세요.
린: 내가 훔쳐가긴 뭘 훔쳐가? 원래 내 프로듀서였는데.
마유: 제 프로듀서예요. 억지 부리지 마세요.
린: 억지라니, 맞는 말을 하고 있구만.
린: 이렇게 되면, 서로 끝장을 볼 수밖에 없겠어.
마유: 좋아요. 어디 한 번 겨뤄보죠.
린: 한줌의 재로 만들어줄게.
마유: 쪼개고 쪼개서 원자단위로 만들어드릴게요.
린: 건방진 년...
마유: 쓰리꾼...
(린의 선제공격)
(린의 손에서 일어난 세 갈래의 불길이 마유를 향해 날아간다)
마유: 선전포고의 시작치고는 봐줄만한 공격이네요.
마유: 하지만 보고만 있지는 않는다고요?
(왼쪽 손가락에서 나오는 다섯 줄의 굵은 실로 도깨비불을 꿰뚫는다)
린: 흐응, 역시 마유네. 이걸로 선전포고는 된 건가?
마유: 이 정도면 괜찮네요.
마유: 린, 이제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고요.
린: 그래, 좋아. 들어와, 마유!
(땅 속에서 불길이 치솟는다)
마유: 뭐죠, 이건?
마유: 린, 대지 활용 능력도 쓸 줄 아시네요? 대담하시군요.
린: 이것도 막아낼 수 있겠어, 마유?
마유: . . .
(마유의 손에서 실뭉치들이 나와 회전하며 불길을 약화시킨다)
(약화된 불길을 밟고 린에게 걸어오는 마유)
마유: 이런 거예요.
린: 음, 그런 능력도 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
린: 아무래도 내가 직접 나서야 하나.
(마유를 향해서 불꽃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주먹을 내리친다)
마유: !
(자신의 주변에 실로 이루어진 방어막을 친다)
(린의 공격과 마유의 방어막이 맞부딪친다)
(잘 막아내나 싶었지만 불주먹이 점점 실들을 태운다)
(마침내는 완전히 무너져 버린다)
마유: ?!
(재빨리 피하는 마유)
마유: 이럴 수가...이게 파괴된다고?
린: 역시 내가 직접 움직여야 했어.
마유: 제법이시네요...능력 하나는 정말 잘 쓰세요.
마유: 허나, 고작 이 정도 가지고 저는 낙심하지 않는다구요?
마유: 많은 기술들 중 고작 하나가 실패했을 뿐이니까요.
린: 그렇겠지. 나도 그러니까.
(말하고서는 불길로 변신해 재빨리 날아가 마유의 뒤로 향한다)
(린이 마유에게 큰 불길 레이저를 쏜다)
마유: 어느 틈에...하지만 안 진다구요.
(린에게 굵은 실 5개를 쏜다)
(불길과 실이 맞붙는다)
(그때, 불길이 갈라지더니 실을 타고 마유에게 향한다)
마유: ?!?!
린: 왜 기술명이 스프링 플레임인지 알아?
린: 상대를 공격할 때, 불길이 무기를 타고 올라오는 모습이 마치 스프링 같기 때문이야.
마유: 이럴 수가.
(재빨리 손에서 실을 끊어낸다)
마유: 이건 상상도 못했네요.
마유: 세상에 이런 공격도 있다니.
마유: . . .
마유: 참 대단하시군요.
마유: 그래요, 이젠 저도 좀 제대로 싸워봐야겠네요.
마유: 그러고 보니 그런 기술도 있었는데, 왜 제가 진작에 쓰지 않았을까요.
마유: 이것만 있으면, 쓰리꾼인 린을 한방에 족칠 수 있죠.
(주변 땅을 촘촘한 거미줄로 덮는다)
(굉장히 점성이 강해서 린의 발이 잘 안 떨어진다)
린: 이...이게 뭐야?
마유: 린의 사형대, 라고나 할까요.
마유: 쓰리꾼인 린의 최후에 잘 어울리는 장소죠.
(오른손을 바닥에 댄다)
(그러자 린의 몸을 타고 올라오는 끈적끈적한 점액 실)
(그 실이 린의 온 몸을 덮고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린: 이...이게 뭐야! 기분 나빠!
마유: 자아, 이제 최후를 맞으세요~
(점액 실이 어느새 린의 턱 밑까지 덮는다)
린: 히...히이익!!!
마유: 그대로 질식해서...죽어버리세요.
(말하고 돌아서는 마유)
마유: (드디어...프로듀서님은 나의 것이 되었어.)
마유: (이제 아무도 우리의 사이를 방해할 수 없어!)
마유: (아아, 프로듀서님. 이제 마유가 갈게요!)
마유: . . .
마유: . . .
마유: (설마...?)
마유: (아닐 거야...아닐 거야...그걸 녹일 수 있을 리가 없어...)
(조심스럽게 뒤를 돌아보는 마유)
린: 이봐, 마유...
(그 곳에는, 어떻게 한 건지 점액 실을 다 녹여버린 린이 몸에 묻은 걸 털어내며 걸어오고 있었다)
마유: ?!?!?!?!
마유: 대...대체 어떻게...?
마유: 이게 녹을 리가 없을 텐데...?
마유: 이건..대ㅊ
(길다란 불기둥을 마유에게 날리는 린)
(불기둥은 마유에게 날아가 그녀를 관통했다)
마유: 커헉?!
마유: 케흑?!
마유: 대...대체 어떻게...점액 실이라 움직이지도 못했을 텐데...
린: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고, 그래서 이젠 가망이 없는 줄 알았어.
린: 근데, 내 손에서 화염을 한 번 일으켜본 게 세이브 포인트가 될 줄이야.
린: 너의 점액 실, 끈적끈적한 거 빼면 별 거 없던데?
린: 점성을 없애니까 실이 내 몸에서 그냥 흘러내리더라.
린: 얄팍한 수로 내 발목을 잡으려 했겠다.
린: 이젠 네 차례야.
마유: 이...이럴 수는 없어...
(뜨거움에 발버둥을 치는 마유)
(결국 실로 불기둥을 묶어 겨우겨우 빼낸다)
(하지만 어느 정도 내상을 입었다)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마유)
린: 마유, 그렇게 해서 되겠어? 내상이 심한 것 같은데.
린: 이제라도 빨리 포기하고 키요라 씨에게 가.
마유: 아직...아직...아직 아니야...
마유: 이 싸움을 포기한다는 건...프로듀서님을 포기한다는 거야...
마유: (내상 봉합을 하고 있긴 하지만...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
마유: (한방을 정말 크게 먹었지...)
린: 아직도 포기를 안 하다니, 독하네.
린: 포기하지 않는다고 능사는 아니야. 무리하다가는 영혼이 몸을 포기해버린다고.
린: 가서 치료받고 와. 나중에 또 겨뤄줄 테니.
마유: 그게...무슨...소리에요...?
린: 네가 방금 그랬잖아, 이 싸움을 포기한다는 건 프로듀서를 포기하는 거라고.
마유: 맞아요...그래서...포기 못해요...
린: 그 말은 맞는 말이지만, 지금 네 몸 상태에서 할 얘기는 아니야.
린: 어차피 우리의 결투는 계속되어야 할 운명이야.
린: 그리고 프로듀서에 대한 너와 나의 마음은 언제까지나 이어질 거고.
린: 죽기 전에 빨리 의무실 가자.
마유: ...하지만...
린: 빨리 의무실 가자고!
마유: 제대로 일어날 수도 없어요...
린: 내가 부축해줄게! 난 괜히 있어?
마유: 고마워요...린...
(마유를 부축해주는 린)
(마유는 키요라 씨에게 가서 치료받을 예정이었으나, 때마침 가는 길에 아라이를 만난다)
아라이: 아니, 마유 씨.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린: 나랑 마유랑 겨루다가, 이렇게 됐어.
아라이: 공격에 패기를 담으셨나봐요?
린: 딱히 패기를 담진 않았는데...
린: 어쨌거나 아라이 씨, 지금 마유를 치료해줄 수 있겠어?
아라이; 물론이죠.
(마유의 내상과 상처가 깨끗이 낫는다)
린: 마유, 오늘 하루는 들어가서 쉬어.
마유: 네, 나중에 뵈어요, 두 분 다.
마유: 그리고, 치료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라이 씨.
(사무소)
아라이: 요즘은 오록스들이 안 오네.
치히로: 그러게. 왜 그런 거지?
아라이: 하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니까 더 이상은 침략하기가 내키지 않는 거겠지.
치히로: 생각해보면 그러네. 우리 쪽이 일방적으로 그들을 학살하고 있잖아.
아라이: 그리고 우리도 더 이상은 그들이랑 싸울 생각을 안 하고 있고.
아라이: 걔네랑 안 싸우면 이능력을 쓸 만한 상황도, 이능력의 필요성도 더 이상 안 생기긴 하겠지만...
치히로: 혹시 모르지, 또 다른 적들이 생길지도. 그럼 그때부터 쓰게 될 거야.
아라이: 피곤하다. 밖에 좀 나갔다 올게.
치히로: 어, 그래. 다녀와.
(사무소 바깥 마당)
아라이: 날씨 좋네.
아라이: 가끔은 비도 좀 내려줬으면 하지만.
아라이: 항상 맑은 날만 계속되는 것 같단 말이지.
아라이: 미유키 씨가 날씨 조절 좀 해주지 않으려나.
아라이: . . .
아라이: 응? 누가 와있네.
???: 이봐요! 아라이!
아라이: 이 목소리는...
(그곳으로 향하는 아라이)
???: 아라이 씨, 안녕하세요.
아라이: 여긴 웬 일이신가요,
아라이: 메르세데스 나이팅게일 씨.
아라이: 놀러 온 거라면 사양하죠. 지금은 놀 기분 아니에요.
메르세데스: 그런 거 아니에요.
메르세데스: 다름이 아니라, 그 소식을 들으셨나 모르겠어요.
아라이: 뭐 새로운 소식이 있나요?
메르세데스: 그, 다른 세계의 사무원(굳이 따진다면 우리 쪽 세계에 가깝지만)씨가 말이죠.
메르세데스: 이번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라이: 그 소식 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부고장을 받았어요.
메르세데스: 그래서 오늘 오후 5시에 장례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 아라이 씨도 오실 거죠?
아라이: 가야죠. 실제로 만난 인연도 있었으니.
메르세데스: 알겠습니다.
메르세데스: 근데 만나보셨다고요?
아라이: 예전에, 사무원 씨의 아이를 구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 아, 나미네 양.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네요.
아라이: 그 인연이 있었죠.
메르세데스: 그러고 보니, 그때 질병공격을 하신 전적이 있으시다면서요?
메르세데스: 그건 넘어갈 수 없겠네요.
아라이: 예, 뭐. 저를 벌하시는 건 알아서 하세요.
아라이: 다만, 나미네 양을 죽이려고 했던 제비들에 대해서도 처벌은 있으셔야 할 거예요.
메르세데스: 보통 저의 ‘벌’이라고 하면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아라이 씨는 안 그러시네요?
아라이: 두려워할 게 뭐 있나요? 기껏해야 척수 적출당하는 건데.
메르세데스: 그게 포인트예요. 안 두려우세요?
아라이: 글쎄요? 딱히 두렵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메르세데스: 하여튼 그건 그렇고, 오늘 오후 5시예요. 잊으시면 안 돼요!
아라이: 알겠습니다. 꼭 갈게요.
아라이: . . .
아라이: 근데 어디로 가면 되나요?
메르세데스: 아, 맞다. SKY EDGE 빌딩으로 오시면 돼요.
아라이: (거긴 츠루기 회장네 회사 건물인데?)
아라이: (뭐, 나도 그 사람을 거기서 처음 만나긴 했으니까.)
아라이: 알겠습니다. 이따 뵙도록 해요.
(대화를 마치고 다시 사무소로 올라가는 아라이)
아라이: 장례식인가...
아라이: 그 사람이 죽게 된 건 아무리 생각해도 갑작스럽네.
아라이: 고질병 같은 게 있었나. 그래보이진 않았지만.
아라이: 아무튼, 검은 옷을 준비해둬야겠어.
(오후 4시 반)
(옷을 갈아입은 뒤, 차원을 넘어서 SKY EDGE 본사로 들어가는 아라이)
아라이: 여기인가...
아라이: . . .
아라이: 사무원 씨, 벌써 돌아가시다니.
아라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내인의 인도를 받아 장례식장으로 들어가는 아라이)
(문 밖에서부터 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아라이: 이 소리는, 분명 유족들의 울음소리겠지.
아라이: 분명 좋은 아버지, 좋은 가족, 좋은 동료, 좋은 프로듀서인 사람이었을 거야, 누군가에게는.
아라이: . . .
아라이: 그거 좀 부럽네.
아라이: 나한테는 그렇게 좋은 아버지나 어머니도, 좋은 가족도, 좋은 동료도 없었는데.
아라이: . . .
아라이: 좋은 사람은 하늘이 빨리 데려간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 저 사람들에게 그는 그렇지 않았을까.
(문을 열고 들어간다)
아라이: . . .
츠루기: 왔군, 아라이.
사토루: 처음 뵙겠습니다.
슈라: 도령도 부고장을 받았구나.
리버: 잘 왔어.
아라이: 장례식이니 물론 침울하겠지만, 유족들 분위기는 어때요?
슈라: 다들 지금 슬퍼하고 있어.
사토루: 그 중에는 지금 엄청난 슬픔으로 인해 반쯤 기절하신 분도 계세요.
아라이: 그만큼 충격이 크시단 거겠죠.
아라이: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 건데 말이죠, 사무원 씨가 다시 살아나는 걸 원하시는 분은 없나요?
츠루기: 주변인들은 원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사자는 절대 원하지 않았어. 이 한스러운 세상을 빨리 뜨고 싶다나.
아라이: 그런가...뭐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아라이: 부조금은 어디에 넣으면 되나?
리버: 저기 제단 옆에 있는 부조함에 넣으면 돼.
아라이: 아, 감사합니다.
(부조금을 넣는다)
아라이: (섭섭지 않게 넣었습니다.)
아라이: 그러고 보니, 여러분들은 절 하셨습니까?
슈라: 우린 다 했어. 도령만 하면 돼.
아라이: 그럼 이제 제 차례인 건가요...
(제단 앞에서 두 번 절한다)
(그리고 향을 피우는 아라이)
아라이: 가시는 길이 편하셨으면 좋겠군요.
(절을 끝내고 자리에 앉아있는 아라이)
(곁에는 사토루, 츠루기, 리버, 슈라가 앉아있다.)
사토루: . . .
츠루기: . . .
아라이: . . .
슈라: . . .
리버: . . .
사토루: 다들, 사는 건 좀 어떠세요?
슈라: 나야 언제나 똑같지 뭐.
츠루기: 사는 게 뭐 다른 게 있겠어?
아라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사토루: 맞아요. 항상 먹고 자고 싸고 싸우고 하는 게 인생이죠.
리버: 그러고 보니까 아라이 씨가 살고 있는 곳은 우리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들었어.
아라이: 네, 맞아요. 완전히 다르죠.
사토루: 어떤 세상인가요?
아라이: 쉽게 설명 드리자면, 여러분들의 세계에서는 한두 명만 이능력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저희 세계에서는 전원이 이능력을 갖고 있어요.
아라이: 그래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빌런들이 전혀 위협이 되질 않죠.
아라이: 그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는 오직 그들 자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아라이: 오죽하면 슈라 씨가 그러셨다면서요?
아라이: 10년에 한 번 쓰는 초위계 마법을 한 큐에 5번 쓰게 되었다고.
슈라: 맞아. 그랬었지. 그만큼 너희 애들은 상상을 초월하게 강하더라.
슈라: 농담이 아니라 하마터면 트레이닝 시켜주다가 그대로 죽을 뻔했어.
아라이: 그런 세상입니다.
리버: 당신의 세계에서 나는 그냥 당할지도 모르겠네.
아라이: 어떻게 싸우시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말이죠.
아라이: 그나저나...저는 다른 분들의 세계는 어떤 곳인지 듣고 싶어요.
슈라: 우리 세계는 도령의 세계랑 가장 비슷할 거야.
슈라: 평화롭게 일상생활하면서 가끔 적들 때려잡는 그런.
리버: 우리 세계관은 가장 현실적인 세계관이라는 말이 있어.
리버: 이능력 없이 순수히 현존할 법한 무기들로만 승부를 보는 거지.
사토루: 전 최근에 니카이도 치즈루를 구해주었어요.
사토루: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싸움이 있긴 했지만, 그 때마다 잘 싸워서 이겨냈었죠.
츠루기: 그러고 보면 아라이, 너는 우리 말고 다른 세계에 들어가 본 적은 없는 것 같네.
아라이: 딱히 초대를 안 해주시니까 말이죠...
아라이: 게다가, 제가 다른 세계에 가기엔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아직 잘 모르기도 하고.
아라이: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츠루기: 이왕 여기 왔으니까, 다들 식사라도 하고 가.
슈라: 좋아.
리버: 오케이.
사토루: 알겠습니다.
아라이: 그러도록 하죠.
===================
써보았습니다. 장례식 치러드렸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나미도령, 앞으로도 간바리마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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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S 그런데 왜 제 세계관에서 하는 겁니까? 할 거면 토비한테 가야죠, 저는 리메이크 전의 사무원P를 받은 것 말고는 저쪽하고 전혀 관계가 없단 말입니다!! 거기에 츠루기는 리메이크 이후의 세계관에 거의 관여도 안한다고요!!
아라이랑 슈라항의 프로덕션은 장례를 치르기엔 다소 소란스럽고, 리버항은 프로덕션 고정이라기보단 거리가 주무대고, 사토루항은 여기저기 무빙이 많으셔서...
결과적으로 츠루기항의 SKY EDGE에서밖에 장례를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
츠루기 : 네...지인이 돌아가셔서요...
사무P : 저런...누군데?
츠루기 : (리메이크된7) 사무P 선배요
사무P : 응, 그렇구나...응?!
제 쪽 원래 세계관 설정상 토비는 사탄이었는데 그저 심심풀이로 세계 하나를 창조하고 갖고 노려고 했었죠.
문제는 그게 스케일이 더 커지자 토비의 위가 그 세계를 관리하라고 한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