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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파카브라

댓글: 2 / 조회: 114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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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8, 2020 05:02에 작성됨.




"좋은 아침. 로코."


"굿 모닝이에요 안나."


"로코. 어젯밤에 컴퓨터에 손댔어?"


"어젯밤에 츄파카브라가 시어터에 커밍한다고 해서 프리페어를 좀 했어요."


"왜 그랬어?"


"와이 낫? 안나도 보고 싶어할 거라 띵킹했는데요."


"난 츄파카브라 싫어해. 생긴건 귀여워서 좋아했었는데, 우리가 룸메가 되고 나서 그 괴상한 츄파카브라 노래만 하루종일 틀어놓잖아."


"로코가 틀어놓으면 안나는 베리 해피해 보였는데요.'


"누굴 보던 거야? 난 그 츄파카브라 노래를 들을때마다 토하고 싶어."


"단애절벽 츄파카브라는 신성해요. 아무리 안나라고 해도 그런 워딩을 할 오토리티는 없어요."


"그건 그냥 노래야. 생사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도 아니고, 츄파카브라라는건 실존하지도 않는다고. 그냥 시어터에서 굿즈로 파는 인형일 뿐이야."


"있잖아요. 안나. 어제 로코랑 츄파카브라 팬클럽이 츄파카브라 불신자를 어떻게 할지 디사이드했어요."


"어떻게 하기로 했는데?"


"다 미디움 레어만큼 태워죽이고 시체를 츄파카브라에게 먹일거에요."


"그건 불법이잖아. 그리고 뭔가 좀 변태같아."


"아티스트라면 당연한 거 아닐까요."


"그냥 그 팬클럽이랑 같이 보러 가면 안돼?"


"다른 사람들은 전부 프리페어 됐어요. 안나는 이제 로코랑 츄파카브라를 보러 가는 것 말고는 초이스가 없어요. 그러면 츄파카브라가 안나를 맘에 들어하고 퍼니시먼트를 면제해줄 거에요."


"츄파카브라는 내 말을 듣지도 못하잖아."


"츄파카브라는 모든 걸 들을 수 있어요. 츄파카브라는 우리 모두를 새로 지배하는 뉴 이데올로기에요."


"아. 또 시작이네."


"또 안나가 언더스탠딩을 못할 뿐이에요."


"그냥 좀 조용히 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언제나 해피 달링뿐이야."


"츄파카브라 파워로 안나를 쏴야겠네요."


"그런 거 이상해. 로코. 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카운슬러도 츄파카브라 팬이에요."


"상담사가 누군데?"


"프로듀서씨요."


"그래. 그만하면 됐어. 니 츄파카브라 인형에 토하고 단애절벽 츄파카브라 CD를 다 부숴야겠다."


"츄파카브라가 안나를 찾아서 안나가 슬리핑하는 사이에 안나를 킬할 거에요. 사실 그건 로코가 츄파카브라를 볼 찬스겠죠. 안나. 그럼 어서 하세요."


"그럴거야. 하지만 그 개떡같은 츄파카브라는 여기 안 올거야."


"그럼 로코는 불을 지펴야겠어요."


"응? 아. 안돼."


"로코는 있는 그대로 말하고 말한 그대로 해요. 로코는 츄파카브라를 좋아해요."


"널 뿌뿌카씨가 다니는 정신병자들 기관에 보내야겠다."


"츄파카브라가 하는 모든 건 지니어스에요. 로코는 츄파카브라를 위해 다이할 수도 있어요."


"그건 또 무슨 헛소리야."


"안나를 이 룸 안에 묶어놓고 츄파카브라를 10시간 동안 리슨하게 해야겠어요. 그럼 츄파카브라의 매그니피센트함을 이해하겠죠."


"너 미쳤구나. 츄파카브라는 그냥 인형이야."


"츄파카브라가 에어라서 로코가 들이마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츄파카브라가 워터라서 꿀꺽꿀꺽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로코의 인사이드에 츄파카브라가 있는 거죠."


"너 약했니?"


"츄파카브라를 향한 로코의 러브에 취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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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챠에서 미래 쓰알이 나온 기념으로 쓰는 츄파카브라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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