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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히어로즈~보좌관의 과거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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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6, 2020 16:36에 작성됨.

아이돌히어로즈는 데스트루도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나나오 유리코가 다크 세일러 사요코를 격파하고
우미는 총수 코토하를 격파
네메시스의 검은 머리 마코토를 줄리아가
그리고 총수 카오리는 츠무기가 격파했다.

그 후에도 계속된 전투로 인해 양쪽 다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히어로즈 본부에서는 데스트루도가 쳐들어 올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 중이다.
본부에서 회의를 하면서 새로운 마이티세일러들을 영입하기 위해 인재를 모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쉽지가 않았다. 데스트루도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가해
시민들은 피난을 가거나 또는 사상자도 많이 나와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것이 쉽지가 않았다.
회의를 해도 진전이 없이 끝나버리는 일이 많아 어떻게 할지 고민중인 미우라 아즈사
그녀는 기억나는 한 명의 인물이 사는집을 방문하려 하고 있었다.

"정말로 직접 가는 거야?"
"응, 그 아이를 내가 설득해서 히어로즈에 돌아올 수 있게 설득하러 가볼거야."
"아즈사짱을 못 믿는건 아니지만... 그 애는..."
"알고 있어... 하지만 그 아이의 힘이 필요해"
"그럼 저도 갈게요. 혼자 가는 것보다 낫잖아요"
"리츠코짱?"

리오와 아즈사가 서로 이야기를 하는 도중 이야기를 들은 패트롤조의 리츠코도 동행하겠다고 했다.
아즈사가 그 아이를 찾으러 가는 동안 리오에게 잠시동안 지휘를 맡기고 출발했다.
물론 중간에 아즈사가 살짝 엉뚱한 곳으로 가는 바람에 동행자인 리츠코가 애를 좀 먹긴 했지만
그 아이의 집 근처에 도착하자 리츠코가 물었다.

"그런데 아즈사씨가 찾는 그 아이는 누구죠?"
"한때 나랑 거의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대원이야... 정확히는 내 후배지"
"헤~ 그런데 그 아이는 왜 히어로즈이면서도 이런 상황에 모습을 드러내지를 않는거죠?"
"그 아이 히어로를 그만뒀거든..."
"네!? 히어로를 그만뒀다고요!?"
"자세한건 그 아이를 찾았을때 얘기해줄게"
"아, 네..."

리츠코와 아즈사는 겨우 그 사람의 살고 있는 집을 찾았다.
문에는 키사라기 라는 이름이 있었다.
그리고 벨을 눌렀는데...

띵동~

반응이 없다. 외출한 모양이다.

"반응이 없네요..."
"다시 한번..."
아즈사가 다시 벨을 누를려고 하자 마침 옆집의 사람이 나왔다. 그러면서...
"당신들 이 집사람한테 볼일 있어서 온거요?"
"네. 혹시 이 집 사람과 아는 분이신가요?"
"아... 그냥 옆집사람이야. 그런데... 포기하는게 좋을걸?"
"저기 제가 이 집 사람과 아는 사이인데 혹시 어디갔는지 혹시 아시나요?"
"글쎄요... 아무리 저라도 그런건 원체 신경도 안쓰는 지라..."
라고 하면서 옆집 아저씨는 뭔가 생각하다가 생각난 듯이 말했다.
"아! 그러고보니 그 아이 바닷가로 간거 같던데..."
"바다요?"
"그래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러 나갈참에 봤는데 차림새를 보니까 낚시하러 나가는 모습이었어."
"언제 나갔는데요?"
"내 기억이 맞다면 지난주였어."
"잠깐만요!! 지난주라고요!?"
"맞아. 그러고선 한번도 집에 돌아온 적이 없었어."
"어디로 갔는데요?"
"미안하군... 거기까지 모르겠어."
"그렇... 군요..."
낚시하러 갔다는 소식에 아즈사의 어깨가 축 늘어진다.
어디로 갔는지만 알 수 있다면 분명 그 아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아즈사가 아니었다. 단서는 낚시를 하러 갔다는것을 생각하면
낚시꾼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찾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리츠코는 본부에 연락해 정찰이 가능한
일부 패트롤조와 마이티세일러들을 파견해 그 사람을 찾기로 했다.

그러자 제네시스조로부터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아즈사씨가 찾던 사람을 찾았어요."
"어디야?"
"도쿄의 쿠즈쿠리 낚시터에요."
"알았어. 금방 그쪽으로 갈게 ...그런데 거기 사람은?"
"없어요. 찾던 사람 한명말고는요."
"금방 갈게. 리츠코짱 가자!"
"네! ...잠깐만요! 그쪽이 아니에요!"

가는 길 역시 리츠코가 고생이다. 물론 리츠코뿐만이 아니라 동행자들이 제일 힘들어 할 것이다. 
빠르게 쿠즈쿠리 낚시터까지 온 아즈사와 리츠코 상황을 들어보기로 했다.
"츠무기짱 어디있어?"
"아직 안에 있어요."
라는 말을 끝내는 찰나 찾던 사람이 나왔다.
"응?"
"여기있었구나~ 오랜만이야 치하야짱!"
"아즈사씨?! 여긴 어떻게..." 
"오랜만이야. 2년 되었나?"
"아는사람이에요?"
"응, 소개게. 이쪽은 키사라기 치하야. 예전에 내 보좌관였었어"
"보좌관!?"
"저기... 본론으로 넘어가도 될까요? 무슨 일로 오셨죠?"
"부탁이 있어. 지금 바로 히어로즈로 복귀해주었으면 해."
"거절하겠습니다."
"역시 그때 일 때문이지?"
"네."
아즈사와 치하야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네시스조는
어떻게 된 건지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하지만 일단 장소를 옮기기 위해
치하야를 히어로즈 본부로 데려온 다음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마침 리오도 온 참에 어떻게 된 건지 들어보기로 했는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치하야는 과거 히어로즈 대원이지만 마이티세일러가 아니었다.
그녀에게는 키네틱 파워 적성이 없었다. 그래도 할 수 있는건 일반적인 군인들처럼 전투하는것이 고작이었지만
일반적인 병사들보다 실력이 월등한 슈퍼솔져 였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아즈사의 보좌관으로 임명되었지만
어느날 치하야가 임무를 위해 일부 대원들과 거리를 순찰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상부에서 내려온
임무를 하달받자 대원 하나가 말을 걸었다.

"상부에서 뭐라고 합니까?"
"데스트루도의 테러 위험에 주의하라고 나왔는데 수상쩍은 차량이 없는지 주시하라는 명령이다."
"라져"
차량들을 주시하는 도중 차 안의 승객몇명이 무장한 차량을 보았다.
"대장 저 빨간 차..."
"보인다. 빨간 색 차량. 차량 내 무장한 데스트루도 다수 확인. 이동한다."
그렇게 대원들과 함께 내린 치하야는 바로 빨간색 차량을 불러세웠다.
마침 신호등이 빨간색인 참이었기 때문에 잡을 수 있었다. 

그때였다. 빨간색 차량이 속도를 내면서 달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폭발까지 해버렸다.
자폭 테러였다.
하필이면 시민들이 돌아다니는 상황에 자폭 테러가 벌어질 거라고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까지 과격하게 나올줄은 치하야와 대원들은 몰랐다.

폭발이 일어난 직후 적을 물리친 후 아즈사의 무전이 들려오자 치하야는 바로 본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치하야짱! 무슨 일이야?"
"신주쿠 거리에서 IED폭발! 민간인 사상자 다수! 대원 1명 부상! 즉시 지원 요청한다!"
"카즈마가 당했다. 이 개새끼들!!!"
"데스트루도 놈들 이렇게 과격하게 나오다니..."
"씨발... 놈들이 이렇게 나올줄이야. 지옥이 따로없네"
"핫토리! 이시무라! 떠들 시간있으면 시민을 한명이라도 더 구해!"
"아, 네! 죄송합니다!"
욕을 하던 대원들에게 지시하면서 전진하던 도중 이보다 더 심한 일이 벌어질줄은 몰랐다.
데스트루도가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있다. 심지어 아이들마저 죽이고 있었다. 
치하야와 대원들은 결국 분노를 실은 총탄으로 데스트루도를 죽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쉽지 않았다. 비명지르며 도망다니는 민간인들로 인해 상황이 혼란스러워지는 바람에 제대로 쏘기가 힘들었다.
다행히 다수의 경찰들이 지원을 온 덕분에 데스트루도 병사들을 모조리 제압할 수 있었지만
지휘관이 보이지 않는걸 보니 처음부터 이 공격을 주도한 대장은 처음부터 여기 오지는 않은 모양인것 같다.
상황을 수습하던 중 상부 다시말해 정부로부터 구조 임무를 하달받았다. 
인질이 있는 위치정보를 받고 바로 구하러 가려 했으나 정부에서는 정부 인사 구출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했다.
위치정보에 나온 건물에 들어가기전 입구를 막고 있던 잔해를 치우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내부에 데스트루도는 없는 모양이고 2층에서 인질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가 난 방향으로 치하야가 갔더니 최우선으로 구하라는 정부인사를 발견했지만
몸에 폭탄이 있었다. 폭탄을 해제해야 하는데 시간이 결국 8초뿐이었다. 
8초안에 이 폭탄을 해제하는건 역시 무리다. 처음부터 할 수 없었다.
시간이 없다. 이대로라면 치하야는 물론이고 인질들마저 폭발에 휘말리고 만다. 
결국 치하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이봐. 뭐, 뭐하는 거야! 이봐 살려줘! 살려줘어~~!!"
치하야는 결국 정부 인사를 1층으로 던져버렸다.
그직후 폭탄이 터졌다...
폭탄을 제거하긴 했지만 결국 구해야할 정부인사를 구하지 못했다. 대신 다수의 시민들을 구할 수 있었다.
"하아... 하아... 폭탄 제거 완료. 즉시 구조대를 보내라. 여러분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구조대가 올겁니다."
마이티세일러들이 왔을땐 이미 민간인 사상자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다.

"치하야짱 수고했어."
"......이건, 막을 수 있는 테러였었어요."
"치하야짱도 많은 생명을 구했잖아..."
"아즈사씨... 왜 이제 오신거죠?"
"내 이야기좀 들어줄 수 있어?"
"변명이라도 들어보죠."
"치하야짱의 무전을 받고 출격할 직전에 정부에서 갑자기 출격하지 말라는 무전이 들어왔었어."
"정부의?"
"응, 그래도 출격하려고 했었지만 갑자기 병사들이 들이닥쳐선 출격을 막았어."
치하야가 아즈사의 이야기를 듣던중 대원 하나가 치하야에게 전달하러 왔다.
"......네, 알겠습니다. 대장, 상부에서 호출이 들어왔어.,"
"임무 실패건 때문이겠지."
"임무 실패?"
"정부 인사를 구하는 임무였는데 제가 죽게 만들었죠.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생각이겠죠."
치하야는 아즈사에게 임무 실패건에 대해 이야기를 모두 했다.
그 후 정부에서 치하야에게 임무실패에 대한 문책을 가했고 그 후에는 해고를 통보받았다.
그 동안의 공로를 생각해서 살인죄까지는 아니지만 히어로즈본부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물론 그 휘하에 있던 대원들은 아즈사의 휘하로 들어갔지만 
작전수행도중 전원이 죽거나 다치거나 실종되고 말았다.

그후 2년동안 치하야는 혼자 집에 살면서 히어로즈와 데스트루도와의 싸움에도 개입하지를 않았다.
단지 싸웠다면 치하야 본인에게 해를 가하려는 데스트루도 병사를 상대하는것이 고작이었다.
해고되었을때 호신용으로 권총과 탄약을 한자루를 가져온게 고작이었고 이걸로라도 데스트루도를 제압할 수 있었다.


치하야의 과거 이야기가 끝나자 마이티세일러들은 지금의 이야기가 도저히 믿을 수없는 정도였었다.
"제가 알고 있는건 이게 다에요."
"나도 치하야짱의 빈자리가 여전히 허전하게 느껴졌었어.
그래도 이렇게 부탁할게 치하야짱. 지금은 한사람의 힘이 더 필요해."
"물론이라고 치하. 더 이상 꼰대같은 정부도 완전히 마비되었어. 뭐, 정확히는 없어졌지만..."
"그럼그럼~ 힘들면 아카네짱이 도와줄게~"
"야! 바카네! 네가 그러는건 더 민폐라고"
"냐아~~!! 아카네짱도 한 사람 몫도 할 줄 안다고!"
"지금의 히어로즈도 많이 변했어요. 치하야씨가 돌아와준다면 힘이 되어줄거에요."
모두의 격려속에 치하야는 고민한다. 복귀할것인지 아니면 거절하고 상황이 돌아가는걸 봐야할지를...
그러자 아즈사가 고개를 숙이면서 부탁했다.
"이렇게 부탁할게 치하야짱!"
그때 치하야가 품속에서 권총을 꺼내들었다. 마이티세일러들은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치하야의 권총을 뺏으려 했으나 치하야는 이미 발포했다. 그런데 치하야가 쏜것은 아즈사가 아닌 데스트루도 였다.

"크윽... 이래선... 눈치 빠른 녀석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데스트루도!?"
"어느틈에..."
"게다가 포위당했어"
"잡병들 뿐이군... 마이티세일러들 여기는 나한테 맡겨!"
"넌?"
"간만에 실력발휘좀 해볼까?"
"치하야씨! 저희도 가세할게요"
"쳇...... 알았어, 대신 내 총에 맞아도 뭐라하지마!"
데스트루도의 병사들이 많았지만 마이티세일러들과 아즈사와 리츠코 역시 맞서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치하야가 쏜 총에 적들이 추풍낙엽처럼 하나둘 쓰러져갔다.
상황이 종료된 후... 살아남은 데스트루도는 병사들은 도망쳐버렸다.
추격하려고 했으나 놓친것 같았지만 치하야가 권총으로 적을 저격하면서
도망가는 데스트루도 병사들을 모두 잡은 후였다.

"진짜 굉장하다."
"그래도 감각은 잘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네."
데스트루도가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심하게 나오는 모습들을 보고 치하야는 결단을 내렸다.
"아즈사씨, 제가 뭘 하면 되는거죠?"
"치하야짱? 그 말은..."
"놈들이 이렇게 나오는걸 더 이상 두고볼 수만은 없어서요."
히어로즈로 다시 복귀하겠다는 치하야의 말에 감동한 아즈사는 울면서
치하야를 껴안으면서 "돌아온걸 환영해"라면서 그녀를 환영해주었다.

한때 아즈사의 보좌관이었다가 해고 되었지만 히어로즈로 복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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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에 있는 번역했었던 만화를 보고 끄적여본 내용입니다.
아이커뮤에도 올렸었지만 번역된게 엑박이 되어 나와버려서 다시 올려야하나 싶군요.
그리고 치하야의 과거 회상 내용은
모던워페어 리부트 캠페인 피커딜리처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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