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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고통을 찢는 무대 -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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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1, 2020 21:52에 작성됨.

절망과 고통을 찢는 무대 - 4화




-765 밀리언 시어터

미사키 "난토!?"

코노미 "깜짝이야...무, 무슨 일이야?"

나오 "하아- 하아-! 크, 큰일났습니더!"

로코 "덴져러스해요!! 사무원 프로듀서가...!!"

후카 "어머? 저번의 그 알바생?"

카오리 "그리고 로코쨩까지 왔네. 그런데 무슨 소리야, 사무원 프로듀서라면 시루시히군!?"

리츠코 "사무원 프로듀서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요!?"

로코 "로코가 잠시 볼 일이 있어서 찾아왔는데! 갑자기 웬 가이들이 사무원 프로듀서를 키드내핑 했어요!!"

리츠코 "그게 무슨?!"

아즈사 "어떻게 된 일이죠!?"

나오 "저, 저도 모르겠습니더! 그저 명함을 받아서 와봤는데, 사무원 프로듀서가 보이길래 인사하려 했것만, 뒤에서 무슨 남자가 갑자기 주사를 꽂더니..."

로코 "그대로 기절하고! 다른 차에서 사무원 프로듀서를 테이킹했어요!"

리츠코 "프로듀서!!" 휙

바네P "안 그래도 지금 경찰한테 전화걸어 놨어. 그녀들이 거짓말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말이야!!"

리츠코 "코토리씨!" 휙

코토리 "다른 아이돌들의 신변 파악 완료했어요. 정말로 노리고 있던 것은 사무원 프로듀서씨뿐인 것 같아요!"

코노미 "어, 어째서 사무원P군이..." 부들부들

후카 "사무원P씨가 무슨 짓을 저질렀기에...!!"

리츠코 "납치해간 사람의 얼굴을 봤나요?"

나오 "그게...신장은 사무원 프로듀서와 비슷했지만 얼굴이 사각형으로 각졌습니더. 그리고..."

로코 "머리를 뒤로 넘기고 볼에는 칼에 베인 흔적이 있었어요."

시호 "...서, 설마..." 바들바들

카오리 "시호쨩?"

코토리 "시호쨩, 왜 그래?! 어!?"

코노미 "" 부들부들

리츠코 "코노미씨도?!"

로코 "멀리서 이름을 불렀는데...츠바메 류라고...!!"

하루카 "!!!" 화들짝

코노미 & 시호 ""!!!!"" 동공지진

미사키 "츠바메 류...라면!"

안나 "분명 저번에...스텔라 스테이지에서...!!"

에밀리 "누구..."

레이카 "지...?"

바네P "그런 사람이 있어! 이거 정말 일이 제대로 꼬였구만!"

코노미 "어, 어떻게 하지!? 사무원P군이!!"

리츠코 "꺄아아악-!!"

치히로 "하아- 하아-! 히-군, 무사한가요!?"

모바P "치히로씨, 갑자기...!!"

바네P "당신들 뭔가 알고 있었나요?!"

리츠코 "타이밍 좋게 이렇게 찾아오다니...!!"

치히로 "타이밍 좋다니...설마 히-군은?!"

코토리 "...처음부터 얘기해보세요. 시호쨩, 미안하지만 지금부터 하는 얘기들을 하나로 이어줄 수 있겠니?"

시호 "네, 넷?!"

코토리 "사무원 프로듀서씨한테 들었어. 너는 동화책 읽는 것이 취미라고. 그렇다면 지금부터 하는 모든 얘기들을 동화처럼 이어 줄 수 있겠어?"

시호 "그, 그런 거 무리에요! 애초에 저는 책을 읽은 것이 좋지, 직접 만드는 것은...!! 저는 사무원P씨가 아니라고요!"

코토리 "하지만...!!!"

코노미 "어서 얘기부터 해보세요!"

치히로 "아, 네!!"


-잠시 후

후카 "전부 연결되어 있었다니...!!"

미사키 "사이쨩과도...전부!!"

레이카 "이제 어쩔 생각인가요?"

바네P "...아쉽지만...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로코 "왓!? 손 놓고 구경하자는 건가요!?"

에밀리 "그런 거 잔인해요!!"

미키 "허니 답지 않아!!"

아즈사 "프로듀서씨!"

바네P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내 임무는 너희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 그 녀석에게는 미안하지만..." 주먹 꽈악

바네P "이미 일개 프로듀서가 손대기에는 너무 일이 커졌다고!!"

모바P "히데오씨, 어떻게든 안 될까요!? 덴마치씨!!"

덴마치 "아쉽게도, 경찰 상층부에도 쉬쉬하는 분위기라서...!!"

치히로 "크읏...!!"

치하야 "방금 그 소리는 무슨 소리죠!? 사무원 프로듀서...시루시히 오빠가 납치당했다니!?"

하루카 "진정해, 치하야쨩!!"

아미 "치하야 언니!"

치하야 "말해주세요! 시루시히 오빠가...!!" 울먹울먹

치하야 "오빠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지요!!!"

바네P "치하야..."

치히로 "읏...!!" 탁탁탁

모바P "치히로씨, 어디가세요!!"

치히로 "시키쨩한테요!! 그 아이의 아버지가 벌인 일이니까!! 그 아이라면 알 수도...!!"

모바P "알 리가 없잖아요!! 그 아이는 몇 년 전부터 가족들과 의절했다는 것을 모르시나요!?"

치히로 "하지만!!!"

카오리 "일단 아버지한테 부탁해서 시루시히군을 찾게 했어요. 그러니까 금방 찾을 수 있을거에요!"

치히로 "으읏...!! 이젠 진짜 어떻게 해야...!!"

PRRRRRRRRRRRRRRRR

치히로 "어?"

모바P "아키하한테서 전화?"

모바P "어, 아키하! 무슨 일이야!"

아키하 [무슨 일이기는!! 지금 벌여지는 이건 뭔데!!]

모바P "왜 그래, 갑자기!?"

아키하 [유튜브 채널을 보라고!! 채널 AA!!]

모바P "AA? 유튜브?"

코토리 "아, 채널 찾았...뭐야, 이거?! 치히로씨!! 당신 동생이!!"

치히로 "!!! 비켜 보세요!!!" 휙

류 [안녕들하신가, 모두~]


-???

류 "나는 츠바메 류.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정식 사장이고, 이쪽의 이 분은..."

이치노세 연구소장 "이치노세 연구소장이라고 하네."

류 "이번에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줄 것은 인생에 엄청나게 도움이 될 약품...바로 메르헨이라는 마약이지!!"

이치노세 연구소장 "이 마약은 기존에는 단순 마취제 밖에 효과가 없었으나, 지금은 완성해서 한 가지 감정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마약이지!!"

류 "제대로 된 임상 실험을 위해서...여기에 있는 이 친구한테 실험할 거야!"

사무원P "..." 기절한채 의자에 묶여있다.

류 "자, 그럼 시작하자고!!" 사무원P에게 링겔을 맞춘다.

사무원P "으윽...!!" 부스스

사무원P "이, 이게 무슨...!! 츠바메 류...!!" 으득

류 "그런 얼굴 하지 말라고, 바지 사장...자, 이제 가볼까?"

사무원P "무슨...으윽?!" 두근

사무원P "끄아아아아아아아악-!!!" 목의 혈관이 튀어나오고 동공이 작아짐

사무원P "으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악-!!!" 흰자에 핏줄이 서고 입에서는 거품이 나오기 시작함

류 "아, 깜빡하고 말 안 했는데, 마약이다 보니 이 정도의 양을 한 번에 맞으면 죽을 수도 있지..."

이치노세 연구소장 "자, 이걸 보고 있을 즈이무 그룹의 회장은 우리쪽에서 얘기를 하지...이 자가 이미 당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즈이무 그룹 회장실

이치노세 연구소장 [이대로 간다면 아들은 천천히 말라죽겠지. 그런 모습을 전국에 공개되고 싶지 않다면 즈이무 그룹의 전재산을 우리에게 넘겨라.]

류 [아들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말]

아버지 "당장 저 망할 자식들을 잡아!!" 핏발이 선채 노트북을 집어던지며

비서 "회장님, 진정하세요!!"

아버지 "진정하게 생겼나!! 내 아들이라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저런 꼴을 당하고 있다고!! 절대로...절대로 찾아야 한다고!!! 시루시히가 죽게 내버려 둘 수 는 없단 말이다!!!"

슈욱

한죠 "아버님, 오랜만입니다!!"

아버지 "야마구치 한죠가 아닌가!!"

비서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한죠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아버지 "나도 모르겠네!!"

한죠 "사무원 꼬마를 찾는거,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버지 "부탁하네, 한죠 여사장!!"

한죠 "네!" 슈욱

아버지 "크윽...!! 이치노세 연구소장...설마 사이의 관계자란 말인가...!!" 부들부들


-346프로덕션

신 "나나 배선, 아키하쨩! 치토세쨩, 진정해!!"

리아무 "기분은 알지만 진정해!!!"

나나 "이거 놔요, 신쨩!! 그 아이 마저 잃을 수는 없다고요...!!!" 그렁그렁

치토세 "사이도 잃었어!! 이제 아저씨마저 잃을 수는 없단 말이야!!!"

아키하 "말해, 시키!! 저 사람은 누구지!!"

시키 "우, 우리 아빠..." 부들부들

시키 "하, 하지만 나는 모르는 일이야...!! 우리 가족은 몇 년 전에 뿔뿔히 흩어져서...!!" 부들부들

아키하 "그딴 것은 됐어!! 왜 너희 아버지가 이런 일을 저지른 건데!!"

시키 "시키냥도 몰라!!!" 그렁그렁

전무 "...이거 일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구나..."


-???

류 "어때, 즈이무 도련님? 죽을 것 같지?" 히죽

사무원P "그으으윽-!! 크으으윽-!!!" 의자에 묶인 채 바닥에 구르며

류 "걱정마, 죽을 것 같아도 절대 죽이지 않을 거니까...네가 나한테 넘겨준 굴욕에 비하면...아무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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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본격 죽는 화

죽을 지 안 죽을 지는 언젠가 나옵니다.










"


-근처의 다른 빌딩

아리사 "..." 카메라 렌즈 너머로 뭔가를 봄

아리사 "하아..."

후우우웅

??? "우와, 여기도 난리 났는 모양이네?"

아리사 "...동결 되지 않았다고 이렇게 찾아오다니, 무슨 일이죠, 회장님?" 찌릿

??? "잠시 놀러온 것 뿐이야...라고나 할까 네가 부른 거잖아."

아리사 "글쎄요? 아리사 적으로는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어쩔 생각이시죠? 사무원P씨를 찾는데 도와주실 건가요?"

??? "안 도와줘. 어차피 내가 도와주고 싶어도 네가 막을 거잖아. 그러니 구경하려는 것 뿐이야."

아리사 "흥..."

??? "...너는 안 도와줘?"

아리사 "아무래도 제가 상관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으니까요."

??? "뭐?"

아리사 "넘어간 '진짜'가 자신의 운명을 되찾게 되었으니...그 족쇄는 당연히 '이쪽'으로 오는 거죠."

??? "...결국 나때문이다?"

아리사 "아뇨. 저희보다 더 위의 존재들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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