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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3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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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1, 2020 13:26에 작성됨.

유리아의 전화를 받고 사토루가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그러던 중 치즈루네 점포에서 유리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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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A0rQ7b8vYIM&list=PLKTzLDRSn4RHgTnvKSnLu5z6y4HNe2dpg&index=13


유리아 : "사토루~!"


유리아의 모습에 사토루가 차를 멈추자 유리아가 거기에 탔다.


사토루 : "어떻게 된 거야? 왜 갑자기 두 사람이 잡혀가는 건데?!"


유리아 : "내가 어떻게 알아?! 나도 돌아가다가 봐가지고 정신 없었다 뭐!"


그 때 사토루한테 또 전화가 왔다. 소우지였다.


사토루 : "뭐야 이렇게 바쁜데!?"


소우지 : "왜 그렇게 소릴 높여? 야 니가 말한대로 미나세 쪽하고의 교섭이 잘 끌어냈다.

          미나세 쪽 영감님이 어디서 들었는지 아니면 조짐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오고 알아본 것들을 보여주니까 도와주겠다고 하시더라."


사토루 : "그래? 그럼 잘 됬다. 미안한데 그럼 내 위치추적해서 좀 와줄 수 있겠어?

          좀 여기 일이 좀 꼬이게 되가지고 말이야."


소우지 : "무슨 일 있어?"


사토루 : "니카이도 사장님 부녀가 쿠라오카한테 잡혀갔어."


소우지는 사토루의 말에 당황한 채 알았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카츠라(가명) : "여보세요?"


그 시각 카츠라도 한다 하루노의 전파를 이용해서 위치 추적하며 이동 중이었다.


소우지 : "나야. 갑자기 이게 뭔 일이야?!

          쿠라오카 수족 다 잘라먹었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있냐고!"


카츠라(가명) : "쿠라오카를 지원해주던 빽이 움직이기 시작했어. 근데..."


소우지 : "근데 뭐!?"


카츠라(가명) : "그 빽이 한다야..."


카츠라(가명)의 말에 소우지가 뒷통수를 세가 맞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소우지 : "왜...왜 그 썅년이 거기서 나와? 어? 왜 그 년이 거기서 나오냐고!?"


카츠라(가명) : "내가 어떻게 알아! 아무튼 그 년이 흑막인 건 맞아. 근데 더 웃기는 건 이 년이 

                아주 보란 듯이 추적하라고 전파 뿌렸다.


소우지 : "너 그거 가지마. 그렇게 대 놓고 뿌리다니 딱 봐도 함정이잖아!"


카츠라(가명) : "그건 알아. 근데 그 미친 년한테 갚아야 할 게 있어.

                애들 엄마 일이라서 말이야."


소우지 : "너..."


카츠라(가명) : "그 쪽도 일 있는 거 같은데 넌 사토루 도와주러 가봐.

                거긴 거기대로 끝내. 난 나대로 끝낼테니까."


소우지는 맘 같아서는 카츠라(가명)를 말리고 싶었으나 당장 사토루쪽에도 자신이 필요하기에

결국 카츠라(가명)의 말을 따랐다.


소우지 : "알았다. 너 아까도 말했지만 진짜 조심해야 된다. 그 미친 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년이니까."


카츠라(가명) : "그래 알았다."


소우지와의 연락을 끊고 같이 이동할 멤버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카츠라(가명) : "나가레 너는 한다 전파 계속 추적해 그거 맞춰서 이동해야한다."


나가레 : "알았어요."


카츠라(가명) : "사가라 넌 지금 당장 빨리 구할 수 있는 차량을 얻어놓고."


사가라 : "진작에 알아놨습니다. 지금 조달 되가지고 올 겁니다."


카츠라(가명) : "기왕에 잘 됬다. 오늘 다 잡을지도 모르니까."


카츠라(가명)는 예상치도 못한 곳에 만난 악연에 의해 최대한 침착을 유지하려 했으나 

한편으로는 흥분을 감추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에 사가라가 영 내키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가라 : "일이 그렇게 쉽게 끝날 거 같진 않은데...."


한편 사토루는 유리아가 붙인 발신기를 따라 이동하던 중 신호 때문에 잠시 멈췄었다.


유리아 : "두 사람 잡혀가고 이게 거기 떨어져 있었어."


유리아가 사토루에게 무언가를 건넸다. 그건 사토루가 치즈루에게 줬던 

곡 테잎이었다. 사토루는 그 테잎을 다시 받아서 다시 챙겼다.

그리고 다시 신호가 바뀌었고 다시 출발했다.

때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유리아 : ".....두 사람 괜찮겠지?"


사토루 : "괜찮겠지가 아니야....반드시 괜찮아야해."


그렇게 차가 달려서 도착한 곳은 어느 한 한적한 곳에 있는 건물이었다.

사토루가 거기에 도착해서 내리니 거기에는 니카이도 기업의 이름이 있었다.


유리아 : "여기가...거기야.....?"


사토루 : "니카이도 기업은 건설업에도 사업투자를 했었으니까. 아마 이번에 짓거나

          아니면 지으려다가 취소하고 방치한 곳일거야.

          (차가 몇대 세워져 있는 걸 보고)저게 니가 본 차야?"


사토루가 차를 가리키자 유리아가 말했다.


유리아 : "맞아. 분명 내가 발신기를 부착한 차하고 같은 차량이야.

          두 사람다 여기 있는 게 분명해."


사토루 : "좋아 넌 여기 있어. 여기로 있다가 소우지 형이 올거야. 내가 내 핸드폰

          신호를 추적하라고 했으니까. 절대로 차에서 나오면 안돼 알았지. 문 잘 잠그고 있고,"


유리아 : "응."


사토루 : "그리고 이거."


사토루가 유리아에게 무언가를 건넸다. 그것은 테이저 건처럼 보였다.


사토루 : "보이는 것처럼 테이저 건 맞는데 전압조절 가능하게 개조한거야.

          누가 이 차로 와거 너 위협하거든 아니면 일상이 됬든

          그걸로 조져버려. 전압은 최대 100만 볼트까지 올릴 수 있으니까.

          안면이든 심장이든 고간이든 어디든 박아서 지져버려 알았지?"


유리아 : "그럴 시간에 빨리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일단 받기는 할게..테이저 건이니까

          요긴하게 쓸데야 있으니까."


유리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차로 들어갔다.


사토루 : "조금만 기다려라 치즈루."


그 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사토루를 안았다.

고개를 돌리니 유리아였다.


유리아 : "말은 안했지만...조심해야 돼...알았지...?"


사토루 : "왜 무섭냐?"


유리아 : "그건 아닌데....그냥...조심해야 돼...알았지...약속해줘..."


사토루 : "흠....죽진 않게 돌아올게."


유리아 : "....알았어..."


사토루는 타고 있던 차에서 내려서 건물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유리아는 그런 사토루를 바로보며 차 안으로 들어갔다.


유리아 : "조금은 내 쪽도 생각해달라고....치즈루씨나 다른 사람들한텐...그래도 돌아갈 곳이 다른 곳이라도 있지만...

          나한테....이제 돌아갈 곳이라고는....사토루 곁 뿐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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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2usEoV0Trg


한편 건물에서


니카이도 : "이게 지금 뭐하자는 것들이냐! 너희들 누가 보냈어!"

            쿠라오카가 보낸 거냐! 나한테서 회사며 일상이며 모든 것을 앗아갔다.

            심지어 딸아이의 생활까지도 그런데 이제와서 나에게 대체 뭐가 남았다고

            이러는 거지?"


니카이도의 윽박에 한 남자가 인상을 쓰며 머릴 긁적였다.

남자의 정체는 츠바메 류로 한다 하루노 쪽 사람이었다.


츠바메 류 : "아...나 거 참..진짜 나는 그런 거 모르겠고 난 내 고용주가 그 인간 시키는 거하라고 해서 한 거야."


니카이도 : "뭐..뭐라고!?"


치즈루 : "그럼 당신 대체 무엇 때문에 우릴 잡아온 거죠?"


츠바메 류 : "난 그저 여기로 올 놈이 있을거니까 나보고 재미 좀 보라고 해서 온 거야."


그 때


부하 : "츠바메씨 누군가 들어왔습니다."


츠바메 류 : "그래? 누군지 얼굴은 나왔고?"


부하 : "아니요. 얼굴은 발리클라바를 써서 얼굴은 보이지 않습니다."


츠바메 류 : "쳇...그럼 카츠라(가명) 그 인간인지 아닌지 모른다는 거잖아.

             애들 준비시켜. 놀아주자. 작살은 설치했지?"


부하 : "네!"


츠바메 류 : "그래? 그럼 잘 됐네. 여기 오자마자 죽겠네 뭐."


그 말에 치즈루가 언성을 높였다.


치즈루 : "조심하세요! 그 주변에 작살이 있을 거예요! 이리로 오시면 안 ㄷ...읍! 읍!"


치즈루의 외침에 츠바메 류가 그녀의 입을 막았다.


츠바메 류 : "아 거 년 진짜 시끄럽네. 딴 데에 좀 가둬놔. 마침 고객도 있으니까 거기 보내서 재미 좀 보라 그러라지."


니카이도 : "아...안 돼..안 된다! 이 놈들! 치즈루야!"


치즈루 : "아버지!"


외마디 비명에도 치즈루는 일원들에 의해 끌려갔다.

그리고 잠시 후 작살들이 발사되는 소리가 들렸다.


사토루 : "커헉!"


작살은 사토루에게 날아와 확실하게 박혔다.

그리고 그 곳을 보고 있던 일원이 츠바메 류의 부하가 류에게 전했다.


부하 : "제대로 박혔다고 합니다."


츠바메 류 : "확실해?"


부하 : "네. 분명히 작살들이 침입자에게 박혔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류 : "그래? 카츠라(가명) 그 인간이 보낸 사람 치고는 별거 없네?"


그 말을 들은 치즈루가 자신의 입을 막은 남자의 손가락을 깨물고 cctv화면 앞에 나갔다.


치즈루 : "안돼...안돼! 안...돼...아...안돼..."


류 : "뭐야 이 년 왜 나왔어? 다시 끌고가!"


부하들 : "네!"


류의 지시에 치즈루는 여지없이 다시 끌려나갔다.


치즈루 : "놔! 이거 놔!"


치즈루가 끌려나가고 얼마 안 있어서

츠바메 류에게 전화가 왔다.


츠바메 류 : "네? 지금 바쁩니다마...하..한다씨!?"


류는 부하에게 니카이도를 잘 감시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어느 방으로 들어갔다.


한다 : "아? 류쨩~ 난데 지금 거기서 너만 돌아와."


츠바메 류 : "에? 그게 무슨 소리여? 돌아오라니?

             나 놀라고 보낸 거 아니었어?"


류의 말에 한다가 여유롭다는 듯이 말했다.


한다 : "으응~그게 사실은 이번 일 어찌되는 상관 없었어.

        그러니까 너만 돌아와~"


츠바메 류 : "뭔데? 뭐 그 쿠라오카 민대머리가 뭐 배신이라도 때렸어?"


한다 : "글쎄~뭐 틀린 말은 아니니까. 어쨌든 돌아와."


츠바메 류 : "알았어. 그나저나 형은 뭐하고 있어?"


한다 : "니네 형? 으응~ 지금~"


그 때 한다가 있는 방으로 토라오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토라오 : "한다씨 얼른 여기서 떠야합니다. 쿠라오카 쪽으로 빝붙은 놈들이 여기까지 들어왔습니다.

          지금 여유나 부리고 있을 때입니까?!"


한다 : "알았어~알았어~.뭐 지금 이 꼬라지니까 얼른 돌아와 알았지~?"


츠바메 류는 통화를 끝내고 나왔다.


부하 : "무슨 일입니까?"


츠바메 류 : "아 거 그 노친네 욕심하고는...야. 여기서 몇몇 애들만 냅두고 돌아가자."


부하 : "무슨 일이라도 있냐 말입니다."


츠바메 류 : "쿠라오카 그 노친네가 뒷통수 칠 준비했던 모양이야."


그 때


부하의 무전기에서


-으...으아아!-


-뭐야 이 자식은!-


-왜 다시 일어나는 거야!-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


부하 : "무슨 일이야!"


-다...다시 일어났어!-


-분명히 작살로 몸을 꿰뚫었는데!-


-왜 다시 일어ㄴ...사..살려줘!!!-


대부분 사토루 쪽으로 보낸 부하들의 비명소리들이었다.


부하 : "부...부대장...이건 대체?!"


츠바메 류 : "가자. 우선 한다 말이 우선이야."


부하 : "그럼 같이 온 부하들은?"


츠바메 류 : "냅두고 너랑 나만 오라는 지시야."


부하 : "알겠습니다."


츠바메 류가 자신의 측근 부하를 데리고 나오다가 화면에 어렴풋이 비친

이의 모습을 보았다. 발리클라바는 작살에 의해 찢겨지고 입고 있던 옷도 많이 망가졌으며

박혀 있던 작살 중에 어떤 건 박혀 있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분명 중상으로 움직이기도 못해야하는 몰골인데 멀쩡히 움직이고 있었다.

게다가 광기와 순수함이 섞인 듯한 웃음을 지으며 박혀 있던 작살들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뽑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잡아 죽이면서 부하들 카라에 달린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며 웃었다.

그 모습에 츠바메 류는 순간 몸에서 소름이 돋는 걸 느꼈다.


부하 : "이...이 자식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이리로 오고 있단 말입니다. 작살이 몸에 박힌 채로 말입니다."


츠바메 류 : "얼른 가자.('뭐야 이 자식 괴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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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fjJZdNFcziY&list=PLKTzLDRSn4RGbVF_oW0jirzUdqzCZoUnh&index=4


한편 또 다른 어느 건물


카츠라(가명)쪽도 한다가 있다는 장소에 도착해

문 앞에 있었다.


카츠라(가명) : "3.2.1 돌파!"


카츠라(가명)의 지시에 문을 열고 언더커버 일원들이 쳐들어왔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는 없었다.

카츠라(가명)를 맞이한 것은 켜져있는 tv와 그 tv에 얼굴을 드러낸 한 여자였다.


한다 : "안녕~시루시히~?"


카츠라(가명) : "이름으로 부르지 마."


한다 : "어머? 오랜만에 보는 사람 얼굴인데 힝 나 슬퍼~나 안 보고 싶었어?"


니콜라이 : "아니 저 미친 년이!"


니콜라이가 분노해서 tv를 부술려했으나 카츠라(가명)가 말렸다.


카츠라(가명) : "그만해. 이 년이면 tv에 뭔가를 해놨을 수도 있어. 섣불리 건들였다 너만 피본다."


카츠라(가명)의 말에 tv속에 한다가 실실 웃으며 말했다.


한다 : "역시 똑똑해. 이케부쿠로가 점 찍은 이유가 있어."


카츠라(가명) : "그 이름 꺼내지도 마."


그 때


나가레가 카츠라(가명)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말했다.


카츠라(가명) : "그게 정말이야?"


나가레 : "네.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예요."


나가레에 말에 아직 안 믿겨지는지 한다를 바라보지만 

그녀는 알 수 없는 듯 웃음을 짓고 있었다.


카츠라(가명) : "그래서 뭐가 목적이지?"


한다 : "글쎄 뭘까~?"


카츠라(가명) : "사실은 카즈미를 사토루의 뒤에 몰라 붙으라고 시켰었어.

                근데 거기에 쿠라오카는 없고 네 쪽 사람들만 있더군.

                게다가 거기서 몇몇 놈들을 철수시켰고

                보나마나 츠바메 형제 둘 중 하나겠지.

                뭐가 목적인지 얼른 말해. 지금 그 자식들이 타고 돌아가는 차를

                우리 쪽에서 드론으로 겨누고 있다. emp한 방이면 사람 잿더미 만드는 거야

                식은 죽 먹기라던데? 게다가 니가 봐주고 있던 놈이 뒤통수 칠 준비하고 있다고도 들었다.

                미나세 그룹과의 협약 맺어 얻은 지분 우리 쪽에서 챙겨갈려고 쳐들어갔는데

                그새 챙겨서 튀었다고 들었는데?"


카츠라(가명)의 말에 한다의 눈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카츠라(가명) : "못 찾는 건 아닐텐데 이러는 거 보면 어지간히도 애 먹고 있나본데?

                그러니까 평상시에 얼굴 적당히 들췄어야지? 

                보아하니 지금 넌 우리가 안해도 미나세쪽에서 매수한 사람들에 의해 죽겠군.

                쿠라오카가 안 넘겨준 미나세 그룹의 주식을 이용해서 고용한 듯한데.

                니 년이도 빛 좋은 개살구, 허우대만 좋은 거였거나 말이야?"


한다 : "호오~? 시루쨩도 사람 도발 할 줄 알고 많이 컸어? 원하는 게 뭐야?"


카츠라(가명) : "쿠라오카의 비공개 거주처가 어딘지 말해. 나머지는 우리쪽에서 알아서 하지.

                너도 오래 못 버틴다는 거 다 알고 있다. 

                니가 전파 일부러 흘려서 우리 오게했으니 우리도 네 쪽 상황은 그 전파 추적으로 알고 있어."


한다 : "근데 그건 너도 다를 바 없지 않아? 미나세 그룹의 주식이면 너희도 위장 직업 가지고 있던 거 알려질걸?

        좋아 말해주지 지금 이 tv로 좌표 보내줄테니까 찍든지, 적든지 맘대로 해. 우린 쿠라오카 쪽에서 손 땔예정이었으니까.

        그래서 비서로 버릴 놈을 보냈던 거고 그 놈도 어지간히 욕심이 심해서 있으나 마나였으니까."


카츠라(가명) : "그래서 일부러 그런 말 해서 우리 쪽에서 처리하도록 유도 했군."


한다 : "괜찮았지? 그럼 난 줄 거 다 줬으니까 가서 잘 처리해봐.

        아 그리고 미나세 그룹 내에서도 쿠라오카와 내통하고 있던 놈이 있었는데 그 자식 거 좌표도 줄게.

        그 놈 때문에 내 연구가 누설 될 지도 모르거든? 잘 좀 처리해줘~"


카츠라(가명) : "니가 날 아주 호구로 보는 구나. 내가 왜 니 정적까지 없애줘야하는 건데?"


한다 : "어머? 다 알면서? 후후..."


여유롭게 웃던 한다 그러나 한 순간에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한다 : "찾는 데 애 좀 먹었었어. 잘 숨기고 다녔던데?

        이름이 아키하라고 했나?"


그 말에 순간 카츠라(가명)이 이빨을 뿌득였다.


한다 : "그리고 아! 또 한 아이는 이름은 모르는데 인형 옷 정말 좋아하는 거 같더라?

        인형탈만 쓰고 다가와도 누군지 모를 정도로 말이지."


카츠라(가명) : "그 애들한테 손 대기만 해봐..너만 손해 일텐데?"


한다 : "아하하. 장난이야 장.난.? just joking~근데 안 들어주면 joking이 아니게 될지도?"


한다가 도발을 하자 여유로웠던 카츠라(가명)의 얼굴에 여유로움이 가시기 시작했다.


카츠라(가명) : "널 반드시 잡아죽일거다...내 아내도 모자라 그 아이들까지 손대게 할 순 없어."


한다 : "도와주는 걸로 알고 있을게~

        그나저나 말이야. 그 최근에 들어왔다는 애 뭐하는 놈이야?

        난 무슨 터미네이터 보는 줄 알았다? 지금 류랑 같이 온 애들 학살 중이더라고?

        작살에 몸 빵구 났는데 말이야.

        어디서 저런 애 데려온 거야? 나 주지 않을래?"


카츠라(가명) : "뻔뻔한 년. 너 줘도 너 부터 잡아 죽일 놈이다.

                당분간은 쥐죽은 듯 살아야 할 걸? 적어도 너 잡는 건 다른 놈한테 양보할 맘 없다.

                우리가 널 잡을 거니까. 다시 만나게 될 거다."


한다 : "됐.거.등.요~?"


한다의 통신이 끊어졌다.

그러자 나가레가 다시 통신을 추적하려고 했다.


나가레 : "기다려보세요. 다시 통신 주파수를 추적해서."


카츠라(가명) : "그만두라고 했잖아! 그 년이 그냥 물러날리가 없다고!"


그러나 다음 순간 tv에서 이상한 알람이 울리고 다음 순간 무언가에 반응 하듯 tv가 폭팔했다.


아이자와 : "엎드려 다들!"


다행히도 아이자와의 행동에 일원들 전부 크케 다치지 않았다.


니콜라이 : "이...이건 대체..."


카츠라(가명) : "시한장치다. 개년 근성 어디 안간다고. 주파수를 추적하는 반응이 보이면 터지도록 만들어 둔 거야. 한다의 주파수는?"


나가레 : "놓쳤습니다. 방금 전 폭발로 전파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이자와 : "이제 어떻하죠?"


카츠라(가명) : "소우지한테는 니카이도 회사에 가서 남은 물건들을 회수하라 그러고

                미나세 쪽에도 쿠라오카가 미나세 지분의 주식을 악용한다고 전해.

                미나세 쪽에서 주식을 포기하게하라고 말이야. 어차피 

                이미 악용된 주식이니 재수 없으면 미나세 그룹이 덤터기 쓰니

                좋다구나하고 버릴겠지. 그 대신 사토루한테 전해.

                더 이상 회사간의 일로 끝낼 수 없으니까. 방금 전에 좌표에 지역가서

                쿠라오카 녀석 족쳐서 잡아오라 그래. 한다 놈한테 시험할 거 그 자식한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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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buFvebtdC8


다시 사토루 시점


-왜..왜 안 죽어?! 끄아악!-


사토루 : "왜...들...그러냐...어?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그래? 사람 작살에 꿰뚫린 게 그렇게 무섭냐?

          니들이 꽤 뚫었잖아!"


-살려줘! 커헉!-


-츠바메 대장은 어디있어!? 왜 연락이 없냐고!-


사토루가 츠바메의 부하들을 하나 둘 다 죽여가며 올라가고 있었다.

그 몰골이 도저히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작살에 몸이 꿰뚫려서는 어떤 작살은 뽑지 않고 배에 박아 놓은 채 

멀쩡히 걸어다니는 인간이 흔하지는 않으니까.

그리고 사토루가 어느 방에 들어갔다 거기에는 

니카이도 사장을 인질로 잡은 채 그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는 채로 대치 중인 츠바메 류의 부하가 있었다.


부하 : "오...오지마...오지말라고! 이 괴물 자식아!"


그럼에도 사토루는 천천히 걸어왔다.

그러자 그가 니카이도의 다리에 칼을 꽂았다.


니카이도 : "으악!"


죽인다기 보다는 위협이 목적일 것이다.

그럼에도 사토루가 다가오자 다른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그의 머리에 겨누었다.


부하 : "오지말라는 말이 안 들려!? 이번엔 바람구멍이다! 쏠 수 있어! 쏠 거라고!"


니카이도 : "난 걱정말게. 자네 실력이면 문제 없을테니 아무 걱정없이 잡게나!"


그러나 그런 말도 잠시 단숨에 달려든 사토루의 모습에 

기겁한 부하가 총을 쐈다 하지만 사토루에게 먹은 공포 때문인지

총은 니카이도 사장의 머리를 빗겨갔다. 그 대신 귀를 스쳐갔다.

그러는 사이 사토루가 니카이도를 인질로 잡았던 부하의 안면을 잡아서 

벽에 뒷통수를 박아버렸다. 뻑하는 소리와 함께 그 부하가 쓰러졌다.

그리고 칼이 다리에 박힌 것 때문인지 니카이도도 그대로 주저 앉았다.


사토루 : "괜찮으십니까?"


니카이도 : "자네만 하겠나....그 놈들이 내 딸을 데려갔네 가서..."


사토루 : "알겠습니다. 여기 계세요. 그나저나 면목이 없네요. 

          경호원이 보호자를 위험에 노출시켰으니까요."


니카이도 : "이...이 정도는 별 거 아니네...그 동안 쿠라오카 놈한테 당한 거에 비하면 별 거 아니야.

            그 보다도 쿠라오카 놈 혹시 여기 있었나?"


사토루 : "아닙니다. 쿠라오카의 존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니카이도 : "그...그런가...그럼...내 딸을 제발..."


사토루 : "걱정 마십시요. 여기 계세요. 데리고 돌아오겠습니다."


사토루가 그렇게 말하고는 방을 나와 다른 방들을 조사했다.

니카이도 사장은 그 말을 마치고 마치 이제 고생이 다 끝나간다는 걸 알기라도 하는지

그 자리에서 긴장이 풀려 정신을 잃었다.

그러던 중 안 쪽에 방에 문을 열자 역시 아니나 다를까

아까전에 상황이 다시 진행되고 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인질이 니카이도에서 치즈루로 바뀌었다는 것이랑

윤간을 하려 했다가 사토루의 등장에 서로가

거의 헐벗은 거나 다름없는 그들과 치즈루의 모습이었다.


고객들 : "살고 싶다ㅁ..."


사토루 : "듣기도 귀찮다."


고객들 : "무..ㅓ..."


사토루는 아까 니카이도 사장을 인질로 잡았던 류의 부하에게서 

뺏은 권총으로 그들의 머리를 꿰뚫었다.

그들이 다 쓰러지고 치즈루 역시도 주저앉았다.

그 중 한 명이 머리에 맞지 않고 스쳐가기만 했는지 도망쳐버렸다.


고객 : "ㄷ..됐다! 무사히 빠져 나오..ㅏ...!"


도망친 것도 잠시 바로 출구까지 나와있던 유리아한테 테이저 건을 맞고 쓰러졌다.


유리아 : "가만히 있어~ 전기 통돼지 바베큐 만들어버리기 전에."


고객 : "이..이건 뭐야?!"


유리아 : "이거?"


유리아는 한 순간에 전력을 올렸다.


고객 : "끄아아악!"


유리아 : "자기 처지가 어떤 지 모르나 보네?

          지금부터 나올 사람이 있는데 같이 가서 자기가 지금까지 행한 일 자수하세요.

          안 그러면 전기 10만 볼트로 올려서 여기서 인생 하직 시킵니다?"


고객 ; "아아악! 알았어..ㅇ...알았다고..."


유리아 : "반말?"


고개 : "알겠습니다...알겠다고요!...알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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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_pUcFCCZT4


그리고 건물 안


사토루 : "어디 다친 덴 없어?"


치즈루 : "아..아카츠키 씨...."


사토루 : "크게 다친 덴 없나보네."


치즈루 : "뭐...뭐예요?! 그 말은...조금 더 빨리 오셨어야지...내가..얼마나 무서웠는데..."


사토루 : "그래그래. 알았다. 너랑 네 아버지 구하러 온 것도 있지만.

          (주머니에서 테잎을 꺼내며) 이걸 전해주러 온 것도 있어."


치즈루는 사토루에게서 테잎을 받아들었다.


치즈루 : "이건..."


사토루 : "잡혀가기 전에 떨어뜨렸더라."


치즈루는 테잎을 확인해봤다. 테잎은 흠집난 곳 하나 없이 깨끗했다.

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사토루의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치즈루 : "이게 대체 뭐라고......"


사토루 : "별개로 여기지마. 널 새로운 길로 나아가게 해줄지도 모를 물건이니까.

          그리고 고생해서 만든 사람의 고생도 좀 잊지 말아줬으면 한다."


치즈루 : "이런 상황에서도 그런 농담이 나와요...이러헥 엉망이 되서는...흑.."


사토루 : "신경쓰지마. 이게 내 일이니까. 얼른 나가자. 한 동안은 바빠질거야.

          회사도 정리해야하고 너나 네 아버지도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라도 말이야."


치즈루 : "그럼 이제 다시는 못 만나는 건가요? 다시 올 일도 마주칠 일도 없는 건가요?"


사토루는 치즈루의 말에 긍정하였다.


사토루 : "그래. 이걸로 네 아버지하고 한 계약도 끝이다.

          두 사람이 평범한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나 같은 류의 사람은 더 이상 근처에 있으면 안돼."


치즈루 : "그런...가요..."


사토루 : "자. 그럼 잡담은 그만하고 얼른 나가자."


치즈루 : "네.."


사토루가 그렇게 나갈려던 찰나

치즈루가 그를 잡았다.


치즈루 : "아카츠키씨."


사토루 : "응?"


그리고 다음 순간 사토루에 입술에 치즈루의 입술이 닿았다.


사토루 : "치...치즈루!?"


치즈루 : (얼굴을 붉히며) "따..딱히 상관안하셔도 된 답니다. 그저 답례일 뿐이니까요.////

                          하...하지만...제가 이게 첫 키스였다는 건 잊지..말아주셨으면 하니까 말이예요...

                          그러니까...당신도 언제까지고 이런 일을 하시는 건 아닐꺼 아니예요.

                          그러니까....그러니까....만일 그 때가 오면 그 다음은...그 때 할테니까..요..언젠가 당신이 바라는 대로 성공해서 찾아..갈테니까요..."


치즈루의 말에 사토루가 당황하였으나 이내 치즈루는 언제 움츠려들었냐는 것 마냥

당당하게 웃고 있었다.


치즈루 : "자 얼른 가도록 하죠! 아버님께서 절 걱정하고 있을거니까요."


사토루 : "그러고보니 잊고 있었네. 너 나오면서 나 좀 도와줘라."


치즈루 : "네?"


사토루 : "너희 아버지. 아무래도 긴장이 풀리신듯해서 도와줘야 될 거야."


그 말에 치즈루가 알겠다는 말과 함께 앞장을 섰다.

밝아진 그녀의 모습에 안심을 놓은 사토루였지만 이내 자신의 꿰뚫린 몸을 보고는 말했다.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 자신의 몸을....혈액보다도 많은 체내 마약이 혈관을 타고 도는 자신의 몸을...


사토루 : "그 때가 오기나 할지는 모르겠구나...."


그 시각 밖에서는 유리아가 고개를 돌리자 사토루가 나오고 있었다.

니카이도 사장을 등에 엎고 그걸 치즈루가 받쳐주며 나오는 게 보였다.


유리아 : "아! 사토루 어서..와...."


단 치즈루의 얼굴에서 심상치 않음이 느켜짐을 유리아는 알게 되었다.

치즈루가 사토루의 배를 지혈하듯 누르며 나오는 모습과 

얼굴이 붉어진 채 사토루를 바라보는 치즈루의 모습 때문이었다.


사토루 : "난 괜찮으니까. 네 아버지나 나중에 잘 보살펴드려."


치즈루 : "아..아버지는 우리 아버진 괜찮으신거죠?"


사토루 : "그 동안 힘든 일 뿐이었다보니 다 해결되니 긴장이 풀리신 거 같아.

          돌아가거든 잘 보살펴드려."


치즈루 : "네에...//// 하지만 아버지도 걱정이지만 당신도 지금 그런 말할 처지가 아니란 말이예요...

          이게 뭐예요...이 모양이 되서...///"


사토루는 그렇게 뒷좌석에 니카이도 사장을 태울 때도 치즈루는 그런 사토루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때 치즈루의 뒤에서 유리아가 왔다.


유리아 : "치즈루 씨?"


치즈루 : "에? 유리아 너도 와줬..구..나?"


치즈루가 고개를 돌리자 무언의 압박을 가하며 웃고 있는 유리아가 있었다.


유리아 : "나중에 얘기 좀 해요? 알았죠?"


치즈루 : "히..익..네..넵.."


그 당시 치즈루는 납치 당했을 때보다 이 때의 유리아가 더 무서웠다고 한다.

그렇게 치즈루의 납치는 끝을 맺었다.

그리고 사토루는 어딘가에 연락을 넣었다.


사토루 : "카즈미 누나 여긴 일 끝났어. 근데 지금 핸드폰으로 전파 추적하니까.

          불순물이 하나 있던데. 뭐? 추적중이야?

          보아하니 카츠라(가명)씨랑 좋은 인연은 아닌 듯 하네. 내가 전에 

          슈라씨에게 부탁해서 만들어달라한 거 있거든? 그거 그 불순물 같은 전파 내보내는 주인한테 전해줘."


다시 현재로


카렌 : "그럼 그렇게해서 끝났다는 거네?"


사토루 : "어. 왜? 뭐가 더 있을 거 같았어?"


카렌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찜찜하게 끝난 것 같은 것도 있고 

         프로듀서도 결국엔 크게 다쳤었잖아."


사토루 : "상처야 나는 금방 나으니까 신경쓰지마. 그리고 그 때 내가 하는 일이 그런 거였으니까."


사토루의 말에 무언가 의문을 느낀 린이 사토루가 사온 고로케를 먹으며 말했다.


린 : "근데 이렇게 그 고로케 가게 가서 이런 것도 사오는 걸 보면 그래도 간섭은 하는 거 아니야?"


사토루  : "정확히는 그 분은 근황등의 이유로 만나는 것도 있지만

             딸인 치즈루에 대해서는 그 이후로는 안 만나고 있어. 사장님은 몰라도

             그 아이의 신변에 까지 위험을 가할 수는 없으니까.


카렌 : "그래도 프로듀서는 우리한테 오기전에 남한테 이미 입술을 뺐겼었고?"


사토루 : "어..어?"


카렌 : "그런 게 어디있어! 내가 도움 받고 프로듀서 어떻게 생각했었는지 알기나 해!"


사토루 : "나..나라고 갑자기 당해서 어쩌지도 못했다고!"


린 : "근데 그 니카이도 씨는 어떻게 됐어?"


사토루 : 니카이도씨는 큰형덕에 회사 대표로 복권했지만 경영에 대해서는 큰형 쪽 전문 경영인을 맡기고

         니카이도씨는 지금도 그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린 : "기업 사장이라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사람도 있구나."


나오 : "뭐....이시다 같은 인간들만 있는 것도 아닐테니까 말이야.

        그나저나 카렌은 저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린과 나오가 고개를 돌리자 거기에는 


카렌 : "프로듀서! 나도! 나도!"


사토루 : "그만 앵겨 붙어 좀 나 가 봐야한다고!"


카렌 : "그럼 나한테도 하고 가!"


린과 나오는 그런 카렌과 사토루를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었고

마침 tv에서는 공연을 시작하는 치즈루와 그 치즈루의 노래인

연심 마스커레이드가 흘러나왔다.


후일담


치즈루의 일이 끝나고 얼마 후 


tv에서 뉴스가 나왔다.


-오늘 속보입니다. 최근 니카이도 기업에서 사퇴처리 됬던 니카이도 사장이

 니카이도 기업에 복귀했습니다. 갑작스런 사퇴처리라서 당황한 이들도 있었는데요.

 사실 이는 회사내 원로 임원이 일부 회사 직원들을 이용해서 몰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회사내 법인카드를 조사하였으며 대부분 그 임원인 쿠라오카에 의해 횡령으로

 사용된 사실도 포착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나세 그룹의 임원과도 연줄을 잡아

 계획을 세우는 등 치밀한 행보를 보여서 경찰이 이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쿠라오카도 그 쿠라오카와 연줄을 가지던 미나세 그룹의 직원도 

 감감 무소식이라고 합니다.


쿠라오카 : "젠장할..."


쿠라오카가 욕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불이 꺼졌다.

그 갑작스러운 일과 뭔지 모를 위화감을 느껴 주변을 돌아봤다.


사토루 : "나 같은면 거기 그냥 서 있을 거다."


그리고 욕실 구석에 사토루가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고 그 자리에 기대어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다른 이가 봤다면 놀라서 기절할 상황이겠지만

모든 것을 다 잃고 겨우 미나세 그룹의 주식 지분 중 일부만 가지고 잠수를 탄 자신이기에

더 놀랄 일도 없듯 굴었다.


쿠라오카 : "네 놈이었군. 니카이도한테 고용됬던 경호원이.....날 죽이러 왔나?

            그게 아니면 뭘 원해서 그런 짓을 한 거지? 가진 것도 없는 그런 놈 도와줘서

            얻을 게 뭐가 있다고."


사토루 : "다 필요 없고, 난 지금 이번 일에 원인인 뱀 머리를 원한다."


사토루에 말에 쿠라오카가 너털웃음을 지었다.


쿠라오카 : "뱀 머리라...그럼 날 죽이면 네가 얻는 건 뭐지?

            니카이도가 뭐 지금 나에게 맞는 몸값을 주기로 약속이나 했나?"


쿠라오카의 말에 사토루는 계속 불을 껐다 켰다하며 마치 그를 도발하듯 굴다가 말했다.


사토루 : "평화."


그리고 다음 순간 불이 완전히 꺼지면서 쿠라오카가 사토루가 있는 곳으로 면도칼을 들고 다가왔다.

하지만 그 곳에 사토루는 없고 물이 나오는 세면대만 있었다.

그 세면대에 물을 끄고 쿠라오카는


쿠라오카 : "경비! 경비원!"


이라고 외쳤으나 갑자기 다시 전깃불이 깜박였다.

그리고 밑을 보니 세면대에서 흘러내린 물로 흥건한 바닥에 끊어진 전선을 통해 전기가 나오고 있었다.


쿠라오카 : "이..개자시...으아아아아!"


쿠라오카의 외마디 비명이 들렸다.

그리고 뒤에서 사토루 그의 가슴팍에 주사를 놨다. 안정제였다.


사토루 : "아직은 죽으면 안돼. 살아야지...니가 괴롭히고 고통줬던 사람들도 살아있는데

          죽어서 갚게 하진 않아. 넌 살아서 그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동안 고통 받아야해."


그리고 전기충격으로 기절한 쿠라오카를 등에 매치고는

그래도 유유히 밖을 나왔다. 그리고 사토루가 이동하면서 그의 주변에는

쿠라오카가 고용했던 경비들이 모두 죽은 채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사토루는 유유히 사라졌다.


얼마안가 쿠라오카는 어떤 방에서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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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9ugAwjBxiM&t=271s


쿠라오카 : "허억!..헉..헉...여..여긴 어디야?! 어디로 날 데려왔냐고!"


자신이 갇힌 방을 둘러보자 거기에는 양초하나가 있는 작은 책상과

금고 하나 그리고  벽에 수 많은 번호들이 있는 방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방의 한 곳은 옆과 훤히 보였는 데 자신이 있는 방과 같은 모양의 방이었다.

또 반대편에 다른 이가 또 쓰러져 있었다.

소리쳐 그를 일으켜보니 자신에게 미나세 그룹의 주식을 넘겨주었던 미나세 그룹의 임원이었다.


쿠라오카 : "당신이 왜 여기있어?!?"


미나세 임원 : "그러는 당신은 왜?!"


그 때 방 안에서 소리가 울렸다.


-"잘 들 주무셨나? 지금부터 너희 둘로 시험을 할 거다.

  너희들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의 인생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식의 안일한 인생을 살았다.

  너희들로 인해 누군가는 고통 받았고 누군가는 

  억울한 일이 휘말려 자신의 인생을 망치고 말았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망친 이가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억누르기까지했다.

  같은 사람인데도 이 정도로 까지 몰아붙일려면 

  너희는 어느정도로 살아가는 걸 안일하게 여기고

  인간임을 버려야하는지 이해가 안 가는 군. 

  그래서 너희들에게 살아가는 절실함을 교육시키고자한다.

  지금 너희들이 있는 방과 몸에는 

  불에 쉽게 잘 타는 휘발유가 뿌려져 있다. 그 곳을 나가려면 

  이 방 벽에 있는 번호들 중에서 맞는 금고번호를 입력해서 나가야한다. 

  너희 둘이 있는 방에 금고는 같은 비밀번호다. 

  하지만 한 사람이 방문을 먼저 열면 그 방문은 열리지만

  다른 사람이 있는 방문은 열리지 않게 된다.

  또 비밀 번호를 알려면 계속 초를 들고 다녀야 할거야.

  왜냐하면 시험이 시작되는 순간 이 방에 불을 꺼질거기 때문이지.

  간단해 몸에 휘발유가 발려진 채로 양초를 들고 다니면서 

  번호를 알아내기고 열쇠를 얻어서 문을 열고 나가기만 하면 돼.

  하지만 양초를 방에 떨어뜨리는 순간...뭐...더 굳이 말 안해도 알겠지?

  물론 둘 중 하나를 희생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말이야.

  서로 죽이 맞아서 남들 등쳐먹고 살던 

  너희 둘이 이제 서로를 물어뜯고 나가야하는 꼴이라니 아이러니하군.

  뭐 그래도 둘이서 같이 단 물어뜯고 살았으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야.

  그럼 시험을 시작한다. 산자는 자신과 타인의 삶에 감사하고 

  죽은 자는 자신과 타인의 살아온 삶에 감사할 기회가 되길빌며.

  MAKE.YOUR.CHOICE"-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두 방에서는 서로와 스피커에서 나온 목소리에 주인에 대한 욕과

살겠다고 발악하는 이의 소리들이 들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얼마 안가 그 곳은 살이 불에타고 고통에 지르는 비명이 들렸다.

둘 다 번호를 찾던 중 양초를 떨어뜨리고 또 한 쪽은 양초에서 떨어진 촛농에 의해 

방에 불이 붙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방에서 보던 카츠라(가명)이 말했다.


카츠라(가명) ; "징하네...사가라 저거 빨리 치워버려. 그나저나 한다 녀석 어떻게 물먹이겠다고

                사토루 녀석이 그런 거지?"


그리고 또 한다 쪽은


한다 : "그래? 잘 처리해줬나보네? 시루짱이 잘 해줬어?"


토라오 : "네. 아마 그 둘 다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겁니다."


한다 : "역시 떠넘기길 잘했어. 뭐 덕분에 우리는 쿠라오카의 미나세 지분에 대한

        주식에 관한 서류를 얻었고 잘 됬네 잘 됬어 케세라 세라야~!"


싱글벙글하며 웃으며 자기 방에 들어온 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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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csk0ZXlDQ8


한다 : "에?"


자신의 방에 유리가 깨져있고 그 방에는 드론 하나가 들어와 있었다.


한다 : "이게 무슨?!"


그리고 드론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나왔다.


카즈미 : "선물이다 YOU LITTLE BITXH!"


그리고 드론에서 점착탄이 날아와 한다와 토라오를 덮쳤다.


한다 : "꺄악! 뭐야 이거!"


토라오 :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카즈미 : "여기는 처리 끝났어. 이제 주식 서류는 회수해서 갈게."


그리고 그 드론은 한다가 가로챈 미나세 그룹의 주식을 가지고 도망쳤다.


한다 : "이..이게 대체 뭐냐고....시루시히 니가 이러고도 무사할 것 같아!"


토라오 : "한다씨 움직이니까 더 들러붙습니다."


카즈미 : "그거 나라면 아마 안 움직이고 있을걸? 그거 버둥대면 버둥댈 수록 더 붙는 거니까.

          게다가 고무 원액까지 들이 부어서 만든거라 아마 떨어져도 냄새 오래 갈거다.

          그러니까 왜 우릴 엿 멕여?"


한다 : "야! 너 그거 안 내놔! 그거 내 꺼라고!"


카즈미 :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았어야지. 니가 계속 가지고 논 줄 알았냐!

         우리가 쿠라오카 잡은 시점에서 너하고 거래는 끝난 거야 이 개년아!"


그리고 그 말과 함께 드론은 사라졌고 그 자리에는

한다와 토라오가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꼴만 남아있었다.


한다 : "하하...시루찡...니가 이런 식으로 나왔다 이거지? 재미있어..."


토라오 : "한다씨?"


한다 : "재밌다고...괴상한 무기쓰는 애들에

        정신나간 방법들하고 그리고 아픔도 못 느끼는 육체라니...

        하하..니네 진짜 재미있어! 응? 진짜 재밌다고 아하하하하!!!"


그럼에도 한다의 눈에는 광기어린 빛만 비추고 있었다.

마치 예전에 장난감이 질려서 버리고 새 장난감을 얻은 것 같은 아이의 눈이었다.


-끄적임 글

 치즈루 편 이제야 끝냈습니다.

 이번에 계속 생각하고 쓰다보니 한죠 이거 진짜 구상하기 어려운 애 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  니다.

 개인적으로는 목적 없이 닥치는 대로 부수려고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년으로 구상하고 싶었는   데 잘 됬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전 편 댓글을 보면서 원본이 4전 1승 3패라는 기록이 있어서 그거 역관광 시킬려고

 이렇게 한다의 결과를 표현했습니다.

 한다의 경우 여러 미친 놈, 미친 년 그리고 악역들을 뒤져보며 대입했었습니다.

 원본인 한죠와 뷰티풀 군바리에 오로라, 얀데레 시뮬레이터의 야아노 아이시, 리오바 아이시,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3의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해피 슈가 라이프의 사토의 친적 아주머니

 등이 대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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