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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0, 2020 01:01에 작성됨.

1.-「슬리데린」


(사무소)




나기: 하-갑자기 생각난 건데 말이죠.


하야테: 뭔데, 나?


나기: 소설 해리포터를 읽어보니 슬리데린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하야테: 그 곳은 어떤 곳인데?


나기: 야망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마법사 지망생들이 들어가는 기숙사라고 합니다.


하야테: 그래? 그런데 그건 갑자기 왜?


나기: 우리가 뱀 인간 능력자 아니겠나요.


나기: 슬리데린의 문양, 그러니까 상징 동물도 뱀입니다.


나기: 그 말은 곧 우리도 슬리데린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에요.


하야테: 진짜?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어!


하야테: 치히로 씨에게 문의해볼까?


나기: 좋습니다. 치히로 씨에게 건의해보도록 하죠.





하야테: 치히로 씨!


치히로: 무슨 일들이신가요, 히사카와 여러분들?


하야테: 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치히로: 무엇인가요?


나기: 저희에게 호그와트 입학신청서를 주세요.


치히로: 호그와트요?




(아까의 이야기를 한다)




치히로: . . .


치히로: 농담하시는 거죠?


하야테: 농담 아니야! 진짜 가고 싶어!


치히로: 두 분은 슬리데린보다는 그리핀도르 스타일이에요.


치히로: 게다가 애초 호그와트라는 게 실제로 존재할 리가 없잖아요.


하야테: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그저 소설 속의 공간일 뿐이었어!


나기: 아쉽게 됐네요. 가고 싶었는데.


치히로: 만약 슬리데린 느낌을 내고 싶으시다면 쇼핑몰에서 옷을 주문하시는 편이 제일 좋을 거예요.


나기: 옷 값이 얼마일까요?


하야테: 엄청 비쌀걸?


하야테: 내가 욱션에서 봤을 때만 3000엔이 넘었어.


치히로: 중국산이 아닐 경우엔 더 비싸질 거예요. 제가 본 것들 중에서 가장 비쌌던 게 해외직구 배송으로 6000엔이 넘었으니까요.


나기: 그만큼 질도 더 좋겠죠. 싼 거랑 비싼 거랑 둘 다 못 입어봐서 뭐가 더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하야테: 그러니까 우리를 호그와트로 보내줘!


치히로: 지금까지 뭘 들으셨나요? 호그와트 같은 건 없...


치히로: 아, 그렇지.


나기하야테: ?


치히로: 다들 이능력자시니까, 여기를 호그와트 비스무리한 스타일로 만들면 되잖아요?


치히로: 그럼 히사카와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호그와트에 간 것 같은 느낌이 들 거예요.


나기: 오, 치히로 씨, 그거 좋은 아이디어군요.


치히로: 조만간 한 번 착수를 해보도록 하죠.








2.-「아오오니」


미츠키: 언니, 그거 아세요?


아라이: 뭔데?


미츠키: 프로덕션 뒷산에 말이죠, 통나무집 한 채가 있대요.


아라이: 그 정도는 알고 있어.


미츠키: 근데 거기에, 엉덩이가 포동포동한 보라색 괴물이 산다고 해요!


아라이: 그 녀석 이름이 아오오니지?


미츠키: 네. 아오오니가 거기 살아요. 대체 왜 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아라이: 아오오니라...게임에서만 보던 녀석인데 여기 생겨나다니 이해할 수가 없어.


미츠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아라이: 뭔데?


미츠키: 그 아오오니, 원래 사람이래요.


아라이: 그게 무슨 소리야?


미츠키: 그러니까, 그 아오오니는 원래 사람이고, 아오오니가 될 수 있던 건 이능력의 열매 때문이래요!




(순간 놀라 벌떡 일어나는 아라이)




아라이: 이능력의 열매?! 그게 그런 게 있다고?


미츠키: 소문에 의하면 그렇다고 하던데요.


아라이: 믿을 수가 없는걸.


미츠키: 그냥 소문일 뿐이니까 100% 믿진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라이: 만약 진짜라면 꽤 쓸 만하겠는데.





아라이: 미츠키, 다녀올게.


미츠키: 어딜 가시는 거예요?


아라이: 미츠키가 말해준, 그 아오오니한테.


미츠키: 네?! 안돼요! 위험해요!


미츠키: 그곳에 간 사람들은 예외 없이 잡아먹혔다구요!


아라이: 미츠키는 내가 그런 녀석에게 잡아먹힐 것 거라고 생각해?


아라이: 잡아먹혀도 안에서 위병을 일으켜 다시 나올 수 있어.


미츠키: 말도 안 돼요! 그도 능력자에요! 그런 사람한테 무장색 하나 없겠어요?


아라이: 하지만, 이능력의 열매에 대해 애기를 들으니 오기가 생겨.


아라이: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줘. 금방 가져올게.




(밖으로 나가는 향하는 아라이)




미츠키: 꼭 살아서 돌아오셔야 해요!!!!






(숲의 양옥집)
(아오오니가 산다는 그 집)




아라이: 청소를 했나? 깨끗하네.


아라이: 이곳에 아오오니 인간이 있다는 거지?


아라이: 빨리 쓰러뜨리고 나가자.




(1층 계단 앞에 서자 들려오는 그로울링)




크르르릉,


으르르르릉,




아라이: 이 소리야. 아오오니 특유의 그로울링.


아라이: 평소에도 아오오니 모드로 살고 있는 건가?


아라이: . . .




(계단을 올라가는 아라이)




아라이: 생각해보니까 아오오니 게임은 열쇠를 다 찾아야만 나갈 수 있는 거잖아.


아라이: . . .


아라이: 금방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아무래도 금방 못 나갈 것 같네.




(안방, 식당, 도서실, 그렇게 하나하나 열쇠를 찾아가는 아라이)
(5번째 방에 들어가기 위한 암호를 찾는다)




아라이: 암호가 어디에 있지?


아라이: 일반적으로는 상자 안에 있는데, 그 상자가 보이질 않네.




쿵,


쿵,


쿵,


쿵,




아라이: 뭔 소리야, 이게?




(쿵,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저만치에 있는 방의 문이 열린다)
(그곳에서 나온 아오오니)




아라이: 드디어 나오셨구만, 아오오니.


아오오니: 혼자 담력시험을 하러 오다니, 죽어도 제대로 죽으러 온 모양이군.


아라이: 내가 여기 온 건 담력시험을 하러 온 게 아니야.


아오오니: 그런가...그럼 도둑질을 하러 온 거냐...


아라이: 난 좀도둑이 아니야. 그리고 너 같은 괴물의 집을 털 만큼 욕심이 많지도 않고.





아라이: 됐고, 난 이제 여길 나가야겠어. 3층의 응접실 문 열 수 있는 코드 어디 있어?


아오오니: 네놈은 왜 이리도 뻔뻔한 거야? 이거 완전 주거침입이잖냐!


아오오니: 그리고, 난 원래 사람이야. 어떤 열매를 먹고 저주를 받아 이런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뿐이지.


아라이: 그래? 그럼 그 열매, 나한테 주면 안 될까?


아오오니: 싫어. 내 모습이 이렇게 변한 순간, 나는 엄청나게 강한 힘을 얻었단 말이다.


아오오니: 내가 왜 네놈에게 나의 열매를 주어야 한단 말이지?


아라이: 그런가...그럼 난 암호나 찾으러 가야겠어. 잘 있어, 아오오니 씨.


아오오니: 놓칠 쏘냐! 거기 서라 이 불청객 놈아!




(추격전을 벌이는 아라이와 아오오니)
(얼마쯤 뛰어다니다가 아오오니가 사라졌다)




아라이: 쿨타임이 시작된 건가...


아라이: 분명 멀리는 안 갔을 거야. 가까운 어딘가로 이동되었겠지.


아라이: 그나저나, 암호가 있는 상자가 어디에 있지...




(계속해서 이 방 저 방 다니며 열쇠를 찾아 문을 열고 상자를 찾는 아라이)
(그리고 마침내 다락방에서 코드를 발견한다)




아라이: 여기 있다. 이제 이걸로 그 방에 들어가서 지하실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코드를 입력해 5번째 방을 열고 들어가는 아라이)
(책상 위에 지하실 열쇠가 놓여있다)
(아라이가 열쇠를 가지고 지하실을 연다)




아라이: 지하실이라 그런가...어둡고 눅눅하네.


아라이: 여기 밑에도 방이 있을 거야. 그 방 밑에는 현관열쇠가 있을 거고.


아라이: 빨리 출발하자.




(지하실 계단을 내려가는 아라이)
(그 중 하나의 방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얻은 감옥 열쇠)




아라이: 감옥이라...어떤 사람이 갇혀있으려나?


아라이: 아니, 갇혀있는 사람이 있긴 하려나?


아라이: 감옥 열쇠가 있다는 건, 거기서도 뭔가 단서가 있다는 거겠지.


아라이: 가보자, 감옥으로.




(감옥으로 향하는 아라이)




아라이: 근데 이상하네.


아라이: 게임에서는 분명 지겹도록 따라붙는 아오오니가, 아까 이후로 나오질 않아.


아라이: 어째서지? 왜 안 오는 거지?




(감옥방 문을 열고 들어온다)




아라이: 아무도 없네.


아라이: 감옥 안에 열쇠가 있어.


아라이: . . .


아라이: 열쇠를 줍기 위해 감옥 안에 들어가면, 분명 아오오니가 잽싸게 나타나 날 가둘 거야.


아라이: 뭘 어떻게 해야...


아라이: 일단 들어가자.




(감옥으로 들어가는 아라이)
(감옥의 문을 닫고 안에서 현관열쇠를 줍는다)
(줍는 순간 감옥방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아오오니)




아라이: 이럴 줄 알았어!


아오오니: 예상은 했지? 그러니 이제 최후를 맞아라. 내 손에 죽던지, 아니면 거기서 평생 썩던지.


아라이: 웃기고 있네. 둘 다 아니니까 설레발치지 마.


아오오니: 뭐라고? 이 겁대가리 없는 년!!!!




(감옥 철창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아라이와 아오오니)
(시간이 지나자 사라지는 아오오니)




아라이: 사라졌네.


아라이: 다시 나가면 나타나겠지?


아라이: 어쩌겠어. 어차피 최소한 세 번은 마주쳐야 하는 걸.




(감옥 문을 열고 다시 복도로 나간다)




아라이: 이제 문을 열고 나가기만 하면 되겠네.




(현관으로 향한다)




아라이: 하지만 나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계속해서 걸어간다)






(현관앞에 다다른 아라이, 열쇠를 문고리에 꽂는다)
(그 때, 아라이 앞에 나타난 아오오니)




아오오니: 드디어 잡았다!


아오오니: 이제 도망갈 곳은 없을 거야!


아라이: 그러네, 여긴 앞뒤로 꽉 막혔어.


아라이: 이제 문을 열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하다가 너한테 잡아먹힐 것 같네.


아오오니: 잘 알고 있네. 이제 각오는 됐나?


아라이: . . .


아라이: 그건 내가 할 말인데.


아오오니: 뭐?


아라이: 너, 원래 인간이라고 했었지?


아라이: 그리고 어떤 열매를 먹어서 이렇게 됐다고 했었고.


아오오니: 그래. 그런데, 뭐 할 말 있나?


아라이: 열매라...그래...그거야.


아오오니: ?


아라이: 내가 여기 온 이유 말이지. 너 때문이야.


아라이: 정확히는, 네가 먹은 그 열매 때문이지.


아라이: 담력 테스트라든가 그런 시시한 건 내 성이 안 차.





아라이: 이제 거두절미하고, 열매 내놔.


아오오니: ㄱ...개소리 집어쳐!!!!!




(육식의 지건을 날리는 아오오니)
(이리저리 피하는 아라이, 하지만 등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지건은 엄청난 정확성을 자랑했다)
(아라이도 이 상황을 빨리 끝내기 위해 아오오니를 공격한다)




아라이: 죽어라, 아오오니 인간.




매서스Masoch
서비르 아노로크Suvir Anoroc




(아오오니의 몸속에, 매서스로 인해 치사율이 99.9%로 올라간 바이러스가 침투한다)




아오오니: 끄억?! 쿠헥?! 으억?!


아오오니: 내게 무장색이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오오니: 아아아아아악!!!!!




(아오오니 사망)
(쓰러진 아오오니의 시체 안에, 패기를 두른 손을 넣고 휘젓는다)
(잠시 후, 열매를 꺼내는 아라이)




아라이: 열매 고마워.




(말하고는 집을 나서 프로덕션으로 돌아간다)






(한편 프로덕션: 5층과 6층 사이의 방)




미츠키: 미나미 언니...괜찮은 걸까?




덜컥,




아라이: 나 왔어, 미츠키.


미츠키: 언니!!! 돌아오셨군요!!!!


아라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미츠키: 기다린 것보다...죽은 줄 알았다구요!!!!


아라이: 걱정 마. 언니는 안 죽어.






미츠키: 그나저나, 열매는요?


아라이: 아, 응. 여기.


미츠키: 그 열매는 누구에게 줄 거예요?


아라이: 음...오면서 생각해 봤어.


아라이: 아오오니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아오오니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고, 또 그게 쯔꾸르게임이잖아.


아라이: 그러니까, 스나즈카 아키라 씨에게 드릴 생각이야.


미츠키: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미츠키: 전 그 분이 언제 능력을 갖게 되나 생각했다구요.


아라이: 오늘은 날도 저물었으니까 내일 갖다드려야겠어.


미츠키: 수고하셨어요. 푹 쉬시고 내일 뵈요.


아라이: 그래, 잘 자, 미츠키.







3.-「본격적으로」


(대충 상황을 설명하자면, 지금까지는 프로덕션에 침략하는 오록스들을 막아내고 물리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엔 직접 쳐들어가서 물리치러 간다)
(비록 본기지는 아니고 지방 기지지만, 일단 쳐부숴서 다시는 뼈도 못 추리게 해줄 생각이다)




오록스 간부 1: 이봐! 프로덕션의 아이돌 놈들이 여기를 온다고 선전포고를 날렸어!


오록스 간부 2: 이 녀석들, 간땡이가 제대로 부었구만!


오록스 간부 3: 조무래기들이랑 싸워서 좀 이기더니 눈에 뵈는 게 없어!


오록스 간부 4: 아주 혼쭐을 내주자고!




(밖에 나와서 조무래기들을 이끌고 대기하는 오록스 간부 4명)
(정작 그들 앞에 나타난 아이돌들은 고작 4명에 불과했다)




오록스 간부 3: 뭐야? 고작 이게 다야?


오록스 간부 1: 이 녀석들 허세가 엄청나구만.




(오록스 앞에 서있는 아이돌들은 치요, 타쿠미, 리아무, 호타루)




타쿠미: 내 능력을 써보는 건 처음인데.


리아무: 여기서 잘 하면 모두가 날 떠받들어줄지도 몰라!


호타루: 모두...힘내봐요!


치요: 아가씨 없이 처음 해 보는 전투...긴장되는군요.


오록스 간부 4: 고작 이 정도로 우리를 상대하겠다니, 간이 배 밖으로 너무 심하게 튀어나온 것 아닌가 모르겠군!


치요: 이봐, 네놈들. 고작 우리 넷이, 전부일 거라고 생각하나?


오록스 간부 2: 뭐? 그럼 더 있단 말이야?




(어딘가를 보고 손짓하는 호타루)
(그러자 땅이 진동하더니 기지가 갑자기 반으로 갈라진다)




오록스 간부 1: 뭐, 뭐야?!


오록스 간부 4: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반으로 갈라진 건물들 사이에서 무언가 실루엣이 보인다)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죠.


타쿠미: 여! 타마미! 등장이 화려하구만!


타마미: 타쿠미 공!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타마미의 발 밑에는 아키하의 드릴로봇이 있다)




아키하: 나도 같이 왔어!


호타루: 안녕하세요, 아키하 씨...!




오록스 간부 3: 강력하긴 하지만 고작 2명 더 늘었을 뿐이군.


오록스 간부 2: 이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지?


리아무: 이봐! 오타...아니 오록스들! 2명 더 늘어난 것 가지고 어떻게 하겠냐고?


리아무: 잘 봐둬!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할 테니까!


치요: 그렇다. 우리 6명만으로도 너희를 쓸어버리기엔 충분할 거다.


오록스 간부 4: 어디 한 번 덤벼라!




(온 몸에 밀랍 갑옷을 두르는 리아무)
(드릴로봇을 트랜스폼 시켜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하는 아키하)
(기어 2&3를 발동시키는 타쿠미)




호타루: 우리의 준비는 다 끝났어요.


호타루: 빨리 시작하도록 해요...!


타쿠미: 오케이!


아키하: 가자!




(기어를 써서 달려드는 타쿠미)




고무고무 옥시겐범(Gum Gum-Oxygen Bomb)




(부풀어오른 타쿠미의 팔목이 오록스 조무래기들을 후려친다)




블러디아이 레이븐(Bloody-eye raven)




(붉은 눈의 갈까마귀들이 치요의 몸에서 뿜어져 나와 조무래기들을 덮친다)




브라질리언 캔들 나이트




(양초 갑옷을 두른 리아무의 거대한 펀치로 조무래기들을 쓸어내린다)




오록스 간부 2: 저 녀석들...조무래기들만 쓰러뜨리고 우리는 건드리지 않는군,


오록스 간부 3: 잡졸들부터 처리하고 보겠다는 계획인가 보군.






(조무래기들을 다 쓰러뜨린 타쿠미와 치요 그리고 리아무)




호타루: 수고하셨어요...!


아키하: 이제 간부들은 우리가 맡을게.


타쿠미: 그래, 부탁한다.




(검을 뽑는 타마미)




타마미: 지금까지 수련한 것들을 모두 보여드릴 때가 왔어요.


호타루: 오록스 간부 분들...다 들어오세요!


아키하: 우리가 작살을 내주지!


오록스 간부 1: 하! 이런 당돌한 꼬맹이들을 봤나!


타마미: (울컥)


타마미: 꼬맹이 아니거든요!


아키하: 이야, 이걸 이렇게 건드려버리네.


호타루: 어서 빨리 시작해요...!




블랙홀暗堀




(오록스 간부 4를 끌어당긴 뒤 바닥에 쳐박는다)




오록스 간부 4: 크헉?!




로봇의 춤(Technologic fiesta)


(오록스 간부들을 향해 5대의 캐논을 발사하는 아키하)
(물론 체를 써서 피하지만 공격할 틈이 없어 이리저리 피해다니고만 있다)




오록스 간부 1: 이거 보통이 아니군...


오록스 간부 3: 적어도 얕볼 녀석들은 아닌 것 같아.


오록스 간부 2: 확실히 강해.





타마미: 호타루 공!


호타루: 네? 왜 그러세요?


타마미: 능력을 써서 간부들을 전부 바닥에 패대기쳐주실 수 있겠습니까?


호타루: 불가능하진 않아요.


타마미: 그럼 부탁드립니다!


호타루: (뭔가 계획이 있으신 것 같네.)


호타루: 다시 한 번,




블랙홀暗堀




(이번엔 두 손을 이용해 파워와 부피를 늘려서 간부들 넷을 다시 끌어당겼다)




간부들: 뭐, 뭐야?!




쾅,




(간부들을 바닥에 쳐박는 호타루)




타마미: 이제 제 차례군요!




와카야마 45장, 오배증강吾倍增强




(중력이 5배 더 강해져서 오록스 간부들을 짓누른다)




오록스 간부 2: 뭐...뭐야...왜 이렇게 중력이 무거워...!


오록스 간부 1: 몸을...움직일 수가...없어...


타마미: 모두들 피하십시오.


타마미: 중력을 제멋대로 스타일로 만들 테니까요.




와카야마 9장, 상하분上下分




(그러자 기지의 잔해들이 뭉쳐져서 떠오르고, 그것들이 간부들 위로 떨어진다)




간부들: 끄아아아아악!!!!!!


간부들: 아아아아아악!!!!!!





타쿠미: 모두 끝났네.


리아무: 다들 수고했어~


치요: 이제 돌아가도록 하죠.


호타루: 이제 그만 쉬고 싶어요...


아키하: 내가 차를 태워줄게. 어서 타!


타마미: 감사합니다, 아키하 공!







아라이: 이야기는 들었어요.


아라이: 오록스 기지에 직접 가서 파괴와 학살을 하셨다면서요?


타쿠미: 그렇게 됐어.


아라이: 하아...대체 무슨 생각을 하신 건지 모르겠네요.





아라이: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아라이: 다음엔 제게 말씀 좀 해주세요.


아라이: 이 일은 워낙 큰 일이니까 말이죠.


타마미: 알겠습니다, 아라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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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없이 평화로운 373 프로덕션 스토리입니다.
미나미도령, 앞으로도 열심히 간바리마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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