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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 "퀘스천 타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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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6, 2020 14:10에 작성됨.

나기: "P는 강아지와 고양이 중 무엇이 더 좋습니까?"


P: "고양이도 귀엽지만 강아지가 더 좋아.
옛날에 키운 적이 있었거든. 히사카와 언니는?"


나기: "나기는 고양이가 좋습니다만 하-는 강아지를 더 좋아합니다."


P: "쌍둥이라면 똑같은 걸 좋아할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나기: "비슷하면서 다른 점이 보이는 것, 이것이 히사카와 쌍둥이의 매력입니다.
질문 타임은 계속하겠습니다. 케이크는 무슨 맛을 좋아합니까?"


P: "딸기 케이크! 아니면 딸기가 들어간 모든 것!"


나기: "P답습니다. 나기는 티라미수를 좋아합니다."


P: "그거 가끔 먹다가 가루 때문에 사레들리지 않아?"


나기: "그 고통이 있기때문에 더 맛있는거라고 나기는 생각합니다.
그럼 케이크와 곁들일 음료는 무엇으로 하겠습니까."


P: "딸기우유."


나기: "혹시 P는 딸기를 먹지 않으면 죽는 병이라도 걸렸습니까?"


P: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기: "P는 딸기 범벅이로군요. 저는 커피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P: "엥? 언니 커피 못 먹지 않았어?"


나기: "먹을 수 있습니다. 각설탕 7개 넣어서 먹으면 먹을 수 있습니다."


P: "그건 그냥 설탕물이잖아. 무리하지 말고 진짜 본심을 말해."


나기: "죄송합니다 방금 그건 거짓말이었습니다.
나기는 이온음료가 더 좋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건 하-였습니다.
그것도 하-는 설탕조차 넣지 않는 오리지널을 좋아합니다."


P: "대단하네. 나도 쓴 건 싫어해서 딸기 라테나 딸기 주스만 먹는데.
그래도 아직 중학생이니까 너무 먹지는 말라고 해야겠다.
벌써부터 카페인 중독이 되면 안 되니까."


나기: "중독... 하-는 독에 걸리는 겁니까?"


P: "너무 먹는다면.
그래도 치히로 씨처럼 10잔 이상 먹는 사람도 있으니까 괜찮을지도."


나기: "참고하겠습니다.
만약 오늘이 생일이라면 무엇을 받고 싶습니까?"


P: "글쎄, 내가 원하는 게임이라고 옛날이라면 말했겠지만
지금은 현찰을 제일 가지고 싶어.
요즘 돈 들어가는 곳이 많아져서 말이지 하하.."


나기: "Money, 나기와 하-가 잔뜩 벌어서 드리겠습니다.
우리들은 P보다 훨씬 많이 버니까요."


P: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네..
언니는 뭘 가지고 싶어?"


나기: "하-와 똑같은 걸 가지고 싶습니다."


P: "아이고, 기특해라~ 이렇게 우애 좋은 자매는 보기 힘든데.
동생이 이걸 봤어야 했어."


나기: "동생? P, 동생이 있습니까?"


P: "있긴 한데 내가 말한 동생은 히사카와 동생을 말하는 거였어.
헷갈려 했다면 미안."


나기: "와오, 진짜 동생이 있었단 말입니까? 나기 쇼크입니다.
쇼크가 와서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


P: "아니, 그렇게 오버할 정도는."


나기: "몇 살입니까? 성별은? P와 키가 비슷합니까? 외모는 어떻고 취미는 무엇입니까?"


P: "자, 잠깐만 진정해."


하야테: "늦어서 미안! 근데, 나- 지금 P한테 달라붙어서 뭐 하는 거야?"


P: "히사카와 동생! 마침 잘 왔어 빨리 언니 좀 진정시켜봐!"


하야테: "음? 나-가 무슨 문제라도 저질렀어?"


나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하- 단지 P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뿐입니다."


P: "단지 그것 때문에 내 몸을 짓누르고 있다고!"


하야테: "뭐어?! 동생 있었어 P?!"


P: "으, 응. 근데 일단 먼저 언니부터 진정시켜줄래? 숨이 점점 안 쉬어져..."


하야테: "자, 나-도 이제 그만하고 P 놔 줘야지?"


나기: "므... 동생의 부탁은 거절할 수 없는 착한 언니므로 놔주겠습니다."


P: "흐헥... 하마터면 숨 막혀 죽을뻔했네..."


나기: "이제 진정했으니 빨리 동생 얘기해주시길 바랍니다."


P: "별거 없는 얘기뿐인데 눈빛이 아주 초롱거리네 그치 히사카와 동생?"


하야테: "하-도 듣고 싶어! P의 동생이라니 신기해!
저기 지금 몇 살이야? 그리고 성별은? 키는 P랑 비슷해? 취미는 또 뭐고?"


P: "물어보는 게 언니랑 똑같아 이래서 쌍둥이라는 건가.
알았어, 질문에 답해줄 테니까 흥분하지 말아요."


나기: "동생분은 여잡니까 남잡니까?"


P: "여동생이랍니다."


하야테: "P의 여동생분... 뭔가 이미지가 잘 안 떠올라.
P랑 지금 몇 살 차이야? 그리고 키도 궁금해!"


P: "나랑 6살 정도 차이 날 거야 그리고 키는 내가 조금 더 커.
나이차가 좀 있어서 그런지 어렸을 때 잘 안 싸웠다나 봐."


하야테: "우린 몇 분 차이지만 싸운 적이 별로 없는걸. 그치 나-"


나기: "맞습니다 하- 이것이 히사카와 가정교육의 힘입니다. P"


P: "우애가 좋은 건 방금 전부터 알아차렸는걸.
그거 알아 히사카와 동생? 아까 내가 생일 선물은 뭘 받고 싶어라고 물어봤는데,
언니는 동생이랑 똑같은 걸 가지고 싶데. 대단하지?"


하야테: "정말? 신기하네 하-도 나-랑 똑같은 거 생각했는데."


나기: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자매로서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P: "응. 알았으니까 내 동생 멋지지? 하는 눈빛 발사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니까.
대견스럽네 너희 둘 다, 그런데 진짜 뭐 가지고 싶어?"


하야테: "갑자기 그렇게 물어봐도..
나-는 지금 가지고 싶은 거 있어?"


나기: "전에 쇼핑몰에서 봤던 헤어핀이 예뻤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용돈으로 살수 있는 거라 굳이."


하야테: "아! 노란색이랑 파란색 세트로 되어있던 그거?
노란색은 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나기: "그럼 남은 파란색은 어떡합니까? 저는 파란색이 안 어울리는지라."


P: "그거 산 다음에 둘이서 나누면 되잖아 간단하네."
(다행이다 동생 화제에서 벗어났어.)


하야테: "P 말이 맞아! 노란색은 나- 파란색은 하-가 가지면 문제 해결이잖아!"


P: "그리고 파란색 어울려 언니. 가끔씩 둘이 바꾸면서 써도 되잖아.
동생도 노란색 잘 어울리기도 하고."


나기: "P... 알겠습니다. 그럼 생일 선물은 그 헤어핀으로 하겠습니다."


하야테: "야호! 결정됐다! 하-도 그거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다."


P: "이제야 결정됐구만. 아, 맞다. 동생은 무슨 케이크 좋아해?
언니는 티라미수가 좋다던데 동생도 똑같아?"


하야테: "그것도 맛있지만 하-는 생크림을 더 좋아해."


P: "그럼 티라미수 중간 짜리랑 생크림 추가로.
음료수는 뭘로 할까?"


하야테: "오렌지 주스!"


나기: "나기는 파인애플로 부탁드립니다."


P: "왜 딸기 주스는 팔지 않는 걸까... 어쨌든 알았어 오렌지랑 파인애플.
좋았어 이제 가볼까."


나기: "잠시 긴급 질문입니다 P."


P: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뭔데 언니?"


나기: "딸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P에게 물어보는 겁니다.
만약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으려는데 상품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무난한 딸기 맛입니다 또 하나는 프레 씨 추천 건강 음료고요 어떤 것으-"


P: "프레짱이 추천하는 거라면 뭐든지 마신다 나는!
그리고 그거 마신 다음에 딸기 맛 먹을래."


나기: "즉시 반응하다니 대단하군요.
그럼 영화가 상영 중입니다만 P 씨가 고대하던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레 씨는 그것보다 다른 것을 보고 싶어 합니다 어떡하시겠습니까?"


P: "프레짱이 보고 싶은 것을 보고 헤어진 다음 내 것은 심야 영화로 따로 볼 거야."


하야테: "P는 프레데리카 씨 엄청 좋아하는구나!"


P: "당연하지! 나는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니까!!
물론 언니랑 동생도 좋아한다고? 섭섭해하지 말아줭."


나기: "괜찮습니다. P의 프레 씨 러브는 모든 사람들이 아니까요."


하야테: "맞아. 하지만 우리들도 좋아해 줘서 고마워 P"


P: "나는 모두의 프로듀서니까. 좀 있으면 모두들 올 테니까 빨리 가서 사 오자.
생일인데 당사자들이 지각하면 안 되잖아?
저희들은 빨리 가서 케이크랑 선물 사러 올게요. 프레짱도 뭐 사다 줄까?"


프레데리카: "필요 없네요."


치히로: "조심히 다녀오세요."


P: "넵! 자, 빨리 갔다 오자."


치히로: "신박하지만 저렇게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괜찮네요.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알 수 있으니까요."


프레데리카: "나기가 했던 질문들 중
마지막에 했던 질문들은 사족에 가까웠지만요.
왜 갑자기 나랑 관련된 질문을.


치히로: "그래도 프로듀서가 그렇게 말해서 내심 기쁘지 않았나요?"


프레데리카: "그 바보는 저랑 연관되면 항상 그래서 별로요.
전에도 이거와 비슷했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전부 저랑 똑같은 걸 골랐어요.
그리고 이유도 가관이에요!"


치히로: "무슨 이유였나요?"


프레데리카: " '음.. 물론 싫었던 선택지도 있었지만 프레짱과 함께라면 괜찮은걸.'
세상에, 그거 들은 내내 어이가 없어서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다고요!
방송에서 보면 제 얼굴이 빨간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어요. 다른 것이 아니라!"


치히로: "그래도 싫었던 건 아니었다는 거네요 그렇죠?"


프레데리카: "그, 그... 건 아니... 지만요..
하지만 너무 바보 같잖아요 안 그래요!?"


치히로: "좋겠네요 바보 프로듀서에게 사랑받아서요."


프레데리카: "저, 저는 그게, 좋지는..."


P: "바로 돌아왔습니다요! 엄청 빠르죠 그렇죠! 얼라리?"


하야테: "응? 프레 씨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가요?"


나기: "돌아왔습니다 포즈입니다. 근데 프레 씨 얼굴이 토마토 같습니다."


치히로: "어서 오세요. 이제 슬슬 생일 파티 준비해볼까요?"


P: "프레짱? 왜 그래? 더워서 그래? 에어컨 틀까?"


프레데리카: "만지지 마!"


P: "우째서어!!"


나기: "와오~ 야구로 치자면 홈런입니다 프레 씨. 대단합니다."


하야테: "괜찮아 P?"


P: "일상이라 괜찮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파티 전까지는 깨워줘 이제 한계야.."


하야테: "P!"


나기: "마지막으로 할 말 있습니까?"


P: "생일... 축하해... 언니랑 동생.."


하야테: "P!!!"


나기: "안녕히 가시길 P 당신 몫의 딸기 케이크는 나기가 잘 먹겠습니다."


P: "아, 딸기는 남겨줘 나중에 먹을거니까."




뭐.. 이 뒤에는 기절에서 깨어난 P와 함께하는 생일 파티입니다.

쌍둥이들 생일 축하해!

(나는 분명 쌍둥이 생일 기념을 쓰고 있었을 텐데 어느새 프레짱이 나타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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