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오늘은 이오리쨩이랑 이달의 초등학생이라는 초등학생 의류 모델일을 하고있는거에요! 이오리쨩은 중학생인데 초등학생 옷을 입느냐고 심통이 난 것 같지만 그래도 이오리쨩과 노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웃우 오늘도 동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거에요!

이오리: 슈퍼 미소녀 아이돌인 내가 왜 이런일을 해야되냐고.. 당신 일 똑바로 안가져오는거야 으으!!

프로듀서: 아하하;; 미안미안 그래도 잘 부탁할게 이오리 아 야요이도 부탁할게~

야요이: 웃우!! 저는 이오리쨩이랑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오리: 너...무슨 그런 부끄러운말을... 흥 됐어 하면 될거 아니야

프로듀서: 후후...(이렇게 말해도 이오리는 야요이한테 약하다니까 ㅎㅎ)

이오리쨩은 이렇게 말해도 항상 프로답게 잘하는 거에요! 저는 엄마가 재단해주신 옷들 밖에 없어서 비싸보이는 옷들은 어색하다고 느끼는데 이오리쨩은 이런 옷들을 잘 소화해내는게 정말 멋있어요

이오리: 야요이 그 옷은 이렇게 포즈 잡는게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어 봐 봐

야요이: 이렇게 하면 되는거야?

이오리: 팔을 조금만 더 들어봐

야요이: 이오리쨩 나 팔아픈데

이오리: 야요이 우리는 프로 잖아 조금 참아!

야요이: 우 이오리쨩 알았어...

이오리: 하아... 알았어 오늘 잘 촬영하면 가면서 크레이프 사줄게

야요이: 웃우 이오리쨩 고마워!

이오리: 그래그래 그럼 열심히 해야된다

이오리쨩은 자주 먹을 걸 사줍니다. 게다가 포장할 수 있는 것들은 제 동생들 것도 같이 사줘요. 항상 얻어먹는게 미안해서 제가 사줄려고 하면 항상 싸구려만 사요 입에 맞지도 않아서 아미나 마미에게 주는걸 봤어요 저도 열심히 일해서 이오리쨩에게 보답하는거에요!

이오리: 야요이 슬슬 가자 어휴 피곤해

야요이: 이오리쨩 피곤해 마사지라도 해줄까?

이오리: 뭐?!!! 뭐...뭘한다고?

야요이: 왜? 이오리쨩? 어깨 주물러 준다는 거였는데?

이오리: 아..아 그래 그럼 맡겨볼까?

야요이: 나 엄마랑 아빠 마사지 잘해 맡겨봐

이오리: 흣 흐익!!

이오리쨩은 생각보다 스킨쉽에 약한거 같아요. 귀에 바람을 불어보면 화들짝 놀라서 얼굴이 빨개지고, 걸어가면서 손을 잡으면 금방 손에 땀이나서 뿌리쳐요 그리고 지금도 마사지를 하려고 손을 목에 대면 얼굴부터 어깨까지 빨개지는걸 보면 아직 이오리쨩은 저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나봐요. 저는 이오리쨩이랑 친구가 되고 싶은데 아직 저에게 마음을 허락하지 않은 걸까요?

야요이: 이오리쨩 어디아파? 얼굴부터 목까지 빨간데?

이오리: 흐....흥 아 아니거든 신경쓰지마

야요이: 아...알았어 미안

이오리: 아니 그런게 아니라 야요이 잘 들어 나는...그...

야요이: ???

이오리: 그러니까..... 나는... (소곤소곤) 스킨쉽이 익숙하지 않단말이야...게다가 그 아.. 아니야!!!!!! 몰라도 돼 빨리 주무르기나 해!

야요이: 히히 알았어

이오리쨩은 절 싫어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근데 아직 그냥 동료라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작전을 짰어요! 이 작전을 성공한다면 저도 이오리쨩이랑 절친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내일 모레 작전을 실행 할거에요!

야요이: 이오리쨩!

이오리: 왜?

야요이: 내일모레 스케줄있어?

이오리: 없는데 왜?

야요이: 나랑 놀러가자!

이오리: 엑!!??! 나...나랑 데이트를 하자고??

야요이: 음 그런건가? 맞아 나랑 내일모레 데이트 하자

코토리: 아닛!!!!! (소곤소곤) 야요이가 드디어 이오리의 마음을 받아주는 건가!?!?

이오리: ㅎ...흥 내가 그렇게 말하면 갈 것 같았어?

야요이: 에엥... 이오리쨩은 나랑 같이 안놀고 싶은거야?

이오리: ㄴ...누가 안간다고했어? 가면 될거 아니야

야요이: 웃우! 그럼 내가 내일 모레 데리러 갈게~

이오리: 알았어...(발그레)

후후 제 작전 1단계를 성공했어요. 제일 중요한 작전을 성공했으니까요 이제 심기일전해서 데이트(?) 계획을짜서 이오리를 감동시키는 거에요! 학교 친구한테 빌린 멋있는 옷을 입고 갈거에요!

띵-동

야요이: 이오리쨩 있어요?

집사A: 아 아가씨 친구 분이시군요! 지금 아가씨는 나가고 계십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야요이: 네-에

잠시 후

이오리: 야...야요이 나 왔어

야요이: 오 이오리 왔어? 오늘 평소보다 이쁘게 입고왔네 잘 어울린다

이오리: 너 야요이 맞아?

야요이: 음? 그럼 누구로 보여?

이오리: 아니야.. 가자

쟤 왜저래? 야요이 맞아? 이름도 이상하게(?)부르고 평소보다 옷도 잘 입고 멘트는 어디서 배워 온건가? 평소에 무슨 짓을 해도 알아보지도 못했으면서 이...이쁘다고 하고 괜히 부끄럽네..

야요이: 그래 가자 이오리 점심 먹었어?

이오리: 아니

야요이: 그럼 먹으러 갈까?

야요이가 평소 답지않게 리드하고 계산도 자기가 알아서 다 한다 뭐지? 야요이의 저의를 모르겠어 진짜로 뭐지? 너무 당황스러워

6시간 후

야요이: 오늘 어땠어?

이오리: 흥 그냥...그냥 그랬어

야요이: 뭐?

야요이가 화난거 같다 뭐지 평소처럼 튕긴건데 반응이 이상해

이오리: 너 화났어? 오늘 따라 이상해 왜 그러는거야

야요이: ....!!!!! 이잇!!!!!!!

이오리: 진짜 왜 그러는 건데

야요이: 후 그래 솔직하게 말할게 이오리 너 나 싫어해?

이오리: 뭐?

야요이: 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넌 나 싫어하잖아 매일 내가 손잡으면 뿌리치고 마사지 해준다고 하니까 얼굴부터 목까지 빨개져서는... 나 싫어 하는거잖아 난...난 흑흑

갑자기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을 꺼내니까 울컥하는거에요 나는 그냥 이오리쨩이랑 친해지고 싶던 건데 그래서 노력도 했는데 이렇게 무시당하니까 너무 슬퍼요

이오리: 그...그런게 아니야... 그런게 아니라고

야요이: 맞잖아!!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어 이젠 안되겠어 내가 그렇게 맘에 안드는거야?

이오리: 말했어 그런거 아니라고

야요이: 그럼 뭐야? 왜 그러는건데....

이오리: (작게) 조...좋아하니까

야요이: 뭐라고? 안들려

이오리: 좋아하니까 그런거라고 이 바보야! 그래! 알아들었지? 받아줄게 네 마음 받아준다고!

야요이: 어?

이오리짱이 무슨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싫지는 않다는 것 같은데 무슨 마음을 받아준다는 걸까요?

이오리: 왜! 이렇게 틱틱대는 나는 싫어?

야요이: 이오리쨩 아니...그건 아닌데

이오리: 몰라 난 몰라! 나 이제 갈거니까 데려다 줘! 끝까지 에스코트 해야지

야요이: 아..알았어

일단 저는 야요이를 데려다 줬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동생들이 자고 있네요 저도 씻고 자야되는데 너무 졸려요...

이오리: 뭘까 야요이... 나한테 고백한거겠지? 오늘따라 왜 그러나 헀더니 고백하려고 그런거였나봐 어떡해 나 내일부터 야요이 어떻게 보지?

다음 날

이오리: 야..야요이 오늘 오면서 이거 사왔어 먹어

야요이: 웃우 이오리쨩 고마워~

야요이: 어엇? 손

이오리: 뭐뭐 손잡는게 이상해? (아주 작게)연인인데 손 좀 잡을 수 있지

야요이: 아니야 잡아줘서 좋아서 근데 뒤에는 뭐라고 했어?

이오리: 몰라!

저는 이오리쨩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예전보다 친해진거 같아서 좋아요 웃우!

난 야요이가 언제부터 나한테 마음을 품었는지는 몰라도 이렇게 이어져서 조..좋네

코토리: 이거 어떡하지 둘이 마음이 좀 다른 거 같은데 하하;; 어떻게든 되겠지 친해지면 좋은거고 .... 말 해줘야 될까? 아니다 난 모르는거야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