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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3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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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8, 2020 22:57에 작성됨.

니카이도와의 대화를 마치고 시간이 지나서


사토루 : "일단 오늘은 돌아갈게."


치즈루 : "저기...정말 괜찮은 건가요? 저희한테 이래도..."


사토루 : "그래. 그리고 왜 그렇게 주눅들었어? 

            잘못한 것도 없잖아? 잘못한 것도 없는데 숨고 감추고 그럴필요없어.

            그럴 때는 가면같은 거 써도 아무도 뭐라할 사람 없으니까."


사토루가 그렇게 말하는 데 치즈루가 문자가 왔는지 핸드폰을 봤다.

그러나 치즈루의 표정이 파랗게 질리다가 어두워졌다.


사토루 : "왜 무슨 일 있어?"


치즈루 : "네? 아..아무것도 아니예요. 일이 있는데 나가봐야 해가지고."


사토루 : "어디 뭐 알바라도 가?"


치즈루 : "네...뭐...알바라면 알바인데...아! 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마음이 저렇게 놓으시는 거 정말 오랜만이었거든요.

           에..또...그러니까..."


사토루 : "아카츠키...아카츠키면 돼."


치즈루 : "네..아카츠키씨."


그러다가 사토루는 치즈루의 팔에 멍이 있는 걸 봤다.

한 눈에 봐도 큰 멍이 여러 개 나 있었다.

또 쇄골 쪽 등에도 자잘한 멍이 나있는 게 보였다.


사토루 : "너...그 팔에..."


사토루의 말에 순간 당황한 치즈루가 급하게 옷소매로 가렸다.


치즈루 : "네? 아...아무것도 아니예요...좀 넘어져가지고...

           아버지 일은 감사드려요. 그럼."


치즈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점포문을 닫았다.


사토루 : "치즈루!"


더 물어보려 했으나 사토루는 그러지 않았다.

더 강요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더 강요했다가는 오히려 치즈루를 더 불안하게 만들 것이었기에..


사토루 : "하아...안 좋은 일이면 그렇게 말을 하지."


한밤 중

어떤 부동산


부동산 주인 : "자 오늘도 일 끝났네..."


부동산 주인이 일을 마치고 컴퓨터를 끈 뒤 문을 닫을려고 하고 있다.

그 때 밖에서 어떤 소리가 들렸다.


부동산 주인 : "어 무슨 소리야..?"


밖에 나가 보니 자신의 부동산 간판이 쓰러져 있었다.

주인은 꺼림칙해하면서도 간판을 일으켰다. 그 때 가게 옆 좁은 골목에서 이상한 부스럭 소리가 났다.

어두운 밤에 골목에서 그런 소리가 나자 불한한 마음이 들었고 천천히 골목으로 향했다.

그리고 골목으로 들어섰을 때 보인 것은 


-야옹~


고양이었다.


부동산 주인 : "어휴...난 또 뭐라고 괜히 겁먹었네...

                  최근에 영 불안했는데....고양이보고 겁 먹는 꼴이라니...

                  젠장할....쿠라오카 놈 부탁을 들어주는 게 아니었어...

                  그 양반 부탁들어주고 내 꿈자리가 사납단 말이야...."


궁시렁 대며 밖에 있던 간판을 들고 가게 안에 들여놨다.


그 때 남자의 눈에 들어온 건 조금전에 꺼놨던 컴퓨터가 켜져있는 모습이었다.


부동산 주인 : "이게 왜...분명히 꺼놨는데..."


사토루 : "인생 그렇게 사셨으면 안 되지?"


부동산 주인 : "에? 누구!?"


그러나 다음 순간 그는 누군가의 습격에 기절해버렸다.


잠시 후


누군가가 그의 뺨을 때리고 있었다.


사토루 : "어이 아저씨 일어나~?"


부동산 주인 : "어엇!? 누구야? 여긴 어디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은 자신의 부동산 안에서 의자에 묶여 있었고 

자신의 앞에는 어떤 가면 쓴 남자가 있었다.


부동산 주인 : "누..누구십니까?! 대체 누구시길래?!"


사토루 : "내가 누군지는 알 거 없고 내놔."


부동산 주인은 자신의 앞에 있는 남자의 요구에 당황하는 눈치를 보였다.


부동산 주인 : "내 놓으라니 대체 뭘?!"


사토루 : "뭐긴 뭐야. 요전번 상점가 근처에 점포하나 최근에 내주었잖아.

            그거 내놓으라고 그 집 땅문서...당신이 관리하고 있잖아."


부동산 주인 : "허!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당신 생사람 잡고 있는 거야.

                  빨리 안 풀어! 너 신고 할거다!"


부동산 주인이 윽박을 지르자 사토루는 남자의 앞에서 모니터를 돌려

무언가를 보여주었다. 그걸 본 남자의 얼굴이 파랗게 질리기 시작했다.


사토루 : "많이도 빼돌리셨데? 쿠라오카 밑에서 있다보니 들어오는 게 많나봐?

            니카이도 때와는 달리 말이야..."


부동산 주인 : "다..당신이 그걸 어떻게..호..혹시 니카이도 사장이 보낸 사람입니까?"


사토루 : "그것도 알건 없어.

            아 맞다. 입 다물 생각하지는 마. 이미 이 횡령문서 다 내 핸드폰에 옮겼으니까.

            이거 경찰이나 언론에 보내면 어떨까? 아니다 쿠라오카한테 보낼까?"


부동산 주인 : "아...안됩니다...대..대체 왜 이러시는 겁니까....."


그의 말에 남자는 그가 일개 강도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사토루 : "근데 아저씨 거 증거인멸할거면 빨리했어야지. 그랬으면 이렇게 안됬을거 아냐?

            이걸로 뭐 하시려고 했나? 왜 쿠라오카 뒷통수 칠 준비하고 있었냐?

            한 번 하니까 두 번은 쉬운가 보네?"


부동산 주인 : "하..한 번만 살려주십시요. 전 그저 쿠라오카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사토루 : "남의 뒷통수 친 시점에서 니 변명은 같잖지도 않아. 내가 원하는 건 딱 하나

            니카이도 치즈루가 그 이전까지 하던 일과 그 일 제공하는 놈들 아지트 장소

            그리고 하는 일의 내용. 그 점포 땅문서 내.놓.으.라.고. 이 복어대가리 같이 생긴 놈아.

            너 보다 어린 애한테 이렇게 비는 거 쪽팔리지도 않냐?"


부동산 주인은 쿠라오카의 보복은 더 이상 생각나지도 않았다.

당장 저 회사와 자신의 횡령 내용이 담긴 파일이 눈앞에 있으니."


부동산 주인 : "ㄸ..땅문서는 지금 저한테 없습니다. 쿠라오카가 치..치즈루 아가씨를 일 보내는

                  곳에 맡겼단 말입니다."


사토루 : "그 일 장소 어디야? 그리고 왜 그걸 너 말고 그 자식들한테 보낸건데?"


부동산 주인 : "저한테는 그냥 땅문서만 내 주라고 한 것 뿐입니다. 실질적 땅문서 관리는 

                  치즈루 아가씨를 일 보낸다는 그 곳에서 하고 있습니다.

                  쿠라오카가 니카이도 사장한테 빚 지을 때 치즈루에게 몸값을 지게 했습니다.

                  그래서 치즈루 그 아이를 쿠라오카 쪽 사람이 태워서 보냈던 거였고요.

                  그 가게에서 빚을 져 온 애들이 하는 일이라면 접대밖에 없습니다."


그의 말에 사토루의 눈에 매서워졌다.


사토루 : "그 주소 당장 말해."


부동산 주인 : "마..말하면 그 문서파일 돌려주시는 거죠?"


사토루 : "너 하는 거 봐서."


부동산 주인은 그의 말에 당장 책상을 뒤져서 명함을 주었다.


부동산 주인 : "여..여기가 그 놈들이 있는 장소 입니다."


사토루는 명함을 받고는 매고온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부동산 주인에게 다가갔다.


부동산 주인 : "다..다 알려주지 않았습니까? 돌려주신다면서요...!"


사토루는 그렇게 애원하는 남자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가방에서 꺼낸 무언가를 목에 씌웠다.

마치 무슨 개목걸이 모양의 장식이었다.


부동산 주인 : "이..이게 대체 뭡니까?! 대체 뭐길래..컥!"


그리고 씌우고는 그대로 기절시켰다.


사토루 : "내가 언제 바로 준다고 했냐? 니가 해줘야 할 일이 있는데...

            내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순 없거든?

            일종에 족쇄니까 이거 쓰자 응?"


잠시 후 

부동산에서 일을 다 본 사토루가 부동산 주인이 준 명함에 장소로 갔다.

사토루는 도착한 곳을 보자마자 눈쌀을 찌푸렸다.

남들에게도 좋은 장소는 아니었지만 사토루 본인에게는 과거의 일도 있다보니

좋은 장소는 더더욱 아니었다. 그 장소가 매춘업소였기 때문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간이 건물에서 차린 것 마냥 쥐 몇마리가 들끓었다.


사토루 : "쥐가 여기도 있네...뭐 그래도 가져오길 잘했지."


사토루는 가방을 잠시 보고는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토루 : "이 아이 일로 왔다."


사토루가 명함을 내밀며 말하자 업소 사장이 명함을 보고는 사토루를 바라봤다.

그 안에는 업소 사장과 그의 부하 4명이 있었다.


사토루 : "내가 잘 아는 여자애가 여기서 일한다고 해서 말이야."


사장 : "여긴 빚진 년들이 일하러 오는 데야. 그럼 뭐 어디서 빚지고 온 년이겠지."


사토루 : "멍이 있더군. 이런 곳이면 자기 맘에 안들면 애를 패도 아무 말 없겠지."


사장 : "그 년 이름이 뭐지?"


사토루 : "니카이도...니카이도 치즈루다."


그 이름이 나오자 사장은 무언가 있다는 걸 눈치챘다.


사장 : "그 년이랑은 무슨 사이지?"


사토루 : "그냥 별거 없어. 조금 알고 지낸 사이야."


사장 : "그래서 뭘 어떻게 해줬으면 하지?"


사토루는 자신의 안 주머니에서 돈봉투를 건넸다.


사토루 : "정확히 그 아이가 몸값에 맞게 넣어둔 금액이 들어있다.

            그 아일 풀어줘라."


사장 : "그럼 넌 무엇을 얻지? 이 바닥이 말이야 주는 게 있으면 받는 게 있는 법이거든."


사토루 : "그 아이의 자유."


사장은 그 봉투 안을 보자마자 웃으며 말했다.


사장 : "자유..자유라...참 웃기는 군.

         그래도 여길 찾아온 배짱은 알아줘야겠군.

         근데 어쩌나~? 그 애는 여기 쪽도 사정이 있는 아이라서 

         돈 내고도 못 풀어주는 처지라서 말이야.

         내 클라이언트가 그러는 데 그 애 여기 계속 잡아놓으라고 하더군.

         이 년 애비랑 내 클라이언트가 각별한 사이인가 그런지 말이야.

         자기도 이 년 맛보러 올테니 처녀는 유지시키라고 하면서 말이야.

         이자 높게 받게 하면서 잡아 놓으라고 하더군. 그래서 술따르는 일만 시키고

         아직 매춘은 안 시켰는데도 회사 사장 딸이라는 이유로 돈은 고객들이 많이 주다보니...

         우리도 못 넘겨 주겠는데 말이야. 애초에 그 년 팔자가 그러니 그런 거 아니겠어?

         망할 돈 다시 가져가고 꺼져. 그걸로 니 자기위로나 하시라고 샌님양반~"


사토루 : "그렇다...그렇게 나오신다...."


사토루는 돈 봉투를 챙기고는 문 쪽으로 향했다.

사토루가 문 쪽으로 향하자 사장과 그 부하들이

사토루에게 비웃음을 건넸다.

마치 그래 쫄아서 가는 거네. 하는 듯한 웃음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예상은 달랐다.

사토루는 사장실 문앞에 서자마자.

시계를 만지고 문을 잠궜다.

그 모습에 사장이 눈짓으로 부하들에게 잡아조지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런 그들의 견적을 딱 보고 사토루는 한 마디 했다.


사토루 : "16초."


사토루는 손목에 찬 시계의 타이머를 누르고는 그들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러고는 자신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부하 한명의 팔을 잡아 비틀어 꺾었다.


부하1 : "아악!"


그 모습에 당황한 나머지 3명의 부하들이 덤벼들었지만

사토루는 천천히 제압해 나갔다.

그들이 들고 오는 흉기를 손을 꺾으면서 그들의 몸에 쑤셔 넣는 방법으로 

그들을 제압했다.

그리고 그들을 다 쓰러뜨리고 사토루가 타이머를 눌렀다.


사토루 : "19초."


그 때 뒤에서 사장이 총을 들고 책상밑에서 나왔지만

사토루는 부하한테서 뺏을 칼을 사장의 가슴팍에 박아 명중시켰다.


사장 : "커헉!"


그 충격을 사장은 뒤로 엎어졌다.


사토루 : "엄살피지마. 너나 네 부하들이나 급소 다 피해서 제압한 거니까."


사장 : "컥...커헉! 너....너 뭐하는 놈이야...너 같은 놈이..

         왜....다 망한 녀석을 도와주고 있냐고...요전번에 니카이도 쪽을 감시하라고 보낸 애들이 

         왜 다 사라졌나 했는데...네...네 놈 짓이었구나...."


사토루 : "너 같이 남의 고통을 모르거나 이용해 먹는 놈들은 모르겠지.

           그리고 치즈루 니가 그렇게 때리고 멍나게 만든 여자애는 계속 잘 살아갈거야.

           너랑 그 아이를 구렁텅이로 떨어뜨린 놈들 다 사라진다면 말이야...

           그러게 진작 돈 받고 끝냈으면 좋았잖아?"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박혀있는 칼을 발로 세게 밟아 고정시킨 뒤

그대로 다가와서는 양팔과 양다리를 부러뜨렸다.


사장 : "끄아악! 이 미친 새끼!!...뭐 할려는 거야....대체 뭘하려고..."


그러고는 

그리고 업소 내 컴퓨터를 뒤져 이 곳에 업무에 관한 자료파일들을 찾아내 출력했고

코우지에게 전화를 했다.


사토루 : "나야. 여기 불법 성매매 주점 업소 인듯한데 찾았거든. 내 핸드폰 위치 검색해서 찾아와."


코우지 : "알았어요. 그나저나 이번에도 의뢰예요?"


사토루 : "어. 야 근데 정리 다 안 끝났거든? 내가 또 전화 줄테니까 천천히 와."


코우지 : (한숨을 한 번 쉬고는) "좀 깨끗하게 해 놔주시겠어요?"


사토루 : "그러지 뭐."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사장의 금고를 박살내고 니카이도 사장이 사는 점포의 땅문서를 찾고

치즈루에게 지어진 회사 빚을 몸으로 값는다는 각서를 찾아 불태웠다.


사장 : "이제 원하는 걸 얻으셨군...나한테 이러고도 쿠라오카가 가만있을거라고 생각하나?"


사토루 : "그 자식이 오히려 알아줬으면 한다. 세상엔 지보다도 기고 나는 놈들이 많다는 걸

           알아야지. 그리고 지금 네 걱정하는 게 좋을텐데?"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가방에서 포대하나를 꺼냈다.

그러고는 안에 있는 내용물을 보여 줬다.

거기에는 닭내장이라고 써져있었다.

그걸  그들의 아랫도리에 뿌려댔다.

꽤 오래 상온에 뒀었는지 썩은 내가 났다.

그 냄새의 기겁을 한 일당들이 가까스로 소리쳤다.


일당들 : "뭐야! 이 썩은 내! 뭐하는 거야 지금!"


사토루 : "아까 들어올 때 보니까 쥐가 많더라고...그리고 이 조금 썩힌 닭내장이

            쥐들을 부를 거야. 먹기 위해서."


사장 : "서...설마!? 그만 둬...그만 두라고!"


사토루 : "쥐랑 닭이 싸우면 보통은 닭이 이기지

            근데 쥐가 닭을 이기는 경우가 있어. 바로 닭이 움직이지 못하거나 잠든 순간이야.

           예전에 한 농가에서 닭들이 단체로 장기가 없어진 채 폐사하는 사건이 있었어.

           범인은 쥐였고 쥐가 잠들어 있던 닭의 항문을 통해 내장으로 파고 들어가 갉아먹은거야.

           근데....니들은 닭이 아니니까..."


골똘히 생각하다 사토루가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사토루 : "뭐 재수 좋으면 살거야. 좀 장애를 가지겠지만 말이지."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며 가방에서 다른 것들을 꺼냈다.

바로 쥐가 들어있는 우리였다.


사장 : "미..미친 놈!"


사토루 : "여기 쥐로는 모자랄거 같아서 내가 몇마리 더 가져왔어.

            엉덩이랑 아랫도리 조심해라? 며칠 굶겨놔서 뭘 먹어도 구분 못할걸?"


사장 : "기..기다려! 멈춰보라고! 사..살려줘!"


사토루 : "그 아이도 뭐가 됬든 빌었을 거야. 그거 한 번이라도 들어준 적 있어?"


사장 : "그...그건..."


사토루는 말 못하는 업소 사장에 모습에 아까 전에 그가 했던 말 중 일부를 돌려주며 말했다.


사토루 : "네 팔자가 그런 거니 그러려니 하고 넘겨."


사장 : "기...기다려! 제발 제발! 제발.....다시는 그 집에는 끼지 않을게..제발..

       다른 건 괜찮아...이 쥐들만 좀 치워줘..제발.."


나중에 가니까 사장이 애원하듯 말하기 시작했다.

당장 자신의 아랫도리와 항문이 쥐들에게 파먹일지도 모르니까.

사토루는 코우지가 잘 볼 수 있도록 이 곳에서 불법으로 잡혀오거나 협박에 끌려온 사람들의 명단과 업소에 드나든 인물들의 명단 그리고 직급 명단 등등의 자료를 잘 보이는 곳에 두었다.

그리고 사장에게 고개 돌리고는 말했다.


사토루 : "그래 그 말은 믿으마."


하지만 다음 순간 사토루는 쥐 우리의 문을 열었다.


사토루 : "그래도 용서는 안돼."

            

사토루가 그렇게 말하고는 방을 나갔다.

기다리라고 애원하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들의 고통 섞인 비명이 들려왔다.

그들이 있던 방문들 닫고 나갔기에 모습이 보이진 않았지만 어떻게 됬을지는 

사토루의 머릿속에 그려졌다.


사토루 : "아...그러고보니 코우지가 깨끗하게 해 달라고 했는데....뭐 어때."


그리고 얼마 안가 업소에 출동한 코우지 일행은 그 처참한 광경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글쓴이의 말

장면 및 대사 채용에 도움 준 영화 : 더 이퀄라이저, 테이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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