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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유희왕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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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8, 2020 00:30에 작성됨.

뜬금없는 유희왕 특집



리츠코 "블랙 매지션 걸로 다이렉트 어택!!"

아미 "우왕~!!"

마미 "릿쨩 엄청 강해!!"

리츠코 "후우..."

사무원P "어라? 아키즈키 선배도 유희왕 하시나요?"

치히로 "별일이네요?"

리츠코 "애들하고 놀아주다보니까요. 그런데 센카와씨는 또 왜 여기에..."

치히로 "전무님 심부름으로 전달할 것이 있어서요."

리츠코 "팩스로 보내시지..."

사무원P "흐음...그럼 오랜만에 나도 한 판 해볼까?"

리츠코 "오, 좋아요!"

안나 "잠깐!!" 끼이익

안나 "사무원P 오빠를 상대하는 것은 나라고!!"

사무원P "왔다, 담당 일진..."

안나 "자, 오빠! 레츠 듀얼!!"

사무원P "하아...좋아, 알았..."

코노미 "사무원P군, 이것 좀 도와줘."

사무원P "아, 네! 미안, 안나쨩. 다음에 하자." 탁탁탁

안나 "우으..."

치히로 "흐음...그럼 저랑 붙어보실래요?"

안나 "어?"

리츠코 "일 안하셔도 되나요?"

치히로 "뭐, 원래 저는 서류만 건내주고 오후는 반차라서요."

리츠코 "하아...그럼 잠깐만 어울려 주시겠어요?"

치히로 "네, 그럼 히-군한테 덱 좀 빌리고요."


-잠시후

치히로 "기다리셨죠?"

안나 "우으응" 절레절레

리츠코 (사무원 프로듀서의 덱은 앤틱 기어...과연 어떻게 나올까...)

치히로 "자, 그럼 가볼게요, 안나쨩!"

안나 "응!"

치히로 & 안나 ""듀얼!!""

안나 "자, 그럼 안나부터...드로우!" 패 6장

안나 "나는 마법카드 검은 선풍을 발동! 이어서 패에서 BF 독풍의 시문의 효과를 발동! 패에 있는 다른 시문을 게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덱에서 검은 선풍을 발동 시키고, 시문을 공격표시로 일반 소환하는 것이 가능해!" 패 3장, 몬스터 필드 1장, 마법 필드 2장

치히로 "호오...대단하네요."

리츠코 "대단하다니?"

아미 "검은 선풍은 BF 덱의 필수이자 강력한 패 보충 효과가 있어.

안나 "이어서 검은 선풍의 효과 발동! 이 카드는 BF 카드가 일반 소환될 때마다 그 몬스터 보다 공격력이 낮은 BF 몬스터 한 장을 덱에서 패로 가져올 수 있지! 내가 데려올 몬스터는 질풍의 게일과 상현의 피나카!" 패 5장, 몬스터 필드 1장, 마법 필드 2장

안나 "이어서 피나카를 일반 소환하겠어!" 패 4장, 몬스터 필드 2장, 마법 필드 1장

리츠코 "어? 게일의 공격력이 더 높지 않아? 그런데 어째서..."

마미 "게일은 일반 소환 외에도 조건만 받쳐주면 특수 소환이 가능해. 하지만 피나카는 그게 안 되지. 그래서 일반 소환을 하는 거야."

안나 "다시 선풍의 효과로 돌풍의 오로시와 창천의 제트를 패로 가져오겠어!" 패 6장, 몬스터 필드 2장, 마법 필드 2장

리츠코 "굉장해...패가 줄지 않고 있어..."

마미 "저게 BF덱의 무서운 점 중 하나야. 하지만 동시에 약점이 될 수 있어."

리츠코 "어?"

마미 "전개력은 좋지만, 선공을 잡았기에 위험할 거야."

리츠코 "그렇구나..."

안나 "패에서 잔야의 크리스, 흑창의 블래스트, 오로시를 공격표시로 특수 소환!!"  패 3장, 몬스터 필드 5장, 마법 필드 2장

치히로 "BF덱의 몬스터들은 필드 위에 다른 BF가 있다면 특수 소환이 가능한 녀석들이 많이 있었죠."

안나 "그래, 맞아! 그리고 크리스에 피나카를, 시문에 오로시를 튜닝-!! 나와라, A BF - 소나기의 라이키리, A BF - 칠흑의 호크죠!!" 패 3장, 몬스터 필드 3장, 마법 필드 2장

치히로 (갑자기 싱크로 몬스터가 두 마리나...)

안나 "오로시의 효과로 블래스트를 수비 표시로 바꾸고, 턴을 마치겠어. 그리고 동시에 피나카의 효과로 묘지에 가게 되었을 시, 그 턴 엔드 페이즈에 덱에서 BF 몬스터 한 장을 패에 넣을 수 있지. 나는 블래스트를 넣겠어."

치히로 "하지만 동시에 시문의 효과도 받으셔야 됩니다."

안나 "알고 있어. 시문의 효과로 사용한 선풍은 파괴되고, 나는 1000의 데미지를 입게 되지." LP 3000, 패 3장, 몬스터 필드 3장, 마법 필드 2장

치히로 "그럼...제 차례죠? 드로우. 저는 우선..." 패 6장

안나 (소환할 것은 역시 앤틱기어 와이반이겠지. 하지만 그 카드를 쓸 수는 없을거야...내 패에는 블랙 버드 클로즈. 패에서 발동 가능한 함정카드가 있으니까!!)

치히로 "저는 패에서 융합을 발동" 패 5장

안나 "어!?"

치히로 "전개는 좋았으나...아직 멀었어요, 모치즈키 안나쨩. 히-군에게 듀얼을 가르쳐 준 것은 다름 아닌 저랍니다?" 싱긋

치히로 "저는 앤틱 기어 골렘과 앤틱 기어 리액터 드래곤, 앤틱 기어 와이반을 묘지로 보내고!" 패 2장

안나 "설마..."

치히로 "네, 그렇답니다. 제가 소환할 것은 당연, 앤틱 기어 얼티메이트 골렘!" 패 2장, 몬스터 필드 1장

안나 "으윽...!!"

치히로 "자, 그럼 계속 가겠습니다! 앤틱 기어 얼티메이트 골렘으로 호크죠를 공격!! 얼티메이트 파운드!"

안나 "패에서 제트를 묘지로 보내고, 파괴를 막겠어!!"

치히로 "하지만 데미지는 받아야 하죠!" 

마미 "얼티메이트 골렘의 공격력은 4400! 호크 죠는 2600!!"

리츠코 "그 차이만큼인 1800만큼 데미지를 입는 건가?!"

안나 "으윽..." LP 1600

치히로 "그리고 제 턴은 아직 안 끝났습니다! 패에서 죽은자를 위한 공물을 발동!!"

안나 "어?"

치히로 "이 카드로 제 필드 위에 있는 앤틱 기어 얼티메이트 골렘을 파괴!!"

리츠코 "자기 몬스터를 자기가 직접 파괴한다고?!"

안나 "설마...!! 노리고 있던 것은!!"

치히로 "맞아요! 얼티메이트 골렘은 파괴되면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묘지에서 앤틱 기어 골렘을 공격표시로 특수 소환할 수 있죠!"

안나 "이, 이런...!!"

치히로 "그리고 다시 한 번 패에서 리미트 해제를 발동!! 이번 턴, 앤틱 기어 골렘의 공격력은 2배! 즉 6000점이 됩니다!"

안나 "...하아...졌어..."

치히로 "전개력이 나쁘지 않았어요. 만약 제가 선턴을 잡았더라면 졌을 거에요."

안나 "위로는 됐어..."

리츠코 "강하구나, 저 사람..."

아미 "저번에 사무원 프로듀서가 한 말이, 자기 친구들에게도 듀얼을 가르친 게 저 언니라고 해."

리츠코 "그 친구들이 누군데?"

마미 "으음...이름이 사카린하고 야이바하고 또..."

아미 "바유였지?"

리츠코 "헤에...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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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두 전개 방식은 실제로 제가 듀얼 링크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을 어레인지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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