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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은 못말려! 충격, 사표 몰래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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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2, 2020 03:10에 작성됨.

-현실에서는 한참 지났지만 4월 1일, 만우절날 346.


치히로 "슈라씨한테 몰래카메라를 할거에요!"


해병P "짜잔!"


미오 "엄청 뜬금없어!"


우즈키 "갑자게 왜요?"


치히로 "저번 만우절에 우리가 장난을 못친것도 있고..."




-지난해 만우절


슈라P "해피 만우절!! 내 장난 마음에 들어?"

치히로 "그래서 회사에 있는 물을 전부 술로 바꾼거에요?!"

슈라P "예아, 내 피는 럼주요 살은 보드카이니!! 아하하하하!!!"

해병P "아주 예수님 나셨네요!!"




치히로 "그때의 술판의 원한을 갚아줄거에요..."


우즈키 "그래도 카에데씨나 사나에씨같은 어른조는 좋아했잖아요."


미오 "왜인진 몰라도 묘하게 기뻐보이던 우사밍도 있었지만 말야."


해병P "(우사밍이 묘(卯)하게 기뻐한다... 잠깐, 나 왜 카에데씨 같은 개그를 생각하지?!)"


치히로 "그럼 Let's 서프라이즈 이벤트!!"



-잠시후


슈라P "나왔어요~ 오눌도 즐겁게.... 응?"


해병P "...."


치히로 "...."


슈라P "뭐야, 왜들 그렇게 어두운 표정이에요?"



-옆방, 관찰실



우즈키 "과연 슈라씨는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요!"


미오 "시마무, 신나보이는데 설마 이런걸 기대한거야?"




슈라P "뭐? 해고? 내가? 왜!?"


해병P "상부의 명령이에요."


슈라P "뭐? 상부? 설마 미시로 상전무님이 하신거야?"


치히로 "아뇨, 본사에서 내려온거에요."


슈라P "하... 젠장할. 왜? 이유나 들어보자."


치히로 "어... 그게... 기물파손이요."


슈라P "하, 기물파손? 지금까지 이 건물 유지보수를 누가했는데... 오냐, 내가 친히 나가주마." 빠드득


치히로 "(이거 큰일난거 맞죠?)"


해병P "(아뇨, 큰일의 수준이 아니라 X된거에요.)"


슈라P "대신, 내가 이곳에 남기는건 없을거다." 콰직


해병P "자... 잠깐만요 선배! PC는 왜 부수는거에요?!"


슈라P "내가 너희에게 남기는것은 없을거라 말했지?" 화르륵


치히로 "서류들을 몽땅 태우면 어떡해요!"


슈라 "다 꺼져!! 더러워서 내가 그만둔다!!" 쨍그랑!


치히로 "잠깐만요 슈라씨! 창문으로 뛰어내리지 마세요!!"




-콰창창!!!




슈라 "저주할테다!!!" 피융-


해병P, 치히로, 아이돌들 "....."


치히로 "우리 큰일 난거죠?"


해병P "그런것 같네요."


미오 "저주할테다라니... 슈라씨가 말하면 농담으로 안들리는 말인데."


린 "심지어 농담도 아니었지.'


해병P "음... 그래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 선배는 화를 내도 몇시간만 지나면 금방 식어서 이성적 사고를 하잖아요. 인수인계를 하러 돌아올거에요!"


미오 "그럼 그때 정말 싹싹빌면 되겠네."


치히로 "그점이 다행이네요."



잠시후-



타쿠미 "어이 프로듀서."


해병P "왜요 타쿠미양?"


타쿠미 "본관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던데 고칠수 있어?"


해병P "선배! 엘리베이터가 고장.... 아, 지금 없지. 수리공을 부를게요."


타쿠미 "슈라 그녀석은 어디갔어?"


해병P "그게 말이죠, 스테드리 꿀꺽꿀꺽한 일때문에..."


타쿠미 "너희가 미쳤구나?"


해병P "지금 겁나게 후회중이에요."



-쾅! 펑!


타쿠미 "이미 뭔일 났나보네."


해병P "하... 벌써 선배가 보고싶네."



-구내식당 



미오 "앗 뜨거!! 불이야! 불!" 활활활



-상수도 


아키 "물이야!! 꼬르륵..." 콸콸콸



-배전실



아키하 "전기야!!! 으갸갸갸갸!!!" 빠직빠직







그시간 슈라는....



-1(올포원) 프로덕션, 회장실



슈라 "엉엉어어어엉엉!!!!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 꺼이꺼이꺼이!!!" 눈물줄줄


노다치 (올포원 프로 회장) "이 양반이 술마시고 취한일이 없는데, 뭘 마셨기에 저래?"


퍼플 (회장비서) "이거요. 장미향기 바다술."


노다치 "내 기억으론 이거 분명 금고에 넣어놨는데."


퍼플 "플라즈마 커터로 문짝을 오려버리던데요?"


노다치 "내 미스릴제 금고!!!"


슈라 "딸꾹, 보라야, 검씨. 나 여기 취직하면 안돼?"


퍼플 "안돼요."


슈라 "술 2배럴 줄께.'


퍼플 "...."


슈라P "4배럴."


퍼플 "으으으음...." 삐질


슈라 "뭐, 안된다면 할수없지. 마침 노후대비로 사둔 양조장덕분에 술 구할 걱정이 줄었는데 쓸데 없어졌네."


퍼플 "야... 양조장이요?"


슈라 "어, 규모도 커서 럼은 물론이요. 포도주, 위스키, 진, 보드카, 막걸리, 브랜디 다 만들수 있는데. 필요없어진거 팔아서 금이나 사두지 뭐.


퍼플 "이런 귀중한 인재를 놓칠수 없지 않나요 회장?"


노다치 "야 임마!"


슈라 "맞아, 이것저것 다하는 과학자 한명 안필요해? 고용해주면 서비스로 여기 회사 거대로봇으로 개조시켜줄게."


퍼플 "그거 참 매력적인 제안이네요."


슈라 "아니면 카오스 테크-프리스트 자리 없어? 나 이제 카오스들도 섬겨서 피와 해골의 신의 가호도 내려줄수 있는데."


노다치 "필요 없어! 이오리!! 손님 가시는길 배웅해드려!!"


슈라 "미나세 이오리? 걔는 765소속이잖아. 여기 왜있어?"


노다치 "미나세 아닌데. 이오리!!!"


이오리(KOF) "도시타!!!" 108식 어둠쫒기


슈라 "야가미 이오리잖아!!"


이오리 "우오오오!!" 100식 귀신태우기


슈라 "앗 뜨거!! 오늘은 물러가지만 다음에 두고보자!!"




-그시간 346, 아키하 실험실 



해병P "이거 복구 가능할까요?" 슈라의 부서진 컴퓨터 들고옴


아키하 "음... 이걸 고칠바에야 핵융합로를 만드는게 더 쉬울걸세. 이건 슈라의 독자적 기술로 만든거라 나라도 못고친다네."


이즈미 "그래도 하드는 멀쩡해보이는데? 한번 연결해 볼게. 하드디스크는 튼튼해서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을수도 있어." 삑삑


아키하 "안그러는게 좋을텐데."


이즈미 "응?" 접속


[어딜 감히 내 데이터를 뺏어갈려하느냐!!]


이즈미 "뭐야 이게?!"


[피와 전쟁의 신 코른의 이름으로, 갈!!!]



-퍼엉!



이즈미 "노트북이 터졌어!! 시스템 다운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아키하 "내가 말했지 않는가. 설마 슈라가 보안도 안해놨을것 같았나."


해병P "역시 선배, 일반적인 PC를 쓸리가 없죠."





-올포원 프로 옆동네, 1096(수크로스) 프로덕션 



슈라 "잘 지냈니 설탕아?"


사카린 (1096프로 프로듀서) "그게 대낮에 처들어온 이유였어요? 안부인사?"


슈니 (사카린 친구) "갑자기 사카린이 누가 처들어 왔다 해서 누군가 했네."


슈라 "이 누님이 슬퍼서 딱 한잔 했다. 나 오늘 해고됐거든."


슈니 "뭐?!"




-하소연 후




사카린 "아이구 그런일이..."


슈라 "그러니까 나 여기 취직시켜줄래?"


사카린 "된다면 그렇게 하고싶지만, 우리쪽은 이미 인원이 충분해서요."


슈라 "음... 뭐 실력을 입증하면 취직 가능해?"


슈니 "누님 박사학위가 6개인건 알지만 무슨 실력?"


슈라 "7개다 동생아."


사카린 "뭘 보여주시게요?"


슈라 "기다려봐, 나무 젓가락이랑 일회용 포크랑 테이프랑 배터리 하나만 쓸께." 뚝딱뚝딱


사카린 "대체 뭘 만드는거지?"


슈니 "낸들 알겠어요?"


슈라 "짠짜잔!" 


슈니 "뭐야 그게, 조잡하게 엮어 만든 권총모양 테이프 덩어리 같은데.


슈라 "보고 놀라지나 말어. 여길 이렇게 당기면~" 딸깍


붐-


우수수수... (천장에 구멍 뚫림)



사카린 "아....."


슈라 "생각보다 화력이 너무 강하네. 괜히 AA 건전지 썼나?"


소드(1096프로 P) "세상에 이건 또 뭔일이래요!!" 천장 구멍에서 나타남


슈라 "아이고 죄송합니다. 근데 우리 어디서 만난적 있나요? 낮이 익은데."


슈니 "대체 뭘 만든거야?!"


슈라 "미안하다. 이거 보여줄려고 어그로 끌었다."


슈니 "헛소리 하지말고, 누나 이제 박사에서 마도사로 전직한거야?"


슈라 "아픈데 찌르지마, 나도 슬슬 내 아이덴티티가 과학자가 아니라 마도학자가 되가는것 같다고. 


슈니 "알면서 그러셔?!"


슈라 "아무튼 이건 루티드란거야. 대충 말하자면 뭔가 엮고 붙이면 뭐든 만들수 있지만 효과가 랜덤인 기술이지. 근데 설탕아, 얼굴이 왜그렇게 창백해?"


사카린 "천... 천장에 구멍이..."


슈라 "미안. 내가 가기전에 다 때우고 갈께."






-1096을 떠나, 거리.



슈라 "역시 루티드는 위급상황 아니면 쓰질 말아야겠어. 뭐가 나올지를 모르니 원." 산책중


슈라 "아이고... 근데 짤렸으니 이젠 뭘하면서 시간을 보내냐. 돈이야 썩어 넘치니 별 걱정은 없는데." 


슈라 "음.... 역시, 예의상 인수인계는 해야겠지?'



-346, 사무실



슈라 "야 해일아, 치히로씨. 내가 분노때문에 이성을 잃어서 폐를 끼쳤네. 인수인계랑 손해배상 하러왔어." 끼익



(대충 난장판)



슈라 "이게 다 뭐시다냐."


해병P "(싸늘하게 식어있다)"


슈라 "워메 해일아, 죽었니살았니?" 쿡쿡


해병P "서... 선배...." 글썽글썽




-난장판 대강 정리후



슈라P "장난?"


해병P "오늘 만우절이잖아요. 그래서 치히로씨랑 짜고 했죠."


슈라P "아이고... 칠 장난이 따로있지 하필 그걸로 장난하냐."


해병P "진짜 가실거에요?"


슈라P "아니, 사실 여기는 맘에 안들지만 난 여기가 마음에 들어. 죽기전에는 여기 안떠날련다."


해병P "선배...." 찌잉


슈라P "난 이 난장판 마저 수습할련다. 손좀 빌려줘."


해병P "네!"






-번외편


퍼플 "회장, 택배왔어요. 발신인이... 슈라씨인데요?"


노다치 "편지도 있네, 한번 읽어보자."


-친애하는 검씨에게


안녕 검씨. 저번에 회장실에 처들어가서 금고로 종이놀이하고 술빼마신거 미안해.


그래서 내가 선물을 하나 보내. 부디 자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군.


-카오스의 축복을 담아, 친우 슈라.




노다치 "짧고 간결하네. 이래놓고서 설마 폭탄 보낸건 아니겠지." 뜯어보는중


퍼플 "이건... 도끼네요?"


노다치 "크고... 묵직하고... 빨간색에다가... 날부분이 사슬톱닌 체인액스라고? 이사람이 진짜!!"


퍼플 "화났어요?"


노다치 "내가 좋아하는걸 잘안다니까?"





으아... 슬럼프에요. 글이 안써지고 생각도 안나서 생각없이 썼더니 이 글은 아이돌 안나오는 아이돌 2차창작이 되버렸어요.
이걸 쓴 애버노트랑 엄지한테 미안함이 들 정도에요. 그냥 심심하면 보시고 돌던지고 가셔요.



그리고 코로나 조심하시고요.



피의 신께 피를!! 해골옥좌에 해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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