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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황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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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7, 2020 22:57에 작성됨.




SCP병원

리이나"....신 거 먹고 싶어."

코노미"나도..."

리이나"왜 이럴까나...코노미씨."

코노미"나한테도 묻지 말라고..."

드르륵~!

사무원P"리이나~"

리이나"응? 왜 아저..."

사무원P"몸은 괜찮지? 신거 먹는게 좋다길래 레몬하고 츠루기가 어디선가 구해준 황금사과하고..."부시럭부시럭

코노미"...있잖아, 사무원P군"

사무원P "네?"

코노미"한 가지...묻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야. 대답해줄 거지?"

사무원P"네, 말해보세요."

코노미"그럼....허리에 그건 뭐야?"

리이나"에...코알라?"

사무원P"아니,하루각하가 없어져서 자기 세상이 된 줄 아는 리아무일 뿐이야."

리아무"야무..."그저 사무원P의 허리에 매달려 있음

코노미"어머나 세상에..."

리이나"...아키하가 뭐라고 안 해?" 갸웃

사무원P"아니...안 그래도 키라리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그냥은 보고 있을 수 없다늬~!!'라면서 억지로 떼려고 하니까 울고 불고 난리를 쳐서 말이지... 고생했다니깐."

코노미"그러면...무엇 때문에 그냥 놔두고 있는거야?"

사무원P"네, 이러지도 저러리도 못하는 와중에 츠루기가 결국에는 빡쳐서 리아무를 양쪽으로 찢어버리기 전에 아키하가 '차라리 스캔들로 SNS에서 불타게 하는건 어떨까?'라는 작전을 세워서 말이죠."

리이나"결국에는 그렇게 계속 있기로 한 거구나..."

사무원P"뭐...그런 셈이긴 하지."

코노미 "잘 될까..."

사무원P"잘 되지 않을까요?"

리아무"....아, 화장실 급해졌어."살짝 진지해진 얼굴

사무원P"그럼 빨리 화장실에 갔다고 와!"

리아무"네이~"

드르륵~쾅!

사무원P"하여튼...그러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사과를 좀 깎아서 드릴테니깐요..."

코노미"알았어~"

똑똑!

사무원P"...응? 리이나, 너 병실 서비스라도 시켰어?"

리이나"아니? 그렇죠, 코노미씨."

코노미"맞아, 우리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사무원P"그럼...대체 누구일까나?"

코노미"일단은 열어주는 게 어떨까나?"

사무원P"하지만..."

???"으음...그냥 열고 들어가야겠네요, 에잇!"억지로 병실문을 열고 들어옴

드르륵~!

사무원P"어라? 당신은...."

리이나"아....."

코노미"어째서 당신이...!!"

???"헤헤헤..."





잠시 후

리아나"사과 맛있당..."아삭~!

코노미"그러게 말이야, 달달하네."아삭~!

사무원P"그렇구나....그런데 말야, 리이나."

리이나"'응, 왜 그래? 아저씨."

사무원P"...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냐?"자신의 뒷쪽을 가리킴

메이드1"메르세데스 수간호사님께 리이나 아가씨의 검진기록을 열람할 수 있게 부탁한 결과,리이나 아가씨의 현재 몸 상태는 매우 건강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메이드2"그리고 메르세데스 수간호사님의 견해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약 48시간 이내로 코노미씨와 함께 출산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이치"네, 고마워요. 천만다행이구나, 리이나."

사무원P"....왜 리이치씨가 여기에도 있는건데!!"진심으로 놀란 얼굴

리이나".....나도 몰라."정색을 함

코노미"리이나, 얼굴..."삐질~

리이치"어째서!? 이 오라버니가 너를 찾을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리이나"아, 몰라. 아저씨, 우리 오라버니 좀 데리고 좀 나가줘요. 나 잘거니깐 말이야."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려덮고 누워버림

사무원P"아니, 뭐 먹고 바로 누워버리면 소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어서 일어나!"

리이나"흥! 그럼 아저씨가 우리 오라버니 좀 병실에서 쫒아내주든가."빈정상함

리이치"리이나~!!"

쾅!!

메르세데스"거기! 환자에게 실례가 될 정도로 시끄럽습니다! 보호자끼리 얘기를 할 거라면 복도에서 얘기하세요!!"

리이치"당신이 저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고도 그러는 겁니까? 메르세데스!! 저희 타다 가문이....스모모 그룹이 이 SCP병원에 얼마나 많은 양의 원조를 해줬는데..."

메르세데스"그러시다면 마침 저의 병원에 O형 혈액이 아주 많이 부족해졌는데 말이죠...한 5000kg어치만 바로 보급해 주실 수 있나요? 참고로 SKY EDGE사는 바로 보내주신답니다."

리이치"으그그극....하긴 회장님이시라면 가능하시겠지만요..."

메르세데스"알아 들으시셨다면 복도에서 다른 환자들에게 폐가 되지 않게 조용히 얘기하세요. 저는 이만..."드르륵~탁!

리이치"아...."

리이나"베에~ 꼴 좋다."이불을 뒤집어 쓰고 리이치를 놀림

코노미"리이나, 자세."

리이나"아! 맞다....엎드린 자세라는 것을 잊어먹었다."

메이드1"리이나 아가씨, 도와드리겠습니다."

메이드2"그러니 몸에 힘을 빼시고 저희들에게 맡겨주세요."

리이나"아, 고맙습니다..."

사무원P"하아...리이치씨, 잠깐 따로 얘기 좀 해요."

리이치"네!? 하지만..."

사무원P"어서요!"

리이치"아, 네...알겠습니다. 그럼 너희들은 여기서 리이나하고 코노미씨를 보고 있어."

메이드1,2""네, 알겠습니다""

리이치"그러면...나가서 얘기하도록 하죠."

사무원P"네, 감사합니다..."리이치와 함꼐 병실을 나섬





병원 복도

사무원P"그래서...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설명을 해주실 수 있나요? 리이치씨."

리이치"네, 뭐 설명이라고 할 거는 별로 없지만요."

사무원P"그러니깐....그 별로 말할 거 없는 것까지 다 말입니다! 모조리 다 말해주시라고요...!"리이치의 양 어깨를 붙잡고 협박하듯이 말함

리이치"사무원P씨... 키와 체격이 많이 늘으셨군요."

사무원P"아, 이건 그러니깐..."

리이치"뭐, 얘기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그보다....."주변을 잠시 살핌

사무원P"리이치씨?"

리이치"....아무도 보거나 듣고 있지 않나보군요, 그렇다면... 간단히 말하자면 기억이 '슬라이드'된 것이랍니다."

사무원P"역시나..."착잡한 기분

리이치"뭐, 기억이 '슬라이드'되었다고 해서 인격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요."

사무원P"네!?"

리이치"아차차...이건 말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사무원P"저기, 방금전에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리이치"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보다..."목소리를 가다듬음

리이치"...잘도 저 말괄량이를 길들이셨군요. 친오빠인 저에게조차 차갑게 대하는데 말이죠."

사무원P"아니, 그건 분명히 리이치씨의 과격한 애정표현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리이치"역시나 그런가요? 하긴...제가 너무 과격하기는 했죠."

사무원P"저는 그보다 어제의 일이 더 과격하다고 할까나요..."

리이치"아, 그 하루각하인가 뭔가하는 전 '메모리'였던 아이 말이죠?"

사무원P"네..."

사무원P'정말로...대단했다니깐...'






어제, 공원


하루각하"으음~! 화창한 태양,신선하고 맑은 공기, 그리고 푸르르고 싱그러운 초목의 냄새, 공원에서 데이트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로군요!"

사무원P"그래? 그렇구나..."무덤덤

하루각하"아잉~! 왜 그렇게 무덤덤하시는 건가요? 시루시히씨. 기껏 저와 같은 예쁘고 귀여운 아이돌하고 같이 데이트 하는 건데 말이죠."

아키하"...그야 이 데이트는 사무원군의 첫번째 아내인 나의 감시하에 이루어지는 거니깐 말이지."

사무원P"아하하하..."

하루각하"하지만... 이 데이트는 아키하씨의 감시하에 이루어지지만 아키하씨는 직접적으로 이 데이트에 간섭을 하실 수 없잖아요. 안 그러신가요?"

아키하"그래, 그렇기는 하지..."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름

하루각하"후후후....에잇!"몰캉~

사무원P"뭐,뭐하는 거야!? 가슴이 내 팔에..."

하루각하"응? 왜 놀라시는 건가요?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건가요?"

사무원P"아,아니 그게..."

아키하"앗! 으그그극....!!"

사무원P'맞다... 이번 데이트에는 아키하가 직접적으로 간섭을 하지 못하니깐...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지 않는 하에 아키하의 분노치를 최대까지 유발시켜서 홧병으로 쓰러트리겠다는 건가...!'

하루각하"그리고 이건... '데이트'잖아요. 제가 선을 넘지만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사무원P"그건... 맞는 말이지."

아키하"젠장할...그 부분을 몇번이나 물어본 이유는 이 헛점을 쓰기 위해서였구나..."

하루각하"베에~ 그러니깐 계약서는 제대로 써두지 않으면 이렇게 헛점을 노리고 빠져나갈 수 있답니다."아키하를 놀림

아키하"...지금 나를 놀린 건 선을 넘은 걸려나?"진홍빛을 띄는 드라이버를 손에 쥠

하루각하"자,잠깐잠깐!! 그걸로 찔리면 저 거의 죽는다고요!!"사무원P의 등뒤로 숨어버림

아키하"아, 그러셔? 그럼 더욱 더 위협적이게 들고 다녀야겠네. 허튼마음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말이야."

하루각하"우으으...."

사무원P'저러다가 진짜로 아키하가 하루각하를 찌를 것 같아서 걱정이 되는데 말이지...'

하루각하"아! 사무원P씨, 마침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는데 저기 나무 그늘 밑이 돗자리를 펴기에 가장 좋아보이네요. 어서 저기로 가요!"사무원P의 팔을 이끌고

사무원P"어,어어~!!"

아키하"아, 같이가~!!"


공원밑 나무

하루각하"자, 돗자리도 깔았겠다...자, 드세요!"

사무원P"저기...이게 대체 뭐야? 하루각하."

하루각하"사치코씨와 마유씨에게서 배운 회장님도 즐겨드신다는 스테미나 초 증강 도시락입니다!!"

장어덮밥+용봉탕+도마뱀구이등등 스테미나 증강에 좋다는 모든 것을 다 담은 도시락" "

아키하"야, 너 지금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게 어디서 꼬랑지를..."

사무원P"참아, 아키하."

아키하"하지만...!"

사무원P"여기서 너가 도발에 넘어가버리면 게임오버라고..."속닥속닥

아키하"아...!"

사무원P"그리고...일단 굴은 넣지 않았잖아. 저쪽도 아주 나쁜마음으로 한 건 아니라는 거지."

아키하"그래도..."

사무원P"뭐...일단은 열심히 준비한 것 같으니깐 말이야. 먹을게"

하루각하"후후후...많이 드세요!"

사무원P'으음.....뭔가 조금 꺼림칙한데 말이야, 특히 이 도마뱀구이...무슨 도마뱀일까?'도마뱀구이를 집어듬

아키하"사무원군."사무원P의 팔을 붙잡음

사무원P"아키하?"

아키하"혹여나...독이 든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뱉어, 알겠지?"

사무원P"...알겠어."

하루각하"자자, 어서 드세요~"

사무원P"그럼...잘먹겠습니다!"한입 크게 베어먹음

아키하"어,어때? 독이라던지...들지 않은 것 같아?"

사무원P"으,으음...."천천히 곱씹어먹고 있음

하루각하"어떤가요? 맛있는가요?"

사무원P"....맛있어!"믿기지 않는 얼굴

하루각하"역시나..!"엄청나게 기뻐하고 있음

아키하"그,그럴수가..!!"

사무원P"왜 이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일단 먹을수는 있네."

하루각하"에헤헤..."

사무원P'그런데...왜 가면 갈수록 몸이 더 더워지는 걸까나...?'

하루각하"저기...사무원P씨?"어프로치

아키하"저,저거...! 지금 내가 눈앞에 있는데 무슨 짓을...!!"

하루각하"저...갑자기 더워져서 그러는데...옷 좀 벗어도 될까요?"사무원P를 유혹함

사무원P"...뭐? 자,잠깐..."

아키하"사무원군! 어서 그 년을 내치라고!!"

사무원P"...무리야."

아키하"에에!?"

사무원P"그야... 이건 '데이트'잖아. 아키하 너는 이 상황에 간섭할 수 없으며 나 역시 하루각하가 선을 넘지 않는 이상은..."

아키하"이런...!!"

하루각하'후후훗... 역시나 사무원P씨가 입을 댈 것 같은 음식들에 특제 미약을 뿌려두기를 잘했어요. 이제 남은 것은 사무원P씨가 미약의 효과를 이기지 못하고 저를 덮치는 일만 남았답니다. '저'는 당신을 덮치지 못하지만 당신이라면...합법이니깐요!! '속으로 자화자찬하고 있음

사무원P'끄으응...젠장할, 하루각하녀석. 일부러 이런 상황을 노릴줄이야....하필이면 몸이 달아오른 지금 이 상황에...'

...탕!

푸슉!

하루각하"....어라?"포획용 마취다트를 맞고 쓰러짐

우르르르~

하루각하"꺄아아악!!"경호원들의 손에 의해 제압당함

아키하"이, 이 사람들은 뭐야!?"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람

사무원P"그,그건 내가 묻고 싶다고!!"미약의 효과를 어떻게든 조금이나마 잠재움

저벅저벅...

???"허허허, 이거 저희가 괜한 피해를 입힌게 아닌가 싶군요. 괜찮으십니까? 시루시히님."

사무원P"당신은...누구입니까?"

세바스찬"이 늙은이의 이름을 다 물어주시다니...감격스럽군요,제 이름은 세바스찬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루시히님."누가봐도 20대 중반으로 보임

사무원P"....아키하, 왠지 몰라도 말이야...뭔가 한 기업이 떠오르지 않아?"

아키하"어...나도 사무원군하고 같은 기업을 생각한 것 같은데 말이지..."

사무원P,아키하''....타다가문이 설립한 현 일본 최대의 무역기업인 스모모 그룹...!!''

세바스찬"그보다 말입니다...저기 있는 여성분께서 시루시히님께 꽤나 심한 짓을 저지른 것 같은데 말입니다. 맞는가요?"

사무원P"네? 뭐....그렇긴 하네요."글적글적

세바스찬"이런 불경한! 알겠습니다. 그러시군요....그렇다면 저 여성분은 저희들이 맡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원P"네? 그게 무슨..."

두두두두.....!!

사무원P"읏...갑자기 바람이..."

세바스찬"어라? 벌써 왔군요..."

아키하"저건...헬리콥터잖아!!"

세바스찬"네, 그렇답니다. 그리고 괜찮으시답니다. 저 헬리콥터는 두 분을 납치하기 위해서 온 것인 아니지만 말이죠."

사무원P"잠깐만요! 그보다 방금전의 질뭉이였는데 말이죠, 하루각하를 어떻게 하실려는 겁니까?"세바스첸의 어깨를 붙잡으며 말함

세바스찬"허허허,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말씀해드리도록 하죠...저희는 회장님께서 주문하신대로 이 하루각하라는 여성분을 타다 가문이 인수하고 관리하고 있는 어느 외딴섬에 잠시 보내드리는 것 뿐이랍니다. 자, 갑시다. 여러분들. 귀빈을 정성스럽게 모셔서 데려가지 않으면  안되니깐요."

경호원들""넵!""순식간에 하루각하를 고치로 만들어서 헬기에 실어버림

하루각하"사,살려주세요~!!"

세바스찬"그럼...다음에 '다과회'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헬기 다리에 매달려서 날아감

두두두두....

사무원P"...아키하, 나 일단 회사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

아키하"어...나도 동감이야..."






사무원P"....라는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놀랐답니다.

리이치"아, 그거 말인가요? 실은 하와이에서 귀국하실 때부터 계속해서 관찰하고 있었거든요."

사무원P"....네?"

리이치"그러니깐...회사든 연회장이든 사무원P군이 어디를 가든간에 저희 스모모 그룹의 경호원들이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라는 겁니다."

사무원P"그거 스토킹이지 않나요!?"

리이치"하하하, 스토킹이라니요. 그런 범죄가 아니랍니다."

사무원P'아니, 어디를 봐도 범죄로 보이는데 말이죠...'

리이치"뭐, 그런 자잘한 일은 제쳐두고... 일단 저희 부모님께서 리이나의 임신소식을 접하고 영험한 신사에서 아이의 이름을 받아왔는데... 이 중에 고르시라고 하셨거든요."종이뭉치를 건네줌

사무원P"에...죄송하지만 리이나의 아이 이름은 이미 나미네로 정해져있어서..."

리이치"네!? 하,하지만..."

사무원P"그러니깐 죄송하시지만 헛수고셨다고 답해드리고 싶네요."

리이치"히잉..."

사무원P"그보다...리아무 녀석은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저벅저벅...

사무원P'응? 이 느낌은...!'뒤를 돌아봄

츠루기"아, 여기 계셨네요."한 손에 리아무를 들고 있음

리아무"야무...."

치요"한참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저 분은..."

츠루기"아, 리이치네. 안녕."

리이치"아, 네...안녕하세요..."쭈볏쭈볏

사무원P"그런데 왜 너가 여기에 있냐?"

츠루기"아, 안그래도 선배가 아키하한테 부탁해서 올린 영상에 달린 댓글들 때문에 찾아왔습니다."

사무원P"댓글? 어떤 게 달려있는데 그런 말이 나와?"

츠루기"이런 겁니다, 육성으로 X발이라고 외쳤어요..."태블릿으로 보여줌

치요"무슨 글인지 궁금해서 저도 봤는데 이건 진짜..."

사무원P'대체 무슨 댓글이길래 저러는 거야?'

태블릿 [리아무 팬 : 리아무가 유부남에게 앵겨붙는다고?! 근데 그게 사무원P씨라고!? 그럼 인정]

태블릿 [리아무 팬 : 솔까말 그 회사에서 우리 유리 멘탈 리아무쨩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 뿐임]

태블릿 [리아무 팬:인정인정, 역시 우리 리아무쨩은 사무원P씨 말고는 없다니깐]

태블릿 [에덴동산의 뱀:ㅋㅋㅋ 이거 재미있네요, 리아무X시루시히라...]

태블릿 [리아무 팬:리아무쨩! 너의 그 완벽한 임최몸으로 사무원P를 유혹하는 거야!!]

사무원P"...잠만, 내 눈이 잘못된 건가?"

츠루기"아니요, 거기 보시면 에덴동산의 뱀이라는 아이디가 있길래 혹시나 해서 그 뱀한테 갔더니만 본인이더라고요."

사무원P"아 놔 미친..."

리아무"하,하지만...사무원P군도 나를 쪼아하잖아!!"

치요"그러니깐 그건 리아무씨의 망상일 뿐이라니깐요..."

리아무"그럴리가 없어!!"

츠루기"시끄럽다, 니놈의 양가슴을 붙잡은 뒤에 왼쪽가슴은 팔 관절째로 오른쪽으로 오른쪽 가슴은 팔 관절째로 왼쪽으로 비틀어버린다."싸늘하게 경고

리아무"야무~!!"

사무원P"...일단 리아무에 관한 건은 나중에, 지금은 다른 일로 머리가 깨질 것 같으니깐 말이야..."

츠루기"알겠습니다, 자. 어서 떠나. 안 그러면...뜯어버린다?"

리아무"그,그러지 말아주시라고요~!!"가슴을 가린상태로 달아남

츠루기"자, 그러면...그 다른 일이 뭡니까?"

리이치"그거야 당연히 제 조카의 이름을 정하는..."

츠루기"응? 선배의 딸 이름이라면 이미 나미네로 정해졌잖아요. 안 그래요?"

사무원P"그러니깐 말이지..."

리이치"네!? 하,하지만..."

츠루기"미안하지만...그렇게 되었다, 라는 거야."

리이치"이,이럴수가...!!"털썩...

사무원P"그렇다고 절망하지 말아주세요!!"

츠루기"아, 그보다 이 말을 할려고 여기에 온 게 아닌데..."

사무원P"왜 그래?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냐?"

츠루기"네, 실은..."

사치코"쨔자잔~!"

이오리"왔습니다~!"

사무원P"....응?"이해불가능

리이치"어라? 이거 이거 언제나 저희 스모모 그룹의 외국 진출의 발판을 언제나 사뿐히 즈려밟아주시는 증오스러운 미나세 그룹의 외동따님이신 미나세 이오리님이시지 않습니까? 아주 오랜만이로군요."

이오리"어머나, 그러면서 저희 미나세 그룹의 새로운 사업이였던 식품관련 사업을 모조리 백지화로 만들어서 아버님께서 머리카락을 쥐어뜯게 만들게 되는 원인 제공자이신 타다 리이치님이시 않나요? 이것 참 보기 싫은 얼굴을 보게 되는군요."

리이치"...지금 뭐라고 했냐? 마빡녀."으르렁~

이오리"시끄럽거든 합법쇼타."캬오~

사무원P"리이치씨...나이에 맞지 않게 구시는 거 아닌가요?"

리이치"하지만 사실이니깐요! 그리고...."사치코쪽을 바라봄

사치코"?"갸웃

리이치"...야마나시의 공주인 코시미즈 사치코라, 이거 무슨 일이죠? 회장님."

츠루기"응? 내 아내들이니깐, 이래뵈도 유부녀에 출산경험자들이야."

이오리"엣헴."왼손약지의 반지를 보여줌

사치코"뭐, 그런 거랍니다."왼손약지의 반지를 보여줌

리이치"뭐,뭐라고!?"

이오리"너 말야...왜 이런 쪽의 정보는 거의 갱신되지 않는건데... 옛날부터 그런 점이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기는 했지만 말이야..."

리이치"시,시끄러워~!!"

츠루기"하아...그보다 리이나쪽은 상태가 어때요?"

사무원P"아, 한 48시간 이내에 출산할 것 같다고..."

사치코"...그 48시간이 순식간에 24시간 이내로 바뀔지 모른답니다."

사무원P"...뭐라고!?"

다다다~

메이드1"리이치 회장님! 지금 큰 일이 났습니다!"

리이치"무슨 일인가요? 설마 리이나에게 무슨 일이라도..."

이오리"아, 터졌네."

사치코"양수가 터졌네요."

츠루기"이거 축하해야되는건가?"

이오리"뭘 축하한다는 거야!"

사치코"츠루기씨...맞고 싶냐?"싸늘

츠루기"죄송합니다!!"병원바닥에 머리를 박음

사무원P'사치코는 화를 내면 반말을 시전하구나...그보다 뭔가 무서운데 말이지...'

리이치"그,그건 그렇고...정말입니까? 두 사람이 말한대로 양수가..."

메이드1"아, 네...그렇습니다."

리이치"그,그렇군요...양수가 터졌다는 것은 곳 아이를 낳는다는..."

이오리"그건 그런데 말이야...여기에 변수가 있거든"

사무원P"변수?"

사치코"그것이... 어린 여성일수록 그 골반의 넓이가 좁은데 말이죠..."말을 조금 더듬으며 말함

사무원P"응, 골반의 넓이가 좁은데... 그래서?"

이오리"나하고 리이나하고 골반의 넓이가 거의 같단 말이야, 그런데 내가 출산 분만을 유도할 때도 바로 곧 죽을 것 같이 아팠는데 말이지...리이나라고 다를까?"

메이드1"시,실은 거의 같은 시기에 코노미씨도 그....양수가 터지셔서..."

이오리"아...코노미씨는 나하고 똑같은데..."

사무원P"리이나~!! 코노미씨~!!"

리이치"리이나~!!"

다다다다~

이오리"...여기 병원에서 뛰면 안되지 않던가?"

츠루기"응, 뛰어다니면 멋대로 메스가 날아와서 머리에..."

사치코"츠,루.기.씨? 저한데 한번 더 반말 듣고 싶지 않다면 그 입 다물어주세요."

츠루기"알겠습니다!!"

이오리'정말...우리들한테만 이렇게나 무르다니깐 말이야...'





병실

메르세데스"으음...."리이나와 코노미씨를 진찰중

리이나"아,아저씨...나 죽는 거 아니지...?"울먹울먹

사무원P"괘,괜찮을거야. 리이나...그러니깐 울먹거리지 말라고!"

메르세데스"네...이 상태로 계속된다면 늦어도 내일 새벽즈음에 될 것 같군요."

코노미"저기...그건 저도 포함되는 건가요?"

메르세데스"네, 당연합니다."

코노미"이런..."

리이치"메르세데스, 저희 리이나 괜찮은 거겠죠!? 괜찮은 거 맞죠!!"

메르세데스"진정하세요, 그보다... 선례가 있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분만이 진행되는 동안은 꽤나 고통스러울 것으로 보이기에 일단 무통주사를 놓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츠루기"으으... 역시 사치코가 화나면 무섭다니깐..."

사치코"그러니깐 정말...."

이오리"니히힛~"

사무원P"아, 이제야 왔구나."안심한 듯한 표정

츠루기"네...그런데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는건가요?"

리이치"네, 다행이도 무통주사를 놔주신다네요. 이걸로 리이나가 더 이상 고통 받지는 않겠..."

사치코"아, 무통주사 말이죠? 확실히 맞고 있으면 좀 견딜만하게 되기는 하죠."

이오리"그래도 아픈것은 여전하지만 말이야."

사무원P"....에!?"

리이치"무통주사를 맞으면...안 아파지는게 아닌가요?"

사치코"아니요? 그래도 아파요."

이오리"다만 바로 죽을 것 같은게 나중에 죽을 것 같다로 바뀌는 느낌일려나? 우리들이 아직 덜 자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리이나"그럴수가....!!"

코노미"이건 재앙이야..."

사무원P"저,저기..! 아에 안 아프게 되는 약 같은 건 없는지..."

메르세데스"있기는 하지만 산모와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일으키므로 주사하지 않을 겁니다."

리이치"리이나~!!"

츠루기"에...선배, 그냥 낙담하세요. 저도 그랬으니깐요."

사무원P"시끄러! 그쪽은 이전에 인간을 초월했으니깐 문제 없던거잖아!"

메르세데스"아니요, 아이를 낳는 것은 인간이든 아니든간에 다 목숨을 거는 겁니다만.."

츠루기"그러니깐...그냥 옆에서 손이라도 잡아주세요. 힘내라고 말이죠."

사무원P"....알았다고."

메르세데스"그럼 저는 미리 간호사들에게 출산준비를 하라고 지시를 내려야겠군요, 그보다 보호자분은 한분밖에 못 들어오니...이왕이면 친인척보다는 남편의 쪽이 더 좋겠군요."

리이치"아...."

메르세데스"뭐... 출산이후에 1시간정도는 아이를 신생아실이 아닌 병실에 데리고 있을 수는 있으니 그 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회장님은 잠시 저를 따라 와주세요."

츠루기"어라? 우리 애들이 뭔가 잘못 넣었나?"

메르세데스"아니요, 그런것은 아니고...일단 따라와주세요."

츠루기"네이네이~ 그러면 잠시 일 좀 처리하고 올게."

사치코"다녀오세요~ 빨리 안 다녀오시면 오늘 저녁은 별침이랍니다."

츠루기"으그극....아,알았어..."

드르륵~탁!

이오리"에휴...아직도 화가 나있구나."

사치코"그야 당연하죠. 저희들이 출산할 때 얼마나 고생했는데 리이나씨하고 코노미씨에게 위로의 말이라도 건네지 못할 망정 농담이라니... 왜 제가 저런 남자를 좋아하게 된 걸까요?"

이오리"흔들다리 효과 아니겠어?"

사치코"...농담이라고요, 이오리씨. 그냥 가끔씩...츠루기씨께서 눈치가 없어진다고 할까나. 그래서 말이죠."

이오리"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받아친 거고 말이야."

사치코"...이오리씨, 저 화내도 되는 거 맞죠?"

이오리"미안미안, 그보다 말야...그렇게 떨고만 있는다고 다 해결되는게 아니란 말이지."

리이치"저,저보고 말한 건가요? 마빡녀."

사무원P"푸흡! 마,마빡녀..."웃음이 터짐

리이나"아하하~ 마빡녀라니...오라버니, 이오리를 그렇게 부르는 거야?"

코노미"으흐흐흐~ 그 별명, 미키 이후로는 거의 쓰는 사람을 못봤는데...정말로 웃기네."

이오리"...그래, 그렇게 부르든지. 대신에 츠루기한테 스모모 그룹을 매각해달라고 해야겠다."

리이치"야! 그건 아니잖아!! 회장님이라면 가뿐히 해내는 거 몰라?"

사치코"알고 있죠, 거의 3달 전에 니나 생일 당시, 니나가 '별씨를 가지고 싶다는 검니다!'라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실제로 카이퍼 벨트에서 운석 하나를 가져오는..."

리이치"그.러.니.깐 말야! 안 그래도 하고자 한다면 세계 금융시장을 모조리 마비시킬 정도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스위스 은행의 본인 계좌에 차곡차곡 쌓아두시니깐 말이야... 회장님이 주식에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는게 하나의 다행이지만..."

이오리"어찌되었든간에 일단 진정하라고, 왠만하면 산모가 죽지 않으니깐 말이야."

사무원P"어... 확실히 메르세데스씨라면 상대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치료할 거니깐 말이지..."

사치코"그보다... 리이나씨, 코노미씨. 슬슬 하복부가 아파오지 않나요?"

리이나"어...뭔가 조금씩 따끔거리기 시작하는데 말이야..."

코노미"이게 나중에 확! 하고 온다니...벌써부터 두렵네..."

사치코"아니요, 초반에는 30분에서 40분마다 한번씩 아파오지만 그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간격이 좁아져서 자궁경부가 거의다 열릴 때에는 그냥 죽을 맛이에요."

이오리"덕분에 나는 짐싸고 바로 집으로 돌아갈려고 했다니깐."

리이치"너가 그랬다면 무지막지하게 아프다는 거잖아..."

이오리"아, 그래도... 우리때는 쌍둥이였으니깐 그렇지. 리이나하고 코노미씨쪽은 한명씩이잖아. 괜찮을거야. 나는 출산할 때 그렇게 아프지 않았거든."

사치코"그건 이오리씨가 특별한 거라고요...저는 사치하를 낳을 때 온 몸에 힘이 다 빠져서 사미리는 그냥 부드럽게 흘러져 나오는 정도였다니깐요..."

이오리"아...그런가?"

리이나"전혀 위로같은게 되지 않는 소리뿐이잖아!! 역으로 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코노미"저기 사무원군...차라리 시키한테 연락해서 통각을 지우는 약을 만들어 달라고 해줘..."

사무원P"네!? 하지만..."

리이나"나,나도 그거 부탁해!!"

리이치"리이나!!"

리이나"하,하지만...그렇게나 아프다니...무섭단 말이야!!"

코노미"사무원군...부탁이야...!"

리이나"나도 부탁해, 아저씨~!!"

사무원P'이,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지...!?'






그 시각

츠루기"흐흥~ 사무원P선배, 지금쯤이면 사치코하고 이오리의 정신공격에 당해버린 리이나하고 코노미한테 당하고 있을려나~"

메르세데스"그건 정말로 악마가 할 만한 일입니다만..."

츠루기"그러든지, 그보다... 무슨 일로 부른 걸려나?"

메르세데스"...그쪽에서 보내주신 신선한 소체(素体)는 잘 받았답니다."

츠루기"응응, 일부러 바스라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옮겼으니깐 말이야."

메르세데스"그리고 거기서 검시를 한 결과, 모든 소체에서 특정 약물이 검출되었습니다."

츠루기"그렇군...그래서 무슨 약물이 검출되었을려나?"

메르세데스"...제가 알지 못하는 것이였습니다."

츠루기"...역시나군."

메르세데스"네!? 잠깐...방금 뭐라고..."

츠루기"역시나군, 이라고 했는데?"

메르세데스"그 말은...제가 알아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그랬다는 겁니까!?"

츠루기"응, 당연한 소리를."

메르세데스"...도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심보인겁니까!?"

츠루기"뭐...그보다 나는 그게 무엇인지 알 것 같은데 말이지."

메르세데스"네!?"

츠루기"...사용자의 신체를 소닉붐과 수소폭탄 폭파이후의 방사능과 고온에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주는 황금의 벌꿀술이라는 게 있어, 물론 지구상의 것은 아니고 세라에노 도서관에 있는 어느 금서에 제조법이 쓰여저 있거든."

메르세데스"어느...금서?"

츠루기"음...확실히 세라에노 단장이라는 것 같기는 한데...그보다 내가 가져온 소체들 대부분이 신체만큼은 터무니 없을 정도만큼 강화되었지만 부작용으로 불에 취약해졌다는 것에 관점을 두고 생각해본 결과, 배후에 있는 사람이 떠올랐어."

메르세데스"그게...누구인가요?"

츠루기"에...내가 저번에 BB만났다고 했지?"

메르세데스"네...그런데 말이죠?"

츠루기"......그 BB, 그냥 BB가 아니라 '얼굴 없는 달'하고 연결된 BB걸랑. 아마도 그 BB가 황금의 벌꿀술의 제조법을 파악하고 대체할만한 물질로 가공한 양산품을 만들어 낸 것이 소체에 주입되어 있던 약물이 아닐까 말이지."

메르세데스"....일이 가면 갈수록 산으로 가는군요."

츠루기"뭐, 차차녀석이 탈출하지 않는 이상 그러지는 않겠지만...슬슬 탈출했겠지."

메르세데스"그러니깐 플래그를 세우는 말은 하시지 마시라고요!!"

스르륵~

치요"엔키님, 긴급하게 보고드릴 것이..."

츠루기"알고 있어, 차차녀석이 탈출했다는 거지?"

치요"아, 네...! 그렇습니다."

츠루기"알았어, 타츠미와 하나비한테 말해줘."

츠루기"완전무장으로 오라고 말이야."뭉친 손관절을 뚜둑! 거리며 풀어버림

치요"...네?"갸웃

츠루기"어서, 빨리!"

치요"아...네! 알겠습니다!"

츠루기"그리고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하아...중상자가 나오지 않게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츠루기"알았다고, 그럼...가볼까나?"





어느 허름한 골목길

차차"쿨럭...! 칫...꼴이 이게 뭐람."

BB"그러니깐 상냥한 BB짱이 말했잖아요, 쓸데없는 일은 저지르지 말라고요."

차차"하지만...!"

BB"네네, 겉만 번지르르한 말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네요. 볼일 다 끝났으면 BB짱은 돌아갈까 싶네요."

차차"자,잠깐만...!! 마지막으로...마지막으로 딱 한번만..기회를 줘. 진짜 마지막 부탁이니깐 말이야..!!"

BB"...저기요, 수많은 양의 약물을 주사한 끝에 드디어 뇌수가 썩어버린 건가요? 더 이상 낼 것도 없는 이 상황까지 몰려버린 당신의 무엇을 보고 BB짱이 당신을 구해야한다는 건가요?"

차차"내 몸뚱아리! 이 몸뚱아리 하나를 다 바치겠어, 그러니깐...!!"의지만큼은 활활 불타오르고 있음

BB"하아...이딴 돼지한테 이렇게나 아까운 것을 써야 한다니... 자 받아요."무언가를 던짐

차차"우와앗~!! 이,이건..."

BB"당신이 풍신태합회를 만들고 팔아제끼던 마약, 황금오동주던가요? 그것의 원본인 황금의 벌꿀주입니다. 앰플정도의 양이지만 그 정도만 되어도 탈인간이 되니깐 알아서 쓰세요."

차차"아...감사합니다!"

BB"으엑~ 갑자기 존댓말이라니, 정말로 기분이 나빠지는군요. 됬고 어서 할려고 한 일이나 하러 가세요, BB짱은 일이 있어서 먼저 실례~!"

차차"하...좋았으, 이것만 있으면 츠루기라는 작자를 죽일 수 있겠는걸. 흐흐흐...."


어느 건물 옥상

차차[자, 그러면 사람들부터 다시 모아볼까나? 가자고~!!"]

BB"....뭐, 당신 같은 사람이야 한 두명정도 죽어나간다고 한들 제가 세운 계획에는 1%도 피해를 주지 않으니깐 말이죠. 그러니 어서 날뛰다가 자멸하시기를 바란답니다."

삐비빅!

BB"어라? 통신이 왔네요, 수신인은...하루짱이네요!"전화를 받음

BB"어머나~ 벌써 준비가 다 되어가는 건가요? 여왕 메이브 하루짱?"

여왕 메이브 하루[시끄러워! 그보다...너가 준 벌꿀주, 왜 내가 만들어낸 블러드 미드보다 더 효과가 좋은건데?]

BB"왜 그러시는 건가요? 설마...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요?"

여왕 메이브 하루[아니...다만 효능이 정말로 뛰어나서 말이야, 이걸로 만든 마약을 주입당하는 쪽은 정말로...위험한 생물체로 변모할 것 같아서 말이야...]

BB"그거야 당연하죠~ 그러니깐 더욱 더 힘내주세요."

여왕 메이브 하루[하아...그런데 이렇게 많이 준비해서 어디에다가 쓸 거야? 벌써 2000병째라고. 너무 많잖아!]

BB"그거는....비밀이랍니다~☆"

여왕 메이브 하루[진짜....그럴 줄 알았어, 그럼 끊어!]달칵!

BB'...'어디에 쓴다'라, 그거야 정해져있죠.'

BB'....1111프로덕션 테러 작전, 앞으로 빠르면 2달인가? 그 때까지 쓸모없는 버림패들도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BB"그러면...조금만 더 힘내야겠군요. 다음 목적지는...미국 캘리포니아로군요."

BB"자, 그러면....저의 계획에 필요한 인물을 구하러 가야겠군요! 자, 활기차게 출발~!!"건물 옥상을 세차게 밟고 공중으로 날아오름

BB"목표는 캘리포니아! 그럼....GO~!!"캘리포니아를 향해 힘차게 날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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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많이 정신이 없다는 것은 작가 본인의 정신이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서 고생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렇습니다,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이 후기를 보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든 봐주셨다는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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