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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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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6, 2020 18:36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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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zYo8CNGKJU

1과 사무실


미레이 : "치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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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리는 누군가의 뚱한 목소리 1과 아이돌인 하야사카 미레이의 목소리였다.


쇼코 : "미레이?"


노노 : "갑자기 왜 그런 말을....?"


둘이 의문을 갖자 미레이는 그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츠루기 옆에 갔다.

그 모습에 둘이 츠루기를 쳐다보자 츠루기는 고개를 피했다.


미레이 : "치사하다고~!"


츠루기 : "왜 또 그러는 데?"


미레이 : "아까 스케쥴 나갔을 때 카렌이 자랑했었어."


츠루기 : "뭘?"


미레이 : "자기네들 프로듀서가 노래 부르는 거 들었다고 말이야..."


츠루기 : "그런데?"


미레이 : "왜 츠루기는 그런거 안해주냐고!"


미레이의 외침에 듣고 있던 사치코가 합세했다.


사치코 : "맞아요! 조금 불러주면 어디 덧나는 것도 아니고!"


둘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합세하며 말하자 츠루기가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고개를 떨구었다.


츠루기 : "저기 있잖아 미레이.사치코. 그거는 그 자식이 재수없게 걸려서 어쩔 수 없이 해준 거지.

          걔가 원해서 해준 게 아니잖아."


미레이 : "그래도 불러줬다고 하잖아!"


사치코 : "맞아요! 중요한 건 바로 그거라고요!"


미레이는 기어이 일하고 있는 츠루기의 뒤에 매달려서 말했다.


미레이 : "츠루기~츠루기도 해~!"


사치코 : "귀여운 저를 봐서라도 해주시라고요~! 조금만이라도 괜찮으니까~!"


츠루기 : "내가 왜...."


미레이 : "이대로면 츠루기 또 2등으로 밀려나잖아! 둘이 만나면 맨날 툭탁거리면서 왜 이런 건 안하는 데~!"


츠루기 : "그건 서로 생각 맞았을 때 하는 거지 아무때나 하는 거 아니야."


미레이 : "그러지 말고 츠루기~!"


사치코 : "츠루기씨~!"


츠루기의 말에도 두 사람은 말을 듣질 않았다.

그러다가 미레이의 말에 다른 사람들이 몰려왔다.


타쿠미 : "뭐야? 츠루기 무슨일 있어?"


리나 : "뭐야 뭐야? 무슨 일인데~?"


가장 먼저 몰려온 건 1과 소속 유닛인 엔진의 멤버들이었다.


나츠키 : "뭐야? 츠루기씨 노래라도 부르게?"


츠루기 : "아니야...미레이가 자꾸 부르라고 하고 있는 거야."


츠루기가 내키지 않다는 듯이 말하였다.


나츠키 : "하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은데?"


츠루기 : "뭐?"


아키 : "맞슴다! 저희도 일단은 아이돌이지 않슴까? 그런데 츠루기씨는 저희들 프로듀서지만

        어떻게보면 또 저희들의 상관이자 선배님이지 않습니까?"


츠루기 : "상관은 뭐고 선배님은 뭐야...예전에는 몰라도 지금은 아니야..."


리나 : "하지만 지금은 그렇다고 해도 과거가 변하는 건 아니잖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데...?"


미레이 : "그치! 그치!"


츠루기 : "여기 내편은 없는 거니? 노노...쇼코?"


츠루기가 그렇게 말하며 둘을 바라보자 둘이 말했다.


노노 : "모...모리쿠보한테 동의를 구해도...소용 없을 듯 한데 말이죠...."


쇼코 : "노노 말이 맞을지도...후히..."


츠루기 : "니네들까지..."


그 때 


우즈키 : "다녀왔습니다."


미호 : "저희 다녀왔어요."


스케쥴을 갔다가 돌아온 우즈키와 미호가 돌아왔다.


우즈키 : "무슨일 있으신가요?"


미호 : "뭔가 어수선한 듯한데..."


츠루기 : "어, 너희들 마침 잘 왔다."


우즈키 : "네?"


미레이 : "실은..."


지금 막 돌아온 우즈키와 미호에게 미레이와 사치코가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츠루기는 자신의 의견에 동의해달라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 모습에 우즈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표정을 지었다.


우즈키 : "두 사람 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프로듀서를 곤란하게 만들어도 좀..."


츠루기 : "휴우..."


미호 : "그래도 조금은 듣고 싶은 맘이...."


츠루기 : "의외!? 그것은 미호부터!?"


미호 : "그치 우즈키?"


우즈키 : "에? 아...그게...조금은 그럴지도..."


츠루기 : "우즈키 너까지...."


믿었던 우즈키와 미호마저도 미레이랑 사치코쪽으로 기울자 츠루기는 고개를 떨구며

날짜를 잡아야 되나 하는 생각에 빠졌다. 하지만 일정을 핑계로 안하면 되겠지하고 생각하려던 찰나..


스자키 : "걱정 마십쇼! 제가 츠루기씨 대신 나갈테니 말입니다!"


스자키의 그 말에 그 계획도 물 건너 갔다.

츠루기는 원망섞인 눈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스자키를 노려보았다.


츠루기 : "스자키...이 개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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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0rQ7b8vYIM


프로덕션 옥상


사토루 : "그래서 그 자식 미카p놈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어? 사흘이나 지났는데 말이야?"


유이치 : "그게....죽었어..."


사토루 : "뭐?! 어쩌다가"


유이치 : "사체 부검을 했는데....솔직히 말하자면 흉하다. 발악은 발악대로 한 듯한테 그게....."


사토루 : "왜?"


유이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유이치 : "그...아랫부분이....다..."


순간 사토루는 유이치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대충 짐작을 했다.


사토루 : "거기까지...더 말하면 위험해...그래서 사인은?"


유이치 : "사인은 물론 감전사야...신체의 피부조직하며 내부장기하며 다 탔어

          그리고 손바닥은 계속 그 문을 열려고 시도 했는지 피부가 다 벗겨져있었다.

          그리고 별개지만 혈액에서 먀악성분이 발견됬어."


사토루 : "뭐? 그게 아직도 남아 있었던 거야?"


유이치 : "코우지가 감식 의뢰 보내서 조사했었는데 혈액내에서 오래보존되고 사람을 광적으로

          흥분하게 만드는 마약이 들어있었어."


사토루 : "확실히 그 자식 눈 상태가 이상하긴 했지."


유이치 : "또 네가 찾아가지고 코우지에게 건넨 병을 확인 했는데 그 병에서 미카p의

          체내에서 발견된 마약과 같은 성분이 발견 됬었고...근데 그 마약이 키리타니가 호죠씨에게 

          놓으려고 했던 마약과 같은 마약이라는 거야..."


사토루는 유이치의 말에 순간 착잡한 감정을 느꼈다.

혹시나하는 마음만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아니길 빌었다.

하지만 삶은 늘 우리가 바라던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토루 : "역시.....내가 봤던 그 병에서 나온 거고 카렌의 어머니한테 놓으려했던 약이었구나...

          근데 그 병에 든 원래 내용물은 뭐였는데?"


유이치 : "그게....병의 주 내용물은 스태미너 드링크였어. 

          아마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미카p놈의 드링크에 환각과 광적 흥분을 일으키는 마약을

          넣은 듯해."


사토루 : "누가 그랬는지는..."


유이치 : "아직 알아낸 모양이 없어....키리타니가 고다일가 놈들 지원을 받았다고는 해도

          이런 개조한 마약을 이렇게 쉽게 들이기는 쉽지 않으니까...."


그 때 통화중 다른 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토루 : "알았어. 일단은 그렇게만 알고 있을게.

          전화가 와 가지고....형은 일단은 좀 더 성분 조사하다가

          위험하다 싶으면 슈이치나 슈라씨에게 넘겨...일단 형은 민간인이잖아..."


유이치 : "그래...알았다. 수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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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ECJCtUph1w&list=PLKTzLDRSn4RHgTnvKSnLu5z6y4HNe2dpg&index=7


유이치가 전화를 끊고 걸려온 통화를 받았다.


사토루 : "여보세요?"


유리아 : "사토루 나야!"


사토루 : "어쩐 일이냐?"


유리아 : "그게...부탁이 있는데?"


사토루 : "뭔데?"


유리아 : "오늘 회사에 비는 연습실 있어?"


사토루 : "왜? 또 문화제 관련된 것 때문이냐?"


유리아 ; "그것도 있는데....실은 단체 연습해야되는 곡이 있어서

          안될까?"


사토루 : "마침 오늘 비는 곳이 하나 있긴한데 정문말고 후문으로 와 내가 들여보내줄게."


유리아 : "알았어! 아! 그리고 아키하네 아버지께도 잠깐만 와달라고 해줄 수 있어?"


그 때 저 멀리서 아키하의 당황한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키하 : "자...잠깐만 유리아!?!!!"


유리아 : "뭐 어때? 어차피 문화제때 부를거면서?

          아무튼 무슨 이유에서든 잠깐만 좀 와달라고 할 수 있을까?"


사토루 : "그게 니가 바라는 대로는 아마 안 될거야..."


유리아 : "왜? 바쁘시데?"


사토루 : "그게...있다가 오라고 내가 먼저 말했거든.

          니나 재계약건으로 말이야..."


유리아 : "아 진짜! 잘 됬다! 그럼 리이나랑 줄리아도 데리고 올게!"


사토루 : "너무 어수선하게 굴지는 마 알았지?"


유리아 : "초짜도 아니고 내가 그럴 것 같아?"


그렇게 전화가 끊기고 사토루는 죽은 미카p의 건이 아직 머릿속에 남았는지

착잡한 마음을 가지고 옥상에서 내려왔다.

내려오던 중 이마니시 부장과 마주쳤다.


이마니시 부장 : "얼굴이 많이 어두운데 무슨 일 있는 건가?"


사토루 : "아니요...아무것도요..."


이마니시 부장 : "큰 일이 아니라면 다행이네만....아 참 그러고보니

                 자네 사무실에 새로 들어오겠다고 한 사람이 있다는 건 아나?"


사토루 : "네? 전 이번 주엔 캐스팅 한 적이 없습니다만?

          토모코가 캐스팅했다는 애들은 다음주에 오기로 했다고 들었고...."


이마니시 부장 : "그게 아닐세....모델부서에서 우리쪽으로 오겠다고 한 사람일세.

                 그게...시라이시라고 자네 친구가 추천했다고 그러던데...?"


사토루 : "센 녀석이요?"


사토루가 이마니시 부장과 같이 사무실에 가 안에 들어갔다

안에는 치히로와 토모코가 먼저 그를 맞이해주었다.


치히로 : "아...어서오세요..."


사토루 : "치히로, 방금 이마니시 부장님께 듣고 왔는데 이게 무슨 말이야?"


치히로 : "그게...저도 좀 놀래가지고요...."


토모코 : "그 사람은 지금 탕비실로..."


그 때 탕비실 문을 열고 그 사람이 나왔다.

그녀는 단발머리에 ABE로고가 세줄있는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이었다.


사토루 : "저기 혹시 그 쪽이 저희쪽에 오겠다고 하신 분이십니까?

          그리고 센이 추천했다고 그러던데...센이랑은 무슨 사이이신지...?"


??? : "하아...진짜로 기억 못하는 거야? 아니면 안나는 척하는 거야 너 지금?

       나는 센이 한 말 듣고 온 건데 말이야..아직도 그 성격은 여전한가 보네?

       잘 있었어? 꼬마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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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9_q-8hzFMQ&t=7s


사토루는 순간 그 별명에 당황했다. 자신의 별명 중 꼬마 루라는 별명은 땅딸이를 자신의 가족을 제외하면

지인들이 주로 부르는 별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습에 사토루랑 치히로의 머릿속에서 순간 어떤 기억이 스쳤고 어떤 인물이 떠올랐다.

그리고 먼저 입을 연건 치히로였다.


치히로 : "서...설마...세이라씨? 세이라씨 맞죠!"


사토루 : "뭐!? 세이라라고!?"


둘의 당황한 모습에 구면인 토모코와 이마니시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세이라 : "맞아~ 나 미즈키 세이라야. 치히로, 꼬마 루 반갑다!"


세이라의 말에 치히로가 먼저 다가와 그녀를 반겼다.


치히로 : "세이라씨! 여긴 어쩐 일이예요? 아니 그보다도 저희 회사 있었어요?!"


세이라 : "뭐 잘 못 만났다면 어쩔 수 없지...난 모델부서 있었으니까.

          오랜만이야 꼬마 루."


사토루 : "허...나참 내...등잔 밑이 어둡다더니...이런 데에서 같은 반 친구를 볼 줄은...

          센이 추천했다고 들었는데 그거 따라서 온 게 너였어?"


세이라 : "응, 모델부서 도저히 못 있겠더라고. 솔직히 나도 놀랬다야...설마 그렇게 연락 안되던 네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있을 줄은..."


사토루 : "보아하니 추천까지 해준걸 보니 센이랑 연애전선은 아무 문제 없는 듯 해보이네?"


치히로 : "에? 그럼 세이라씨 센씨랑 사귀고 있는 거예요?!"


사토루 : "졸업식 날 고백했었지...센 녀석이 먼저..."


세이라 : "뭐...그랬지...그것 때문에 모델부서에 사표쓴 것도 있지만 말이야...."


사토루는 순간 세이라의 말에 질문을 했다.


사토루 : "왜 뭐 트집잡고 그랬냐?"


세이라 : "트집도 그런 트집은 또 없다....아니...거기 부장놈 자기도 직장 내에서 성희롱은 기본으로 하면서

          남들한테 인간관계 깨끗해야되니 뭐니 하면서 위선떨더라고

          그러다가 내가 센이랑 사귀는 거 부서에서 알려졌는데....

          그거 가지고 모델이 남자나 만나고 다니면 일은 언제 할거네하면서 그러길래

          사표 얼굴에 붙여주고 나왔어."


치히로 : "잘했어요! 잘했어!"


그 때 토모코가 끼어들어 말했다.


토모코 : "저기...세 분이서 즐겁게 대화하시는데 누구신지 소개 좀 시켜주시면..."


사토루 : "아...맞다...깜박했네.."


사토루는 토모코와 이마니시 부장에게 세이라를 소개해주며 말했다.


사토루 : "이쪽은 미즈키 세이라. 예전에 나랑 카즈랑 같은 반이었고

          시라이시 센의 여자친구."


세이라 : "미즈키 세이라라고 해요. 오늘 부로 여기 아이돌 부서로 이전을 했어요.

          잘 부탁드려요."


토모코 : "아..네! 전 여기 보조 프로듀서인 아라이 토모코라고 합니다.

           

이마니시 : "난 이곳 아이돌 부서 부장인 이마니시라고 하네."


세이라 : "아...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사토루 : "그나저나 너 어쩔려고 그래?

          여기서도 모델일 하려고?"


세이라 : "아니 물론 모델 일이야. 할건데...

          아이돌이라는 거 배워 볼려고....너도 알다시피 내가 춤은 되는데 가창력이 잘 안 되잖아..."


사토루 : "하긴 그렇지..."


세이라 : "그래서 말인데 혹시 보컬 트레이너 중 괜찮은 사람 있어?"


사토루 : "우리 부서야 뭐....능력 좋은 트레이너 4 자매가 있으니까.

          정 그렇다면 좀 어린 애인데 노래는 엄청 잘하는 아이가 있어.

          그 애한테 물어봐봐."


세이라 : "어리면 몇 살인데?"


사토루 : "13살인데...."


세이라는 잠시 생각하다가 웃으며 말했다.


세이라 : "상관없어. 나이가 뭐가 중요해...내가 부족한테 배울 수 있다면 된거지. 안 그래?"


그 웃음에 사토루가 답했다.


사토루 : "그래...그래야 내 친구지.

          앞으로 잘 부탁한다. 나 좀 도와줘. 내가 지금 여기서도 학교에서 했던 것이랑

          연예계 활동당시 때랑 같은 짓거리 또 하고 있다."


사토루가 실실 웃으며 말하자 세이라는 뭔가 알았다는 듯이 웃음을 짓고는 말했다.


세이라 : "어쩔 수 없네...센이 꽂아준 것도 있으니.....근데

          너 아직도 그러고 있니? 내 기억에는 너 학교 다닐 때도 장난아니었는데..."


사토루 : "불만 있으면(이마니시 부장을 가리키며) 이 분께 뭐라고 말해.

          조용히 살던 나 다시 불러들여 불 붙인 게 이 분이니까."


이마니시 : "허허허..."


아이돌들도 모두 일 나가고 그들만 남아있는 이 시간은

그렇게 카츠라(가명)와 유리아가 오기전까지 사토루는 

과거의 친구를 다시 만났다.


세이라 : "근데 너 여기서 일하고 있는 거 레이커스 멤버들이랑 나 빼고

          아는 사람 있어?"


사토루 : "아니 없는데?"


세이라 : "그래. 아직은 그렇구나."


사토루 : "야 그나저나 아까 들어보니까 니네 모델부서 그 부장이란 놈이 그렇게 적반하장이라며?"


세이라 : "어...그런데...?"


사토루 : "내가 아까 내려오면서 모델부서 지나서 왔는데

          내일 중요한 회의가 있던데 말이야...."


세이라 : "그게 왜?"


사토루 : "오늘 밤에 와. 내가...소소하게 복수해줄테니까...

          뭐 당장 짤리지는 않더라도 아마 한 동안 얼굴은 못 들고 다닐 걸?

          게다가...마침 그 자식 이시다 라인쪽 놈이라서 말이야...크흐흐흐흐흐..."


사토루의 그 웃음에 나머지 사람들은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치히로 : "선배 원래 저랬어요?"


세이라 : "저거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았어....리오 때는 얼마나 더 했는지....."


-막장드라마도 이제 좀 봐야겠네요....은근해 재미있고

 쓸 만한 소재에 브금도 괜찮은 거 있고.....그 동안 사이다 드라마나

 재연드라마 위주로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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