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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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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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 "프로듀서..." 벌컥
P: "카에데 씨..." 저벅저벅
카에데: "프로듀서!"
P: "카에데 씨!"
P, 카에데: "...." 씨익
카에데: "사무소까지 오는 길에 청과상이 있었는데 오렌지가 있었어요.
제가 오렌지를 먹은 지 너무나 오래되었거든요."
P: "얼마나 오래되었길래 오렌지가 오랜만에 먹고 싶었나요?"
카에데: "그러네요, 한 일주일이나 오래되었네요 오렌지를 먹지 않은 게."
P: "벌써 그렇게 오래되었으니 오렌지가 오래도록 먹고 싶은 게 당연하겠죠.
계속 들으니까 저도 오랜만에 오렌지가 먹고 싶어지네요."
카에데: "후훗, 그럼 저희들은 오래전부터 오렌지를 오랫동안 생각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P: "오렌지도 좋지만 이제 날씨가 따뜻하니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어지네요."
카에데: "프로듀서는 어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나요?"
P: "저는 누구 하나 손색없는 누가바죠! 누구나 좋아하기도 하고요."
카에데: "저는 빵도 좋아하니까 빵또아랍니다.
하지만 요맘때쯤이면 요맘때도 먹고 싶긴 해요."
P: "설레임이 가득한 이 마음을 충족할 수 있는 건 설레임이기도 하고요."
카에데: (제법 하시는군요 프로듀서.)
P: (카에데 씨의 개그가 많이 늘으셨어 하마터면 빵 터질뻔했네.)
카에데: "그러고 보니 미나미와 다른 아이들은 저 방에서 뭘 하고 있는 거죠?"
P: "시험이 코앞이라 공부 중이라네요."
카에데: "그래도 쉬엄쉬엄하는 게 오히려 시험에 좋을지도 몰라요."
P: "그러니까요 미나미는 문과 쪽은 강하지만 이과 쪽은 약해서요.
정말이지, 과학은 꽈악 잡으면 되고 화학은 화악 잡으면 편할 텐데."
카에데: "그렇게 간단하다면 좋겠지만 지금 미나미 표정은 간당간당해 보이는걸요."
P: "간이 콩알만 해질 정도로 무서워진 걸까요?
간이 좀 더 단단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지요."
P: "란코도 시험인 걸 깜빡해서 지금 미나미에게 도움받고 있어요.
갑자기 사무실로 런하더니 넘어져서는 코가 깨질뻔했다니까요?"
카에데: (성까지 이용하실 줄은... 훌륭하시군요 프로듀서.)
카아데: "어제 연습 때 타치바나가 딴짓하다가 때찌당해버렸어요."
P: "그럼 저번에는 사쿠라가 벚꽃을 보면서 사쿠라모찌를 먹었어요."
카에데: "시키는 시치미 떼는 데에 기술자랍니다."
P: "아야가 넘어져서 아야아야하고 울었습니다."
카에데: "그때 미호가 미안해하며 상처를 호 해주었네요."
P: "아카네가 펀치 머신을 힘껏 쳤지만 힘이 모자라 아까워."
카에데: "노노가 거절하면서 하는 말은 NoNo."
P: "하루는 하루와 축구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만
옆에 네네가 있길래 너도 함께 할래라고 말했더니 네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카에데: "토모카가 카페에 갔는데 파는 것은 카페 모카와 모카빵뿐이었습니다.
다음 날도 갔는데 바뀌지 않았으니 또 모카뿐인가라고 말했습니다."
P: "사치코, 사양할 것 없이 치근덕대도 되니까 Come on."
카에데: "행복은 사치라 오지 않고."
P: "후미진 곳에서 후훗 하고 웃으며 책을 읽는 후미카."
카에데: "옥수수를 먹고 있는 프레는?"
P: "콘프레이트!"
카에데: "아키라에게 새벽까지 게임 하는 건 좋은데 불 좀 켜라고 하는 말은?"
P: "아 키라고!"
P: "키요미는 귀여워서 키요미."
카에데: "나도 귀여워서 나기입니다."
P: "히익! 카오루랑 루미가 등장해서 놀라는 히카루."
카에데: "게임 없으면 어떻게 사나."
P: "메아리 외치는 메어리."
카에데: "옆에 있던 나호도 야호."
P: "방금 건 린이 인정합니다."
카에데: "나탈리아는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야."
P: "카나가 그렇다 안 카나."
카에데: "모처럼이니 모두와 함께 카페라도 가볼까요 모모카."
P: "지금은 아이스커피가 먹고 싶은 기분이네 치아키."
카에데: "이부키의 창피한 일이 떠올라 이불킥."
P: "치요, 치즈를 내놔라 요놈."
카에데: "유우키의 키가 높은 건 용기가 있어서일까요?"
P: "라라라 노래 부르는 라이라."
카에데: "후우...."
P: "헉.. 헉..."
미나미: "저... 아까부터 두 사람은 도대체 뭐 하는 건가요?"
치히로: "신경 쓰지 마세요 아주 가끔씩 하는 대결 같은 거니까."
미나미: "대결요?"
치히로: "서로 개그를 한 다음 웃지 말아야 하는 그런 거예요.
누가 저걸 듣고 폭소하겠냐마는.."
미나미: "하지만 두 사람 다 얼굴이 빨갛고 땀이 나는 걸요."
치히로: "저거 듣고 웃는 사람은 세상에 저 둘뿐일 거예요.
신경 쓰지 말고 휴식에 집중하세요."
미나미: "으음..."
P: "요리보고 조리 봐도 요리코."
카에데: "마나미 사진이 너무 마나."
P: "센카와 치히로의 행방불명."
카에데: "세츠나의 성격은 참 세차다."
P: "사에, 그 옷 진짜 사게?"
카에데: "계산은 카카오 페이로 하는 페이페이."
P: "치카치카 하는 치카."
카에데: "우즈키가 계속 웃으니 우습지?"
P: "안즈 소파에 안즈렴."
카에데: "사리나는 자기 마음을 좀 더 사려라."
P: "톨게이트에서 일하는 케이트."
카에데: "리나 자지 말고 빨리 인나."
P: "쿠마미코 보는 쿠미코."
카에데: "맥주 먹고 살아나는 사나에."
P: "오가타 치에리의 행운의 숫자는 오같아."
카에데: "저, 타카가키 카에데가 드립을 드립니다."
P: "카에데 씨는 술 마시러 가야 돼."
카에데: "나오는 이번 이벤트에 나오나?"
P: "해가 지자 란코가 말했어요, 후후... 해치웠나."
카에데: "미레이, 안대는 하면 안대요."
P: "제가 그만 돌이 돼버렸어요. 피스톤."
카에데: "뜨거운 차 보닛에 손을 데었어요. 카에데."
P: "미쿠가 커지면 미쿠라지."
카에데: "프로듀서는 느낌이 있네요. 프로필."
P: "니나야 이거 좀 니나먹자."
카에데: "리이나는 기타 튜닝에 얼마나 걸리이나?"
P: "그런 말 들으면 미오미오."
카에데: "마유야 이제 더 이상 참지마유."
P: "이 방은 안즈를 방임하는 방임."
카에데: "전무님은 전부터 무리하시네요."
P: "키라리의 키가 벌써 그런 키라니."
카에데: "저를 차로 데려가버리면 카에데를 카에 데려가는 것이겠네요."
치히로: "네, 거기까지 하세요."
P: "위험했다 조금만 더 했으면 져버렸을 거예요."
카에데: "동감이에요 프로듀서 실력이 많이 늘으셨군요."
P: "그럼 승자는 누구인가요 치히로 씨!"
치히로: "두 분 다 웃질 않았으니 무승부입니다."
P: "또요?! 다음에는 꼭 이길 겁니다 카에데 씨!"
카에데: "얼마든지 도전해보세요 프로듀서."
치히로: "이제 그만하고 땡땡이친 벌로 이 서류들 전부 처리해 주세요."
카에데, P: "네..."
미나미: "설마 이런 걸 계속해왔던 건가요?"
P: "개그를 선별하고 또 선별해서 자신 있을 때만 하는 거야."
카에데: "그래서 또 언제 할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P: "그리고 개그에 미나미를 사용해서 미안해."
카에데: "아! 그거 제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미나미: "사과마저 개그로 승화하지 말아주세요."
치히로: "손이 놀고 있습니다."
카에데, P: "죄송합니다."
몇몇 개는 창작이고 몇 개는 인터넷에서 알아본 개그들입니다.
구상하느라 이틀은 걸린 것 같네요 썰렁해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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