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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황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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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1, 2020 19:21에 작성됨.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류"좋았으! 서로 죽이고 죽여보자고!!"

츠루기"서로 죽이고 죽여보자니...'너'란 존재는 어디를 가든 똑같군."

류"뭐야? 마치 또다른 나를 본 것만 같다는 소리를 하다니...이상한 녀석이로군."

츠루기"이상한 녀석이라...그래, 너가 나를 그렇게 본다면 어쩔 수 없겠지."

류"으하하하! 그렇다면 바로 말할것도 없이 이쪽부터..."

이오리"아니, 이쪽이 먼저라고, 이상한 아저씨."류의 발치를 노리고 쏨

탕!

류"이런...!"순식간에 뒷쪽으로 내뺌

철컥 철컥!

이오리"아...탄환 다 떨어졌다, 역시 소형 소총은 이게 문제라니깐...살상력이 약해."

차차"어라? 거기 있는 아가씨, 지금 그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려나?"

이오리"응? 그게 무슨..."

츠루기"이오리, 피해!"

이오리"에...? 피하라니..."

탕!

주르륵...

이오리'....어라? 뭔가 뺨을 스치고...'

츠루기"이오리, 일단 숙여!"

이오리"아...응! 알았어."빠르게 몸을 밑으로 낮춤

츠루기"으랏챠!"다리를 휘둘러서 이오리 뒤의 적을 날려버림

쿠당탕!

경호원"크헉...!"마른 기침을 토해냄

츠루기"칫...귀찮은 짓거리를 하다니..."

류"어이...어디를 보고 있는 거냐!"왼손과 오른손에 든 연장을 던짐

츠루기"어딜 보고 있다니...너 정도는 안봐도 문제 없어."가볍게 연장들을 처냄

류"뭐야! 그 무지막지한 신체능력은.."

츠루기"그리고...너는 좀 입 좀 다물고 있으라고!!"류의 흉부를 정권으로 격파함

류"크어억....!"털썩

차차"어라라? 너가 이렇게나 강했던가?"

츠루기"글쎄다...그런데 이 적들이 전부라고는 하지 않겠지?"

차차"...그야 당연하지, 하지만 이곳에는 없어."

이오리"이곳에는 없다니..."

차차"정말...다들 지하로 내려가버려서 말이지, 거기에는 히후미에 무나코까지 있어서 가지 않아도 안심이라고 미리 말했는데 말이야."

츠루기"이런...."혀를 참

카게토라"크으윽....다,당신이 차차님이시라니...하지만..!!"

차차"아, 미안미안. 카게토라군. 하지만....이러는 편이 더 재미있으니깐 말이야."

카게토라"그,그럴수가...!!"

츠루기"와...기분 참 더럽네."

차차"어머나, 이렇게나 귀엽고 지켜주고 싶다는 욕망이 실컷 드는 신체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다니..."

츠루기"...야, 이오리. 저거 머리부터가 이미 잘못된 것 같은데 말이야."

이오리"그러게, 나도 그 말에는 전적으로 동감해. 귀엽고 지켜주고 싶다는 욕망이 드는 상대라면 당연하게도 니나잖아."

츠루기"그렇지, 그게 당연한건데 말이야...어찌되었든 그렇게 되었으니깐 너한테 물리치료를 해주도록 하지. 그 돌아버린 머리를 치료하기 위해서 말이야."

차차"정말...농담도 못 받아치다니, 유머감각이 다 떨어졌구나. 그보다....지하에 내려간 녀석들은 어떻게 되었을려나?"

이오리"맞다...! 사무원P하고 시키가 지금..."

츠루기"이오리, 진정해. 선배는 아마도 괜찮을 거야."

이오리"하지만..."

츠루기"그러니깐...우리들은 이쪽에 집중하면 되는 거라고."

차차"아하하핫! 역시..당신은 정말로 재미 있다니깐!! 류, 어서 안 일어나고 뭐하는 거야, 이 이상 안 싸울거야?"

류"....크하하핫! 그럴리가 없잖아!!"멀쩡하게 다시 일어남

이오리"저 녀석... 왠지 몰라도 볼 때마다 기분이 더러워지는데 말이지."

츠루기"뭐... 사람 죽이고 고문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녀석이니까 말이야."

류"아앙? 뭐라고 지껄이는건데? 그보다 어서 덤비라고, 나는 아직도 부족하니깐 말이야!!"

츠루기"이거 원... 이오리, 총알은 내가 보급 해줄 수 있으니깐 마구잡이로 쏴 제껴."

이오리"오케이, 맡겨두라고."

차차"하! 나라고 그냥 당할 것 같아? 가라, 경호원들!!"

연장을 챙겨든 경호원들" "

츠루기"호오...그럼 나는 이걸 무기로 써볼까나?"카게토라의 발목을 붙잡음

카게토라"니,니 녀석...! 무슨 짓을..."

츠루기"닥쳐, 원래라면 실컷 고문해서 죽일려고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어쩔 수 없지."

이오리"이왕 쓸 거면 힘껏 휘둘러서 최대한 고통스럽게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말야."

츠루기"안 그래도 그렇거야. 그럼....가자!"

이오리"알았어!"

류"아하하하~!! 이것 참 재미있겠는데?"

차차"너희들! 단 한명도 남기지 말고 다 쓸어버려!!"

연장을 든 경호원들""넵!!""

츠루기'그보다...지하에 히후미에 무나코가 있다라... 사무원P선배가 형체라도 남겨 놓으신다면 좋겠는데 말이지...'괜한 찜찜함에 불안해 하고 있음






지하

서걱!

경호원"크어어억...."비명횡사 당함

털썩

사무원P"자...다음! 어서 오라고!!"몆십명을 베어냄

히후미"허허...이것 참 대단한 인재로군."

무나코"우리들하고 적대관계만 아니였다면 좋았을건데 말이죠. 여보."

사무원P"하! 정말로 쓸데 없는 소리를 지껄이는구만. 역시 너희들은 어디를 가든간에 똑같다니깐 말야."

시키"옳소 옳소!"

히후미"하하하~ 그것 참 고마운 것 같은 대사로군 하지만..."

우르르르~

경호원들""........""

히후미"이렇게나 많은 인원들을 처리하기에는 힘들겠..."

사무원P"센카와류 지옥순례:풍도지옥 인람거열(風途地獄 刃嵐鋸裂)!!"

촤자자작!!

히후미"뭐라고...!!"

무나코"수십명에 달하는 인원을 한순간에 찢어발기다니...!!"

시키"역시 사무원군! 믿고 있었다니깐!!"

사무원P"....크으윽!"입가에서 피를 흘림

시키"사,사무원군!?"

사무원P"역시나...이 정도나 되는 인원을 한번에 쓸어버리기에는 아직 부족하군..."한쪽 무릎을 꿇음

히후미"뭐야....고작 그 정도였던건가? 이것 참...쓸데없는 것에 겁을 먹었군"

무나코"그러니깐 적당히 좀 나대지 그랬니.호호호~"

시키"저것들이....!"

사무원P"시키, 도발에 넘어가면 안 되."

시키"하지만...!"

히후미"하지만...아직 우리들쪽의 숫자가 더 많단다!"손가락을 튕김

우르르르~

사무원P "이런..."

시키 "미친...!"

뭔가 우락부락한 전투원들 " "

히후미 "아하하하하! 아무리 당신이라도!"

무나코 "이 인물들을 전부 해결할 수는 없겠지!!"

시키 "어떻게 할거야, 사무원쨩?"

사무원P "....걱정마, 이런 일도 미리 예상을 했거든, 그리고..."

시키"그리고?"

사무원P"....... 아군이 셋이나 있거든."씨익~

시키'아군?'

히후미 "뭐라는 거...컥?!"뒤에서의 습격을 받음

무나코 "여보?!"

사무원P"보라고, 내가 위험에 빠지니깐 스스로 나왔잖아."

시키"잠깐..저 사람들은...!!"

얼터쨩 "   제 본체를 괴롭히는 것은 당신들입니까?"

버서코 "네 녀석들이냐... 본체를 괴롭히던 녀석들이...크르르르르르..."

하루각하 "죽여버리겠어...육편 한조각도 남기지 않고 이 세상에서 소멸시켜주겠어...!!"

히후미"이,이런...! 어서 저 꼬맹이 둘하고 여고생을 막아!!"

우락부락한 경호원들"" 넵!!""얼터쨩's에게 한번에 몰려감

얼터쨩"어딜! 카지클 베이!!"

콰가가각!!

버서코"크르르르....아웃레이지 아마존!!"

촤자자작!!

하루각하"하아압..! 갓 포스!"

투콰가강!!

우락부락한 경호원들""으아아악~!!""

히후미"이럴수가...!"

무나코"여보..."

시키"...사무원군, 지금 내 뇌가 잘못되지는 않았지...?"

사무원P"당연하지"

시키 "...그럼 저 세명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거야?"

사무원P "혹시 몰라서 츠루기 몰래 의수 안에 넣고 왔지."

시키"에? 의수안에 넣고 왔다고!?"

사무원P"응, 문제 있어?"

시키"끄응...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데 말이지..."

사무원P"응? 뭐라고?"시키의 말을 못 들음

시키"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히후미"....작작 좀 하라고! 이 꼬맹이들아!!"한순간에 얼터쨩의 뒤를 놀림

얼터쨩"이런...!"

버서코"크르르르....이거나 먹으라고!"우락부락한 경호원들을 뭉쳐저 내던짐

히후미"아닛...!!"

콰직!

히후미"크억..!"

무나코"여보!!"

하루각하"당신...시선을 어디에 돌리는 건가요?"무나코의 뒤로 소리없이 이동함

무나코'아차! 실수로 등을...!!'

하루각하"흐럅!"무나코의 복부를 강타

무나코"으컥!"털썩

얼터쨩"후우~고마워요, 버서코"

버서코"별 거 아니야...크르르르..."

하루각하"아~ 고생했다, 그런고로 저에게 상을 주세요, 사무원P씨! 이왕이면 마우스 투 마우스에 혼욕에 동침으로...으헤헤헤~"

사무원P"응,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시키"냐하하...하루각하."

하루각하"네, 왜 그러신가요?"

시키".....너 말야, 너무 나대는 거 아니야? 무척이나 거슬리는데 말이야."벌레 이하를 보는듯한 싸늘한 얼굴

하루각하"아.....그게 말이죠..."

시키"장난이였다고 넘어갈 생각은 하지 마라. 회사로 돌아가면 회장님한테 탄원서 제출할 거니깐 말이야..."

하루각하"으아아아~!! 죄송합니다. 제발 봐주세요!!"

사무원P"시키, 겁주는 건 그 정도로만 해둬. 어짜피 회사가면 케츠젠 보스한테 실컷 굴러질건데 말이야."

시키"냐앙~ 귀찮게시리...알았어, 사무원군이 그렇게 말한다면야 말이야."

하루각하'이,일단 지금은 겨우 살았다....'

사무원P"그보다 말야...뭔가 싱겁지 않아? 히후미나 무나코가 이대로 쓰러진다는 게 나는 전혀 믿기지 않는데 말이야."

얼터쨩"뭔 개소리인가요? 이러니깐 제가 당신이란 작자를 죽이러 든거라고요."

버서코"그건 나도 마찬가지다...크르르르..."

사무원P"그,그런가...?"

얼터쨩"네, 당신은 끝을 내는 것이 너무나도 어설프다고요, 그래서 언제나 고통 받았잖아요. 그리고 그 고통을 끝내고 자신이 피운 꽃들이 웃을 수 있는 세계를 원했고요, 그래서..."

움찔...!

사무원P"잠깐, 얼터쨩, 버서코. 방금 누군가가 움직인 듯 보였는데 말이야..."

얼터쨩"...네, 그거라면 방금 전 저도 느꼈어요."

버서코"뭐지...이 기운은...크르르르..."

경호원"하아....하아..."손에 주사기?를 들고 있음

하루각하"어라? 그냥 경호원이잖아요, 그런데...손에 뭔가를 들고 있네요. 뭐지?"

시키'저,저건 설마...!'

사무원P"뭐야, 약물 중독자인가? 별 거 아니네..."

시키"사무원군!! 저 사람이 손에 들고 있는 걸 얼른 제거해!!"

사무원P"...에?"

시키"빨리!!"

경호원"이미...늦었다!"주사기?를 자신의 목에 박음

사무원P"저거...뭐하는 거야?"

히후미"으으...뭐가 어떻게 된 거지?"정신을 차림

경호원?"으그그극...!!"뭔가 괴로움에 뒤틀리고 있음

얼터쨩"버서코!"

버서코"알고...있다고!! 사살백두(나인 라이브즈)!!"도끼검을 꺼내어서 경호원을 공격함

덥썩!

경호원?"하아....으어어어...!"도끼검을 한손으로 받아냄

버서코"뭐라고!?"너무 놀라서 '크르르르...' 도 잊어버림

사무원P"저거...뭐가 어떻게 된 거야!"

시키"역시나..."

하루각하"시키씨, 당신 저 경호원이 자신에게 주사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거죠!"

시키"사무원군..."

사무원P"시키, 왜 그래?"

시키"...아마도 회장님께서 조심하라고 했던 이유를 할 것만 같아, 애초에 저 약물 주사방식은..."

시키"...이곳의 '나'의 기억에 따르면 '나'의 아버지가 자주 쓰는 방식이야. 그러니깐...."

사무원P"....일종의 마약류를 도핑해서 몸을 강화한 거다, 이런건가?"

시키"으응...문제는 저 약물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 거야."

하루각하"푸흡! 천재 화학자도 모르는 게 있군요."

시키"야,  한 대 처맞을래?"싸늘하게 돌변

하루각하"아닙니다!"

시키"하여튼...사무원군, 혹시 말인데..."

사무원P"최대한 손상을 입히지 말라는 거지? 그 정도야 가능하지."

시키"...고마워."

사무원P"별 말씀을..."

경호원?"으갸아아아!"버서코채로 도끼검을 던짐

버서코"크르아아아~!! 날아간다~!!"빙글빙글

시키"...사무원군!"사무원P를 어떻게든 밀침

사무원P"잠..시키!"

서걱!

시키"아...."허리가 반 정도 잘려나감

하루각하"....시키씨!!"

철벅!

시키"....뜨,뜨거워....!!"

사무원P"시키!! 왜....!!"

시키"사,사무원군...울지 마, 나는 괜찮아..."식은땀을 흘림

사무원P"뭐가 괜찮은데!! 지금 네 몸상태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고!! 빌어먹을!"

시키"정말인데...그보다 내 파우치...안의 금색 병을..."

얼터쨩"이게 대체 무슨...!!"

경호원?"으랴아아아!!"얼터쨩한테 달려듬

얼터쨩"칫...! 사무원P, 빨리 시키씨를 치료하고 도와주세요! 그 때까지 어떻게든 버텨볼테니깐요!!"경호원?를 어떻게든 상대함

사무원P"에...그러니깐...어디 있는거야!!"얼터짱의 목소리를 못 들음

하루각하"진정하고...."

사무원P"지금 내가 진정하게 생겼냐고!!"

하루각하"진정하시라니깐요!! 당신이 진정하지 않으면 시키양을 그대로 보내버린다고요!"

사무원P"하아...하아...알았어,,미안..."

하루각하"괜찮아요, 그보다....이거! 이거 아닌가요? 시키씨!"금색 병을 꺼내듬

시키"아....그거야, 얼른...입에..."

사무원P"알았어, 자 여기..."시키의 입에 금색 병을 가져다 댐

시키"으음...내가 만들었지만...맛 없어..."

하루각하"그런데 이건 왜..."

시키"그리고...허리를 서로 붙여줘...."

사무원P"이...이렇게 말야? 그런데 왜..."

촤라라락~!

사무원P"뭐,뭐야!? 상처가 마치 시간이 돌아가듯 원상복귀를...!!"

하루각하"이건 대체...!!"

시키"...좋아, 효과는 완벽하네."

사무원P"잠깐....효과는 완벽하다니...그게 무슨 소리야?"

시키"...이건 회장님의 경이로운 회복력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내 오리지널 작품 '재생 가속제'야, 인간외 모든 생물체에 존재하는 재생력을 아주 빠르게 가속시키는 약물로 방금 봤듯이 효과는..."

사무원P"그게 아니라...!! 너 설마 임상실험도 안 해본 걸...!!"

시키"그건 됬고! 그보다 저 경호원부터 어떻게든 막아봐!!"

경호원?"으어어어..."얼터쨩을 반곤죽으로 만들어놓음

얼터짱"아.....왼쪽눈이..."생각보다 많이 짓뭉게짐

사무원P"이런....완전 절망적이구만..."

경호원?"으어어어~!!"사무원P쪽으로 달려듬

사무원P"어딜 덤빌려고!! 센카와류 지옥순례:대초열지옥 화마강림!!"

화르륵~!

경호원?"으어어어어!!"겁을 먹고 물러남

사무원P"어라? 이 녀석 설마...!"

버서코"크르르르....내가 해결하겠다. 사무원P, 너는 어서 얼터짱이나 회복시켜라!"

사무원P"내가!? 하지만..."

버서코"저래뵈도 너로부터 태어난 존재, 너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순식간에 회복할 것이다.... 크르르르..."

사무원P"알았어, 그럼..."

경호원?"으어...?"갸웃

버서코"자, 그러면...."화르륵~!

촤아악!

버서코(토모에 ver)"...이쪽도 화려하게 가주도록 하지."

경호원?"으어어어어~!!"요란스럽게 달려듬

버서코"성관세음보살... 저에게, 힘을! 태양의 광채를!"경호원?을 공중으로 내던짐

경호원?"으어어엉!?"

버서코"받아라... 『진언・성 관세음보살(옴・아로늑계・사바하)』"불꽃의 화살을 날려보냄

경호원?"으어어어어~!!"그대로 공중에서 재가 되어버림

스르륵~

버서코"....다시는 변신하고 싶지 않아...크르르르..."

사무원P"얼터짱, 괜찮아?"

얼터짱"으으....몸은 조금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이렇게나 먼지 날릴정도까지 맞기만 하다니...."

하루각하"도대체 무슨 약물이길래 이렇게나 터무니없을 정도로 강력한 괴력을 내뿜을 수 있게 하는 걸까요?"

사무원P"글쎄...시키, 너는 어떻게 생각..."

시키"응?"다른 경호원의 사체를 해부중

사무원P"시,시키!? 너 지금 뭘 하고 있는거야!!"

시키"뭐긴 뭐야, 해부중이지. 보니깐 우락부락한 경호원들 모두 다 경량이지만 무언가를 주사받은 흔적이 있어. 아마도 감각과 인지능력을 둔화시키는 것으로 짐승과 같이 흉폭한 힘을 얻을 수 있게 한 것 같아."

얼터짱"짐승이라...그렇다면 불을 보고 무서워한 것은?"

시키"야생동물들 보면 불 보고 도망가잖아. 그거하고 똑같은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아. 거기에 육체의 육질이 연해진 상태라서 화상을 당하면 피해가 심하지기도 하고 말이야."

사무원P"한마디로... 사람을 괴물로 만들어버린다는 거야?"

시키"그렇겠지, 문제는 현재 지하를 이렇게 둘러봤는데도 사람들이 없어. 이게 무슨 말인지는 알고 있어? 사무원군."

사무원P"...이런! 연회장쪽이 위험해!!"

하루각하"연회장쪽이요? 어째서인가요?"

사무원P"그래, 너희들한테는 잘 안들렸겠다...몇십분전 연회장에서 카게토라라는 녀석이 태합회의 이벤트를 연다고 했는데 말이야...뭔지 감이 잡히지?"

버서코"그렇군... 이 마약을 주입당한 피해자들을...크르르르..."

시키"맞아, 그러니깐 얼른 연회장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우르르...

사무원P"이런...! 이미 조금 늦은 것 같아..."

얼터짱"으윽...죄송합니다...저 때문에."

사무원P"그런 말 하지마!  할 수 없지. 하루각하,버서코!"

하루각하"알겠어요, 큰 걸로 한방 때릴게요!"

버서코"알았다...크르르르..."

하루각하"갑니다....! 케츠젠류 내지르기!"

버서코"크르르르...텐사츠류 제 4식 맹호정권!"

투콰아앙!

사무원P"좋았으! 올라가자!!"

얼터짱's+시키""오우-!!""





연회장

치히로"P씨...저희들 이대로 있기만 하면 되는 걸가요?"테이블을 벽 삼아서 숨어있음

P"일단은 진정하시고...조금만 더 상황을 지켜보도록 해요."

치히로"하지만..."주위를 둘러봄

여고생?"으어어어....."성인 남성 한 명을 오른손에 쥐고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음

치히로"...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저희들이 당하겠는데요...?"

P"그래도 저 녀석들은 시력이 많이 떨어졌는지는 몰라도 큰 움직임이 없으면 반응하지 않으니깐 말이죠."

치히로"네에..."

쿠르르...

P"응? 뭔가 땅이 울리는 듯한..."

콰지직!!

사무원P"연회장 도착~!!"

시키"잠깐!! 조용히 하라고!!"

얼터짱"할 수 없군요. 버서코, 하루각하. 전투태세로 들어갑시다."

버서코"알겠다....크르르..."

하루각하"어디서 덤벼올까요?"

치히로"에!? 두 사람이 다섯사람이 되어서...!?"

사무원P"어라? 누나!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

치히로"히-군이야말로 뭐하고 있는거야!? 그보다 왜 연회장 바닥을 뚫고 나오는건데!!"

사무원P"그건 일이 있어서 말이야...그보다 P,다른 사람들은?"

P"...몇명정도는 그...갔어."

사무원P"그렇구나...알았어, 그렇다면 저 녀석들을 막아야곘어."

치히로"잠깐 히-군! 막을 방법이라도 있는거야?"

시키"있어, 약점은 바로 불이야, 저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강한 힘을 얻지만 그와 동시에 짐승에 가까운 본능을 가지가 되니깐 말이야..."

P"불이라... 그럼 나는 특별히 활약할 수 없겠네, 치히로씨. 부탁해요."

치히로"네!? 그게 무슨..."

사무원P"맞다. 누나 변신하면 되잖아. 변신하는 폼들 중에서 불뿜는 폼은 없어?"

치히로"없어!! 하지만... 러스트 폼으로 변하면 다리로 마찰을 일으켜서 불꽃을 둘러서 쓸 수는 있는데..."

사무원P"그럼 그걸로 하면 되겠네."

치히로"안 된다고!! 그거 쓰면...내 다리가 화상을 입는다고."

사무원P"저기요? 지금 화상이 문제야!? 우리 목숨이 더 문제라고!!"

치히로"싫어!! 절~대로 안 할거야!!"

치요"그런 거라면 엔키님 특제 화상방지 스프레이가 있는데 쓰실겁니까?"

사무원P".............."

치히로"에....? 치요?"

치요"네, 이오리씨에게 탄환을 보급하러 온 치요입니다. 현재 엔키님께서는 카게토라라는 남성을 무기삼아서 류라는 작자를 후들겨 패고 있으시고 이오리씨는 이 풍신태합회의 보스인 차차에게 사격을 가하고 계십니다만..."

사무원P"와! 류도 있었냐!? 치요, 츠루기한테 가서 류 녀석은 내가 처리한다고 전해줘라."

치요"알겠습니다. 그보다...쓰실건가요? 화상방지 스프레이."

치히로"으으...쓸게! 쓰고 난 뒤에 뭔일 생기면 회장님께 따지면 되니깐 말이야!!"

P"고마워요, 치히로씨."

치히로"...흥! 그렇게 말해봤자 별로 기쁘지도 않거든요."조금 삐짐

치이이익~

치히로"하아....그럼 갑니다, 러스트 폼!!"산양를 본딴 형태로 변함

시키"...어라? 러스트(rust) 폼인데 왜 속옷 상태가 아니지?"

치요"시키씨, 지금은 말장난 칠 때가 아닙니다."

시키"냐하핫! 미안..."

치히로"자...갑니다! 블레이즈 킥!"다리에 화염을 둘러서 적에게 발차기를 날림

화르르륵~!

여고생?"으어어어어~!!"순식간에 비명을 지르며 쓰러짐

치히로"와...정말로 불에 쥐약하구나."얼떨떨함

콰가강!!

류"크어억....크윽, 니 녀석....대체 정체가 뭐냐....!"상처투성이

츠루기"응? 너가 신경쓸 건 아니잖아."한 손은 카게토라의 발목을 잡고 있음

카게토라" "이미 싸늘하다...

류"그보다...! 카게토라 녀석, 설마...!!"

츠루기"아, 안 그래도 조금씩 딱딱해져가더니만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 조금 더 버틸 줄 알았는데 말이야."

류"이...이 자식이!!"

사무원P"케츠젠류 심장가르기 응용, 신경마비!!"머리 바로 밑의 신경을 마비시켜버림

털썩!"

류"뭐,뭐야!? 내 몸이...안 움직여!!"

츠루기"어라? 선배, 벌써 나오셨네요."

사무원P"그래, 문제 있냐?"

츠루기"아니요...단지 아직 히후미하고 무나코를 안 죽였나 싶어서 말이죠."

사무원P"어, 저 세명 덕분에 말이야."

츠루기"아, 얼터짱하고 버서코하고 하루각하말이죠? 그렇다면야 뭐..."

사무원P"뭐여...처음부터 알고 있던거야!?"

츠루기"아니요, 중간에 알았는데요?"

사무원P"그,그러냐? 그렇다면야 뭐..."

청년?"크에에에엑!!"입을 찢어 벌리고 달려듬

사무원P"이런...!"

츠루기"응? 이건 뭐야?"아무런 힘도 안 들이고 머리를 잡아 악력으로 터트려버림

으직!

철퍽!

츠루기"으엑...손 더러워졌네..."

사무원P"...야, 내가 밑에서 상대한 경호원 녀석은 사살백두도 막아내던데....뭐가 어떻게 된 거냐?"

츠루기"저도 몰라요, 그냥 평상시처럼 힘을 썼을 분인데 말이죠."

P"와...저 사기적인 힘 보소..."

치히로"이럴 거라면 제가 딱히 변신하지 않아도 된 거 아닌가요...?"

시키"그래도 상대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은게 좋지 않겠어?"

츠루기"그보다 아냐하고 미나미는? 여기에는 안보이는데 말이야."

타다다당~!!

츠루기"아...뒤에서 오고 있구나. 그보다 아냐녀석, 어디에다가 AK-74M을 숨겨둔 거야?"

사무원P"너는 총알 발사되는 소리로 총기종류까지 알 수 있는거냐? 미쳤구만 이거..."

츠루기"그런 말 하시지 마시라니깐요 참나...."

이오리"아, 여기 있었네. 미안한데 말이야, 여기로 차차녀석 도망쳤어?"다리를 절뚝거리며 옴

츠루기"아니, 안 도망쳐왔는데?"

이오리"그렇구나, 미안해..."

P"그보다 이오리, 다리는 괜찮아?"

이오리"괜찮아, 이 정도야 연인되는 몸으로써 당연한 걸."

사무원P"그렇구나, 그러면....죽어라!"본인의 일본도로 이오리를 베어넴

사라락!

이오리"자,잠깐!! 이게 뭐하는 짓이야!"

츠루기"너 말야...내 '아내'로 변장할 거면 정보를 좀 더 많이 수집해서 써란 말이야. 차차."

이오리?"....하! 이거 완전 로리콘이였잖아?"살짝 웃은뒤에 얼굴을 잡아뜯음

찌이이익~!

차차"후우~ 그런데 언제부터 알아차린거야?"

P"그야 처음부터지, 그렇죠? 치히로씨."

치히로"네, 애초에 이오리라면 다리를 절뚝거리며 오는 시점부터 신경질을 내면서 오고 있을거니깐요."

시키"그리고 말야... 이오리는 백발백중의 사격솜씨를 가지고 있다고, 그 말은 일부러 못 맞추는 척 상대를 몰아갈 수는 있어도 실수로 못 맞추지는 않는다고."

차차"그래? 그런것 치고는...생각보다 약했는데 말이지...."

츠루기"과연....그럴까나?"

차차"응? 그게 무슨..."

부웅~

이오리"이런 거지!!"캐미솔+드로워즈 상태

차차"뭐라고!?"

콰당!!

이오리"나 참...레이디의 옷을 마음대로 훔쳐가다니...조금 심한 거 아니야?"

차차"마,말도 안된다고!! 내가 너한테 발사한 마취탄은 적어도 1시간 이상은 족히 가는 녀석인데..."

이오리"응? 별로 저리지도 않았던데 그게 무슨 소리야?"

차차"그럴리가...!!"

사무원P"아마도...이오리의 약체내성치가 높아져서라고 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 안 그래?"

츠루기"그 부분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만...그보다 이 녀석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얼터짱"죽이죠?"

버서코"갈아버리자...크르르르..."

하루각하"양 콧구멍에 겨자하고 와사비를 짜서 넣고, 입에다가 드래곤즈 브레스로 만든 타바스코 소스를 뿌리죠?"

시키"그냥 그거 있잖아, 진실의 방으로!"

츠루기"흐음...뭐가 좋을러냐?"

사무원P"고민하지 말고 일단 경찰에 넘기자고, 그게 제일로 간단하잖아."

P"만약에 탈주하면 어떻게 할 건데?"

사무원P"그건....별로 생각 안 했는데? 그냥 잡아서 처리하면 되는 거 아닐까?"

치히로"히-군...히-군도 가면 갈수록 점점 회장님하고 같아지고 있어..."

사무원P"아,아니거든!!"

차차"....크크큭, 너희들. 내가 이대로 순순히 잡혀줄 것이라고 생각한 건가?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이지! 나와라 다이다라봇치!"

쿠르르릉~

거대한 인간형체"우워어어어~!!"

사무원P"저가 뭐야!?"

P"저걸...어떻게 상대하라고!!"

츠루기"아오, 진짜...거대화해야되는건가?"

이오리"잠깐!! 그건 다른 차원가서 하라고!!"

차차"아하하하!! 이대로 모두 다 죽어버리자고!!"

거대한 인간형체"우어어어어~!!"주먹으로 츠루기들을 눌러버릴려고 함

얼터짱"이,이건...위험한데 말이죠!?"

버서코"아..."모든 것을 다 포기한듯한 표정

하루각하"저기요, 버서코씨!? 벌써부터 그런 표정을 지으면 안되잖아요!!"

시키"이것 참....짦다면 짦은 인생이였네..."

P"젠장할! 이럴 때는 역시나 린이 있어야 되는 거였는데...!!"

......XX-BURNER!!

거대한 인간형체"우어엉?"

콰가가가가-!!

슈우우우~

차차"....어라?뭔 일이 일어난 거지!?"

타닥!

린"나 참...여기서 뭐하고 있던 거야?"

P"리,린!? 너는 분명히 집에서 소우코를..."

린"엄마 불러서 맡기고 나왔다. 됬어?"

P"아,아니...미안. 정말로 미안..."

린"미안하면 다야?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냐고!!"

P"그러니깐 말야..."

린"아니야, 됬어. 그보다....이게 무슨 일이까나? 설명을 좀 해 줄 사람?"

츠루기"이오리밑에 뭉게져 있는 애가 흑막이야, 조질거면 쟤를 조져."

차차"자,잠깐!!"

린"그래? 그렇다면...문답무용!!"아이올라이트 블루를 손에 두르고 주먹질

차차"꺄아아악!!"

아냐스타샤"믜나믜, 어서 오는 겁니다."

미나미"으,으응...알았어 아냐짱..."

아냐스타샤"여기까지 오면 무사하다는 것..."

린"죽어죽어죽어!!"

차차"끄어어억...."맞아 죽어가는 중

츠루기"야, 아직 숨 붙어있다. 좀 더 조져."

린"그래도 되는 거야?"

츠루기"나도 얘한테 원한이 좀 있거든, 어짜피 나중에 알아서 처리할 거니깐 지금은 너가 손 좀 봐줘."

린"오케이, 조금만 더 때려볼까?"

아냐스타샤"....믜나믜, 보면 안된다는 겁니다."미나미의 눈을 가림

미나미"아니...아냐짱, 이건 역으로 아나쨩이 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차차"사,살려줘...!"


그 뒤로 약 30분간 더 맞은 차차는 사무원P가 사나에에게 전화해서 부탁한 경찰들이 온 뒤에야 겨우 목숨을 부지하였다.





이틀 뒤

츠루기"호오~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구만."뒷세계 전용 신문을 보는 중

[풍신태합회의 숨은 세력 차차, 징역 30여년 선고.]

사무원P"일단 감옥행이라...그래도 보석금을 주고 나올게 뻔한데 말이야."

시키"그런데 말야, 시키짱은 왜 부른거야? 회장님."

츠루기"아, 거기에 대해서 말할 게 있거든. 시키, 너가 최근에 만들었다는 '재생 가속제'를 좀 보여줄래?"

시키"응? 알았어요. 그러니깐...여기요."금색 병을 건네줌

츠루기"흐음흐음...."유심히 살펴봄

사무원P"왜 그래? 무슨 문제라도 있어?"

츠루기"...어이, 부왕. 이건 네 '지식'에도 있냐?"

사무원P'응? 부왕? 혼잣말인가..'

츠루기"그렇군...알았어."

시키"뭐가 알았다는 건데?"

츠루기"....시키, 너 말야. 사고 쳤구나."

시키"냥?"

사무원P"사고라...그래, 이런 약물이 시중에 유통되면 그거야말로 위험..."

츠루기"아니요, 선배. 아비쟝이 누구의 무녀인지는 알죠?"

사무원P"응, 아우터 갓인 부왕...어라? 잠깐만, 설마...!!"

츠루기"네....시키 녀석, 그 녀석이 모르는 지식을 편찬해버렸습니다..."

사무원P"이런 미친..!"

시키".....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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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행 시험 겁나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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