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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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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0, 2020 21:43에 작성됨.

뮤비 촬영장


유이가 솔로곡 공연 전 대기실에서 의상을 입고는 사토루를 불러들였다.

카나데는 다른 공연장에서 공연중이었다.


유이 : "헤헤..프로듀서 나 어때?"


사토루 : "그래, 잘 어울리네."


유이 : "에헤헤...정말?"


사토루 : "그래 정말. 그나저나 힘 많이 줬네?"


유이 : "당연하지~!"


유이는 그렇게 말하며 사토루를 안았다.


사토루 : "야, 너.....좀 놔."


유이 : "뭐 어때~프로듀서한테 고마워서 그렇지."


사토루 : "고마우면 가서 열심히 하고나 와...괜히 누가 봐가지고 

          오해나 사지 말고,"


사토루가 가까스로 유이를 떼어놓자 유이가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유이 : "프로듀서 치사하게...그렇게 말하면...."


사토루 : "유이?"


유이 : "더 열심히 하게 되잖아~아하하."


사토루 : "야야 좀 놓으래도...좀...!"


그 때 스태프가 문을 열고 나왔다.


스태프 : "오오츠키씨 준비하셔서 나와주세요."


유이 : "아, 네에~!"


스태프가 나가고 유이가 문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나가기전에 고개를 돌려 사토루에게 말했다.


유이 : "저기 프로듀서."


사토루 : "응?"


사토루가 묻자 유이가 얼굴을 붉힌 채 웃으며 말했다.


유이 : "아까전에 한 말 말인데..나 프로듀서라면 오해 받아도 상관없어..///"


사토루 : "뭣...너..."


유이 : "헤헤...나 다녀올게~!"


유이가 나가고 사토루가 고개를 떨구고는 말했다.


사토루 : "나참내...어떻게 우리 애들은 대가를 이렇게 많이 주나 몰라....

          그저...행복하기만 하면 되는데...."


사토루가 그렇게 말하고는 이온음료를 뽑아가지고 

오다가 카나데가 오는 게 보였다.


스태프 : "오- 카나데 수고했어~."


카나데 : "네 수고하셨습니다."


사토루 : "여 카나ㄷ..."


그 때 사토루의 귀에 대기실에 가까워지면서 그 대기실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AD1 : "아니 그거 진짜라니까."


AD2 : "인터넷에서 봤다고 하야미 카나데 성매매 루머!"


AD1 : "아~ 봤어봤어. 좋겠다~ 나도 한발 하고 싶은데."


AD2 : "지금이라도 부탁하면 한 발 정도..."


그 소리에 사토루는 아까 카나데네 학교에서도 들었기에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나서려는 순간


카나데 : "뭐가 한 발인데요?"


카나데가 들어갔다.

그녀의 등장에 둘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카나데 : "설마 인터넷에서 도는 그런 싸구려 정보를 믿고 떠드는 사람이 

          아직도 있나보네요?"


AD2 : "카나데..."


카나데 : "아 참 오늘 뉴스 못 보셨어요? 나는 공연전에 보고 왔는데

          오늘 우리학교에서 두 분과 같은 말을 떠벌이고 다니던 저희 학교 학생하나가

          오늘 허위 유포 죄로 잡혀갔다는 거...?"


카나데의 말에 두 스태프가 긴장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 전까지 자기들끼리 멋대로 떠들어대던 둘이라고는 생각 안 날 정도였다.


카나데 : "하실 말씀 더 있으신가요?"


AD1,2 : "그..그게 저기.."


카나데 : "아...그러고보니 그 학생 잡은 사람이 우리 프로듀서였죠 아마?"


AD1 : "서..설마 요전번에 죠가사키 리카 때의 사건 해결했다고 소문도는!?"


카나데 : "네. 맞아요. 그 사람이 안 들은 걸 다행으로 아셔야 할 텐데?"


AD2:  "아...아하하! 아니아니 믿을리 없죠! 설마 카나데쨩이 그런..."


카나데 : "뭐 좋아요~."


카나데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갈려다가 고개를 돌리고 손가락을 입에 대며 

요염하게 도발하듯이 말했다.


카나데 : "그런데 만약...진짜라면 어떻게 할래요~?"


순간 나온 당당한 그녀의 모습에 당황과 두근거림을 느낀 스태프 둘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AD1 : "에!? 무슨?!"


AD2 : "카나데쨩 무슨 소리야!? 그거?!"


카나데 : "그럼 제 짐가지고 이만 나가요.

          아참 그리고 AD 분들 농땡이 치고 있던 거 감독님께 전해둘게요."


카나데는 나오다가 사토루와 마주쳤다.


카나데 : "어때? 좀....나 다웠어?"


카나데의 질문에 사토루가 웃으며 말했다.


사토루 : "그래, 너 다웠다. 잘했어."


카나데 : "다행이네..."


사토루 : "그래도 너무 무리하게 굴진 마."


카나데 : "그렇게 되면 프로듀서가 옆에 자리 마련해줄거야?"


사토루 : "생각해보고,"


카나데 : "그렇겠지. 유이 기다리겠다. 얼른 가봐."


사토루 : "어...먼저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어."


카나데 : "응."


카나데가 가고 사토루는 카나데가 완전히 떠난 걸 확인하고 나서

어딘가로 향했다. 바로 아까 그 AD들이 있던 휴게실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직 둘이 있었다.


AD1 : "다..당신은 누굽니까?"


사토루 : "이거 소개가 늦었군요. 346프로덕션 프로듀서 아카츠키 사토루라고 합니다."


AD1 : "아...네.."


사토루 : "그나저나 아까전에 저희 쪽 아이돌이 나가던데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AD2 : "네?! 아..아니요 전혀요! 전혀 그런 일 없었습니다."


사토루 : "장담하십니까?"


사토루의 질문에 AD들이 슬쩍 열이 받았는지 목소리를 올렸다.


AD1 : "이보세요!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생사람 잡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AD2 : "맞아! 당신 보니까 신입인 것 같은데! 요즘 바닥 참 이상해졌어!

       갑자기 저런 말하는 애가 나오질 않나!"


AD1 : "따지고 보면 당신이 프로듀서니까 교육을 잘시켜야하는 거 아냐!

       저런 식으로 어른 놀리는 말이나 하게 냅두고 말이야!"


AD2 : "자질 부족이야 당신."


둘이서 서로 떠들어대는 모습에 사토루는 과거의 자신이 활동하던 시절이 순간 떠올랐다.


사토루 : '어떻게 바뀌는 게 없냐..이 바닥은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생각하던 중 사토루의 눈에 둘의 것으로 보이는 음료수가 보였다.

둘은 서로 떠들어대고 있었기에 음료수에는 눈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 모습에 사토루는 주머니에서 어떤 캡슐을 하나 따서는 그 안에 가루를 그대로 

둘의 음료수에 넣었다.

그러고는 잠시 자신도 모르게 실소를 했다.

그 모습에 AD중 하나가 보고는 자신들을 비웃는 다는 생각에 말했다.


AD1 : "이봐 당신? 지금 이 바닥 선배가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을 하고 있는데 웃어?"


사토루 : "죄송하게 됬습니다. 소위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 잘 들었습니다."


그 말에 거들먹 거리듯이 표정을 짓고는 말했다.

그러다가 다시 말을 이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지금 지뢰를 밟고 뻥뻥 터뜨리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AD1 : "내가 말이야 그 쪽 이사하고 아는 사이인데 불만이 아주 많으시더라고

       요즘 애들이 자기 말도 안 듣고 너무 자기 멋대로 군다고 말이야.

       그런 애들 잡는 게 프로듀서 일 아니었어?"


AD2 : "게다가 이번에 그 오오츠키 유이라는 애 말이야....솔로 활동해도 자질 충분하기나 해?

       걔 원래 미카랑 리나랑 유닛할 때도 같은 컨셉이니까 집어 넣어진 애라던데 말이야?

       그런 애를 이번 솔로 공연을 시키다니 346프로 아이돌 부서 이제 망조드는 거야?

       원래 거기 입지 회사내에서도 약하다며?"


사토루 : "입지야 애들이 잘하면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할 일은 아이돌이라는 꿈을 꾸는

          애들을 빛나게 해주도록 이끄는 거죠...

          물론 잘못된 행동에는 혼을 내는 건 맞습니다."


그들의 얼굴이 점점 의기양양해지며 자기들 음료수를 들이킨

순간 사토루는 둘이 그 음료수를 들이킨 걸 확인하고는 입에서 다른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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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qfxU2mJxc8


사토루 : "하지만 그 혼을 내는 역이라는 저나 다른 프로듀서들이

          당신네들 입맛에 맞게 그 애들을 억제하라고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AD1 : "뭐..뭐라고?!"


사토루 : "당신들 같은 사람들 말까지 일일이 들으면서 일시키면 스트레스 받지 않겠습니까?

          걸러낼 건 걸러내야죠. 찌꺼기는..."


AD1 : "찌...찌꺼기!?"


AD2 : "야 너! 그거 우리 말하는 거냐?"


사토루 : "아까 카나데가 리카 때의 일을 해결한 프로듀서를 말하지 않았습니까?"


사토루의 말에 둘은 순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AD1: "그...그런데...그게 뭐?"


사토루 : "하아...이렇게까지 말했는데 모르는 걸 보면 당신네들을 쓰고 있는 감독님이 불쌍하네.

          그럼 못 알아쳐들을실 것 같으니 말하죠. 제가 그 프로듀섭니다.

          이번에 카나데네 학교에서 당신들과 같은 루머 퍼뜨리던 놈 잡은 것도 저고요."


사토루의 말에 순간 두 사람은 얼음장이 되었다.

자신들이 들은 말로 리카를 스토킹한 스토커 분명 사람 형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엉망이 된채 구속된데다 형량까지 갑자기 늘어났다고.

그렇게 생각하던 도중 사토루가 말을 이었다.


사토루 : "아 참 그리고 이거."


사토루가 주머니에서 녹음기르 꺼냈다.

그리고 녹음기를 틀자 거기에서는 아까 카나데에 대해 말하던 음담패설들을 

시작을 아까전까지 자신들이 말하던 말들이 다 녹음되어 있었다.


사토루 : "나는 이게 적성에 맞아."


사토루가 여유롭게 말하는 반면 아까전과는 반대로 AD들이 어버버거리고 있었다.


AD1 : "야....너...그거 뭐야?!"


사토루 : "방금 전에 말한 것들과 조금전에 하야미 카나데양에 대한 음담패설에 대한

          녹음입니다. 두 분같은 버러ㅈ..아니 여러분한테까지 제가 이런 말한다는 너무나도 아까운데."


사토루는 그대로 둘을 노려보며 말했다.


사토루 : "무단 녹취로 고소할거면 해. 근데 이게 니들이 내밀을 것보다 더 쎄...나 뭐 벌금형 받겠지

          근데 내가 또 벌금이 안 아까울 정도로 돈은 많거든.

          그러니까 내가 니들 이 바닥에서 아예 발 떼게 만들어줄게.

          그걸 원해? 그걸 원해서 이렇게 나불 댔잖아?"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토루 : "카나데는 빈말로라도 그렇게 말하고 간 거 같은데 기대같은 거 갖지 말고

          아예 하지도 마. 그리고 감독님께는 내가 이것까지 추가로 말씀드릴게.

          그 사람 나름 이 바닥에서 위치도 있고 성격도 장난아니라고 들었는데?"


순간 AD둘은 등골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AD1 : "아...아니...아이구 프로듀서씨 이런게 있었다면 진작에 말하시죠~

       저희가 무조선 잘못했습니다요~"


사토루 : "됬고요. 저희쪽은 이미 그걸로도 정신적 피해 충분히 받았으니 

          그쪽들 일자리 잃는 걸로 합의봅시다.

          행여나 돈으로 합의보거나 그럴생각마. 난 합의 안하니까.

          니들 같은 거는 사전에 싹을 다 밟아서 뜯어버려야 후환이 없거든."


AD2 : "아..아닙니다..저희가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한 번만..."


사토루 : "그게 싫으시면 정하는 게 있는데....가위가 좋아요? 칼이 좋아요?"


AD1 :"ㄴ...네!?...그게 무슨?!"


사토루 : "남한테 음담패설 했으면 자기 아랫도리 잘릴 각오는 해야 정상 아닌가?

          말해요? 가위가 좋아요? 칼이 좋아요?"


AD1 : "아니...그...그게...."


사토루 : "싫으시죠?"


AD1,2 : "네..네..."


사토루 : "그게 싫으시면 기회 한 번 드릴게. 근데 만약에 우리 애들 중 한 명한테라도

          니들 얼굴 뿌리는 데 니들 얘기가 나온다. 그 땐 하던대로 실행한다?

          그렇게 되기 싫으면 입에 지퍼 꼭 채우기 있기 없기?"


AD1,2 : "네..네?"


사토루 : "있기~?, 없기~?"


AD1,2 : "그...그러겠습니다..."


사토루 : "이 바닥이 누구 하나 없어져도 묻을 수 있는 곳이라메요...

          근데 그게 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데 니들같은 같잖은 AD놈들은 

          얼마나 더 하찮은 파리 목숨으로 볼까요? 기억하세요."


사토루가 그렇게 말하자 AD들이 벌벌떨다가 마침내 신호가 왔다.

음료수에 대한 신호가 왔다. 사토루가 음료수에 탄 설사약이...


AD : "허곡...! 허걱! 배..배가!?"


AD들이 필사적으로 막으려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

바지에 실례를 한 채 무릎을 꿇고

배를 움켜쥐고 있는 그 모습을 본 사토루는 동영상 녹음 중이던 핸드폰을 껐다.


AD : "아니..잠시만요...그..그거 좀..."


사토루는 손을 뻗는 AD의 손을 피하고는 씩 웃으며 말했ㄷ.


사토루 : "아...이거...예비용...오늘 운이 좋네....

          다음 번에 우리 애들 보면 그렇게 무릎 콱 쳐 받고 사과하세요...

          안 하면 알지? Have a nice life."


그렇게 말하고는 밖을 나왔다.

그러자 그 앞에 유이가 서 있었다.

그 모습에 사토루가 물었다.


사토루 :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유이 : "AD분들이 험담할 때부터...."


사토루 : "그랬구나."


유이는 그 말에 머쓱하게 웃으며 말했다.


유이 : "미안해...프로듀서...유이가 좀 더 존재감 있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사토루는 그 말에 유이의 귀를 가렸다.


유이 : "프..프로듀서!?"


사토루 : "그런 말은 듣지마. 내가 전에도 말했지 니가 어떤 모습을 하고있든

          넌 오오츠키 유이라는 여자아이일 뿐이라고....

          그저 니가 가지고 있는 색을 보여줘. 그거면 되잖아?

          만약에 이번에 좋은 평을 못 받았다면 다음번에 더 잘하면 되고.

          괜찮아. 이렇게 괜찮은 아이인데 안 빛날리가 없지."


유이 : "응...알았어.."


사토루 : "그나저나 어쩌다 다시 왔어."


유이 : "아직 시간이 안 되가지고."


사토루 : "딱 시간 됬네. 가자."


유이 : "그나저나 그 사람들 프로듀서 정체 알게 되고도 그런 말 할 수 있을 까 싶네...."


사토루 : "쓸데 없는 소리 말고 어서 갔다고 오기나 해 꼬맹아."


유이 : "누구보고 꼬맹이야! 그러는 프로듀서도 예전에는 꼬맹이였으면서!"


사토루 : "뭐?"


그렇게 말하다가 유이가 먼저 웃으며 말했다.


유이 : "저기...프로듀서 나 열심히 할 테니까 잘 봐줘야돼!"


사토루 : "열심히 하지마."


유이 : "응?"


사토루 : "즐기다 와. 그 곡이면 충분하니까."


유이 : "응! 알았어!"


잠시 후 유이가 무대에 섰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사토루는 무대 뒤 벽에 기대어 유이의 노래와 공연 그리고 유이를 향한 청중들의

환호소리를 들었다.


사토루 : "봐봐...내 말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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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WPIroRkBpE


막장드라마 브금 듣다가 샘솟아서 휘갈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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