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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황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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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2, 2020 22:49에 작성됨.




비밀 연회장

웅성웅성~

남자"자, 반갑습니다! '뒷세계'의 신사숙녀 여러분들, 저는 이번 비밀 연회를 주최한 풍신태합회의 간부들 중 하나인 '카게토라'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와아아아~

카게토라"네, 이렇게 환영의 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하군요, 자 그러면 주저하지 않고 바로 메인 이벤트로 넘어갈까 합니다. 가지고 오도록."

경호원들""넵!""순식간에 무대뒤로 사라짐

카게토라"자, 여러분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금 저희 경호원들이 이벤트의 '참가자'를 데리고 오는 중이니깐 말이죠. 그동안 여러분들 앞에 놓인 음식과 음료를 먹고 마시면서 잠시 시간을 때워주시기 바랍니다."

저벅저벅...

카게토라"휴~ 별 탈 없이 지나갔군."

여자"자, 수고했어."

카게토라"고맙군,우에코."

우에코"별 말씀을, 그보다 너가 궁금해할만한 얘기가 있는데 말이야."

카게토라"아, 시끄러.어짜피 너의 입맛에 맞는 남자를 발견했다는 그런 얘기겠지. 안 그래?"

우에코"뿌뿌~ 아니라고. 이번에는 다른 거라니깐 말야."

카게토라"그 패턴만 벌써 10번째다. 슬슬 지겹지도 않냐?"

우에코"어라? 벌써 그렇게나 써먹었던건가...?"

카게토라"하아...너가 그러니깐 11년전에 일어났던 텐오키루 가문의 데릴사위를 죽여버렸잖아.

우에코"아! 그 이름이 뭐더라...그래! 타소가레(誰彼)라고 하는 녀석이였지. 아마?"

카게토라"몰라...애초에 그 남자, 이름이 여러개였으니깐 말야."

우에코"그렇군...그보다 방금 전 떠올랐는데 말이지. 내가 너한테 너가 궁금해할만한 얘기가 있다고 한 거, 텐오키루 가문하고 관계가 있어"

카게토라"뭐라고!?"

우에코"그게 말야...바깥에서 입장하는 '고객'분들을 담당하는 녀석들한테서 들어온 얘기인데 텐오키루 가문하고 즈이무 가문의 인장이 들어간 신분 보증서를 들고 온 두 커플이 있어서 말이야."

카게토라"테,텐오키루에 이어서 즈이무까지!?"

우에코"그 외에는....즈베즈다 패밀리의 외동딸이자 진성 레즈인 아냐스타샤하고, 저 멀리 미국땅의 유명한 마피아 가문인 헬리오스 가문의 인장을 가지고 나타난 사내도.."

카게토라"이런 젠장!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였잖아. 얼른 플랜을 다시 짜야한다고!!"우에코를 내치고 들어감

우에코"어,어이! 카게토라!!"



[대기실]

쾅!

카게토라"어이, 일이다. 어서 나와."

".........."

카게토라"...어이, 일이라고!! 어서 움직이란 말이야. 히후미,무나코!!"

히후미"...아니, 갈 수 없겠는데 말이야."

무나코"그러게요, 당신."

카게토라"아니... 너희들은 돈만 주면 그 본성을 아낌없이 뽐내면서 적들을 몰살해 주잖아!!"

히후미"일단 우리들은 그저 타인과 고통을 공유하는 것 뿐이라네, 그리고....우리 딸, 요야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단 말이야. 그 아이가 걱정되어서 움직이지 못하겠단 말이지."

무나코"우리 요야...이러는 사이에 어딘가에서 배라도 굶고 있지 않은지...그러므로 우리들은 현재 당신의 말을 따를 이유가 없어."

카게토라"칫....그러면 그쪽은 어떻게 할 거야? 츠바메 류."

류"글쎼다...일단 나는 내 형님의 조직을 망친 녀석을 잡고 싶은데 말이지."

카게토라"또 그 소리군...설마 마약 밀거래의 대표주자인 타카와니 일파가 갑자기 허무하게 무너져내릴 줄이야..."

우에코"응? 무슨 얘기야?"

카게토라"별 거 아니야...그런데 너, 그건 뭐냐?"

우에코"이거? 히히...실은 예전부터 모으고 있었거든, SKY EDGE 사의 회장이자 1111프로덕션의 회장등등으로 유명한 텐오키루 츠루기의 몰카사진."

카게토라"하....덕질을 할 거면 제대로 된 걸 빨아야지...너 그러다가 우리 조직에서 제명되는 수 있다?"

우에코"상관 없잖아. 그리고 내가 이 사람을 몰래 찍는 이유는 따로 있어."

류"오~ 아가씨, 그건 뭘까나? 이 아저씨도 궁금한데 말이야."

우에코"헤헤...실은 말이지, 이 사람은 겉으로는 깨끗해보이잖아? 하지만 실상은 피로 떡칠갑이 되어 있거든..."

류"피로 떡칠갑이라...상상이 되지를 않는구만...."

우에코"그러든지...자, 그러면 여기서 세 사람이 카게토라의 말대로 행동해야하는 이유! 그것은...."

우에코"...현재 실종상태인 요아쨩 말인데...1111프로덕션의 지하에 비밀스럽게 존재하는 고문실 '진살의 방'에 있다나봐..."

히후미"뭐라고!?"

무나코"너...! 그런 사실을 어디서..."

우에코"그리고 한가지 더, 타카와니 일파는 말이지. 이 텐오키루 츠루기를 꾀어내기 위해서 코시미즈 사치코...현 텐오키루 사치고를 태평양위 화물선으로 납치한 사건이 있어."

류"코시미즈...코시미즈라면 야마나시현에 있는 여성씨족의 성인데 말이야. 그 말은 그 아가씨는....공주란 말이군."

우에코"응응! 그런데 말이지...상대가 되지 않았나봐. 수많은 총알세례를 뚫고 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을 진짜 순식간에 해치우고 그들이 타고 있던 회물선도 펑! 하고..."

류"그렇군....아가씨, 좋은 정보 고맙구만. 좋아, 나 츠바메 류는 당연히 참가한다. 내가 아는 녀석들도 부를테니깐 기다리라고."

카게토라"좋아...너희 둘은 어떻게 할 거지?"

히후미"댱연한 소리를..."

무나코"그 남자를 찾아서...저희들의 '사랑'을 보여줄 거랍니다..."

카게토라"...그래, 알았어."씨익

카게토라'누군지는 모르겠지만...텐오키루 일파가 관련된 이상, 죽어줘야겠다...'




파티장

하하호호~

P"우와....내가 봐도 안 어울리네...."새하얀 턱시도

치히로"저는 P씨가 멋있기만 한데요?"

P"그런 말 하지 말아주세요...그보다 설마 아버지의 이름을 이렇게 쓸 날이 올 줄이야..."

치히로"그러게 말이죠...저도 놀랐다고요, 설마 P씨의 아버님께서 마피아의 보스이셨을 줄이야..."

사무원P"어허, 누나. P한테 작업걸지마."말끔한 옷차림

치히로"히잉...조금은 봐줘도 되잖아. 히-군."

사무원P"시끄러, 나 참...."

시키"냐하핫~ 그보다 사무원군, 저기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게 있어, 가보자!!"사무원P의 옷을 잡아당김

사무원P"알았어, 그러니깐 일단 이 손 좀 놔봐 시키! 이러다가 옷 찢어지겠다!!"

이오리"정말...정숙하지 못하네, 안 그래?"

츠루기"....."키를 180대로 줄임+묵묵히 술만 마시는 중

이오리"....그래, 너가 무슨 마음인지는 알겠어. 하지만....여기가 적의 뱃속이란 건 알고 있지?"

츠루기"....알고 있어, 다만..."

이오리"다만?"

츠루기"...어떻게 하면 타소가레의 원수인 녀석들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고통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면서 최대한 오랫동안 살려둘 수 있을까 해서 말이야."속에서 칼날을 갈고 있음

이오리"그래,그건 나중에 생각하고...지금은 평범한 커플처럼 즐기자고."

츠루기"그래......."한숨 푹

이오리'하아....며칠 전, 갑자기 아버님께서 찾아오셨을 때부터 이런 건 예상했어야 하는건데 말이지...'





며칠 전

텐오키루 가


이오리 회장"....."

츠루기"..........."몹시 언짢은 표정

이오리 회장"...일단 한 번 읽어주지 않겠나?"

츠루기"글쎄요...제가 이 초대장을 굳이 읽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은데 말이죠..."

이오리 회장"하지만...!"

츠루기"타츠미."

타츠미"네, 초대."

츠루기"....애들 풀어."

타츠미"네? 하지만..."

츠루기"두 번 안 말한다, 애들 풀어."

타츠미"그,그렇지만....!"

이오리"저기 말야..."

츠루기"아...무슨 일이야?"

이오리"...이거 뭐야?"

츠루기"별 거 아니야,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이오리"흐응~ 뭔가 숨기는 건 아니고?"

츠루기"그럴리가..."

이오리"또, 거짓말이네."

츠루기"윽....!"

이오리"정말...이게 무슨 일인거죠? 아버님."

이오리 회장"...풍신태합회라는 곳에서 초대장이 왔단다. 그런데 나는 그런 기업이나 조직의 이름을 전혀 들어보지 못하였기에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조사를 시켰지, 그리고 그 결과..."

츠루기"이쪽하고 관계가 있다는 거야. 그 있잖아. 하나비의 아비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거 말야."

이오리"...생각보다 많이 무겁잖아."

츠루기"뭐, 그런것도 있지만 말야....."시가(일시적 감각 둔화+1시간뒤 감각 100배로 증가)

이오리"잠깐, 그런데 왜 그걸 자연스러운 듯 필려고 하는 걸까나?"

츠루기"칫...!"

이오리"뭐가 칫인데!!"

츠루기"하...그래서, 너는 애들 놔두고 어딜 오는거야? 어서 돌아가."

이오리"아, 이카하고 이토코라면 신도하고 어머님이 조심스레 데리고 가셨어."

츠루기"얌마!!"

이오리"그러니깐.....한 번 잠입해보지 않을래?"

츠루기"......하!?"

이오리 회장"이,이오리 그건...!"

이오리"왜 그러세요? 재미있어 보이잖아요. 그리고 그들도 아마 알고 있을거에요, 텐오키루 일파를 적으로 돌린 이상 언젠가는 서로 부딪혀야 한다는 것을 말이에요. 그러니깐..."

와락~!

이오리"저하고 이 사람하고 같이 잠입을 해본다는 거죠!"

츠루기"각하!! 그런 게 용납될 거라고 보는 거야? 절~대로 안된다고!! 이건 그냥 내 선에서 처리할 수 있게 놔두고 너는 최대한 몸을 아껴야지..."

이오리"어허~ 몸을 아낀다니, 벌써 잊어먹은 거야? 나 그 풍신태합회의 관계자한데 여러가지로 당할 뻔 한 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거든?"

이오리 회장"뭐,뭐라고!! 이오리, 몸은 괜찮은 거였냐!!"

이오리"네, 다행스럽게도 화안금정의 왕자님께서 오섰거든요."

츠루기"아하하..."

이오리 회장"그렇군... 하지만 둘이서 잠입한다는 것은 많은 위험을 불러온다."

이오리"알고 있어요, 그래서..."휴대전화를 들어서 보여줌

이오리 회장"?"

이오리"....중간 연결원을 몇명 정도 거쳐서 아이돌부서 안의 모든 아이돌들을 연결해봤답니다. 현재 저희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을 김에 말이죠."

이오리 회장"뭐라고!?"

츠루기"뭐시여!? 이오리 너...!!"

이오리"에헷!"

P[야, 츠루기! 그런 일이 있었으면 빨리 말했어야지!!]

린[사람 참 귀찮게 하네...]

소우코[기차나!!]

토시아키[회장님, 정보 해킹이라면 저와 코토리씨에게 맡겨주세요]

코토리[네! 상대가 한 나라의 수장이라고 할지라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털어볼테니깐요!!]

사무원P[저기요~? 이건 그냥 내 생각인데 말야, 내 생각은 츠루기하고 비슷해, 다만 적의 '머리'를 부수자는 거지만 말이야.]

케츠젠 나나[그건 좋은 생각이네요, 확실히 조직이란 것은 다른 사람에게서 볼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사람이 이끄는 법, 여러곳으로 분리되기 쉬운 존재들을 묶어두는 줄이 없어지면 조직은 순식간에 와해되는 법이죠.]

츠루기"아니, 그보다 이쪽 일인데 왜 다른쪽이 타오르는 건데!?"

치히로[글쎄요...?]

사무원P[그보다 어떻게 할 거야? 나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은 없는데 말이지.]

츠루기"일단 사무원P 선배는 진정합시다."

시키[맞아, 사무원군. 진정해. 너무 흥분했어]

츠루기"하 이오리........너 정말 남의 속을 긁는 짓은 잘 하는구나..."

이오리"그러니깐, 타츠미씨한테 했던 명령이나 철회하라고. 알았어?"

츠루기"진짜...알았어, 타츠미. 들었지?"

타츠미"네..정말로 감사합니다. 이오리님..."

이오리"아,아니...이오리님이라니..."

츠루기"그보다 이렇게 되면 계획이 무산되는데 말야..."

이오리"그래? 그럼 어떻게 하지?"

츠루기"너 때문에 계획이 망쳐젔으니깐 책임져"

이오리"갑자기!?"

츠루기"그래, 너가 계획을 짜보든지, 어떻게 들어가서 어떻게 무너트릴지를 말야."

이오리"에!? 그,그건..."

아냐스타샤[그거라면 아냐에게 방법이 있는 것입니다.]

츠루기"그래? 그것이 뭘까나?"

아냐스타샤[그것은 바로 아냐와 믜나믜가 연인으로...]

츠루기"기각, 아냐. 너는 그냥 거기가서 미나미하고 같이 놀고 싶을 뿐이잖아."

사무원P[아냐는 어느 곳이든간에 다 레즈인거냐...?]

시키[사무원군, 그 이상은 범인의 뇌로는 따라가지 못하는 거야.]

치히로[그러면... 역시 회장님이 잠입하는 건가요?]

츠루기"아니...이렇게 된 거 그냥 전투요원 몇명이서 잠입해서 부수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이지..."

전무[회장님...저희 회사는 프로덕션이잖아요...]

P[몇명이서 잠입해서 부순다라...그러면 어떻게 잠입할 건데?]

츠루기"아......"

토시아키[회장님...계획이 조금 얄팍한 것 같습니다만...]

츠루기"시끄러! 굳이 말하자면 그냥 나 혼자서 정정당당히 들어가서 안에서부터 다 부수고 나오는 게 편하지만 말이야...적이 어떤 방법으로 덤벼올 지 모르니깐 말이야."

사무원P[그럼 말야...너하고 나, 그리고 P 세명이서 가는게 가장 좋지 않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이상으로 범용적인 방법은 없는데 말이지.]

P[그러면 어떻게 상대의 눈을 속이고 들어갈 건데?]

사무원P[이쪽도 방법은 없는게 아니고 말이야, 가장 간단한 게 있잖아. 높으신 분의 인장말이야.]

츠루기"과연...!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P선배가..."

P[아, 괜찮아. 그런 거라면 내 선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깐 말이야.]

츠루기"네!?"

사무원P[뭐야? 무슨 방법이라도 있는거야?]

P[있으니깐 이러지, 그러니깐 기대하라고.]

츠루기"나 참나...얘기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구만..."

이오리 회장"허허허...이거 괜한 걱정은 안해도 괜찮은 것이였군요."

이오리"니히힛~!"

이오리 회장"하지만....어째서 출산 이후에 아이들을 보여주러 친가에 들르지 않은거냐!"

이오리"에!? 하,하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사치코도..."

츠루기"아, 사치코라면 이미 2주전 주말 때 전철타고 다녀왔어."

이오리"뭐라고!?"




그리고 다시 현재


이오리"하아...사치코, 설마 벌써 선수를 치다니.."

츠루기"그러게 말야,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놀랐어, 사치코가 그렇게나 심지가 굳센 아이일줄이야..."

이오리"아니, 누가봐도 그렇게 되게 유도한 것만 같은 인물이 보이는데 말이야."

츠루기"어이...그런 말은 하지말라고.."

이오리"알았어~"

츠루기"정말...방심을 못하곘네..."

사무원P"그보다 대단하네...P, 마피아라니... 너네 집안은 대체 어떻게 되어먹은거냐?"

P"에...어머니쪽은 지방에서 유명한 지주가문이였고 아버지쪽이 증조할아버지대부터 시작된 마피아 가문이야. 증조할아버지께서 이탈리아 출신이라고 하시더라고."

치히로"저도 그런 건 몰랐네요..."

사무원P"정말로 대단하구만...그런데 너희 아버지는 돌아가시지 않았어?"

P"응, 내가 고등학교때 돌아가셨지. 지금은 작은 아버지가 '임시'로 맡고 있어"

사무원P"어이...'임시'라는 건 설마...!"

P"하하하, 괜찮아. 나는 지금의 생활이 좋으니깐 말이야.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뒤에 할아버지께 손녀딸이나 보여드리고 조직하고 연을 좀 끊을까하고 있거든."

치히로"그보다...P씨, 왜 저를 파트너로 삼으신거죠? 다른 사람들...특히 린양이 계시잖아요."

시키"응? 무슨 얘기 중이야?"접시가득 먹을것을 쌓아놓고 먹는 중

사무원P"아니, P가 왜 린이 아니라 치히로 누나하고 같이 왔는지에 대한 거야."

P"아, 실은 린은 소우코가 걱정되어서 남는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치히로씨라면 제가 뭔일을 당하든간에 시루시히가 바로 처리할 수 있으니깐 말이죠."악의없음

치히로"그,그러시군요...."

사무원P'P녀석...의외로 속이 검구나...'

시키"그보다 말야,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은 회장님쪽하고 우리들밖에 없다는 거 알고 있어?"

사무원P"뭐? 아냐하고 미나미는?"

이오리"그 둘이라면 술에 취한 미나미를 아냐가 데리고 어디론가로 가던데?"

츠루기"뭐, 딱봐도 아냐녀석, 미나미하고의 야스각을 확신한걸로 보이지만요."

사무원P"우선 너는 그놈의 필터없는 입부터 어떻게 할 수 없냐?"

츠루기"뭐 어때서요? 문제 없잖아요."와인 글래스에 담긴 술을 한번에 들이킴

P"에휴....그보다 말야, 이곳도 지하인데....왜 이곳보다 더 밑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

사무원P"...아니, 실제로 있는거야. 이곳 바로 밑에 말야."

치히로"에엑!? 히-군...감각이 정말로 좋구나..."

시키"뭐, 나도 이미 대충 감은 잡고 있었지만 말이야."

사무원P"어찌되었든 이 연회장 밑에 또라는 공간...지하실이 있는 것은 확실해."

츠루기"지하실이라....딱봐도 위법약물이라거나 뒷세계에서 자주 벌이는 인신매매용 납치 피해자들이 있을 것 같군요."

이오리"그러는 너도 위법하는 거 있잖아. 그놈의 고리대금..."

츠루기"이오리, 그 이상 말할 시 타츠미한테 연락해서 사치코하고 바꾼다?"웃으면서 위협함

이오리"아 네, 조용히 하곘습니다..."100% 무과당 오렌지 주스를 마심

삐비빅~!

사무원P"응? 뭔가 연락이 왔는데?"

P"이건...여기에 들어오기 전에 서로 나눠받은 무선 통신기잖아."

치히로"뭐라고 적혀있는 걸까요? 뭔가의 줄임말 같아보이는데 말이죠...."

P"이건...보통 뒷세계의 사람들이 자주쓰는 암호문이야. 그 뜻은..."

사무원P"....지하로 통하는 입구 발견, 위치는 연회장 무대기준 왼쪽의 붉은 문 바깥..."

츠루기"그리고 직선으로 3분정도 걸어간뒤에 보이는 검은벽에 암호패드가 있는데 미나미가 들고있던 파우더로 번호까지 알아내서 잠시 들어갔다가 나왔다는군요."

이오리"그럼 당장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츠루기"글쎄다..."

사무원P"본능적인 감이나 이런 일에 휘말려 본 경험상 함부로 가는 건 좋지 않아. 두팀씩 뭉쳐서 다닌다면 몰라도 말이야."

P"그보다 아냐 얘는 겁을 상실한 거 아닌가? 무슨 마음으로 적진을 함부로 들어갔다가 나오는거람..."

치히로"요즘 가면 갈수록 제가 일하는 곳이 아이돌들이 다니는 프로덕션인지 아니면 인외마경의 회사인지 조금씩 의심이..."

사무원P"누나, 역시 누나도 그 생각을 했구나...."

츠루기"뭐, 확실히 내가 봐도 회사상태가 심각하기는 하지만...애초에 회사가 헬사렘즈 도쿄의 중심가에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치히로"알고 계신다면 다음부터는 이런 비상식적인 곳이나 저희 회사하고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일과는 엮이지 말아주세요..."

P"맞아, 알겠지? 회장님."

츠루기"윽....자중하겠습니다..."

사무원P"자, 그러면 서로가 할 일을 분담하자고, 여기는 P하고 누나가 맡아."

P"왜 내가 여기인데!?"

사무원P"....니 몸집을 생각해봐라. 츠루기는 지금 180대의 호리호리한 외모로 변했지만 너는 2m는 넘는 그 키에 튼튼해보이는 몸 때문에 시선이 확 집중된다고."

치히로"하긴...멀리서 보면 마더 러시아라고 외칠 것 같은 분위기이긴 하죠."

P"치히로씨까지 그러는겁니까!?"

사무원P"어찌되었든간에...이 곳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저질러봐, 뒷처리는 이쪽이 할 수 있으니깐 말야."

츠루기"그러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P"아니...나는 역으로 너희들한테 맞아 떨어져나갈 사람들이 더 걱정인데 말이야..."

사무원P"왜? 어짜피 더러운 곳에 발을 들인 이상 언젠가 타인에게 목숨을 빼앗길 수 있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어야 하잖아."

치히로"히-군...그건 히-군 같은 사람만이 가지는 생각이야, 그렇죠? 회장님."

츠루기"흐음....사무원P 선배, 저도 그 말에는 어느정도는 공감하지만 그건 역시나 좀..."

사무원P"왜, 뭐가 문제인데!?"

시키"사무원군...자중 좀 하자."

사무원P"아니, 뭐가 문제라는 거야!?"



몇분 뒤

쿠당탕!

경호원들""으,으윽...""모두 다 기절

츠루기"휴우~ 살짝 애를 먹었네요."

사무원P"너는 힘을 까딱 잘못 쓰면 사람을 순식간에 다진고기로 만들어버리니깐 말이야."

이오리"그건 그렇고...이 근방 뭔가 기분이 오묘해지지 않아...?"

시키"그렇네...마치 이 근방에 미약이라도 뿌려진 것 같은데 말이야."

츠루기"으음...그런가?"약체내성 EX

사무원P"나는 별로 모르겠는데 말이야."약물내성치가 높음

이오리"정말..."

시키"아니야, 됬어. 됬다고..."

츠루기"뭐....일단 이쪽으로 쭉 가면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선배."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림

사무원P"그래, 그러는 게 좋겠다."

이오리"...시키, 저 두 사람이 우리들의 말을 무시하는데 말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시키"글쎄... 나중에 시키쨩 특제 스테니마 드링크라도 줄까나?"

이오리"호오....그건 살짝 흥미가.."

츠루기"어이, 두 사람. 그런 소리할 시간에 어서 오기나 하지?"

이오리"칫...알았다고."

시키"아하하하...회장님 귀가 엄청나게 밝으시네."

사무원P"흐음...문자로 들었던 검은 벽은 이거겠지?" 검은 벽 앞에 서있음

츠루기"그렇네요, 그리고..."뒷쪽의 복도를 흘겨봄

사무원P"응? 너 지금 어디를 보냐?"

츠루기"아냐하고 미나미를 찾고 있어요, 미나미가 조금 취해있었으므로 이 근처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사무원P"그렇구나, 그럼 어디에 있을려나..."

이오리"윽...향수 냄새..."

시키"저쪽에서 맡았던 미약 냄새가 이거였구나..."

츠루기"서로의 살을 탐하는 육욕의 공간이구만...그리고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새콤한 냄새가..."

이오리"야, 그 이상 말했다간 나한테 맞는다?"

츠루기"....죄송함다."

사무원P"응? 새콤한 냄새가 뭐?"

시키"사무원군은 알 필요가 없어..."

사무원P"그럼 시키, 너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건데?"

시키"아니...내가 아는 거라고는 남성의 체취는 치즈 비슷한 냄새이고 여성의 체취는 양파 비슷한..."

사무원P"아...이해했어."

츠루기"대충...이 방인 것 같은데?"

이오리"그럼 잠깐 안에 들어가서 소리 좀 듣고 올게."여러 방들 중 한 방의 안으로 들어감

"어라? 이오리...?"

"꺄아아아~!!"

츠루기"맞구만..."

사무원P"그럼 조금만 기다려보자..."

시키"그런데 두 사람이 들어갔으면 어떻게 행동할까?"

츠루기"도게자한다."

사무원P"나는 사표를..."

시키"....상식이 박혀있어서 다행이네."

츠루기"아 그래? 시키, 너는 다음주 단 한번도 쉬는 날 없이 스케쥴을 채워주마, 집에 들어갈 생각도 하지 말고 말야."

시키"냐아아악!!"


잠시 후

미나미"으으....부끄러워..."목욕가운을 입고 있음

아냐스타샤"하아....최고였어요..."마찬가지로 목욕가운+피부가 반짝거림

츠루기"와...얼마나 해댔으면 피부에 생기가 돌고 있냐?"

이오리"어이, 그 이상은 말하지마, 미나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벌리니깐 말이야."

사무원P"그래, 이건 좀 심하다."

츠루기"제가 뭔 짓을 했다는 건데요!?"

이오리"괜찮아? 어디 마음이라도 상하지 않았어?"

미나미"아니야, 이오리. 나는 그저....나는 그저...!"

츠루기"이오리, 미나미는 그저 자신보다 4살이나 어린 아이한테 침대위에서 리드 받은 것을 부끄러워 할뿐이야."

아냐스타샤"그러면 그 말을 하면 안되지 않는 겁니까? 역시 당신은 Коще́й Бессме́ртный(불멸의 코셰이) 보다 더 사악하다는 겁니다..."

츠루기"응, 너보다는 나아."언어 창조자

이오리"아니아니아니...너는 사탄조차 고개 숙이고 들어가잖아. 솔직히 말해서 불멸의 코셰이면 천사라고 하는 거고 말이야."7개국어 사용가능

사무원P"아니지, 이 녀석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를 속인 뱀보다 더 사악하다고, 이 녀석하고 사악함으로 대립할려고 한다면 범우주적 존재가 필요할 거라고."(전)세계선에서 아냐하고 많이 싸우면서 러시아어를 배움

시키"나는 그보다도 아냐쨩이 말한 단어를 그냥 바로 알아듣는 세 사람이 정말로 대단하다니깐..."

아냐스타샤"칫...그것을 또 알아듣다니 정말로 기분이 나쁘다는 겁니다!"

츠루기"어쩌라고, 그보다 너가 문자로 보낸 그 지하실로 통하는 입구 말인데..."

아냐스타샤"아아, 그곳이라면 믜나믜가 사진을 찍은 겁니다."

미나미"에...그러니깐...아! 이거에요."사진을 보여줌

츠루기"흠흠...오케이, 이해했다. 그럼..."뒤적뒤적

이오리"뭐하는 거야? 빨리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

츠루기"기다려봐...아, 찾았다. 이거 받아."뭔가를 던짐

아냐스타샤"대제 무엇을 던지는 것..."

[치히로 특제 스테미나 드링크 농축 ver.]

아냐스타샤"........."

츠루기"그거 효과 직빵이니깐 알아서 마시도록."

미나미"저기, 회장님! 아냐에게 무엇을 던지신건가요!! 저런 건..."

끼리릭!

꿀꺽꿀꺽

아냐스타샤"으음...효과가 Очень хорошо 합니다!"

미나미"아냐쨩!?"

츠루기"바이바이~"조심스레 문을 닫아버림

미나미"저기...잠깐만요!?"

아냐스타샤"믜나믜...."

미나미"저기 아냐쨩? 이 이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무리일 것이라고 보이는..."

아냐스타샤"괜찮습니다. 믜나믜는 그냥 그대로 있어도 됩니다. 나머지는 다 아냐가 알아서 할테니깐 말입니다..."

미나미'아...이건 안되겠구나...'자포자기




사무원P"자, 그러면...여기로 들어가면 되는 거겠지?"

시키"그런 것 같네, 그럼 비밀번호를..."

사무원P"으랏챠!"콰지직!

시키"아니, 뭐하는 건데. 사무원군!!"

사무원P"응? 들어갈거잖아. 그러니깐..."

시키"방금 전에 미나미가 보여준 비밀번호를 그대로 치고 들어가면 되는 거였잖아!!"

사무원P"그건 좀 귀찮은데..."

시키"귀찮기는 뭐가 귀찮아!!"버럭

사무원P"아,알았어...미안."

시키"하여튼..."

츠루기"왔습니다. 그런데....이건 왜 부순 건가요?"

사무원P"아니...마음이 급하다 보니깐 말야.."글적글적

츠루기"선배..."

사무원P"미안하다니깐 그러네!!"

츠루기"에휴...알았어요, 하지만 조심스럽게 들어가야합니다. 알겠죠?"

사무원P"알겠어..그런데 이오리는?"

츠루기"화장실 간다던데요?"

사무원P"그래? 그러면 내려가는 건 우리 둘이서만 내려갈게, 너는 이 위에서 다른 사람들이 오지 않는가 보고 있어주고 말이야."

츠루기"알겠습니다. 몸 조심하세요."

사무원P"걱정말라고, 들어가자 시키."

시키"알았어, 그럼 조금 있다가 뵐게요."

츠루기"얼른 꺼지기나 하셔."

시키"알았어요, 바이바이~"지하로 사라짐


터벅터벅

시키"..여기 지하는 왜 이렇게 쓸데없이 넓기만 한 거지?"

사무원P"글쎄...뭔가 보관용으로 쓴 건가?"

시키"보관용이라...그보다 사람들의 모습이나 인기척은 느껴저?"

사무원"아니? 전혀."

시키"그래? 그렇다면야..."

시키'이상하다? 사무원군의 감각은 나도 인정할 만큼이나 예민한데 말이야...이렇게 넓은 공간안 어딘가에 잡혀온 사람들이나 그들을 관리하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사무원군이 느까지못할리가 없는데 말이지...'

사무원P"...시키. 들려?"

시키"응, 사무원군. 그런데?"

사무원P"...내 뒤에서 절대로 떨어지지 말아줘."

시키"왜 그래? 뭔가 문제라도..."

키기기깅~!

히후미"...어라? 이런 곳에 왠 커플이 헤메고 있는 걸까나?"

무나코"그러게 말이죠, 당신..."

사무원P"...여기서도 이런 악연을 보다니, 정말로 미칠것만 같구만. 쥬게츠 히후미, 쥬게츠 무나코!!"

히후미"거기 있는 남성분...우리들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다니...설마...!"

사무원P"당신들의 딸인 쥬게츠 요야가 어디있는지 말하라고? 싫은데 말이야. 그냥 여기서 먼저 죽어서 딸이 저승으로 갈 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지 않을까나?"

히후미".......하하하하! 어이가 없군, 여보, 갑시다!"

무나코"네, 여보!"

사무원P"참으로....더럽도록 질긴 사랑이구만!!"



복도

츠루기"하암...이거 살짝 맥이 빠지네."

저벅저벅~

츠루기"응?"

카게토라"...어라? 당신은 파티에 초대받은 분이시지 않나요? 왜 여기에 계시는 건가요?"

츠루기"아,잠시 이곳에 볼일이 있어서 말이죠."

카게토라"아하, 그러시군요. 하지만...이곳은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이랍니다!"네일건을 쏨

츠루기"칫...!"팔로 못을 막아냄

카게토라"뭐야!? 평범한 사람이라면 막아내는 것조차도 실행해보지도 못할건데!!"

츠루기"이거 원...역시 썩어빠진 풍신태합회라니깐..."팔에 박힌 못을 뺴냄

땡그랑~!

카게토라"당신....분명히 저희가 보낸 초대장에는 태합회라고만 적혀있었을건데...어떻게 저희 조직은 정확한 이름을 알고 있는 거죠?"

츠루기"뭐긴 뭐야? 관계자니깐 말이지."

이오리"어라? 여기서 뭐하는 거야?"마침 화장실에서 나옴

츠루기"싸운다. 문제 있어?"

이오리"흐응~ 아니, 없어. 그보다 먼저 쏠게."치마 밑에서 권총을 꺼내서 쏨

탕!

카게토라"으윽...!"왼쪽 어깨를 맞음

츠루기"나이스 샷!"

이오리"별 거 아니야, 그보다 저 사람...여기의 간부는 될려나?"

츠루기"글쎄다...그럼 일단은 물어볼까나?"카게토라쪽으로 걸어감

카게토라'이런...! 왼팔을 못 쓰게 되어서 휴대전화로 몰래 '어머니'에게 전화를 할 수도 없는데...'

저벅저벅~

츠루기"응? 거기 누구야?"

우에코"....아핫! 이거 들켜버렸네."

카게토라"우에코!? 너가 왜 여기에..."

츠루기"...어이, 너 말야. 저녀석의 이름을 알고는 있냐?"

카게토라"뭐라고!?"

츠루기"저 녀석의 이름은 우에코가 아니야, 저 여자의 본명은...."






츠루기"차차, 요도도노다. 그리고 내가 아는 이상...풍신태합회의 수장으로써 나이는 벌써 50은 가뿐이 넘었을것이라고..."

카게토라"그,그럴수가...!"

차차"정말~ 바보 같이 행동하는게 재미있었다니깐 카게토라."

츠루기"그래, 너는 언제나 그런 식이였지...타소가레를 내가 죽이게 유도할 정도니깐 말이야."

차차"후훗, 그래서 소감은 어땠어? 최고로 기분 나빴어?"

츠루기"그건 니 몸에 답해줄테니깐 거기서 가만히 기다리라고!!"

차차"그러든지~ 그보다 말야, 너하고 다른 일행들이 이곳에 들어온 것 자체를 나는 알고 있었지만 말이야 나는 그것을 일부러 모르는 척 했어. 이 상황이 조금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거든, 그래서..."

스윽~

류"하하하...니 녀석이냐? 타카와니 형님을 죽인 놈이...!"

차차"이렇게 너하고 싸울 사람도 데리고 왔어! 어때, 재미있어보이지 않아?"

츠루기"아 놔 진짜...얘는 또 뭐야?"

이오리"니 업보겠지, 이거 호신용이여서 탄수도 적은데 말이야..."

류"시덥잖은 소리말고 어서 덤벼라!! 니놈을을 갈기갈기 찢어줄테니깐 말이야!!"

츠루기"갈기갈기 찢는다라..."

츠루기"그건 내가 할 말이다. 짜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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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혼잣말: 운전면허 도로주행 망했다...(그리고 별의 삼장 복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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