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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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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2, 2020 20:40에 작성됨.

시간이 흘러 미카와 리카의 스케쥴 시간에 맞춰 사토루가 두 사람을 공연자에 데려갔고

두 사람이 리허설 준비 중일 때 코우지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가 오기전 몇몇 기자들과 스탭들이 사토루에게 저번에 있었던 그 바이킹남에 대해 본인이 맞냐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다.

알고보니 미카P가 자매의 집에 보낸 협박장을 자매의 집 뿐만이 아니라 주간 456에 뿌렸고

그걸 주간 456가 언론에 영상화 시킨 것이었다.


사토루 : "나야. 어쩐 일이야."


코우지 : "뉴스 봤어요. 형 아마 한 동안 시끄럽겠네요."


사토루 : "골치다 골치야...덕분에 죽어나가겠어...그 자식 잡히면 몇배로 값아줄거야.

          그나저나 네 쪽은 어떻게 됬냐?"


코우지 : "덕분에 신세졌어요. 형이 잘 찾아주었고요. 찾아냈다고 하신 도청기와 소형 카메라들 나온 오르골

          이랑 물건들 보여주니까. 그 때부터 주객이 한순간에 바뀌더라고요.

          얼굴 똥색 되면서 비는 꼴이 아주..."


사토루 : "그 애들 부모님께도 아직은 합의 전화오면 해주지 말라고 당부했어.

          그래야 정신차리더라. 그런 놈들은."


코우지 : "하긴 형은 경험해봤잖아요."


사토루 : "나는 거의 안해줬지."


코우지 : "그나저나 거긴 별 문제 없어요?"


사토루 : "아직은...하지만 충분히 도발은 했으니까 와.."


코우지 : "혹시 모르니까 전에 잡을 때 알아논 주소로 애들 몇몇 보내놓은 상태예요."


사토루 : "그래. 수고해라."


사토루는 전화를 끊고 벽에 기대었다.


사토루 : "자...이제 어쩔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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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6HG-kGLxjg0


그 때 콘서트 장 주변 자판기근처에 있던 미카P는 집주인이 걸은 전화로 경악을 했다.

자신의 거주지에 경찰이 들이닥쳐있다는 전화였다.

그 전화를 받고 그는 자신이 추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충 짐작했다.


미카P : "이제 어쩐다...어디서 추적당하고 있는 거지?

         또 미카년들 프로듀서 놈인가?

         그 자식 또 날 방해하고! 

         게다가 미카년들 방에 있던 카메라가 망가졌다는 건 거기 내장된 칩까지도 다 들켰다는 건데?

         이대로 잡힐 순 없어....날 물 먹이고 지들은 성공하겠다니 말이 안 되잖아!

         게다가 토고지로 돌아가려해도 토고지 사장 놈까지 잡혀갔다고 하니..."


그렇게 궁시렁 거리면서 자판기에서 음료수라도 사서 목을 축이려했으나 수중에 동전하나도 없었다.


미카P : "젠장할...이럴 때 돈도 없어...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됬냐고 지금쯤이면 벌은 돈이랑

         미카랑 리카년으로 또 성과 올려 한탕크게 하고 떼돈 방석에 앉아있어야할 몸인데..."


그 때


??? : "아저씨...뭔가 안 좋아보이네?"


미카P : "뭐야?"


그가 고개를 돌리자 거기에는 한 여자가 서 있었다.

외형으로는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여자애였다.


미카P : "넌 뭐야? 저리로 안 가?"


??? : "아저씨 뭔가 불안해보여서 말이야. 이거 내가 마실려고 뽑았던 건데 마실래?"


미카P : "저리가라! 아저씬 지금 기분 안 좋으니까."


??? : "그래? 그럼 여기 두고 갈게. 어차피 목 말라보이는데 마셔.

       적선하는거니까."


소녀는 그렇게 드링크병을 내려놓고 그 자리를 떠났다.

미카P는 그 드링크를 집어 살펴봤다. 딴 흔적은 없었다.


미카P : "젠장할...이젠 쌩판 모르는 남한테 적선까지 받고 거지나 다름 없네.."


그렇게 궁시렁 거리고는 드링크병을 따서 마셨다.


미카P : "뭐지 이거? 처음 먹는 음룐데...그나저니 병에 이름은 없고 별모양만 있고

         뚜껑도 별모양이야...이건 대체..."


??? : "엄마...마셨어."


??? : "그래 수고했단다.....히츠지..일 열심히 하렴.."


히츠지 : "응...그럴게...이러면 그 사람이 봐주겠지?"


??? : "그럼...우리딸은 세상 둘도 없는 천사니까."


히츠지 : "응...엄마.."


전화가 끊겼다.

전화가 끊기고 히츠지라는 이름의 여자아이의 엄마는

병을 만지작거렸다. 그 병은 아까 소녀가 미카P에게 건넸던 병과 같은 모양이었다.


??? : "미안해. 카츠라(가명)씨...당신의 아내가 만든 약 내가 쓰고 있어.

       그리고 당신 부하 좀 실험용으로 쓸게...

       정확히는 그 약에서 나온 부산물이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좋더라고...

       이해해줄수 있지? 이것도 사랑일테니까...그럼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되네. 내 딸이 그렇게 사랑하는 아이니까 실험용 마루타쯤이야. 잡을 수 있겠지?"


공연이 시작되었다.

두 사람의 공연이 시작되고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사토루는 관객석 쪽과 무대 뒷편쪽을 계속 돌아다녔다.

하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그 사이에 사토루는 또 몇몇 팬들에게 질문을 받았었다.


-"어? 혹시 저번 무대에서 리카를 구했던 사람 아니세요?"-


이런 질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한 번 씩 받았었다.

그럴 때마다 사토루도 아니라고 계속 말했지만

다른 사람들도 키나 헤어스타일 등을 계속 꼬집어 말하면서

반박했다.

그러는 사이 중간 토크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진행자 : "이야~죠카사키 자매 정말 상큼한 비타민같은 자매입니다.

          응? 그나저나 두 사람 그 손에 있는 건 뭔가요?"


리카 : "아! 이거 말인가요?"


리카가 진행도중 네 손가락에 낀 플라스틱 반지를 보여줬다.


진행자 : "새로운 무대용 악세사리인가요? 특이하게 생긴 반지네요."


그것은 사토루가 그 동안 리카에게 가르친 방어용 호신술을 보조하기 위한

메리켄시크였다.

리카 나이에 사용하기 딱 좋도록 가벼운 재질로 사토루가 주문해서 만든 호신용

도구였다.


리카 : "사실은 이거 달링이 어제 준 반지예요~ 꺄핫!"


리카의 반응에 진행자가 경악을 했고 공연장에 팬들도 경악을 했고

사토루는 뒤로 자빠졌다.


사토루 : "리카 재는...진짜..."


스태프 : "저기 괜찮으세요..?"


사토루 : "아하하...괜찮습니다..."


미카 : "리카 그게 무슨 소리야! 아..아니예요. 사실은 저번에 있었던 난입사건 때문에

        저희 프로듀서가 주문해준 호신용 도구예요."


진행자 : "아하하...그..그랬군요...그나저나 프로듀서분이시면 저번에 카오루양이랑 슈코양이랑

          같이 요리프로 방송에 나왔었던 그 분이신가요?"


미카 : "아..네..맞아요..."


진행자 : "프로듀서분이 정말 알뜰살뜰 챙겨주네요. 그럼 혹시 저번에 리카양을 구해줬던 것도 같은 분이신가요?

          지금 그 얘기로 시끄러우신 건 아실텐데 말이죠? 리카양?"


리카 : "으응? 그건 잘 모르겠어요. 프로듀서 그 때는 도망친 스토커를 잡으려고 무대 뒷 통로에 있었다고  

        해가지고..."


진행자 : "아..그렇군요..('칫...은근히 잘 피해가잖아...')


리카가 진행을 하고 있을 때 미카가 무대뒷편에 있는 사토루에게 눈짓을 보냈다.


미카 : '별일 없었어?'


사토루 : "아직까진...관객석쪽으로 다시 가볼게.'


미카 : '알았어'


진행자 : "미카양? 뭐가 있나요?'


미카 : "네? 아..아니예요 아무것도."


사토루는 주위를 살피며 관객석 쪽으로 다시 갔다.


사토루 : '저번보다 경비는 늘었군. 그럼 녀석은 어디서 나타날까?"


진행자 : "그나저나 리카양은 저번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열심히 해주시네요."


리카 : "네! 같이 해주는 동료들과 팬 여러분들이 있고 언니도 있고 집에서 보고 있는 엄마, 아빠도 있으니까."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졌다. 


리카 : "그리고 P군도!"


관객석에서 다른 의미의 환호가 터졌다.

그 소리에 사토루가 고개를 손으로 가리고 이동했다.

왜냐하면 일부 사토루를 본 사람들이 야 저 사람 리카네 프로듀서 아니야?

하는 웅성거림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진행자 : "리카는 그 사람을 많이 믿고 있나보네?"


리카 : "응! P군이 오고부터 많은 일이 해결됬었어!

        앞으로도 팬분들과 P군과 같이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그 때 


미카P : "누구 맘대로!"


누군가가 지릴 괴성에 이목에 그 쪽으로 몰렸다.

그 쪽에는 경비의 옷을 입은 채 칼을 들고 있는 미카P의 모습이 있었다.


미카 : "미카P!"


사토루 : "경비로 변장해 있었군!"


미카P : "내 인생을 망쳐놓고 네 년들만 좋을 순 없다!"


진행자 : "히익! 겨..경비 빨리!"


미카 : "리카!"


리카 :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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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a5g4hZCpUU

그 모습에 사토루 안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냈다.

그러고는 한발을 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리카를 향해 겨눈 칼은 사토루가 쏜 총알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그 모습에 미카P가 당황한 사이


리카 : 'P군이 알려준대로.' "에잇!"


리카가 미카P의 턱을 향해 메리켄시크를 낀 손으로 주먹을 날렸다.


미카P : "쿠헉!"


사토루 ; "다행히 늦진 않았네. 훌륭한 주먹꽂기다."


그대로 나동그라진 미카P였지만 리카의 힘이 부족했는지 다시 일어나고 있었다.


미카P : "이..애새끼가...그것도 그 놈이 가르쳤냐..."


하지만 이미 경비들이 그를 애워싸고 있었다.


진행자 : "경비 뭐하세요. 얼른 잡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 때 사토루가 관객석에서 내려왔다.


사토루 : "경찰이라면 제가 신고 했습니다. 혹시나해서 주변에서 대기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진행자 : "아..그러시군요."


미카P는 사토루가 나오자 그를 노려봤다.

하지만 자신이 불리하다는 걸 알았는지 그대로 경비들 사이를 빠져나가 도망쳤다.


미카P : "젠장!"


-도망친다! 저 놈이 도망간다!


관객들이 외치자 사토루가 그 뒤를 쫒아갔다.


미카 : "프로듀서!"


사토루 : "거기 있어!"


사토루가 쫒아가고 미카가 리카를 달랬다.


리카 : "P군 괜찮을까?"


미카 : "괜찮아. 별일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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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5uvmo26VLk


한편


미카P : "젠장할 실패다!"


그 때 도망치던 미카P가 출구쪽으로 돌자 그의 명치를 향해 발길질이 날아왔다.

하지만 이번엔 


미카P : "이 자식 또 방해해!"


사토루 : "막아?"


막았다.


미카P : "왠일로 몸이 잘 받아주네? 신기하게도. 하늘이 날 도우나?"


사토루 : "하늘은 안 믿는데 적어도 너 같은 거 돕는데에 시간 할애 하진 않을거다."


미카P : "이 자식이!"


미카P가 주먹질을 하자 사토루가 막았다.

제법 묵직했다.


사토루 : "뭐지? 방금 그거 꽤 셌는데...그리고 아까 경비들을 피하던 움직임하며..."


고통을 크게 못 느끼는 사토루지만 상당히 무게가 실린 주먹이라는 걸 어렴풋이 알았다.

그리고 그의 눈을 보았다. 풀려있었다.


사토루 : "제정신이 아니었군. 그러니까 저만한 힘이 나오지 신체에 올 통증따위 신경 안 쓸

          정도의 힘부림을 부린 걸보니...마약이라도 했나봐?"


미카P : "으으..으아아아!!!"


미카P가 달려들었으나 사토루는 그걸 피하고는 팔을 잡아 꺾어 제압했다.


사토루 : "거 그만하지. 거기서 더 움직이면 팔 돌아간다."


미카P : "헤헤.."


하지만 미카P는 팔을 포기하고 다른 팔로 스턴건을 꺼내 사토루에게 박아넣었다.


미카P : "히히힉 방심하기는 꼴 좋....다.."


스턴 건으로 잡았다 생각했으나 사토루는 멀쩡했다.


미카P : "뭐...뭐야...너...방탄입은 건 아닌데...어떻게 움직여..."


사토루 : "미안하다..내가 몸이 좀 특별해서..."


사토루는 스턴 건을 쳐냈다. 

그와 동시에 미카P가 틈을 노려 빠져나와 다른 칼을 꺼내어

사토루를 찔렀다.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

칼을 찌르고 스턴 건을 박았는데도 사토루는 고통하나 느끼지 않은 채 움직였다.

칼 때문에 복부에서 피가 나는 데도 움직였다.


사토루 : "너 지금 눈 돌아가 있다...약이라도 했냐?


미카P : "야...약이라니 무슨 소리야!

         내..내가 꿈을 꾸는 건가? 너..찔렸잖아 왜 움직이냐고!"


사토루 : "안 됬다. 아까 말했든 내가 몸이 좀 특별해."


사토루는 그대로 미카P에게 다가갔다.


미카P : "오..오지마...오지마...내..."


사토루가 빠르게 움직이자


미카P : "내가 있는 곳에 다가오지 말란 말이야!"


사토루 : "허나 거절한다."


사토루는 그대로 남아 있던 팔마저 잡아 꺾었다.


미카P : "아아악!!!!"


그리고 그대로 안면에 주먹을 꽂아박아 기절시켰다.

그러고는 그의 주머니에서 뭔가 삐져나와있는 것을 보았다.


사토루 : "뭐지? 이거?"


꺼내어 확인해보니 그건 별모양의 뚜껑이 있는 드링크병이었다.


사토루 : "설마 이걸 마신 건가?"


병을 챙기고는 사토루도 그대로 그 뒤에 벽에 기대어 앉았다.

그 소리에 코우지가 왔다.


코우지 : "형! 괜찮아요? 어디 다친덴 없어요?!"


사토루 : "난 됬으니까 저거나 잡아가....목격자와 증거물도 있으니까 빼도박도 못할거다."


코우지 : "수고했어요. 다친데 있으면 치료받아요."


사토루 : "그 자식 마약 검사도 해봐...아까 봤을 때 눈 완전히 돌아가있었다.


사건이 처리되고 미카P는 346프로에서 있던 도중에 벌인 불법 성매매 혐의와

담당아이돌과 그 가족에게 협박편지를 보내고 마약성분까지 복용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그리고 경찰에서 형사과 검찰로 송치됬는데 송치한 인물이 아카시 카즈에..

사토루의 큰누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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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9ugAwjBxiM


어떤 방


미카P : "끄응...여...여긴 어디야?"


그가 눈을 뜨자 거긴 어떤 방이었다.


미카P : "어디야..여긴..."


미카P가 문을 열려고 하자 문이 열리지 않았다.


미카P : "뭐야...왜 안 열려 이거?"


문고리를 돌리는 순간 엄청난 충격의 전기가 몸을 타고 흘렀다.


미카P : "끄아아악!!! 뭐야 이거!?"


그와 동시에 녹음기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안녕하신가? 그 동안 남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살면서 삶에 감사는 하고 살지도 않았겠지

 오늘 넌 그 동안의 삶을 감사하며 살게 될거야. 너에게 난 어떤 위해도 가하지 않아.

 널 죽이지도 않는다. 그저 살게만 할거야. 이제 곧 통증이 올거야 니가 자살이라도 하게 되면

 너에게 피해 입은 사람들이 억울해할거 아니겠어? 지금까지 네가 물건 보듯 팔아넘긴 사람들의 인생이 네가 고통 받는 걸로 다 풀리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면 이 방법이 제격이겠지.

 

미카P : "살려줘! 거기 누구 없어!"


-그들이 지금처럼 구해달라 빌 때 넌 한 번이라도 들어준 적이 있어? 지금 네가 받을 받게 될 고통 그거 아무 것도 아니야 우선은 너의 손톱과 이빨을 확인해봐 괜찮아.. 허전해도 익숙해질거니까.-


그 말에 확인해보고 그의 얼굴이 하얘졌다. 있어야할 것이 없다.

자신의 송곳니와 손톱이 그리고 다음 순간 송곳니가 뽑히고 

손톱이 뽑힌 고통이 그를 엄습했다.


미카P : "끄아아아아아아아!!!!!!!이...이게 뭐야..!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이제 네가 있는 방에 대해 설명해줄게.

 네가 있는 방에게는 실시간으로 가습기가 틀어져 방안에 습도가 어마어마하다.

 이건 일정시간 동안 내내 가습기가 틀어질거거든.

 그리고 네 앞에 있는 문은 그 방에서 나갈 유일한 출구지.

 문을 열려면 너도 어느정도의 희생을 해야 돼. 정말 열수 있으면 말이야.

 문은 두꺼운 철제로 이루어져있고 그 문에는 지금 인간이 견디기 힘들 전기가 흐르고 있다.

 그래도 고통스럽기만 하지 죽지는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

 하지만 방안을 덮는 습기와 전기가 흐르는 철문 뭐...이러면 뭘 의미하는 지 알겠지...

 아까 말한대로 널 죽이지는 않는다. 그저 살아...고통스러워하면서 살아

 그리고 그 삶에 대한 감사를 몸 속 뼛 속까지 느끼면서...그렇게 살아.-


녹음기가 꺼졌다.

그리고 미카P는 웃기자 말라는 비명을 지르며

문을 잡았다 그리고 전기가 그의 몸에 타고 흐르며 그는 쓰려졌다.


드디어 미카P 잡았습니다.

그리고 편지의 내용을 오늘도 지켰습니다

참고로 여기 나온 미카P는 예전 작품인 R19 2차창작에 있는 

칸호대님이 쓰셨던 아이돌 빼앗기에서 나온 미카P가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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