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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on you

댓글: 10 / 조회: 1864 / 추천: 8



본문 - 04-08, 2020 10:58에 작성됨.

LP - Lost o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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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get older, plainer, saner
나이가 들고, 솔직해져서, 철이 들면
Will you remember all the danger we came from?
우리가 지나왔던 험난한 길, 그대는 기억할까요?


Burning like embers, falling tender
포근히 흩날리는 타다 남은 불씨같지만
Long before the days of no surrender years ago
절대 스러지지 않는 멀고 먼 옛 나날들을,
And well you know?
그대는 잘 알고 있는 그 날들을


So smoke 'em if you got 'em
그러니 그대는 다른 사랑 찾아가요
Cause it's going down
어차피 우리 점점 밑바닥이 보이니까


All I ever wanted was you
난 지금껏 그대만을 원했기에
I'll never get to heaven
두 번 다시는 천국같은 행복을 맛볼 수 없겠죠
Cause I don't know how
천국으로 가는 길 나는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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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that I could see the machinations
그대의 비틀린 마음 들여다볼 수만 있다면,
Understand the toil of expectations in your mind
그대 마음속에 그려진 고통으로 가득찬 미래를 이해할 수만 있다면


Hold me like you never lost your patience
언제라도 조바심 날 것처럼 날 안아주세요

Tell me that you love me more than hate me all the time
지금껏 날 싫어했던 것보다 사랑한 시간이 더 많았다 말해주세요
And you're still mine
그래도 난 그대 사람이라 말해주세요

So smoke 'em if you got 'em
그러니 그대는 다른 사랑 찾아가요
Cause it's going down
어차피 우리 점점 밑바닥이 보이니까


All I ever wanted was you
지금껏 그대만을 바라왔으니
Let's take a drink of heaven
우리 지금이라도 남은 행복을 조금만 들이켜봐요
This can turn around
이 한 모금이라면 어떻게든 바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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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raise a glass or two
잔을 들어요, 또 한 잔 들어요
To all the things I've lost on you
그대에게 바쳤던 내 모든 것을 위하여


Tell me are they lost on you?
말해줘요, 나의 전부는 아무 의미도 없었나요?
Just that you could cut me loose
내 모든 걸 그대에게 바쳤지만


After everything I've lost on you
날 이렇게 끊어내는 건 그것 때문인가요
Is that lost on you?
그대에게 전부 아무 의미도 없었나요?


Is that lost on you?
전부 아무 의미 없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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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 Netflix & Chill Syuko]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Weissmann입니다.

미국의 작곡가이자 가수, Laura Pergolizzi(예명:LP)의 명곡

'Lost on you'를 들으며 그려 본 슈코입니다.


뭐랄까....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어딘지 모르게 성숙한 슈코가 보고 싶어서 그려보았네요.

신데마스가 시작된 2011년을 기준으로 18세라고 하면,

올해로 슈코의 나이는 약 27세.

벌써 이립(而立/서른)의 나이를 바라보는 시점이네요.


아이마스의 세계관은 전혀 변함이 없지만

약 10년의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해버린 지금,

가끔 아이돌을 졸업한 슈코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프로듀서와 헤어진 아이돌, 그 다음의 진로는 무엇이 될지...


슈코와 같은 나이대의 친구들의 이런 저런 소식들을 생각해보며...

벌써 결혼하거나 이미 굉장한 성공을 이룬 것에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거나...


점차 연세가 드는 슈코네 부모님을 이어 슈코네 화과자집의 경영은 누가 이을지...



슈코는 과연 누구와 인연을 맺게될지, 혹은 어떻게 홀로 서게 될지....


...쓸데 없는 생각들뿐이네요. :-9


언제까지나 '놀기 좋아하는 태평한 소녀'로 남아있기엔

살아가며 맞이할 여름과 겨울은 너무나 길고, 

인생의 봄날이 너무 짧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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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에서 '숙녀'가 되어가는 슈코.


치기어린 달콤함과 유쾌함. 태평함과 즐거움, 여유로움과 능글맞음에서

이유모를 씁쓸함과 우울함, 초조함과 서글픔, 무상함과 상실감을 인내하게 된다는 것. 


만일 그대가 달디단 화과자의 맛을 안다면,

분명 함께 마시는 쓰디쓴 녹차의 맛도 아마 알고 있겠죠.


이제껏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슈코의 모습

보고싶어지는 요즘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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