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HOPE BUT STILL WISH 120화

댓글: 10 / 조회: 1082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3-31, 2020 17:41에 작성됨.

대기실에 도착한 사토루 들어가려던 중

리카와 미카가가 대화를 나누는 걸 듣게 되었다.

다른 아이돌들은 준비를 위해 나간 듯 하며

리카와 미카의 목소리만 들렸다.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g5cp5c58vU&t=4s

미카 : "리카, 괜찮겠어?"


리카 : "응! 난 괜찮아! 언니 저번에 우리한테 온 협박장 때문에 그러는 거지?"


미카 : "어...응..."


이미 한번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는 미카였기에 동생까지 험한일을 당할 까봐 불안한 마음에

말한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리카는 잠깐 불안한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리카 : "괜찮아! 왜냐하면 언니가 이렇게 걱정해주잖아? 그리고...P군도 있고!"


미카 : "응?"


리카 : "그치만. P군이 오고부터 모든게 다 좋아졌는걸?

        게다가 토모에한테도 들었는데 토모에도 도움 받았었다고 했어.

        언니도 도움 받았다며! 그러니까 나는 괜찮아!

        P군 보고 있으면 진짜로 왕자님 같이 등장했었고

        언니도 P군한테 도움 받고 기뻐했었으면서~내가 예전에 P군 왕자님 같지 않냐는 말에 동의했었잖아~?"


미카 : "야..자자자자잠깐 미카!?! 그런 거 아니래도!!////"


사토루는 문 뒤에서 듣고 있던 도중 작게 웃음이 났다.


사토루 : "거 그 말하지 말라니까.....저렇게 믿어주는데....그래도 잘 해야지..."


그러던 중 리카와 미카가 문을 열고 나왔다.


리카 : "어? P군!"


리카는 사토루를 보자마자 와락 안겼다.


사토루 : "자..잠깐 리카 누가보면 어쩌려고.?"


그렇게 말하던 사토루가 미카를 바라보자 미카는 새빨게진 얼굴로 그를 보고 있었다.


미카 : "호..혹시 ....다...들었어?..///"


사토루 : "아..아니...안 들었습니다."


사토루의 말에도 미카는 의심이 안 가신듯

가까이 다가와서 팔짱을 끼고는 물었다.


미카 : "정말로?"


사토루 : "그렇대도 그러네...정말.."


미카 : "리카, 아까 프로듀서 뭐 같다고 말했었지?"


리카 : "응? P군 왕자님 같았다고..."


사토루 : "그거 아까도 말했잖아! 그 말하지 말라고오!"


미카 : "역시 들었잖아!"


잠시 후 겨우 미카를 달래느라 사토루는 진이 다 빠졌었다.


사토루 : "그러니까 일부러 들을려고 들은 게 아니라니까."


미카 : "그래도..."


리카 : "그나저나 P군? 여긴 어쩐 일이야?"


리카가 질문을 해준 덕에 사토루는 겨우 원래 왔던 이유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사토루 : "아, 맞다. 사실은 너희한테 묻고 싶은 게 있어서

          혹시 너희가 들어오고 수상적은 느낌 있지 않았어?"


리카 : "아니 그런 건 없었는데?"


미카 : "혹시 무슨 일 있었어?"


사토루가 다음 말을 하지 못하자

미카는 어느정도 무슨 말을 하려는 지 알았다.


미카 : "있었구나..."


사토루 : "어...실은 너희가 공연 전에 연습하던 도중

          츠루기랑 시라즈키 형이랑 셋이서 각자 과 아이돌 대기실을 훑었었어. 그랬는데...."


사토루는 아까 대기실에서 찾은 소형 카메라나 도청기를 찾은 것을 보여줬다.


사토루 : "이런 게 나왔었어. 너희가 예전 프로듀서 때도 그렇고 심한 일을 당할 뻔할 건 알아.

          기억하고 싶지도 않겠지. 하지만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온 거야...

          원래는 공연이 끝나고 말할려고 했는데...이렇게 되다보니 말을 해야겠더라고."


미카 : "아니야. 괜찮아. 솔직히 불안한 건 맞아. 지금도 그렇고 근데 

        예전만큼은 아니야. 그러니까 그렇게 걱정 안해도 돼."


미카는 리카에게 말했다.


미카 : "리카! 얼른 프로듀서한테서 떨어져! 우리도 슬슬 차례란 말이야!"


리카 : "에에? 언니 혹시 차례인거 핑계로 질투하는 거야?"


미카 : "그런!?/// 그런 거 아니야!"


자매의 모습에 사토루는 작게 웃고는 말했다.


사토루 : "리카 확실히 시간 다 된 건 맞아. 그러니까 둘 다 얼른 갖다 와.

          그 동안 쌓은 실력 보여줘야지 않겠어?"


리카는 사토루의 말에 시계를 보고 확인했다.


리카 : "어? 벌써 시간 됬다 그럼 P군! 나 무대에 서는 거 제대로 봐 줘야 돼~ 알았지~!"


리카는 그렇게 말하고는 사토루에 볼에 입을 맞췄다.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미카도 사토루도 당황했다.


사토루 : "뭐...뭐하는 거야!? 리카!"


미카 : "뭐무머ㅜ머ㅜ뭐뭐!?!?!"


리카 : "헤헤.../// 열심히 하라는 주문! 갔다올게!"


리카가 해맑게 웃으며 뛰어가자 사토루도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사토루는 또 방심했다.



같은 볼에서 또 감촉이 느껴졌다. 미카였다.


미카 : "나...나도...저번에 거랑 이번거랑 합쳐서 주는 거니까..///"


그러고는 리카를 따라 뛰어갔다.

순간에 자매한테 당한 일이라 사토루도 대처를 못했다.

그러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혹시 기자나 스탭들이 본다면 일이 커질테니까.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3tH_uhMgq98


사토루 : "다행히도 본 사람은 없네..."


유리아 : "그래 없지...나 빼고는..."


사토루 : "응? 잠깐...어디서 많이들어본 목소리가..."


사토루가 고개를 돌리자 거기엔 씩하고 웃고 있는 유리아가 있었다.

예상 못한 등장에 사토루도 당황했다.


사토루 : "어...어쩐일이시죠?"


유리아 : "어머~? 왜 그래? 응? 갑자기 존대를 하고?"


사토루 : "아니 왠지 해야할 것 같아서..."


유리아 : "학교 끝나고 쿄코가 데리고 와 줬어. 공연을 견학해야겠다면서 말이야?

          그보다도 말이야?"


유리아는 그대로 다가와서는 말했다.


유리아 (빠직) : "뭐.할.말.더.있.지.않.아.?"


사토루 : "요태까지 날 미행한 고야?"


유리아 : "물논. 이제 쟈네눈 눼가 이해할 수 있는 변명을 준비해두도록 하라고

          마냑 구롷게 못하면...자네눈 명을 한 줄 잃케 되겠지.

          논 자유의 모미 아냐...요태까지 그래왔고 아패로도 계속..."


사토루 : ".....고의가 아니어.."


카츠라(가명) : "유리아, 찾으러 간더니 어디에?"


아키하 : "찾은 거 같아?"


두 사람이 와서 보니 

사토루에게 암바를 걸고 있는 유리아의 모습이 있었다.


사토루 : "아야야야야!!! 고의가 아니었어! 고의가 아니었다고!!!

         에이! 내가 이거 괜히 가르쳐줬어!"


유리아 : "바른 대로 불지 못할까!"


사토루 : "바른 대로 불고 있잖아!"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있는 카츠라(가명)과 아키하 그리고

그 사이로 비집고 나온 니나가 있었다.


니나 : "프로듀서와 저 언니야는 왜 프로레슬링을 쳐 하고 있는 겁니까?"


카츠라(가명) : "뭐...나름에 사정이 있는 법이란다."


아키하 : "일단 말려야 되지 않아?"


카츠라(가명) : "냅둬. 사토루가 알아서 빠져 나오거나 유리아가 제 풀에 지쳐서 

                그만두거나 둘 중 하나겠지 뭐..."


잠시 기다리니 유리아가 지쳤는지 먼저 풀었다.


유리아 : "헥헥..힘들다..더 비틀려해도 팔 힘 때문에 하지도 못하겠네..."


사토루 :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비틀은 건 아냐?"


그렇게 실랑이 하고 보니까 카츠라(가명) 일가가 있었다.


유리아 : "어? 아키하 언제 왔어?"


사토루 : "카츠라(가명)씨 여긴 어쩐 일이세요?"


아키하 :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거 아니야? 방금전에 그 실랑이를 벌여놓고?"


카츠라(가명) : "그 아빠에 그 딸이네. 덤덤하게 말하는 거 참..."


그렇게 말하는 두 사람 사이로 니나가 다가왔다.


니나 : "프로듀서!"


사토루 : "니나! 공연 시작할 텐데 여기서 뭐하고 있어?"


니나 : "니나 프로듀서한테 감사하단 말하려고 왔습니다!"


사토루 : "응?"


니나 : "니나, 아빠한테 다 들은 겁니다. 프로듀서가 아빠랑 언니한테 콘서트 티켓 보내준 거 말입니다!"


사토루 : "다 들었어요?"


카츠라(가명) : "뭐...그렇지...불안했는데 덕분에 딸아이 공연에 왔다. 그나저나 괜찮겠냐? 내 얼굴 아는 놈이 오기라도 하면.."


사토루 : "그건 괜찮아요. 저번에 토모에 때 용제비 녀석 작살 내놨거든? 그래서 한동안은 문제 없을 거예요.

          당신이 그랬잖아요? 그 형제 장점이자 단점이 형제애라고."


카츠라(가명) : "그랬는데...토라오 녀석이 아직 걸려서 그래."


사토루 : "오늘은 즐겨요. 그냥 딸아이 공연이잖아요? 게다가 첫 공연?"


카츠라(가명)은 잠시 망설이다 이내 수긍하였다.


카츠라(가명) : "그래. 그보다 니나가 널 잘 따르고 있어서 안심이구나. 니가 그리로 간 게 다행이었어."


사토루 : "칭찬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부모님 쪽은 댁 혼자인가요?"


카츠라(가명) : "아니. 오다가 니네 작은 누나 부부 만났어.

               딸아이 공연이 있다면서 말이야.

              그리고 소우지네 회사에서 근무 하신다는 분이

              자기 아내랑 같이 왔고 지금 유키코 네하고 인사중이다."


사토루 : "카렌네 부모님이시구나."


카츠라(가명) : "아무튼 난 이만 가보마. 공연 응원이나 해줘야지. 

                너도 지금 맡은 일이 있는 것 같으니까 수고해라."


아키하 : "유리아. 얼른 가자."


그렇게 말하고 돌아서려는 찰나 사토루가 두 사람을 멈췄다.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V1wA3Z7xrq0


사토루 : "그전에 잠깐 그 흉물스러운 거 내려놓고 가요.

          애들 공연하는 데 그게 뭐예요?"


사토루는 두 사람이 들고 있는 탄환모양의 폭죽탄과 불쇼용 로봇을 보고 말했다.


카츠라(가명) : "아버지의 부성애다."


아키하 : "언니의 사랑이예요."


사토루 : "부성애고 사랑이고 자시고 내려놔요. 여기도 폭죽있고 있을거 다 있으니까."


카츠라(가명), 아키하 : "칫."


사토루 : "엉? 빨리 안 내려놔요! 그리고 카츠라(가명)씨는 뭐하시는 거예요? 다 큰 어른이?!"


카츠라(가명) : "아빠의 부성애다!"


사토루 : "잘못해서 애 다치면 부성애고 뭐고 없어요!

          그리고 아키하? 작은 걸로 바꿔도 안되는 건 안된단다?"


아키하 : "아저씨 제발요? 화력조절할게요? 그리고 이거 불이 아니고 

          꽃가루 쏘는 거예요?! 네?"


사토루 (골머리를 썩으며) : '꽃가루라....그래도 있으면 좋은데...

                            하지만 외부 물건이라서....'


사토루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말했다.


사토루 : "출력 줄일 수는 있는 거지?"


아키하 : "네! 그럼요!"


사토루 : "좌석은 어디야?"


아키하 : "제일 앞자리요?"


사토루 : "그나마 다행이네 중간이나 뒷좌석이었으면 사람이 다칠 수도 있으니까.

          후반부 중요파트에서라면 허락할게."


아키하 : "아...! 네!"


니나 : "언니 열라 다행인 겁니다."


아키하 : "응!"


카츠라(가명) : "야! 그럼 나는! 나는 이렇게 큰거 가지고 왔는데!?"


사토루 : "그러니까 그렇게 큰 건 안된다고요! 그 쪽도 큰 거 아니면 아키하처럼 바꿔서 쓰든가!그 이상은 안 돼요!"


카츠라(가명)은 툴툴대면서 내려놓고 공연좌석으로 돌아갔다.

중간의 직권남용이다하는 궁시렁소리가 들렸지만 

아키하와 니나가 달래는 모습을 보였기에 넘겼다.

그리고 유리아도 시간이 되서 갈 때가 되었다.


유리아 : "그럼 나도 갈게. 수고하고,"


사토루 : "그래."


유리아 : "그나저나."


유리아가 사토루의 양복주머니에 갑자기 손을 넣더니 사토루가 

찾은 도청기와 소형 카메라들을 꺼냈다.


유리아 : "아까 암바 걸고 있을 때 주머니에서 달그락 소리가 들리더만

          역시 일반적 일은 아니구나."


사토루 : "그렇지."


유리아 : "하아....아무튼 수고해.

          그리고 아까 볼 만지던데 거기다 했구나?"


사토루 : "응? 뭘?"


사토루가 물어보려 했으나 그럴 틈도 없이 유리아가 아까전에 

미카와 리카가 입맞춘 볼에 유리아가 또 댔다.


사토루 : "너...!? 지금 뭘 한거야!?"


유리아 : "그냥..///...덧 씌우기..///"


그렇게 말하고는 유리아도 뛰어갔다.

잠시 후 3과 아이돌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시작은 아이돌 부서 내에 주니어 아이돌들의 

유닛인 L.M.B.G의 공연이었고,

하이파이 데이즈로 시작되었다.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UlPp3tK5O2c

3과에서는 미리아, 아리스, 치에, 유키미, 히지리, 카오루, 니나가 나왔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귀여운 주니어 아이돌들의 공연이었기에 환호성도 컸으며

사토루 역시 자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봤다.

특히 다른 과 아이들까지 이끌면서 해나간는 치에의 모습 때문에

더 웃음이 지어졌다. 중간에 공연 중 치에나 3과 아이들과 눈이 마주치면 사토루 역시 가볍게 흔들어 주었다.


사토루 "애들 공연이 순조롭네."


츠루기 "그러게"


그리고 중간에 몇몇 아이들의 솔로 곡 공연도 이어졌는데

미리아와 아리스, 니나의 공연이었다.

미리아의 노래는 Romantic Now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22UqlNkIXNo

아리스의 노래는 in fact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fCpolMF7IDs

니나의 노래는 모두의 기분이었다.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xBnPSUrSA

미리아의 차례에서


유키코 : "미리아~!"


유키코의 남편 : "아빠랑 동생 여기있다!"


두 사람이 환호했다.

아리스 때도 아리스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사실 사토루가 아리스 부모님을 어렵게 모셔와 공연을 보여드렸다.

그리고 니나의 차례에서 


??? "니나아아아아아아-!!!"


하는 어떤 소리와 꽃가루 발사되는 소리가 들린 걸 애써 외면했다.

하지만 옆에서 츠루기가


츠루기 "야...방금 제일 앞좌석에서 그 소..."


사토루 "순조로워. 그걸로 된거야. 저 쪽은 보지마." 


다시 한 번 말한다.

애써 외면했다.

그러면서도 관객석 쪽을 계속 주시했다.

아직 자매의 협박편지건이 안 끝났기 때문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이전에 나왔던 노래인 Trancing Pulse를 시작으로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IFjarFJk65Q


이번에 사토루가 만들어준 신곡인 Trinity Field가 흘러나왔다.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V_XgNUdULA

노래가 시작되기 전 뒷 배경에 삼각형의 모양이 떠오르고 기본 무대 앞에 삼각뿔 모양의

조형물이 나오고 그 조형물이 세 갈래로 갈라지면서 삼각형 모양의 

무대가 완성되며 세 사람이 나왔다.


시라즈키 : "엄청나네. 그러고보니 이번 스폰서가 너네 큰형이라며?"


사토루 : "그래 세트제작에 도움을 많이 받았지."


츠루기 : "그나저나 아직까지 별 일은 없네?"


사토루 : "어. 두 사람 차례는 아직 아니니까."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공연에 역시 환호소리가 엄청났었다.

첫 활동 이후 유닛의 등장이 없다가 나온 신곡이었기에

아마 지금쯤 이시다 쪽 일원들을 제외하면 다들 환호하고 있을 게 뻔한 순간이었다.

츠루기가 사토루에 어깨를 잡고 말했다.


츠루기 : "니가 여기서 한 일 중 아마 이시다 놈들 면상에 죽빵 제대로 박은 일일거다.

          저렇게 없어질 뻔한 유닛을 다시 살렸으니."


사토루 : "난 곡 준 거 밖에 없어. 살린 건 저 애들이지."


한편 관객석에서


유리아 : "어때요? 잘하죠?"


카렌의 아빠 : "그래...잘한다...내 딸."


카렌의 엄마 : "프로듀서씨께는 고맙다고 전해드리렴. 이렇게 딸아이 공연을 볼 수 있게해줘서."


유리아 : "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드디어 죠가사키 자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두 사람의 듀엣 유닛곡인 Twin☆くるっ★テール으로 시작되었다.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9EzDwBq4IL4

순서는 두 사람의 유닛곡을 시작으로 미카의 솔로곡 그 다음이 리카의 곡이었다.

아직까지는 별일이 없었다. 시간은 흘러

미카의 차례가 끝나고 리카의 차례가 왔다.


츠루기 : "슬슬 안 지쳐. 너 계속 주시 중이었잖아."


사토루 : "괜찮아. 그래도 지금까지 별탈은 없었네."


시라즈키 :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아. 저 관객들의 눈을

            저 도취된 눈을 봐봐. 저 아이들 모두가 팬이 있어 그리고

            무대는 저 아이들의 능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관객들을 매료하는 힘과 

            흡인력을 주지. 우리도 다 겪었었잖아?"


츠루기 : "그래 지금 무슨 일을 해도 또는 일어나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거야."


순간 사토루는 갑자기 불안감을 느껴 물었다.


사토루 : "지금 뭐라고 했어?"


츠루기 : "어?"


사토루 : "방금 한 말 다시 말해보라고."


츠루기 : "어..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사토루 : "그거 이전에!"


츠루기 : "무슨일을 해도...또는 일어나도 아무것도...설마?!"


츠루기는 불안한 생각에 관객석 제일 앞좌석을 보았다.


경호가드 : "으아아악! 더 이상 앞으로 나오지 마십시요!"


사토루가 바라보니 경호가드가 막고있는 맨 앞 팬스 쪽이

위태로웠다. 무언갈 알았는지 사토루가 어딘가로 향했다.

일은 리카의 신곡인 SUPERLOVE☆가 공연 중일 때 일어났다.


시라즈키 : "야! 어디가!"


경호가드 : "뒤로 물러서 주십시요..뒤로.."


막으려는 가드들과 조금이라도 더 밀고 나오려는 앞 좌석 팬들이 뒤엉키기 시작했다.


그 때


??? : "비켜! 밀고 나가자! 올라가자!"


누군가의 목소리에 앞 좌석에 있던 팬 하나가 가드의 얼굴을 가격하고

일부 광팬들이 팬스를 넘어들어온 것이었다.

한 순간에 일어난 일에 다른 가드들도 대처하지 못했다.


아키하 : "파파!"


카츠라(가명) : "그래!"


그 때 관객석에 있던 카츠라(가명)가 나서서 일부 인원들을 막았지만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일부 무대쪽으로 달려온 광팬들이 리카가 있는 무대로 달려들었다.

리카 역시 갑자기 일어난 일에 당황했고 무엇보다 몰려드는 인파에 

두려움을 느꼈다.


미카 : "리카!"


슈라 : "지금가면 안 돼! 미카도 다칠지도 몰라!"


미카 : "하지만 가야 돼요! 이거 놔요! 리카!"


광팬들 : "리카!"


리카 : "저..잠깐...p..p..p군...."


일부 광팬들 : "리카!!!"


리카 : "도..도와줘...P군!"


그러나 순간 리카는 몸이 붕 뜨는 걸 느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자신이 하늘에 떠 있는 걸 알았다

그리고는 자신을 누군가가 안고 있다는 걸 알았고

밑을 보니 자신을 주변에 몰려들었던 광팬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신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고개를 돌리니 어떤 한 남자가 한 손을 밧줄을 타고 내려와 자신을 붙잡고 있었다.

얼굴에 가면 비슷무리한 걸 쓰고 있었지만 리카는 그 사람이 누군지 금방 알아챘다.


리카 : "P군!"


사토루 :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는데..."


그리고는 무대 조명 위로 착지했다.


사토루 : "그건 그렇고 내가 녀석을 너무 얕잡아 본 것 같군. 

          보통 이런 식으로 나오지는 않아 아마 이건 녀석이 저 사람들을 선동한 거일거야.

          이런 무대면 아니라고는 못하지."


리카 : "고마워 P군."


리카가 그렇게 말하고는 품에 안겼다.

그 모습을 일부 무대위에 올라온 광팬들이 봤는지 경악을 했다.


사토루 : "야야 잠깐만 감사 인사는 나중에 해. 일단은 뒤로 내려가자."


사토루가 무대 뒷편으로 내려오자 다른 아이돌들이 따라왔다.


미카 : "리카!"


리카 : "언니...흐아아앙! 언니!"


미카 : "리카 무사해서 다행이다."


카렌 : "프로듀서 수고했어."


치에 : "두 분다 괜찮으세요?"


사토루 : "그래 둘 다 무사해."


아리스 : "다행이예요. 진짜로 놀랬었어요."


린 : "갑자기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놀랬는데 이건.."


사토루 : "어, 아마 이번에 협박편지를 보낸 놈이 선동한 거 일거야."


나오 : "그럼 벌써 도망간 거 아냐!?"


사토루 : "아직은 아냐. 그리고 나한테 걸린 이상 못 도망가 절.대.로.

          너흰 여기 있어. 슈라씨는 애들이랑 같이 있어주고요."


그렇게 말하고는 사토루는 무대뒤편 출구 통로로 뛰어갔다.


그러고 있을 때 무대 밑에서는 카츠라(가명)가 나서서 위로 올라온 일원들을 공연장 가드들과 제지하고 있었고,

메인MC인 카즈토가 사태수습을 하고 있었다.


아키하 : "사토루씨 성공했네."


카츠라(가명) : "그나저나 이상해. 이런 식으로 갑자기 달려들다니.."


아키하 : "그러고보니 파파. 나 사실 앞 좌석에서 밀쳐졌을 때 누가 나가자는 선동하는 걸 들었어."


카츠라(가명) : "뭐!? 그 자식 어디있는 거야?!"


한편


스토커 : "젠장할 실패다! 그 사람도 그런 놈이 있다고는 말 안했으면서!"


아까전 사람들을 선동했던 스토커가 뒷편 출구로 이어진 통로로 도망치려하고 있었다.

그 때 도망치던 중 옆에서 누군가가 날아들었다.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EOW9f_Pdmjk


스토커 : "우아아악!"


유리아 : "어딜 도망가!"


쿄코 : "절대 안 놓쳐요!"


스토커 : "이거 안 놔! 이 년들이!"


유리아 : "나랑 쿄코가 다 봤어! 당신이 앞 좌석에 있던 사람들 선동한 거!"


스토커 : "이 년이 돌았나 어디서 생사람을 잡아!"


스토커가 화가나 발길질을 하자 유리아가 얼굴을 맞았다.


쿄코 : "유리아!"


스토커 : "이거 안 놔!"


유리아 : "아니라는 사람이 왜 이렇게 발버둥이 심하실까?"


스토커 : "저리 안 꺼지냐고!"


사토루 : "둘 다 떨어져!"


두 사람이 잡고 있는 사이 사토루가 달려와 그에게 날아와 발로 찼다.


스토커 : "끄어어!"


명치에 명중했는지 그대로 나가 떨어졌다.


사토루 : "늦진 않았네."


유리아 : "나이스 타이밍."


쿄코 : "사토루씨..다행이예요. 안 늦어서."


사토루 : "유리아랑 쿄코...너넨 왜 여기있어?"


유리아 : "사실 선동한 놈이 슬금슬금 빠져나오려는 게 보였거든."


사토루 : "어떻게 이 놈인 건 알고 온 거야?"


스토커 : "맞아! 나란 증거가 어디있어!"


유리아 : "내가 당신 바로 뒷좌석이었어! 당신 바로 뒤에서 다 봤다고!

          앞 사람들 밀면서 나가자고 소리치는 거!"


유리아는 주머니에서 녹음기를 꺼냈다.


유리아 : "여기 다 녹음 했으니까!"


스토커 : "이..이익..! 그거 이리내!"


사토루 : "어딜!"


달려드는 스토커에 목을 잡아채서 땅바닥에 내리 꽂아버렸다.


스토커 : "커헉!"


사토루 : "이제 말하지 그래? 누구한테 듣고 여기까지 해냈는지."


스토커 : "무...무슨 말이야..."


사토루는 발뺌하는 스토커의 목을 밟으며 물었다.


사토루 : "시치미 떼지마. 이런 큰 스케일 일반인 하나가 다 일으킬 수 있는 거 아닌 거 아니까.

          아니면 여기서 목아지 분질러볼까?"


사토루가 살짝 힘을 주자 목에서 꺾이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스토커 : "히익! 이름은 잘 몰라 난 단지 죠가사키 자매가 좋았던 것 뿐이야."


사토루 : "좋으면 응원을 해야지 이런 짓을 해? 넌 경찰서에 무조건 넘긴다. 

          그전에 목에 빨대 꽂고 평생 살기 싫으면 불어. 누가 시켰는지."


스토커 : "이름은 진짜 몰라...난 단지 미카와 리카짱의 전 프로듀서라는 말만 들었을 뿐이야."


사토루는 그 말에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자신이 오기 전전에 있던 프로듀서이자 미카를 전담했던 프로듀서이자

본 모습은 연예계 성상납 연결고리인 브로커인 남자였다.

예전에 들켜서 도망치듯 토고지에 숨어있다가 

미카를 망치기 위해 계획을 짰으나 사토루에게 걸려 정신병원신세를 지게 된 인물이었다.


유리아 : "사토루 그 사람..."


사토루 : "알아...아마 탈출한 모양이야. 진작에 요절을 냈어야 했는데."


쿄코 : "그럼 미카씨와 리카가 위험한 게.."


사토루 : "녀석 얼굴은 기억해. 게다가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얼굴이 팔려서

          말이야. 아마 직접 나서지 않고 이런 놈을 꼬드겨서 끝낼려고 했던 모양이야."


그렇게 대화하던 중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2MtOpB5LlUA


스토커 : "살려주세요...다시는 스토커 짓 따위 안 할게요. 살려주세요..제발..."


그러다가 사토루가 유리아의 얼굴을 보았다.


사토루 : "너 이 얼굴 왜 이래?"


사토루의 물음에 유리아는 그 스토커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 없는 말을 했다.

그러던 중 유리아가 그 스토커의 얼굴을 한 번 보고는 씩하고 웃더니 능청을 떨듯이 말했다.


유리아 : "아~이거~? 아까 잡다가 발로 맞았어~?"


사토루 : "뭐?"


유리아 : "지금 사토루가 목 밟고 있는 이 분이?"


그 순간 사토루의 눈이 한 순간에 수축된 사백안이 되었다.


사토루 : "아~? 이 분 난 또 누군가 했네?"


스토커 : "에?"


사토루 : "더 빌지마. 넌 이미 리카를 다칠 뻔하게 하고 유리아 얼굴에 발길질하는 순간 끝난거니까?"


스토커 : "그..그게 무슨?!"


사토루 : "유리아 사정 다 들었으니까 쿄코 데리고 돌아가."


사토루의 말에 유리아가 싱긋 웃고는 쿄코의 등을 떠밀며 돌아갔다.


쿄코 : "유..유리아 잠깐만...갑자기 왜 그렇게!?"


유리아 : "에이 쿄코는 저런 거 보면 안돼~"


그렇게 두 사람이 떠나고 사토루가 사백안 상태에서 입이 귀에 찢어질 정도로 가늘게 웃었다.

마치 흡사 모모귀신 같은 모습이었다.


사토루 : "뭐 쳐먹고 왔냐?"


그리고 다음 순간 사토루의 다른 발이 스토커의 배로 향했다


사토루 : "다 토하고 가. 밤새도록."


잠시 후 스토커의 외마디 비명 소리가 통로를 채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사토루가 스토커를 놔준건 유리아의 신고로 온 코우지가 도착하고 난 이후였다고한다.

사토루는 스토커를 건네주고 코우지에게 사정을 묻고 알게 되었다.

저번에 잡아들였던 미카P가 가두었던 곳에서 탈출했다는 것이었다.


후일담


전 미카P의 거주지 


미카P : "젠장할! 실패다!...역시 그런 멍청한 걸 꼬드긴 게 잘못이었어.

         게다가 내 정보까지 놈이 알게 되었잖아....망할 3과 프로듀서 놈

         절대로 용서 못해!"


다음날 사태가 진정되고 역시 지난번에 있었던 일은 뉴스나 기사로 보도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건이 올라왔는데 바로 리카를 그 무리에서 구했던 남자에 대한

정체였다. 다행히도 얼굴은 가려졌었고 리카 역시 누구인지 잘 기억이 안난다고 말해서

더 얻진 못했지만 궁금증은 점점 증폭되고 있었다.


사토루 : "아아...역시 올라올 줄 알았어..."


치히로 : "그래도 방법이 없었잖아요? 그런 군중들 속에서 한 사람만 딱 구해낸다는 게..."


토모코 : "그래도 비난은 없었잖아요? 네?"


사토루 : "누가 비난을 걱정한데?"


그 때


치에 : "저기 프로듀서?"


사토루 : "응? 치에 왜 그러니?"


치에 : "저기...치에도 그런 일이 생기면 구해주실 수 있나요?"


사토루 : "응?"


치에 : "마...만에 하나예요...////"


사토루 : "그래. 그렇게는 아니어도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줄게."


치에 : "아..네!///"


사토루 : "너무 이상하게 받아들이진 말고.."


치에 : "네. 알아요. 에헤헤..///"


그 때 


리카 : "저기 P군 P군!"


사토루 : "왜 그러니? 갑자기?"


리카 : "그게 말이지? 엄마 아빠가 갑자기 P군을 찾는 거 있지?"


사토루는 리카의 말에 순간 얼어붙었다.


사토루 : "에...에..가..갑자기 왜?"


리카 : "그게 말이지."


미카 : "얘 리카! 프로듀서한테 너무 붙어있지는 말고!

        그게 사실은 프로듀서한테 할 말이 있다면서 찾아와달라고 말하시더라고..."


사토루는 미카의 말에 순간 한숨을 푹 쉬었다.


사토루 : "무슨 일인데?"


미카 : "그게 이번에 있던 일 사실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어. 근데 수취인 불명의 편지가 집으로 날아와가지고."


사토루 : "뭐??!"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IGjb18q2Ts



이제 큰 일 났어요....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