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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질리 없는 회사생활...(혈절의 인연은 시공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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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31, 2020 00:16에 작성됨.




1111프로덕션



사무원P의 사무실

사무원P"하암....일거리가 별로 없네, 플라위즈에서 리이나가 잠시 빠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바드걸즈하고 데빌러즈로는 아주 큰 수요는 나오지 않는구나."

사무원P".... 그래도 팬층이 두터우니깐 괜찮을려나? 일단 요시노한테 산자수월로 방송할 때는 전병 좀 그만 찾으라고 해야겠네. 그리고..."

똑똑!

사무원P"네, 들어오세요"

벌컥!

잔느 얼터"실례할게요."

사무원P"............어라?"

잔느 얼터"............."

사무원P"어....무슨 일이냐?"

잔느 얼터"....할 일이 없다!"

사무원P".....응?"

잔느 얼터"그러니깐....할 일이 없단 말이에요!"

사무원P"아아...난 또 뭐라고...그러면 좋은 거잖아."

잔느 얼터"네?"

사무원P"이거 원...너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잔느 얼터"그게 무슨 말이죠? 일이 없다는 것은 회사가 안 굴러간다는 거잖아요!"

사무원P"잔느 얼터, 너의 직책이 뭐더라?"

잔느 얼터"에....회장 대리였나요?"

사무원P"맞아, 그러면 회장 대리라른 직책은 어떤 일을 할까?"

잔느 얼터"그,그게....그러니깐....회장님을 보좌하는 것?"

사무원P"...그건 이미 네이비하고 치요가 알아서 하고 있는데?"

잔느 얼터"으그그극..."

사무원P"하아..잘 들어, 회장 대리라는 것은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양의 서류들의 탑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싸인하고 필요없는 사안은 그 즉시 버리는 작업을 오전중으로 거의 다 해내야 한다는 거야."

잔느 얼터"....네?"

사무원P"그러니깐...간단히 말하자면 회장의 부재시에 회장의 직책을 남용할 수 있지만 대신에 회장이 처리해야 할 무지막지한 서류뭉치들을 오전중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거지"

잔느 얼터"그..그럴수가!"

사무원P"참고로 이건 거짓말 아니다?"

잔느 얼터"지금 말한 게 거짓말이 아니라니...증거! 증거라도 있나요?"

사무원P"증거라...당연히 있지, 그 증거라는 것은 다름아닌..."

벌컥!

츠루기"여, 선배~ 놀러 왔습니다!"도너츠 상자를 20개나 들고 옴

키요히메"도너츠도 있답니다!"츠루기의 어깨에 앉아있음

사무원P"저기 왔네, 회장이 말이야."

잔느 얼터"에..? 잠깐만! 회장님이라면 회장실에서 사류뭉치들하고 싸우고 있어야하지..."

사무원P"아니, 저 녀석 이미 일을 다 마친 거야."

잔느 얼터"뭐라고요!?"

사무원P"정말이야. 안 그러면 저렇게 돌아다니는데 그 누구 하나도 이 이상한 광경에 츳코미를 걸지 않잖아."

잔느 얼터"그,그러면...회장님은 어째서 여기에..."

사무원P"몰라? 하지만...내가 그 전에 말했던 그것들을 다 해내는 회장이란 놈은 저렇게 오후에는 거의 놀면서 회사내를 감독하는 게 주 일상이란거지."

잔느 얼터"....이 회사 이래도 잘 돌아가나요?"

사무원P"어이없게도 잘 돌아간단 말이지."

잔느 얼터"그럴수가....!"

츠루기"어라? 무슨 일 있으신가요?"

키요히메"뭔가 서로 얘기를 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사무원P"아니, 별 거 아니야. 그런데 왜 도너츠?"

츠루기"그냥 지나가던 도중에 선배가 생각나서 사온건데요?"

키요히메"더불어서 다른 것도 있답니다."

사무원P"뭐가 있는데?"

키요히메"에...슈크림하고, 벗꽃 젤라또, 쵸코 파르페에...여러가지 많아요."

사무원P"오! 쵸코 파르페!! 당장 내놔!"

잔느 얼터"사무원P...당신 눈이 돌아갔어요."

츠루기"일단 진정하시고...천천히 드릴테니깐 말이에요."



조금 뒤

사무원P"맛있다~!"

키요히메"그렇죠?"

잔느 얼터"....썩 나쁘지는 않네요."

사무원P"어라라~? 츤데레냐? 기분 나쁘게 시리.."

잔느 얼터"츤데레라니요!? 그런 거 아니거든요!"

사무원P"아니면 문제 없지. 으음~! 맛있다!!"

츠루기"많이 있으니깐 천천히 드세요."

사무원P"그런데...이런 거 다른 부서에도 쏜 거냐?"

츠루기"그럴리가요, 요즘 선배가 많이 힘들어보여서 가지고 온 거에요."

사무원P"그건 참 고맙네."

잔느 얼터"세상...참으로 편안하네요."

키요히메"그러게 말이죠."

잔느 얼터"칼데아에서는 중요한 전투때마다 나서서 적들을 휩쓸어야 했는데 말이죠."

키요히메"당신은 중요한 전투때 마다였잖아요. 저는 종화던전을 수백바퀴나 돌았다고요..."

사무원P"그랬구나...나는 그냥 마스터하고 마슈하고 같이 붙어다녀서 별로 힘들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잔느 얼터"그거야 당신이 데몬의 심장을 순식간에 뜯어낼 정도의 괴력을 발휘해서 그런 거고요."

키요히메"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당신을 처음 봤을 때, 만약에 당신이 영령의 좌에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최악이였다고 생각할 정도라고요..."

츠루기"그럼 나는?"

잔느 얼터"회장님은 절~대로! 칼데아에 오면 안되는 존재입니다!!"

사무원P"너가 칼데아에 가면 그 어떤 상황에서든 굴릴 수 있는 전설의 서번트가 된다고!!"

키요히메"아버님은 그냥 영령이 되실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요!!"

츠루기"이것 참....그 정도로 심한가?"

사무원P"아니, 나보다 더 강하잖아....내가 칼데아에 있을 때도 마스터가 나만 있으면 특이점을 거의 다 해결할 것 같다고 했을정도인데 말이야.."

츠루기"그...그런가요?"

사무원P"그 정도라니깐..."

잔느 얼터 "그런데 말이죠...사무원P."

사무원P"왜 그래?"

잔느 얼터"당신 혹시..또 로터 드라크를 쓰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사무원P"로터 드라크를?"

잔느 얼테"네, 그렇습니다."

키요히메 "어머, 그건 참 궁금하네요.그래서 어떤가요?"

사무원P "흐음....안 써, 아니 못 써."

키요히메 "네? 무슨 소리에요?"

사무P "일단 첫 번째. 츠루기 성격상 나나 잔느 얼터는 그렇다치더라도 키요히메가 싸우는 모습은 못 보겠지. 로터 드라크는 키요히메의 불꽃이 나를 감싸안아야 하니까."

키요히메 "그, 그렇겠네요."

츠루기"어라? 저는 키요히메라면 상관 없는데요? 자기 앞가림은 하니깐요."

사무원P"그...그렇냐?"

츠루기"네, 역으로 뭐....니나가 다친다면 그 때는 달라지겠지만요..."싸늘~

키요히메"안친...아니 아버님..."

잔느 얼터"우와....분위기가 살벌해..."

사무원P "뭐....그럼 두 번째. 칼데아에서는 메데이아나 에미야 덕분에 마술회로가 뚫려서 여러가지로 마술을 구사할 수 있었지만, 이쪽에서는 이상하게도 마술회로가 막혀 있어서 마술을 쓸 수 없어."

잔느 얼터 "그거 신기하네요."

키요히메"하지만 근력은 그대로잖아요."

사무원P"그런 그렇기는 하지, 힘은 그대로인데 마술만 안 써지고...뭘까나?"

츠루기'뭐, 진실은 뚫려는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몸안에 에테르를 축적하기 위해서 막힌거란 말이죠....'일부러 말 안함

사무원P "그럼...마지막으로 세 번째."

잔느 얼터 "세번째는 뭔가요?"

사무원P "만약에 우리 셋이 동시에 맞서야 되는 상대라면...평범한 녀석은 아니란 소리야. 나도 전력을 다해야 겠지..."

잔느 얼터"으음....그렇군요."

키요히메 "...그렇겠네요..."

사무원P "그러니까, 키요히메"

키요히메 "네?"

사무P "내 초콜렛 파르페랑 슈크림 내놔! 뺏어먹을 게 없어서 그걸 뺏어먹냐!!"

키요히메"뭐 어때서요! 저는 어린아이잖아요. 어른으로써 그 정도는 양보하세요!"

사무원P"너는 서번트잖아!!"

츠루기"나 참....선배 진정하세요, 나중에 변상해드릴테니깐요. 키요히메, 너도 그러면 안되잖아. 어서 사과해."

키요히메"아! 죄,죄송합니다..."

츠루기"내가 아니라 선배한테!!"

키요히메"....마음대로 쵸코 파르페와 슈크림을 빼앗아 먹어서 죄송합니다..."

츠루기"그래, 착하다~"쓰담쓰담

키요히메"에헤헤헤..."내심 기쁨

잔느 얼터"우와....당신이 그런 얼굴을 지으니깐 정말로 밥맛이 떨어지네요.."

키요히메"뭐라고요...?"싸늘

잔느 얼터"아니, 별 말 안했는데요?"

키요히메"아하하하, 그렇군요. 동인설정을 좋아하시는 잔느 얼터씨."

잔느 얼터"...당신, 저에게 태워지고 싶으신 건가요?"

키요히메"당신이야말로 저의 불꽃에 휘감기고 싶으신 건가요..?"

츠루기"둘 다 싸우지 마! 여기 타면 내가 혼난다고!!"

사무원P"에휴...고작 저런 것 가지고 싸우다니..."

잔느 얼터 "그런... 사무원P."

사무원P"응, 왜?"

잔느 얼터"당신...단 거 많이 드시네요. 칼데아에서도 그러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슈크림을 집어 베어먹음

사무P "응? 아, 나 원래 단 거 좋아해. 더군다나 요즘 머리 쓸 일도 많아서 말이야." 우물우물

잔느 얼터"과연...그렇군요."우물우물

키요히메 "안친...아버님은 단 거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요. 푸딩이라던가 만쥬라던가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우물우물

츠루기"아니, 푸딩하고 팥 들어간 거만 싫어한다고...지금 슈가 플레인 도너츠 먹고 있는 거 보면 알잖아..."우걱우걱

사무P "뭐, 그건 취향이니깐 말이야."

잔느 엍터'그보다...어째서 아무도 회장님께서 입을 목부분까지 찢어가면서 가지 도너츠를 드시는 것을 츳코미하지 않는걸까요...?' *'잔느 얼터는 츠루기의 입이 목까지라는 것을 모른다.'

벌컥!

치히로"히-군! 잠깐 부탁할 게...어라? 회장님도 계시네요?"

사무원P"어라? 누나가 이 시간에 왜 나를 찾아온 거야?"

츠루기"치히로, 무슨 일이냐?"

치히로"아, 그게 말이죠..."

츠루기"치히로. 무슨 일이냐고?""

치히로"으흠...! 그게 쥬게츠 요야에게서 정보를 불게하고 있는데...잘 안 불어서요."

사무원P"그래? 하지만 저번에는 잘도 불던데..."

치히로"히-군...그 때 히-군이 한 것처럼 이 누나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히-군만큼의 초강력한 괴력을 한순간에 낼 수가 없단다. 사탄폼도 써봤지만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히-군을 찾아온 건데 말이야..."

츠루기"그래? 그럼 그냥 이승하고 작별시키면 되지."

사무원P"야, 그러면 중요한 정보를 못 듣게 되잖아!"

츠루기"선배, 한가지 좋은 사실을 알려드리죠..."

사무원P"좋은 일?"

츠루기"네, 실은 저..."

츠루기"사람의 '머리'만 남아있어도 정보를 추출할 수 있거든요."

사무원P"....에?"

츠루기"잔느, 올 거면 따라와도 상관은 없는데...올 거냐?"

잔느 얼터"네!? 갑자기 물어보시면 제가 어떻게 답해야할지..."

사무원P"안와도 상관은 없어, 회사내에서도 '그 곳'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들중의 극소수라서...."

잔느 얼터"오고 간 얘기로 추측해보자면 절대로 깨끗한 일을 하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츠루기"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위치는 알려줄게. 호기심이라도 생기면 내려가도 괜찮으니깐, 다만..."

잔느 얼터"다만..?"

치히로"....내려오시면 여러가지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될 거에요, 평온하다고 할 수 없는 일상에 익숙해지고 말이죠."

잔느 얼터"그렇군요...그 말 명심하겠습니다."

츠루기"그러면 따라와.키요히메는...."

키요히메"괜찮아요, 이럴 줄 알고 다른 분들을 불렀으니깐요."

펜~케~이~크~!!

잔느 얼터"....저 목소리는 분명..."

츠루기"아비쟝이지, 과연...그럼 문제 없겠군. 가자, 치히로."

치히로"알겠습니다..."

사무원P"기운 좀 내봐, 누나."

치히로"그러고 싶어도..."

츠루기"빨리 오라고, 치히로."

치히로"네에~ 알겠습니다..."

사무원P"...나도 가야지."

잔느 얼터"아, 같이 가자고요!!"



회사 1층

잔느 얼터"이건....푸른 글씨가 써진 소화전?"

츠루기"응, 여기가 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란 말씀. 이 외에도 회사 1층의 곳곳에는 이 소화전외에도 다른 출입구도 있단 말씀"

잔느 얼터"이 회사...엔터테이먼트 회사이지 않았나요?"

사무원P"그와 동시에 아이돌 프로덕션이기도 하지."

잔느 얼터"그런데 왜..."

츠루기"그건 기업비밀~"

치히로"하지만 회장님께서 들어오시기 전에도 이 소화전은 지하경매장으로 이어지는 곳이였기에..."

잔느 얼터"하아~!? 지,지하 경매장이라고!?"

사무원P"아...그거구나. 그러고보니깐 작년 중순쯤부터 계속해서 물건이 하나둘씩 없어지더니만..."

치히로"괜찮아. 히-군, 회장님은...자기집 열쇠를 팔아넘겼으니깐 말야..."

사무원P"야...너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정신이 나가 있었던 거였냐?"

츠루기"아니요? 지금이 더 정신 나간건데요?"

치히로"그건 맞아... 처음에는 열쇠를 그냥 팔아넘겼는데 나중에 가서는 그냥 본인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담당돌들한테 다 알려줬거든."

사무원P"이건 뭐....아니다. 내가 할 소리는 아니였구만..."

츠루기"잡담은 여기서 그만 하도록 하고....들어가볼까요?"

잔느 얼터"잘도 들어가시네요..."

사무원P"자, 그러면 우리들도 따라서 들어가자."

잔느 얼터"그런데 여기로 들어가면 어디로 가는 건가요?"

사무원P"....아까 사무실에서 들었잖아."

잔느 얼터"저는 '그곳'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저희들이 어디를 가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말이죠..."

사무원P"그럼 알려줄게, 우리가 가는 곳은 회사 지하에 있는 어느 한 공간이야, 사람들은 그곳을 이렇게 부르지..."

사무원P"진실의 방...이라고 말이야."

잔느 얼터".......네?"

사무원P"따라오면 알 수 있어, 따라와."

잔느 얼터'진실의 방이라니....대체 어떤 방이지?'







지하 1층, 진실의 방

요야"커헉..커헉..."피투성이 상태로 의자에 결박된 상태

하나비"아 X발, 왜 입을 안 여는건데 이 년은!?"입이 거칠어진 상태

요야"흐흐흐...시끄러, 내가 니들한테 뭘 말한다는 건데? 퉤!"하나비에게 침을 뱉음

하나비"........아."

요야"하하하! 그것도 못 피하는 거야? 너...눈이라도 삔 거 아니야?"

하나비"...야, 너 오늘 니 두개골 열리는 거 보고 싶냐!"못 박힌 방망이를 휘두름

츠루기"아서라, 하나비"순식간에 방망이를 잡아냄

하나비"초...초대! 여기는 왜.."

치히로"데헷~☆"

하나비"치히로씨...."

치히로"하지만...나는 히-군만 부를려고 갔는데 회장님까지 있어서 말이야."

사무원P"그래, 잘하는 짓이다. 누나, 됬고 시키한테 받아온 레시피대로 약이나 만들어와. 누나 그런 거 잘하잖아."

치히로"알았다고...조금만 기다려봐~"약 만들러 감

츠루기"그러니깐 하나비, 너는 잠시만 물러나 있어."

하나비"칫...알겠습니다..."

츠루기"그리고 올라가서 바이올렛한테 오늘 술자리 있다고 말해놔..."

하나비"에엑! 자,잠깐만요...그 사람한테 그 소식을 전하게 되면..."

츠루기"나 먈야...점점 기분이 안 좋아져서 말이지...알았어?"

하나비"...알겠습니다. 전하도록 하겠습니다."윗층으로 올라감

츠루기"그보다 너... 우리한테 불 게 있지 않던가?"요야를 바라보며 웃음

요야"뭘 말인데? 우리 집안 말이야? 미안한데 아무리 미쳐서 돌아버린 집안이라고 해도 내는 내 가족을 팔지는..."

츠루기"말고, 여왕 메이브 하루하고 콜렉터가 BB하고 같이 사라졌거든? 어디로 갔을까나?"

요야"....아하! 그거 말이야? 으음.....모른다고 하면 어쩔건데?"

사무원P"야, 츠루기. 비켜봐, 저 년은 자기의 반대쪽 고막까지 뚫려야지 정신을..."

츠루기"너 말야...손톱이 왜 이렇게 기냐...?"요야의 손톱을 바라봄

요야"손톱? 왜, 손톱이라도 뽑게?"

츠루기"아니...난 뜯는 파라서 말이야."한번에 열손가락의 손톱을 위로 젖혀서 뜯어냄

요야"으크그극...!!"

사무원P"오우야..."

요야"하아...하아....당신...생각보다 잔인한데?"

츠루기"뭔 소리야? 이건 시작도 아닌데."아무런 감정 없이 요야의 얼굴에 손을 가져감

요야"어,어이...너 지금 뭘 할려고 하는거야? 자,잠깐만...일단 말로 얘기를..."

츠루기"자기가 먼저 파토내놓고 말로 하자고? 내가 왜?"요야의 왼쪽눈 앞에서 손가락을 빠르게 놀림

츠밧!

요야"...? 갑자기 시야가.....윽! 끄아아아악!! 눈이...누니이!!"고통에 몸부림을 침

츠루기"그러니깐 왜 깝쳐? 이건 잘 먹을게."스스럼 없이 눈알을 삼킴

꿀꺽~!

츠루기"으음~ 오랜만이네, 신선한 인간의 피맛..."

사무원P"으엑... 너는 그런 쓰레기도 먹냐?"

츠루기"어때서요? 맛만 좋구만."

하나비"그 말은 보통 다른 상황 때 쓰지 않나요...?"

츠루기"그건 나중에 말하고...다음은 무엇을 해볼까나?"선반에서 도구를 고르는 중

사무원P"그냥 이빨이나 뽑으면 안되냐?"

츠루기"그러면 섭섭하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상대가 '머리'만 남아있어도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니깐요? 그러니깐..."

츠루기"...요야양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할 때까지 즐기는 건 어떤가요?" '배'를 집어듬

사무원P"....역시 너는 진성 S야."

츠루기"그런고로...우선 입부터 막아놓자. 이게 뭔지 알아? 이건 고통의 배라고 하는 건데 말야...이렇게 입을 주로 억지로 열어제끼는 용도롤 쓴단 말이지."요야의 입에 '고통의 배'를 집어넣고 열어제낌

요야"아가가가가...!!"

츠루기"그리고.....어짜피 저버리면 흙으로 돌아갈 건데 손가락이라던지 필요없지 않아? 그러니깐 미리 없애버리자고, 선배. 글라인더 가져와주세요."

사무원P"글라인더 가지고 뭘 어떻게 할려고!!"

츠루기"뭐긴요? 갈아버린건데요? 10초에 1mm씩 느긋하게 말이죠."

사무원P"이 자식....참으로 악독하군."

치히로"자~기다리셨습니다! 시키의 레시피대로 만들어낸 특제 극독입니다!" 거대 플라스키 집게로 잡은 뭔가가 끓어오르는 액체가 담긴 비커를 들고 옴

츠루기"오, 빨리 만들었네."

치히로"그런데 이 약은 무슨 약인가요?"

츠루기"단장초(斷腸草)하고 여러가지하고 섞은 거야. 이렇게 입 안에 부어넣으면..."고통의 배를 빼고 요야의 입안에 극독을 부어넣음

요야"으으읍!!"

츠루기"이제 이 상태로 놔두면 자기가 알아서 대답할 걸?"

사무원P"과연....아주 지독해.."

츠루기"그래서...관람하니깐 어때? 잔느 얼터"

잔느 얼터"이건....아주 심하군요..."

츠루기"뭐... 이건 회사일로 한다기 보다는...개인적인 일이라고 할까나?"해맑게 웃음

잔느 얼터"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그런 해맑은 웃음으로 감춰볼려고 해도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치히로"어쩔 수 없답니다... 텐오키루 일파라는 야쿠자 조직의 초대 회장이 이 회사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이상 이렇게 되어버린답니다..."불쌍한 척 연기함

사무원P"누나...잔느 얼터는 누나까지 합해서 말한 것 같은데 말이야."

치히로"칫히!?"

츠루기"하....일단 끝까지 살려는 둬, 진짜로 죽으면 조금은 곤란하니깐 말이야..."

사무원P"왜? 무슨 이유라도 있어?"

츠루기"...그런 게 있으니깐 말이죠."

사무원P"?"

츠루기"자, 그보다....설마 지금까지 일이 남은 사람은 없겠죠?"

치히로"당연하죠! 이미 해야할 것은 다 끝내뒀답니다. 남은 것은 일하고 회사로 돌아온 아이돌들에게 내일자로 잡혀있는 일정을 알려주는 것 밖에 안 남았어요."

사무원P"나도 마찬가지, 잔느 얼터는...일거리가 없다고 나한테까지 왔던데 말야, 일거리를 몇개 정도 넘겨주는 건 어때?"

츠루기"호오...? 그렇군요, 그런 것이라면 당장 해결할 수도 있죠."

잔느 얼터"자,잠깐만요! 확실히 제가 그런 말을 하기는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혼잣말로..."

사무원P"어라? 잔느 얼터는 혼잣말을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러 오는 그런 사람인가?"

츠루기"그렇군요...일거리가 없어서 무지막하게 심심한 나머지 선배에게 상담하러 갔단 말이죠. 과연....그렇다면 내일부터라도 제가 처리해야하는 서류들 중에서 단순히 8시간동안 쉬지않고 싸인만 하면 되는 일을 건네주면 되갰군요..."

잔느 얼터"아,아니..저는 그럴려고 말한 게 아니라 그..."

치히로"잔느 얼터씨..."잔느 얼터의 어깨에 손을 올림

잔느 얼터"치,치히로씨....!!"

치히로"...그냥 포기하세요. 그게 편해요."

잔느 얼터"시...싫어~!!"






가든 오브 아발론

잔느 얼터"으어어어....."퀘엥~

전무"...고작 며칠 못본 사이에 이렇게 변하다니...회장님하고 대체 무슨 얘기가 서로 오갔길래 잔느 양이 이렇게 된 것입니까?"

사무원P"그냥 죽을 정도까지 부려먹기로 정했더라고. 자기가 자기 일을 늘렸다는 거지..."

P"너 말야...그런 얼굴로 그런 말을 하면 술맛이 더 떨어진단 말이야."술을 마시지 않고 있음

사무원P"그러든지, 크하~! 트로피칼 주스 맛있다!"

토시아키"겨우 트로피칼 주스 가지고 마치 술을 마신것처럼 행동하지 말아주실래요...?"

사무원P"신경끄셔, 내가 술을 못하는 걸 어떻게 하냐.."

P"그래...그건 어쩔 수 없지..."

전무"그건 그렇고...회장님도 적절히 받아주시기를 바라는데 말이지..."

토시아키"그건 그렇네요....좀 더 부드럽게 해주시면 좋겠다는 느낌이 든단 말이죠..."

바네P"뭐....예전에는 직잭에 맞게 그나마 스스로 조절을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러지 않고 역으로 더욱 더 밀고 나아가버리니깐 말이야..."

리츠코"예전의 츠루기씨가 보고 싶을 정도라니깐요..."

치히로"하아...저도 예전에 저에게 높임말을 쓰시던 회장님이 보고 싶어요..."

P"그건 치히로씨가 자초한 거잖아요."

사무원P"누나...그건 누나가 먼저 잘못했으니깐 이 이상은 바라지 말자...츠루기도 가끔씩은 높임말로 불러주니깐 말이야."

치히로"칫히...."

잔느 얼터"으으...마스터! 여기 술 더 줘~!!"

네로"그대, 너무 많이 취했다만...괜찮겠는가?"

잔느 얼터"괜찮다고~! 어짜피 술이 깨면 실컷 부려먹힐건데 말이야...."

네로"이런이런..."

바네P"...잔느 얼터양은 괜찮을려나?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기숙사 근처에 자취하는 사람은 없잖아."

P"끄응....기숙사에 있는 아이돌들을 깨워야 하는 건가...?"

토시아키"정 안된다면...제가 나나씨하고 같이 데리고 가겠습니다."

전무"그러면 부탁한다, 토시아키..."

리츠코"사회생활 초반부터 저래서야 이 험한 세상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가 문제네요..."

코토리"아하하하....제가 없는 사이에 들어오신 분이 그렇게나 다뤄지다니...회장님도 장난을 심하게 치신다니깐요.."

P"코토리씨...저게 지금 장난으로 보이시는 건가요? 저건 그냥 일종의 괴롭힘이라고요!"

사무원P"저 정도까지 술주정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도 츠루기 녀석이 장난을 심하게 친 정도로 인식을 하다니...대단한 둔감함이군요."

코토리"뭐,뭐가 둔감하다는 건데요!!"

토시아키"하나부터 열까지요..."

코토리"하지만...그래도 잘리지는 않았잖아요. 그 말은 뭔가 이유가 있다는 게 아닐까요?"

치히로"하....코토리씨도 회장님의 페이스에 감염되었네요..."

바네P"결국에는 코토리씨도 인외자의 반열에 들기 시작하는 건가...?"

리츠코"정말로 씁쓸하네요..."

코토리"피욧!? 갑자기 왜 그런게 되는 건가요!"

전무"뭐...어찌되든간에 나하고는 상관 없지만 말이지..."

코토리"전무님까지!?"

P"그럼...저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봅시다."

전무"몸 조심히 들어가도록."

사무원P"잘 가~"

코토리"이제는 무시하는 건가요!? 피욧!!"



시끌시끌

히노"아...시끄러워라."

시루시코"어쩌겠어요, 이런게 회식의 단점이죠..."말없이 술을 들이킴

달그락~

알테라".....갑작스럽지만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얼음이 든 잔을 내려놓으며 말함

시루시코"에엑...? 갑자기요?"

알테라"안되는 건가?"

시루시코"안된다기 보다는....뭔가 매치가 되지 않는다고 할까요?"

히노"그러게 말야, 솔직히 말해서 알테라는....중동의 무희가 생각나는 외모란 말이지. 안그래도 그런 외모로 사무원일을 해내는 것도 신기한데 말이야 설마.....남자까지 원한다고 할 줄이야..."

알테라"하아....그래, 이렇게 본심을 털어놓아도 어쩔 수 없는 거군...그래서, 현재 절찬리에 띠동감끼리 연애중인 하나비의 생각은 어떤가?"하나비를 바라보며 말함

하나비"푸흡!"마시던 소주를 뿜음

시루시코"...뭐라고요?"

히노"띠동갑끼리....연애?"

하나비"...저기, 그 말은 어디서 들은 건가요?"입가에 묻은 소주를 닦아냄

알테라"어디서 들었다니...츠루기 선배로부터다. 요즘들어 누군가하고 같이 걸어가거나 매장에서 손을 잡고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고..."

하나비"으그극...그,그런 것까지 들킬 줄이야..."

히노"어머머~! 설마 그렇게나 사이가 발전했을 줄이야..."

시루시코"그래서 대략 어디까지 진도가 나간건가요? 알려주세요!!"

하나비"...수 없잖아."

시루시코"네?"

하나비"타...타츠미씨하고 거기까지...갔다고....말할 수 없잖아...."엄청나게 부끄러워하면서 말함

히노"어머나...."

알테라"벌써 그런 사이라니....!!"

시루시코"이거....오늘 술에 취해서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털어놔주셔야겠어요, 하나비씨!"

히노"저기요~ 여기 술 좀 더 주문할게요!"

네로"알겠다. 조금만 기다리거라~!"

하나비"하아...이게 뭐람...낮 부끄럽게 시리..."



카운터

바이올렛"........저기, 이게 뭐죠?"

타마모"네? 시키신 안주인데요?"

바이올렛"아니....저는 분명히 닭꼬지하고 매운돼지내장볶음을 주문했는데 어째서....!!"

바이올렛"이딴 맛대가리 없는 샐러드가 나오건데요!!"

타마모"저한테 그런 말씀을 하셔도..."

바이올렛"그 말씀은 뭐죠? 마치 누군가에게 부탁받았다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타마모"그렇답니다! 실은 메르세데스씨께서 저희 주점을 방문하셨거든요."

바이올렛"에엑!? 어째서..."

타마모"그것이....어찌 되었든 그 때 말씀하시기를 '바이올렛씨가 오면 안주는 무조건 채소로 이루어진 것만 내놓으세요'라는 말씀을 들어서 말이죠..."

바이올렛"아니, 지금 의사의 소견 하나로 이런 차별을 대하는 겁니까!? 여기 가게 매상의 1등 공헌자가 있는데요!?"

츠루기"일등 공헌자는 나다. 짜샤...내가 여기서 술만 20년째 들이켰어."

멀린"그건 맞는 말이지. 그리고 타마모는 그저 오너인 내 말에 따른 것 뿐이란 말씀."

바이올렛"좋아요...그러면 오너! 어째서 제 안주만 채소인 거죠!? 회장님은 고기 안주도 드시잖아요!!"

츠루기"...그건 말이다."

신"내가 있으니깐 말이지"불쑥!

바이올렛"신씨!!"

신"헤헤~ 이렇게 나오는 것도 오랜만이란 말이지. 그리고 내 남편의 건강은 내가 미리 지킨다는 거야!"

바이올렛"흥! 그러시든지요."

타마모"그런데..그거 정말로 안 드시게요?"

바이올렛"당연한 소리를..."

츠루기"그거 아비쟝이 만든건데?"

바이올렛"뭐라고요!?"

츠루기"어라? 몰랐던 거야? 나한테는 문자도 보냈던데...이것 봐."아비게일과 주고받은 문자를 보여줌

바이올렛"정말이다....그런데 왜 그 중요한 사실을 이제야 말하는 건데요!!"

츠루기"문제 없잖아."

바이올렛"이 회장님이 진짜....!"

삐리리~

멀린"어라? 이 소리는 주류 도매상하시는 분께서 오실때만 나는 소리인데, 무슨 일 있나?"

벌컥!

멀린"으음? 왠 오크통 하나가..."

츠루기"오! 왔네 왔어."뭔가 신난 표정

신"뭐야...대체 얼마까지 마실려고 이런 것까지 시킨건데!"

츠루기"아니...이건 내가 시킨게 아니라 보수로 나온거라고..."

신"응? 보수?"

츠루기"응, 슈라한테서 받은 거야."

사무원P"아...그거구만."소란스러워서 입구까지 나옴

츠루기"네...그런 겁니다."

사무원P"너 말야...잘도 술을 보상으로 요구했다?"

츠루기"뭐...저쪽에서는 드럼통 2개분을 매주마다 준다고는 했지만...일부러 오크통 하나로 요구했죠."

사무원P"야, 그러면 손해잖아."

바이올렛"그렇다고요!! 회장님도 참...수지가 안 맞잖아요."

츠루기"바~보, 그래서 일부러 매주마다 다른 술로 주라는 것까지 요구했지. 그리고 오크통이라면 아무 술이나 담을 수 없어. 포도주같이 금속에 닿으면 맛이 변하는 술밖에 담을 수 없다고."

바이올렛"그러면...?"

츠루기"슈라녀석...지 발로 지 무덤을 판 거지, 매주 다른 술로 채우다 보면 결국에는 한병에 수백만을 호가하는 녀석으로 225L를 채워야하는데...그런 녀석은 양이 양이다 보니깐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란 말씀."

사무원P"슈라녀석, 돈때문에 미치는 게 아니라 구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미치겠구만."

신"슈라씨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불쌍하겠네."

츠루기"아, 참고로 이건 바이올렛, 너 먹으라고 한거니깐 책임지고 다 마셔라."

바이올렛"GOD Bless me!!

신"에~!? 자,잠깐만. 그럼 나도 한 잔만..."

바이올렛"좋아요! 이쪽으로 오세요."오크통을 들고 안쪽으로 들어감

사무원P"저거 텐션이 무지막지하게 올랐는데...괜찮은거냐?"

츠루기"괜찮아요, 저거면 통풍은 잘 안 걸리겠죠."

사무워P"그렇구만..."

츠루기".....그건 그렇고 왜 느낌이 쎄한거지?"

사무원P"잔느 얼터를 실컷 부려먹을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야?"

츠루기"아니...뭔가 제 소장품이 부셔진 것 같은 느낌이...."

사무원P"하하하, 그럴리가 있겠어?"

츠루기"하하하....기우면 좋겟는데 말이죠..."













사무원P의 자택

아키하"자, 그러면 시작해볼까?"방안에 설치된 거대한 기계를 바라보며 말함

시키"이번만 해도 벌써 7번째라고? 슬슬 재료도 없어."

아키하"그래도...해보고 싶단 말이야! 다른 차원에서 사람 소환하는 거 말이야!!"

시키"아니, 이 이상하면 분명 사무원군한테 들킨다니깐..."

아키하"시키...예전에 회사내에서 일어나던 사건사고의 주 원인이였던 너는 어디로 간걸까나..."

시키"아니, 나는 그대로고 사건사고는 지금도 소소히 일으키고 있는데? 단지 전보다 정신머리가 똑바로 잡힌 것 뿐이라고!"

아키하"뭔가 수상한데..."

시키"수상하기는 무슨! 그보다 이번에 걸리면 정말로 크게 혼날지도 모른다고!!"

아키하"괜찮아. 혹시 몰라? 나나씨가 소환되면 용서해 줄지도 모르잖아."

시키"음...? 왜 나나씨를 소환하면 용서를...잠깐! 너 설마 소환할려는 사람이..."

아키하"좋았으! 이번에는 통크게 케츠젠으로 하자!"재료 상자에서 케츠젠을 꺼내서 기계안에 넣음

시키"얌마! 그거 장물이라고!! 당장 기계에서 꺼내!"

아키하"하지만....이미 레버 내려버렸는데?"

위이잉~

시키"아이고 맙소사 이거 걸리면 우리 둘다 죽게 생겼네!!"

아키하"뭐...걸리면 그 때 가서 생각하면 되겠지..."

시키"무슨 소리야!! 나는 이럴려고 아키하, 너하고 같이 기계만들고 연료및 약품 만든 게 아니라고!!"아키하의 멱살을 잡고 흔듬

아키하"이,이 손 좀 놔주라고!! 머,머리가 흔들려서 속이....!"

띠링~!

아키하"어라?"

시키"이 전자레인지 소리는..."

푸쉬이이~!

아키하"이럴수가....정말로!?"

시키"이게 확률적으로 말이 되는 거야!?"

터벅터벅...

??? ??"휴우~ 여기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하나만큼은 확실하겠네요."

아키하"저,저기...혹시...?"

??? ??"아, 아키하쨩. 마침 잘 되었네요, 하나만 물어볼게요."

아키하"뭐...뭔데요?"





케츠젠 나나"우리 아들...시루시히는 지금 어디에 있어요?"아베 나나보다 붉은 머리카락에 붉은 눈

아키하'사무원군....'

시키'우리들...하면 안되는 것을 해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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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정신오염 수치가 EX를 찍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여왕 메이브 하루와의 결전 이후에 몇명 대거로 글에서 하차할 거라서 말이죠...(이제 또 원성이 날아오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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