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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3, 2020 22:38에 작성됨.




1111프로덕션


사무원P"하암... 겨우 빚을 다 변제했네, 그럼 이제 뭐하고 즐기지...?"

치히로"히-군, 좋은 아침~!"

사무원P"좋은 아침, 치히로 누나."

치히로"그런데 히-군...눈 밑에 다크서클이 장난 아닌데 말이야...어젯밤에 무엇을 한 거야...?"

사무원P"별 거 없었어. 그냥 환상통이 일어나지 않게 몇명하고 손을 맞잡고 있었고....그리고 못봤던 애니들을 조금 주행했을 뿐이야."

치히로"별 거 없었기는, 그러니깐 피로에 쩔어있지...."

사무원P"뭐. 그거 말고도 다른 것도 있지만 말이야...."

치히로".....혹시 장어나 자라 액기스가 필요한 그런 거야?"

사무원P"아니거든! 신작 동○의 숲에서 바로 빚인 49800머니를 갚는다고 노가다 해서 그런거야!!"

치히로"히-군... 동○의 숲은 힐링 게임이잖아...나는 느긋하게 빚을 갚고 있는데 말이야."

사무원P"시끄러! 누나 같은 라이트 유저라면 몰라도 나 같은 초 고인물이라면 게임한 그 날안에 바로 돈을 다 갚아야 하는 거라고!!"

치히로"그,그렇구나...."

사무원P"...뭐, 그래봤자 츠루기 녀석의 10계정 동시 깨기는 못 이기겠지만 말이야..."

치히로"잠깐, 회장님!?"

사무원P"뭐, 게임은 그렇게 대충 마무리 하고 자기 전에 신작 슈퍼전대물 좀 보고 자서 힘든거야..."

치히로"히-군도 참....그래! 그게 있었지!"

사무원P"응? 뭐가 있다는 거야?"

치히로"후후후... 히-군, 잠시 나 좀 따라와 봐."

사무원P"응? 갑자기?"

치히로"얼른 따라오라니깐?"

사무원P"알았어..."순순히 따라감




사무실

치히로"에...내가 어떤 라벨을 붙였더라~?"달그락달그락~!

사무원P"누나...대체 누나의 개인 냉장고안에서 뭘 찾고 있는거야...?"

치히로"기다려봐...아, 찾았다!"개인 냉장고 안에서 에네드리를 꺼냄

치히로"이거 새롭게 만든 신작이거든. 자, 이거 마셔."신작 에네드리를 건넴

사무원P"아, 이거....전설의 보라색맛 나는..."

치히로"그거 아니거든! 일단 한 번 마셔봐."

사무원P"알았어..."에네드리를 들이킴

치히로"어때? 맛있어?"

사무원P"....이번에는 무지개색 맛이 나는데....?"

치히로"....뭐라고?"

사무원P"아니, 그러니깐 무지개색 맛이..."

치히로"젠장할!! 뭐가 잘못된 거야! 원래대로라면 이온음료맛이 나야 정상인데!!"

사무원P"뭐...기운이야 펄펄나니깐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말이지."

치히로"아니야, 그래서는 안된다고! 수정을 해서라도 원래 계획했던대로 굴러가게 해야만 한단 말이야!!"

사무원P"대체 뭘 넣었길래 이러는 거야...?"

치히로"이거는 줄이면 안되고...이것도 줄이면 약효가 떨아지니깐 안되고. 으음...어렵네..."

사무원P'...뭔가 감칠맛이 나는 것 느낌에 썩 나쁜맛은 말이지...'몰래 한 병 더 꺼내서 마시는 중

치히로"....역시 치○리타 액기스의 비율을 줄여야 하는건가?"

사무원P"우웨에엑~!!"진심으로 뿜음

치히로"히-군, 괜찮아? 어디 속이라도 안 좋은 거야?"

사무원P"누,누나는 대체 에네드리에 뭘 넣고 있는 건데!!"

치히로"다짜고짜 나한테 화내지 말라고, 히-군! 애초에 치○리타 액기스는 회장님 지시라고!!"

사무원P"대체 그놈의 타는 쓰레기 액기스는 왜 넣으라고 하는 거야!?"

치히로"나도 모르지!"

사무원P"모르면 넣지 좀 말아주지 않을래, 누나!?"

벌컥!

하나비"좋은 아침입니다~!"

치히로"아니, 내가 넣고 싶어서 넣었냐고, 회장님이 넣으라고 해서 넣은 거라고!!"

사무원P"그렇다고 해서 그 말 그대로 넣어버리자면 어쩌자는 건데!! 혹시 몰라? 독약 만드는 줄 알고 넣으라고 했을 수도 있잖아!!"

치히로"그럴리가 있겠어!? 나도 처음에는 너처럼 기겁에 손사래를 쳤는데 회장님께서 이게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나다면서 직접 보여줬으니깐 넣은거지!"

하나비"저,저기.....?"

사무원P"그것도 다 거짓말인 거 아니야? 그 녀석 마음만 먹으면 막 조작할 수 도 있을 거잖아!"

치히로"하,하지만......"

하나비"...저기, 제가 잠시 한가지 소식을 들고 왔는데 말이죠...?"

사무원P"뭔데! 짧고 굵게 말해!"

저벅저벅...

잔느 얼터"저입니다."

사무원P".......에?"

잔느 얼터"저입니다."한번 더 말함

사무원P'....이게 대체 뭔 상황인건데!?'뇌절 옴

치히로"아! 그 때 회장님한테 안겨서 치○리타 액기스를 그대로 원샷한 여성분!"

사무원P"뭐라고!?"

잔느 얼터"그보다 여기는 회장실이 아닌데... 회장님은 어디에 계시는 거야?"

하나비"아, 초대라면 여기 건물 맨 윗층이신데...그보다 바로 일 하시게요?"

잔느 얼터"그런데? 무슨 일이라도 있어?"

하나비"아니요... 사무원인가 했는데 아니였군요..."시무룩

잔느 얼터"하아...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단 말이야. 회장 대리라는 뭔지 모를 직채까지 받고 말이야...."

덥썩!

잔느 얼터"응?"

사무원P"어이...잠깐 얘기 좀 하자."

잔느 얼터"당신..."

사무원P"잠깐 얘기다...! 알겠냐...?"

잔느 얼터"...좋아요, 그럼 복도에서 대화를 나눠보자고요."

벌컥!

잔느 얼터"그럼 저 먼저 나갈테니 뒤따라서 나오세요."

사무원P"아오 위야...어찌되었든, 나는 치○리타 액기스 같은 거 넣은 에네드리는 극구 사양이라고, 알겠지?"

치히로"알겠으니깐 둘이서 일이나 봐."

사무원P"정말....아침부터 이게 무슨 사단이람...."

쾅!

치히로'....그렇게나 느낌이 이상한가? 치○리타 액기스...'

하나비'하아...오랜만에 드디어 부려먹을만한 후배가 오는가 싶었는데...'





복도

잔느 얼터"그래서...무엇부터 얘기하면 될까나?"

사무원P"무엇부터라니...그야 너가 알고 있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라고!"

잔느 얼터"정말이지....당신은 '그 곳'하고 전혀 달라진 게 없군요,시루시히"

사무원P"너야말로 그 시체같이 새하얀 피부와 백발, 거기에 그놈의 음흉한 성격은 어디를 가지 않는구나..."

잔느 얼터"그야 당연한 소리인걸요, 저는 어벤져니깐요. 그보다...."물끄럼~

사무원P"뭐? 무슨 문제라도 있냐?"

잔느 얼터"....당신도 만만치 않군요, 안경만 벗으면 악인들도 무서워서 도망가는 찡그린 얼굴과 저처럼 새하얀 은발, 거기에.....왼팔은 의수라니, 기괴한 조합이로군요."

사무원P"시끄러워, 얼굴하고 머리카락은 본래부터 이랬고, 이놈의 왼팔은 여왕 메이브 하루한테 잘려나갔다고."왼팔을 들어올려 의수를 보여주며 반박함

잔느 얼터"네, 그 정도 일이야 이미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요."

사무원P"그보다 너...대체 언제 재소환된 거냐?"

잔느 얼터"무슨 소리죠? 저는 2년전 소환된 뒤로 계속 이 곳에 남아있던 상태인걸요?"

사무원P"뭐라고!?"

잔느 얼터"당시에 아직 프로듀서였던 회장님께서 저를 이제까지 본인의 육체속 아공간안에 보관하고 있었단 말이죠, 그리고 최근에 웬 치커리하고 파충류맛이 나는 느낌이 역겨운 액체를 마시고 겨우 눈을 떴지만요."

사무원P"아, 그거 치○리타 액기스인데..."

잔느 얼터"네, 정말로 맛이 그닥 없더군요, 하지만 효과하나는 끝내주더군요. 영혼이 거의 다 박살났던 저를 이렇게 원상복구 시켜줄 정도로 말이죠."

사무원P"그렇구만...그런데 회장 대리라니 그건 또 무슨 어이없는 소리냐?"

잔느 얼터"저도 모르죠,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더군요."

사무원P"뭐가 말이야?"

잔느 얼터"....이 회사뿐만 아니라 도쿄 전체가 이세계라는 것을 말이죠."

사무원P"아, 그거 회장인 츠루기놈이 중심으로 진행된 거라서 그래..."

잔느 얼터"뭐...그건 어찌되어도 상관 없지만....."사무원P를 흘끔거리며 처다봄

사무원P"...무슨 할 말이라도 있냐?"

잔느 얼터"....여기에 저 말고도 뭔가 좀...말하기 그런 존재들이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사무원P"말하기 그런 존재? 무엇을 말하는 거야?"

잔느 얼터"그러니깐...."

바이올렛"어라? 사무원P씨 거기 계시는 여성분은 누구신가요?"

아비게일"저희 회사분은 아닌 것 같은데...."

진느 얼터"히끅!"소스라치게 놀람

사무원P"아, 별거 아니고 그냥 츠루기가 이제야 제정신으로 돌려놓은 본인의 소유물이야."

바이올렛"어디...어라? 잔느 얼터씨네요!"

아비게일"정말이다~ 호쿠사이씨한테 듣기로는 거의 죽은거나 다름 없다고 하셨는데 말이죠."

사무원P"그래? 그보다 츠루기녀석, 호쿠사이도 있었던가...?"

바이올렛"저번에 회사 선전 문구 만들 때 그림 그리러 나오셨잖아요. 잊으신 건가요?"

사무원P"흐음....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단 말이지..."

아비게일"정말...사무원P씨, 그건 너무한 게 아닌가요?"

사무원P"아니, 너무하기는 무슨..."

잔느 얼터"아와와와..."

바이올렛"어라? 그런데 잔느 얼터씨, 왜 그렇게 떨고 계신가요?"

아비게일"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잔는 얼터"다...당신이야말로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 돌아다니는 겁니까!? 서번트는 그...타인의 눈앞에 함부로 모습을 들어내서는 안되잖아요!!"

아비게일"...네?"

사무원P"아! 말하기에 좀 그런 존재라는 게 서번트였냐?"

잔느 얼터"당연한 소리를!! 그보다 당신도 마찬가지잖아요!!"

사무원P"...아니? 나는 그냥 인간인데?"

바이올렛"그리고 서번트가 나타난다고 해도 어짜피 이 안에서는 다 똑같은 생명인걸요."

잔느 얼터"당신은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건데!? 서번트 한 기를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얼마나 된다고....."

투쾅!

바토리"으그극....역시나 강하네..."입에서 흐르는 피를 닦아냄

신"당연한 소리를...매일 밤마다 누구누구하고 한바탕 하다보면 당연히 강해진단 말이야!"바토리에게 강한 레프트 훅을 날림

바토리"크흑...!"심한 대미지를 입음

신"자...그러면 다시 말해보실까? 어.언.니. 라고 말이지?"

바토리"...싫은데? 아.줌.마."

신"....아 그래? 그러면 정말로 어쩔 수 없겠네..."얼굴에 웃음기가 싹 사라짐

사무원P"아오 진짜...저쪽은 또 왜 싸우는 건지..."

잔느 얼터"그보다 저 인간, 어떻게 서번트하고 정면승부룰 할 수 있는 건데요!?"

아비게일"당신...정말로 모르시군요.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를 말이죠."

잔느 얼터"뭔가요, 제가 마치 무지하다는 것처럼 말하기는...."

아비게일"....다른 곳에서 이 회사를 부르는 명칭은 이렇답니다."

아비게일" [인외마경 1111프로덕션]이라고 말이죠."

잔느 얼터"이,인외마경...?"

바이올렛"네, 왜냐하면 이곳은 현재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수많은 종족들이 같이 일을 하고 있는 회사니깐요. 타종족을 모두 다 받아들이겠다는 츠루기 회장님의 넒은 마음씨 덕분이랍니다."

잔느 얼터"마...말도 안돼!! 도쿄 전체가 이형인 것만으로도 놀라운데...이런 곳이 존재할려면 최소한으로 하나의 국가와 상대를 할 수 있지 않는 이상은...."

신"자, 말을 안 듣는 아이에게는 벌이 필요하겠..."

치요"그만 하시죠, 신씨. 이 이상 회사내에서 싸우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어느샌가 나타나서 싸움을 중재함

바토리"어,어라? 당신은...."

치요"그보다...회장님께서 잠시 회사내를 시찰중이신데 말이죠. 이렇게 어질럽히시다니..."

신"아...미안, 서로 대련하다가 그만 감정이 북받쳐서..."

츠루기"뭐야? 이 난장판은...이거 고칠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벽면을 뜯어내고 새로 달아야겠구만..."

신"어,어째서 여기에...!?"

츠루기"방금 치요가 말했잖아. 시찰중이라고 말이야."

사무원P"저기 납시셨네, 현재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의약회사의 CEO이자 이 프로덕션의 회장님이신 텐오키루 츠루기, 본명 엔키가 말이야."

잔느 얼터"엔....키?"

바이올렛"그냥 간단히 말하자면....태초의 신이십니다."

잔느 얼터"....하아~!?"

츠루기"응?"




회장실

츠루기"에휴...정말이지, 뭐하자는 건데?"

신"미안...."

츠루기"어쩔 수 없지... 하지만 레슨실은 서로 단련하는 곳이 아니라고."

신"죄송합니다~!"

마유"그러시는 츠루기씨도 회사 생활 초기에는 사람들 몰래 빈방에서 체력단련을 하고 그러시지 않으셨나요?"책상 밑에서 나오면서 말함

츠루기"그렇긴 하지만 나는 물건을 부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마유"그렇군요, 그보다.....저기 계신 분이 이번에 새로 들어오신 신입분이신가요?"

잔느 얼터"읏...!"

츠루기"어, 이쯤되면 슬슬 꺼낼때가 되어서 말이지. 솔직히 말하자면 사무원P 선배 혼자서 내 일을 대신할 수는 없으니깐 말이지."

사무원P"쨔사, 내 체력을 뭘로 보고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 그보다 얘도 설마...."

츠루기"네, 아마도지만....있을거에요, 아니면 선배하고 얘기를 나누지도 않았겠어요?"

사무원P"흐음...듣고보니깐 맞는 말이라서 반박할 수 없네..."

츠루기"그렇죠? 그리고 선배, 왼팔은 어떠신가요?"

사무원P"뭐....본래부터 이랬던 것 처럼 착용감이 아주 편하지만....가끔씩 느껴지는 환상통을 느낄때면 이게 의수라는 것을 알게된단 말이지..."

신"어머나...."

마유"그건 정말로 큰일이네요..."

츠루기"그건 정말로 큰 일이네요..."

치요"하지만 그러기에 더욱 더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트레일을 밀고 옴

사무원P"마음을 다잡는다라...."

치요"요즘 들어서 사람들의 마음이 여러의미로 흔들리고 있잖아요. 그러니깐 이럴 때일수록 저는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츠루기"그건 맞는 말이지, 특히... 회사내에서 마음대로 싸운다던지 말이야."

신"아, 진짜! 그건 정말로 잘못했다니깐!!"

츠루기"그러니깐 고작 호칭 차이 때문에 벽을 부술정도로 싸운다니...내가 낮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없어..."

신"히잉...."

사무원P"그건 맞는 말이잖아요, 호칭정도야 그냥 위압감으로 고치게 하면 되는 거 아니야?"

신"그건 너나 가능하고요."

마유"죄송해요, 정신 없으시죠?"

잔느 얼터"아,아닙니다. 그저...."

마유"그저...?"

잔느 얼터"...하루라도 빨리 이런 비일상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살 곳도 구해야하고 말이죠."

츠루기"아, 살 곳이라면 회사 아이돌 여성기숙사에 방 하나 잡아놨으니깐 거기에 짐 넣고 생활해."

잔느 얼터"정말...어이없는 이유로 어이없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네요..."

사무원P"원래 이 회사에 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이유로 입사하는 거니깐 문제 없어."

잔느 얼터"그렇군요, 그러면 잘 부탁드립니다."

츠루기"당연하지,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우려먹을 거니깐 말이야..."썩소

잔느 얼터"다,당신 지금 얼굴이 일그러졌다고요!? 뭔가 기분 나쁘다고요!!"

사무원P"아, 내가 대신 사과할게. 저 녀석 본인에게 이득같은게 생기는 상황이면 저런 표정을 짓거든..."

마유"1년이상 보아온 얼굴이지만...정말로 익숙해지지 않네요."

신"가끔가다가 꿈속에서 튀어나올까 두렵기도 하고 말이야..."

치요"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단 말이죠..."

잔느 얼터"왜 다들 멀쩡하게 있으실 수 있는 건데요~!?"





잠시 후

하나비"아하하하...그런 일이 있으셨군요."손에 뭔가를 들고 옴

잔느 얼터"하아... 일단 이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는데...저 여기서 잘할 수 있을까요?"

하나비"글...쎄요? 그보다 전에 다니던 직장 같은 곳이라도 있나요?"

잔느 얼터"칼데아."

하나비"....네?"

잔느 얼터"아, 모르면 됬어요. 그보다 저희들은 지금 어디로..."

하나비"아, 바이올렛씨의 사무실이에요. 원래는 회장실이면 되는데 요즘은 이곳이랍니다."

잔느 얼터"네?"

하나비"이해가 되지 않으셔도 어쩔 수 없으세요. 그보다 도착했네요."

잔느 얼터"그래서...여기에 온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하나비"...이 회사의 실세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랍니다.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이 좋아야만 회사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을거에요..."

잔느 얼터"...여기 아이돌 프로덕션이지 않나요?"

하나비"그런 게 있어요...잔느씨는 모를만한 아주 깊고 어두운 환상같은 게 말이죠..."

잔느 얼터"그건 무슨..."

하나비"자, 어서 들어가요.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요."

잔느 얼터'회사의 실세라니...대체 누구를 말하는 거지..?"

벌컥!

하나비"실례합니다~사치하는 건강한가요?"

사치코"아, 하나비씨. 어서오세요."

이오리"그보다 들고 오라는 건 들고 왔어?"

하나비"네! 당근하고 애호박이였죠?"

사치코"네, 이제 사치하도 분유를 뗄 때가 되었으니깐요."

하나비"아하하하...역시 사치하, 겨우 생후 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사치코"네...덕분에 모유수유를 하다가 이빨에 상처를 좀..."

이오리"그러니깐 내가 말했잖아. 사치하는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속도가 빠르니깐 분명히 생후 3개월 정도면 문제없다고 말이야."

사치코"그렇네요, 그럼 준비부터 해볼까요?"

하나비"아, 저도 도와드릴게요."

사치코"고마워요! 덕분에 살겠네요."

잔느 얼터'.........응?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이오리"어라? 저 사람은 누구야?"

하나비"아....새로운 회장대리이십니다."

사치코"어머나...잔느 얼터씨네요. 2년전에 성배전쟁 때 츠루기씨가 회수하신 분이시죠? 반가워요, 저는 사치코라고 해요. 텐오키루 사치코."

이오리"그래? 나는 이오리, 텐오키루 이오리, 잘 부탁해."

잔느 얼터"네,네에....잘 부탁드립니다..."어리둥절

사치코"아, 그리고....이 아이들은 저희들의 아이들이랍니다."

이오리"이쪽부터 차례대로 사미리,이카,이토코야."

하나비"어때요? 귀엽죠!"

잔느 얼터"네에...그런데 사치하라는 아이의 이름도 들은 것 같은데 말이죠..."

사치코"아,사치하는 지금 타쿠미씨가 데리고 가셔서 여기에는 없어요. 조금 있으면 돌아오실 것 같기는 한데 말이죠..."

잔느 얼터'...뭐지? 이 자그마한 여자아이에게서 이렇게나 끝을 알 수 없는 기운이 흘러나오다니...대체 정체가 뭐지?'불안함에 경계함

사치코"어머나~ 그렇게 경계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 정체는 그저 단순한 여중생 아이돌이랍니다."

잔느 얼터'뭐지?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인가!?'

이오리"아, 미안한데 말이야. 사치코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뭐랄까나...츠루기의 쪽에 가깝다고 할까나? 굳이 말하자면.... 마음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할까나?"

사치코"정말~ 그런 게 아니라 그저 여러분들의 정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곳을 보는 것 뿐이라니깐요!!"

잔느 얼터"음....왠지 몰라도 께름칙한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사치코"으음...츠루기씨는 좋다고 막 안아주는데 말이죠.."

하나비"그래서 어떠신가요? 저희 회사의 실세는요?"소곤소곤

잔느 얼터"네!? 이 두 사람이 이 회사의 실세라고요? 그렇게는 안보이는데..."소곤소곤

하나비"그럴리가요...저 두사람이 원하는 게 있으면 대부분 다 이루어질걸요? 물론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지만요. 현재로써는 이 두사람이 가장 압도적이랍니다."소곤소곤

잔느 얼터"으음....알았어요..."

사치코"아! 참고로 전에 헛소리로 칼레이도 스틱이 갖고 싶다고 말했더니 '잠깐 시계탑에 다녀올게'라고 하신 적도 있어요."

하나비"어라?"

잔느 얼터"엣!?"

사치코"왜 그러시는 건가요?"갸웃

하나비"........혹시 다 들리신 건가요?"

사치코"네!"

잔느 얼터"아주 조용히 말했는데요!?"

이오리"그래도 다 들려."

하나비"그럴수가!!"

사치코"그러니깐 저희들 앞에서 험담은 그만두시기를 바란답니다."

이오리"그보다 뒤에 좀 보지 않을래?"

하나비"뒤에 말인가요? 대체 뭐가 있길래..."

츠루기"........"입만 웃고 있음

하나비"아.......!"

잔느 얼터"회장님...!"

츠루기"뭔가...재미있는 얘기중이였던 것 같은데 말이야...무슨 얘기였을려나?"

사치코"제가 기분 나쁘다는 험담이요~"

하나비"사치코씨!!"

츠루기"헤에...? 그렇구나..."

하나비"저,저기...초대...? 부탁이니깐 그 살살....네?"

잔느 얼터"...죽이지만 말아주세요."

츠루기"괜찮아, 안 죽여. 대신...."

츠루기"죽을 정도로 많은 일이 들어오겠지만 말이야..."

하나비"죄,죄송합니다!!"

잔느 얼터"정말로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츠루기"하아...잔느, 너는 처음이니깐 봐줄게. 치히로, 잔느 데리고 사무실 직원들한테 소개시켜줘. 나는 잠시 하나비하고 대화할 게 있으니깐 말이야..."

치히로"알겠어요, 자 이쪽으로 와주세요."

잔느 얼터"하,하지만...."하나비쪽을 처다봄

하나비"아, 정말로 미안하다니깐요. 초대! 한번만, 한번만 봐주세요!!"

츠루기"시끄러, 사치코. 연장 들어, 이오리는 애들 데리고 안쪽방으로 들어가고."

이오리"알았어, 자자 안으로 들아가자. 얘들아."아기 3명을 안고 안쪽방으로 들어감

사치코"하나비씨...입을 잘못 놀리시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이러시다니...안되잖아요."마키나를 꺼내어들고 웃음

하나비"죄송하니깐 살려주세요, 부탁이니깐요...네?"

사치코"...싫어요!"해맑

하나비"아ㅏ앙아아아!!"

끼이익...덜컥

치히로"....잔느 얼터씨, 지금 저 방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비밀이랍니다. 알겠죠?"

잔느 얼터".....네, 알겠습니다."심하게 겁먹음

치히로"그러면 저희들은 이쪽으로 갈까요?"

잔느 얼터"아, 네..."치히로의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감




765사무실

치히로"이곳은 765사무실입니다. 원래 765프로덕션이라는 다른 경쟁업체였지만 예의 사건으로 회사가 대파되는 바람에 저희 (전)346프로덕션과 병합해서 1111프로덕션으로 개편된 곳이랍니다."

바네P"새로운 신입 소개시켜준다고 해놓고서는 벌써 그런 설명부터 하명 안되지 않나요...? 아, 반가워. 나는 바네P라고 해. 성이 아카바네고 이름은 비밀이야."

리츠코"어짜피 저도 모르니깐 신경쓰지 않는답니다. 프로듀서, 아 저는 아키즈키 리츠코라고 합니다. 사무원겸 아이돌로 일하고 있어요."

잔느 얼터"네, 반갑습니다..."

바네P"그리고 저쪽 안에 있는 책상주인은 오토나시 코토리라고 우리부서의 또다른 사무원분이셔."

치히로"참고로 아직 입원중이시랍니다."

잔느 얼터"입..원?"

바네P"뭐...그럴만한 일이 있어. 그보다 맡은 직무는 뭐야?"

잔느 얼터"아...회장 대리입니다..."

리츠코"그렇군요....많이 힘드시겠지만 수고해주세요."

잔느 얼터"그건 그렇고....여러분들은 회장님이 안 무서우신가요?"

바네P"응? 별로 안 무서운데?"

리츠코"애초에 그분의 신경을 건들지만 않으면 아무런 피해도 오지 않으니깐 말이죠."

잔느 얼터"그,그렇군요..."

치히로"그럼 저희들은 여기서 갈까 하는데...잔느씨한테 조언하실 거는 없나요?"

바네P"아, 하나 있어."

잔느 얼터"뭔가요?"

바네P"...1층에 있는 파란 문자가 새겨저 있는 소화전은 함부로 건들지 마. '진살의 방'으로 끌려간다."

리츠코"그리고 옥상은 되도록이면 가지 마세요,분진 잘못 날리면 폭발하니깐요."

잔느 얼터"...네!?"이해불가

바네P"바로 이해할려고 하지말고 일단은 새겨듣고 나중에 이해해, 알겠지?"

잔느 얼터"네에...알겠습니다..."

치히로"그러면 P씨의 사무실로 가도록 합시다."

잔느 얼터"네, 치히로씨."

잔느 얼터'그런데 왜 옥상은 올라가지 말라는 거지? 소화전은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 같은데 말이야..."




P의 사무실

P"이것 참...또 서번튼가 뭔가하는 아이를 직원으로 삼다니, 츠루기 그 녀석은 무슨 생각이냐고!"

치히로"뭔가 생각이 있는게 아닐까요?"

토시아키"글쎄요...그보다 이름이 뭡니까?"

잔느 얼터"아, 잔다르크 얼터. 줄여서 잔느 얼터라고 합니다."

P"그럼...잔느로 하자고."

토시아키"그걸 더 줄이면 어쩌자는 겁니까?"

치히로"P씨! 정말....."

잔느 얼터"괜찮습니다. 다만..."안절부절

P"다만?"

잔느 얼터"....뒷쪽에서 누군가가 계속 처다보고 있습니다만..."뒷쪽을 처다봄

린"......"지이이~

나나"....."지이이~

P"아, 저건 괜찮아. 별 거 아니야."

치히로"그냥 처다보는 것 뿐이니깐요."

토시아키"맞아요, 그러니깐 진정하세요, 그저 라이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 뿐이니깐요."

잔느 얼터"라이벌...이라."

P"그보다 말야, 생각외로 성격이 부드러운 것 같은데 그건 원래부터 그런거야?"

잔느 얼터"아니요, 원래 성격은 좀 더 까칠합니다."

토시아키"그렇습니까? 그러면 지금은 왜 부드러워진 거죠?"

잔느 얼터"처음에 눈을 뜨지마자 한바탕 난장판을 피울려고 할 때, 회장님께 주먹 한방 맞고 허리가 작살이 난 뒤로...."

치히로"그...그렇군요...아하하하..."

P"뭐....그건 어쩔 수 없지..."

토시아키"애초에 힘도 힘인데 반응속도가 최상급이니깐요..."

잔느 얼터"그 외에도 발악할려고 하니깐 주먹이 비처럼 쏟아지는 것을 목격하고 바로 한대 맞고 기절해서 본래 성격대로 행동했다가는 진짜로 죽을 것 같더군요..."

P"크흠흠...! 그건 어쩔 수 없지만...그보다 회사에 대해서 알고 싶은 건 없어?"

잔느 얼터"알고 싶은 거라....딱 하나 있긴 한데 말이죠."

토시아키"그건 뭡니까?"

잔느 얼터"...혹시 이 회사에 키요히메라는 아이가 입사해 있나요?"

치히로"키요히메라면...아~! 회장님 따님말이시군요."

잔느 얼터"뭐...뭐라고요!?"

P"그러고보니깐...가끔식 츠루기보고 안친님~이라고 부르던데 말이지. 그것도 츠루기게 예전에 쓰던 가명인가보더라고."

토시아키"헤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잔느 엍터'서...설마 키요히메까지 여기에 와 있다니....그래서 사무원P가 나를 보고 속이 편하지 못한 표정을 지은거구나...'

P"그런데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야?"

잔느 얼터"아,아무것도 아닙니다! 아하하하..."

잔느 얼터'...이렇게 된 이상 최대한 만나지 않게 움직여야겠어..!!'

P"그러면 이제 안 만난 사림이...히노씨하고 알테라하고.....시루시코도 안 만났네."

토시아키"전무님도 안 만났는데 말이죠?"

잔느 얼터"아, 전무님이라면 이미 만났습니다..."

P"그래? 그러면 히노씨들한테 가야 하는건가?"

치히로"그 사람들은 다 사무원이니깐 나중에 시간이 되면 만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러면 저는 회장님께 갔다 올게요. 잔느씨를 데려다드리고 와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P"그럼 같이 갑시다. 마침 저도 처리한 일을 보고해야하니깐 말이죠."

토시아키"그럼 저는 나나씨 데리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돌아가요, 나나씨."

나나"아, 알았어. 토시아키군!"

린"부우~"

P"하....그럼 린도 같이 갈래?"

린"그게 아니잖아~"

P"하지만 당장 보고해야한다고, 응?"

린"....좋아, 어쩔 수 없네."

P"고마워, 린!"

린"별 거 아니야."

덥썩!

P"...응?"린한테 팔일 붙들림

린"뭐 해? 가지 않고."

P"어...알았어. 가자..."

저벅저벅...

치히로"어머나...린양이 당신에게 질투하나 보네요."

잔느 얼터"글쎄요....저는 별로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서 말이죠."

치히로"네!? 하지만..."

잔느 얼터"...그녀하고 똑같은 사람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러니깐 괜찮습니다. 어서 가시죠."

치히로"어머나...잔느씨도 참...."

잔느 얼터'...여기에도 있을까? 나의 마스터...'





회장실

사치하"뭄냠~"츠루기의 머리카락을 물고 있음

P"...지금 내 눈이 이상한 게 아니지?"

츠루기"안 이상해요. 정상입니다."

린"네 아들, 괴짜네?"

츠루기"시끄러, 가만히 있어라."

잔느 얼터"지금 막 귀함했습니다. 회장님"

츠루기"어, 알았어. 그런데 귀환이 뭐냐? 귀환이.."

치히로"그럼 저는 제데로 데리고 왔으니깐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츠루기"어, 빨리 꺼져. 그리고 치요, 가서 사치코 좀 데리고 와줘."

치요"네, 알겠습니다."그림자속으로 들어감

P"그럼 나는....이거 전해주러 왔어."서류철을 내밈

츠루기"아, 새로운 회사하고 간판계약한 거 말이죠? 감사합니다. 아이돌들 하나하나 신경쓰기 많이 힘들었을 건데 말이죠..."

P"그냥 이 꽉물고 밤샘하니깐 되던걸?"

츠루기"선배는 인간인데 그렇게 몸을 혹사하지면....아, 몰라~ 린, P선배 데리고 빨리 집으로 들어가. 소우코는 바이올렛이 안고 있으니깐 찾아가고."

린"알았어, 그럼 빨리 집으로 돌아가자. 프로듀서."

P"어,어라!? 잠깐만! 나 아직 일이 덜 끝났는데..."

츠루기"일단 푹 쉬기나 하세요. 나 참..."

잔느 얼터"그보다...저에게 다름 분들을 소개시켜준 이유가 뭔가요?"

츠루기"응? 그거야 당연하지.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으면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상담하라는 거야."

잔느 얼터"그렇...군요."

츠루기"...왜,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냐?"

잔느 얼터"아,아닙니다! 그저..."

츠루기"그저 뭐? 구다코라도 찾냐?"

잔느 얼터"네, 제 전 마스터인 구다코를...아니 잠깐!! 다,당신...그걸 어떻게...!?"

츠루기"아...안 말해줬나? 여기도 구다코는 있어, 마스터는 아니지만 말이야."

잔느 얼터"그건 어찌되어도 상관 없으니깐 어디에 있는겁니까. 대답을!!"

츠루기"....맨입으로?

잔느 얼터"윽...!"

츠루기"뻥이야. 내가 자주 가는 주점인 '가든 오브 아발론'의 주인인 네로의 딸이야."

잔느 얼터"네로라면....그 붉은 세이버말입니까?"

츠루기"그래,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 가면 안된다. 암굴왕이 근처에 배회하더라고."

잔느 얼터"그...렇군요."

츠루기"그보다 말야..."

잔느 얼터"네? 무슨 일인가요."

츠루기"......우리 회사, 어떠냐?"

잔느 얼터"....여러가지로 엉망진장이지만...괜찮은 것 같네요."

츠루기"그럼 다행이고."

잔느 얼터"그보다 한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츠루기"뭔데? 말해봐."

잔느 얼터"....하나비씨는 어디에 있나요?"

츠루기"....그건 비밀이야."

잔느"살아있기는 한 건가요!?"

츠루기"글쎄다~ 굳이 알고 싶다면 니가 직접 알아봐."

잔느 얼터"그러는 게 어디있어요!!"





토비"이것 참....어이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네."

사무원P"......뭐가 어이 없는 일인데?"

토비"오, 오랜만!"

사무원P"오랜만은 무슨...그래서 뭐가 어이 없는 일인데?"

토비"....어이, '즈이무' 시루시히."

사무원P"....야! 나를 그 가증스러운 이름으로 부르지 마!"

토비"너는 말야....자신이 인간이 아니게 된다고 하더라도....다른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인간임을 포기할 수 있어?"

사무원P"........그게 뭔 개 짖는 소리냐? 당연하지."

토비"...좋아, 그러면 문제 없겠지."사무원P를 지나치면서 말함

사무원P"어이! 너 사람하고 얘기하는 도중에 어디를 가는...!"

훼엥~

사무원P'....토비, 이 녀석...!!"

사무원P"잡히기만 해봐~!!"


토비"....정말이지, 내 손을 벗어나도 엄청나게 벗어나버렸짆아."

토비"이렇게 되면 나조차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말이야..."

토비'자, 이번에 크게 싸우면 과연....몇명이나 희생될까? 되도록이면 적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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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는 있는 머리 없는 머리 다 짜내여서 적어냈네요...다음 글은 무슨 소재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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