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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17화

댓글: 9 / 조회: 790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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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2, 2020 18:0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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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7gutjvBm4-I



스튜디오에 도착한 두 사람


사토루 : "리카 여기서 일하고 있는 거야?"


미카 : "응."


사토루 : "미카는 요즘 리카 같은 일 없어?"


미카 : "뭐 없다고는 할 수 없지. 예전보다는 유명해졌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냐 싶어...그치만 이번에 협박장 것은 정도가 심해서

        프로듀서한테 토모코씨가 말한 듯 해."


사토루는 잠시 생각하다가 미카에게 물었다.


사토루 : "그럼 내가 없을 때는 그 동안 어떻게 했어?"


미카 : "자잘한 거는 치히로씨나 토모코씨가 처리해줬었어.

        근데 이번에 우리 자매 건은 두 분도 어쩌지 못하다가 

        토모코씨도 프로듀서한테 부탁드릴려고 말한 듯해..."


사토루 : "이거 미안해지네...너무 오래 쉬었다 온 게 아닌가는 생각했는데..."


미카 : "아니야. 프로듀서가 괜히 쉰 것도 아니잖아..."


사토루 : "일단 우선 너희 둘 건부터 해결하자."


사토루가 미카와 같이 리카가 있는 곳에 들어가자

거기에는 리카가 어떤 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리카가 먼저 두 사람을 알아보고는 둘을 맞이했다.


리카 : "P군!, 언니!"


리카는 둘에게 뛰어와서는 안겼다.


리카 : "언니 어서와! 그리고 P군은 특히 오랜만!"


사토루 : "리카 일 열심히 했나봐? 기분이 좋아보이고?"


리카 : "헤헤..////당연하지! P군이 없는 동안에도 리카는 열심히 했다고!

        방금전까지 토토키라 학원 방송 촬영 끝내고 여기로 온 거야!"


사토루 : "토토키라라니? 최근 병원에만 있다보니..."


미카 : "아 그거 이번에 346프로 아이돌 부서가 새로 만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야.

        2과에 시라즈키씨가 양성소에서 데리고 온 두 사람을 사회자로 세우고 만든 프로그램이래."


사토루 : "그 형이 만들었다라.."


미카 : "프로듀서와 예전 멤버들이 같이 했던 방송을 보고 떠올라서 기획서 만들어 제출했다는데?"


사토루 (머리를 쥐어싸매고는) : "그 형이 진짜..."


그 때 한 여자가 사토루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행색으로 보나 스타일리스트처럼 보였다.


?? : "뭐 어떠니? 그 만큰 현재까지도 네 입지가 어마어마하다는 증거인데?

      거기있는 쪼그만 애까지 그렇게 떠들어대며 알 정도니 오죽하겠냐?"


그녀는 헤죽한 얼굴로 한 손에 어떤 음료가 든 잔을 든 채 오고 있었다.

그 모습에 사토루는 아는 사람을 본 듯이 한숨을 쉬었다.


사토루 : "왠만하면 일할 때 럼주 마시는 건 멈추지 그래요? 주정뱅이 양반?"


미카 : "럼주라니?! 그럼 술이잖아?!"


?? : "약주야! 이건! 영감을 살리는데 조금의 술은 허락된다고!"


사토루 : "남들이 볼 때는 아니라는 건 알고 그런 말 하는 거야? 슈라씨?"


리카 : "에!? 뭐야! P군이랑 아는사이야!?"


사토루 : "아는 사이다마다."


사토루는 그녀를 소개했다.


사토루 : "여기 이 사람은 하마다 슈라 내가 전에 근무하던 업체에서

          일하시는 분이시고 또..."


사토루는 잠시 말을 끊다가 말했다.


사토루 : "우리 큰형 부인이야."


미카 : "뭐?? 그럼 프로듀서의 큰 형분의 부인이시라고!?"


슈라 : "네! 본래는 아카시 슈라라고 불려야하지만 직장 사정이 있어서

        원래 성으로 활동하고 있어. 아 직업은 우리 남편처럼 투잡이야.

        남편이 촬영제작회사 대표와 경호원 투잡이면 난 그 경호원에 맞는 물건제작과

        남편회사 소속으로서 스타일리스트 및 의상디자인 담담이고"


리카 : "그래서 그런 분이 여긴 어쩐일이세요? 아까 은근히 저희하고 아는 사이인 것처럼 가까이 대하긴 것 같아서.."


슈라 : "아 그게.."


사토루 : "미리아 때문이지?"


슈라 : "아하하...."


사토루 : "그러니까 자식 좀 가지라니까...언제까지 조카애만 그렇게 싸고돌려고 그래?"


슈라 : "그러고야 싶은데 소우지씨나 나나 둘 다 커리어기질은 어쩔 수가 없더라고."


사토루 : "뭐 아직은 둘 다 젊으니까..시간 천천히 들여. 엄마 두 사람 결혼할 때 

          그렇게 말했다며?"


슈라 : "응.."


둘이 대화하는 사이 리카가 사토루의 팔에 안겨 말했다.


리카 : "저기 P군 무시하지 말아줘~."


사토루 : "아..맞다. 미안."


슈라 : "그나저나 나름 일은 잘하고 있나보네?"


사토루 : "뭐 그럭저럭."


리카 : "그럭저럭정도가 아니야! P군이 오고부터 정말 우리가 도움 받은 게 많다니까!"


슈라 : "리카는 사토루가 정말 좋은 가보네?"


리카 : "응 엄청 좋아!///"


미카 : "애..리카!"


사토루 : "아하하..애도 참.."


슈라 : "여전히 인기 많네? 떠났는데도 말이야?"


사토루 : 내가 뭐 대놓고 작업걸거나 그런건 아니잖아?"


리카 : "언니도 그랬는걸 P군 얘기할 때마다 얼굴 빨개져ㅅ.."


미카 : "와아아아!!! 리카! 조용히 하래도!!////"


슈라 : "흐응~?"('그래도 진짜로 얘한테 애인 생기면 그 누나들이 가만히 안 있을 텐데 말이지...')


미카는 당황하다가 말을 돌리기 위해 질문을 했다.


미카 : "그나저나 지금 쯤이면 미리아도 애들과 얘기하고 있겠지?"


사토루 : "암만 그러겠지..."


리카 : "저기 P군? 미리아라는 애는 누구야?"


사토루 : "아 맞다. 리카는 촬영하느라 모르지.

          그게 이번에 새로 우리과에 들어온 사람이 있는데 말이야..."


사토루는 이번에 들어온 미리아와 토모에 두 사람에 대해 말했다.


리카 : "그렇구나. 그럼 미리아는 프로듀서의 조카인 거네?

        그리고 여기 계신 슈라한테도 조카가 되는 거고?"


슈라 : "그렇지.."


리카 : "응! 알았어! 그럼 전처럼 같이 지낼게 헤헤.."


사토루 : "리카는 놀라지 않는 듯 하네?"


리카 : "미리아에 대해서는 언니한테 들었었어..그렇게 헤실대는 언니 본적이 없을 정도였다구."


미카 :  "리카 너!"


리카 : "그리고 토모에라는 애도 프로듀서가 

        잘 해결했다고 한다면 그걸로 된거잖아!"


사토루 : "그래..."


사토루는 더 이상 리카에게 묻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밝게 생각해주는 애한테

더 이상 어렵게 질문해서 묻지 않기로 생각했기 때문도 있지만

자신이 왠지 너무 안 좋은 것만 이 아이에게 얘기하는 것 같아서 였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게 있었다 이렇게 밝은 아이에게 이런 걸 말해야 한다는 게

그랬지만 그래도 말해야 했다.


사토루 : "리카 이번에 혹시 너희 자매에게 협박장이 날아온 건 알고 있어?"


리카 : "아...으..응..."


사토루 : "물론 얘길들어서 내가 알고 있으니까 대처는 내가 할거야.

          감시 및 조사도 내가 할 거고

          문제는 이번에 열리는 두 사람의 콘서트 때가 문제야.

          아무리 나라고 해도 회장에 침입한 스토커를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찾는 건 무리야. 그러니까."


사토루는 리카를 검지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사토루 : "너한테 가벼운 호신술을 알려줄거야.

          이런 상황에서는 네가 네 자신을 지킬 수 있어야 하니까 말이야."


리카 : "에에? 다른 사람 때랑 다르게 나한테 알려준다고?!

        그냥 나도 지켜주면 안돼?"


사토루 : "사실은 저번에 미카 때도 그런 짓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또 위험할 뻔했었잖아."


미카 : "나 때면은 그 때로구나..."


미카는 자신의 전 프로듀서가 자신을 습격했었던 일을 생각했다.

미카의 촬영용 조형물의 고정 줄을 끊어서 미카를 다치게 하려했었던 일이었기에

사토루도 예상치 못했기에 그 역시도 손바닥에 상처를 입었었다.


리카 : "으음...하지만 어떻게 보면 재밌겠다."


미카 : "재밌겠다니?"


리카 : "왜냐니?"


리카는 바로 사토루에 팔을 안으며 윙크를 하며 미카를 바라봤다.


리카 : "어떻게보면 내가 P군에게 처음으로 호신술을 배운 아이돌이라는 거잖아?

        언니보다 먼저?"


미카 : "읏..!///"


리카 : "저기 P군! 빨리 가르쳐줘!"


사토루 : "알았어, 알았어. 마침 쉬는 시간인 것 같으니 휴게실에서 알려줄게."


사토루가 자매와 같이 휴게실로 향했고

자매가 먼저 들어가고 사토루가 나중에 들어오려 하던 중

 슈라가 사토루에게 와서 말했다.


슈라 : "사토루?"


사토루 : "왜?"


슈라 : "그 정장 내가 특별히 소믈리에들과 같이 짱구굴려서 만든 거야.

        안 망가지게 잘 써. 그리고.."


슈라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는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한 뒤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그의 주머니에 넣었다.


슈라 : "보아하니 엔도르핀 억제약은 다 쓴듯하네.

        무라카미 구미 때의 일을 듣고 만든거야.

        위에 칸에 있는 게 억제제이고

        아래의 약은 각성제야. 각성제는 농축제니까 위험할 때만 쓰도록 해."


사토루 : "이런 건 언제 만들었어?"


슈라 : "겸사겸사야...원래는 이치하라...아니 카츠라(가명)씨의 아내분이 

        만들었던 원액에서 불순물로 치부된 부분을 정제해서 만들었던 거야.

        나나 내 동생이나 거기 있었으니까."


사토루 : "잘 쓸게."


슈라 : "그래도 위험하거나 필요할 때만 써. 정제했다고 해도 불순물인 건 변함 없으니까..."


사토루 : "어, 근데 여기까지는 왜 온 거야?"


슈라 : "아...그게.."


사토루는 순간 슈라가 망설이는 걸 보고 옷가를 보았다.

그러고는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사토루 : "또 한 잔 하시게?"


슈라 : "에이 한 잔만! 취하지 않으면 약주라고 하잖아?"


사토루 : "그러니까 애가 안 생기지. 슈한테 말할거다?"


슈라 : "안돼~ 이번에 걸리면 1주간 금주당한 단 말이야...!"


그 때 리카가 문을 열고 나왔다.


리카 : "P군! 빨리 와! 알려준다며!"


사토루 : "아아. 그래."


슈라 : "야 잠깐만!"


그 때 뭔가 인기척을 느낀 슈라가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사토루 : "왜 그래? 누나 뭐 있어?"


슈라 : "아니...아무것도...그보다 나 럼주!"


사토루 : "포기하래도 그러네!"


슈라가 휴게실에 들어가고 난 이 후


??? : "뭐야 저 자식...뭔데 죠가사키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지?"


??? : "아무래도 저 남자 인 거 같은데?"


휴게실 안


사토루는 리카에게 호신술을 가르키고 있었고,

미카도 그것을 보며 배우고 있었고

슈라는 자리에서 럼주를 들이키고 있었다.

사토루는 리카와 눈높이를 맞추고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슈라가 지켜보았다.


슈라 : "여전하네...애들이랑 눈높이 맞춰서 대화하는 거..."


사토루 : "우선은 선으로 날릴 한 방이 중요해.

뭐가 됬든 간에 너한테 해를 끼칠려면 키가 크던 작든 너에게 신체가 닿아야하고

키가 크면 몸을 굽힐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럴 때 제일 크게 한 방을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사토루는 리카의 눈과 귀 사이에 부위와 아랫 턱을 가리켰다.


사토루 : "관자놀이라는 곳과 아랫 턱이지.

          관자놀이는 뼈 두께가 얇아서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급소 중 하나이기도 해."


미카 : "하지만 그런 곳을 치면 우리도 활동이.."


사토루 : "물론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덮쳐질 경우에 가격을 해야지.

          그럼 남은 건 역시 위험한 곳이기도 한데 아랫 턱 하악이라고 하는 곳이야."


리카 : "질문 질문! 왜 턱이 위험한 곳이야?"


사토루 : "믿기지 않겠지만 (자신의 턱을 만지며) 이 곳도 급소야.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그 충격이 뇌로 가기 때문이지. 그래도 관자놀이보다는 나은 게 

          기절에서 끝난다는 거야..자 이 주먹을 잘 봐."


사토루는 주먹이 리카에 얼굴에 안 닿을 정도의 선에 맞춰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토루 : "다음엔 아랫 턱을 목표로...이런 식으로 말이야."


사토루가 주먹을 아랫 턱의 방향으로 뻗자 리카의 턱 근처에 까지만 갔다.


사토루 : "아무리 여자아이 힘이라고 해도 이 곳을 맞으면 기절은 당연해

          여자아이 힘으로 성인 남성하나 쓰러뜨릴 수는 있어."


리카 : "으..응..알았어!"


사토루 : "자..해봐."


리카 : "그러니까...이렇게.."


사토루 : "허리를 좀 더 틀어야 돼. 무게를 완전히 실어야 하니까.

          망설임이 있어서도 안 돼. 힘이 빠지게 되니까."


리카 : "응! 에잇!"


리카가 사토루의 턱을 향해 주먹을 날리자 사토루가 그것을 막았다.


사토루 : "안 돼 안 돼! 여전히 힘이 안 들어가 있어."


리카 : "좋아! 오기가 생겼다! 간닷!"


리카가 의욕이 생겼는지 발을 굴르기 시작했다.


리카 : "에잇!"


그 때 문이 열리며 스태프가 들어왔다.


스태프 : "죠카사키 미카씨 죠가사키 리카씨 촬영 재개하겠습니..지금 뭐하시는 건가요!?"


사토루 : "아 네! 잠시 호신술을...쿠악!"


사토루가 방심하고 고개를 돌린 사이 리카가 날린 주먹은 

사토루의 턱이 아닌 안면에 명중했다.


스태프 : "괜찮으십니까?"


미카 : "프로듀서!"


리카 : "아! P군! 괜찮아...미안.."


사토루 : "괘..괜찮아..방심한 나도 잘못이니까....꽤 좋은 주먹이네..

          그래도 다음 번에는 안면이 아니고 턱이다...알았지..?"


리카 : "아..응!"


스태프 : "조심해주세요..아무튼 두 분 지금부터 뮤비촬영 있으시니 와 주세요."


미카 : "아..네!"


리카 : 네에! P군 있다가 또 알려줘야돼? 나 같다올게~!"


미카 : "나도 프로듀서!"


두 사람이 가고 휴게실엔 사토루와 슈라가 있었다.

슈라는 사토루를 보며 끅끅 대며 웃고 있었다.


사토루 : "뭐가 그렇게 웃겨?"


슈라 : "아니..크크...너 맞는 거 정말 오랜만에 본다 싶어서 크크크..

        아하하하!!! 아니 어떻게 언더커버 때도 맞는 모습 본 적 없는 애가 이렇게 

        잘 맞냐!? 하하하하!"


사토루 : "시끄러! 나도 갈란다!"


사토루가 나가고 슈라는 눈물 빠지도록 웃다가 다시 럼주를 들이켰다.


슈라 : "하하..그래도..크크..얼굴색은 돌아왔네.

        벌컥벌컥..캬하! 그 땐 표정하나 없었는데 말이야..."


잠시 후 촬영이 시작되고 사토루는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채 남은 촬영이 끝났다.

두 사람은 슈라에게 인사를 했다.


리카 : "오늘 감사했습니다!"


미카 : "감사했습니다. 그나저나 슈라씨 메이크업 엄청 잘하시네요..."


슈라 : "후후..나중에 알고 싶으면 물어봐. 우리 남편이 

        너희 부서와 계약 맺었으니 앞으로 볼 일 많아 질테니까."


세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사토루는 

자신의 뒷편에서 어떤 인기척을 느꼈다.

한 사람의 것은 아니었다. 두 사람이었다.


사토루 : "거기 누구야!"


??? : "히익! 드..들켰다!"


???? : "일단 도망가자!"


사토루 : "거기서!"


사토루가 그 소리에 쫒아가자 미카가 알아채고는 촬영감독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 편 도망가던 두 사람은 촬영장 출구에 도착했다.

그러나


슈라 : "어딜 가냐?"


슈라가 앞에 가던 자의 발을 걸어 넘어 뜨렸다.

그 반동으로 뒤에 가던 다른 사람도 같이 넘어졌다.

그러는 사이 사토루가 따라왔다.


사토루 : "고마워 누나 덕분에 잡았네.."


넘어진 두 사람은 슈라와 사토루가 자세히 봤다.


사토루 : "엥?"


슈라 : "얘네들은...중학생!?"


미카 : "프로듀서! 뭐야 찾은 거야?!"


리카 : "P군! 응? 아! 너희들 여기서 뭐하는 거야!?"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리카는 이 두 사람은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 "아..아니 리카.."


???? : "이건 그러니까 그게..."


사토루 : "리카 아는 사이야?"


??? : "이봐 당신 아까 리카가 있는 휴게실에 들어가는 거 다 봤어!"


???? : "당신이지! 요즘 리카를 스토킹한다고 하는 남자가!"


사토루 : "에? 나?!"


그 말을 듣고 있던 리카가 버럭하고 소릴 질렀다.


리카 :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리카는 그렇게 말하고는 사토루의 허리춤을 안으며 말했다.


미카 : "자..잠깐 리카!?"


리카 : "여기 있는 사람은 P군! 내가 그렇게 말하던 프로듀서란 말이야!"


사토루 : "리카 너 얘네들 누군지 말아?"


리카 : "당연히 알지. 나랑 같은 반 남자애들이야."


잠시 후

리카가 두 남자아이에게 설명을 했다.


남학생1 : "죄송합니다."


남학생2 : "저흰 처음보는 남자 분이 들어가길래 스토커줄 알고..."


사토루 : "아..아니야..뭐 확실히 한동안 입원하느라 안 보였던 것도 있지만서도 말이지.

          그나저나 너희들 리카 팬인가 보구나?"


남학생1,2 : "네!?"


사토루 : "그렇게 나선 걸 보니 팬아니고 뭐겠냐?"


남학생1 : "아..아니예요!"


남학생2 : "우린 그냥 같은 반일 뿐이예요!"


사토루 : "뭐 아무튼 프로듀서로서 고맙단 말 하고 싶구나. 그 나이에는 

          좋은 걸 대 놓고 말 안하니까 말이야. 앞으로도 응원 많이 부탁한단다."


남학생1, 2 : "아..네.."


사토루는 그 때 시계를 보고는 두 사람에게 말했다.


사토루 : "둘 다 이제 다음 일 하러 갈 시간이야. 슬슬 가야지."


미카 : "응. 알았어."


리카 : "하여간에 그래도 P군을 오해하기나 하고.."


남학생1 : "미안해대도..."


남학생2 : "저번에 일 나올 때는 여자 프로듀서 분이 왔었으니까.."


남학생들은 사토루를 보고는 리카에게 말했다.


남학생2 : "그나저나 리카가 매일 말하던 그 P군이라는 사람이 저 사람이야?"


리카 : "응!"


남학생들은 다시 사토루를 바라봤다.


남학생1 : "일단 생긴 건 잘생겼네."


남학생2 : "응. 인기 엄청 많겠다.


사토루 : "리카 빨리와! 이제 다음 촬영가야지.


리카 : "응! 알았어. 언니한테 가볼게. 너희들."


남학생1,2 : "으..응?"


리카는 화내는 표정을 짓다가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리카 : "후훙 너희들 나 토토키라 나왔을 때 어린애 같다고 그러더니?"


남학생1,2 : "아니 그건..."


리카 : "다음 토토키라도 지켜보라구! 잘 부탁해!"


리카가 그렇게 말하고는 미카에게로 뛰어갔다.

그 모습에 남학생 둘이 얼굴을 붉히고는 말했다.


남학생1 : "아...응."


남학생2 : "내기면 말이지..."


리카의 모습에 둘을 그렇게 말했지만 속대답은 달랐다.


남학생1,2 : '예전부터 팬이니까.'


그 때 사토루가 다가와싿.


사토루 : "너희들"


남학생1,2 : "아.네!"


사토루 : "너희들 아까 나한테 스토커로 오해했었잖아?"


남학생1 : "네..근데 그건.."


사토루 : "아니야 너흴 책망하려는 게 아니고 그에 관해서 묻고 싶어서 그래."


남학생2 : "묻고 싶은 것이라뇨?"


사토루 : "혹시 여기에 너희 말고도 처음보는 사람은 없었니?"


사토루의 질문에 두 사람이 고개를 저었다.


남학생1 :"아니요. 다른 외부인은 들어온 적이 없었어요."


남학생2 : "다른 사람이 들어왔다면 저희가 먼저 알았을 거예요.

           저흰 계속해서 휴게실 근처에 있었거든요."


사토루 : "그래...그럼 다시 원점이란 건데...아무튼 고맙다."


사토루가 인사를 하자 멀리서 리카가 그를 불렀고 사토루도 두 사람에게 

손인사를 하고 갔다.


남학생1 : "혼날 줄 알았는데 정중한 사람이었네.."


남학생2 : "응...리카가 그렇게 좋다고 한게 이해는 갈지도.."


두 사람은 학교에서 사토루에 대해 여자아이들과 이야기하던 리카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얼굴에는 평상시에 밝은 별같은 느낌의 모습과는 다른 무언가가 비춰보이는 모습이었었다.


한편 두 사람에게 가기 전 슈라가 물었다.


슈라 : "왜 저 아이들 같아?"


사토루 : "아니 저 아이들의 짓은 아니야."


사토루는 자신의 눈에서 렌즈를 꺼내며 말했다.


슈라 : "그건 어느 새!?"


사토루 : "이 걸로 가방이나 주머니 안을 봤어. 하지만 이렇다할 물건은 없었어.

          그렇다는 건 아직 두 사람의 스토킹 건은 해결이 안 됬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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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IGjb18q2Ts




-남학생들은 신데마스 애니에서 나왔던 리카네 같은 반 남학생들이 원본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슈라 출현했습니다.

 여담이지만 효도 그룹이 운영중인 그 소믈리에들이 영업하는 바 RETAKE에서 근무중인

 소믈리에들이 슈라에게서 배우고 있는 애들입니다.

 또 미안하다 얘들아 너희가 비집고 들어오기에는 주인공이 넘사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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