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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 마키오-카페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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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7, 2020 14:19에 작성됨.


(등장인물: 오오츠키 유이, 가나하 히비키, 히다카 아이, 사이죠 쥬리, 우즈키 마키오, 미즈시마 사키.)




「오오츠키 유이(이하 유이): 하아...사람들이 나를 잘 모르네...다른 멤버들은 알아도 나는 몰라. 나도 크로네인데.」




-띠리링-




「가나하 히비키(이하 히비키): 배고프다~」


「우즈키 마키오(이하 마키오): 어서 오세요~」


「히비키: 주문하겠다조~추천메뉴는 뭐가 있어?」


「마키오: 저희 카페의 추천메뉴는 파르페입니다!」


「히비키: 그럼 그걸로~」


「마키오: 네, 알겠습니다~」



「히비키:아, 그리고, 의자 좀 바꿔줘. 다리가 잘 안 들어가네.」


「마키오: 아, 그러네요. 의자랑 책상이 안 맞아요.」


「유이: 안 맞아요? 그래! 다른 멤버들은 다 쿨&큐트인데 나 혼자 패션이라 안 맞는단 소리 듣고 있어!」


「마키오: 알겠어요, 알겠어요. 진정하시고 자리에 앉아 계세요. 주문하시겠어요?」


「유이: 그럼 나는...음...카푸치노, 大자 사이즈로.」


「마키오: 다 드시기엔 조금 힘드실 수도 있을 텐데, 진짜 大자로요?」


「유이: 별로 안 커 보이는데. 사이즈 축소한 거야?」


「히비키: 사이즈 축소한 거야? 그래! 쿠로이 사장이 시켜서 좀 과장했었다! 뭐 문제 있냐?!」


「마키오: 알겠어요, 알겠어요, 진정하세요. 곧 파르페 갖다드릴게요.」


「유이: 그럼 中자로.」


「마키오: 알겠습니다~!」



「히다카 아이(이하 아이): 저도 주문할게요!」


「마키오: 네! 뭘로 주문하시겠어요?」


「아이: 이 무지개 조각케이크로 할게요.」


「마키오: 알겠습니다. 침이 저절로 고이는 맛으로!」


「아이: ...고인의 맛이라니요! 저희 엄연히 살아있어요! 인기가 좀 없어서 그렇지!」


「마키오: 알겠습니다, 죄송해요~맛있게 만들어서 갖다드릴게요!」




-띠리링-




「마키오: 어서 오세요!」


「사이죠 쥬리(이하 쥬리): 주문 좀 할게. 나는 음...이거 뭐라고 읽나? 이름이 어떻게 돼?」


「유이: 이름이 어떻게 돼?! 오오츠키 유이!!! 프로젝트 크로네의 패션 멤버!!! 좀 기억 좀 해줘!!!」


「마키오: 진정하세요. 아가씨 말한 거 아니에요. 그리고 이건, 블랑쉐 초코케익이라고 읽어요.」


「쥬리: 이름 멋있네. 그걸로 줘.」


「마키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마키오: 자,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유이: 우와! 이거 진짜 中사이즈 맞아? 엄청 크다! 완전 와따네!」


「히비키: 완전 왕따네? 자신 왕따 아니야!!! 동물 친구가 많은 것뿐이라고! 날 뭘로 보는 거야?!」


「아이: 물로 보는 거야? 나도 아이돌이에요! 876 프로덕션 아이돌 히다카 아이!」


「마키오: 아유 알겠어요 알겠어요! 제발 진정들 하세요! 왜 이렇게 다들 성격이 날카로워!」


「쥬리: 나 별로 안 날카로워! 나도 사실은 착하단 소리 많이 듣는다고!」


「마키오: 알겠으니까 진정들 하세요! 곧 음식 나오니까 말이죠! 사키쨩! 오래 걸려?」


「미즈시마 사키(이하 사키): 거의 다 됐어! 지금 갈게!」





「마키오: 자, 여기 파르페입니다!」


「사키: 롤, 괜찮아?」


「마키오: 응, 조금 힘들긴 하네.」



「아이: 저기요~주문한 거 언제쯤 나올까요?」


「마키오: 네! 곧 나갈 거예요!」


「유이: 곧 나갈 거예요?! 아, 그러니까 이름도 안 유명한 나는 빨리빨리 탈퇴하라 이거지? 너무한 거 아냐?」


「마키오: 아니 그런 말이 아니라...」


「유이: 그럼 그게 무슨 말인데? 아 이봐!」


「쥬리: 아이바?! 나 유미 아니야! 당신 프로덕션 아이돌이라서 더 잘 알잖아! 그리고, 내가 주문한 음식은 왜 안 나와?」


「아이: 왜 안 나와? 그러게요! 이번 스팀게임에서 저희 반나무는 왜 안 나올까요?! 아이돌로도 안 쳐주나 봐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나 봐요!」


「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나 봐요? 그래! 사람들은 내가 크로네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고!!! 크로네가 9명인 줄 알고 있어!」



「마키오: 다들 진정하시고 자리에 앉아계세요. 제가 주문하신 음식들 드리고 서비스도 드릴게요. 샌드위치로! 어떤 걸로 드릴까요?」


「아이: 불고기 샌드위치요!」


「쥬리: 햄치즈 샌드위치로.」


「유이: 그럼 나는, 햄 줘.」


「히비키: 햄조?! 음식점에 햄조 데려왔을까봐 그래?! 안 데려왔어! 나도 공공예절 정도는 지킨다고!」


「마키오: 알겠어요 알겠어요. 히비키씨는 샌드위치 안 드실래요?」


「히비키: 그럼 나도 불고기로.」


「쥬리: 아, 가는 김에 하나만 더, 아메리카노 미디엄 사이즈도 부탁할게.」


「마키오: 알겠습니다~」


「사키: 금방 갖다드릴게요!」





「마키오: 자, 샌드위치 나왔습니다!」


「아이: 와아~잘먹겠습니다! 근데요, 이거 뭐예요? 빨간 소스인데.」


「마키오: 아, 그거, 케찹이에요.」


「유이: 개짭이에요?! 나 오오츠키 유이야! 호시이 미키 짝퉁이 아니라고! 왜 내가 MK2 같은 별명을 갖고 있어야 하는 건데?!」


「마키오: 아니 개짭이 아니라 케찹...아오 오늘 일진이 안 좋네.」


「쥬리: 일진?! 나 일진 아니야! 그냥 좀 사납게 생겼을 뿐이라고!!! 진짜 왜 그러는 건데 너! 그리고, 아메리카노 미디엄 사이즈 시켰는데 왜 톨사이즈가 와? 왜 톨이야?!」


「히비키: 외톨이야?! 자신 외톨이 아니야! 친구들이랑 후배들이랑 잘 어울리고 있어! 니가 뭘 알아!」


「아이: 그래 저 무식해요! 무식해서 죄송해요! 아오 오늘부터 공부 좀 하든가 해야지.」


「쥬리: 무식한 게 자랑이냐」


「아이: 어쩌라고요.」




-시끌시끌-




「마키오: 그만해요! 다들 그만 좀 해요! 하아...그냥 가세요. 돈 안 받을 테니 그냥 나가시라고요!」


「유이: 그냥 나가시라! 그거네, 어차피 인지도도 없고 유닛곡도 없으니 그냥 유닛을 탈퇴해도 좋을 테지, 그거네! 너무한 거 아니야?」


「사키: 아오 진짜...」


「쥬리: 너 왜 그런 표정이야? 불만 있는 거야? OK, 나와. 맞짱 뜨자.」


「히비키: 오키나와?! 자신 오키나와에서 나온 거 맞아! 뭐 어쩔래! 차별드립 칠거야?」


「마키오: 오늘 장사는 망했네...」


「아이: 저희 안 망했어요! 저희 아직도 활동 중이라고요! 몇 번을 말해요!」


「사키 빼고 모두 다: 이 사람 정말 너무하네(요)!」








「카미야 소이치로: 마키오, 이게 뭐야?」


「마키오: ...휴가신청서요. 며칠만 쉬다 올게요.」


「사키: 그래, 롤. 며칠 좀 쉬어. 엄청 힘들었을 텐데.」


「마키오: 조금 쉬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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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개그콘서트 코너 [세젤예]가 재미있었는데, 한번 짧게나마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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