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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미래아웃사이더x블레이블루) 도와주세요! 코코노에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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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6, 2020 21:30에 작성됨.

근미래아웃사이더랑 블레이블루 크로스오버로 끄적여봤습니다.

근미래아웃사이더에 대한 스포가 조금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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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더스크가 파이널데이에게 패배했을때의 이야기

더스크: 으아아아아아악!!!

파이널데이: 몇 번이나 기회를 줬는데도 나를 거역하는 배짱만큼은 칭찬해주마.

더스크: 크으... 제길...

아마릴리스: 더스크...... 나는... 나는...

파이널데이: 자. 아마릴리스 노래해라.

아마릴리스: ...네

더스크: 아... 안...되 하면... 안...

아마릴리스: ......아~♪

파이널데이: 음? 잠깐... 이게 아닌데? 아마릴리스! 멈춰라! 그 노래가 아니다!

더스크: 아마... 릴리스... 그 노래는...

파이널데이: 멈춰! 멈추라고! 그 노래가 아니란 말이다! 아마릴리스! 내 말이 안들리나!

아마릴리스: 아~♪아~♪

파이널데이: 멈춰어어어어!!!!

더스크: ......(더는 힘이... 미안해, 아마릴리스 구하지 못해서...)

아마릴리스가 부른 노래는 파멸의 노래에 아마릴리스의 감응력으로 더해져서
이미 한 번 파괴되었던 세계가 다시 한 번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
...그렇게 아웃레이지군도 레지스탕스도 모든 인류도 절멸하게 되었고
지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
...
...

알 수 없는 세계

???: 어서와라. 방황하는 어린양 제군들
여기는 제7기관의 천재 과학자 Dr. 코코노에의 연구실이다.
사실은 그렇게 보이도록 꾸며놓은 것뿐.
실제로는 경계에 일시적으로 존재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공간이지.
뭐라고 할까...... 쉽게 말하자면 비밀 공간이나 임시 공간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음? 왜 내가 나왔냐고? 특별 이벤트다. 그런거다.
.....흠
좋아. 그러면 오늘의 방황하는 어린 양이여......들어와라.

더스크: 여긴 어디? 난 누구?

코코노에: 어서 오너라. 방황하는 어린양이여.

더스크: 어린 양...이면 저 말인가요?

코코노에: 그래. 여기에 너 말고 누가 있겠냐?
어쨌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 자네 왜 여기에 왔는지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거 없나?

더스크: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거라면... 파이널데이를 막지 못하고 아마릴리스가 파멸의 노래를
부른걸로 알고 있거든요.

코코노에: 그래. 네 "애인" 아마릴리스가 파멸의 노래를 부르는걸 막지 못했다.
이것이 자네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라는거야.

더스크: 자...잠깐만요. "애인"?

코코노에: 왜? 여자친구가 더 좋은거냐?

더스크: 아니... 갑자기 그런식으로 말하면 제가 더 당황스럽잖아요.

코코노에: 뭐 어떄? 사내자식이면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온몸을 던져야지.

더스크: 어쨌든...간에 실제로 아마릴리스를 구하기 위해 제 능력을 쓰고 싶었지만
어째선지 능력이 발동되지 않았어요. 제 이능력인 미래시도 전혀 나오지도 않았고요.

코코노에: 어쩌면 파이널데이는 모든것을 간파했을지도 모르겠구나...

더스크: 그럼... 능력을 봉인당하지 않는 방어수단을 구하면 되기는 하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제 스스로 단련하는 것 밖에 없네요.

코코노에: 어이 그거 내가 할 대사였다고. 멋대로 대사 가로채지마.

더스크: 전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라고요! 대사를 가로채거나 한 적도 없어요.

(삐빅... 삐빅...)

코코노에: 잠시만... 뭐냐 테이거 한참 카운셀링중이라고...

테이거: 코코노에 어떤 여자애 하나를 발견했는데 어떻게 할까?

코코노에: 여자애? 인상착의는?

테이거: 금발의 트윈테일 하얀 옷의 소녀다.

더스크: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 맞지?

코코노에: 테이거 당장 그 소녀를 이쪽으로 데려와.

테이거: 알겠다. ...데려왔다.

더스크: 3초만에!

코코노에: 수고했다. 테이거. 또 부를때까지 어디라도 좋으니까 대기하고 있어

테이거: 알겠다.

아마릴리스: 더스크!

더스크: 너도 여기 있었구나.

코코노에: 오~ 원래 같았으면 여기서 츳코미를 걸어야 했지만...
이 천재 박사님께서 이번 한 번만은 넘어가주지
다만, 내 조언을 듣고나면 말이지.

더스크: 조언이면....

코코노에: 뭐...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파이널데이와의 결전에서
너무 무리하지 말 것, 그리고 어떤 상황이라도 포기하지 말 것.
뭐...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희망을 가지라는 거야.

더스크: 뭔지는 대충은 알 것 같네요.

코코노에: 그리고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 아... 네. 저 말인가요?

코코노에: 너도 벨벳과 파이널데이가 어떤 압박을 가하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고 나아가는거야.

아마릴리스: 하지만... 원래대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코코노에: 되돌아가? 이미 지나가버린건 어떻게 해도 되돌릴 수 없어.

아마릴리스: 네? 그럼...

코코노에: 충고해주자면... 세계를 회귀한다라는건 불가능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라는거지.

아마릴리스: 잘 모르겠지만... 네. 박사님의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코코노에: 그래. 이걸로 끝! 뭐... 이제부터는 너희들이 알아서 해나가야지.

더스크: 박사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코코노에: 그래. 출구는 저쪽이야.

더스크: 네. 가자.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 응.

코코노에: 잠깐!

더스크: 네? 아직 뭐가 남았나요?

코코노에: 너희 둘... 그냥 이대로 나가면 안 되지.

아마릴리스: 그럼 어떻게 하면...

코코노에: 둘이 손을 잡고 나가면 돼. 그 왜 있잖아.
결혼식에서 신랑신부가 식을 마치고 나갈때 그 느낌말이야.

더스크: 저기요? 저희더러 그걸 하라고요?

코코노에: 그렇다.

아마릴리스: 더스크... 박사님의 지시대로 하자.

더스크: 어... 어...

코코노에: 사내 자식이 부끄럼을 타면 쓰나! 내가 하라는 대로 해!

더스크: 네......

코코노에: 테이거. 결혼식 음악 틀어.

테이거: ......굳이 꼭 이래야 겠나?

코코노에: 내 맘대로다. 더 이상 토달지 말고 해.

테이거: 알겠다.

(결혼식 BGM)

코코노에: 자 나아가라. 너희 둘은 정식으로 부부가 된 거다.

아마릴리스: 후훗... 어쩐지 진짜로 결혼한것 같네. 우리

더스크: 그러게...

아마릴리스: 있지... 더스크.

더스크: 뭔데?

아마릴리스: ...아이는 얼마나 원해?

더스크: 네?!

아마릴리스: 우리 결혼했으니까 그 만큼 더스크가 책임져줘야겠지?

더스크: 자, 잠깐만... 우와아아아아!!!

코코노에: ......저 녀석 의외로 능력자인데? 밤의 책략까지 마스터할 줄은...

테이거: ......뭔가 그건?

코코노에: 그게 뭐냐고? 알 필요 없다.

테이거: ...그건 그렇고 저 둘 연구소 출신이랬지?

코코노에: 그래. 원래 같았다면... 이런 거에 대해서도 모르는게 정상이겠지만...
근처에서 기절해있던 둘에게 일부러 지식을 부여했지.

테이거: 그건 좀 억지 아닌가?

코코노에: 머리가 텅 빈 상태면 이야기가 도저히 진행되지를 않으니까
그걸 위한 특단의 대책 이라고 보는게 좋아.

테이거: 설마 여길 나갈때도 그 지식은...

코코노에: 원래는 없던 것이 되는거지... 하지만 여기서의 일을 기억해낸다면
상황이 많이 변하겠지. 물론 더스크는 만능형이 될 수 있고.

테이거: 밸런스 붕괴아닌가?

코코노에: 그런걸 기억해내는건 그 녀석들 나름이지. 자, 테이거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우린 다른곳으로 가자고. 거기서 우리를 기다리는 어린양들이 있을테니까

테이거: ...알겠다. (그건 그렇고 코코노에 꽤나 들떴구만... 이 코너를 다시 재활용하는게 10년만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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