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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P "이상한 소문이 퍼지는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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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4, 2020 20:48에 작성됨.

사계절P

봄P

여름P

가을P

겨울P

 

사문양P

스페이드P

하트P

다이아P

클로버P

 

(창작이야기판)



사계절P

봄P

여름P

가을P

겨울P


사문양P

스페이드P

하트P

다이아P

클로버P


(창작판)


(링크와 이어짐)



가을P “와. 날씨가 봄이 다 됐다. 진짜로.”

치히로 “바빠서 계절이 바뀌는지도 몰랐는데 느리지만 시간은 꾸준히 흐르네.”

가을P “애들이 놀러가자고 시끄러운데 뿌리치느라 힘들다.”

치히로 “다음 분기 데뷔 유닛 기획안도 퇴짜 맞았는데 어딜 놀러가.”

가을P “그니까. 내가 이거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분명 말했는데.”

치히로 “임팩트는 그거 괜찮았잖아. 여름P가 부서 협력 제안한 거.”

가을P “임팩트는 엄청났지. 이름이 이상하니…… 저거 뭐야?”

치히로 “?”



아이코 “중얼중얼…….”



가을P “아이코?”

치히로 “그런데, 마녀 복장이네?”

가을P “뭐야, 저 관은. 주문 외우는 거야?”



아이코 “억울하게 누운 속세의 공주여, 무구한 우상으로 살아갈 자여.”

아이코 “내 시간을 나눠 그대를 불러낼지니 깊은 잠에서 깨어날지어다.”

아이코 “생명을 탐하며 삶을 이어가고, 평생 어둠속에서 살아갈 몸으로!”

아이코 “되살아나랏!”


여름P “핫!” 화르륵!


가을P “깜짝이야, 너 뭐야!?”

치히로 “꺄악! 관 주위에 불이 타오르고 있어!”

가을P “어떻게 한 거야?! 불 꺼, 얼른 불 꺼! 소화기!”

치히로 “잠깐. 잦아드는데?”


끼익-


치토세 “…… 오랜만에 들이쉬는 바깥 공기는 맛있네.”

치토세 “내 잠을 깨운 건 당신이야? 무슨 볼일?”

치토세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지?”


아이코 “별 일은 아니에요. 약간 마법을 부렸을 뿐.”

아이코 “흡혈귀로 되살아나도록♪”


치히로 “흡혈귀……?”

가을P “뭔데. 대체 뭔데?”


여름P “심록의 마녀의 마법으로 되살아난 멸망한 나라의 공주.”

여름P “그것은 과연 축복인가, 저주인가. 답을 모른 채 두 사람은 영원의 숲으로 향한다.”

여름P “순간을 영원으로 바꿔 살아가는 마녀의 진짜 목적은 과연!?”


가을P “…… 재밌는데.”

치히로 “괜찮네.”


여름P “To Be Continued!”


가을P “잠깐!”

치히로 “여기서 끊는다고요!?”


여름P “풀 버전이 궁금하다면 다음을 기다리시지!”

아이코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치토세 “생각한 것 그 이상이…… 아아.”


치토세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났더니 현기증이…….” 털썩-

아이코 “치토세 씨!?”

여름P “얘 또 이러네. 자, 안겨. 의무실 가자.”

치토세 “피가 모자라…….”


가을P, 치히로 “…… 대체 뭔데!?”



~의무실~


여름P “봤지? 궁금해 죽는 거! 내가 말했잖아!”

치토세 “마법사 씨의 약 오른 표정 귀여웠어♪”

아이코 “그런데 이 연극은 꼭 할 필요 있는 거였나요?”


아이코 “아직 기획도 안 올렸는데 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잖아요.”

여름P “반응 보는 거지. 회사에서 제일 보는 눈 있는 게 선배잖아.”


여름P “기획안 완벽하게 완성 다 됐고, 컨셉 좋고, 배우들 좋고.”

여름P “선배 반응도 좋았으니 이 기획은 100% 통과야. 느낌이 왔어.”

여름P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코 “무엇보다?”

여름P “선배한테 한 방 먹이고 싶었어. 내 기획 퇴짜 놓은 복수다! 하하!”

아이코 “아하하…….”

치토세 “덕분에 난 즐거웠어♪ 왕자 씨 기획은 재밌다니까.”

아이코 “네. 저도 짧게나마 준비하면서 재밌었어요. 꼭 통과 되면 좋겠네요.”

치토세 “처음 기획도 재밌었는데, 좀 아쉽게 됐지만.”

아이코 “그러고 보니 처음에 생각하신 기획은 어떤 거였어요?”


아이코 “그것도 원래 치토세 씨가 참가할 기획이었죠?”

아이코 “가을P네 부서에 협력 요청했다는 건 들었는데.”


여름P “엄청난 기획이었지. 유닛명은 가칭 ‘치토토키 토키메키’”

아이코 “네?”

치토세 “아이리랑 같이 과자를 먹는 기획이었지? 치토토토토토토키.”

여름P “만드는 거야, 이 아가씨야. 치토토토토토토토토토토키.”

아이코 “이름이 좀 달라진 거 같은데요?”

여름P “재밌잖아. 치토토토토토톳. 치토치토.”

아이코 “키타키타즈 같은…… 건가요?”

치토세 “과자 만드는 건 치요한테 맡기는 게 좋은데.”

여름P “커피도 못 만드는 너한테 과자 만들기는 무리일지 모르지만, 아이리가 잘 하니까.”

아이코 “그런데 가을P는 왜 거절한 거예요?”

여름P “이름이 별로래.”

아이코 “아…….”

여름P “아니 진짜! 이름이 어때서! ‘#유닛명모집중’도 유닛명이 되는데!”

치토세 “내가 말했잖아. 생크림과 딸기잼으로 하자고.”

아이코 “그건 더 안 됐을 거 같은데요…….”

여름P “그러고 보니까 우리도 유닛명 지어야하는데. 가칭이라도.”

아이코 “아. 아직 안 정했군요.”

치토세 “쿠로모리랑 밤산책 중에 어떤 게 좋아?”

아이코 “둘 다 안 되지 않을까요…….”

여름P “밤산책 괜찮은데.”

아이코 “진짜 그걸로 가시게요?!”

여름P “아쨩 너무 까다로워.”

아이코 “제가 까다로운 건가요…….”

치토세 “그치만 치요랑 반응이 달라서 재밌는 걸♪ 귀여워~” 와락!

아이코 “가, 감사합니다?”

치토세 “저기 아이코. 혹시 내 하인쨩이 되어줄 생각 있어?”

아이코 “하인쨩이라니……. 치토세 씨에겐 치요가…….”

치토세 “물론 치요도 귀엽지만, 아이코도 엄청 귀여운 걸~”


치토세 “같이 있으면 느긋나긋함 덕에 잠도 잘 올 거 같아.”

치토세 “피부도 부드러워서 맛있을 거 같고.”

치토세 “저기 혹시 내 머리를 상냥하게 어루만져주면서,”

치토세 “‘사랑하는 아가씨. 제 품안에서 편히 잠들어주세요♪’”

치토세 “라고 속삭여주지 않을래?”


아이코 “네, 넷? 하지만…….”


여름P “안 돼. 떨어져.”

치토세 “아앙~! 왕자 씨 쪼잔해!”

여름P “입 살아있는 거 보니까 벌써 다 나았네. 그럼 얼른 일어나시던가.”

치토세 “이 침대 감촉이 좋아서 더 누워있을래.”

여름P “그러다 밤에 잠 안 와도 모른다.”

치토세 “당신 품 안에서라면 언제든 푹 잘 수 있는데.”

여름P “오늘은 바빠서 안 돼. 지금도 가봐야 하고.”


여름P “좀만 더 있다가 와. 아쨩은?”

아이코 “치토세 씨랑 더 있다가 갈게요.”

여름P “그래. 오늘은 일정도 없으니까. 무슨 일 있으면 불러~”

아이코 “수고하세요~”


치토세 “…… 좋은 사람이지. 정말로.”

아이코 “네. 함께 있으면 저절로 느껴요.”

치토세 “엉뚱한 생각도 많이 하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 보이고”


치토세 “그래서 오해도 많이 받지만 같이 오래 지내서 알아.”

치토세 “자기 사람에겐 한 없이 친절하고, 늘 진심으로 대한다는 걸.”

치토세 “나와는 달리 늘 강하고, 긍정적이고, 생명력이 넘치니까”

치토세 “그 점이 너무 고마워. 변하지 않고 늘 곁에 있어줘서.”

치토세 “가진 것들을 아끼지 않고 나눠주는…… 행복 그 자체인 사람이야.”


아이코 “제가 보기에도 그래요. 저는 너무 느긋하고 남에게 모질게 대하지 못하니까”

아이코 “때로는 프로듀서 씨의 강함이 부럽다고 느낄 때가 있지만,”

아이코 “오히려 프로듀서 씨는 저의 개성이 제 강함이라고 존중해 주세요.”

아이코 “늘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서도 제가 활약할 무대를 찾아줘요.”

아이코 “제게만 전력을 다하기엔 과분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요.”

아이코 “그래서 치토세 씨가 오셨을 때 솔직하게 기뻤어요.”


치토세 “그래? 난 둘 사이에 끼어들면 방해 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이코 “그럴 리가요. 프로듀서 씨도 정말 기뻐했는걸요.”

치토세 “처음엔…… 거절했다 들었거든. 내가 담당이 되는 거.”

아이코 “그건 아마 치토세 씨를 아껴서 그런 걸 거예요.”


아이코 “아무래도 친한 사람들끼리 담당을 맡게 되면 주위 시선이 쏠릴 거고”

아이코 “가을P랑 치요랑 같이 활동하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

아이코 “하지만 오래 알아온 만큼 치토세 씨의 매력을 잘 아는 것도 프로듀서 씨니까”

아이코 “역시 치토세 씨를 위해 가을P의 제안을 받아들인 게 아닐까요?”


치토세 “그렇지……. 그런 사람이니까.”

아이코 “말은 안 해도 깊이 고민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니까요.


아이코 “그러니 저도 그 뜻을 존중하고 응원할게요.”

아이코 “두 분의 사랑을.”


치토세 “응…… 응?”

치토세 “지금 뭐라고 했어?”


아이코 “후후. 저 알고 있어요. 두 분이 사귀는 사이라는 거.”

아이코 “좀 느리다 보니 눈치 채는 게 늦긴 했지만 차분히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아이코 “다른 사람들이 안 알려줬으면 아직도 몰랐겠지만.”


치토세 “알려줘? 누가? 뭐를?”

아이코 “전에도 치토세 씨가 지치셔서 의무실에 갔을 때…….”


.

.

.


히나코 “므흐흐~♪ 므흐흐~♪”

히나코 “히나코, 오늘 좋은 걸 보고 말았어요~♪”


아이코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히나코 “아이코! 방금 그게 말이죠~ 여름P랑 치토세 씨가~ 므흐흐~”


히나코 “지쳐있는 치토세 씨를 다정하게 공주님처럼 안아서 데려가는 걸 봤거든요~”

히나코 “너무나 로맨틱한 장면이라 망상이 멈추질 않아요~”


아이코 “아아. 치토세 씨가 몸이 좀 약하다 보니…….”


히나 “그런 수준이 아님다!”

유리코 “맞아! 너무 안일해!”


아이코 “유리코 씨? 히나 씨? 언제부터 계셨던 거예요?”


히나 “영국의 진짜 귀족과 루마니아 쿼터 아가씨!”

히나 “그림으로 그린 비주얼임다. 의도적으로 매칭시켰다 해도 믿을 정도로!”


유리코 “심지어 어릴 때부터 오래 알고 지낸 사이! 정략결혼인가, 정략결혼인가!”

유리코 “아니! 두 사람 사이엔 이미 사랑이 꽃피고 있는 게 분명해!”


히나 “시간으로 다져진 소꿉친구 간의 사랑! 100% 플래그임다!”

유리코 “아아! 고귀해! 정략결혼으로부터 시작된 사랑이라니!”

히나 “유리유리, 그건 좀 너무 뇌피셜…… 뭐, 어쨌든.”


히나 “두 사람이 보통 사이가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함다!”

히나코 “므흐흐~ 그렇죠~? 역시~ 치토세 씨, 여름P를 ‘왕자’라고 부르니까요~”


아이코 “그, 그런 건가요?”

히나 “아이코, 가장 옆에서 지켜보면서 너무 느린 검다.”


히나 “지친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의무실까지…… 연인이 아니곤 못 함다!”

아이코 “프로듀서 씨라면 저한테도 그 정도는 해주실 거 같은데요.”

히나 “어라? 그러고 보니, 여름P는 원래 좀 옴므파탈 느낌도 좀……”

아이코 “원래부터 아플 때마다 병문안도 가는 사이라 들었어요.”

유리코 “아니! 그렇다 해도 치토세를 향한 태도는 특별해!”


리사 “뭐야? 무슨 얘기?”

유리코 “마침 잘 왔어, 리사! 전에 치토세랑 드라마 찍었지?!”

리사 “어. ‘오우무아무아에 행운을.’ 근데 그게 왜?”

유리코 “그때 혹시 여름P랑 둘이 사귀는 듯한 모습 못 봤어?”

리사 “사귄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유리코 “단호한 즉답!? 무슨 이유라도 있어?”

리사 “그런 걸 굳이 말해줘야 돼?”


리사 “여름P 로리콘이잖아. 만날 하루나 애들하고 노는 걸.”

리사 “그런데 치토세 같은 섹시, 요염한 타입하고 사귈 리가 없지.”


히나 “이유가 너무 신랄함다…….”

아이코 “으음. 프로듀서 씨는 단지 애들이랑 잘 놀아주는 거라 생각하는데요.”

유리코 “좀 더 잘 생각해 봐! 거기에 분명 단서가 있을 거니까!”


리사 “단서라…… 아. 여름P가 로리콘이 아니라고 치면 분명 있네.”

리사 “그 두 명 기본적으로 찰싹 달라붙어 다녀. 인사 삼아 포옹도 하고.”


유리코 “그거다! 다정한 연인 포스!”

히나 “결정적인 증거임다!”

히나코 “인사삼아 포옹이라니, 므흐흐~ 하네요!”

리사 “근데 외국에선 그렇게 인사하는 나라들도 있잖아.”

아이코 “저기, 듣다 보니까 생각난 건데요.”


아이코 “소파에 앉을 때 프로듀서 씨가 치토세 씨를 자주 무릎에 앉혀준다거나”

아이코 “무릎베개를 해주고 때로는 어깨도 빌려주고, 매일 아침 집으로 데리러 가고”

아이코 “아프면 하루 종일 병문안을 가는 것도 연인 같은 행위…… 일까요?”


일동 “…….”


리사 “그 정도면 빼도 박도 못 하고 사귀는 거잖아!?”

히나 “왜 그걸 이제 말하는 검까!? 아니, 왜 그걸 보고도 이제야 눈치 채는 검까!?”

유리코 “역시 아이코는 이미 다 봤잖아! 그게 다 증거들이라고!”

히나코 “므흐흐흐흐~ 여름P랑 치토세 씨는 그렇고 그렇고 그렇고 그렇고 그런 사이였군요~!”


히나코 “그러고 보니 치토세 씨는 흡혈귀의 후예…… 라는 소문이 있었죠?”

히나코 “피가 모자라단 소리도 자주하고, 목을 물려는 듯한 시늉도 하고?”

히나코 “어쩌면 여름P와는 이미 어른의 관계를 맺은 걸지도…….”

히나코 “아아아아! 망상이 전혀 멈추지를 않아요!”


리사 “그렇네. 이 정도면 정장 벗겨보니 목덜미에 키스 마크가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겠어.”

유리코 “키스 마크! 더 나아가 이미 기정사실까지!?”

히나 “뭐, 가능성은 있겠지만 아무래도 아이돌인데 말임다.”


히나 “거기까진 아닐 검다.”

리사 “잠깐. 그럼 자기 여자 친구가 아이돌 하는데도 그냥 내버려둔 거야?”

히나 “오히려 그게 포인트임다. 처음엔 관계가 들킬까봐 가을P에게 맡겼지만”


히나 “이젠 연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스스로 꾸미기 위해 나선 검다!”

리사 “근데 그걸 많은 사람들 앞에 대놓고 자랑한다고?”


리사 “로리콘이 아니더라도 그냥 변태네!”

히나 “뭐 어떻슴까. 연인의 진로를 응원해주는 걸 수도 있슴다.”

히나코 “어느 쪽이든 히나코는 망상이 멈추지 않아요~♪”

유리코 “유리유리도 마찬가지! 이건 정말 너무 고귀해!”


아이코 “그런…… 그런 거였군요.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갈 뻔했어요.”

아이코 “확실히 치토세 씨는 예쁘고 스타일도 좋으니까 프로듀서 씨랑도 어울리고…….”

아이코 “그렇다면 제가 할 일은…… 두 사람을 응원하는 거겠네요!”


.

.

.


아이코 “그렇게 된 거예요. 후훗♪”


치토세 “………… 왕자 씨, 고생이 많네.”

아이코 “네?”

치토세 "아니. 아니야."


치토세 "눈치 채지 못해주는 건 힘든 법이거든……." 중얼











너무 느리다 못해 딴길로 새어버린 아쨩.

그런 아쨩이 귀엽지만 여름P는 지금쯤 암에 걸렸을지도 모릅니다.


아, 근데 확실히 아가씨가 들어오니 좋네요.

여름P는 캐릭터가 너무 강한 나머지 아이코의 캐릭터가 묻히기 쉬운데

중간에서 윤활제 역할을 해주는 아가씨가 있으니 대사 쓰는 재미가 늘어납니다.


보통 이런 건 미오가 잘 해주지만 겨울P 담당이라 어디까지나 게스트.

정규 멤버로서 일해줄 사람이 있는 것과는 다르죠.


그리고 이제부터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는 느낌이네요.

슬프지만, 그렇기에 아름다운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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