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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14화

댓글: 9 / 조회: 938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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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4, 2020 15:02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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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ZApi_e0WKN8

??? : "그래서...당신 동생 분...당했다는 거네요?"


츠바메 토라오 : "면목이 없습니다..."


??? : "괜찮아요....덕분에 좋은 걸 얻었어요..."


토라오에게 일의 실패를 들었음에도 흡족을 넘어 희열을 느끼는 여자가 

어떤 영상을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그 안에 있는 건 츠바메 조직과 타카스 조직간의 싸움 속에서 날뛰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었다.


??? : "봐봐... 또 성장했어...정말 대단한 자들이야..당신 밑에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당신은 정말 빛나고 있어.. 내 딸은 당신보다는 당신 밑에 있는 아이를 좋아하지만

       난 여전히 당신뿐이야......지금도 그렇고.....그 사람이 당신을 사랑했던 건 

       틀린 눈이 아니었어...하지만...그게 거슬렸어.....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자신의 아이들만 보고 있지...당신을 위해줄 내가 있는데도 말이야...그래도 이해해줄게..

       난 관대한 당신만의 여자니까...그래도 조만간 딸아이들한테는 인사를 하러 갈게 기다려줘?

       이ㅊ..아니 지금은 카츠라(가명)지?"


여성은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토라오에게 말했다.


??? : "영상 잘 봤어요. 아 그리고 동생 분 좀 실망스럽네요.

       그렇게 자신있게 나가서는 오히려 당하기나 하고 말이죠..병원신세라고 들었어요...

       뭐 그래도 나오기는 할테니까 말이죠? 부디 날 더 재밌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난 정말 보고 싶거든요...이 사람의 모습이..."


여자의 조롱섞인 말에 토라오는 이빨을 뿌득거리고는

말을 했다.


토라오 : "조심하겠습니다...뿌득..."


조용히 이빨을 갈고 있는 토라오를 여우같이 웃으며

여성은 그 자리를 벗어났다.

토라오는 그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류와 그를 조롱하는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며 어두운 표정으로 서 있었다..

그 때 여성에게 전화가 왔다.


??? : "여보세요? 어 딸~? 엄마야...응? 뭐라고 찾았다고?

       축하한다 우리 딸...우리 딸이 사랑하는 그이를 드디어 다시 찾았나보네?

       응? 엄마가 어떻게 알았냐고?

       엄마는 다 알지...우리 딸에게 감정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이지않니?"


화목하게 웃던 여성 그러나 여성의 표정은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그 웃음에는 섬뜩함이 보였다.


??? : "딸...엄마가 예전에 말한 적 있지? 엄마도 예전에 딸과 같았어...

       마음 속에 공허함만 있던 시절이...근데 전에 말했지...

       언젠가 네 그 공허함을 채워줄 특별한 사람이 나타나게 되면 절대 놓지지 말라고 말이야...

       우리 딸 열심히 한 거 알아..하지만 그 사람이 떠났을 때 넌 그 날 슬픔과이라는 감정을 알았지

       그러니 다시 돌아온 그를 이번엔 놓쳐서는 안된단다...? 엄마한테 그 남자가 전부인 것처럼 말이야..알았지?"


여성의 수화기 건너편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여성의 

목소리를 그녀의 딸은 그저 조용히 무표정으로 듣고 있었다.


???? : "그래 엄마...나도 알아..나도 그 사람이 떠났을 때 슬펐어...

        그는 공허뿐인 연예계 생활에서 유일한 빛이었으니까..."


??? : "그러니 너한테도 그가 필요해.."


???? : "응..나한텐 그 사람이 필요해,"


섬뜩한 느낌의 엄마와 딸은 그렇게 서로의 말을 반복하였다.


??? : "그는 너의 모든 것이야..."


???? : "그는 나의 모든 것이야...."


??? : "넌 그를 가져야 돼..."


???? ; "난 그를 가져야 돼..."


??? : "누구도 건드리게 해서는 안 돼.그는 너의 모든 것이니까..."


???? : "맞아 엄마...그는 나에 전부이니까..난 그가 필요해."


??? : "그를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마다해서는 안 돼...."


???? : "맞아..엄마도 그렇잖아...엄마도 엄마의 그 사람에게 그럴거고..."


??? : "그래 맞단다..후후후...그리고 알게 될 거야...나만이 그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걸..

       우리 딸은 이해할 수 있지? 우리 딸은 아주 우수한 유전자들만 모아서 만든 내 걸작이니까...그 사람 것이 빠졌다는 게 흠이지만..."


???? : "그는 나의 모든 것...그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어...엄마의 그이처럼..무엇을 희생한다해도 말이야..."


??? : "무엇도 중요치 않아..그 사람을 얻기 위해서라면..."


???? : "누구도 중요하지 않아...그 사람을 가지기 위해서라면..."


미친 듯이 수화기 사이로 흘러나오던 대화가 잠시 멈추고 두 사람은 서로

누가 뭐라 할거 없이 입을 맞춘 것 마냥 동시에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모녀라는 것과는 달리 서로의 표정은 달랐다.

어머니는 마치 독사가 웃는 듯한 혈기가 들어간 웃음이었지만

딸은 혈기가 없는 채로 입만 구체관절인형처럼 웃어보이고 있었다.


???, ???? : ""그는 내 것이 될 거야..그에게 선택권 따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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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ldGeHt0f2o

그 때 마침 그날 밤..

카츠라(가명)의 집에서는

그가 괴로워하며 잠을 자고 있었다.


카츠라(가명) : "안돼....안돼!"


악몽을 꾸었는지 카츠라(가명)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에 아키하가 나왔다.


아키하 : "파파! 무슨일이야!"


카츠라(가명)는 문을 열고 들어온 아키하를 바라보았다.


카츠라(가명) : "헉..헉...아..아키하.."


카츠라(가명)은 아키하를 바라보더니 그녀에게 다가가 품에 안았다.


아키하 : "자..잠깐...파파! 왜그래..무슨 일 있어!?

          이게 뭐야!? 완전히 땀투성이잖아? 안 좋은 꿈이라도 꿨어?

          이런 걸..뭐라고 불렀지? 그러니까 외상 후..."


카츠라(가명) :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말하는 거니?"


아키하 : "맞아 그거!"


카츠라(가명) : "아니야..괜찮아..그저 악몽을 꾼 것 뿐이니까...다행이다...무사했구나..둘 다.."


아키하는 그런 그의 모습에 작게 웃으며 

그의 머릴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키하 : "뭐야 파파? 우리 걱정했었어? 괜찮아. 우리 여기 있잖아?

          그러니까 힘들어하지마...."


카츠라(가명) : "그래..너흰 나랑 너희 엄마가 남긴 유일한 보물이니까..."


아키하 : "응..파파..."


그 때


?? : "우응...시끄러운 겁니다..."


아키하의 동생이 인형옷 잠옷을 입고 나왔다.

아무래도 카츠라(가명)의 비명과 아키하의 발소리에 깬 듯하다.

그녀는 카츠라(가명)과 아키하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친딸이며

아키하한테는 배다른 여동생이 된다.

아키하는 깨어난 여동생에게 다가가 그녀에게 말했다.


아키하 : "미안해...깼어..아빠가 잠시 악몽을 꿔가지고..."


?? : "아빠...나쁜 꿈 쳐꾼겁니까?"


카츠라(가명) : "아..이젠 괜찮아. 악몽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보다도 내일 일찍부터 일있다고 하지 않았니?

                얼른 가서 자렴."


그 때 그녀는 카츠라(가명)에게 당찬 목소리로 말했다.


?? : "그건 안돼는 겁니다! 아빠 악몽을 꿨습니다. 그러니 

      아빠 옆에서 같이 쳐 자주는 겁니다!"


그런 그녀의 말에 카츠라(가명)도 기운이 풀렸는지 그녀의 머릴 쓰다듬으며 말했다.


카츠라(가명) : "우리 작은 딸 아빠랑 같이 자고 싶나봐?"


?? : "그렇습니다! 아빠를 쳐 달래주는 겁니다! 아키하 언니야도 같이 쳐하는 겁니다!"


그녀의 말에 아키하가 당황한 듯이 말했다.


아키하 : "뭐..!? 아..아니야 난 됐어.."


?? : "혼자보다는 둘이서 하면 아빠도 빨리 나아질것입니다!"


동생이 빛나는 눈빛으로 아키하에게 말하자

아키하가 뒷걸음질을 하다가 이내 그녀의 눈빛을 이기질 못했다.

그 아이가 보여주는 눈빛은 세상의 더러운 것은 1도 모른다는 

순수함이 담긴 빛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키하 : "아..알았어..나도 같이 자줄테니까..푹 자도록 해..아빠.."


?? : "아키하 언니..그냥 하던대로 파파하셔도 되는 겁니다."


아키하 : "내...내가 언제...!?////......그보다....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 : "아키하 언니가 아빠 안고서 머리 쓰다듬어 드릴 때부터 인 겁니다."


아키하는 그녀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푹 숙였다.


아키하 : "다...들켰어...우으으...///"


카츠라(가명) : "이제와서 뭘 그러냐? 이미 니네 친구들한테 다 들켰다며?"


카츠라(가명)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다.

그러자 동생이 먼저 그의 침대에 들어왔다.


?? : "헤헤 아빠 침대 안 열라 따뜻한 겁니다..헤헤.."


아키하도 잠시 망설이다가 침대에 들어왔다.


아키하 : "아..아무튼 우리가 이렇게 해주는 거니까 얼른 자..."


카츠라(가명) : "그래...너희도 잘 자렴.."


아키하 : "응..잘 자 파파..."


?? : "아빠랑 아키하 언니도 잘 쳐자는 겁니다...쿨..."


제일 어린 동생이 먼저 잠들여 잠결에 하는 말에

두 사람은 그 아이를 가운데에 두고 양쪽에서

그 아이를 끌어안고 잠에 들었다.


카츠라(가명), 아키하 : "잘 자(렴.)...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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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0qxka3jEPc&list=PLa7VBzjGW86XeNy4f5VkNpFEuYTbXvHBg&index=2

   

퇴원이 결정되고 다음날

사토루가 침대에서 눈을 떴다.

익숙한 방이었다.

병실이 아닌 자신의 집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방문이 열리고 유리아가 들어왔다.


유리아 : "일어났어?"


사토루 : "어, 잘잤냐?"


유리아 : "응.."


사토루가 자리에서 일어나 씻기위해 욕실로 갔다.

그 때 유리아가 말했다.


유리아 : "사토루..."


사토루 : "응?"


사토루가 돌아보자 유리아가 웃으며 답했다.


유리아 : "어서와."


사토루 : "그래..다녀왔어."


사토루는 식사 후 정장을 입었다.

간만에 입는 정장이었다. 하지만 평범한 정장은 아니었다.

안에 탄화규소 디스크와 세라믹 복합소재의 이중 라미네이트로

내부에 덧대어져있는 방탄양복이었다.

카렌 때에 이어 토모에 때에 양복을 버리는 바람에 다시 구입했다.

지난번의 양복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 번 양복들은 소믈리에를 통해서만 구입했지만

이번 양복은 슈이치의 누나의 손에서 만들어진 것을 구매한 것이다.

이번에는 내부만이 아니라 외부에도 이 섬유질로 덧대었다.


유리아 : "뭔가 옷이 점점 비싸져보이는 거 내 눈에만 그런 거야?"


사토루 : "사정이 있는 법이야. 그렇게 산 양복들이 다 걸레짝 됬는데 나 같아도

          더 좋은 걸로 사겠다."


유리아 : "에휴...그래도 뭐...옷빨은 사네...애들 준비시키고 있을게."


사토루 : "어."


그 때 초인종이 울렸다.

사토루는 그 초인종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고

문을 열었다.


사토루 : "어서와라."


토모에 : "어..잘있었나.."


사토루 : "그나저나 일찍 왔네?"


토모에 : "뭐...일단은 빨리하면 좋으니께.."


토모에가 오자 사토루는 주위를 보더니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말했다.


사토루 : "하지만 지금은 당장 널 데리고 갈 수가 없겠다."


사토루의 말에 토모에가 놀란 듯이 말했다.


토모에 : "와..와 그런 기가?! 아직도 옛날 일이 안 풀린기가?

          그래도 내는 니가 한 말에 용서를 빌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라믄 바로 말해라..내..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다 할테니께...."


사토루  :"그럼 우선 해결해야할 일이 있어. 그것도 지금 바로 여기서."


사토루의 말에 토모에가 해맑은 표정으로 물었다.


토모에 : "그..그런가? 말해봐라...! 그게 뭔가??"


사토루는 토모에의 뒤에 있는 토모에를 보호하기 위해 온 깍두기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사토루 : "내가 일하는 회사에 이런 사람들을 가득 태운 차는 안 들어가고

          이런 놈들 들어갈 공간이 내 사무실엔 없어! 지금 너한테 필요한 건 세면도구와 

          트레이닝 복과 신분증 및 지갑 그거면 충분하다고!

          빨리 다 돌아가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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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xGtu4ReEQ0Q&list=PLT9Ca7doMWMYc4tj3u0tyFM50uZelxIro&index=6


그러던 도중 때 마침 부모님과 함께 미리아가 도착했다.


미리아 : "삼촌! 나 지금 왔...우와와!! 이 사람들 뭐야! 뭐야!?"


신기해하는 미리아였지만 사토루 집 앞에 서 있는 야쿠자들을 보고

유키코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채 서 있었다.


유키코 : "야..야쿠자....야쿠자가...잔뜩..."


유키코는 기절했다.


아카기(미리아의 아빠) : "여보! 정신차려요! 여보! 어떡해!"


미리아 : "엄마!"


사토루 : "누나! 정신차려!"


토모에는 그제서야 부하들에게 일렀다.

그리고 그들 모두가 일제히 차를 타고 돌아갔다.

하지만 바로 돌아간 건 아니고 탐탁치 않아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이미 두목인 고우와 딸인 토모에에게 당시의 상황을 들었기에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잠시 후


차 안에는 사토루, 유리아와 아이들, 

미리아와 부모님 그리고 토모에가 타고 있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사토루가 유치원에 사리아, 마야, 아린을 내려주고

프로덕션으로 향했다.


사토루 : "에휴..아침부터 이게 뭔 날벼락이야..."


토모에 : "미안하게 되었다..설마 이렇게까지 되리라고는...."


토모에는 유키코 부부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했다.


토모에 : "두 사람한테도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토모에가 고개를 숙이자 유키코 부부도 얼떨결에 고개를 숙였다.

특히 유키코는 유이치나 소우지에게 들었지만 자신들을 괴롭혔던

야쿠자 조직의 바로 위에 있는 조직 두목의 딸아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예의가 바른 아이였다. 유키코도 그렇게 생각했다.


미리아 : "엄마? 이젠 괜찮아?"


유키코 : "어? 으응...이젠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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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161Nw6nvJfw


유리아 : "나 참내...아이돌 스카우트 받고 프로덕션가는데 그런 조폭들 사이에 끼고

          데리고 오는 사람이 어디있어?"


유리아의 말에 토모에가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두 사람은 서로가 아이러니하면서도

사이가 좋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유리아와 토모에 둘 다 자신의 집안이 한 가정을 괴롭혔다는 것과

한 남자한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유리아와 토모에의 관계인데

토모에의 아버지 휘하에 있던 조직을 이용해서 

사토루네 가족을 괴롭히도록 한게 유리아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유리아에게 잘못은 없지만 그리고 그 숙청당한 조직의 살아남은 자제가 

자신을 납치하고 자신의 아버지를 위협하는 지경까지 가게 된 것은 변함이 없다.


사토루 : "유리아 그만해."


유리아가 방금 전에 일 때문에 토 달듯 말하자 토모에가 말했다.


토모에 : "내는 니도 그 일과 연관이 없다는 건 이미 알고 있데이.

          니도 느그 애비 때문에 입은 피해자이니께...

          어떻게 보면 니느 느그 애비는 물론 야쿠자도 좋게 보지는 않겠지.

          근데 다른 건 몰라도 우리 아그들을 함부로 말하지는 말래이..

          니 눈에는 일개 깡패로 보이겠지만 내한테는 가족이니까

          적어도 내는 그 타카스 놈들과 우리 아그들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으니께...

          그래도 너보다는 낫지 않나 아이가?

          가족한테도 집안한테도 버림 받은 너보다는 말이제.."


유리아의 조폭이라는 말이 거슬렸는지 토모에가 말하자

유리아도 눈썹을 올리며 말했다.


유리아 : "흐응~? 그래서 넌 그 가족들 관리를 못해서 그 사단에 끼었었나보네?"


찌릿


토모에 : "보자보자하니까 정말이제..그러는 니도 떳떳하다고 말할 수 있나?

            니도 도움 받을 곳이 없다가 도움 받은 거 아이가 

            들어보니까 느그 아버지가 프로듀서의 가족들을 괴롭혔었다고 들었다...."


유리아 : "뭐라고!"


사토루 : "둘 다 그만해!"


둘의 말싸움은 사토루의 말에 멈춰줬다.


사토루 : "토모에 너 거기까지만 말해.

          그리고 유리아 너도 함부로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잖아.

          너희 둘 싸움에 관계 없는 사람들과 애가 보고 있다."


두 사람은 그제서야. 차 안에 유키코 부부와 그들의 딸인 미리아가 있음을 

알았다. 부부는 각각 엄마는 안고 있는 아기의 귀를 남편은 미리아의 귀를 가리고 있었다.


미리아 : "응? 아빠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왜 갑자기 귀를 막는 거야?"


그제서야 두 사람은 상황을 알고 고개를 숙였다.


토모에 : "미안하데이...내가 흥분했다..."


유리아 : "아니야...네 잘 못도 아닌데...나도 흥분했어..."


사토루는 그런 두 사람은 착잡하단 듯이 바라봤다.

한 아이는 자신의 아버지때문에 상처를 입고

한 아이는 그런 그 아이의 아버지의 일 때문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을 당사자가 아닌

조금 전 같은 피해자인 그 남자의 딸한테 화풀이하듯이 말했다.


토모에 : "그래도 다행이다...아부지께 얼핏들었는데...

          그래도 내쳐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으니께..."


유리아 : "응...고마울 뿐이야..사토루한테는..."


토모에 : "그라제..."


토모에는 사토루는 흘깃 바라보고는 말했다.


토모에 : "좋은 남자제..///"


유리아가 그런 토모에를 노려보듯이 보자

토모에는 고개를 세차게 젓고는 손을 내밀었다.


토모에 : "아...아무튼..아까일도 내는 사과했으니께..이젠 서로 친하게 지내자..

         막말로 어떻게 보면 우린 서로 같은 처지 아이가.."


토모에가 먼저 손을 내밀자 유리아는 조금은 놀란 듯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웃으며 말했다.


유리아 : "먼저 선심쓴다는 식으로 말하지는 말래?

          내가 먼저 내밀려고 했으니까.


토모에 : "무라꼬?! 이 지집아가!?"


유리아 : "후후..그래도 일단은 너도 사토루가 맡게 된 아이돌이 됬으니까

          열심히 하라고는 해줄게? 아 그래도 서열 1위는 나다?"


토모에 : "말뻔새하고는..."


그러다가 유리아네 학교에 도착했다.


유리아 : "사토루 그럼 나 같다올게? 유키코씨 있다가 봐요?"


사토루 : "그래 잘 갔다와라."


유키코 : "그래. 유리아 먼저 들어가 있어?"


유리아는 사토루에게 인사를 하고는 토모에에게 

귓속말로 말했다.


유리아 : "그나저나 너 다른 건 몰라도 사토루 좋아하는 걸로는 

          험난할거야?"


토모에 : "무...뭔 소리고하는 기고!?///"


유리아 : "저래봬도 아직 무의식적으로 남 홀리는 건

          변함 없거든. 가보면 알아...저 사람한테 호감가진 사람들

          많을테니까..."


토모에 : "그건 니도 같다는 기가?"


토모에의 질문에 유리아는 알 수 없는 웃음을 짓고는 말했다.


유리아 : "글쎄~?"


유리아를 학교에 태워다 주고

프로덕션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토모에와 미리아의 가족들이 내렸다.


유키코 : "여기가 루가 일하는 곳이야? 이렇게 큰 데에서 일해?"


사토루 : "그러고 보니 유키코 누나는 나 일하는 데 처음오지?"


유키코 : "응...왠지 바빠보이겠네?"


사토루 : "조금..성가신 놈들이 있어서 그래.."


사토루는 다시 고개를 돌려 346프로덕션 입구를 바라봤다.


사토루 : "다시 돌아왔네...얼른 들어가자.

          일단 오늘 첫일은 미리아와 토모에의 등록 서류 작성이니까."


토모에 : "알았데이."


알았다고 말하는 토모에 옆에 미리아가 다가왔다.


미리아 : "저기 앞으로 잘 부탁할게! 토모에!"


미라아가 웃으며 말하자 토모에도 화답하며 말했다.


토모에 : "응! 내도 잘 부탁한데이."


사토루 : "빨리와 서류작업 재빨리 해야지."


토모에 : "알았데이."


미리아 : "엄마, 아빠 빨리!"


유키코 : "그래 그래 알았어."


남편 : "내 평생 연예기획사에 들어오게 될 줄은..."


그 때 1층에서 누군가가 사토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사토루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중년남자에게 인사를 했다.


사토루 : "오랜만입니다."


이마니시 : "그래..어디 잘 쉬다 왔나?"


사토루 : "쉬다 왔다하면 그렇고 아니라면 아니고요."


이마니시 부장은 사토루의 뒤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이마니시 : "뭐..자네 뒤에 있는 아이들을 보니 대충은 알겠구먼.."


그 때 유키코가 다가와 이마니시 부장한테 인사를 했다.


유키코 : "안녕하십니까? 여기 있는 아카ㅅ..."


사토루 : "흠흠.."


이마니시 : "괜찮네..지금이라면 우리들 빼면 듣는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네. 

              혹시 아카시군의 가족 분 되십니까?"


유키코 : "네, 아카시 사토루의 작은 누나인 아카시 유키코라고 합니다.

            동생이 늘 신세 지고 있습니다."


이마니시 : "네, 이쪽이야말로 동생분께 신세 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그 뒤에 있는 아이들은..."


사토루는 이마니시의 질문에 답했다.


사토루 : "이번에 스카웃한 아이들 입니다. 인사드려

            내가 일하는 부서의 어른분이셔."


사토루의 말에 미리아와 토모에가 인사를 했다.


미라아 : "미리아. 아카기 미리아라고 합니다."


토모에 : "무라카미 토모에 입니다.."


이마니시 : "오호...아카시군 쉬는 동안에도 이렇게 아이돌 스카우트를 하다니

              열심히로구만...이거 츠루기군이 또 힘들겠군."


사토루 : "엥? 츠루기가 왜요?"


이마니시 : "아무것도 아닐세. 만나보면 알 걸세.

            우선은 자네 사무실로 가세나 가서 말하세나.

            이 아이들의 서류작성도 빨리해야할 터이니 말이네.


이마니시 부장은 미리아와 가족들 그리고 토모에를 앞에 세우며 보냈다.


이마니시 : "자네도 빨리 오게나. 안 그래도 자네 부서 아이돌들이 자네 오기를 기다렸으니 말이네."


사토루 : "아무 말 없으신 겁니까? 이상하단 생각은 안드셨습니까?"


이마니시 : "뭐가 말인가?"


이마니시의 말에 사토루는 예상밖에 답이 나왔는지 물었다.


사토루 : "부상입어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사람이 퇴원하자마자 입원중에 캐스팅했다면서

          데려왔는데 말이죠."


이마니시 부장은 사토루의 질문에 웃으며 답했다.


이마니시 : "별로 놀랄일도 아니네. 자네 비범한 거야. 오래전에 알려질대로 알려졌었데다

            내가 자네 예전 소속사 직원이었다는 걸 잊은겐가?

            게다가 난 그 당시부터 나제에게 호의적이었네. 당시의 내가  말단이라는 위치가 안타까웠을 정도로 말이지."


사토루는 그 말에 순간 잊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사토루 : "그러신가요..."


이마니시 : "그러니 이런 일로 그렇게 놀라지도 않네. 오히려 이시다 이사와 그 밑에 있던 놈들 하던 짓이 

            더 끔찍할 정도니 말일세..."


사토루 : "그나저나 왜 이렇게 서두르세요? 뭐 약속이라도 있으신가봐요?"


사토루의 질문에 이마니시가 답했다.


이마니시 : "다른 건 아니고 오늘 우리 부서의 새 스폰서가 온다고 해서 말이네."



작가의 말

그동안 숨겨오던 카츠라(가명)의 작은 딸 공개했습니다.

그럼이제 카츠라(가명)의 진짜 성 아시겠죠?

그리고 위에 인물들 캐릭터가 바뀔 부분들도 있지만

참고가 된 작품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구 사무원P시리즈의 몇편들과 해피 슈가 라이프와 얀데레 시뮬레이션입니다.

조아용 오홍홍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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