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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346이야기 -6-

댓글: 16 / 조회: 117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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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0, 2020 05:17에 작성됨.

1.나는 화 안내




오늘은 평화로울까? 346프로, 사무실


치히로 "슈라씨가 늦네요."

시키 "아, 오늘 슈라 재료 구하러가서 늦는다고 말하랬는데. 깜빡했어."

해병P "재료?"

시키 "여러가지가 떨어져서 구해온데."

타쿠미 "그 자식은 별별 신기한걸 할수있으니까 놀랍지도 않아. 저번엔 내 바이크를 빨간색으로 칠했는데 3배 빨라졌다니까?"

치히로 "전 숟가락이랑 나무젓가락으로 대포 만드는거 봤어요."

해병P "가끔 전직이 하나 더있는건 아닐까 생각해요."

타쿠미 "그거라면 나도 의심가는게 있는데..." 수근수근

치히로 "사실 저도..." 쑥덕쑥덕



-한편, 재료 구하러간 슈라P는...


슈라P "(귀 후비적) 어우, 누가 내 뒷담하나? 아무튼 검씨, 이빨 두개만 줘."

검 "안준다고!!! 이거 다시나는데 1주일이나 걸린다고!!" 왁왁

슈라P "다시 나잖아!! 난 부러지면 임플란트 해야해!!" 왁왁

검 "니 이빨 뽑아 쓰던가!!" 

슈라P "뽑아 쓰겠냐!!! 이거 맞으면 하나는 뽑히겠지! 모든것이여 대지로 돌아가라!•찌그러지고 으스러져라!•천칭의 접시는 우로 가라앉을것이니!! 초위마법!! 초 대옥 거해 금강추!!!" 후우우웅-

검 "으아악 세상에!!!" 으직으직빠직




-다시 346으로 돌아와



타쿠미 "그러고보니 누구 슈라 화내는거 본사람?"

시키 "나!" 손 듬

타쿠미 "(두리번) 뭐야, 시키 말고는 없어?"

시키 "뭐, 나도 얼마 못봤지만!"

해병P "저도 선배가 화내는건 못봤네요. 대부분 다른사람이라면 화낼상황에 울거나 짜증내거나 웃더라고요. 며칠전에...."



-며칠전


슈라P "드디어~ 1달 동안 야근한 업무가 다 끝나간다~ 물론 중간중간 저장도 다해놨지." 타닥타닥

해병P "오, 드디어 그게 완성되는거에요?" 홀짝

슈라P "이제 오타검사만 하면 끝나. 근데 그거 내 럼주냐?"

해병P "어... 혹시 마시면 안되는거였어요?"

슈라P "아냐 맘껏 마셔. 이제 저장만 하면~" 


-펑!!!

해병P "정전?"

아키하 "(멀리서) 전기실 쇼트났나보구만!!! 충전중이던 내 로봇들이 다 박살이 났다네!!!"

시키 "(멀리서) 여기도 다 쇼트났어!!! 내 실험기구들!!"

해병P "또 전기실이 터졌네요. 잠깐, 지금 내 전기차 충전시키고 있었는데?!"

슈라P "해일아... 제발 이거 꿈이라고 해줄래?" 컴퓨터 터짐

해병P "어...."

슈라P "지금 과전류 때문에 컴퓨터가 숯이 됐어..." 철푸덕

해병P "오 세상에."

슈라P "몰라 다 꺼져!! 그냥 다 때려칠거야!!! 으아아아앙!!!" 콰장창


해병P "그렇게 서럽게 우는 선배는 처음봤죠. 그리고 제 차도 숯이 돼버렸고요."


시키 "어쩐지 며칠전에 슈라가 거실에서 위스키 한박스를 안주도 없이 마시더라고. 그거때문인가 보네."


타쿠미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2주 전



타쿠미 "어이 슈라, 네 오토바이 좀 빌려도 돼?"


슈라P "키 책상에 있어. 보호장비 내꺼 입고가!"


타쿠미 "바람만 쐬고 올거야. 걱정마!"



-잠시후



타쿠미 "어... 슈라?"


슈라P "잘 다녀왔어?"


타쿠미 "그 좋은소식이랑 나쁜소식이 있는데..."


슈라P "....좋은 소식 먼저 말해봐."


타쿠미 "니꺼 안전장비 쩔더라. 굴렀는데 하나도 안아퍼."


슈라P "너 혹시 사고냈냐?"


타쿠미 "그게 나쁜소식인데...?"


슈라P "세상에 마상에!!! 너 어디 다친데 없어?!" 텁


타쿠미 "괜찮아 괜찮아악!!!" 붕붕


슈라P "어디 부러지거나 까진데 없어?! 너 진짜 괜찮아?"


타쿠미 "진짜 괜찮다니까..." 헤롱헤롱


슈라P "아이고 크툴루 맙소사, 너 간떨어지게 할래?"


타쿠미 "그리고... 미안, 빌린 오토바이 걸레짝 됐어."


슈라P "어쩌다가?"


타쿠미 "어떤 미친놈이 신호위반으로 날 들이받더라고. 보호장비때문에 난 멀쩡했는데 바이크는 박살이 났지."


슈라P "내 보호구 입으라고 하기를 잘했네, 바이크는 괜찮아. 아직 7대 더 있으니까 신경쓰지 말고, 넌 의료실 가서 정밀검사 받고 와. 나머지는 내가 처리할께."






타쿠미 "진짜 대인배라니까. 나중에 안건데 법적 처리까지 전부 했더라고."



-벌컥



리아무 "으아아아~ 레슨 완전 야무! 지쳤어!"


해병P "고생했네요 유메미씨."


리아무 "근데 무슨얘기 하고있었어?"


시키 "슈라가 화 안내는거!"


리아무 "그런거라면 나도 있어! 저번에..."



-한달 전



리아무 "우와아아아아아아앙!!!!! 야무! 엄청 야무해!!!" 엉엉


슈라P "또 뭐니 야무야."


리아무 "나!! 트위터!! 사람들!!! 엄청 야무!!! 불!!!!!"


슈라P "아, 너가 또 생각없이 트위터에 글싸질렀다가 사람들이 그거보고 야무야무한 말을 해서 지금 염상중이다?"


리아무 "(끄덕끄덕)



트위터


-리아무 그만 나대라.


-리아무에게 실망했습니다. 미쿠냥팬 그만둡니다.


-머리로갈게 가슴으로 가서 그러냐?



슈라P "어우 사람들 말에 날이 엄청 서있네. 너 뭐했니?"


리아무 "그게.... (적당히 리아무가 할만한 말을 생각해보세요) 라고 했어.


슈라P "....."


리아무 "히익! 슈라님 눈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돼지를 보는 눈이야!"


슈라P "아이고... 이거 또 프로파간다 하는데 한세월 걸리겠네. 야무야, 나 좀 따라와."


리아무 "응?"




체력단련실



리아무 "어... 슈라님?" 헤드기어 + 마우스 피스


슈라P "야무야, 건전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라는말 알지?" 손에 붕대 감는중


리아무 "(끄덕끄덕)"


슈라P "근데 넌 몸이 건강하지 않으니 계속 그러는것 같단말이지." 글러브 낌


리아무 "(상당히 큰일났음을 눈치챔)"


슈라P "겸사겸사 넌 원석이니까 빛나게 할려면... 싹~ 갈아버려야겠지?" 씨익


리아무 "히이이이이익!!!"


슈라P "야무야 가드 올려!!! 지옥 특훈이다!!!!!" 파앙






리아무 "그때 웃으면서 주먹을 날린 보면 화는 안난것 같지만 그건 그거대로 무서웠써..." 덜덜덜 


치히로 "체력단련실에 링 만든다는걸 말려야 했었나?"


타쿠미 "근데 시키, 슈라가 화낸걸 본적이 있다고 했잖아. 언제 화냈어?"


시키 "그게 말이지~" 



-6년전



슈라(21) "박사학위 따기 개힘드네 진짜." 반 척척박사


시키(12) "그게 지금 석사 앞에서 할말이야?" 척척석사


산체스 "싸우지 말고 밥이나 먹자고요." 우물우물


슈라 "그보다 형씨, 타임머신은 어때요?"


산체스 "전기세가 너무 많아 나와서 고민이에요. 한동안 맑아서 번개 끌어다쓰기도 그런데."


시키 "근데 만약에 내가 타임머신을 미래에 만들었다면, 미래의 내가 지금쯤으로 와서 타임머신 설계도를 넘겨주면 엄청 쉽지 않을까?"


산체스 "그렇게 쉬운게 아니에요 이치노세양. 제가 세운 릭-모티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대는 우리가 선택함으로써 계속 갈리는거라 제가 타임머신을 발명해서 과거로 간다면 만들어진 시간대를 되돌아가는거지만 과거에 개입을 하면 그 순간 시간대가 갈려서 별개의 시간대가 되어버린다고요."


시키 "뭐라는지 모르겠어." 갸우뚱


슈라 "한마디로 과거에서 무슨짓을 하면 평행세계가 생긴다고."


시키 "아하!"


산체스 "뭐, 그래도 설마 완성 하겠어요? 이건 반쯤 취미니까요."




(그러나 3년후, 산체스는 쥐 뒷걸음질 치다 소잡는것 처럼 어쩌다가 타임머신을 완성하고, 자신의 이론이 틀린것을 입증하고 신나게 시간여행하다가 타임패트롤의 추격을 받지만 그건 먼 미래의 이야기이다. 아니 먼 과거인가? 타임머신얘기는 시제가 애매하다니깐.)



(3년후) 산체스 "GREAT SCOTT!!"



-식사후



시키 "슈라~ 산책가자."


슈라 "나 지금 바뻐."


시키 "그럼 나 혼자 다녀올게~" 후다닥


슈라P "늦지 않게 돌아와!"



-2시간 후



슈라 "얘가 늦네.... 뭔일 있나?"



-3시간 후



슈라 "왜 안들어오지... 설마 납치됐나!! 세상에 마상에!!!! 경찰!! 군부대!! 특공대에 연락을!!!!" 허둥지둥


시키 "나 왔어~"


슈라 "...."


시키 "슈라?"


슈라 "흐어어어 다행이다...." 털썩


시키 "왜그래?" 갸웃


슈라 "시ㅋ... 아니 이치노세. 이리 와."


시키 "?"


슈라 "이렇게 늦게 들어와서 사람 걱정시키고.... 너는 정신이 있는거냐!!!!" 쩌렁쩌렁


시키 "히끅!"



-설교폭풍 후



슈라 "앞으로 그럴거야 안그럴거야?"


시키 "히끅... 안... 그럴께... 시키가 잘못했어..." 울먹울먹 


슈라 "하이고... 울지마 시키야. 이쁜얼굴 다 망가진다." 쓱쓱


시키 "끅... 끅... 그치만... 화... 많이... 났잖아..." 꺼억꺼억


슈라 "무슨소리야, 내가 널 어떻게 미워하겠니. 앞으로는 늦게 오지마, 너 사라지면 난 더이상 못산다." 쓰담쓰담


시키 "정말?"


슈라 "정말, 너한테 무슨일 생기면 내가 마피아조직 하나도 날려버릴수 있어. 넌 내 동생이라고." 쓰담쓰담


시키 "이히히..." 


슈라 "이리와, 아이스크림 먹자. 그리고 내일은 핸드폰 사러 가자. 내가 사줄께."


시키 "핸드폰? 정말?!"


슈라 "응, 너때면 가질때도 됐지."


시키 "우와!!! 슈라 최고!" 방방






타쿠미 "이렇게 들으니까 그냥 진짜 자매같은데?"


치히로 "그러게요. 둘이 퍼스널 컬러도 완전 반대인데 말이죠."



-덜컹



슈라P "나왔다." 너덜너덜


시키 "원하던거 구했어?"


슈라P "어, 죽어라 싸워도 결판이 안나서 슈라씨 특제 럼주 10병이랑 특제 위스키 1갤런으로 합의봤어. 어우 뭔 C4를 마이쮸마냥 입에 넣는놈은 내가 처음본다."


시키 "근데 뭐 구하러 간거야?"


슈라P "어, 신의 이빨." 


해병P "신의 이빨?!"





2.한번은 써보고 싶었던 무쌍 (불편하면 넘기세요) (비속어 많음)



-아키하 연구실



아키하 "제 1회! 망한 발명품 자랑하기~" 


시키, 슈라P, 아키하 "와아아아아아~" 짝짝짝


아키하 "다들 망한 발명품은 챙겨왔지?"


시키 "물론!" 


슈라P "당근이지."


아키하 "그럼 나부터 시작하지. 내 망한 발명품은 이 토끼로봇 마크76이라네." 쿵


시키 "별로 다르지 않은것 같은데?"


아키하 "그래보이겠지만..." 전원 킴


토끼로봇 "인간!!!! 몽땅죽인다!! 으아아아아!!!"


아키하 "대체 뭘 잘못했는지 인간을 계속 죽이려 한다네."


슈라P "넌 무슨 스카이넷을 만들었냐? 빨랑 폐기해."


아키하 "알겠네. 원래 이 모임의 의의가 이것 아닌가, 자랑하고 폐기하기." 분쇄기에 던져버림


토끼로봇 "그아아아아아!!! 복수할테다아!!!!" 그직그직-


시키 "저거 분쇄만 되는거야?"


아키하 "소각까지 병행한다네. 망한 발명품 처리 전문으로 제작한거라 말이지." 붐-


슈라P "오~ 나중에 저거 설계도 복사해줘."


시키 "내가 만든건 시키 특제 감기약이야." 


슈라P "설마 이거 저번에 타쿠미가 먹은 그거야?" (슈라P 아이돌 캐스팅편 참조)


시키 "어, 효과는 좋은데 복용자가 공포와 두려움을 아예 못느끼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더라고. 위험하잖아?" 휙



갈갈갈갈갈-



슈라P "내가 만든건 유기물 분해제야. 실험할때 계속 바이오 필름이나 탄소 찌꺼기 같은게 눌러붙을때 피라냐 용액 만들어서 씼기 귀찮아서 만든건데, 효과는 끝내줘... 근데."


아키하 "근데?"


슈라P "너무 끝내줘서 사람도 녹더라고. 빛에 민감해서 형광등 정도의 빛에 10초정도 노출되면 금방 분해되기도 하고."


아키하 "사람?"


슈라P "돼지 족발 담궈봤는데 순식간이 흐물흐물해지면서 녹더라. 5% 수용액이었는데 말야."


아키하 "다행이군, 설마 사람에게 시험한건가 했네."


슈라P "내가 미쳤다고 사람한테 실험하냐? 이거 말고도 많아. 너무 초고온으로 올라가는데 엄청 느리게 타는 네이팜이나, 담뱃불 붙일려고 만들었는데 화염방사기가 된 라이터, 지인 의뢰로 엔돌핀 억제제를 만들었는데 도파민도 억제해서 맞으면 파킨슨병을 간접체험하게 되는약, 다음으로 만든 엔도르핀은 억제하지만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되서 광전사가 되는약. 그리고..." 뒤적뒤적


시키 "어쩨 다 오버파워네?"


슈라P "난 만들면 기준보다 떨어지는건 안만들어, 다 오버파워라 문제지. 이 의수도 초기에는 너무 강해서 연결부가 찢어질 정도였어. 중간품을 내가 달고 몇년간 개조해서 쓸만해진거지." 오른팔을 두드려보인다


아키하 "하, 역시 배운놈이 더 위험한거로군."


슈라P "아, 이거 진짜 오랜만이다!! 내 플라즈마 커터!!" 두둥


아키하 "플라즈마 커터? 내가 아는 플라즈마 커터는 프레스기 정도의 크기인데 그건 그냥 칼손잡이같네만."


슈라P "데드스페이스 보고 만든거야. 발사형이 아니라 들고 사용하는거지만. 아직 작동하네!!" 부웅-


시키 "슈라, 보통 이런건 플라즈마 커터가 아니라 빔사벨이라고 하지 않아?"


슈라P "그거나 그거나, 그래도 절삭력은 끝내줘. 아키하, 이거 쓸거야?" 강철판를 가리킴


아키하 "아니, 아직은 사용 예정 없다네."


슈라P "이래보여도... 이렇게!!!" 부웅-



-댕강



슈라P "두꺼운것도 동강내거든."


아키하 "세상에, 50mm 스테인리스 합판을 동강내다니...."


슈라P "이건 개량해서 써야지." 주섬주섬



-우당탕탕


치히로 "슈라씨!!! 큰일났어요!" 벌컥


슈라P "치히로씨? 왜 그래요?"


치히로 "애들이... 애들이 납치당했어요!!"


슈라P "....네?"


치히로 "허억... 헉... 야쿠쟈인지 테러리스트인지는 몰라도  해병P랑 이동하고 있던 모모카랑 토모에를 납치해갔다고요!!!"


슈라P "뭐라고요?! 잠깐, 해일이는요?"


치히로 "그녀석들이 무식하게 차를 들이박고 애들을 납치해가서 지금 병원에 있어요."


슈라P "....." 으득


시키 "아 망했네."


아키하 "갑자기 그게 무슨말인가?"


시키 "슈라가 진짜 빡쳤어. 화난걸 넘어서 빡쳤어."


슈라P "나 좀 나갔다 온다." 텁


아키하 "그 망한 발명품들로 어쩌겠다는건가!!"


슈라P "이제 쓸데가 생겼어."



-야쿠자 본부



토모에 "으! 으아아!! 단단히도 묶었구만!!" 낑낑 


모모카 "이제 우리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토모에 "벌써 포기하지 마라! 우리 집안이나 너네 집안이나 한가닥 하니 금새 우릴 찾을거여. 걱정 하덜덜 말어!"


모모카 "그리고 해병P님이...."


토모에 "그자식... 살아있어야 하는데..."


아쿠쟈1 "어이 아가씨들. 힘빼지 말고 가만히 있어. 어차피 그거 풀어봤자 여기서 못나가."


토모에 "너 이새끼..." 이글이글


야쿠쟈 "어이쿠 무서워라~ 꼬마라도 피는 다르다는건가?"


모모카 "대체 목적이 뭐죠? 왜 우릴 납치한건가요!"


야쿠쟈2 "대기업 따님이라 머리가 잘돌아가네. 우린 너네 둘의 부모한테 볼일이 있는거야."


토모에, 모모카 "뭐?!"


야쿠쟈1 "너희를 인질로 무라카미 구미를 와해 시키고, 사쿠라이 재단을 꿀꺽 하는거지. 그럼 양지에서는 사쿠라이 재벌의 재화들을, 음지에서는 무라카미 구미의 영역과 세력을 얻을수가 있거든."


모모카 "그... 그럴수가!"


토모에 "하, 우리 아버지가 그런 유치한 짓이 넘어갈것 같냐?"


야쿠쟈2 "글쎄, 무라카미는 외동딸이 소중한가 본데? 사쿠라이도 그렇고 말야."


모모카 "(아... 안돼... 제발 누가 도와줘!)"



-한편, 야쿠쟈들의 아지트 앞



슈라P "예, 무라카미씨,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구해요죠. 뒷처리나 좀 부탁드립니다. 사쿠라이씨도 걱정 마시죠. 예." 뚝


야쿠자A "어이, 아줌마! 여긴 출입 금지구역이야. 돌아가."


슈라P "우리 애들찾으러 왔다 이새꺄." 자기 목에다가 주사를 놓음


야쿠자B "뭐? 애들? 아줌마가 찾는게 누구든 여기 없으니 가시라고!"


슈라P "등신새끼가 말많네." 기이이잉-


야쿠자A "뭐요, 등신? 이 아줌마가 돌았나!!" 부웅



-텁



야쿠자A "읍!! 읍읍!!! (이거 놔!!)" 슈라P 오른손에 얼굴 잡힌채로 버둥버둥


슈라P "등신새끼가 말도 많네." 으직



-퍼억



야쿠자A "(얼굴이 으깨져 죽음)"


야쿠자B "히...히이이익!!!" 


슈라P "뭐 새꺄, 구경났어?"


야쿠자B "으... 으아아아아!!!" 붕붕


슈라P "넌 이게 좋겠다." 보라색 캡슐을 깨서 던짐


야쿠자B "크악 이게 뭐... 야...." 흐물


슈라P "유기물 분해제, 여러가지 섞어 만들었지. 너네한테는 빠른 죽음도 아까우니 특별히 1% 희석액이다."


야쿠자B "사... 살려... 그륵." 뼈까지 완전히 녹아 사라짐


슈라P "그럼 이 씨발놈들이 우리 귀여운 아가씨들을 어디에 숨겼을까...?" 빠득빠득



-야쿠자 본부, 중간지점



야쿠자3 "쏴!!! 전부 쏘라고!!" 자동소총 발사중


야쿠자C "쏘고 있잖아!!" 두두두두두-


야쿠자3 "근데 왜... 왜 멀쩡하냐고!"


슈라P "발명품 24호 나노 적층 아머 정장이다 개새끼들아!" 팅팅팅-


야쿠자C "야!! 얼마전에 들어온 바렛 가져와!! 그건 통하겠지!!" 철그럭


슈라P "(유기물 분해제로 야쿠쟈들 다 녹이는 중) 하, 가소로운 새끼들. 하다하다 총기도 밀수하냐?"


야쿠자C "(머리를... 머리를 노려야한다!)" 퍼엉--



-까앙!



슈라P "아야, 세.상.에, 차.암 아프다." 총알이 바이저를 못뚫고 꿈적도 안함


야쿠자C "제....젠장, 50구경을 맞고 꿈적도 안하다니! 인간 맞아?!"


슈라P "그럼, 엄연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란다 꼬마야." 3의 몸을 두개로 만든뒤 어느새 C 앞에 와있음


야쿠자C "사사살려주세요... 제발..."


슈라P "너희는 모르지,  남을 죽일때는 자신도 죽을수 있다는, 그 간단한걸 모른단 말이지." 촤악


야쿠자C "크악, 퇫퇫. 이건... 석유?"


슈라P "네이팜이란다 멍청아." 화륵


야쿠자C "흐... 흐아아아아!!! 끄아아아아악!!!!" 데굴데굴


슈라P 초고온의 불꽃에 산채로 화장되는 기분을 느껴봐. 아, 신경이 타서 못느끼나?"


야쿠자C "끄아아아아아!!!!"



-토모에랑 모모카가 갇혀 있는곳 앞



슈라P "거 두껍게도 잠궈놨네. 여기는 전에 은행이었나?" 깡깡


야쿠자4 "죽어라!!!" 일본도 백어택



-까아앙!


슈라P "(오른팔로 방어함) 하나 충고하면, 기습은 조용히 하는거란다, 그런다고 안들키지는 않았겠지만." 


야쿠자4 "부... 부러졌어?"


슈라P "내 팔은 스뎅으로 만들었어, 이 등신아." 콰직


야쿠자4 "게헥..." 흉부가 뭉게진채로 벽에 꽃힘




-모모카랑 토모에 감금된곳



야쿠자1 "이상하네, 왜 밖에 무전이 전부 끊겼지. 뭔일 났나?"


야쿠자2 "그럴리가, 지금 여기 있는 조직원이 50명이 넘고 전원 총기로 무장했잖아. 뭔일이 절대 안나. 그리고 뭔일이 난다고 해도 저 금고문은 절대 못뚫을걸?"



부웅-



야쿠자1.2 "어?"



파지지지지지직-- (금고가 벽째로 오려진다)



야쿠자1.2 "어어어어!?!"



-콰앙!!! (오려진 벽이 넘어간다)



야쿠자1.2 "콜록콜록콜록!!! 먼지가!!"


슈라P "세상에 절대는 없단다 아가들아." 플라즈마 커터로 통로 개척함


토모에 "슈라!"


모모카 "슈라니임!!"


슈라P "안녕, 얘들아. 금방끝나니까 눈 감고 귀 막고있어."


야쿠자1 "이 새끼가!!" 부웅


슈라P "그반응도 질린다. 다른거 없니?" 촤악


야쿠자1 "이게 뭔... 어... 으아아아악!! 내 손! 내 손이 녹고 있어!!" 유기물분해제 때문에 점차 녹음


슈라P "0.1% 희석액이다. 이 농도면 단숨에 못죽고 끔찍하고 고통스럽게 죽지."


야쿠자1 "흐악!! 흐아아아!! 다리가!! 내 다리가!! 제발 살려줘!!" 다리가 뭉그러지고 있음


슈라P "싫어, 내가 왜? 넌 그냥 그렇게 죽는거야."


야쿠자1 "끄아아아아!! 제발!! 그냥 죽여줘!! 제발!!!" 팔 한쪽만 남은채로 절규


야쿠자2 "으아아아..." 패닉


슈라P "(1의 목쪽의 문신을 보고) 하... 망할 제비새끼 꼬붕이였냐? 진즉에 그 두놈들을 없애버렸어야 하는데..."


야쿠자2 "보....보스를 알아?"


슈라P "내 지인들 덕분에, 그 새끼들한테 경고를 어떻게 한다.... 야."


야쿠자2 "....네?!"


슈라P "너, 넌 내가 특별히 살려줄께. 가서 니네 두목한테 346프로를 건들이면 다음엔 너네 둘이 저놈처럼 될거라고 전해. 알아들었지?" 다 녹아가는 1의 시체를 가리키며


야쿠자2 "대...대체 당신은?!"


슈라P "나? 사무원의 제자요. 물의신의 지인, 독수리를 동경하는자이자 설탕이의 친구겸 동료."


야쿠자2 "그게 대체 무슨말인지...."



-부웅 붕



야쿠자2 "으아... 으아아아아악!!!" 왼팔이 채썰림


슈라P "이제 꺼져. 거시기랑 뿡알도 채썰리기 싫으면."


야쿠자2 "으아아아악!!!!" 밖으로 뛰쳐나감


슈라P "아이고 되다... 오래 기다렸지?"


토모에, 모모카 "(많이 충격먹은 표정)"


슈라P "그... 미안하다. 이런모습을 보이기는 싫었는데." 긁적긁적


토모에 "뭔소리야 슈라."


슈라P "어?"


토모에 "넌 우리를 구했어, 그거에 집중하라고!"


모모카 "큰 빚을 졌네요."


슈라P "너희들.... 고마워..."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된 후


슈라P "그럼 무라카미씨, 뒤처리는 부탁드릴께요."


무라카미 "걱정마세요 선생, 그보다 우리 토모에를 구해주다니, 이 은혜를 어떻게 값아야 할지...."


사쿠라이 "원하시는게 있다면 말만 하세요!"


슈라P "에이 됐어요, 그냥 나중에 좋은술 생기면 두병정도 주세요. 전 가볼께요!" 피융-



-병원



-삐 -삐 -삐



해병P "(병상에 누워있음)"


슈라P "미안하다 해일아, 내가 갔어야 하는건데. 이제 일어나." 푸욱


해병P "...허억!!!" 벌떡


슈라P "좋은아침, 잘잤어?"


해병P "이게 대체.... 분명 트럭이 제 차를 들이받고... 맞다 토모에! 모모카!!"


슈라P "진정해, 다 끝났어. 내가 다 해결했으니까 걱정마."


해병P "다행이다.... 그러고보니 상처들이 다 나앗는데 이거 선배가 한거에요?"


슈라P "어, 신체수복제. 이거 한방이면 왠만한 상처는 다 나아. 내 나름에 보은이야."


해병P "고마워요, 선배."


슈라P "별말씀을 , 내가 더 고맙지."





3.이름장난



모모세 리오-섹시하지만 허당이다.


모오세 리오-홍해를 가를수 있다.




이케부쿠로 아키하-기계를 잘만진다


이케부쿠로 칸다-깜빡 졸아 다음역에서 내렸다




카미야 나오-으헿


카미야 가오-잘가요 카미야씨




아베 나나-우사밍 성인


아베 하치-초 우사밍 성인


아베 큐-초 우사밍 성인 II


아베 쥬-초 우사밍 성인 III


아베 나나쥬나나-초 우사밍 성인 GOD




무라카미 토모에 - 346의 협객


우다가와 토모에 -야 넌 옆동네 드럼이잖아.




아라키 히나 - 만화가 아이돌


아라키 히로히코 -아니 선생님 여긴 왜.


히카와 히나 - 너도 옆동네 게임 아니니?





4.흡혈귀 사냥



치토세 "아하하하!! 오랜만이야,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네!"


미오 "시끄러! 시부린의 원수... 지금 갚아주겠어!" 파지지직


타마미 "그동안 너때문에 사그라들어간 동료들의 목숨... 그 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산주(山柱), 와키야마 타마미가 너의 목을 베겠다!!!" 스릉


아야메 "이하동문! 너같은 생물을 이 세상에 남겨둘수 없다! 영주(影柱) 하마구치 아야메, 너를 배제하겠다!!" 챠킹


클라리스 "주님의 이름으로, 그 더러운 육신의 뼈 한조각도 이 세상에 남기지 않겠습니다." 차라랑


치토세 "아하하하!!! 이제는 맥이 끊긴줄 알았던 파문술사에, 내 수하들한테 쩔쩔매던 귀살대, 그 잘난 이스카리옷의 이단심문관이 한데 모이다니, 600년을 살았지만 오늘같이 웃긴날은 없었어!!!" 깔깔깔


미오 "모두! 준비 됐지?"


타마미 "음!"


아야메 "물론입니다!"


클라리스 "언제나 준비되어있습니다."


치토세 "하하하하... (뚝-) 이제 지루하네. 죽어줘?" 고고고--


미오 "어림없어!! 코오오오--- (미오의 몸이 황금색으로 빛난다) 썬샤인 옐로 오버 드라이브!!!!》(태양빛 파문질주)" (치토세를 향해 달려든다)


타마미 "《전집중, 산의 호흡, 11의 형. 높은하늘•단풍물든산!! 天高•滿山紅葉(천고•만산홍엽)"


아야메 "전집중, 그림자의 호흡, 9의 형. 밀리지 않는 산그림자•다시 나오는 달그림자! 山影推不出•月掃還生》 (산영추불출•월영소환생)"


클라리스 "(양손에 총검을 쥐며) 나는 그저 따르는 자일 뿐, 다만 엎드려 주님께 용서를 빌고, 다만 숨어서 주님의 적을 쓰러뜨린다. 어두운 밤에 단도를 휘둘러 저녁밥에 독을 담는 자로다. 우리는 사도(死徒), 사도(死徒)의 무리다. 우리는 자객이로다. 이스카리옷 유다이다! 때가 오면은 나는 은화 30을 신전에 바치고, 밧줄로 나의 목을 맬 것이니! 그리고 우리 도당을 짜서 지옥으로 내려가 대오를 짜고 방어진을 쳐, 740만 5926의 지옥 악귀와 싸울 것을 소망하나니! 묵시의 날까지! AMEN!!!




슈라P "....."


히나 "이번에 코미케에 낼 회지인데 어떻슴까?"


슈라P "히나쌤."


히나 "네?"


슈라P "이거 더가져와요.


히나 "네?!"


슈라P "아니지... 더갖고와가 아니야. 다 갖고와요!!!" 쾅




이제 진짜 소재고갈이에요. 한동안 우당탕 시리즈는 못쓸듯요. 이제 보스 시리즈나 ○○○ 346이나 생각해야겠어요. 어짜피 제글 기대하는 사람도 얼마 없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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