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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11화

댓글: 12 / 조회: 103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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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7, 2020 21:14에 작성됨.

다시 나가레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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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NcJJ436zRXc&list=PLT9Ca7doMWMYc4tj3u0tyFM50uZelxIro&index=17

야쿠자A : "젠장할 뭐해! 빨리 죽이지 않고!"


기세등등하게 온 일당들이 뒤로 밀려나고 있었다.

그들 앞에는 조금 전에 슈이치한테 달려들었다가 

녹아내린 야쿠자들의 시체가 있었다.


슈이치 : "그래서 말했잖아? 죽는건 내 능력을 본 네놈들이라고 말이야."


슈이치의 손에는 소형캡슐이 달린 장갑이 끼워져 있었다.

그 때 나가레가 사무실 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었다.


나가레 : "야 왠만하면 사무실 작살은 너무 내지마.

          잘 못하면 스크린 고장나서 추적 힘들어.


슈이치 : "그 외에 다른 이유 또 있냐?"


나가레 : "어...그러니까...아 맞다...이 일 우리 누나랑 할아버지 몰라."


슈이치 : "알았다. 그럼 한 방에 끝내지 뭐."


야쿠자A : "쳇! 한 방 같은 소리 하시네! 

           그 장잡에 달린 캡슐이 원인인 거 같은데?"


슈이치는 알아차린 일당들의 반응에 흠칫했다.


야쿠자A : "지금까지 덤빈 놈들 보면 전부 네놈한테 가까이 갔다가 캡슐을 터뜨려서 죽었다.

           그렇다는 건."


야쿠자A가 일당들에게 턱짓으로 지시하자 일당들 전부가 소총을 꺼냈다.

그러고는 소총을 쏴갈구기 시작했다.

당황한 슈이치는 바로 옆에 안 쓰는 창고에 문을 열고 그 문으로 방어했다.


야쿠자A : "이러면 가까이 오지 못하겠지!"


슈이치 : "야이! 미쳤어! 여기가 어딘데 소총을 꺼내! 그것도 민간인한테!"


야쿠자A : "민간인 좋아하시네! 세상에 사람 잡아다 그 자리에서 산 채로 녹이는 민간인이 어디있어!"


슈이치 : "니들처럼 범법만 안 저지르면 되지!"


그 때 다시 나가레가 문을 열었다.


나가레 : "도움 필요해?"


슈이치 : "너 마침 잘 됬다. 여기 이 건물 전선시스템 통제 가능하지?

          건물내 전원 다 내려!"


나가레 : "알았어!"



슈이치는 자신의 장갑에 붙어있는 캡슐을 확인하고는

눈을 감았다.


슈이치 : "남은 캡슐 2개....한 방에 끝내야 한다...."


나가레는 그대로 건물내 전원을 내렸다

갑자기 내려간 전원에 야쿠자들이 당황하기 시작했다.


야쿠자A : "뭐..뭐야..! 누가 전원을 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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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buFvebtdC8&list=PLT9Ca7doMWMYc4tj3u0tyFM50uZelxIro&index=9


슈이치는 그대로 전원이 내려간 걸 알자 눈을 떴다

소총에서 나는 불빛과 밝게 빛나는 사무실 때문에 그들은 지금 

이 불꺼진 장소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반면 슈이치는 불이 꺼지기 전 눈을 감았다.

그렇기에 슈이치는 어둠속에서 그들의 모습과 형체가 보인다.


슈이치 : "어둠속에 눈을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그 눈을 먼저 어둡게하여

          눈이 어둠에 적응하게 한다...이를 암순응이라고 하지.."


슈이치는 그대로 달려들어서 일당들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뻗은 손이 잡혔다.


야쿠자A : "잡았다."


슈이치 : "뭣이!"


야쿠자A : "딴 놈이라면 몰라도 난 소형야간투시경을 챙겨놨거든.

           이것도 그 재수없는 놈이 준거야."


그러고는 그대로 슈이치를 잡아던졌다.


슈이치 : "커헉!"


야쿠자A : "야 여기있다! 여기로 조준해!"


그의 지시에 다른 일당들이 총을 들고 어영부영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쿠자A : "뭐하는 거야! 여기라니까!"


슈이치 : "아무래도 암순응이 아직 안됬나보군."


야쿠자A : "뭐 그렇지. 하지만 이 정도 시간이 흘렀으면 녀석들도 곧 적응이 될거다.

           그리고 넌 그대로 끝나는 거지."


야쿠자A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듯이 말했다.

하지만 슈이치는 그럼에도 웃었다.


슈이치 : "후후..하하하하."


야쿠자A : "뭐가 웃겨서 그러냐!"


슈이치 : "너 바보지?"


야쿠자A : "뭐라고?!"


슈이치 : "너 지금 날 니들이 뭉쳐있는 곳 안 쪽으로 끌어들였잖아.

          근데 생각해봐. 내가 왜 밖으로 바로 안 나오고

          이런 좁은 통로에서 니들이랑 난장깠는지를 말이야..."


야쿠자A : "뭐라고!?"


슈이치 : "참고로 내가 쓴 캡슐...나는 면역이다..."


야쿠자A는 순간 자신이 자기 명을 줄였다는 걸을 알았다.


야쿠자들 : "어디있습니까 이 자식!"


야쿠자A : "야야야야! 쏘지 마! 이 자식 쏘지 마! 빨리 밀어내!"


하지만 이미 슈이치는 양 손에 하나씩 남은 캡슐을 바닥이 내리친 이후였다.

캡슐이 깨지면서 바이러스가 퍼져나갔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야쿠자들의 몸에 닿으면서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야쿠자들 : "으아아악!!!" "내..내몸이!!!" "괴..괴로워......"


녹아내리는 부하들의 모습의 대장으로 온 야쿠자A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야쿠자A : "뭐하는 놈들이야...이 놈들은....분명 세력이며 정보며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는데...

           뭐냐고....대체..."


녹아가는 그에게 천천히 슈이치가 다가와서 말했다.


슈이치 : "알려지지 않은게 아니고 그 놈이 안 알려준거야...니들은 그저 버림용이었다고...

          그 츠바메 류가 우리 언더커버에게 보낸 버림용 말이라고..."



야쿠자A : "어...언더커버라니...그런 거 전혀 알..ㅈ.."


결국 말도 다 하지 못한 채 다들 녹아내려 죽었다.

그리고 상황이 종료되자 나가레가 문을 열고 나왔다.


나가레 : "휘유~거 화려하게 했네. 

          영맹! 그것은 폭발할 듯 닥쳐오고... 그리고 사라질 때는 폭풍처럼 사라진다...라고 해야하나?"


슈이치 : 여긴 다 끝났어. 이제 다시 우리 원래 하던 일이나 하자고.

         그리고..."


슈이치는 쳐들어왔던 야쿠자들의 신분증을 집어들었다.


슈이치 : "이놈들 누군지 좀 알아보자."


한편

한참 연락이 끊겨서 연락 중이던 사토루가 이동하면서 

슈이치에게 연락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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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34jC1fmeFD0

사토루 : "여보세요? 뭐야? 왜 갑자기 연락 끊겼었어?"


나가레 : "아니..그게 말이예요..좀 일이 생격서 여기 

          타카스 구미 애들 쳐들어왔었거든요?"


사토루 : "뭐?! 그 새ㄲ들이 니들 있는데 왔었다고!?

          슈이치는?"


나가레 : "자."


슈이치 : "저 여기 있어요. 다 잡았고요. 근데 여기 온 놈들이 

          야쿠자 치고는 좀 알뜰하게 가져왔데요?

          야쿠자가 군용소총을 들고 왔어요?"


사토루 : "뭐? 군용소총? 여기도 아까 습격받았었는데?"


슈이치 : "근데 제 쪽에 온 놈들 뒤져보니 제비문신 한 놈이 있었어요."


사토루는 슈이치의 말에 자신도 같은 상황을 겪었기에 말했다.


사토루 : "너희도냐?"


슈이치 : "보아하니 사토루씨도 그런 거 같네요. 

          저희 쪽에 쳐들어 온 놈 중 직급 되보이는 놈 신분증 뒤져보니

          타카스 토마루의 최측근이었어요."


슈이치가 들고 있는 신분증은 아까 마지막에 녹아내려죽은 야쿠자A의 신분증이었다.


슈이치 : "근데 이상하지 않아요? 가장 최측근을 이런 사지로 보내니 말이예요.

          아무리 타카스 구미가 요즘 크고 있는 세력이라고 해도 이런 식으로 자기 측근을 버리는 게 말이 안되서 말이예요.

          게다가 츠바메 형제의 회사가 개입되어 있으니 더 그렇고요..."


사토루가 무언가 말하려다가 소우지가 끼어들었다.


소우지 : "뻔하네...츠바메 형제 놈들 타카스를 지원하면서 뒤에서는 타카스 치고 무라카미 구미의 실권을 따낼려는 거야.

          아무리 한 풀 꺾였다고 해도 무라카미 구미는 여전히 그 규모나 위광이 어마어마하니까."


슈이치 : "엥? 소우지씨 왜 거기 있어요."


소우지 : "나만 있는 거 아니야."


슈이치 : "에? 그럼 둘 다 있어요!? 휴가 아니었어요!?"


소우지는 슈이치에게 방금전에 일을 설명하였다.


슈이치 : "와..그럼 지금 카츠라(가명)씨...."


소우지 : "말 안해도 되겠지?"


사토루는 소우지의 말이 끝나자 다시 전화를 넘겨 받았다.


사토루 : "아무튼 거긴 잘 처리했냐?"


슈이치 : "네..아무튼 가보세요..길은 나가레가 계속 알려주고 있으니까."


사토루 : "그래. 빨리 출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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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g5cp5c58vU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는지 운전수인 두 사람이 나와있었다.


운전수1 :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운전수2 : "여러분들께도 저희 사모님 곁에 있어준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나스타샤 : "괜찮습니다..."


카에데 : "그나저나 이제 진정이 되세요?"


토모에의 어머니 : "네...감사합니다..전 괜찮아요..."


슈코 :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은 몰랐어. 프로듀서의 원수라는 사람을 말이야."


카에데 : "슈코.."


토모에의 어머니 : "아니예요...틀린 말은...아니니까요...남편도 그 일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유리아 : "그래도 다행이네요. 그렇게라도 생각해주셔서.."


모습을 드러낸 유리아의 모습에 슈코나 카에데나 당황했다.

카에데는 사토루의 사정에 대해 이미 사토루가 떠난 이후 들어서 알았고

슈코도 사무실에서 사토루한테 들었기에 무라카미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유리아 때문에 당황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제3자나 다름없는 자신들이 보기에도 이들은 정말 꼬이고 꼬인 관계였으니까.

그것도 제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저지른 이로 인해 꼬여버린 인연이라서...


토모에의 어머니 : "그 쪽분은..?"


평상시라면 사토루의 신분을 위해서라도 가짜 성을 달았겠지만

그들은 이미 사토루랑 엮인지 오래였기에 유리아는 덤덤하게 본래의 성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유리아 : "아카시 유리아라고 합니다."


토모에의 어머니 : 아카시!?...그리고 그 이름은..."


유리아는 잠시 말을 끊는가 했더니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유리아 : "네...전...당신들 부하였던 타카스 요이치가 타카스 구미의 두목으로 있을시절

          그 사람을 고용했던 남자의......친 딸입니다...."


슈코 : "자..잠깐만!? 유리아 너!"


유리아 : "괜찮아요...어차피 이 사람들과 평생 만나지 않을거란 생각은 안했거든요..

          그게 오늘이고요..."


유리아의 말에 운전수들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전수1 : "아..아카시라면 그 아카시 이장의!?"


운전수2 : "사모님...."


토모에의 어머니 : "괜찮아요. 당신들은 최근에 들어와서 자세한 내막을 못 들으셨나보군요."


토모에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유리아 : "옆에 앉아도 되나요?"


토모에의 어머니 : "네."


유리아가 옆에 앉자 토모에의 어머니도 앉았다

그러고는 유리아를 바라보더니 말했다.


토모에의 어머니 : "당신도...그 사람한테 이용당했던 거 같군요..."


운전수들 : "!?"


토모에의 어머니의 대답이 예상밖이라서 놀라는 이들도 있었지만

유리아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했다.


유리아 : "그렇죠..근데 어떻게 알았어요? 내가 이용당하기만 하고 버려졌었다는 걸.."


토모에의 어머니 : "사토루씨가 연예인일 시절에 얘기가 나왔었으니까요....

                   처음에 우리 집안에서도 당신의 친부와 친가 그리고 당신한테까지...

                   전부 원한을 가졌었어요. 저희 남편이라면 몰라도 그 밑에 부하들은

                   달랐으니까요...하지만 당사자인 사토루씨가 당신에 대해 말한 것 때문도

                   있지만 아직 어린 당신이었기에 당신에 대해서는 보류도 정해졌었고요."


유리아 : "친가 사람들 한동안 조용해져가지고 이상하다 했는데 당신들 덕분이었군요.

          솔직히 사토루가 떠날 때도 모습조차 보이지도 않아서 이상했는데..."


토모에의 어머니 : "친부하고는 연락해보신 적 있나요?"


유리아 : "아니요..솔직히 말하면 하고 싶지도 받고 싶지도 않아요...그 딴 인간 친부라고 생각하기도 싫으니까..

          게다가 근처에도 오지도 못했어요. 사토루가 법적 대응이라느 대응은 그 당시 다 해주었었으니까....

          당신들도 타카스네 못지 않게 이 갈릴거 아닌 가요? 내 친부라는 인간한테?


두 사람의 대화에 슈코와 카에데가 자리 분위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슈코 : "어째 대사가 많이 무거워 보이는 건 저 뿐인가요?"


카에데 : "틀린말은 아니야...보면 말이야...진짜 꼬였어...

          한 사람은 집안이 제3자한테 놀아난 꼴이었던데다

          또 한 사람은 그 제3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고생했었으니까..."


그렇게 대화하는 사이 유리아가 토모에의 어머니에게 말했다.


유리아 : "걱정되시나봐요. 따님이?"


토모에의 어머니 : "안 그런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난 그 아이의 엄마인데..."


유리아는 그런 토모에의 어머니를 보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유리아 : "적어도 그 애가 부럽네요...난 그런 것도 받아보지 못했는데...

          그 앤 모르고 있었나봐요? 자기 아빠 부하가 내 친부라는 인간과 자기 지인과 짜고

          죄 없는 한 집안 고혈짜낸거."


토모에의 어머니 : "그랬죠...하지만 지금은 다 알았죠..."


토모에의 어머니는 점점 고개를 떨구었다.


토모에의 어머니 : "어쩌면 남편이 말하지 않았기에 내가 먼저 말했어야 했어요...

                   자세히는 아니더라고 간략하게라도 말했어야 했어요...."


유리아 : "말하면 뭐가 달라졌을까요?"


토모에의 어머니 : "네?"


유리아 : "나도 그랬어요...사토루를 다시 만났을 때 사과했었어요...내 친부라는 인간은 

          사과라는 걸 1도 모르는 인간이니까.

          하지만 이미 사토루도 사토루대로 이미 사과에는 이미 늦은데다

          자기 스스로 나아갔죠...그 때의 난 무얼해야할지도 모르던 상황이었는데..."


토모에의 어머니 : "들었었어요...사토루씨가 당신을 입양했다는 걸."


유리아 : "네. 그러니까 데리고 올거예요...사토루가 말했잖아요...당신한테...죗값이 남아있다면

          살아서 갚으라고..그걸 위해서라도 사토루는 구해올거예요...당신 딸도...남편도.."


그런 유리아 옆에 슈코와 카에데가 다가왔다.


카에데 : "유리아 사토루한테 위로만 받더니 이젠 위로도 할 줄 아네?"


유리아 : "같이 지낸 게 얼만데요?"


그리고 카에데가 유리아와 말하는 사이 슈코는 라이라의 메이드와 함께

어느새 피곤해 쓰러진 라이라를 무릎에 눕힌상태였다.


슈코 : "곤히 잠들었네요..."


메이드 : "네...솔직히 그런 상태라서 많이 불안했었는데..다행입니다.


라이라 : "쌕...쌕...프로듀서...구해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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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34jC1fmeFD0


한편 사토루는

토모에의 아버지를 태운 차외에 3대를 따라 도착장소에 왔다.

그리고 폐창고 입구근처 길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차에서 무기를 꺼내어 각자 손에 쥐었다.

소우지가 먼저 쌍안경으로 창고의 상황을 살펴봤다.

소우지는 창고 내에 상황을 보았다.

소우지가 확인한 결과 차는 아까전에 차 4대를 제외하고도 한대가 더 눈에 들어왔었다.

바로 토모에가 태워졌던 차였다.

그리고 한 차에서 타카스 구미로 보이는 일원들과 마치 그들에 이끌리듯 나온 한 남자가 있었다

무라카미 구미의 두목인 무라카미 고우였다.


소우지 : "역시..니 말이 맞았다. 무라카미 고우 아무래도 딸을 협박삼아 나온 거 같아."


소우지가 창고를 계속 수색하자 창고 위에 저격용 소총을 들고 있는 다른 이들이 보였다.


소우지 : "타카스 야쿠자들 말고 그 외의 조직 일원들도 보여...발리클라바를 덮어 얼굴을 가린채

          창고 난간이나 비상계단 위에서 저격용 소총을 들고 있어."


소우지가 상황을 알아보는 사이 카츠라(가명)는 M14 저격 소총에 소음기를 달고 있었다.


카츠라(가명) : "그렇다면 그건 츠바메 형제의 조직원들이겠군. 쫄리긴 쫄리나봐. 일 잘못될까봐

                애들 배치해 둔 걸 보니...소우지 혹시 타카스 놈들과 츠바메 놈들 구분할 수 있겠어?"


소우지 : "츠바메 놈들도 본래직책은 우리같은 민간군사단체회사라서

          신분노출은 막는 게 우선이야..그래서 츠바메 놈들은 발리클라바를 써서 신분노출을 막은거 같아.

          구분은 가능해. 그렇지만 솔직히 죽음의 조 자청하긴 했는데...저 인원이면 인질구출에 전멸까지 

          해가지고 무사히 나오기는 힘들어."


사토루는 차에서 소음기를 장착한 AR-15를 소우지에게 전해주었다 그리고 또 하나를 주었는데 발리클라바였다.

그것도 츠바메 형제의 제비문신이 로고로 그려져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토루도 그걸 썼다.


사토루 : "어쩌면 두 쪽다 우리가 굳이 안 싸우고 가도 될거야."


카츠라(가명) : "왠일이냐? 니가 회피쪽을 택하고?"


사토루 : "인질이 일단 나이가 어려 괜히 부상이라도 당하면 탈출시 힘들어.

          그리고...우리한테 잘된 거잖아? 피차서로 타카스나 츠바메나 우리가 꼴뵈기 싫어하는 놈들이라는 거 말이야."


소우지 : "다른 이유는 정말 없냐?"


소우지가 물어보자 사토루는 난처하단 표정으로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사토루 : "이번에 또 다쳐서 상처벌어지면...또 뭐라 할지도 몰라..."


소우지 : "하긴 그렇네......유이치 성격을 떠나서 환자가 제 몸뚱이 다쳐서 치료해줬더니

          그걸 또 굴려먹으니 열이 안 받을리가 없겠지"


카츠라(가명) : "그나저나 빨리 안하냐? 시작하자고 난 저 자식들한테 회덮밥에 대한 빚이 있단 말이야."


사토루 : "카츠라(가명)씨는 여기서 저격으로 위에 있는 놈이나 탈 것들 좀 작살 내줘요.

          나랑 형이 직접 쳐들어가 교란할거니까."


카츠라(가명) : "뭐?! 왜 난 안 끼워주냐?"


사토루 : "당신 들어보니까 츠바메 형제한텐 성 팔려서 가명 쓰는 처지잖아요.

          소우지 형은 그대로 어느 정도면 안걸리는 데 당신은 걸릴 위험 커요.

          대신 차 운전한 놈들 생포해서 갖다드릴테니까 그걸로 화 푸세요."


카츠라(가명) : "끄응...할 수 없네.."


사토루 : "아 맞다. 혹시 내일 시간 있어요? 있으면 병원 좀 와 줘요."


카츠라(가명) : "병원에 왜? 병문안 갔다왔잖아?"


사토루 : "다른 게 아니고 유리아가 이번에 문화재 연습을 하는데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공연하는 게 더 있다고 해가지고 그거 봐달라고

          하더라고요."


카츠라(가명) : "야야 잠깐만 자기 친구들이라면 아키하도 하는 거야."


사토루 : "따님 다른 모습 보고 싶다면 오시든가요. 싫으면 말고."


카츠라(가명) : "간다. 무조건 간다."


사토루 : "그렇게 일단 정해졌으면...이제 작전으로 돌아갑시다.

          저 놈들이 협력하면서도 서로 뒷통수치기만 노리고 있다면 우린 거기에.."


사토루는 글록 권총을 장전하고 소우지와 같이 발리클라바를 썼다.


사토루 : "기름 좀 부어줘야죠.....물론 타카스 놈과 츠바메 놈은 손 좀 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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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IGjb18q2Ts

작가의 말

이번엔 사토루가 사토루 답지 않게 교란작전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리고 슈이치 멋있게 활약시켜드렸습니다. 부탁하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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