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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에게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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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6, 2020 01:37에 작성됨.

아키하에게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혔다!!



-346프로덕션 지하시설

P "...그래서 유언은?"

전무 "그, 그게 말일세..." 데롱 데롱

치히로 "저, 저기..." 데롱 데롱

P "두 사람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지 벌써 30분이 지났어요. 슬슬 머리 아프죠?"

전무 "그, 그렇지도...않네..."

P "그럼 물어보겠어요. 제가 출장간 사이에 왜 이딴 일이 생긴 거죠?" 툭

계약서 [대충 아키하와 사치코한테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히고 오일 레슬링하는 심야 방송]

P "덕분에 사치코P 녀석한테도 지금 엄청 찍혔어요? 왜 쟤 이름으로 계약을 따내신 거에요?"

치히로 "그, 그게..."

전무 "요즘 그 아이들이 인기가 많으니 혹시나 싶은 생각으로 해봤..."

P "왜 그러셨어요?" 아키하 특제 쇠망치를 들고서

전무 "요, 요즘 그 아이들이 인기가 많아서..." 그렁그렁

P "그러니까 왜 그러셨냐고요?" 환하게 웃으며

전무 "죄, 죄송해요...제가 잘못했어요..." 울먹울먹

치히로 "전무님?!"

전무 "전부 치히로랑 저기에 나자뻐있는 지무P 때문이에요..." 울먹울먹

치히로 "전무니이이임!?!??!"

P "헤에...그렇구나..." 빙글

P "그런거구나, 지무P?"

지무P "크윽...윽...아악...읏..." 철판 도게자 중

사치코P "선배, 여기 땔깜 더 넣을까요?" 철판 밑 불 때는 중

P "죽지 않을 정도로만해. 저 새끼가 아키하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회사 사람들 전부가 아니까."

사치코P "네, 알겠어요." 장작 넣으며

사치코P "그래서 왜 그랬어요, 선배? 왜 사치코한테 그런 의상을 입힐 생각을 한거에요?"

P "자, 그럼 치히로씨...유언은 있나요?"

치히로 "잠! 분명 추진한 건 저지만 기획한 것은 지무P씨에요?! 지무P씨가 마이크로 비키니 입힌 상태에서 '아키하와 사치코의 두근두근 맨몸으로 문어랑 오징어, 장어 잡기 대회!' 기획서를 제작했다구요?"

전무 "...처음 듣는 얘긴데?"

P "...지무P? 방금 내가 이상한 걸 들은 것 같은데?" 빙글

P "어떻게 된거야?"

지무P "으윽...읏...!!" 팔 다리가 철판에 묶인 채 철판에 누운 상태로

P "대답 못해?"

사치코P "선배, 왜 얘기가 없어요?"

지무P "아, 아니...그야...그렇게 하면 귀엽잖아..."

P "근데 왜 문어랑 오징어랑 장어야? 응? 대답 여부에 따라서 팔 다리만 작살 낼지 머리도 작살 낼지 결정할 거야?"

지무P "그건..."

사치코P "그건?"

지무P "최근에 촉수물을 봤..."

P "야, 사치코P. 시체 처리해."

사치코P "토모에한테 연락해서 상품으로 쓸까요?"

P "비료로 쓰는 거라면 콜"

치히로 "지무P씨-!!! 같이 마이크로 비키니라던가 바니걸이라던가 치파오라던가의 아이돌로 이루어진 천국을 만들기로 했잖아요-!!"

전무 "...잠, 그것도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P "그래요?"

전무 "그렇다. 애초에 나도 마이크로 비키니가 아니라 일반 비키니라면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이 둘이 무작정 통과시킨 기획안이라..."

사치코P "여기에 있는 전무님 도장하고 사인은 뭔가요?"

전무 "...나 사인한 적 없는데?"

P "줘봐." 스륵

사치코P "여기요, 여기"

P "...이거 지무P 녀석 필기체로 전무님 사인 따라한거네. 두 사람 필체가 제법 비슷하거든."

사치코P "그렇군요."

치히로 "사치코한테 강아지 코스프레 시키고 목줄 채워서 산보 시키는 기획안! 그거 기대했는데!!!"

사치코P "선배, 이거놔요, 선배. 저 년 죽이기 전까지 저 지옥 못가요. 저 년 죽이고 지옥 갈래요." 바둥바둥

P "참아..."

치히로 "덤으로 전무님도 메이드 비키니 의상 입히기로 해놓고서!!"

전무 "이거 놔라, P. 저 년을 죽일 수가 없잖나" 매달린 채 치히로에게 돌격하려는 중

P "진정하세요."

치히로 "무엇보다 아키하에게 바니걸 입히는 거!!! 그거 기대했는데!!!"

P "...그건 좀 보고 싶다."

사치코P "선배?!"

P "나나씨의 우사밍 더 시크릿 복장 같은 거겠..."

치히로 "아키하의 흰색 하이레그 수영복 바니걸 보고 싶었는데!!"

사치코P "참아, 선배, 참아-!!"

P "저 년만큼은 내 손으로 죽인다..."

지무P "아직 안 죽었어요, 치히로 누님..."

치히로 "과연 지무P!! 무사했군요!!"

지무P "아키하와 사치코에게 그렇고 그런 옷을 입히기 전까지 절대로 안 죽...!!"

퍼억

지무P "" 털썩

P "자, 이제..."

사치코P "징벌의 시간이다..."

치히로 "치히이이이이잇-!!!"


-다음 날, 346프로덕션

아키하 "조수, 잘 어울려?" 연노랑 원피스 수영복

사치코 "흐흥! 수영복을 입어도 무척 귀엽네요!" 연보라 탱크톱 수영복

P "그래, 그래~ 잘 어울려~"

사치코P "응, 응, 귀엽다~"

전무 "...그 심야 방송은 어떻게 캔슬한 건가..."

P "알고 싶어요?"

사치코P "다음 부터 고기 못 먹을 텐데..."

전무 "...됐다..."

P "그러고 보니 그 바보 남매는 어떻게 됐어?"

사치코P "변태 바보 의남매요?"

P "응."

사치코P "토모에한테 맡겼어요."

P "잘했어."

전무 "..."


-그 시각, 대한민국 어딘가...

지무P "와...날씨 좋다..."

치히로 "그러게요..."

지무P "...집에 언제 가죠?"

치히로 "할당량 다 채우면 간다고 하네요..."

지무P "할당량..."

치히로 "이 염전에 있는 소금 30톤..."

지무P "...아하하하...목숨 구해준 것 만으로 고마워해야 하나요?"

치히로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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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변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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