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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LL WISH 1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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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3, 2020 21:34에 작성됨.


라이라가 모든 사실을 말하러 나오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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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GfkHE2RQqA&list=PLl3Qg8cnvaHtG7j4IVqVheqcJgH9N_Ptm&index=5


사토루가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슈이치 : "네? 사토루씨 어쩐 일이예요?"


사토루 : "어...아니..그냥.."


그 때 슈이치가 무언가가 다르다는 걸 알고 물어봤다.


슈이치 : "뭔 일 있죠? 뭔데요? 말해봐요."


사토루 : "난 아무말도 안했는데?"


슈이치 : "뭐...그냥 감이예요. 날 거두어 준 사람이 무언가 안 좋은 일이 있구나 싶은 그런 감이요."


사토루는 슈이치의 말에 잠시 말을 흐리더니 말했다.


사토루 : "내가...널 거두었었지?"


슈이치 : "네. 그랬죠. 존경하던 사람을 위해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한채 떠나보낸 절...

          그 때문에 당시 이케부쿠로 박사님을 죽이는 데 한 몫한 놈들을 그 자식들이 만든

          캡슐로 죽이고는 제 삶마저 포기하려 했던 절 거두어줬죠.

          복수를 거두려던 절 말이죠. 그 때 당신이 했던 말 기억안나세요?"


사토루 : "내가 뭐라고 했나?"


슈이치 : "당신 이렇게 말했어요. 이대로 끝내면 괜찮을 것 같냐고요..

          내가 없앤 건 내 분노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요...내가

          이런 식으로 해봐야 진짜 박사님을 죽음으로 몰고간 놈들은 

          그저 날 비웃을 뿐이라고..."


사토루 : "그랬지...이제 좀 생각나네..."


슈이치 : "그럼에도 전 갈피를 잡질 못했죠..그러자 당신이 말했어요.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않냐면서...

          그리고 전 답했죠...무엇이든지라고...전 그 때 그럼 따라오라고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당신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죠..훗..말은 많으셨으니까요.."


사토루 : "많기는 무슨..."


슈이치 : "그 다음에 당신은..


-당시 사토루


사토루 : "이제야 살기 좀 보이네 눈에서...그래 내가 아까 말한 대로 지금의 넌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상태다...하지만 다시 그 대상이 사라지면 넌 또 조금 전의 눈으로 돌아가게 될 거야..

          그리고 복수에 삼켜져 증오로 몸을 감싸겠지...아무것도 없는 증오만 남은 채 말이야...

          신념을 만들어라...그럴 수 있다면 따라와라...그 신념을 기둥으로 삼아 복수를 이루면서 살아갈 수 있기까지

          할 수 있다면 말이야...만약에 그렇게 따라와놓고도 니가 무너진다면

          내가...아니..우리가 이끌어주마...언젠가 커질....그 통제할 수 없을 증오마저도 다...."



-회상 끝-


사토루 : "내가 그랬나?"


슈이치 : "그랬어요...그러니까 지금 제가 이렇게 있는거 잖아요..당신이랑

          언더커버의 일원분들 덕분에.....그러니 당신도 그래주세요...

          마음속에 고통을 안고 사는 게...저만은 아니잖아요...

          좋은 대답 기다릴게요...마음이 생기시면...전화주시고요..

          소믈리에들에게 시켜서 사토루씨 취향의 물건은 준비해두었으니...

          당신도 같잖아요? 복수를 위해서면 무엇이든 할 건 말이예요..."


슈이치는 그렇게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사토루는 벽에 기대어 서 있다가 그대로 주저 앉았다.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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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g5cp5c58vU


슈코 : "뭔가 고민이 있나보네?"


고개를 들어보니 슈코가 서 있었다.


사토루 : "어서와라. 근데 어쩌지? 상황이 이러네?"


슈코 : "그러게~? (병문안 선물을 들어 보이며) 

        이렇게 집에서 보내준 화과자 선물까지 가져왔는데 말이야?

        나 아무래도 프로듀서에 대한 운이 안 따르나봐? 

        이런 상황에서만 프로듀서를 만나는 걸 보니까."


싱글싱글 웃던 슈코는 그렇게 말하고는 사토루의 옆자리에 앉았다.


슈코 :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사토루는 잠시 슈코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렸다.


사토루 : "딱히...그저 내 속이 좀 뒤엉킨 것 뿐이야..."


슈코 : "모습보면 그냥 뒤엉킨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사토루 : "왜 그런 걸 물어보는데?"


슈코 : "딱히~늘 언제나 어려운 일이 와도 별거 아니라는 듯이 해결해줄 것 같은 인상의 남자가

        어울리지도 않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 뿐이야."


사토루 : "나는 뭐 이런 얼굴하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냐?"


슈코 : "물론 그런 건 아니지만...그래도 우리들 앞에서는 안돼!

        이래보여도 당신에 대해서는 의지하고 있으니까...아니었으면 병문안도 안 왔을 걸?

        뭐....이시다 같은 인간이 입원했다면 당연히 안 왔겠지만서도 말이야~."


사토루는 슈코의 말에 피식하고 웃었다.


사토루 : "니가 부럽다. 그런 일을 겪고도 그렇게 웃으며 지낼 수 있으니..마치 다 잊고 지내는 것 마냥말이야..."


슈코 : "꼭 그렇지도 않아? 당신이 지금 있으니까 이러는 거지?"


사토루 : "응?"


슈코 : "에..?/// 아..아니 방금 그건...이 정도하면 알아채란 말이야!"


사토루는 아까전 마냥 피식하고 웃고는 말했다.


사토루 : "미안하지만 니 나이에 첫사랑이 나같은 아저씨면 나중에 커서 내가 왜 그랬지하며 땅치고 후회할걸?"


슈코 : "상관없는데? 당신은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슈코는 사토루의 볼을 콕콕 찌르며 말했다.


슈코 : "설마? 위기에 처한 여자아이를 구해주고는 그 호의도 무시한 채 그냥 갈 예정은 아니었겠지?"


사토루 : "딱히 니 일이나 다른 애들이나 대가 바라고 내가 한 일 아니야.


슈코 : "유리아에 대해서도?"


사토루 : "그래."


슈코의 말에 사토루가 뭔갈 알아챘다는 듯이 말했다.


사토루 : "다 들었구나. 유리아한테."


슈코 : "그것도 있는데 당신이 저번에 우리한테 얘기해준 과거사를 생각하고 이어 맞춘거야.

        솔직히 그런 과거면 사람 뇌리에서는 잘 안 잊혀지거든?"


사토루 : "머리가 좋네?"


슈코 : "그치? 당신 아이돌이 이 정도라고?"


사토루 : "그래서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지금 이 상황은 나한테는 좋을지도 몰라?

          몇년을 머릿속에 남아서 고통을 주던 

          원수나 다름없을 인간의 딸이 납치되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말이야.."


슈코 : "그럴 사람 아닌 거 알고 있어.."


사토루 : "뭘보고..."


슈코 : "당신이 그저 바라보기만 할 사람이었다면...따르지 않았으니까..

        유키미도...아리스도...카렌도....나도...그리고 유리아도..."


사토루는 슈코의 말에 말을 잇질 못했다.

그러자  슈코가 실실 웃으며 말했다.


슈코 : "라고 유리아가 전해주라네?"


사토루가 그 말에 고개를 슈코가 가리킨 방향으로 돌리자 유리아가 나왔다.

그리고 유리아는 재빨리 슈코에게 빠른 걸음으로 가서는 말했다.


유리아 : "슈코씨? 방금 제가 전해달라는 말 사이에 다른 아주 세심한 무언가가 들렸는데 말이죠~?

          그리고 사토루도 알아챈듯한데~?"


슈코 : "유리아? 언제까지 니가 정실자리에 있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버리렴?"


유리아 : "저...저저저저저정실이라니..//// 지금 그런 소리가 나와요!!!"


사토루는 그 모습에 한숨을 푹 쉬고는 피식 웃었다.


사토루 : '그렇네...내가 이끌었고...내가 데려왔어...원수나 다름 없는 자의 아이임에도 말이야..

          이유도 깊게 생각안했었지....'


사토루는 유리아를 바라보았다.


사토루 : '그저...저 아이의 자유로운 모습이 보고 싶었을 뿐이었으니까....'


그리고 사토루는 입을 열었다. 별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며


사토루 : "그래서? 두 분은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까?"


사토루의 모습에는 마치 자신들이 할 말은 이미 다 안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그의 모습을 보고 생각했다...드디어 돌아왔네...하고..

그리고 둘이서 같이 말했다.


유리아 : "이제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슈코 : "그 망할 자식의 콧대를!"


유리아 : "날 당당하게 데리고 왔을 때처럼!"


슈코 : "어려울 것 같았더 내 문제를 부숴버린 것처럼!"


유리아, 슈코 : "정면에서 꺾어버리고 돌아와!"


사토루는 그 모습에 씩 웃으며 답했다.

그리고 자신이 언더커버 시절에 의뢰에 응할 때의 한 말을 읖조리며 말했다.


사토루 : "그 의뢰 받아들였다."


그러다가 사토루는 유이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한편 유이치가 있는 응급실 입구에서는

          

라이라가 메이드의 옆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라이라 : "내가...다 봤습니다...다 본 겁니다...그 사람 유...유괴당했습니다!"


라이라의 말에 그 자리에 있던 유이치, 키요라가 다가왔다.


유이치 : "정말이니? 미안한테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혹시 본 건 있는지 알려줄 수 있겠니?"


라이라는 잠시 망설이다가 말을이었다.


라이라 : "내가 다 봤습니다...어떤 남자 둘이 여자애에 배에 찌릿찌릿한 걸 

          놓는 걸 다 봤습니다. 그러고는 여기 있던 남자들의 차에 태우고 가는 걸 봤습니다.

          그 차 뒤에...뱀 그림이 있었습니다.."


라이라의 말에 유이치가 누군가가 생각이 났다.

조금전에 자신과 시비가 붙었던 남성 둘이 있었다...


유이치 : "그 남자들..."


키요라 : "네?"


유이치 : "키요라씨 지금 당장 내 원장권한으로 무라카미씨 있는 병실 층에 있는 

          cctv 다 확인해봐요. 어서!"


키요라 : "네..네 알겠습니다!"


키요라에게 전달하고 난 이후 유이치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유이치 : "그거 정말이니? 차가 어디있었어? 혹시 (운전수들을 가리키며) 

          여기 이 사람들 쓰러져있던 데에 있었니?"


유이치의 말에 라이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로서 토모에가 납치당했다는 것이 확인되엇다, 하지만 흔적이 없었다.


유이치 : "아마...오래전부터 보고 있었던 게 분명해...

          차를 세우는 장소며...cctv에 걸려도 티가 안나는 장소까지 전부 물색한거야..."


그야말로 납치의 흔적도 아무것도 없었다. 설령 cctv에 남자둘이 어린애를 데려가는 장면이 찍혀 있다고는 해도

아이가 가려져 있었기에 화면에선 그저 남자 둘이 아일 보호하듯이 데려가는 모습만 찍힌데다

운전수들이 쓰려져 있는 장소는 cctv조차 없는 곳이었다. 

유괴되었다고해도 추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라이라가 불안한 듯이 떨며 말하기 시작했다.



라이라 : "그거...납치인겁니다...유괴인겁니다...

          라이라...아는 겁니다...그거 유괴입니다..구해야합니다....라이라도 그렇게 됬었었습니다..."


메이드 : "아가씨 진정하세요.."


메이드가 라이라를 진정시킬려고 했었다.

라이라는 카나데 편 당시 카나데들이 FAKKY라는 AV스너프 제작회사에 잡혀갔을 때

그 이전에 잡혀갔었다. 당시 사토루에게 구해졌을 때에도 

마이페이스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그녀 역시 불안해했었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어린 아린이가 있었기에 일부러 내색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 아이였으니까 메이드는 그런 라이라를 알고 있었으니까

그녀 곁에 있고 그녀를 모시고 있는 것이었다.


라이라 : "구해야합니다...안 그러면...심한 일 당해..할지도..모릅니다...그러니까..."


그 때 

사토루 (라이라를 번쩍 안아들며) : "이제 괜찮아..그럴 일 없을테니까."


라이라가 자신이 안긴 것을 알자 고개를 돌렸다.


라이라 : "아..프로듀서씨..."


사토루 : "라이라...그런 일을 겪어서 너도 많이 무서웠을텐데..

          아린일 위해서 그 땐 태연한 척 했던 거구나...고마워...그리고 미안하다..바로 알아채주지 못해서..."


사토루가 그녀를 안아들고 등을 쓸어매고는 그녀를 진정시켰다.

그러고는 메이드에게 그녀를 넘겼다.


메이드 : "감사합니다. 사토루씨."


그러고는 유이치에게 사토루가 다가갔다.


유이치 : "너..설마..!?"


사토루 : "외출 허가 좀 내려줘."


유이치 : "너 지금 환자..."


사토루 : "나...약속 받았어."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며 유이치에게 벽 뒤에 있는 유리아와 슈코를 보여주었다.

그 때 토모에의 어머니가 눈을 떴다.


키요라 : "괘..괜찮으세요!?"


토모에의 어머니 : "제가..기절을..."


그 때 사토루가 토모에에게 다가와 물었다.


사토루 : "당신 딸이 유괴 됬는데 지금 당신이 생각할 때 남편분은 어떻게 하실것 같습니까?"


토모에의 어머니 : "네?"


갑작스런 질문에 토모에의 어머니가 놀란듯이 보였다.


사토루 : "당신의 말에 따라 따님의 생사가 결정될 겁니다."


그러나 토모에의 생사라는 말에 토모에의 어머니는 말했다.


토모에의 어머니 : "남편이라면 딸아이를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설거예요.

                   하지만...딸아이가 잡혀있으니..함부로 하지는 못할 거예요..."


사토루는 착잡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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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U-w-Rp5E_s0&list=PLl3Qg8cnvaHtG7j4IVqVheqcJgH9N_Ptm&index=6


사토루 : "다녀올게."


유이치는 그 모습에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말했다.


유이치 : "기왕에 할거면 제대로 구해와. 치료는 내가 최대로 해줄테니까.."


사토루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토모에의 어머니가 물었다.


토모에의 어머니 : "잠시만요....당신은...설마하는 마음이지만....설마....."

토모에의 어머니가 그에게 손을 뻗어 멈추지만 사토루는 말했다.


사토루 : "제 형은 당신을 사람의 도리로서 치료했습니다. 

          그러니 저도 사람의 도리로서 당신 딸을 구하는 겁니다...

          그래도 죗값을 치루시겠다면....당신들 가족 다 살아서 갚으십시요...

          죽겠다는 소리는 하지말고....


그렇게 말하고는 사토루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토모에의 어머니를 뒤로한채 밖으로 향했다.

주저앉아 흐느끼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토모에의 어머니를 뒤로 한채

밖에 나온 사토루는 슈이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토루 : "나다."


슈이치 : "결정하셨나보네요."


사토루 : "어. 지금 나 있는 곳으로 사진과 같이 전송하는 무기들 좀 보내줘.

          또 내 핸드폰으로 내 아이돌 중 하나가 봤다는 차의 외형을 전송할게.

          분명 경찰 쪽에 압력을 걸어 cctv 중에 자신들이 가는 길에 경로를 차단한 곳이 

          있을거야. 그 정도면 추적 가능하지?"


슈이치는 사토루의 질문에 웃으며 말했다.


슈이치 : "그 정도야 껌이죠. 안 그러냐 나가레?"

 

슈이치의 말에 그의 뒤에서 효도 나가레가 나왔다.


나가레 : "물론이지.


지금 슈이치가 있는 장소는 효도 그룹내에 나가레의 개인 사무실 안이었다.

나가레는 들고 있는 리모컨에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온 방안에 스크린이 내려지고 그 곳에 차단된 cctv의

화면들이 비춰지기 시작했다.


나가레 : "어떤 놈인지 몰라도 우리 효도 그룹의 개입이 있으리라고는 예상 못할테니까..."


슈이치 : "그럼 다른 인원은 어떻게 해줘요?"


사토루는 슈이치의 질문에 잠시 후에 말했다.


사토루 : "아니..무기랑 경로만 보내줘....

          서포트만 해 주고...가는 건 나 혼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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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IGjb18q2Ts


좋은말 남겨주신 슈라P님 감사드립니다.

결국엔 신념을 지키는 걸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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