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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라디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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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4, 2020 20:15에 작성됨.

프레데리카: "......"


프레데리카: "엩, 잠깐 프로듀서가 없는데? 지각인가?"


프레데리카: "뭐야 그 종이."


[오늘 프로듀서는 사정이 있어서 못 나옵니다.
하지만 라디오는 중단할 수 없으므로 프레데리카 혼자서 일단 해주세요.]


프레데리카: "뭐어?! 나 혼자 하면 프프가 아닌 프라디오가 돼버리잖아.
제목이랑 완전 틀리다고. 뭐, 벌써 시작했어?"


프레데리카: "어, 그러니까... 좋아하는 초콜릿은 길리안, 프레데리카야.
왜 나 혼자 하냐고? 그건 프로듀서가 어떤 사정이 있어서 나 혼자 해야 해.
그러니까 소리가 많이 비어도 이해해줘 나도 진짜 어색하니까.


프레데리카: "일단 첫 번째 사연 읽을까."
'발렌타인 데이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
그래서 저도 준비하려고 했는데 이럴 수가, 그 아이는 초콜릿을 싫어했던겁니다.
알고 보니 사탕이나 단 것들도 싫어하더군요 저는 이제 뭘 선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고민을 해결해주시겠습니까!!'


프레데리카: "음... 첫 번째로 초코를 싫어하다니 신기한 아이를 좋아하네?
하지만 뭐, 프로듀서도 단 걸 싫어하니까 이해해, 딸기는 좋아하면서.
글쎄.. 굳이 초콜릿을 주지 않아도 괜찮아.
네가 선물한 것이 무엇이든 그건 별로 상관없을 거야, 그 아이는 정말로 기뻐할 테니까.
그러니까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돼. 이게 내 대답이야.
신청곡은 구혜선의 Happy Birthday To You. 잘 되길 바랄게."


프레데리카: "하아.. 한 명 빠졌다고 엄청 힘들어.
근데 이상하단 말이지 프로듀서나 나는 이 라디오가 있을 때는 무조건 일을 비우는데?
그 정도로 급한 일이 생겨버린 건가? 하지만 나한테는 아무 연락도 없었단 말이야."


프레데리카: "..... 뭔가 의욕이 생기질 않네. 응?
[쓸쓸해하는 프레를 위해 동료를 불렀어] 뭔 소리 하는 거야."


카나데: "쓸쓸한 프레를 위해 등장! 좋아하는 초콜릿은 노이하우스, 립스의 리더 카나데!"


슈코: "좋아하는 초콜릿은 초코 야츠하시, 정말로 있는 제품이야.
그보다 이거 초콜릿 맞는 건가 그냥 초코떡이잖어, 립스의 놀리기 담당 슈코!"


시키: "좋아하는 초코는 백의 연인, 립스에서 제일 똑똑한 시키."


미카: "뭐야 그게, 하지만 시키가 제일 똑똑하니 부정하진 않을게.
좋아하는 초콜릿은 아몬드 봉봉 랄까 내가 제일 싼 제품이잖아!
왜 그렇게 다들 고급 진 입맛인 거야. 립스의 갸루 담당 미카야★"


프레데리카: ".... 립스에서 제일 나이 많고 상식인 프레데리카.
그보다 왜 온 거야! 오늘 게스트가 있다는건 몰랐다고!"


슈코: "우와, 하기 싫은 표정으로 다 하는 프레 분위기 읽을줄 아는구만!"


시키: "아까까지만 해도 프로듀서가 없으니까 쓸쓸해 보였는뎅.
우리가 오니까 기운이 팔팔해졌다 역시 동료는 좋은 거네."


미카: "그러니까 말이야 그것도 오늘 프레 생일이잖아 그것도 덤으로 왔어."


카나데: "잠깐 미카 그건 리더인 내가 말하기로 했지 않았어?
전부 내가 말하려고 했던 것들을 다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므로 음.. 프레, 프로듀서가 없더라도 우리가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프레데리카: "다 꺼져."


카나데: "허윽! 그런 나쁜 말은 어디서 배운 거니!"


슈코: "맞아! 엄마가 충격으로 쓰러질뻔했잖니! 우리가 잘못 가르친거니,
아니면 우리가 너무 관심을 보여주지 않아서? 이제부터 잘 할 테니 착했던 때로 돌아와줘!"


미카: "그만해 둘 다. 이건 엄마 아빠의 잘못이 아니야 언니인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내가 학교 일로 너무 바빠서 이런 일이..."


시키: "우웅~ 그것도 원인이지만 다른 결정적인 이유가 있엉 미카 언니."


미카: "뭐? 그게 도대체."


시키: "나 보고 말았어. 프레 언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프레를 보지 않아.
그래서 쓸쓸하고 화가 나서 우리한테 화풀이하는 거야."


슈코: "무엇이!! 우리 귀엽고 사랑스러운 프레를 무시해?!
그놈 이름이 뭐야! 당장 찾아가서 녀석의 상판을 갈겨버리겠어!!"


카나데: "그만둬 당신! 그런 짓을 하면 프레는 오히려 우리들을 더 싫어하게 될 거야!
우리는 그냥 조용히 응원할 수밖에 없어 그게 부모의 역할이야."


슈코: "읏..! 카나데 난.."


시키: "흐에에엥~! 엄마 아빠 싸우지 마!"


미카: "울지 마 시키. 엄마 아빠는 싸우는 게 아니니까 뚝!"


슈코: "미, 미안해 시키. 갑자기 큰 소리 내서 무서웠구나 이제 괜찮아.
그리고 카나데, 당신 이야기를 들으니 흥분했던 내가 부끄러웠다는 걸 느꼈어.
그래, 프래 그 녀석이 무엇이든 무시를 하든 상관없단다. 그냥 너의 마음을 전하는 거야.
너의 사랑을 카나데와 우리 가족이 함께 응원하마!"


카나데: "우리 딸이 벌써 사랑을 느끼는 나이가 됐다니 엄마는 기뻐.
아! 눈물이 나왔다고 슬퍼서 우는 게 아니니까 이건 기쁨의 눈물이란다."


프레데리카: (다 꺼져줬으면 좋겠다)


카나데,슈코,시키,미카: "라는 이유로 생일 축하해 프레!"


프레데리카: "무슨 이유야!! 전혀 이해 못 하겠어!
방금했던 싸구려 3류 드라마는 또 뭐고!"


시키: "너무하넹~ 카나데가 대본까지 만들어가며 연습해온 건데."


프레데리카: "카나데가 생각한 거였어 그거!?"


카나데: "연기파로서 당연하잖아? 은근 재능 있는 걸지도."


슈코: "자기 자랑하는 것 봐라 이게 바로 리더의 겸손이란 건가."


미카: "다들 떠들어서 바쁘니까 첫 선물은 내가 먼저 할게★ 자!"


프레데리카: "ㄱ, 고마워. 초콜릿이네? 직접 만든 거야?"


미카: "맞아★ 만들고 있었는데 리카가 재밌어 보였나 봐 그래서 같이 해봤어.
리카는 아마 다른 아이들에게 주고 있을 거야."


시키: "다음은 나넹. 별 거 없지만 프레를 위해 한 번 만들어 봤어."


프레데리카: "향수병? 근데 색깔이 갈색인데."


시키: "시키 특제 초코 향 향수야.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으니 소중히 해줭?"


프레데리카: "으, 응. 초코 향수는 처음 봤을지도."


카나데: "다음은 리더인 나! 초코 케이크 사 왔어 같이 나눠 먹자."


프레데리카: "응.. 근데 케이크가 이거 말고 3개나 더 있던데 그건."


카나데: "나 말고 다른 3명이 사 온거야. 의견 분배를 해야 하는 예를 잘 보여줬지.
설마 나 말고 모두가 초코케이크를 사 올 줄은."


프레데리카: "너무 많아... 그보다 선물이 초코밖에 없는 거야? 다른 건."


슈코: "내가 막타네? 근데 어쩌지 나도 미카랑 똑같은 수제 초콘데."


프레데리카: "으윽... 선물들이 전부 달아."


슈코: "하지만 난 미카와 다르게 모양도 내봤다고! 바로 짠!"


카나데: "....."


미카: "뭐랄까 응.."


시키: "냐하~ 이게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라서 다행이네."


슈코: "너무하네, 어떻게 봐도 우에키짱 모양이잖아!
물론 모양 만들 때 귀찮아서 대충 해버렸지만 우에키짱이라고!"


프레데리카: "만약 이게 만화였거나 영상이었다면 우리 정지당했을 거야..."


슈코: "엄청 열심히 만들었는데 모양은 그렇지만 맛은 보장한단 말이야.
자, 내가 먹여줄 테니까 아 해."


프레데리카: "포장 벗기지 마! 그만해 이 소설이 정지당하기 싫으면 당장 멈춰!"


슈코: "히잉.. 열심히 만들어왔는데 프레가 안 먹어줘 카나데."


카나데: "이건 리더인 나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슈코.
빨리 그 초코 모양을 한 그것을 버리거나 없애버리렴."


슈코: "신랄해! 그렇게 못생겼나 이 초코?"


미카: "아하하.. 프레는 어때? 많이 선물 받은 느낌은?"


프레데리카: "뭐랄까.. 응,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고 나가줬으면 했지만
계속 받다 보니 생일은 떠들썩해야 한다는 걸 알았어. 슈코 선물은 좀 그렇지만."


슈코: "야, 내 게 뭐 어때서?"


카나데,시키,미카: "공감."


슈코: "너희들 마저!"


프레데리카: "그래서 ... 와 줘서 고마워 다들."


시키: "백만 불짜리 미소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못 나온 프로듀서한테 한마디!"


프레데리카: "만약 내 생일 까먹고 이곳에 안 나온 거라면 죽을 각오를 한 거라고 생각해.
내 생일은 물론이고 발렌타인조차 챙기지 않은 프로듀서, 이거 끝나고 두고 봐.
그리고... 없어서 쓸쓸했으니까 빨리 와줘."


미카: "마지막 츤데레까지 완벽합니다! 우리 프레 귀여워서 어떡해!"


슈코: "나이는 제일 많으면서 귀엽다니 사기잖아."


카나데: "이제 나오는 게 어때? 프로듀서."


프레데리카: "엣."


P: "네... 있었습니다 여기 선물."


프레데리카: "에, 에?"


카나데: "마지막 선물은 프로듀서의 깜짝 등장과 함께하는 선물이야.
어때? 놀랐어 아니면 기뻤어? 프레 쓸쓸하니까 프로듀서 끝나자마자 도착한 거 있지?
방금 마지막 말도 분명 전해졌을 거야 다행이네 프레!"


미카: "덤으로 우리들이 연기할 때부터 와있었데."


P: "엄... 역시 얘들이 초코만 선물해줬구나. 난 다른 거니까 안심해 프레짱.
생일 축하하고 해피 발렌타인이야!"


슈코: "보는 것만으로 훈훈한 분위기지만."


카나데: "이거 정말 괜찮을까? 그때처럼 머리 마구 때려서 기억 지워버리는 거 아니야?"


미카: "글쎄.. 프레 상태는 일단 말이 없어져서 불안하지만 시키 박사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시키: "음, 괜찮을 걸세. 내가 보장하지."


미카: "정말인가요?"


시키: "그래, 오늘 프레는 생일이니까 말이야. 평소보다 응석이 많이 상태지."


프레데리카: "아, 아... 어째서 이제야 나타난 거야!
나 혼자 쟤네들 감수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P: "윽..! 미안, 일이 생겨버린 걸 어떡해. 문자할 시간도 없어서 못 보냈어.
다음부턴 안 그럴게 근데 연기한 거 나는 재밌던데 프레짱은 별로였어?"


프레데리카: "재밌기는 개뿔! 최악이었어 이게 방송되면 바로 채널 바꿀 정도로!"


카나데: "충격!"


P: "너무 그러지 마. 카나데가 힘내서 써 온거니까.
다들 오늘 놀러 와줘서 고마워, 프레짱 정말 쓸쓸해 보였으니까."


프레데리카: "뭐, 설마 이 멤버를 부른 게 프로듀서였어?"


P: "응. 생일이고 가장 연이 많은 멤버들이니까 나 없어도 잘 해줄 거란 걸 알았거든.
그리고 내 예상대로 잘 해냈네 다들 수고했으니까 내가 쏜다!"


카나데: 그럼 제일 비싼 걸 먹어야겠지?"


프레데리카: "내 생일이니까 내가 먹고 싶은 곳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야?!"


P: "생각해보니 그렇네, 뭐 먹고 싶어 프레짱? 뭐든지 사줄게."


슈코: "정말로 화를 내지 않네."


미카: "생일이란 걸 잘 이용하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박사님.
생각보다 계산적이라 놀랐습니다."


시키: "프레는 어쩔 때 영악해지니까 말일세. 하지만 그런 점도 귀엽지."


미카: "맞는 말씀이십니다!"


프레데리카: "거기 조용히 해. 흠! 오늘 라디오 어떠셨나요?
사실 사연도 별로 못 읽었고 태클 거느라 너무 바빴지만 말이죠.
그래도 나름 즐겁고 신선한 분위기였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P: "자, 다 끝났으니까 먹으러 가자! 프레짱도 배고프지?"


프레데리카: "저기, 선물 고마워 프로듀서."


P: "뭘, 당연한 거니까 고마워할 필요 없어. 다음 생일 때도 기대하라고."


프레데리카: "응."


카나데: "좋은 미소네. 역시 둘은 잘 어울린다니까."


미카: "저게 사랑하면 나오는 소녀의 미소겠지. 엄청 기뻐 보여."


시키: "아, 맞다. 프레가 우리한테 끝나고 보자는데 뭘까?
우리끼리 뒤풀이라도 가는 걸까나?"


슈코: "아닐걸? 아마 우리 때문에 프로듀서에 대한 마음을 조금 들켜버렸으니까
그거에 대한 화풀이나 하려고 하는 걸 거야 시키."


시키: "우왕, 표적이 프로듀서가 아니라 우리로 바뀌어버렸다."


카나데: "괜찮아, 밥 먹고 튀면 되니까."


미카: "정말 부끄럼쟁이라니까 우리 프레는."




벌써 작품이 50개를 맞이했습니다 장하다!

프레짱 생일 엄청 많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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