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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9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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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5, 2020 19:15에 작성됨.
아키하까지 떠나고
병실에는 사토루, 유리아와 아이들 그리고 쿄코만 남아있었다.
사리아 : "후아아...시끄러워..."
유리아 : "사리아 일어났어?"
사리아 : "우응...어? 아빠 안녕?"
사토루 : "잘잤니? 꼬맹아?"
사리아 : "꼬맹이...아니야...."
사리아의 반응에 마야와 아린도 일어났다.
마야 : "킁킁...이거 무슨냄새야?"
아린 : "맛있는 냄새....."
아이들이 일어난 걸 보고 쿄코가 인사했다.
쿄코 : "얘들아 안녕?"
사리아 : "아...쿄코 언니다."
마야, 아린 : "안녕하세요."
쿄코 : "잘 지냈어? 아! 내가 도시락 만들어왔는데 먹을래?"
마야 : "도시락! 나 먹을래!"
아린 : "나도!"
사리아 : "하지만..."
망설이는 사리아의 모습에 쿄코는 웃으며 말했다.
쿄코 : "괜찮아. 많이 있으니까."
사리아 : "아..그럼 잘 먹겠습니다.."
세 아이들 모두 쿄코의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다.
유리아 : "쿄코 요금 실력이 늘고 있네."
쿄코 : "그래? 역시 그렇지?"
유리아 : "오므라이스에 그린 토끼 빼고."
쿄코 (빠직) : "유리아? 지금 일부러 그러는 거야?"
유리아 : "아니~? 이거 남이 봤을 땐 토끼처럼 보이잖아?"
쿄코 : "너?"
사토루 : "응? 이거 토끼였어? 고양인 줄 알았는데?"
여유를 부리던 유리아의 모습이 사토루의 말에
두 사람의 반응이 바뀌었다.
유리아는 얼어붙은 반면 쿄코의 눈은 별처럼 빛나고 있었다.
쿄코 : "그쵸! 그쵸! 사토루씨한테도 그렇게 보이죠!"
유리아 : "칫."
쿄코 : "유리아?"
유리아 : "그래도 고양이로 안 보이는 걸 어떻하라고..."
쿄코 : "에헤헤...사토루씨는 맞혀주셨네요..에헤헤.."
쿄코가 기분이 좋은지 옆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
그 모습을 보던 한 사람이 그에게 다가갔다.
풀썩
사토루 : "사리아?"
쿄코 : "에?"
사리아 : "아빠..나 먹여줘..."
사토루 : "어쩐일이야? 혼자서 잘 먹었으면서?"
사리아 : "그냥...좀...아~.."
사토루 : "그래 그래...자 아~"
사리아 : "앙~ 맛있다~! 헤헤..."
사리아의 적극적 모습에 쿄코의 표정이 복잡해졌고
유리아도 그 모습을 보다가 사리아와 눈을 마주쳤고
두 사람은 신호를 보냈다.
쿄코 : '사리아...부럽다...그래도 어린 애를 질투할 수도...'
유리아 : '사리아 굿 잡!'
사리아 : '천만에!'
그러다 쿄코가 둘을 번갈아 봤다.
쿄코 : "둘이 뭐 얘기하지 않았어?"
유리아 : "으..응? 아니 아무것도?"
사리아 : "맞아 언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빠 나 한 입만 더!"
마야 : "에에! 사리아 언니만 치사해! 아빠 나도!"
아린 : "저기....아빠...나도..."
사토루 : "얘들아....나도 밥 좀 먹자...."
병원 밖
카츠라(가명)는 아키하의 부탁을 받고 병원 1층 로비에 들어갔다.
그 안에는 언더커버 동료들과 카즈에 그리고 코우지가 있었다.
카츠라 : "니들도 와 있었냐?"
아이자와 : "네...뭐..."
??? : "여기 다 모여있으셨네요?"
그 때 들어오는 이가 있었는데 바로 효도 레나와 그의 남동생이자 언더커버의 일원인
효도 나가레였다.
그는 과거 S-491미션으로 누나인 레나가 도움 받은 적이있다.
그 뒤로 범죄 의뢰나 현황들을 효도 그룹의 힘으로 조사하여 제공하고 있다.
카츠라 : "너 오늘 회사일있다 하지 않았냐?"
나가레 : "그랬는데 사토루 녀석 입원해 있다고 해가지고요. 누나가 도움받은 적도 있고해서 병문안 왔어요."
그 때 엘리베이터가 왔다
카츠라 : "일단 타자."
카츠라의 지시에 일원들이 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문이 닫혔다.
슈이치 : "면목이 없습니다. 저희가 있었는데도..."
카츠라 : "신경쓰지마. 나보다는 소우지나 카즈미에게 더 해야될 말이잖아?"
소우지 : "됬습니다. 그 놈 저돌적인 짓하는 거 저희랑 다닐 때도 그랬잖아요."
카즈미 : "맞아. 그리고 슈 잘못이 뭐가 있어. 그런 짓을 하고도 우리한테 걸린 놈들이 잘못이지.
그나저나 코우지도 수고했어. 덕분에 그 원장놈 방지가 유리해졌었잖아."
코우지 : "어휴...아니예요. 저야 뭐 카즈미 누님과 사토루 형 부탁으로 그 자리에 서 있던 거 밖에 한 거 없어요.
결국 해결한 건 사토루 형인데요 뭘...그리고 그 사장 저희한테 넘겨주신거 감사드려요."
코우지의 인사의 소우지도 마치 질렸다는 듯이 말했다.
소우지 : "도대체가 타카스 그 지긋지긋한 것들 씨가 아직도 남아 있을 줄은 몰랐다.
무라카미를 다시 뒤집어야 하나 싶네..."
카즈미 : "무라카미 구미는 둘째야. 일단은 말단들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잖아. 계속 추적해야지."
레나 : "그래도 유이치씨 얘기들어보니까 크게 다친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다행이네요."
카즈미 : "아니? 내 동생 다친건데? 왜 레나가 다행이야?"
레나 : "왜냐뇨? 내 영원한 반쪽이 될 아이니까."
카즈미 : "반쪽 같은 소리 하시네. 누가 넘겨준대?"
레나 : "카즈미, 동생 장래를 위해서도 너무 그렇게 잡는 거 안 좋아?"
카즈미 : "으으읏! 반려로 누가 들어왔단 봐! 생지옥 같은 시언니가 뭔지 카즈에 언니랑 같이 보여줄테니까!"
카즈에 : "카즈미 너! 거기에 왜 나까지 끌어드리는 데?!"
카즈미 : "카즈에 누나도 사무실에서 간혹 루 자랑한다는 거 알거든!"
카즈에 : "그...그건...///"
레나 : "그게 만약에 내가 아니라 유리아라도 그럴거니?"
카즈미 : "그..그건.."
카즈미가 세게 나오다가 유리아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 못하는 게
유리아의 처지 때문이었다.
정말 갈 곳 조차 없는 아이였기에 많이 친해졌기 때문인데다
유리아도 처음엔 죄책감때문에 잘 가까워지지 못했으나 결국엔 친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그 때 뒤에서 카즈미의 머리를 소우지가 당수로 내려쳤다.
카즈미 : "아얏! 오빠 왜 때리고 그래!"
소우지 : "생지옥 같은 소리하시네...어디 할 짓이 없어서 남동생 인생을 망쳐!"
카즈미 : "오빠가 뭘 알아!"
소우지 : "알아도 알고 싶지 않다 이 맹추야,"
그 때 어느샌가 엘리베이터는 사토루의 병실이 있는 층실에 도착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유리아 : "이건 또 단체 손님이네."
카즈미 : "루!"
카즈미가 제일 먼저 날아와 안겼다.
사토루 : "카..카즈미 누나!"
카즈미 : "무사해서 다행이다! 걱정 얼마나 했는 줄 알아!"
사토루 : "누..누나 스톱 스톱! 나 실밥 터져!"
사토루가 괴로워 하는 모습에 유리아와 카즈에가 카즈미를 품에서 뜯어놨다.
유리아,카즈에 : "뭐하는 거야(예요!) 카즈미!(언니!)"
카즈미는 두 사람에 의해 밀려났다.
사가라 : "자 여기 병문안 선물."
사가라는 병문안용 과일바구니를 건넸다.
사토루 : "네 고마워요. 얘들아 과일 먹을래?"
사리아들 : "먹을래(요)!"
사리아들이 몰려와서 과일바구니를 가져갔다.
사가라는 그 모습에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가라 : "역시 애들 몫이 됬네요."
사토루 : (두리번 거리다가) "니콜라이는요? 온다고 들었는데?"
나가레 : "공연이 늦어서 자긴 따로 온대. 그 녀석 지금 잘나가는 밴드일원이라잖아."
카즈에 : "그나저나 몸은 괜찮은 거니?"
사토루 : "뭐야? 카즈에 누나까지 왔어?"
카즈에 : "저번에 있었던 일에 대한 경과에 대해 알해줄겸 해서야. 자리 오래 비울수는 없어서 먼저 가봐야 돼."
사토루 : "저번 일이라면? 카렌에 대한 거?"
카즈에 : "그래. 쿠로타로에 대한 조사 결과 사채업체와 짜고 그 동안 병원비를 충당하고 불린 것이 법적으로도 확실히 알려졌어.
그 외에도 다른 이들 중에서도 그런 경우가 몇 건 더 나오는 바람에 앞으로 한동안은 다른 짓은 못하고 그 배상금을 갚도록 만들어놨고."
사토루 : "수고했어. 큰누나. 이제 한동안 딴 짓은 못하겠네. 그 빚 다 갚다가 병원 망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코우지 : "그리고 저희 관할로 넘겨 받은 그 사채업체 사장 놈의 자백도 받아낸거 한 몫했고요.
완전히 겁에 질려서는 다 말하겠다면서 자백하더래요?
자기가 다 안 불면 그 놈들이 또 자기 아랫도리를 녹이려 할 거라면서..."
코우지가 그런 말을 하면서 소우지쪽을 바라봤다.
소우지 : "흠흠...뭐 신체적 고문에는 그만한 게 없잖아.....단기적이고..."
코우지 : "근데 꼭 이런 건 나한테 떠넘기시더라고요? 경찰쪽에 관련 된 건?"
소우지 : "그래서 우리 적으로 돌리게?"
코우지 : "거절합니다! 그 쪽들을 적으로 돌렸다가는 몸이 10개라도 안 남아돌테니까.
게다가..."
사토루 : "게다가?"
코우지는 이내 다시 말을 이었다.
코우지 : "어떻게 쌓아올린 신뢰인데요....경찰을 극도로 불신하고 혐오하기까지한 당신 가족들의 대한 신뢰를 ..."
사토루 : "지금처럼만 해. 그리고 우리 아직 경찰 그렇게 안 좋아해. 그런데도 너한테 맡기는 이유는
우리들 눈에 네가 그나마 깨끗해보여서였으니까."
코우지 : "완전은....아니네요..."
사토루 : "아직은...."
침울해진 분위기에 그 사이로 누군가가 말했다.
쿄코 : "저기...."
소우지 : "응? 아, 미안해요...우리 말고도 손님이 있는 줄 잊고 있었네요."
쿄코 : "아니에요. 혹시 사토루씨네 가족분들과 전 직장분들이신가보군요.
이가라시 쿄코라고 해요."
카즈미 : "쿄코? 쿄코..쿄코....아! 유리아 친구 잖아!"
쿄코 : "네! 전 어떻게 아셨어요?"
카즈미 : "유리아한테 얘기들었어 자기가 처음 사귄 친구라고 말이야."
카즈미 : "그래 부모님은 잘 계시고?"
쿄코 : "네...덕분에 아버지도 억울한 누명 벗으셨고 가족이 다시 시작해서
유리아네 학교로 다시 전학올 수 있었고요.
게다가 그 동안의 사토루씨한테 요리도 배웠었고.."
카즈미 : "아! 그러고보니 너 그 애 였구나.. 유리아가 사토루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했던 애가."
쿄코 : "아..네..정확히는 저희 아빠가 부탁했던 거였고요."
카즈미 : "그래서 별 일은 없고?"
쿄코 : "네..그 때에 비하면요..."
사토루 : "아니 그럼 아직도 와?"
쿄코 : "최근에 다시 오더라고요."
사토루는 쿄코의 말에 화가 났는지 머리에 손을 얹었다.
사토루 : "그 때 경고로 끝내는 게 아니었는데..."
쿄코 : "하지만 괜찮아요! 예전에 사토루씨가 저희가족에게 필요한 증거들은 모두 모아줘서
예전처럼 힘으로 들이닥치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그 증거때문에
함부로 하지도 못하고요.
그 때 소우지가 뒤에서 카즈미에게 말했다.
소우지 : "카즈미 드론 이용해서 이 아이의 집 주변 감시해. 그리고 차 보이면
격추시켜."
카즈미 : "알았어."
코우지는 순간 소우지와 카즈미에 대화에 흠칫하였으나 개의치 않고
입을 열었다.
코우지 : "아마 쿄코가 아이돌이 되며 이름이 알려지면서
다시 온게 아닐까 싶네요. "
쿄코 : "네?! 그게 무슨 말이세요?"
쿄코의 말에 코우지가 다시 말했다.
코우지 : "당시 일은 저는 순경이라서 끼이지 못했지만
보아하니 뻔하네요.
쿄코 양이 아이돌이 되고 유명해지니까
그 때를 노린 거겟죠."
쿄코 : "그럴 수가..."
코우지 : "뭐 일단은 미리 알았으니까
자칫 잘못해서 쿄코양을 이용한 협박을 제지할 수는 있을 겁니다."
쿄코 : "저기 감사합니다."
코우지 : "아니예요. 그나저나 이 쯤되면 알고 싶네요. 쿄코 양에서 있었던 일 말이예요.
아마..."
코우지는 사토루를 둘러보다가 사토루가 들고 있는 도시락을 보았다.
코우지 : "그 도시락과도 연관이 있어보이네요."
코우지의 말에 쿄코가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얼굴이 붉어졌다.
유리아 : "쿄코?"
쿄코 : "그래도...틀린 말은...아닌 걸...////"
사토루 : "내가 도와줬으니까...쿄코에 관한 일과 쿄코가 지금의 집안 일을 잘하게 된 것까지도..
이건 내가 유리아를 입양하고 유리아에 대한 친가의 거짓 기사들을 해결하고
난 이후의 있었던 일이야. 근데 나보다는 쿄코네 아버지의 활약이 더 컸지...."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IGjb18q2Ts
작가의 말
저번에 영입 건으로 출연시켰습니다.
효도 나가레라는 인물로
효도 레나의 남동생으로 이름의 유래는 리버는 강 강은 흐른다 그래서 단어를 찾던 중
나가레라는 이름을 찾아서 썼습니다.
그리고 쿄코의 이야기는 원래 과거 내용으로 쓰려다가 계속 타이밍을 못 잡아서 쓰지 못하다가
이제야 쓰게 됬습니다.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 그저 행복한 일상은 적는 게 좋을 뿐입니다
라고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