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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무대 - 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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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1, 2020 18:05에 작성됨.

사랑을 부르는 무대 - 18화



부제 : 그 프로듀서의 허리 사정



-765 밀리언 시어터

달칵

바네P "다녀왔습니다."

미키 "다녀온거야."

치하야 "다녀왔어요."

하루카 "귀가에요, 귀가!"

미사키 "난토! 어서오세요!"

이쿠 "어서와-!" 꾸욱 꾸욱

아미 "오빠야, 안녕-☆" 꾸욱 꾸욱

마미 "다녀왔어, 오빠야-★" 꾸욱 꾸욱

사무원P "으어..." 소파에 앉아서 죽어가는 중

바네P "사무원P?"

하루카 "사무원 프로듀서, 왜 그러세요?"

리츠코 "허리가 제대로 삐끗했거든요." 얼음 주머니를 준비하며

리츠코 "본래라면 병원에 가야하지만 병원에 데리고 가기도 힘든 상태라서요. 자, 마미. 이걸로 문질러."

마미 "옛서-☆"

사무원P "으어..."

바네P "어쩌다가..."

코노미 "으응...그게 말이야?"


-몇 시간 전, ○○잡지사 그라비아 촬영장

저널리스트 "오우~ 제대로 잘 찍혔는데?"

후카 "정말요?"

카오리 "어머나 후카쨩, 귀엽게 찍혔네."

후카 "정말...놀리지 마세요~"

카오리 "괜찮잖아~"

후카 "그렇게 말하는 카오리씨도 예쁘게 찍혔어요."

카오리 "그, 그래?"

저널리스트 "사무원P 녀석의 요청이니까."

카오리 "네?"

후카 "무슨 소리에요?"

저널리스트 "토요카와쨩은 자기 몸매에 자신이 없다며?"

후카 "네, 네..."

저널리스트 "으음~ 내가 보기에는 전혀 안 그런데~ 그렇지만 토요카와쨩을 생각해서 사무원P 녀석이 노출이 적은 인형옷이나 단아한 느낌의 의상만 준비했지~"

후카 "그, 그렇군요...///"

저널리스트 "사쿠라모리쨩의 경우에도 청순한 느낌을 살렸어~"

카오리 "시루시히군...///"

저널리스트 "둘 다 프로듀서에게 사랑받는 아이돌이구나." 씁쓸하게 웃으며

카오리 "네? 그, 그럴 리가요..."

후카 "네...그, 그렇죠..."

저널리스트 "정작 그 아이는 누구도 사랑해주지 못하는 아이지만..." 중얼

카오리 "네? 그게 무슨..."

저널리스트 "...내가 말해줄 수는 없지. 한 번 찾아보렴. 너희 프로듀서에 대해서."

후카 "네?"

AD "선배님, 여기 좀 확인해 주세요~"

저널리스트 "응냐~"

카오리 "그게 무슨 소리인지..."

후카 "사무원P씨 한 번 찾아볼까요?"

카오리 "그러자. 어디..." 두리번

후카 "아, 저기있네요."

카오리 "스태프한테 명함 주고 있네..."

나오 "그러니께 지는 아이돌 가튼 기에 관심 읎단 말입니더"

사무원P "적어도 명함만이라도..." 스윽

나오 "케도 아이돌이란 그런거 아닙니꺼.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사무원P "대체로 그런게 많지? 아무래도."

나오 "지는 몸치에다가 노래도 못 부릅니더"

사무원P "걱정마. 그걸 판단하는 것은 나야. 너는 정말 매력이 있어. 너라면 훌륭한 아이돌이 될거야."

나오 "그, 그렇습니꺼..." 발그레

사무원P "자, 여기 명함. 맘 바뀌거나 궁금하면 놀러와."

나오 "알겠슴더"

카오리 "시루시히군"

후카 "이제 돌아가요."

사무원P "아, 네! 그럼~"

나오 "안녕히 가쉽시요."

저널리스트 "명함 받았네, 요코야마쨩?"

나오 "네, 받았습니더."

저널리스트 "저 아이는 자기가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명함을 주거든. 속는셈 치고 한 번 가봐."

나오 "...나중이에"

저널리스트 "그래."


-765 밀리언 시어터

카오리 (결국 못 물어봤네...)

후카 (그냥 별 소리 아니었을까요?)

카오리 (글쎄...)

사무원P "자, 그럼 잠시만 쉬고 계세요. 저는 다음 일..."

모모코 "아, 아저씨! 위험해!!"

사무원P "응?" 빙글

아미 "우아아아아악-!!" 후우웅

덥석

사무원P "갑자기 왜 날아온 거니, 아미쨩" 날아오던 아미를 받으며

아미 "미안...놀다가..."

마미 "우아아아아아아-!!"

덥석

사무원P "두 명이나 날아오네..." 날아오던 마미를 받으며

카오리 "대단하네요, 시루시히군"

사무원P "하하...저, 저기 무거우니까 이제 좀..."

이쿠 "와이~ 이쿠도 날아간다~" 후우웅

사무원P "손 없는데?!"

퍼억

사무원P "크윽?!" 어떻게든 이쿠를 안지만

기우뚱

후카 "잠!?"

카오리 "시루시히군?!"

쿠당탕탕탕 고구마 맛탕-☆

아미 "우갸?! 사무원 오빠야, 괜찮아?!"

코노미 "깜짝아 무슨 소리야?!"

모모코 "사무원 아저씨가 계단에서 뒤로 넘어졌어!?"

타카네 "기이한...!"

유키호 "사무원 프로듀서, 괜찮으세요!?"

사무원P "허, 허리가...!!" 부들부들

리츠코 "이, 일단 소파에 눕혀!!"


-다시 현재

리츠코 "그렇게 된거랍니다."

바네P "그렇구나..."

하루카 (어린애라지만 날아오던 여자 아이를 세 명이나 껴안고 비는게 말이 돼?)

치하야 (계단에서 굴렀는데 그냥 허리만 삐끗?)

미키 (미키 배고픈거야)

바네P "너 앞으로 일은 어떻게 하게?"

사무원P "오늘만큼은 그냥 사무업무만 보려고요..."

바네P "그래, 그러면..."

레이카 "사무원P씨~ 손님 왔어~"

사무원P "하필 이럴 때..." 부들부들

바네P "아, 가만히 있어. 내가 갈게."

치하야 "저도 같이 가요."

바네P "응? 치하야는 왜?"

치하야 "별 건 아니고...힘들어하는 오빠 보기가 좀 껄끄럽거든요."

바네P "하하, 귀엽네."

치하야 "뭣?!"

바네P "어쨌든 손님이 누구..."

치하야 "...오늘 무슨 날인가요? 아침에는 961이었는데 지금은..."

치요 "..."

바네P "시라유키..."

치하야 "...어쩐 일이야?"

치요 "...즈이무네 도련님을...만나 뵐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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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서 컷

배고파요.

밥 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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