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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프로듀서가 어려졌다」(에필로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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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3, 2014 07:15에 작성됨.
에필로그
-다음날 프로듀서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의 귀환을 축하하는 것도 잠시-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은 다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P「휴~우」
???「총각, 옆에 자리 있수?」
P「네에, 물론이죠.」
???「호호, 고마우이.」
P「.......」
???「.......」
P「오랜만이에요, 할머니.」
할머니「호호, 이 할미를 기억하는 감?」
P「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는 걸요.」
P「여기 있으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까 해서 가끔 여기로 나오고 있어요.」
할머니「호호 이 몸 아직 죽지 않은 모양이구만!」
P「그런데 할머니.......」
할머니「그랴 아이들과는 가까워 진 듯혀?」
P「.......」
P「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P「하지만 다시 어린 아이로 돌아가서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P「그녀들을 보았을 때 새삼」
P「정말 크고 강하구나」
P「하고 느꼈어요.」
P「언제나 약해서 내가 지켜줘야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할머니「.......」
P「」피식
P「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보살핌 받다보니」
P「난 사랑받고 있구나」
P「난 행운아구나」
P「원래의 몸으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해서」
P「그녀들에게 보답해야지!」
P「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할머니「.......」
할머니「웃샤」
할머니「그럼 총각 난 그만 가볼텨.」
P「아, 잠깐만요!」
P「아직 할머니의 이름을.......」
할머니「이름 따윈 없어.」
할머니「그저 할머니라고 부르게~.」
P「할머니 잠깐...윽」
휘잉
P「.......」
P「사라졌어.」
P「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
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
P「아, 응, 지금 갈게!」
-이후로 P는 할머니를 만날 수 없었다.-
-그 후로도 P는 간혹 그 13일이 꿈이 아니었을까-
-의심하기도 하지만-
-765사무소 구석에 있는-
-있을 수 없는 사진 한 장이-
-그 때의 꿈같은 13일을 상기시켜주었다-
프로듀서가 어려졌다 完
-후기-
블랙비버「첫 화부터」
블랙비버「중간부터」
블랙비버「지금부터」
블랙버버「읽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블랙비버「‘프로듀서가 어려졌다’는 제가 처음으로 쓴 아이마스ss인데요.」
블랙비버「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블랙비버「‘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완결을 내자!’였습니다.」
블랙비버「그리고 이 점을 관철시켰죠.」
블랙비버「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뿌듯합니다.」
블랙비버「사실」
블랙비버「글을 쓰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블랙비버「매번 쓸데마다 완성보단 미완성 더 많이」
블랙비버「아니, 완성작이 전무했다고 봐도 무관했었기에」
블랙비버「‘프로듀서가 어려졌다.’제게 더 뜻 깊게 다가옵니다.」
이오리「잠깐만」
블랙비버「?」
리츠코「후기 쓰기 전에.」
히비키「우리한테 뭐 할 말 없어?」
블랙비버「.......」;;
블랙비버「아! 저기 프로듀서!」
이오리「.......」
리츠코「.......」
히비키「어디?」두리번
블랙비버「.......」
-잠시 조정 중-
블랙비버「죄송합니다.」반성 중
이오리「이 외 할말은?」
블랙비버「이, 있습니다.」
이오리「호~오」
이오리「내 분량을 미키에게 팔아넘기고 잘도 할 말이 있다?」
블랙비버「윽.......」
블랙비버「사실 제가 이 ss를 쓰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건 ‘완결’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블랙비버「프롤로그를 쓰고」
블랙비버「하루카 편을 쓰고 난 뒤」
블랙비버「문득」
블랙비버「‘다양하게 쓰면 어떨까?’해서」
이오리「우릴 모르모트로 썼다?」
블랙비버「모르모트는.......」
이오리「」찌릿
블랙비버「네.......」
히비키「그 결과 자신은 지분을 햄조에게 뺏겼다고.」
블랙비버「그래도 프로듀서하고 러브코미디 같은 전개를.......」
히비키「」퍽!
블랙비버「」으허!
이오리「그럼 난 뭐야?」
블랙비버「‘다른 애들이랑 엮어보면 어떨까?’해서」
이오리「했다가 결국 뺏겼잖아!」퍽
블랙비버「」으허!*2
리츠코「그럼 전 뭐죠?」
리츠코「보니까, 딱히 뭔가 했다고 느껴지지 않는데요?」
블랙비버「.......」
리츠코「.......」
블랙비버「미안.......」
리츠코「‘미안’이라고 끝내는 게 어딨어요!」흔들흔들
블랙비버「그치만 나도 막혔단 말야!」흔들흔들
리츠코「그런 것을 초월했어야죠!」↓→AB→←BB
리츠코「우리아!」
블랙비버「으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잠시 조정 중-
히비키「잠시 진정해.」
리츠코「」헉헉
블랙비버「」꿈틀꿈틀
이오리「어이.」
블랙비버「넵!」벌떡
이오리「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든가.」
이오리「독자들이 기다리잖아?」
블랙비버「넵!」
블랙비버「후~우.」
블랙비버「뭐 이러한 연유로」
블랙비버「이오리, 히비키, 리츠코 편이 부실했던 점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블랙비버「덧붙여 아즈사 씨의 비중이 낮았던 점도 사과드립니다.」
블랙비버「제가 좀 더 생각하고 고민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블랙비버「그리고 이 밖에도 불만사항들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블랙비버「이 점도 같이 사과드립니다.」꾸벅
블랙비버「.......」
블랙비버「당장 생각하고 있는 차기작은 없지만」
블랙비버「조만간」
블랙비버「다시 작품으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블랙비버「감사합니다.」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기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