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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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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4, 2020 23:12에 작성됨.




SCP병원

시키"정말로 바보 같은 짓을 했네, 사무원군. 설마 커피 대신에 만년필 잉크를 들이키다니...덕분에 위 세척을 3번씩이나 해야 했다고 메르세데스씨 화나셨다고."사과껍질을 깎는 중

사무원P"어...미안."링거 맞고 누위 있는 중

시키"거기에 진정제를 병째 씹어먹지를 않나, 거기에 소독약까지 들이키다니. 그 광경을 본 아키하의 말로는 수간호사님께서 결국에는 환자용 침대를 던져서 멈췄다면서?"

사무원P"그렇지..."

시키"그렇구나, 그보다 지금 기분은 어때? 아직도 안 좋아?"

사무원P"몰라..."

시키"그래, 모르겠구나...그보다 말야. 일단 뭐라도 먹는 건 어때? 이 사과 아주 달고 맛있다고?"

사무원P"생각없어..."

시키"그,그래...? 그러면 산책이라도..."

사무원P"추워..."

시키"사무원군...자기 자신이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사실이 그렇게나 두려웠던 거야?"

사무원P"글쎄...."

시키".....저기, 사무원군? 아까 전부터 뭔가 계속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있는데 말이지...무슨 문제라도 있어?"

사무원P"시키...."스르륵

사무원P"...너라면 저 난장판인 상황에서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침대 앞쪽을 가리킴

키라리"우꺄...."기절중

란코"으에엥...."기절중

안나"으그극...."기절중

시키"그야....내가 직접 와서 돌봐준다고 하는데도 전혀 말을 듣지 않잖아...그래서 좀 기졀시킨 것 뿐이야."

사무원P"아니, 누가봐도 너무나 심한짓이잖아!!"

시키"뭐가 심한 짓인데?"

사무원P"그야 당연히 아무런 얘기 없이 키라리들을 공격해서 기절시킨 것이지."

시키"에이~ 겨우 그런 것 가지고..."

사무원P"겨우 그런 것이 아니니깐 말이야!!"

시키"무슨 소리일려나?"

사무원P"어찌되었든 간에...일단 나는 이미 다 나았다고?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방안을 빠져나오지말아주세요, 발각될 시에는 환자용 침대가 아니라 메디컬 기관총을 쏠 겁니다.]

사무원P"....저 팻말을 보면 왠지 몰라도 무력으로 여기에 다시 끌려올 것 같으니깐 말이지..."

시키"냐하핫...."

사무원P"그러니깐 어서 키라리들을 깨워..."

시키"싫어."

사무원P"....응?"

시키"그보다 말야...방해꾼들도 없으니...여기서부터는 우리들만의 시간을 가지지 않을래? 그래...."스르륵~

시키"어른의  시·간·을?"검은 속옷을 슬쩍 보여줌

사무원P"시,시키?"

시키"사무원군...나는 말야....내 아이를 둘째로 하고 싶단 말이지..."하이라이트 가출

사무원P"시,시키! 진정,진정해!!"

시키"진정이라니...왜 그러는 거야?"

사무원P"아니, 어째서라니. 그야 여기는 병원안이고 그리고 나는 환자니깐...!!"

시키"사무원군이 아픈 곳은 내장이지 아랫도리는 아니잖아...안 그래?"

사무원P"왜 갑자기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시키"그거야 당연히...."발그레~

사무원P"저,저기...이치노세...아니,센카와 시키씨? 어째서 눈이 마치 포식자처럼 날카로워져 있는건가요?"

시키"그거야....알고 있지 않아?"

사무원P"그러니깐 왜 계속 나를 그런 포식자 같은 눈으로 보고 있냐고!!"현실부정중

시키"괜찮아, 괜찮아. 사무원군은 그저 천장의 얼룩을 세고 있기만 하면 되니깐 말이야. 남은 일은 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깐 말이지..."

사무원P"그거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 하는 소리지 않아!?"

시키"괜찮아. 지금의 시키쨩은 1분에 1500번 가량 상하운동이 가능하니깐 말이야."

사무원P"그런 소리 아이돌이 할 만한 게 아니잖아!!"

시키"자, 그러면...우후후후~"스멀스멀

덥썩!

키라리"그 이상은....안되는 거다늬...!!"부들부들

시키"키,키라리!? 이런...신장이 생각외로 큰 탓에 약물이 일부 중화당했구나...!!"

키라리"시키쨩...그 이상은 그만두는 거다늬...!"

시키"그만두라니...그건 무슨 소리야?"

사무원P"아, 키라리! 잘됬다. 어서 시키를 막아...."

키라리"나미네쨩과 라세츠군의 여동생은 키라리가 낳을 것이니깐 말이다늬!!"하이라이트 가출

사무원P"너마저도냐, 브루투스!!"

시키"하, 웃기는 소리 하지마. 키라리, 너도 생각보다 욕심쟁이구나?"

키라리"그거야 당연한 거다늬...키라리는 사무원군하고 함께 할 수 있다면 같이 불에 타 죽을 수도 있으니깐 말이다늬~★"

사무원P'그렇다고 그 사건을 다시 언급하는 거냐!?'

시키"겨우 그 정도 가지고....나는 사무원군의 시체라도 사랑할 수 있다고!! 물론 방부처리는 확실하게 할 거지만 말이지."

사무원P"시키, 그건 역시나 좀..."

시키"시,시끄러워!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지...."

키라리"...! 빈틈이다늬~☆"샤사삭!

시키"핫! 어느샌가 내 품안으로 파고들어서...!"

키라리"이대로 받는 거다늬~☆ 키라리 뀽뀽 근육파괴술~!"시키에게 근육파괴술 시전

콰과강!

시키"커흑...!"피를 쏟아냄

털썩!

키라리"휴우....겨우 성공했다늬..."

사무원P"대체 뭐가 성공했다는 건데!?"

키라리"괜찮은 거다늬, 왜냐하면 사무원군은 지금부터 키라리하고 아기 만들기를...."

사무원P"이쪽도냐~!!"

키라리"꺄핫! 사무원군, 귀여워라~☆"

사무원P"말끝에 별 붙여도 이 상황은 수습이 안된다?"

키라리"...그러면 얌전히 당해줘. 사무원군"싸늘하게 행동에 나섬

사무원P"꺄아~!꺄아~!"진심으로 저항중

키라리"사무원군, 너무 끈질겨...!!"

벌컥!

메르세데스"...시끄럽습니다! 옆방의 산모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 않습니까!!"인체이해로 키라리 제압

키라리"끼햣!"순식간에 기절함

메르세데스"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다 기절 상태로군요. 그러면..."

사무원P"저,저기...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답니다?"

메르세데스"알고 있습니다. 그보다 링거 수액이 다 떨어졌군요. 간호사에게 교환해달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부터는 유동식정도라면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사무원P"아,네...저 아이들이 일어나면 그렇게 해달라고 할게요."

메르세데스"네, 그리고 한가지 더..."문쪽을 바라봄

사치코"아하하하...."휠체어 탑승

이오리"설마 옆 병실일 줄이야...."휠체어 탑승

츠루기"오랜만이시군요, 선배...."눈이 심연으로 변함+다크서클이 블랙서클로 진화함

메르세데스"산모분들의 요청으로 면회를 하실 수 있게 되었답니다. 회사일이라던지 여러가지로 쌓인 것이 많겠죠?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사무원P"...어이, 잠깐!!"

메르세데스"아, 어째서 산모분들이 산후조리중이여야 하는데 이곳에 있냐고 하신다면 보호자이신 회장님의 키가 산후조리원 천장보다 크시기에 이 곳에 계시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이 방안은 언제나 깔끔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그럼 저는 다른 환자의 진료가 밀렸으므로 얼른 빠지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자리를 피함

사무원P"어이, 메르세데스!!"

사치코"무리에요, 저 분 언제나 바쁘시니깐요."

이오리"맞아, 우리들한테도 간단한 것만 얘기하고 바로 다른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러 갈 정도니깐 말이야."

사무원P"그건 그렇고...너희들 둘 다 왜 휠체어냐?"

사치코"아, 이거요? 실은 매일마다 아이들에게 먹일 모유를 착유기로 뽑아낸다던지 아이들이 울면 재운다고 한밤중에 자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깐...."

이오리"안그래도 어제 겨우 허락을 받아서 온 아버님과 어머님이 내가 무슨 다 죽어하는 모습을 보이니깐 이렇게 마련해주셨더라고."

츠루기"이야...정말로 다행이란 말이죠..."

사무원P"그래서, 너는 왜 피로에 쩔어있는 거냐?"

츠루기"아...그게 말이죠...."

사치코"아, 실은 말이죠, 츠루기씨가....."

츠루기"사치코~!!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할려고..."

이오리"정말로 우습지 않아? 자기 아이들이 자기 악력에 으깨질까봐 힘을 아주 살짝 준 상태로 기저귀를 갈아준다던지 한다는게 말이야. 이런 사람이 굴지의 대기업의 회장님이라는 것을 누가 알겠어?"

츠루기"이오리마저!!"

사무원P"아...내 미래가 보인다..."침울

츠루기"저기요? 왜 굳이 저를 보고 침울해지는 거죠? 왠지 몰라도 기분이 무척이나 안 좋아집니다만?"

사무원P"아무것도 아니야...그보다 키라리들 좀 깨워줄래? 너가 있으니깐 괜한 짓은 하지 못하겠지."

츠루기"알았습니다. 그보다 너희 둘, 화장실은 안 가도 괜찮아?"

사치코"괜찮아요, 이미 존엄성은 다 팔아먹었는걸요."

이오리"솔직히 말하자면 혼자서 화장실 갈 기운도 없어..."

츠루기"....내가 다 미안하다."

이오리"알았으면 아빠노릇 잘하라고!"

츠루기"알겠습니다...."





잠시 후

시키"호오호오....그렇구나. 무지막하게 아프다...."

사치코"아니, 무조건 무지막하게 아픈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이오리"다만 우리둘은 나이가 나이인더지라 아직 골반이 조금 작아서 더 아픈거라고 하더라고."

키라리"그건 정말로 큰 일이였네늬~"

란코"저,저희들은...어쩌죠? 안나씨..."

안나"아,안나도 그건 잘....."

사무원P"난 그보다 리이나하고 코노미씨가 더 걱정이다..."

츠루기"얘내 둘 다 자궁구 열리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진이 다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이오리"정말이지...그 때는 진심으로 집으로 가고 싶었다니깐...."

사치코"그러게 말이죠..."

시키"그건 그렇고....왜 이렇게 말랐어? 보통 붓기 빠질려먼 며칠은 더 있어야 하는 거 아니였어?"

사치코"아, 그건 말이죠....."

이오리"저기 있는 의약회사의 회장이기도 한 우리 회장님꼐 물어보도록,"

츠루기"아, 진짜...."

사무원P"그래서, 사치코하고 이오리는 왜 이렇게 마른거냐?"

츠루기"....3일마다 채혈을 하고 있거든요. 한 명당 300ml씩."

사무원P"채,채혈을!?"

시키"잠깐...! 하루에 300ml씩이라니...그러니깐 둘이 이렇게나 마르지! 당신, 이 아이들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츠루기"....이쪽도 하고 싶지는 않거든?"살기 풀풀

시키"읏...! 그,그래....그 얼굴을 보니깐 그런 것 같네..."

츠루기"진짜......한 대 피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겠고..."

사무원P"그래서, 무슨 일인건데?"

츠루기".....메르세데스의 제안입니다. 매일마다 300ml씩 2일 간격을 두고 3일동안 채취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해서 말이죠. 채혈한 피는 모두 병원 안 연구실에서 차례대로 분석과 동시에 치료에 쓴 뒤에  나온 결과자료를 모두 다 SKY EDGE 사로 보내준대고 하더군요."

시키"....어째서 연구를?"

츠루기"......둘의 혈액성분에서 특이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하더라고."

키라리"특이한 성분?"

사치코"자세하게는 못 들었지만......상처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오리"뭔가 재생력을 무지막하게 높혀준다고 하던데?"

사무원P"...그거 그냥 니 피 아니냐? 츠루기."

츠루기"저도 그런 줄 알고 1갤런이나 뽑아서 줬거든요? 그런데 뭐라고 할까나.....제껀 너무 진하다고 하더라고요. "

시키"그래...겨우 실마리가 잡혔네. 왜 이 두 사람인지도 말이야. 희석된거네. 회장님의 혈액속에 존재하는 무지막한 초재생력을 부여하는 성분이 말이죠."

츠루기"그래, 정답이다. 어찌되었든 그래서 마유들도 와서 바로 검사를 해봤는데 사치코하고 이오리만 저보다는 한참 옅지만 마유들보다는 진한 재생력을 가진 성분을 내포하고 있더군요."

사무원P"그렇다고 해도 바로 막았어야지!!"

이오리"...그게 가능했어야지."쓴 웃음

란코"이오리쨩?"

이오리".....이카하고 이토코,내가 낳은 쌍둥이들 말야....몸이 많이 허약하다나봐. 소아 심장병 진단을 받았어..."

시키"소,소아 심장병!?"

사치코"저 역시 사미리가 좀...."

사무원P"그게...무슨 소리냐? 설명을 좀....!"

츠루기"......이카하고 이토코쪽은 알비노로 태어나서 그렇고, 사미리쪽은 정말로 우연찮게 극히 희박한 확률로 질병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군요."

사치코"그래서 정말로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는데....."





1월6일 아침 10시경

사치코"뭐....라고요?"

이오리"거짓말...."

메르세데스"...거짓말이 아닙니다. 이건 현실입니다."

사치코"하지만....그러면....!"

이오리"아직....아직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메르세데스"....정말로 뭐라고 말하기에는 그렇지만...죄송합니다."

츠루기"메르세데스....그럼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메르세데스"츠루기 회장님....현재 그 어떤 수조차 쓰지 못해서...."

츠루기"이런....젠장할!"와지끈!

메르세데스"그 마음은 알겠지만...그렇다고 벽을 부수지는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분진이 날리면 산모분들이 위험하실 수 있기에..."

사치코"....츠루기씨, 어떻게 하죠? 눈앞이....눈앞이 캄캄해져서..."부들부들

이오리"미안해...엄마가 미안해....!"눈물 그렁그렁

츠루기"하.....억창이 무너진다...."털썩

메르세데스"정말로 힘이 못 되어드려서...죄송합니다..."

츠루기"왜....왜 이렇게 되는건데...!"

벌컥!

의료진"저,저기. 메르세데스 수간호사님! 이,이것 좀 봐주십시오!"서류뭉치를 들고 옴

메르세데스"저기 죄송하지만 지금은 목소리를 좀..."

의료진"어서 봐보세요! 텐오키루 사치코 환자하고 텐오키루 이오리 환자의 혈액샘플에서 통상인의 약 50배에 달하는 치유능력을 가진 성분이 검출되었단 말입니다!!"

메르세데스"뭐라고요!? 당장 이리 줘 보세요!"서류뭉치를 뻇듯이 건네받음

츠루기"어이, 잠깐 방금 전 그 소리는 무슨 뜻이야? 메르세데스. 나한테도 보여줘봐."

메르세데스"잠시만요...일단 이쪽은 다 읽어봤으니 받아서 살펴보세요."다 읽은 서류뭉치를 건넴

츠루기"그래, 그렇고.....이건! 가능해....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네...! 여기에 적힌 성분이나 임상실험의 효과가 맞다면...!"

사치코"설마....치료할 수 있는건가요?"

이오리"정말로? 그 말 진짜야!?"

츠루기"그래, 여기 적힌대로라면 말이야."

메르세데스"그렇습니다. 하지만...."잠시 뜸을 들임

츠루기"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메르세데스".....일반인의 약 50배에 달하는 치유능력이라....어째서 이 두 사람한테만 그런 성분이 검출된 걸까요?"

츠루기"글쎄다....그러고보니깐 내가 지지고 볶든 말든 알아서 쓰라고 건네준 내 혈액 1갤런은 어떻게 되었냐?"

메르세데스"네, 그거라면 여기....회장님의 경우는 약 1000배에 달하군요."

츠루기"1000배라....그건 설마 혈액에만 해당하는 건 아니겠지?"

메르세데스"그건 저도 모르죠. 그보다 이 두 사람보다 좀 더 많은 비교 샘플이 필요한데 말이죠...."

츠루기"알았어, 그거라면 걱정하지 말라고. 마유들에게 문자 돌리면 되니깐 말이야."

메르세데스"네, 그럼 일단 사미리양과 이카,이토코양은 집중 치료용 중환자실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치하군은..."

츠루기"그냥 같이 옮겨줘. 사미리하고 같이 있는 게 그나마 났겠지."

메르세데스"알겠습니다. 그럼..."

츠루기"아, 마유...응? 노노인거야? 뭐, 상관없지. 지금 집에 있는 애들 다 데리고 병원으로 와줘봐. 응. 일하러 나간 쪽은 어떻게 하냐고? 그 쪽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깐 너는 집에 있는 사람들만 데리고 와줘. 응, 알았어."통화를 마침

츠루기'후우.....이게 무슨 급전개 하는 라노벨 속 이야기도 아니고...정말로 갑작스럽네.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하지...?'

사치코"츠루기씨....저희 사미리 괜찮겠죠...?"

이오리"우리 이카랑 이토코도..."

츠루기"...그래, 내가 어떻게든 할게 그러니깐 걱정하지 마."

사치코"네에..."

이오리"알았어..."





마유들의 채혈이 끝나고 한참 뒤

메르세데스"이건....놀랄 따름이군요."

츠루기"마유들은 일반인의 약 4배라....이쪽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무지막한데 말이야..."

메르세데스"그보다 신생아들을 치료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만..."

츠루기"뭔데?"

메르세데스"....정말로 죄송하지만 사치코양과 이오리양의 혈액을 2일 간격을 두고 3일간 300ml정도를 채혈해야 될 것 같아서..."

츠루기"....뭐라고?"싸늘

메르세데스"진정, 진정하세요! 사리사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건...!"

츠루기"이건 뭐? 무슨 말인지 제대로 설명해라. 나이팅게일"

메르세데스"그 이름은 이미....! 하아....알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저는 두 분의 혈액을 연구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싶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병을 치료한다는 마음은 그대로지만....그래도 인명피해를 최소한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것을 원하는 것이 의사로써의 욕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부탁드립니다."도게자

츠루기"...각하다. 그 이유는 너도 잘 알고 있을건데? 우선 사치코와 이오리는 아직 17세 이상이 아니야. 그러기에 현혈을 할 수 없어. 할 수 있다고 해도 300ml정도를 뽑고 나면 2달간은 현혈을 하면 안되는 것이 헌혈의 규칙일건데? 나 같은 괴물신이라면 몰라도 사치코와 이오리는 사람이야.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야. 그런데...뭐? 겨우 이틀쉬고 헌혈 하는 것을 3번이나? 그게 가능할 것으로 보여?"

메르세데스"그렇게만 하면!! 그렇게만 하면....사미리양과 이카,이토코양은 100% 완벽히 나을 수 있습니다....부탁드립니다! 저의 모든 것을 걸테니...!!."

츠루기".....그래도 난 절대 반대다. 그렇게 알고..."

벌컥

사치코"...얘기는 다 들었어요."

이오리"피만 제공할 수 있으면....정말로 낫는 거 맞지?"

츠루기"너희 둘....!"

메르세데스"네, 반드시 낫습니다. 아니, 낫지 않는다고 하여도 제가 낫게 해보이겠습니다."

사치코"....그러면 저희야 상관 없어요."

이오리"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아이를 지키고 싶다는 게 부모의 마음이니깐 말이야."

츠루기"아니, 내가 허락 못한다."

사치코"아니요, 여기서는 저희들의 의견을 따라주세요. 부탁이니깐요."

츠루기"정말...미치겠구만...."

이오리"어떻게 할 건데?"

츠루기"..내가 너희들 이기는 거 봤냐? 알아서 해...몸 망치지 말고..."

메르세데스"정말로 고맙습니다...!"

사치코"별 말씀을요. 대신에....무조건 완벽하게 낫게 해주셔야된답니다?"

이오리"안 그러면 미나세 그룹뿐만 아니라 여러곳에서 압박이 밀려올 거니깐 말이야."

메르세데스"네,네에....알겠습니다..."당황함






사치코"...가 된 거랍니다."

이오리"그래서 이렇게 마른 거야. 거기에 더불어서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그것을 그냥 손 놓고 보고 있을려니깐...."

츠루기"뭐, 여차져차헤서 아이들은 다 무사히 나았지만요."

사무원P"그건 정말로 다행이네."

시키"그러면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것도...빈혈기 때문에?"

이오리"그것도 있고 좀 전에 말했던 것도 있고 말이야."

란코"어찌되었든 아이들이 무사하다면야...."

안나"그,그렇네...."

사무원P"그래도 뭐랄까나...."

시키"너무 무모하잖아....!!"

사치코"아,아니. 하지만....."

이오리"..그 때는 아이들을 살려야겠다는 것 밖에 머릿속에 안 들어 있어서...."

츠루기"정말....나보다 니들이 더 무모한 것 같아보인다니깐.

사치코"그 남편에 그 아내들이랍니다."

이오리"당연한 소리를."

츠루기"으그극..."

벌컥!

의료진"저기...텐오키루 츠루기 회장님하고 센카와 시루시히씨, 메르세데스씨가 부릅니다만..."

사무원P"네? 저희들을 말인가요?"

츠루기"이상하군...평범하게 부를리가 없는데 말이지..."

시키"그럼 어서 다녀오세요. 두 사람은 저희들이 보고 있을테니깐요."

츠루기"아, 진짜....정말로 불안한데...."

사무원P"갑자기 왜?"

츠루기"작가가 갑자기 루루슈에 반해서 말이죠..."

사무원P"아아....그렇구만."

사치코"그건 심하시네요."

이오리"응? 사치코 뭐가 심하다는 거야?"

사치코"후훗,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이오리"응?"갸웃





연구실

메르세데스"아,어서 오세요. 시루시히씨, 몸은 괜찮으신가요?"

사무원P"네, 괜찮습니다."

메르세데스"그것 참 다행..."

토비"여~! 오랜만!"

사무원P"넌 꺼저!"

토비"이것 참~ 매정하구나?"

사무원P"시끄러워, 쓰레기 덩어리가..."

츠루기"그래서...너는 또 왜 여기에 와 있냐?"

토비"별 거 아니야. 그저....."

토비"...시루시히의 생명력이 더 질겨져서 말이지."씨익

메르세데스"네, 거기에 대해서는 여기 화면을 주목해주세요."화면에 영상을 띄움

츠루기"호오, 세포분열인가?"

메르세데스"네, 그럼 자세히 봐주시죠."

사무원P"...음? 뭔가 배속상태인가?"

츠루기"아니...이건 설마...!!"

메르세데스"네, 이건 지금 회장님과 거의 동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랍니다. 시루시히씨의 회복력이 말이죠."

토비"이것 참....무지막해졌네."

메르세데스"네,그리고 이 회복력을 바탕으로 몸의 부위가 어느정도까지 훼손되어도 살아날 수 있을까를 예상해 본 결과가..."다른 영상을 띄움

메르세데스"....머리만 무사하다면 남은 육체를 다 복구 시킬 수 있습니다. 즉 육체의 90가량이 날아가도..."

토비"와우~! 그 때는 어림짐작으로 말했는데 정말이네?"

사무원P"나도 이젠 인간이라도 부를 수 없구나...."

츠루기"무슨 소리에요? 스스로가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부른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사무원P"너도 참...."

츠루기"하하하, 그보다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네, 무엇 때문인가요?"

츠루기"내가 따로 연락한 '그것'은 어떻게 되었지?"

메르세데스"아, 그것 말인가요? 그것이라면..."

토비"음? 대체 무엇을 요청한 거야?"

츠루기"아아....선배의 육체를 구성하는 성분 조사 말이야."

메르세데스"여기 있습니다. 그런데..."

츠루기"아아, 그래. 그렇군....0.002g씩이나..."

토비"이런....이건 나도 모른다고."

사무원P"응? 대체 무슨 일인데?"

츠루기"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해 본 소리니깐요,"

사무원P"...정말이지?"

츠루기"그렇다니깐요. 그보다 선배, 약 드실 시간 아니던가요?"

메르세데스"아, 네. 그러고 보니깐 진정제하고 위염약을...."

사무원P"아, 잊고 있었다. 여기 정수기는..."

간호사"저쪽 복도 왼편에 있답니다."

사무원P"고맙습니다!"

츠루기"하아....이건 정말로 보여드리고 싶지 않네..."

[센카와 시루시히: 물 35리터, 탄소 20킬로그램, 암모니아 4리터, 석회 1.5킬로그램, 인 800그램, 염분 250그램, 질산칼륨 100그램, 유황 80그램, 불소 7.5그램, 철 5그램, 규소 3그램, 기타 미량 원소 15가지...........]

[...........에테르 0.002g]

토비"이건 정말로 미치겠구만...."

메르세데스"육체를 구성하는데 에테르게 섞여있다는 것은...!!"

츠루기"그래......이 상태로 계속 진행되었다가는 영령의 좌에 영혼이 새겨지지."

토비"최악이군....시루시히에게 있어서도, 그의 아내들에게도 있어서도 말이야."

메르세데스"정말로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최악이죠."

츠루기".....이래서 인간에게 너무 많은 정을 주고 싶지 않는데 말이지."

토비"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너도 이미 인간의 정을 알아버렸잖아. 샤아아아~"낼름~

츠루기"시끄러워, 니 녀석의 비늘을 모조리 다 벗겨버릴까?"

토비"벗겨보시든지? 내가 그딴 일에 당할 것 같...."

아키하"그럼 내가 대신 벗겨주지, 우사밍 로보. 벗겨."

우사밍 로보"위이잉~"

토비"어째서 너가 여기서 나오는 건데. 이케부쿠로 아키하!!"

아키하"시끄러, 나도 일주일전부터 갑자기 여기에 끌려와서 일하고 있단 말이야. 물론 아이돌 일은 아니지만 말이지...."짜증

츠루기"이건 정말로 미안하다고 할까나...어떻게 보상을 해줘야 될까?"

아키하"그렇다면...제가 요즘 어떤 애니에 빠졌는데 말이죠. 무려 메카닉물인데도 주인공 기체가 없는...!"

츠루기"브리타이나 99대 황제처럼 죽으라고 할 거라면 전력적으로 부정해주지."

아키하"칫, 아깝네.... 회장님한테는 그렇게 큰 일이 아니잖아요."

츠루기"안 죽어도 아프단 말이야!! 그보다 그건..."

아키하"아,네...다 되었어요. 설마 사치코와 이오리의 피를 아광속 뭔속 분리기에 넣고 돌려서 회복성분 샘플을 분리하게 하실 줄이야...그보다 아이들은 괜찮은가요?"

츠루기"괜찮지 않으면 그 두 사람이 마음 놓고 있겠냐....덕분에 힘들기는 해도 아이들이 무사하니 다행이라고 할까나..."

메르세데스"치료를 시작한 지 아직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 경미하지만 상태가 많이 호전되기는 하였습니다.

츠루기"그것 참 다행이구만."

메르세데스"네, 그런데 말이죠.....O형 혈액과 신장등 여러 장기들이 부족해서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말이죠..."

츠루기"...좋아, 그쪽은 내가 알아서 해결해주지."

메르세데스"네!? 그게 무슨..."

츠루기"그냥 준다고 하면 고맙다고 받아둬. 두시간만 기다려. 바로 가져올테니깐 말이야."잠시 연구실 바깥으로 나감

메르세데스"네,네에....알겠습니다."얼떨떨함

사무원P"으음....왜 위염약이 보랏빛 맛인걸까..."

아키하"아, 사무원군. 몸은 좀 어때? 괜찮아?"

사무원P"어라? 아키하잖아. 무슨 일로 여기에 온 거야?"

아키하"기계 좀 손봐주라고 해서 말이야. 그보다 회장님이라면 복도에 나가셨어."

사무원P"그래? 그러면 내 병실로 같이 가지 않을래? 시키하고 키라리,란코에 안나까지 와있거든."

아키하"....시키가 와 있어? 그렇구나...."뭔가 이상한 기운을 내뿜음

사무원P"에...괜찮아? 아키하..."

아키하"별 거 아니야...그냥 그런 게 있거든..."



복도

츠루기"어, 나다. 타츠미, 지금 애들 풀어서 '물건'들 좀 회수해와라. O형 혈액 400ml짜리로 200여개정도, 신장 건강한 걸로 100쌍. 거기에 간이나 심장등 쓸만한 거라면 일단 다 가져와봐."시가(약용X) 피우고 있음

타츠미[네 알겠습니다, 초대. 그런데....옆에 부인분들인가 그런 분 없으시죠?"

츠루기"당연하지. 나 혼자다."

타츠미[그렇군요. 그보다 혈액이라면 여분이 지하실에 남아있는데...가져올까요?"

츠루기"어, 그래. 그리고.....아! 회사 지하에 있는 코지로...살아있냐?"

타츠미[네, 아직 멀쩡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한 방 먹이니깐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빌더군요.]

츠루기"그래....그럼 하는 김에 그 녀석것도 좀 가져와봐라. 이제 끝 좀 내야겠으니깐 말이지."

타츠미[알겠습니다. 그럼 저희 구역안 불법 도박장에서 빚을 눈덩이처럼 불리고 있는 녀석들에게서 차례대로 뜯어내겠습니다.]

츠루기"그래, 그보다 우리 구역 안에서 장사하는 녀석들, 술은 안 팔고 있지?"

타츠미[네, 물론 마약류도 금지고 말이죠. 애초에 돈 같은 건 어찌되어도 상관없으니깐 그렇게 한 것이지 않습니까?]

츠루기"...그래, 그렇긴 하지. 그래도 수지타산은 맞게 해야하지 않을까나?"

타츠미[...역시 초대는 제 우상입니다. 악인들의 영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니깐요.]

츠루기"그렇게 치켜세우지 말라니깐...어찌되었든 간에 애들 쫙 풀어서 빨리 회수해 와."

타츠미[네, 그럼 몸 조심히 들어가십시오]

츠루기"알았어."통화를 끊음

츠루기"...좋았으, 그럼 돌아가볼까나?"

츠루기"정말....가장이란 건 어깨를 무겁게 만드는 구나."




병실

사무원P"여, 돌아왔냐? 그보다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츠루기"네, 그럴만한 일이 있어서 말이죠."

사무원P"그건 그렇고 말이야....너가 여기 있는 동안은 우리 프로덕션도 안 돌아가겠구만...우리 둘만한 초인이 더 있지는 않으니깐 말이야."

츠루기"아니요? 쌩쌩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데요?"

사무원P"...응!?"

아키하"어, 잘 돌아가고 있어. 바이올렛씨가 본인의 몸이 부서질 정도까지 힘내고 있거든."

사무원P"바이올렛이!? 그 로리쇼타콘이 그럴리가 없는데...!!"

츠루기"에... 나중에 사치하들을 맡길건데 되겠냐고 사진만을 보냈는데 0.1초만에 답장으로 [살신성인의 마음을 가지고 회장님과 시루시히씨가 돌아올 때까지 힘내겠습니다!!]라고..."

사무원P"우와....속이 훤히 보이는구만...."눈살을 찌푸림

사치코"하하하......츠루기씨, 나중에 예의범절 목걸이 좀 주문해도 괜찮을까요?"

이오리"아니면 중성화수술 요청도 좋은데 말이지."

츠루기"둘 다 그만하도록, 애초에 그런 녀석이였다면 이미 내가 어떻게든 처리했다."진심의 눈빛

사무원P'....저 눈빛, 진심이군...'

아키하"아, 그보다 말이야. 코노미씨 말인데, 갑자기 커피가 마시고 싶으시다고 하는데 말이야...어떻게 해야되지?"

사치코"어머나....그건 어떻게 해야 되죠?"

이오리"글쎄...."

시키"그냥 딱 한번만 마시면 안될까나?"

츠루기"커피 한 번 마실 때마다 태아가 사산 될 확률이 1%이상씩 올라간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 안 들건데."

키라리"흐음....녹차는 안될까나?"

안나"하지만...녹차도 카페인이..."

란코"...그러면 민들레는요?"

사무원P"응? 민들레 차 말이야?"

란코"아니요, 민들레 커피요."

츠루기"아, 그거? 확실히 맛은 더 쓰기는 하지. 그래도 커피하고 가장 맛이 비슷하기도 하고. 나도 커피 없어서 정신 나갈 때마다 간간히 먹고 있기도 하고 말이지."

사치코"동경식종(東京食種)처럼 말이죠?"

사무원P"...어이, 츠루기."

츠루기"묻지 마세요..저한테 묻지 말라니깐요....저도 모르는 일이라고요."

이오리"사치코...너 가끔식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정신은 멀쩡하지?"

사치코"네, 멀쩡한걸요!"

이오리"...정말이지?"

사치코"정말이라고요~"

이오리"뭔가 이상한데..."

사무원P"그보다 민들레 커피라니...그런 것도 있구나."

란코"네, 민들레를 뿌리째 뽑은 뒤에 뿌리부분을 다듬고 말려서 갈아낸 뒤에 커피 우려내듯이 우려내서 마시면 되거든요. 대신 무지막하게 써서...."

아키하"그렇군....그럼 나중에 한 번 만들어나 볼까나..."

츠루기"그보다...이쯤 되면 사치하들 깨버릴 시간인 것 같은데 말이야."

사치코"어머나...벌써 시간이..."

이오리"또 젖 주라고 보챌 것 같네....그럼 먼저 가볼게."

시키"잘가~"

키라리"더 이상 몸 아프면 안되는 거다늬~☆"

란코"몸 건강히 돌아와주세요!"

안나"으,응원할게...!"

사치코"네에~"

이오리"너희들도 수고해."

츠루기"그럼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도 수고하세요."

사무원P"응, 너도 수고....잠깐. 수고하라니!?"

쾅!

아키하"자, 그러면....시키, 너 오늘은 사무원군 병문안 안온다고 하지 않았어?

시키"데헷페로~까먹었다."귀여운 짓

아키하"오냐! 오늘이야말로 너의 머리를 몽키스패너로 따주마, 덤벼! 냄새 발정 패티쉬!!"

시키"우쒸! 내가 확실히 냄새 맡는 걸 좋아하지만 그건 심하다고 보거든!! 너야말로 오늘 후각을 아예 못쓰게 해줄게, 각오하라고!!"

우당탕탕!!

사무원P".....메르세데스씨!!"너스콜로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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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 기어스 정주행한다고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보다 저 약 같은 건 하지도 않는데 가면 갈수독 글이 약을 빤 것 마냥 써지군요. 신기해....


아! 그리고 근황입니다만 파판14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환상약으로 미코테 남성를 아리아 여성으로 재편집했습니다. 얼굴은 이오리를 참고로...(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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