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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8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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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3, 2020 03:57에 작성됨.

다음날


한창 전날에 이어 다시 유리아네 학교에서 뮤비 촬영중인 핑크 체크 스쿨과

트라이어드 프리무스 그리고 새 프로듀서의 합류로 오늘부로 같은 학교에서 촬영하게 된 

포지티브 패션이 촬영을 이어서 하고 있었다.

담당 아이도들은 각각 핑크 체크 스쿨은 촬영장소로서 잠시 빌린 교실에서 

포지티브 패션은 학교 옥상에서

트라이어드 프리무스는 학교 운동장에서 촬영중이었고

그런 그녀들의 담당 프로듀서중 3과의 사토루는 운동장에 있는 쉼터의자 걸터 앉아 있었다.


사토루 : "다행히도 무사히 촬영되고 있네."


츠루기 : "그러게 말이다."


운동장 밖에서 들려오는 핑크체크스쿨의 노래의 반주가 흘러나오자 츠루기는 귀를 기울였다.


사토루 : "왠일로 좋은 곡 만들었네?"


츠루기 : "뭐 고생이 없진 않았지만 말야...."


그 때 촬영준비 중에 카렌이 사토루와 얼굴이 마주치자 그녀가 사토루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사토루 : "그래..그래...열심히 하고 셋 다!"


트라프리 : "네!"


카렌 : "알았어! 헤헤..///"


유독 반응이 좋았던 카렌을 본 츠루기는 사토루를 팔꿈치로 툭툭 치며 말했다.


사토루 : "왜 그래?"


츠루기 : "아니 그냥. 무사히 잘하고 있는데 유독 반응이 좋아보이는 애가 보여서 말이지."


사토루 : "그래 보여?"


츠루기 : "너 조심해라 언젠가 잘못하면 칼 맞을지도 몰라."


사토루 : "에이 그래도 나 어차피 칼 맞아도 ㅇ..."


순간 사토루가 무언갈 말하려다가 아차하는 표정을 짓더니 입을 막았다.


츠루기 : "뭐라고 말하지 않았냐?"


사토루 : "아니야. 아무것도,"


그런 사토루의 모습에 츠루기는 의아함을 느꼈지만

이내 잘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바로 옆에 있는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뽑았다.


츠루기 : "솔직히 저번에 웬 놈이 시비 걸었다는 얘기가 들렸을 때 

          불안한 감이 없진 않았거든."


츠루기가 캔커피를 던지듯 건네자 사토루는 그것을 받아냈다.

사토루는 츠루기에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츠루기는 그 모습에 그나 그의 아이돌들이 연관되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츠루기 : "말이 없는 걸 보아하니 네 아이돌들 일이구나.

          넌 자기 지인들이 문제에 휘말리면 다른 사람한텐 얘기 않고 자기 손내에서 처리했었으니까."


사토루 : "괜찮아. 반은 해결 됬거든. 당장은 급한 불 끈 경우밖에 안되지만."


사토루는 커피를 마시며 밝게 웃으며 린과 나오와 장난치는 카렌의 모습을 봤다.


사토루 : "지금은 저 웃음을 볼 수 있다면 족해."


츠루기는 그 말에 한숨을 한 번 쉬고는 그 자리에 앉았다.


츠루기 : "아직 다 끝났다는 건 아니란 거네.

          정말이지. 하나도 안 변했어."


사토루 : "뭐 내 걱정이라도 했냐?"


츠루기 : "그래 임마. 근데 너 지금 지내고 있는 모습때문에 반강제로 쫒겨나고서 뭘 하며 지낼지 걱정한 

          내가 바보일 정도라서 걱정해준게 후회되지만 말이지.


사토루 : "너 처음 봤을 땐 험상궂게 생겨서 연예인 아니고 조폭인 줄 알았었건 아냐?"


츠루기 : "뭐래 땅딸이가 뭐 나도 너 활동시절 초창기엔 

          소속사나 유언비어 때문에 오해했던 적도 없진 않았었지만 말이야."


사토루 : "땅딸이 하지 말라고 했다. 이 말단비대증 자식아?

         

츠루기 : "뭐래? 지금 키 자랐다고 니가 나나 아키 키 재칠 줄 알았냐?"



그 때



시라즈키 : "아니 니들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냐? 담당 아이돌들은 지금 열심히인데

            여기 앉아서 니들끼리 치고받고 있으면서 놀고 있고,"


시라즈키가 다가왔다.


사토루 : "놀기는 개뿔. 나야 촬영장소가 이 운동장이니까 여기 있는 거지 

          논다고 말할려면 촬영장소 교실인데도 여기와서 이러는 이 놈보고 뭐라고 해야하는 거 아니예요?!"


츠루기 : "말 뻔세하고는."


사토루  : "게다가 자기도 여기 앉아 있을려고 왔으면서."


시라즈키 : "어이쿠 이거 다 들켰었네."


그렇게 말한 시라즈키는 그 옆자리에 앉았다.


시라즈키 : "저기 꼬마 타누키? 그 땐 미안했다.

            나도 경솔하긴 했어. 네 쪽 아이돌한테 지적까지 받았으니 

            뭐라 할 말이 없네.

            하긴 시간이 지난다고 그 기억들이 다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야."


사토루 : "됐어. 나도 지나치게 언성 높인 것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 애라면 내가 전화로 달랬으니까 괜찮아."


시라즈키 : "면목이 없다."


사토루 : "면목이 없으면 지금 형이 맡고 있는 2과나 잘 챙겨줘. 내개 있던 과 만큼은 아니지만

          그 쪽도 이시다 놈들 때문에 별의 별 피해 안 당한 건 아니니까."


시라즈키 : "그래. 대충 사정은 처음 온 날 미유p라는 분께 들었어. 네즈모토라는 놈이 있을 때 

            스케쥴확인해보니 개판의 극치더라. 대부분이 시간순서 짜는 것도 엉망에 순 그라비아 도배에

            아니? 연소자 애들한테 이런 거 시킨 것 부터가 문제 충만히 있는데도 그대로 였더라고?"


사토루 : "이시다 빽두고 그 자리 앉았던 놈이니까."


시라즈키는 사토루의 말을 듣고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시라즈키 : "호오 호오? 그럼 우리의 꼬마 타누키는 이번엔 누굴 구해주었을라나? 

            잠깐 잠깐 말 짚어 넘길 생각은 말아라? 지금 니 시선에서 보이는 애

            필시 너한테 도움 받았을거라는 거 내가 모르는 거 아니니까 말이지?"


츠루기 : "그래 나도 좀 들어 보자. 그 때 실랑이가 있었다고 들었었으니까."


사토루 : "넌 그걸 또 어디서 들었는데?"


츠루기 : "그 놈이 저번에 화 씩씩 내면서 우즈키를 밀치고 지나갔거든.

          그 개자식이 누군지 알아볼려고 조사했는데.

          업계에서도 망나니라고 소문나 있던 고다 이와오였더라고 


시라즈키 : "고다 이와오? 그 고다 일가의 고다 시게루의 아들?

            헤에? 그 개망나니가 여기에 있었어?"


사토루 : "그럼 그 놈때문에 너희 1과에도 작지만 피해가 있었단 거네?"


츠루기 : "이 정도면 말해줄 이유 있지 않냐? 단 길게는 말하지 마라."


사토루는 잠시 아무말이 없다가 머릴 긁적이고는 두 사람에게 말했다.


사토루 : "근데 길어질 수 밖에 없어. 복잡하게 엮여있었거든. 그래도 이건 적어도 우리들만 알고 있어야돼. 

          이미 내가 어제 처리하긴 했어도 

          알려져봐야 좋을 게 없는 거라고 말이야."


사토루는 뒤이어 말했다.


사토루 : "그 고다 이와오라는 놈이 직간접적으로 내 담당 아이돌중 하나인 호죠 카렌과 엮여 있었어.

          그녀의 병을 치료로 병원의 원장이 막대한 치료비를 요구했지만 당시 그녀의 부모는 그 돈을 감당할 비용이 안됬지.

          그래서 사채를 쓰게 됬는데 이 사채업체가 고다 놈들과 엮인 곳이었어.

          고다 쪽에서는 마침 자신들이 뒤에서 몰래 개발 중이었던 신형 마약의 인간 임상실험자가 필요했기에

          사채를 대신 내주는 쪽으로 해서 그녀의 어머니를 가정부로 고용했지. 부당하게 말이야.

          그녀의 아버지는 그들의 빚을 갚으려고 하셨지만 결국 빚은 빚을 낳았고 

          그녀의 아버지는 정작 사채업체가 아닌 다른 곳의 돈까지 갚는 지경에 되버린거야.

          그 장소가 바나나video."


시라즈키 : "바나나video? 거기 들은 적 있어. 우리 과의 미후네씨와 미유p씨를 괴롭혔다는 스너프 비디오 제작사잖아?"


사토루 : "그 땐 나도 아는 지인들한테 도움을 청해서 그곳을 궤멸시켰었는데 

          그 때 그들에게 당하고 계시던 분이 카렌의 아버지였어.  나중에 알게 되고 구해드렸지.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도 최근의 그 아이의 집안 상황을 알게 되어

          고다일가에 의해 마약임상실험당할 뻔한 걸 구했고 두분은 지금 우리 작은형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시켰어. 그렇게 하니 이젠 저 아이만 남았더라고 게다가 그 땐 이미 원장놈이 346프로의 스폰서 권한으로

          카렌을 노리고 자신이 묵을 호텔키까지 건네준 이후였기에.."


시라즈키 : "뭐 타누키 성격상 바로 조졌겠네."


츠루기 : "나라도 그랬을거다. 그런 놈들 나도 사양이야."


시라즈키 : "그래서 어떻게 했어? 너라면 한방에 보내는 거보다는 조금씩 궁지로 몰아서 너도 당해보라는 식으로 만들었을거 같은데 말이지?"


사토루 : "일단 녀석이 스폰서 위치이기에 조건을 내걸고 약점을 만들어내서 저당잡았어.

          두고두고 쭉쭉 뽑아 써먹게 그리고 그 아일 위협하던 내용이 담긴 사채나 병원비 관련도 마찬가지고

          아마 당분간은 함부로 행동하진 못해. 다시는 잊혀지지 않을 약점을 만들어 뒀거든."


-지난 어제에 있었던 일

(이 이야기는 쿠로타로를 기절시키고 작성된 병원이적서류와 사채취소서류를 받고 나오는 그 사이의 내용이다)


방 밖에 나왔던 사토루는 잠시 카렌에게 무언가를 말했다.


사토루 : "잠깐만 좀 다시 같이 좀 갔다오자."


카렌 : "에? 프로듀서 잠깐만 어딜 가려고?!"


사토루 : "뭐 일단 만들긴 했지만 아직 녀석을 더 확실하게 잡아놔야 해서 말이지.


사토루는 코우지에게 전화걸어 말했다.


사토루 : "코우지! 너 아직 거기 좀 더 있어!."


코우지 : "예?! 아니 형이 나 불러 놓고 이러는 게 어딨어요?!"


건물로 들어간 사토루와 카렌은 전기장 생성탄에서 나온 칩이 박힌채 기절해 있는 

쿠로타로에게 갔다.

그리고 발로 그를 툭툭 치며 깨웠다.


사토루 : "야, 일어나봐."


하지만 기절했는지 일어나지 않았다.

그 모습에 사토루는 핸드폰으로 어떤 어플을 키더니 흥얼거리며 화면에 뜬 스위치버튼에 손을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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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가 흥얼거리는 가사의 원곡입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jLcXZpYdJkk

사토루 : "번쩍번쩍 번개따라~찌리찌리 짜라짜라~"


그러자 머리에 박힌 전기칩에 의해 생긴 충격으로 그가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쿠로타로 : "커헉! 헉! 헉! 뭐..뭐야!"


사토루 : "번쩍번쩍 번개따라~찌리찌리 짜라짜라~"


쿠로타로 : "으아아아악! 그...그만해!"


카렌 : "프로듀서? 이건 대체?"


사토루 : "생각해보니까 너 구두로만 말했지 확실한 물적증거가 없잖아?"


쿠로타로 : "해준다니까....병원이적이고 병원비도 병원비로 인해 생긴 사채도 내가 다 취소한다고 했잖아!"


사토루는 다시 버튼을 눌렀다."


쿠로타로 : "아아아아아앆!!!!"


사토루 : "아 맞다. 내가 아까전에 설명 잘못했다.

          그 전자칩 니가 대가리 이상하게 굴려도 작동하는데 나도 내 핸드폰으로 니 뇌파 확인할 수 있어.

          그걸로 너한테 전기충격줄 수 있고, 그래서 여기서 물적증거 만들래? 아니면 전기마사지 더 맞을래?"


사토루는 다시 버튼을 눌렀다.


쿠로타로 : "아아아아아ㅏ아악ㄲㄲ!!! 쓸....게...쓴다니까...."


사토루 : "잘 안들려?"


쿠로타로 : "아아아아앙아앆ㅇㅇㅇ아가가아강 쓴다고! 쓴다니까....이 자리에서 써줄테니까...제발 그만해..."


사토루 :(싱긋 웃으며) "안 들린다니까~?"


쿠로타로 : "으아아아! 이 자식 다 듣고 있었잖아!"


사토루 : "그럼....그 전에.."


사토루는 방에 있던 이면지에 무언가를 쓰고는 쿠로타로에게 들고 있게했다.


사토루 : "이거들고 벽에 서있어."


쿠로타로 : "오..옷은?"


사토루 : "너 지금 팬티바람인 채로 들고 있으라고?"


쿠로타로는 그가 시키는 대로 했다.

사토루는 핸드폰에서 카메라를 틀고 그를 찍었다.


사토루 : "웃.어."


쿠로타로는 종이를 든 채 최대한 웃음을 지으며 굴욕적인 사진을 찍었다.

그가 들고 있는 종이에는 이렇게 써져있었다.

종이엔 그의 신상정보와 집주소 그리고 

'저는 미성년자 여고생을 협박해서 호텔로 데리고 왔습니다' 

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사토루는 증거품이 된 사진을 흡족스럽다는 듯이 보고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사토루 : "네 놈에 대한 조사는 키리타니 놈을 통해서 다 안거야. 카렌 이전에 피해당한 사람들한테도 컴퓨터내에서 있는

          저장된 영상과 이런 걸로 협박한 거 다 알고 있어. 만약에 잘못해서 우리부서에 해가 간다면 이 사진이

          인터넷,tv,신문등의 매스컴 1면으로 실려나갈 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쿠로타로에게 다가가 말했다.


사토루 : "그 동안 니가 위인줄 알고 그게 권리이고 권력이고 니 거인 마냥 휘두르고 다녔지?

          이제 아니야. 알겠냐?"


사토루의 위협에 쿠로타로가 아무 말도 못하자 사토루는 다시 스마트폰을 꺼냈다.


쿠로타로 : "아...알겠다...알겠다고....."


사토루 : "뭐 일단은 그 정도로 알아두고 그럼 이제 서류작성해야지~?"


쿠로타로 : "지..지금말인가? 나...나중에 아니...내일하는 게..."


사토루는 쿠로타로에 말에도 아랑곳 않고 스마트폰의 전기발생 버튼을 눌르려했다.


사토루 : "수 쓰지 말고~? 지.금.하.자.응~?"


쿠로타로 : '아...악마새끼...'


-회상 끝-


시라즈키 : "역시 타누키야...거 깨소금 맛이네!"


사토루 : "그렇게 하고 촬영장 오기전에 저 애 데리고 쿠로타로의 병원에서 병원이적신청 작성 끝내고 사본만들어서 가져오고

          온거야."


츠루기 : "뭐....이걸로 호죠양이 그 쿠로타로 그 자식한테서 벗어났다는 건 다행이네. 하지만

          아직 그 쿠로타로 때문에 만들어진 호죠 일가의 사채빚은 어쩔건데?"


사토루는 츠루기의 질문에 서류하나를 꺼내어 보였다.

시라즈키는 그걸 건네받고 보았다.


시라즈키 : "어디어디 나 고쿠부토 쿠로타로는 호죠 일가가 자신의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터무니없는 액수의 거금을 병원비로 써서 제출했습니다.

            따라서 호죠일가에게 지불하라고 한 사채에 대해 당사자인 나 고쿠부토 쿠로타로가 모두 

            지불하겠다라고?!"


시라즈키는 서류를 읽다가 기겁을 했다.

그 모습에 츠루기가 의문을 가지고는 시라즈키가 들고 있는 서류를 같이보았다.

그리고 츠루기는 질렸다는 듯한 표정으로 사토루를 봤다.


츠루기 : "용케도 이런 걸 가져왔네."


사토루 : "나름에 기술이 있었으니까."


츠루기 : "기술이라 쓰고 협박이라 말하는 게 아니고?"


사토루 : "이미 그 서류를 카렌의 가족과 연관된 사채업체 쪽에 팩스로 보냈다.

          그런 부류의 놈들이야 어차피 자신들은 돈만 받아내면 그만인 놈들이니까

          누구한테 받는다는 건 신경도 안 쓰지.

          딴 건 몰라도 자기가 착복한 돈들이 날라가는 걸 손가락 빨고 구경하고 있을거야.

          꼼수라도 쓰면..."


사토루는 스마트폰에서 전기충격버튼 어플을 열었다.


사토루 : "원격으로 조질 수 있으니까. 뭐 부자는 망해도 3년은 먹고산다니까

          그 놈한테 카렌네 가족 건이야 껌값이지 뭐. 안그래?"


사토루가 위와 같은 말을 해맑게 웃으면서 말하자

두 사람은 질렸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츠루기 : "어떻게 외형은 변해도 그 정신은 여전하네. 그 

          누군가를 쓰러뜨려야 할 때에는 말 그대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면."


사토루 : "누군가 앞에 불공평한 방법을 행한이란 말 붙여줄래?

          그렇게 들으면 내가 악당같다?"


시라즈키 : "하하. 악당이란 단어 그 한마디로 전부 담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너 그럴 때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아무리 그래도 그 방법은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실하게 무너뜨려 버렸었거든?"


사토루 : "눈에는 눈. 이에는 이야."


세 사람은 그렇게 사토루의 말을 끝으로 자신들의 아이돌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 사람의 대화에 몰두하고 있었는지 어느샌가 쉬는 시간이었고 

아이돌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츠루기가 먼저 입을 열었다.


츠루기 : "뭐 그래도....그 말...모를 것 같진 않다."


시라즈키 : "하긴 이젠 홀 몸이 아니고 다른 이를 돌봐야할 위치에 있게 되었으니..."


사토루 : "난 이미 활동 당시에부터 그랬어."


그 때 감독이 그들에게 다가왔다.


감독 : "어쩐일이야? 파시오네 호위팀 배역출신의 전직 연예인들께서 서로 붙어있고 말이야?


사토루 : "쉿! 조용히 좀 하자구요! 저번에 무편집 잡지하나 남겨 놓고 뭘로 또 사람 잡으실려고!"


감독 : "잘 찍었지?"


사토루 : "잘 찍고 나발이고 내가 지금도 그것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아요?!"


감독은 시라즈키를 보고 말했다.


감독 : "그나저나 자네까지 여기 올 줄은 몰랐네만?"


시라즈키는 감독의 말에 볼을 긁적이며 말했다.


시라즈키 : "뭐...저야 유유자적한 편이니까요. 여기 있는 한 놈이 이미 초석은 다져놨고,

            또 한놈이 지금 길 트고 있으니 저 야 유유자적 할 수 밖에요."


감독 : "유유자적도 좋네만 이젠 자네도 한 과의 대표프로듀서 직책 프로듀서니까 그 마음 정돈 가지고 일하게나."


시라즈키 : "그래야죠..뭐.."


-쿠로타로의 원장실-


쿠로타로 : "빌어먹을 내가 이대로 당할 줄 알고!?"


어제의 굴욕에 열을 내고 있는 쿠로타로 그가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사토루가 카렌의 병원 건의 일을 완벽히 처리하고 떠나고 

그는 자신의 뒤에 있는 인물중 하나에게 전활 걸었다.


쿠로타로 : "어르신, 부탁이 있습니다."


???? : "쿠로타로 아닌가? 여긴 어쩐일이지?"


쿠로타로 : "다른 게 아니고 제가 최근에 어떤 신입프로듀서 한 놈한테 엿을 먹어가지고 말입니다.

            이 바닥에는 나름의 룰이 있지 않습니까? 그 놈이 그 룰을 어겨서 그런데 처리를 좀 부탁하고 싶습니다."


???? : "그래 이 바닥에 룰에 대해서는 내 잘 알고 있지.

        그래서 그 놈 어디 소속인가?"


쿠로타로 : "이번에 새로 들어왔다는데 346프로덕션에 아이돌 부서 3과에 새로 들어왔다고 들었습니다."


???? : "응? 잠시만 346프로...3과...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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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https://www.youtube.com/watch?v=MQquH1Y4U7Q&list=PLHOlYmtz2Vf4_Ig8waqGEmG5Y9F56LHMh&index=2


쿠로타로의 뒤를 봐주는 남자는 순간 3과라는 말에 어딘가 불안감을 느꼈다.

어디서 들어봤을 이름이 생각이 가물가물했기 때문이다.

과거의 일은 아니다. 최근에 일이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쿠로타로의 입에서 3과 프로듀서의 이름이 나왔다.


쿠로타로 : "그 프로듀서 놈 자길 아카츠키 사토루라고 말했습니다요. 토고지 켄자부로 어르신."


켄자부로 : ".....뭐...자네...방금 뭐라고 했나...."


쿠로타로 : "네? 아카츠키 사토루라고...."


쿠로타로에게서 이름이 나오자 켄자부로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버렸다.

자신이 잘 아는 이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공포의 대상으로서

최근에 자신에게 쳐들어왔었다. 토고지 프로덕션과 3과의 죠가사키 미카와 그녀의 유닛인 lips의 건으로.


켄자부로 : "자..자네 지금 그게 사실인가?"


쿠로타로 : "어..어르신? 무슨 일 있으십니까? 방금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만?"


켄자부로 : "그 딴 건 됐고! 지금 방금 꺼낸 이름이 사실이냐고 묻잖아!"


쿠로타로 : "네...맞습니다요 어르신! 부디 어르신의 힘으로 그 싸가지 밥 말아먹은 놈을! 어..어르신?"


쿠로타로의 말에도 켄자부로 토고지 회장은 답이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목소리가 들렸는데 수화기 너머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무언가에 두려워하는 목소리였다.


켄자부로 : "자네...그 놈을 만났는데도 지금 나하고 통화하고 있는건가?"


쿠로타로 : "대체 왜 그러십니까 어르신!?"


켄자부로 ; "자네...거기 스폰서라고 했지? 계속 거기 스폰서로 조용히 지내게나."


켄자부로가 도와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쿠로타로는 그의 예상밖에 말에 경악을 했다.

한수 접은 것이다. 그 토고지 켄자부로가 한 수 접었다는 것이다.


쿠로타로 : "아니 어르신 그게 무슨 말이십니까?! 제가 당했다고요!

            이 바닥의 필요의 룰을 늘 말하셨던 건 어르신이지 않습니까?! 근데 왜!

            게다가 어르신도 346의 이시다 부장이라는 놈 쪽을 지원해주시고 있지 않습니까!"


켄자부로 : "난 지금 그 이시다 놈들한테도 내 휘하인 토고지 프로덕션의 사장한테도 아무런 뒷공작 지원을 않고 있네."


쿠로타로는 속으로 한번더 경악했다. 연예계 뒤에서 어떠한 뒷공작도 가능하게 해주는 인물인

토고지 켄자부로가 물러난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켄자부로 : "얼마전에 그가 속해있는 곳에 한 아이돌 유닛의 문제로 내가 있는 곳에 쳐들어왔었네.

            그는 이렇게 말했었네. 내 토고지 프로덕션에서 자신의 소속부서에 계속 문제를 준다면

            자신도 내 과거에 저질렀던 악행에 대해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떠벌리고 다니겠다고 말이네.

            그 놈은 그러고도 남을 놈이야. 이 세상엔 합리적이고 쉬운 길을 택하는 인간은 널리고 널렸네.

            하지만 그 놈은 아니야. 세상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절대 굽히지 않을 놈이란 말일세.

            그런 놈은 우리들이 사용하는 방식의 회유는 절대 통하지 않아.

            자네가 살아있는 채로 내게 전화하는 걸 보니 놈이 아직은 자네에게 기회를 준 모양이군.

            그 기회 잡고 있게."


쿠로타로 : "어르신 진짜 이러시깁니까?"


켄자부로 : "자네 듣자하니 자네가 목표로 삼았던 아이의 병원비로 사채를 쓰게 만들었을 거 아닌가?

            그럼 어디 그 놈들 보내서 그 남잘 없애라고 해보게.

            놈이 어떤 결과를 보낼지 알게 될걸세."


토코지 회장을 그렇게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쿠로타로 : "여보세요?! 어르신?! 어르신! 젠장할! 그 자식 대체 뭐하는 놈인데!

            그래 좋다 그렇다면 원하시는 대로 해 드리리다!"


쿠로타로는 고다일가 휘하에서 자신과 일하는 사채업체에게 전활 걸었다.


쿠로타로 : "어이! 나다! 지금 당장 내가 알려준 주소로 애들데리고 호죠 딸년한테 쳐들어가!

            병원비 사채고 뭐고 내가 방금 준 일 해결하면 줄테니까!"



-다시 촬영장이자 유리아네 학교-


아이돌들 : "수고하셨습니다!"


감독 : "네 수고하셨어요 여러분 그럼 다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게요."


촬영을 끝낸 아이돌들이 각자에 프로듀서에게 다가갔다.


미오 : "어이 선배!"


시라즈키 : "미오~ 열심히 했나봐~! 그리고 그 선배라는 거 하지 말랬지?"


미오 : "당연하지! 뭐니뭐니 해도 포지티브 패션 첫 유닛 솔로곡이니까 말이야!

        히놋치와 아-쨩도 열심히 했고 말이야!

        그리고 뭐 어때? 전직 아이돌 출신에 유명했다며 그럼 우리들 선배 맞는데 뭘?"


아카네 : "저는 첫 앨범이라기에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아이코 : "아카네랑 미오도 참..그래도 프로듀서씨도 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지만 열심히 해주고 계시니까요."


시라즈키 : "뭐...나한테 감사인사 해봐야지. 난 온지 얼마 안됬거든. 감사라면 저기 있는 녀석한테 해야되지 않을까?"


시라즈키는 손가락으로 트라이어드 프리무스랑 이야기한사토루를 가리키며 말했다.


미오 : "저 사람이 왜?"


아이코 : "아! 그러고보니 우리과 네즈모토 과장을 쫒아냈다는게 저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아카네 : "그렇습니까? 하지만 보기에는 싸움같은 거 잘 안할 것처럼 보입니다만...?"


시라즈키는 아카네의 말에 작게 웃고는 말했다.


시라즈키 : "그래 보이지? 근데 저게 장난 아니야? 내가 쟤랑 아는 사이였거든?"


미오 : "응? 프로듀서 전직 연예인이었다며? 그럼 저 사람도야?"


시라즈키 : "뭐 비슷해...근데 저 녀석에 대해서는 알지마."


아이코 : "에? 그건 어째서예요."


시라즈키는 아이코들의 물음에 잠깐 이걸 어찌 설명해야되나 하는 표정을 짓다가 말했다.


시라즈키 : "너희들 혹시 1과 프로듀서는 정체 알려졌었니?"


미오 : "응. 그 유명한 쿠사나기 츠루기라고 하는데 우리도 놀랬었지 뭐야!

        특히 나 이시다 이사가 그렇게 놀라 자빠지는 거 처음 봤었고 말이지."


시라즈키 : "뭐...츠루기 녀석이면 알겠네..."


아이코 : "근데 그게 3과 프로듀서분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건가요?"


시라즈키 : "관계라...있기야 한데....아마 3과 프로듀서인 저 녀석 정체까지 알려지면 

            여러모로 귀찮아 질 거라서 말이야...뭣 보다 당사자가 아직 자기에 대해

            알려지길 싫어해.그래서 나도 당분간은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기 해둘거라서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너희도 부서를 위해서라도 협력 좀 부탁해도 될까?"


시라즈키에 말에 포지티브 패션의 셋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웃으며 말했다.


미오 : "물론! 그리고 우리도 저 사람이나 프로듀서한테 고마운 것 뿐이니까."


아카네 : "물론입니다! 그 네즈모토라는 사람이 없어지고 저도 다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아이코 : "비밀이 많아보이시지만....그래도 나쁜 사람 같진 않아요."


시라즈키 : "다들 고맙다. 그나저나 그렇게 보였어 아이코의 눈에도?"


아이코 : "네. 왜냐하면..."


아이코는 사토루에 주위에 와서 웃고 있는 세 사람 특히 세 사람들 중 아이코 자신이 알고 있는 웃음과는 다른

웃음을 짓고 있는 카렌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아이코 : "저렇게 웃고 있는 카렌의 모습은 본 적이 없거든요."


한편 사토루 쪽에서는


사토루 : "수고했다. 특히 카렌은 어제의 일이 있었는데 

          열심히 해주었어."


카렌 : "뭐 그렇지. 헤헤.."


나오 : "어제에 일이라니 무슨 일이야?"


카렌 : "나오는 아직 어려서 몰라도 된답니다~?"


나오 : "카렌 또 나 놀리기야!"


카렌 : "뭐 어때? 나오는 귀여운데? 헤헤."


나오 : "아~! 정말!"


카렌과 나오가 술래잡기 하듯 뛰어나가고 그 자리에는 린과 사토루만 남았다.


린 : "그래도 카렌...전보다 뭔가 달라보여."


사토루 : "그래?"


린 : "응. 예전에만해도 카렌 뭔가 웃고 있긴해도 우리처럼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었어. 

      하지만 그 힘든 모습엔 다른 무언가가 보였었거든.

      근데...."


린은 카렌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린 : "지금의 카렌은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마치 카나데나 아리스 미카 그리고 슈코를 보는 느낌이야."


사토루 : "그래?"


린 : "다들 프로듀서가 도와주고 나서 변하게 된 애들이야."


사토루 : "난 한거 별로 없어. 난 그저 그 애들이 나아가지 못하게 타인이 만들어 놓은 인위적인 벽을 부순 것 밖에 한 게 없어.

          나아가느냐 주저 앉느냐는 그 애들 자신이 정한거지."


린 : "흐응~프로듀서는 자기가 한 일이 마치 별 거 아닌 것 마냥 말하네.

      어른이라서 그런가?"


사토루 : "어른이니 그런 걸 떠나서 나 자신이 생각한 결론이야."


린 : "뭐 지금은 그렇게 받아들일게."


그 때 


유리아 : "사토루~!"


1과의 츠루기가 있던 곳에서 유리아와 쿄코가 뛰어왔다.


쿄코 : "수고하셨어요. 아저..아니 프로듀서."


사토루 : "그냥 부르기 편한 걸로 불러. 이제와서 호칭 바꾸기도 그렇잖아."


쿄코 : "아니 그래도 저도 이제 아이돌인데..."


사토루 : "그나저나 부모님께서 허락을 하셨네."


쿄코 : "네. 처음엔 걱정하셨었는데. 프로..아니..///사토루 아저씨가 맡는다는 말에

        허락받아낼 수 있었어요....////"


사토루 : "이거 영광인데? 그래도 남의 집 귀한 딸을 맡는 건데 이렇게까지 신용해주시니까 말이야.."


쿄코 : "에헤헤..///"


그 때 사토루 뒤에서 유리아가 발로 옆구리를 걷어찼다.


사토루 : "아얏! 유리아 너 왜 그래!?"


유리아 :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며) "딱히~흥!"


쿄코 : "그렇게 화내지마~아직은 유리아네 아빠를 뺏어갈 마음은 없으니까~?"


유리아 : "쿄...쿄코 너 무슨 말하는 거야!"


즐거워보이는 그녀들을 바라보던 사토루에게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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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https://www.youtube.com/watch?v=2ggiBDNsEWM


사토루 : "여보세요?"


켄자부로 : "날세."


사토루 : "뭔일이야 영감탱이. 내 조건이 지겨워 지셨나?

          뭣하면 토고지 다 뒤집줄 수도 있는데 말이지?"


켄자부로 : "그런 게 아닐세. 자네 쿠로타로라는 남자를 잡았다는 걸 알고 전화한 걸세."


사토루 : "그게 뭐? 당신한테 도와달라고 전화라도 했나?"


켄자부로 : "그 말대로일세. 하지만 난 거절했네. 그리고 자네에 대해서는 일체 말하지 않았네."


사토루 : "그래서 용건이 뭐야?"


켄자부로 : "쿠로타로 아마 자신이 이용했던 고다 일가 휘하에 사채업체에게 자네나 그 호죠 카렌이라는 아이한테 

            보낼걸세."


사토루 : "당신이 노리는 건? 뭔가가 원하는 게 있어서 나한테 이런 걸 알리는 게 아니겠어?"


사토루의 질문에 켄자부로는 식은 땀을 흘리며 말했다.


켄자부로 : "이번 일에 내가 연관되어 있지 않다는 걸 확인 받고 싶네..난 놈이 부탁한 제안을 거절했네.

            아마 녀석이 열이 받혔는지 자신이 낼 병원비 사채를 담보로 보냈을 걸세.

            그러니..."


사토루 : "뭐가 됬든 당신은 살겠다 그런 거네. 

          그건 당신이 하기에 달렸어. 그리고 카렌의 이름 함부로 그 입에 대지마.

          더 이상 내 쪽 아이들이 너 같은 인간들과 엮이는 건 사양이니까.

          피해 입는 건 나 하나로 족해."


사토루는 전화를 끊고, 카즈미에게 전화했다.


사토루 : "누나. 쿠로타로 감시하고 있는 드론 중 1대 이용해서 내가 있는 장소로 오고 있는 차가 있나 확인해주겠어?

          렌트카 위주로 먼저 부탁할게."



카즈미 : "알았어~"


카즈미는 사토루의 부탁으로 드론 1대를 사토루가 있는 유리아네 학교방향으로 가는 렌트카들을 돌리면서

자신이 쓰고 있는 드론용 고글에 엑스레이 화면을 띄웠다

그러자 어떤 2~3대의 하이에이스 렌트카에 연장을 들고 있는 이들이 보였다.


카즈미 : "찾았다. 루~지금 하이에스 2~3대가 루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거든~?

          어떻게 할까? 내가 지금 격추시킬까?"


사토루 : "아니 내가 처리할게. 그 대신 누나는 놈들이 도착해서 내리는 대로 

          그 하이에이스들 좀 파괴해줘. 차 박살나면 그 장정들이 암만해봐야 남들 몰래 도망치지는 못할테니 말이야."


카즈미 : "오케이~!"


사토루 : "마지막 발악이다 이런 건가? 자 그럼 맞이해주어야지. 가볼까?"


사토루는 그렇게 교문 앞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런 사토루를 발견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카렌이었다.


카렌 : "프로듀서? 어디로 가는 거지?"('뭔가 안 좋은 느낌이 들어.')


카렌은 그런 그의 걸음을 따라서 움직였다.


나오 : "응? 카렌? 카렌! 어디로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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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https://www.youtube.com/watch?v=qIGjb18q2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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