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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라디오 8

댓글: 1 / 조회: 1228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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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1, 2020 00:06에 작성됨.

P: "이런 말을 알고 있니?
우리가 어느 날 마주친 불행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지난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프레데리카: "나폴레옹이 말한 거지?"


P: "정답, 안녕하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아하는 걸판 캐릭터는 다즐링. 프로듀서입니다!"


프레데리카: "새해 복 많이 받아. 좋아하는 걸판 캐릭터는 안쵸비 프레데리카야."


P: "벌써 2020년! 우와 한 해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꿈만 같네요."


프레데리카: "그러게 벌 써 일 년이 지났구나."


P: "2020년은 쥐띠 그것도 하얀 쥐 띠라네요.
해당된 띠를 가지신 분들은 축하드립니다.


프레데리카: "나는 2월생이니까 소띠인데 프로듀서는 무슨 띠야?"


P: "나도 소띠야. 같은 띠라니 이것도 운명-"


프레데리카: "아, 그래 잘 들었어 좋아 새해 첫 질문이다."
'프로듀서, 프레데리카 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목표는 정하셨나요? 저는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하려고요.
전년은 제가 충동구매가 너무 많아서 위험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작심삼일하지 않고 지키도록 노력할 겁니다.
두 사람은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P: "오, 나랑 똑같은 목표네? 나도 이번.. 아니 전년에 지출이 상당해서.
근데 너무 어려워 동숲도 나오지 여러 신작들이 너무 많아서 잘 할지는."


프레데리카: "나는 아직 정하지 못했어."


P: "프레짱도 그럼 나랑 똑같은 목표로 하면 되잖어.
최근 간식이라던가 냉장고에 여러 가지 많이 사놨던데."


프레데리카: "음... 그럴까? 하지만 고민이네.
그렇게 되면 내 여가 생활이 반 토막 돼버리니."


P: "하하, 괜찮아 프레짱은 인내심이 강한 아이니 잘 해낼 거야.
내가 더 걱정이지 지름신이 오지 않기를 바래야 해."


프레데리카: "그렇게 됐으므로 이 메일을 주신 당신 응원할게요.
추천곡은 소녀시대의 힘내입니다."


P: "메일과 아주 어울리는 선곡이네요.
새해 목표를 정하신 시청자분들과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우리들도 응원한다는 걸 잊지 말아 주세요."


프레데리카: "첫 메일부터 훈훈한 분위기네 마음에 들어."


P: "나도. 아, 빨리 4월이 됐으면 좋겠다~"


프레데리카: "사이버펑크 2077때문이지?"


P: "응.. 예구는 이미 해뒀으니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물론 콘솔로, PC는 그래픽 딸려서 무리인걸.
동숲도 빨리 나왔으면..."


프레데리카: "저번에 샀던 폴아웃은 어때? 잘 하고 있어 아니면."


P: "시야도 익숙해졌고 나름 노력 중. 근데 복병이 있었어.
왜 내가 3도 아니고 4도 아닌 뉴 베가스를 샀냐면 라드로치가 없다고 생각해서야.
사마귀는 그럭저럭 익숙해졌고 파리도 마찬가지야.
근데... 근데!"


프레데리카: "있었구나."


P: "우오오! 있었어! 그냥 주변 폐건물에 들어가서 파밍하려고 했는데.
그... 그, 소름 끼치는 더듬이와 조우했다고!
으, 으으... 그래서 지금 못하고 있는 중이야.
어떻게 할 수 있겠어 풀 스크린으로 그 딴 걸 봐야 한다니!
하지만 빨리 DLC까지 하고 싶은데 고통스럽도다!"


프레데리카: "그럼 화면 작게 해놓고 하면 되잖아."


P: "그 흉물은 화면을 쥐똥만큼 해놔도 흉측한 놈들이야.
부탁해 프레짱, 뉴 베가스를 할 때는 같이 있어 주라.
딴짓해도 되고 뭣하면 자도 되니까 곁에만 있어줘.
그렇게만 해도 나는 황무지의 지배자가 될 수 있으니까!"


프레데리카: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만 징징대.
참고로 엔딩은 무슨 엔딩으로 할 거야?"


P: "NCR이야. 군단은 리더는 멋있지만 너무 몰상식하니 패스.
2회차는 하우스 엔딩으로 할 거야."


프레데리카: "그래. 잡답하는 사이 메일이 왔네요 읽어 프로듀서."


P: '친구랑 싸웠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친구가 이 영화가 재밌을 것 같다고 졸라댔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가 영화비 낼게 네가 밥 사라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후회했습니다 왜 내가 영화비를 낸걸까,
그리고 밥을 좀  더 비싼 걸 먹지 않은 걸까 하고요.
친구도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할 말이 없는 듯 계속 어색하게 있었습니다.
밥을 먹는 동안에도 미안하다고 사과를 연신해댔습니다.
지금은 화해했으니 걱정 마세요.
왜 우리가 영화때문에 싸웠냐면 친구가 추천한게 캣츠였거든요.'


프레데리카: "싸울만했네! 그런 불쾌한 영화를 추천하다니!"


P: "그.. 런가? 캣츠라면 엄청 유명한 뮤지컬이잖아 근데 그게 영화로 되니 추천할만-"


프레데리카: "예고편 아직 안 봤어 프로듀서?! 그 요상한... 아니 기괴한 CG들!
으윽... 생각하기만 해도 소름 끼쳐."


P: "프레짱이 그 정도로 싫어하다니 도대체 뭐길래..."


프레데리카: "그만 얘기하자 더 이상 얘기하면 또다시 그 CG가 떠올릴 것 같으니까.
ㅁ, 맞아! 1월 8일 날 걸판 최종장 1, 2화가 개봉된다는 거 알지?"


P: "당근! 엄청 무지하게 기대 중이야 드디어 최종장이 국내로 오는구나!
근데 4DX였으면 좋겠다 극장판 끝내줬었는데."


프레데리카: "맞아 특히 칼 자주 박격포가 나왔을 때 그 흔들림!
아... 이걸 경험한 순간 깨달았지 이걸 뛰어넘는 흔들림은 더 이상 없다고."


P: "맞아맞아! 그리고 만약 4DX가 된다면 레오폰팀의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는 거잖아.
크으..! 그 엄청난 드리프트 경험하고 싶다...
될 거죠 그렇죠 CGV? 저는 믿고 있습니다."


프레데리카: "만약 된다면 3번 보자 그만한 가치가 있어."


P: "당연한 걸 묻는군 프레짱. 엉덩이는 아파도 눈은 즐겁다는 게 그런 거겠지 후후."


프레데리카: "참고로 극장판 나왔을 때 우리들은 총합 6번 연속으로 봤습니다."


P: "10번 연속으로 본 사람도 있는데 무슨 새삼스레."


프레데리카: "물론 띄엄띄엄 본 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P: "아, 실컷 얘기했고 시간 상 마지막 메일이네요."
'GOTY 투표가 끝나가고 있는데 최고의 게임은 뭐가 될까요?
이번 연도는 수작은 있었지만 대작은 글 쎄라는 느낌이라서요.'


P: "현재 상황으로 봐선 데스 스트랜딩이겠죠 안 해봤지만.
근데 진짜 이번 연도는 재밌는 게임은 있었지만 그게 다네요.
그래도 그중에 뽑으라면 역시 데스 스트랜딩이네요 세키로도 아깝지만."


프레데리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샀고
방송도 많이 했던 게임이니까.
세키로는 난이도 조절을 잘 했지만 그래도 프롬이라 까다롭지.
바이오하자드 2 RE 괜찮지만 호러는 못 한다고 프로듀서는 안 샀고."


P: "무서운 걸 어떡해~ 아, 그러고 보니 반교 샀었지.
그건 다 깼다고 칭찬해라 프레짱!"


프레데리카: "우. 와. 정. 말. 대. 단. 해.
근데 그거 하던 도중에도 비명 질러대고 쫄은주제에."


P: "으... 그, 그래도 호러 게임을 다 깬 건 이게 처음이란 말이야.
그리고 프레짱도 구경한다고 옆에 있는데 놀랐었잖아!
아직도 기억난단 말이야 무서운데 안 그런척한 거!"


프레데리카: "ㅁ, 무, 무슨 소리야 내가 그런 걸로 쫄을리가 없잖아.
아 그만! 이제 그만해 라디오는 이제 마지막을 향하고 있으니 이제 끝!"


P: "억지 부리지 말고 인정하지그래! 인정해 프레짱.
나만 겁쟁이 취급을 당할 수는 없어."


프레데리카: "크윽... 그만하라고 했지!"


P: "으아아아 프레짱이 새해 정초부터 폭력을 일삼는다!"


프레데리카: "그러니까 경고했을 때 말 들었어야지 프로듀서!"


P: "으오오옥... 억울하도다 새로운 날이 개었는데 나는 이렇게 맞아야 하다니...."


프레데리카: "이상한 말 하지 말고 빨리 끝인사나 해."


P: "네... 여러분 새해 특별 프프라디오를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모두 새로운 시작이 시작되었고 길이 생겨났습니다.
부디 그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시 생겨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


프레데리카: "저런 이야기지만 요약하자면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겁니다."


P: "마지막으로 이미 끝나버린 일을 후회하기보다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라 이 말을 끝으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프레데리카: "탈무드네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한 해를 부디 새롭고

재미있고 행복한 해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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