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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하루카의 하렘일기-!" -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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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6, 2019 23:06에 작성됨.

하루카 "하루카의 하렘일기-!" - 2화



안녕하세요, 아마미 하루카에요!

오늘은 이오리네 아버지인 미나세 회장님께서 저희 사무소 사람들을 만찬회에 초대했어요!

저희 회사 회장님과 보디가드인 리츠코씨, 그리고 저까지!

회장님 말씀으로는 스폰서인 미나세 회장님께서 그간의 감사를 가지고 한다고는 하지만...정말 괜찮을까요?


이오리 "하루카~♡"

하루카 "아, 이오리쨩!"

이오리 "입고 있는 드레스 엄청 귀엽네. 역시 하루카야!"

하루카 "그렇게 말하는 이오리의 분홍색 드레스도 엄청 귀여워."

이오리 "고마워~"

리츠코 "커흠..."

하루카 "아, 보디가드 언니..."

리츠코 "그다지 아마미양에게 접근하지 말아주시겠습니까..." 살벌

이오리 "흐응~" 장난스런 미소

이오리 "에잇!" 와락

하루카 "아! 이오리쨩!"

리츠코 "!?"


이오리쨩이 팔짱을 끼어왔네요.

아, 이오리 가슴 의외로 있구나! 놀랐어!

765때도 가슴하면 미키쨩이라던가 타카네씨라던가 아즈사씨라던가 리츠코씨 정도였으니...

응? 리츠코씨가 이오리를 노려보네요?


하루카 "보디가드 언니, 괜찮아요?"

리츠코 "느...개차스니다..."

하루카 "이 악물고 그렇게 말씀하셔도..."

이오리 "어머~ 설마 나이도 적은 이런 어린애에게 질투야? 한심하기는~"

하루카 "질투?"

리츠코 "내가 질투 따위를 할 리가 없잖아요, 미나세 아가씨..."

이오리 "그렇지~ 그럼 우리는 저기서 알콩달콩하게 케이크 먹고 있을 테니까 경호 잘 해줘~ 가자, 하루카!"

하루카 "아, 응. 보디가드 언니도..."

리츠코 (하루카쨩...!!) 감격

회장 "아, 아키즈키군"

리츠코 "뭡니까!?"


회장님한테 화내는 리츠코씨 처음 봤어!

회장님도 많이 놀라신 모양이에요...

눈이 엄청 동그랗게 커졌네...


회장 "커흠...실은 자네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서 말일세."

리츠코 "꼭 지금?!"

회장 "그래, 지금이네." 스윽

회장 "아마미군과 관련된 일이라네. 질투나더라도 조금만 참아주게." 속닥속닥

리츠코 "으윽..." 주춤

리츠코 "알겠어요..."

회장 "그러면 따라오게나."

리츠코 "...이따가 봅시다, 미나세 아가씨..." 살벌

이오리 "후훗, 그래~ 자, 하루카! 같이 케이크 먹자~ 마카롱하고 여러 가지~"

하루카 "으, 응..."


괜찮을까 리츠코씨...

어쨌든 이오리쨩을 따라서 식탁에 앉았습니다.

미나세 회장님은 저희 회장님과 얘기 중이신 것 같아요.

만찬회 장소는 호텔에 있는 고급 부페에요!

라고는 해도 아이돌이라서 체중 조절 때문에 많이 먹지는 못할...것 같지만 사실 먹는 것 이상으로 일을 하니까 살이 안쪄요...


하루카 "그럼 이오리쨩, 뭐부터 먹을거야?"

이오리 "글쎄~ 역시 좋아하는 것 부터 먹어야지?"

야쿠자 "네, 그게 좋습니다, 주인마님"

이오리 "봐, 여기 아저씨도...당신 누구야!?" 화들짝

하루카 "어라? 야쿠자 아저씨, 여긴 왜...유키호쨩도 와 있나요?"

이오리 (유키호? 설마 그 야쿠자 집안인 하기와라 일파의?)

야쿠자 "아뇨. 여긴 사촌이 일하는 곳이라서 오늘 도와주기로 했던 겁니다. 이렇게 보여도 요리는 자신 있거든요."

하루카 "그렇구나..."

이오리 "근데 유키호라니, 설마 하기와라 일파는 아니겠지?"

하루카 "응? 맞는데, 하기와라 일파?"

이오리 "...하루카, 너의 인맥 참 대단하구나..."

하루카 "그런가?"

야쿠자 "어쨌든 식사 맛있게 하세요. 개인적인 추천은 카라아게와 콩수프, 된장을 베이스로 한 고등어찜입니다."

하루카 "감사합니다!"

야쿠자 "그럼 저는..."


그나저나 아무리 사촌이 일한다지만 외부인을 받아주네...

이 호텔 괜찮은건가...


하루카 "아, 이오리쨩! 가서 음식 받아오자!"

이오리 "...저기, 하루카."

하루카 "응?"

이오리 "유키호랑 너는 어떤 관계야? 아까 주인 마님 이러는 거 보니까...혹시..." 안절부절

하루카 "으응? 그냥 친구 관계인데?"

이오리 "벼, 별 다른 관계는 아니지? 그렇지?"

하루카 "그렇지."


유키호쨩은 별다른 관계를 만들고 싶어하지만...


이오리 "헤헤, 다행이다."

하루카 "응?"

이오리 "아무것도 아니야! 역시 하루카는 나와 결혼할 사이니까?"

하루카 "아니, 하루카씨는 아직 결혼할 생각이..."

이오리 "그렇게 뺄 필요 없어~ 너는 정말 최고의 여자니까"

하루카 "하아..."

이오리 "그럼...우선 그 고등어찜이라는 것 부터 먹으러 가볼까?"

하루카 "응, 그래."


그렇게 말하며 저희 둘은 접시를 챙기고 음식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된 걸까요?


??? "어머어머~ 귀여운 아가씨네?"

하루카 "...아, 아즈사씨?"

아즈사 "어머어머~ 내 이름은 어떻게 알까? 으음~ 이게 운명이라는 걸까?" 조리사 복장

하루카 "우, 운명이라면 운명...이겠네요..."

이오리 "하루카!?"

아즈사 "어머어머~ 혹시 전생의 인연...?" 발그레

하루카 "전생...그, 글쎄요...?"

이오리 "하루카! 부정하라고, 하루카!!"

하루카 "어, 응..."


부정할 것을 부정해야지...확실히 전생은 맞잖아...

내 기준 전생이지만...


아즈사 "그럼 맛있게 드세요, 운명의 아가씨?" 싱긋

하루카 "여전히 미소가 요염하시네요, 아즈사씨는..."

아즈사 "어머어머~ 칭찬 고마워~"

이오리 "하루카!?"


하아...다른 사람들도 조만간 만나겠죠?



-호텔 바깥

리츠코 "이, 이게 어떻게..."

타카네 "오랜만입니다, 리츠코"

리츠코 "응...그러게. 양지에서 내가 하루카를 지키고, 음지에서는 네가 지키고...그렇게 너는 하루카와 만날 수 없었지."

타카네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버티기 힘들더군요."

회장 "...쿠로이의 개입인가..."

타카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루울을 어기고 이렇게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츠코 "하루카에게는...!!"

회장 "비밀로 해야지. 지금 쿠로이와 만나게 해서는 안 돼...! 아마미군의 아버지를 죽인 녀석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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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생일입니다.

생일 맞이해서 하루카가 과자 사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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