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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무대 - 막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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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5, 2019 19:53에 작성됨.

사랑을 부르는 무대 - 막간



부제 : [자체검열]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치히로와 사무원P의 경우

치히로 "흐음...[자체 검열]을 해야 한다라..."

사무원P "어떻게 할 거야, 누나?"

치히로 "좋아, 벗어, 히-군"

사무원P "싫거든?!"

치히로 "괜찮아! 누나가 리드할게!" 하악- 하악

사무원P "누나, 눈빛 위험해! 위험하다고!!"

치히로 "별로 안 위험해! 누나도 처음이니까 괜찮고!!"

사무원P "우왓?! 누나 힘 왜 이렇게 세!?"

치히로 "제로원 벨트를 차고 있으니까!!"

사무원P "아니, 잠, 싫어-!!!"


이후 지나가던 전무에 의해 구해졌다.



-모바P와 치요의 경우

모바P "..."

치요 "..."

모바P "이런 장난을 칠 녀석은 아키하나 아키하나 아키하겠네."

치요 "너, 어떻게든 해보라는 거에요."

모바P "그럴거야. 우선..." 핸드폰 꺼냄

모바P "당연하지만 전파는 통하지 않고, 문은 단단히 막혀 있고..."

치요 "아가씨가 걱정하실 테니 빨리 해결하라는 겁니다."

모바P "그 걱정은 하지마. 치토세는 나나랑 같이 메이드 카페 체험 방송하러 갔으니"

치요 "너! 우리 아가씨에게 무슨 짓인겁니까?! 그런 허드렛일을...!!"

모바P "치토세가 원해서 한 일이야."

치요 "무슨..."

모바P "치토세는 처음 봤을 때부터 점점 발전하고 있어. 정말로 그 사이라는 아이에게 사죄하고 싶은 맘을 가지고..."

치요 "..."

모바P "그러는 너는 어떻지?" 두리번 두리번

치요 "저는 아가씨를 따를 뿐입니다."

모바P "...그래서 치히로씨 동생분이 너를 별로 좋게 안 보는 거구나..."

치요 "...무슨 소리죠?"

모바P "아이돌이란 개개인이 중요한 존재야. 치토세보다도 너를 보는 팬들도 분명 있을 거라고. 하지만 너는 그것을 부정하지."

치요 "그게 잘못된 것인가요?"

모바P "그래. 자기 자신을 소중히, 자기 자신을 보이지 않는 아이돌은 결코 성공할 수 없어. 하지만 치토세는 반드시 성공할거야. 왜냐면 치토세는 보여줬거든. 반성하고 싶은, 사과하고 싶은 자신을. 그래서 무대에서 즈이무네 도련님도 응원한 거고."

치요 "..."

모바P "정말 너가 아이돌로서 있고 싶다면, 지금 이 말을 기억해."

치요 "...생각해보겠습니다."

모바P "좋았어...그럼" 뒤적뒤적

모바P "잠깐 귀 막아." 몽키 스패너를 들고

치요 "...에?"


모바P가 문을 부수기 위해 휘두른 몽키 스패너에 시끄러워서 잠이 다 깬 전무가 문을 열어줬습니다.


-타케P와 카에데의 경우

카에데 "어머나..."

타케P "큰일이군요." 목잡

카에데 "어떻게 할까요?"

타케P "음...핸드폰 전파는 안 통하는 것이 또 이케부쿠로 양의 장난인 것 같습니다."

카에데 "아키하쨩의 '장난'이라니, '참 난'감함네요."

타케P "..."

카에데 "..."

타케P "장난과 참 난 이라는 비슷한 발음을 이용해서 말장난을 하려고 하신 모양이지만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이 아쉽군요. 10점 드리겠습니다."

카에데 "뿌우...프로듀서씨는 정말 깐깐하네요. 옷이 깜깜해서 그런가요?"

타케P "깜깜하다는 것은 색을 뜻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나름 이해하기 쉽고 운율도 잘 지키셨네요. 70점 드리겠습니다."

카에데 (아싸!)

타케P "그럼 여기서 나가야 하는데...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카에데 "음...그렇네요."


이 후 두 사람은 계속 고민하다가 답이 안 나오던 중 도망친 치히로를 잡기 위해 돌아다니던 전무에 의해 발견되어 구조되었다.



-9P와 아리스의 경우

아리스 "오예-!!!!!!!!!!!!!!!!!!!!!!!!!!!" 환호성

9P "잠깐, 타치바나양, 앞이 안 보이는데!?" 아리스가 눈 가리개 씌움

9P "그리고 팔에 이거 뭐야?! 뭘 씌운 거야?!" 아리스가 수갑 채움

아리스 "괜찮아요, 프로듀서씨!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흥분된 눈동자

9P "타치바나씨?! 어쩐지 앞이 안 보이지만 지금 몹시 위험한 상태인 것 같은데?!"

아리스 "네, 맞아요! 오늘은 위험한 날이니까요!!"

9P "갑자기 무슨 소리야?!"

아리스 "기다려 주실 거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제가 기다리기 힘들어요! 그러니 프로듀서 갑니다!!"

9P "잠깐, 이거 뭐야!? 이거 뭐냐고!???!!!?"

아리스 "오늘은 잔뜩 타치바나라고 부르세요! 앞으로는 성이 바뀌게 될 테니까!!!"

9P "무슨 소리야, 타치바나양?!"


이후 잠시 간식 좀 사가지고 들어오던 전무가 발견하고 9P를 구해줬다.

아리스는 시키프레 형에 쳐해졌다.



-4Luxury의 경우

코노미 "하아..."

카오리 "이런 경우도 다 있네요..."

후우카 "그러게요..."

레이카 "와~ 재밌는 장난감이 많다~"

코노미 "[자체 검열]이라...이왕이면..." 발그레

카오리 "코노미씨?"

코노미 "아, 미안. 무슨 생각하느라고"

레이카 "설마 프로듀서씨 생각?" 갸웃

코노미 "...뭣!? 내, 내가 왜 사무원P군 생각을 하겠어! 요만큼도 안 했거든!! 물론 다른 사람하고 들어온다면 사무원P군이 그나마 낫지만!!"

카오리 "코노미씨 진정하세요."

후우카 "네, 맞아요."

코노미 "하아- 하아-"

카오리 "그나저나 역시 코노미씨도 시루시히군을 좋아하시는 군요." 속닥속닥

코노미 "...도?"

카오리 "첫 사랑이니까요..." 쓴웃음

코노미 "...안 질거야." 찌릿

카오리 "저도에요." 후훗

후우카 "그나저나 여기서 어떻게 나가야 할까요?"

레이카 "프로듀서씨한테 연락 취해볼게~"

코노미 "전파는 안 터지는데 레이카쨩, 어떻게 하게?"

레이카 "으응~ 뭔가 기합으로?"

후우카 "그런게 가능할리가..."

덜컹

사무원P "다들 여기 계셨네요."

후우카 "어떻게?!"

코노미 "사무원P군?!"

사무원P "어떻게고 자시고 여기 회사 탕비실...응? 여기 어디야?"

하루카 "사무원 프로듀서! 탕비실이 이상한 곳하고 연결 됐어요!"

사무원P "이건 또 뭔 짓인지..."


이후 아무 일 없이 네 사람은 무사히 나왔고, 전무는 765 밀리언 시어터의 탕비실을 고쳐주었습니다.



-???와 사무원P의 경우

??? "..."

사무원P "우효...두 번째다..."

??? "......"

사무원P "응? 왜 그러세요?"

??? "아니, 너는 내가 못 가진 걸 전부 가졌구나...싶어서..." 쓴웃음

사무원P "?" 갸웃

??? "...너는 나랑 같은 선택을 하지마. 끝까지 아이돌들을 믿어. 그리고 너 자신을 끝까지 믿고. 네가 있기에 그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이 있기에 네가 있는 거니까."

사무원P "네? 아, 네...알겠어요."

??? "...그리고...아버지랑은 사이 좋게 지내고..."

사무원P "???"

??? "...어이, 망할 회장아! 할 얘기 다 끝났거든! 집에 보내줘!"

샤라라락

사무원P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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