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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주화(一日晝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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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3, 2019 16:59에 작성됨.




SCP병원 개인환자실

이오리"........"뾰루퉁~

츠루기"...저기...화 좀 풀어주면 안될까...?"

이오리"흥!"화를 풀 생각이 안 보임

사치코"죄송해요...제가 츠루기씨에게 안겨서 왔는데 츠루기씨의 채취가 아주 진하게 난다면서 캐묻길래 그만...."이오리에게 실토함

츠루기"으그극......"

치요"보기 좋게 미움받게 되셨군요. 사치코씨, 이건 위문품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 저택에 남아계신 분들께서 힘들겠지만 수고하라는 뜻으로 보낸 선물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군요."커다란 상자를 건넴

사치코"그렇군요, 고마워요!"

츠루기"에...이건 내가 사 온건데 말이지..."따끈따끈한 붕어빵

이오리"......"관심 없는 척

츠루기"으음....이오리, 이제 화 좀 그만 풀고 그....이거라도 먹지 않을래?"

이오리"....직접 먹여줘..."

츠루기"....알겠습니다."순순히 따라줌

이오리"냠..."한 입 귀엽게 베어먹음

츠루기"맛은 어때?"

이오리"으음....괜찮아."

츠루기"다행이네, 입맛에 안 맞았다면 어쩌나 싶었거든."

이오리"뭐....그럴 일은 없겠지만 말이야..."

사치코"이오리씨, 지금 사심 들어가셨는데 화는 다 풀린 건가요?"

이오리"시끄러!!"

치요"그보다 사치코씨, 요즘 회사내에서 일어난 일이라도 들으실겁니까? 생각외로 재미있는데 말이죠."

사치코"어머, 그런가요? 그렇다면 부디 들려주세요."

치요"알겠습니다. 그러면.....그보다 이오리씨, 당신도 같이 듣지 않으시겠습니까?"

이오리"글쎄....별로 듣고 싶지 않은데 말이야."

치요"참고로 그 중에는 엔키님께서 험한꼴을 당한 것도 하나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오리"듣고 싶어, 아~주 듣고 싶어졌어!"

츠루기"어이....아무리 그래도 남이 고통받는 걸 듣겠다고 하다니....눈물이 나잖아!"

이오리"어쩌라고, 변태 로리콘."

츠루기"훗....그 정도 가지고는 마음에 별로 타격이...쿠헉!"

사치코"아주 잘 받으시면서 무슨 타격이 없으시단건지...

치요"자,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얘기는...."






[사무원P, 강제 한국행]

회장실

츠루기"에....미안하지만 선배 혼자서 한국에 출장을 다녀오서야 할 것 같습니다."

사무원P"....어째서?"

츠루기"저도 잘....왜냐하면 이것은 두 작가간의 대화 끝에 벌어진 일이라서 말이죠..."

사무원P"그렇구나...무슨 말이 오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뒤쪽을 쳐다봄

아비게일"Ygnaiih... ygnaiih... thflthkh’ngha....."공중에 떠오른 채로 이마의 열쇠구멍에서 빛을 발하고 있음

바이올렛"힘내, 아비쨩!"옆에서 응원중

사무원P"....일단 여기 작가놈이 현재 아비게일을 뽑지 못해서 저렇게 되었다는 것은 잘 알겠어."

츠루기"정말로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일단 지금 당장 짐을 싸서 한국으로 출국해주세요."

사무원P"잠깐만, 이유. 내가 가야하는 이유라도 좀 들어보자."

츠루기"이유...말인가요?"

사무원P"그래, 뭐 그래봤자 이쪽의 열폭이 문제겠지만 말이지. 그런데 어째서 이 계절에 한국인건데? 그것도 나 홀로 말이야!"

츠루기"그건....."

사무원P"그건?"

츠루기"...전 작가가 구상해 둔 스토리를 조금 채용했다는 군요...."

사무원P"전 작가놈아! 나 구르는 소리 안 나게 좀 해줘라!!"

츠루기"일단 기간은 내년까지라고 하네요."

사무원P"내년까지!?"

츠루기"네, 일단 그렇습니다."

사무원P"잠깐!! 그,그러면 내가 맡고 있는 업무는..."

츠루기"아, 그건 말이죠..."

벌컥!

치요"실례하겠습니다. 엔키님, 여기 요청하신대로 센카와 아키하 및 현재 활동이 가능하신 9분의 담당을 내일부터 치히로씨에게로 옮기는 인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키하씨를 포함한 9분께는 현재 네이비씨가 가서 상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츠루기"네, 이렇게 되었답니다.그러므로 지금 당장 짐을 싸서 가 주시기를...."

사무원P"...안 가."

츠루기"네?"

사무원P"안 간다고!!"

사무원P"내가 왜!?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이 추운 겨울날 한국으로 갑작스럽게 출장을 다녀와야 하는 건데!!"

사무원P"심지어 뭐라고!? 내년까지?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사무원P"최소한으로 우리 아이돌들 중 한명이라도 붙여서 가라고 한다면 몰라도 나 혼자서 타지에서 외롭게 있으랸 말이냐, 이 피도 눈물도 없는 녀석아!!"

츠루기"누구는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줄 아시는 겁니까!! 그 녀석이 자기가 뼈빠지게 모으고 모은 180돌을 다 탕진했다고 저러지 않습니까!!"

츠루기"게다가 자기가 열폭한 것을 우리들에게 풀고 있는게 그 누가 '알곘습니다.' 하고 그 말에 따르겠냐고요!! 그렇지만 이쪽 역시 인질이 잡혀있다고요!!"

츠루기"네, 인질이 누구냐고요!? 당연히 사치코하고 이오리죠! 알잖아요!! 그 인성을 말입니다! 제가 여러방면으로 다 조사하고 발에 불이 붙도록 뛰어다녀봤지만.... 저도 어쩔 수 없다고요!! 그러니깐 그 한 몸 희생 좀 해주세요!!"

사무원P"야! 지금 그게 말이냐!?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냐!? 그 누가 그런 말을 듣고 바로 따르겠냐고!!"

츠루기"그러면 어쩌라고요!! P선배는 최근 소우코가 말하는 것에 홀딱 넘어가서는 애하고 떨어질 바에 차라리 한국에 가족들을 다 데려갈 참이고, 토시아키는 성인조들의 열렬한 반발로 무산되었기에 남은 성인 남성 프로듀서는 선배밖에 없다고요!! "

치요"...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 엔키님께서도 시루시히님께서도 아주 위험한 상황이란 건 알겠네요..."

사무원P"야! 네쪽에서 지른 건 니가 책임지고 치우라고!!"

츠루기"저 혼자서 치우기에는 너무 크다고요!! 그러니깐 죄송하지만 제발 희생양이 되어주기를...."

콰가강!!

사무원P"이번에는 왜 문이 갑자기 부서지고 난리인데!?"

터벅터벅

아키하"...회장님, 이야기는 이분께 다 들었습니다..."네이비의 멱살을 잡고 끌어옴

네이비"죄송..합니다..."만신창이

츠루기"아니....나한테 뭐라 하지 말라니깐...."삐질~

시키"하지만...결국에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회장님이잖아?"

사나에"자, 그러면....우리들의 공공재산을 마음대로 할려고 했던 죗값은....그 육체로 받아내야겠는데?"

키라리"키라리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는 거다늬~!! 아무리 회장님이라도...봐주지 않는 거다늬~!!"

요시노"부적등으로 부리는 사역마에게 맞아보신 적 있으시온지...?"

후미카"....아니면 육법전서로 맞아보신 적 있으신가요?"육법전서 장착

아즈사"아니면 장기가 다른 곳으로 전이된 적은 있으세요?"

츠루기"아니, 그 셋 다 당해본 적 없지만 진짜로 뒤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아픈 적은 있었지만 말이야. 그런데 란코하고 안나는?"

린코"....으,응원이에요..."

안나"나,나도...."

사무원P"평상시에 쓰던 라이더 벨트는?"

안나"그,그게....가샤트를 사나가 가지고 가서...."

사무원P"엥!? 그 가샤트 설마....진짜 게임 소프트이기도 한 거야!?"

츠루기"호오...? 그 수집품이 그렇단 말이지...? 그건 돈이 될 만한데....."희번뜩

아키하"지금 돈에 눈이 돌아가실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어쩌실 건가요?"

츠루기".....그렇게 나온다면야 이쪽도 어쩔 수 없지, 힘으로 너희들을 눌러찍을 수 밖에..."자세를 잡음

사무원P"어이...그러면 어쩌자는 건데...!"

츠루기"별 수 있나요, 이렇게 된 거 싸우는 수 밖에....!!"

슈우우웅~

츠루기"응? 이 느낌은 어디선가..."

콰가강~!!

사무원P"뭐야, 이건!?"

바이올렛"에엑~!? 이 광경은 내가 1111에 떨어졌을 때하고 데쟈뷰가..."

이상한 상자" "

츠루기"...뭐가 떨어진 거야? 상자?"

사무원P"어이! 아키하,시키 정신차려!! 아즈사씨, 후미카!!"

바이올렛"어머머.....모두 다 방금 전의 충격으로 다 기절해버렸네요."

츠루기"이건 대체 뭐인거지? 일단 열어나보자."한손으로 뜯어냄

사무원P"어이...그거 금속 아니냐?"

츠루기"에...맞네요, 금속이네요."

사무원P'이 녀석 지금 금속을 맨손으로 뜯은거야!?'

바이올렛'어머나.....참으로 대단한 힘이네요...'

츠루기"에...안에 든 것은 한 장의 사진이 든 액자하고.....티켓"

사무원P"그 액자에는 무슨 사진이 들어 있는데?"

츠루기"어디보자...."

모든 돌을 다 쏟아 부은 끝에 아비게일을 뽑아내고 하얗게 변한....." "

츠루기"........어떻게든 성공한 건가?"

사무원P"잠만...이 작가놈, 저번에 산의 노인 뽑고 또 자신이 원하는 거 뽑은 거야?"

츠루기"에...참고로 240여돌을 쏟아 부은 결과 1버슬록,1베오울프,2미드사리, 그리고 아비게일이 겨우 떳다네요. 참고로 그냥 돌 버릴 생각으로 10연챠를 했는데 갑자기 금가루가 돌더니 포리너 카드가 나와서 육성으로 질렀고 가족들도 그 소리에 놀랐다고 하네요."

바이올렛"어머나...그 정도로 아비쟝이 가지고 싶으셨던 걸까요?"

츠루기"어찌되었든 아비게일을 뽑았기에 사무원P 선배가 한국에 가는 것 그 자체가 무산 되었다고 하네요."

사무원P"그래, 당연히 그래야지."

바이올렛"아비쟝~! 작가님이 뽑았대, 그러니깐 이제 그만 접촉하고 내려오렴~"

아비게일"네에~!"기본 상태로 돌아옴

츠루기"그리고...뭐냐? 이 티켓은."

사무원P"뭐라고 적혀있는데?"

츠루기"에 그러니깐 동봉된 편지에 따르면.....뭐시여, 미드라시 호텔!? 거기는 나도 잘 예약하지 못하는 곳인데 어떻게 공짜 티켓은 얻은거야!!"

사무원P"에...미드라시..호텔?"

츠루기"아, 네... 선배가 아는 그 여왕 본인은 아니고 그 후손들 중 한 가계가 운영하는 미드라시 그룹의 관리하에 있는 호텔로 VVVIP급 시설입니다. 참고로 저도 예전에 거기에 예약을 했는데 돈을 한 천문학적인 양을 밀어 넣어야지 다른사람들을 제치고 겨우 예약할 수 있어서 말이죠."

사무원P"그렇구나...그러면 이 티켓은 왜 준 거지?"갸웃

바이올렛"에! 혹시 저하고 아비쟝한테 미안하다고 주는 게 아닌지..."

츠루기"아니, 그건 아니고 그냥 사무원P선배하고 선배가 데려갈 사람들 중 한 명을 골라서 데리고 가라고 적혀있는 걸로 봐서는 이건 선배꺼다."

바이올렛"그럴수가...!!"쿠궁~!

사무원P"그렇구만....그럼 일단은 받아나 둬야겠군."티켓을 받아서 주머니에 넣어둠

츠루기"그건 그렇고....여기에 후기가 적혀있네요. 어디보자...."

[아, 참고로 아비쟝 뽑기 전에 아탈란테한테 금종화 2개 찔러넣어주면서 대성공 띄우면 뽑을거고 거기서 아비쟝 뜨면 아탈란테하고 아비장으로만 이루어진 파티 하나 만들어준다고 했어.....]

츠루기"............"

바이올렛"..........."

아비게일"............"

사무원P".....이건 에반데?"

바이올렛"회장님, 지금 당장 저쪽의 칼데아로 넘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주세요...!"

아비게일"이,이대로 가다가는....저쪽의 '나'가 메챠쿠챠...!!"

츠루기"그냥 포기해...포기하면 편하다고....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미 만렙,은포우에 스킬작도 조금은 되어 있을거고..."

사무원P"참으로 매정하구만..."

츠루기"그보다...."

회장실" "심하게 망가져있음

츠루기"...업자 불러야겠다."

사무원P"...수고해라."

츠루기"네에...."







치요"....그렇게 아키하씨들하고 엔키씨가 전투를 벌일려는 순간 갑자기 잠기운 때문에 눈을 감게 되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치코"그렇군요...."

이오리"그래서...그 이후에는 뭐가 일어난 거야?"

츠루기"....외우주적인 존재에게서 수하물이..."

사치코"......아하, 그렇군요."이해함

츠루기"에...? 잠깐...너 설마....!?"

사치코"후후훗, 글쎄요~?"

이오리"뭐야? 뭐가 글쎄요인건데!?"

치요"뭐, 엔키님이시니 뭔가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존재하고의 얘기가 무사히 끝난 것 같네요."

이오리"그래 맞아! 생각해보니깐 말이야...그 존재가 우리들을 가지고 어떻게 협박한다는 거였어?"

츠루기"....몰라, 나도 무언가를 한다고만 들었지 그 이상은 듣지를 못했으니깐 말이야."

치요"그렇군요, 그럼 이 이야기는 나중에 듣기로 하고 두번째 얘기입니다만....이 때의 엔키님은 아주 귀여웠죠..."

사치코"네? 귀여웠다고요!?"

이오리"뭐야뭐야!? 설마 그 때 처럼....?"히죽거리면서 츠루기를 쳐다봄

츠루기"시,시끄러!! 그런 건 아니라고!!"

치요"그럼 이야기 해볼까요? 사건은 언제나 우리 회사의 트러블메이커, 시키씨가 조제한 약물에 의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은...."









[동물귀 사건]

급탕실

시키"흐흐흥~"뭔가를 만드는 중

마유"...지금 뭐 만드시는 건가요?"

시키"응? 과자인데?"

마유"...아니, 과자를 만드는 과정 중에는 분명히 형광빛을 띄는 액체를 넣지 않을 건데 말이에요...도대체 무엇을 만드시는 건가요!?"

시키"마유...그건 물어봐서는 안되는 거야..."

마유"그냥 말하실래요? 아니면 맞고 나서 말하실래요?"주변에 있던 밀대를 집어듬

시키"자,잠깐만!! 내 얘기를 좀 들어봐! 이건 그렇게 나쁜 게 아니라니깐!!"

마유"그게 나쁜 게 아니라면....무엇인데요?"

시키"그,그건 말이지..."



잠시 후

마유"네!? 복용한 사람에게 동물귀를 단다고요!?"

시키"으응....이유라고 한다면 뭐...사무원군이 늑대귀를 단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할까나....?"

마유"아니...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키"마유, 이건 잘 생각해보면 너에게도 나쁜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데?"

마유"하지만...."

시키"잘 생각해봐, 회장님이 강아지귀를 달고 멍~! 이라고 하는 것을 말이야. 마유의 상상력이라면 가능..."

마유"그것 참 좋은 생각이네요!!"코피 주르륵+흥분

시키"그...그렇지? 그러면 괜찮겠지?"

마유"네! 하지만....이왕 할 거라면 다른 사람들도 실험 해보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키"엥? 다른 사람들도!?"

마유"네, 예를 들면..."





휴게실

츠루기"..........."

[이상한 건 넣지 않았답니다. 마음껏 드셔주세요! '이치노세 시키']

츠루기"....그래서, 이걸 먹고 이렇게 되었다는 겁니까?"

P"응....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말이지..."여우귀

린"참으로....신기하네...."고양이귀

소우코"냥이귀 생겨따!"고양이귀

츠루기"그래, 냥이귀 생겼네. 기분 좋아?"

소우코"쪼아!"

츠루기"그렇구나. 그래서...다른 이상한 점은 없어?"

린"별로? 그나저나 이런 건 왜 만든 건지...."

츠루기"글쎄....그건 다른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사무원P"........"늑대귀

시루시코"........."말라뮤트 귀

츠루기"사무원P 선배하고 시루시코는 비슷한 종류네요."

사무원P"...나하고 시루시코가!?"

츠루기"네, 둘 다 대형 견종이잖아요."

사무원P"내 쪽은 늑대다!!"

츠루기"그래도 뭐...별반 차이는 나지 않잖아요."

사무원P"멸종위기종하고 멸종위기종이 아니라는 엄청난 차이점이 있다!!"

시루시코"그래서....회장님도 드실건가요?"

츠루기"아니...나는 이런쪽은 먹기만 하면 무조건 반사로 어린아이가 되어서 말이지..."

사무원P"...그건 또 무슨 사정이냐?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츠루기"뭐... 약물에 대한 내성이 높아서 말이죠, 특히 독극물등의 경우는 평균치보다 더 높게 작용하다보니깐....하지만 변화계 약물에는 거부반응이 나오고 그것이 유아화라는 겁니다."

사무원P".....그럼 먹어야지!"츠루기의 양팔을 붙잡음

츠루기"아니! 뭐하시는 겁니까!!"

사무원P"지금이다, 시루시코! 이 녀석의 목구멍에 그 과자를 하나 박아넣어!"

시루시코"네에!? 그러면 목이 막히잖아요!!"

사무원P"괜찮아! 사람머리도 그대로 삼킬 수 있어, 이 녀석!!"

시루시코"에에에.......!"망설이는 중

츠루기"야! 하지마라. 안 하면 월말 보너스 300% 올려준다."차분히 말함

시루시코".....역시 돈이 최고죠!!"

사무원P"야!!"

츠루기"후후후....선배, 이제 슬슬 힘이 드시지 않으신가요?"

사무원P"젠장할...!!"

린"그럼 내가 해야지, 에잇!"과자를 날림

츠루기"하읍!!"그대로 삼켜버림

사무원P"아......."

츠루기"...이런 냥발"

퍼엉~!

츠루기".............."어린아이의 모습

린".....푸흡!"

사무원P"뭐....귀엽네?"

츠루기".....린, 너 나중에 회장실로 찾아와라."싸늘

린"아...미안."

소우코"....엄마 나뺘!"

P"그래, 엄마가 나빴네."

린"에에엑!?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츠루기"시끄러, 자업자득이잖아."

린"이러는 게 어디있어~!!"






치요"참고로 조금 뒤에 저와 마유씨가 확인하러 갔을 때까지도 그 상황이 계속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린씨는 따님 앞에서 도게자까지 하면서 용서를 구했고요,"

사치코"아, 그건 됐고 츠루기씨의 사진이나 내놔보세요."

이오리"그래, 둘이서 갔다면 누군가 한 명이 들고 다른 한 명이 찍었을 거 아니야?"

치요"...네? 그건 무슨..."

츠루기"그 때 사진 찍은 사람은 마유인데....개인소장한다고 했던가...?"씨익

사치코"아........."

이오리"뭐야.......혼자서 차지하기냐...?"

츠루기"나도 몰라. 그보다 그 때 당시의 나는 생각보다 많이 기분이 우울한 상태였거든?"

이오리"그래서 어쩌라고. 이쪽은 그 이상으로....읏!"움찔

츠루기"어...? 괘,괜찮아!?"허둥지둥

이오리"...괜찮아. 몸이 좀 부어서 말이야....그래서 좀 움직이지 힘들거든."

츠루기"하긴, 조각같던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었지."

이오리"너 지금 한 번 나 죽는 꼴 보고 싶어...?"

츠루기"죄송힙니다. 제가 너무 깝쳤네요...."

치요"엔키씨, 두 분은 지금 어쩌면 목숨을 걸고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그러니깐 실례되지 않게 행동하는 것은 당연하답니다."

사치코"치요씨....고마워요."

치요"별 말씀을....그저 점수를 좀 따놓을려고 한 것 뿐인걸요."

이오리"그건 그렇고...또 다른 건 없어? 좀 더 재미 있을 만한 거 말이야."

치요"재미있을 만한거라....글쎄요. 이 이상은 아마도...."

치요"...엔키씨께서 하시는 게 좋을거라고 생각이 드는 데 말이죠..."

츠루기".....응? 내가!?"

치요"네, 무엇보다도....웃어른이시잖아요."

츠루기"에이...귀찮은데...."

이오리"무슨 얘기인데? 재미있는거야?"

츠루기"글쎼다....너희들한데 재미 있을지는 나도 잘...."

사치코"무슨 애기인데 그러시는 건가요?"

츠루기"...너희들, 나중에 내가 얘기하는 거 중간에서 끊으면 안된다?"

이오리"무슨 얘기인지는 알아야지 중간에서 끊든지말든지 할 거 아니야? 그러니깐 어서 말해봐."

사치코"네!, 재미가 없더라도 여기서 멍때리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 보나든 났지 않겠어요? 그러니 어서요!"

츠루기"하....알았어, 그럼 얘기할게, 이건 며칠 전 얘기인데 말이지...."











[폭주 레이스]

텐오키루 가

타쿠미"저기....또 뭔 편지가 가득 왔는데요?"

하나비"또인가요? 정말....이런 걸 보내는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요? 애초에 제가 얼마나 바쁜지도 모르는 걸까요?"

타쿠미"하긴...그런데 편지안에는 뭐라고 적혀있나요?"

하나비"어디보자...이건 초대에게 온 편지고...이건 할아버님에게 온 편지네요. 그리고 나머지는 다 제꺼네요."

타쿠미"....그렇게나 많이요!?"

하나비"그러게요...왜 이렇게나 많이 오는건지도 참...."

츠바이"음? 둘 다 거기서 무슨 얘기중인지..."도테라

타쿠미"아니, 별 일은 없는데....그보다 그 도테라, 어디서 가지고 온 거야?"

츠바이"이거 말인가? 신씨가 사온 원단을 마유하고 노노가 들러붙더니 순식간에 만들어내더군."

타쿠미"노노가....같이?"

츠바이"그렇다. 의외로 잘하기에 나도 놀랐지."

하나비"그렇군요....그럼 제것도 하나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츠바이"그것은.....무리일 듯 싶군."

하나비"네? 어째서요?"

츠바이"...남은 천은 다....스승의 것으로 들어갔다..."

하나비"아......."

타쿠미"...그래, 어지간히 커야지, 원..."

츠바이"그래서 두 사람이 다시 천을 사러 갔다만....아니면 그냥 기성품이라면 있다만 이거라도 입을건가?"기성품 도테라를 꺼내줌

타쿠미"아니....그거는 안에 솜털 안 들어가 있잖아....그러면 아주 춥단 말이야."

츠바이"째째한 것은 신경쓰지 않는 것도 하나의 소양이다만?"

타쿠미"그게 무슨 소양인데!? 나는 그런 소양 지키다가 찬바람 맞고 싶지 않다고!!"

하나비"두 사람 다 진정하세요, 진정!"

츠루기"무슨 일인데 이렇게 시끄러워....?"

쇼코"음냐...."앞쪽에 매달린 채로 자고 있음

하나비"아, 별 거 아니랍니다, 초대."

츠루기"그래? 뭐 그렇다면야...."

타쿠미"아니! 그러니깐 그딴 시덥잖은 이유로 그거 입기는 싫다고!!"

츠바이"그냥 입으라면 입어라!! 그리고 차디찬 몸을 이끌고 독수공방을.....!!"

타쿠미"새카매, 마음이 새카매!! 처음부터 그런 걸 노리고 있던 거냐!?"

츠루기"....저것들은 뭐하는 거냐?"

하나비"글쎄요....잘 모르겠네요."

츠루기"에휴....할 수 없지."본인의 것을 벗음

츠루기"자, 이러면 문제 없지?"타쿠미에게 입혀줌

타쿠미".....응!?"///

츠바이"으음!?"당황

츠루기"으으....쌀쌀해라, 그럼 난 장판에 불 넣고 있어야겠다. 너희들끼리 알아서 수고해라~!"본인의 방으로 돌아감

쇼코"우으....추워....."부들부들

타쿠미"......나중에 몇번인고 쓴 뒤에 잘 빨아서 돌려줘야겠다."

츠바이"...아니! 어디에 쓴다는 것인가!? 그보다 그럴 거라면 나도 좀...!!"

타쿠미"싫어, 그러므로 이만."순식간에 본인의 방으로 향함

츠바이"아니! 거기 섯거라~!"타쿠미를 따라감

하나비"....대체 무슨 상황인 걸까요?"

쾅쾅쾅!

???"이리오너라!"

하나비"응? 누구일까요, 이렇게 목소리가 큰 여성은...."


텐오키루 가,정문

???"거기 아무도 없냐? 나는 하나비라는 사람을 찾으러 왔다!"

끼이이익....

경호원들""..........""아무 말 없이 걸어나옴

친구1"어,어떻게...이거 도망처야 하는 거 아니야....?"

친구2"마,맞아....빨리 도망치자...응?"

???"아니...이대로는 못 간다고, 내가 1년전부터 계속해서 도전장을 보내고 있는데 그것들을 다 무시해...?"

???"내 살다 살다 이런 치욕을 받은 적은 처음이라고!! 절대로 용서 못 한다고!!"

경호원들""..........""농성을 피우고 있는 여학생들을 타이르기 위해서 다가감

친구1"까,까악!"

친구2"사람 살려~!"

마유"어라? 여러분들은...."

신"응? 뭐야, 마유의 아는 사람들?"

노노"아니요....노노의 학우들인 건데요..?"

친구1"모,모리쿠보!?"

친구2"보노노!?"

???"너,너가 왜 여기에 있는거야? 노노!"

노노"그러는 당신이야말로 왜 여기에 있는 건가요...미카이도 사키씨?"

사키"그냥 사키라고 불러! 그보다 너가 왜 여기에 있는 거냐?"

노노"그야 뭐....아, 모리...아니, 저하고 아는 사이니깐 경호원분들은 제자리로 돌아가 주시는 건데요.."

경호원들"".........""고개를 끄덕이고 돌아감

신"자, 그러면...일단 무슨 상황인지 들어볼까?"노노에게 싸늘한 미소를 날려줌

노노"에....저하고는 별로 관계가...그보다 편지...?"

사키"어, 이곳에 그 전설의 치킨 레이서, 텐오키루 하나비라는 작자가 있다고 들었거든, 그래서 그 사람하고 나하고 겨뤄서 누가 더 어마무시한 담력을 가지고 있는지 대결 좀 해볼려고 말이야."

친구1"그런데 이제까지 무려 1년가량 보냈는데도 전혀 시합을 받아주지 않아서 직접 찾아온 거야."

친구2"정말로 매정한 챔피온이라니깐~"

마유"아하~! 그럼 그 잡지 사진의 글자를 오려서 보낸 편지가 설마..."

노노"에...그건 아마도 사키씨가...어마무시한 악필이여서 그런 걸지도...."

신"그렇구만....그럼 일단 안에서 얘기 해볼까? 어서 들어와."

하나비"저,저기! 누군가 찾아왔나요?"

노노"아, 하나비씨..."

마유"호랑이도 부르면 온다고 하던데 정말이네요."

사키"...당신이 하나비?"

하나비"어라? 이 아이들은...."

신"자자, 일단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응?"하나비의 등을 떠밀고 들어감

하나비"네,네에!?"신에게 등을 떠밀려서 들어감



잠시후

하나비"그래서...저하고 직접 얘기로 담판을 지으러 왔다는 건가요?"

사키"그렇다고! 그러니깐 어서 한 판 붙자니깐!"

하나비"싫습니다."

사키"어째선데!!"

하나비"...저는 그 사건 이후로 다시는 치킨 레이스 같은 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돌아가주세요."

사키"그 사건...? 그건 대체...."

하나비".....그건 말이죠...."씁쓸

요루이치"그저 초대의 애장품인 할리 데이비슨을 멋대로 개조한 사건이였지."

츠루기"그래서 그 때 하나비의 다리를 진짜로 부러트렸지."

하나비"네....저는 두 번 다시는 그 고통을 겪고 싶지 않기에...부디 이해를 해주시기를...!!"

사키"그게 대체 무슨 까닭인건데!?"

친구1"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좋지?"

친구2"이 이상은 어찌 해볼 도리도 없는데..."

쇼코"글쎄...그보다 일단...과자라도 먹고 생각하는 건...어때? 머쉬룸파우더를 조금 넣은....과자야. 후히..."

치요"여기 밀크티도 있답니다. 카가씨, 아카기씨."

카가(친구1)"아, 고마워요."

아카기(친구2)"잘 먹겠습니다~!"

하나비"뭐...그게 아니더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따로 있지만요."

사키"뭔데? 설마 바이크가 없어서?"

타쿠미"아니, 바이크라면 출퇴근 할 때 타고 다니시던데?"

하나비"네,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하나비"...저는 절벽에서 떨어저도 바이크하고 같이 무사생환해서 돌아오는 파라서 말이죠..."

사키"뭐라고!?"

타쿠미"그,그게 가능 한거야!?"

하나비"네, 뒷바퀴에 G를 걸면서 앞바퀴를 잘 들면 뒷바퀴를 축으로 수평회전이 가능하거든요. 그걸로 절벽 끄트머리에서 살아돌아왔죠."

사키"그,그럴수가....!!"

하나비"그러니 죄송해요, 별로 도움이 되어주지 못해서 말이에요."

사키"으으...그,그렇다면 당신의 스승이라도 찾아야겠어. 당신의 스승은 누구야!"

하나비"초대입니다만?"

노노"....사키씨, 그만두는 게 좋을 것 같은건데요, 저 사람은 핵폭탄을 삼켜도 피폭되지 않을 정도로....그리고 속 또한 멀쩡할 정도로 규격외의 존재인건데요.."

사키"뭐야!? 이쪽이 더 터무니 없잖아!!"

츠루기"미안하구만, 바이크만 타면 야랑사구가 튀어나와서 말이지..."

하나비"참고로 야랑사구란 엔진을 강한 전류로 일부러 폭주시켜서 초고속으로 달리는 기술을 말하며 물론 부품의 소모성이 심해지지만 대신 말도 안 될 정도의 비약적인 거리를 순식간에 달리는 기술..."

사키"됐어! 그 정도는 알고 있다고!! 그 모습에 멋있음을 느끼고 폭주족이 된 거니깐 말이야!!"

타쿠미"그렇냐? 그러면 그 마음 정도는 제대로 간직하라고."쓰담쓰담

사키"이,이거 놔! 나는 이래뵈도 악세유[(惡世留),(아쿠세루, 액셀이라고 읽힘)]의 대장이라고!"

하나비"어라? 당신 악세유의 대장이군요! 참고로 그 악세유는 제 폭주조직인 섬광 하나비단의 부하조직이였는데..."

사키"그건 또 무슨 상황인건데~!!"

타쿠미"우와....하나비씨의 과거, 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츠루기"저러니깐 생각나네....섬광 하나비단을 이끌고 육로로 갈 수 있는 곳은 다 점령하고 다니던 거 말이야."

요루이치"그러게 말이죠, 생각해보면...옛날 그대로도 괜찮았는데 말입니다."

츠루기"그러게....참으로 덧 없는 인생이로구나~"








츠루기"...가 끝인데 말이지..."

사치코"그래서요, 그 뒤에는 어떻게 되었는데요?"

이오리"빨리 뒷 이야기를 꺼내라고!!"

츠루기"어라? 재미있었어?"

사치코"내, 생각보다는 말이죠."

이오리"굳이 말하자면 하나비씨의 과거가 그랬을 줄이야, 라고 말이지."

치요"저도 노노씨가 궁금해하셔서 조사를 해봤는데.... 하나비씨의 롤모델이 엔키씨 말고도 한 분 더 있더군요."

츠루기"어, 맞아. 아마도....타츠미였을거야. 녀석이 고등학생일 때 하나비는 아직 유치원생 정도였으니깐 강한 이미지를 보인 타츠미를 잘 따르기도 해서 말이지..."

사치코"아~! 재미있었다."

이오리"의외로 신선한 얘깃거리가 많아서 요깃거리는 되었네."

츠루기"그건 정말로 감사할 따름이네."

사치코"그렇네요....하지만 아직...좀 불안하네요."

이오리"그러게...우리들 과연 좋은 엄마가 될 수...있을까?"

츠루기"...괜찮아, 너희들이 좋은 엄마가 되어주지 못한다고 해도 내가 좋은 아빠가 되어 줄 거니깐 말이야."

치요"그리고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과 이제 곧 태어날 자녀분들의 누나,언니분들도 있으시니 괜찮을 겁니다."

사치코"그렇구나...."

이오리"그건 정말로...다행이네..."

츠루기"그러니깐 별로 심한 걱정은 하지 말고..."

쾅~!

메르세데스"소독의 시간입니다. 즉시 방안에 계신 보호자 및 방문객 께서는 코와 입을 막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츠루기"갑자기 갑분싸냐,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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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쟝을 뽑은 느낌은 약 4주간 밀리고 밀린 글을 다시 적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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