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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하루카의 하렘일기-!"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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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30, 2019 21:51에 작성됨.

하루카 "하루카의 하렘일기-!" - 1화




-하루카의 학교

저희 학교는 아주 유명한 아가씨 학교라는 모양이에요! 그 중에서도 저는 누구에게나 존경 받는 최고의 아가씨!

...까지는 아니고, 아이돌인 덕분에 어느 정도 유명한 모양이에요. 학생들 중에서도 저는 예체능 특기생으로 아이돌인 점을 살려서 입학한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오늘 저희 예체능반에 전학 생이 온다고 그랬는데...

하루카 "하아암~"

반 친구A "저, 저기 아마미님! 이거 제가 구워온 쿠키에요! 드, 드시겠어요?!"

하루카 "네? 아, 고마워요."

반 친구A "꺄아아아아-! 아마미님이 제 쿠키를 받았어!"

반 친구B "좋겠다~"

하루카 "잠깐만요."

반 친구A "네, 네?" 화들짝

하루카 "편하게 하루카라고 불러주세요. 학교에 있을 동안은 그저 아마미 하루카이고 싶거든요."

반 친구A "그, 그런 영광을...!!"

하루카 "괜찮으니까~" 싱긋

반 친구A "하으으읏?!" 황홀감에 빠져서 기절

기우뚱

하루카 "꺄아아악?! 가, 갑자기 기절?!"

반 친구B "괜찮아요, 아마...하루카! 제가 양호실로 데려갈게요!"

하루카 "아, 네! 부탁드릴게요!"

반 친구B (하루카님을 하루카라고 불렀어! 그런데도 화 안 내셔!! 정말 상냥해!!!)

탁탁탁

하루카 "괜찮을까..."

드르륵

선생님 "자, 조용! 다들 제자리에 앉으렴!"

선생님의 말에 학생들은 제각각 자기 자리로 향했습니다.

선생님 "오늘은 다들 알다시피 전학생이...응? 저기 비어 있는 두 자리는?"

반 친구C "양호실 갔어요."

선생님 "그래? 뭐, 괜찮겠지. 오늘은 전학생이 두 명 왔다. 자, 들어오렴"

터벅터벅

하루카 (...저 두 명은...?!)

미키 "야호~ 미키는 호시이 미키인거야-☆ 이탈리아에서 전학와서 일본어가 살짝 어눌해도 봐달라는 거야-☆"

마코토 "키쿠치 마코토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전학생으로 온 것은 미키쨩과 마코토쨩이었어요!

이쪽 세계의 미키는 이탈리아 혼혈이라서 머리가 염색 금발이 아니라 순수 금발이래요!

그리고 마코토쨩은...어쩐지 전에 있던 세계보다 훨씬 남자 같은 모습이네요?!

선생님 "그럼...아마미양, 괜찮다면 학교 소개 좀 해주실 수 있나요?"

하루카 "네? 제, 제가요?"

선생님 "네! 아이돌인 아마미양이라면 두 사람도 낯설지 않을 것 같거든요."

하루카 "네, 알겠습니다!"

미키 "잘 부탁하는거야! 그러니까..."

하루카 "하루카야. 아마미 하루카."

미키 "잘 부탁해, 하루카!"

마코토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마미양"

하루카 "하루카로 괜찮아."

마코토 "나중에 천천히 부르도록하겠습니다." 싱긋

마코토쨩의 왕자님 미소는 여전하네요.

어쨌든 저는 선생님의 말대로 미키쨩과 마코토쨩의 안내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제보니 마코토쨩, 바지를 입고 있어! 완전 이케맨이에요, 이케맨!

마코토 "왜 그러신가요, 아마미양?"

하루카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미키 "우응~! 하루카랑 키쿠치만 그렇게 대화하고, 너무해!" 흥칫뿡

하루카 "미, 미카...미안해~"

마코토 "후훗"

하루카 (어라? 마코토쨩 지금 웃은거...)

하루카 "그, 그것보다 음료수 마시자! 가서 자판기에서 사올게!"

마코토 "아, 제가 갈...!"

하루카 "괜찮으니까~!" 탁탁탁

마코토 "..."


미키 "...있잖아, 키쿠치"

마코토 "뭐냐, 호시이"

미키 "아핫-☆ 이제 연기는 그만두기로 한거야? 변태 스토커 주제에..." 꺼름칙한 미소

마코토 "네 년이야 말로 뭐하는 짓이지? 과거 세탁이라도 하려는거야?" 히죽히죽

미키 "과거 세탁은 자기가 하려는 것이겠지? 아이돌인 아마미 하루카에게 반해서 폭주족을 졸업하고 남장 아가씨가 되신 마코토씨?"

마코토 "너도 만만찮은데? 하루카님에게 접근하려고 이탈리아에서 이쪽으로 날아온 스토커년..."

미키 "진짜 변태 스토커는 자기면서 말이야? 아하핫- 미키적으로 엄청 놀랐어!"

마코토 "나야말로...설마 이탈리아 최고의 의류 브랜드 스타스타즈의 둘째딸이 일본의 아이돌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 이렇게 날아오다니? 아, 그런 걸 얀데레라고 하나?"

미키 "아핫-☆ 일본어는 너무 어려운거야-★ 특히 변태 스토커씨가 하는 말은 말이야-☆"

마코토 "그래...변태 스토커야, 난..." 히죽

미키 "...응?"

마코토 "하루카님의 그 미소를 지키고, 그 상냥함을 매일 맛 볼 수 있는 거라면 변태 스토커든 뭐든 되주겠어...크큭..." 히죽히죽

미키 "역시 기분나쁜 거야, 마코토는~"

마코토 "네 년도 마찬가지라고."

미키 "미키가 경고 하나 주는 거야!"

마코토 "뭐?"

미키 "아핫-☆ 가슴도 작은 빨래판 주제에 나대지 말라는 거야~ 하루카는 네 거가 되어야 하는 존재니까 말이야~"

마코토 "" 움찔

미키 "응? 뭐라고 말이 없네?"

마코토 "너야말로 나대지 마라...뒈지는 수가 있어..." 살벌

마코토 "하루카님은 누구의 것도 될 수 없다...하루카님을 독점하려는 녀석은...내가 죽여버리겠어..." 살벌

미키 "...아핫-★ 이거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것 같다는 거야-★" 죽은 눈


하루카 "다녀왔어!"

마코토 & 미키 ""어서와(요)""

하루카 "두 사람 얘기 좀 나눴어?"

미키 "아주 깊은 대화를 나눈거야!"

마코토 "네, 그렇죠."

하루카 "그거 다행이네!"

이쪽 세계에서도 두 사람은 친한 모양이에요!

다행이네요!


-방과후

방과후에요! 오늘은 아이돌 일이 없어서 집에서 푹 쉬면 됩니다!

마코토쨩과 미키쨩은 학교에 남아서 해야할 것이 있다면서 저 혼자 집에 가게 생겼어요.

부우우우우우우웅

...저기 저 과속하고 있는 차를 무시한다면 말이죠...

끼이이이이익

덜컹

치하야 "Hello~ Haruka!"

하루카 "안녕, 치하야쨩..."

치하야 "I'll take you home! Get in!(집에 데려다 줄게! 타!)"

하루카 "아니, 난 괜찮거든..."

치하야 "Why?"

하루카 "그게...약속이 있거든!"

치하야 "Oh, an appointment?(어, 약속?)"

하루카 "으응..."

사실 약속은 없습니다만...

치하야 "It's bad enough. See you next time.(안타깝네. 다음에 보자.)"

하루카 "그, 그래..."

치하야 "In a conjugal sense!(부부 관계로서!)"

하루카 "..."

치하야 "So..."

철걱

치하야 "...Ha?"

하루카 "치하야쨩?!"

누군가가 치하야쨩의 목에 칼을 들이댔습니다!

그건 바로...!!

유키호 "후훗, 안녕하신가요, 서방님!"

유키호쨩이었습니다!?!?!?!??!??!?

아니, 유키호쨩! 갑자기 뭐하는 짓이야?!

치하야 "...너는 누구지?"

하루카 "일본어 잘해!?"

치하야 "영어 쓰는 하루카가 너무 귀여워서 나는 영어로 말하는 거였어."

생각해보니 제가 일본어로 말해도 다 알아들었죠, 치하야쨩...

어쨌든 유키호쨩은 살벌한 미소를 지으면서

유키호 "우리 서방님에게 낯선 벌레가 날아다니니까...처리할까 싶어서 말이에요~"

치하야 "...풋, 서방님이라니. 하루카는 내 아내라고?"

유키호 "아하하, 재밌는 농담 감사합니다?"

하루카 "두, 둘 다 진정해! 그만 멈춰!!

치하야 "..."

유키호 "..."

하루카 "그, 그게...오늘 난 약속이 있어서 다음에 얘기하자! 지금은 좀..."

치하야 "...좋아! 신부 말은 따라야지!"

유키호 "서방님 말씀이 그러시다면..."

위가 아프다는 것이 이런 것이었군요...

어쨌든 두 사람과 헤어지고 난 뒤, 집으로 향했습니다.

딱히 약속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아이한테 찾아가봐야 하거든요.

간단한 준비를 하고서 고아원으로 향했습니다.


-고아원

하루카 "히비키쨩~!"

히비키 "아, 하루카!"

히비키쨩은 이곳 고아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도쿄까지 온 것은 좋지만 그만 사고를 당했고, AV업체에 납치될 뻔 했죠.

그걸 제가 여차저차해서 구해줬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소에 연이 닿는 고아원에 살게하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죠.

아이들 ""하루카 언니~~""

하루카 "다들 안녕~ 히비키 언니 말은 잘 들었어?"

아이들 ""네에에-!!""

아이들은 언제봐도 좋네요!

히비키 "하루카, 어서와. 덕분에 고아원이 밝아지고 있는 것 같다조"

하루카 "에이~ 농담도~"

히비키 "농담이 아니야. 진짜라고!"

히비키쨩은 어딜가도 히비키쨩이네요. 동물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좋아하고!

그런 히비키쨩이 살짝 귀엽기도 하네요.

히비키 "그런데 하루카. 오늘 일은?"

하루카 "오늘은 쉬는 날이야."

히비키 "그거 다행이네!"

그렇게 말하며 히비키는 헤실헤실 웃었습니다.

역시 히비키쨩은 웃을때가 제일 좋아요.

히비키 "하루카, 요즘 아무 일도 없지?"

하루카 "물론. 괜찮아. 왜 그래?"

히비키 "아니, 아무것도. 하루카에게 받은 은혜를 빨리 갚고 싶어서."

하루카 "은혜라니, 그런 얘기 하지마~ 난 그런 거 생각하지 않으니까!"

히비키 "..."

정말, 저와 히비키쨩의 사이에 은혜라니, 그런 무거운 거는 싫어요!

TRRRRRRRRR

아, 전화왔다.

응? 리츠코씨네?

하루카 "잠시만"

하루카 "네, 리츠코 언니"

리츠코 [응, 하루카쨩이니? 오늘 저녁에 시간 돼?]

하루카 "시간 되는데, 왜 그러세요?"

리츠코 [하기는 싫지만 미나세 그룹 만찬회에 초청 되서. 사무소 회장님하고 너하고 나하고...하아...]

이오리쨩...

정말 별 수단을 다 쓰는 구나...

하루카 "어쩔 수 없죠. 언제까지 어디로 가면 될까요?"

히비키 "엣..."

리츠코 [어...5시 쯤에 집으로 찾아갈게. 드레스 코드 적당히 하고 있어.]

하루카 "네에~"

히비키 "...가는 거야, 하루카?"

하루카 "히비키..."

비에 젖은 강아지가 이런 걸까요...

아아...안쓰러워라...

하루카 "미안해, 히비키쨩. 다음에 다시 올게?"

히비키 "응, 하루카는 톱 아이돌이니까! 응원할게!"

하루카 "응! 고마워, 히비키쨩!"

히비키 "그리고 무슨 일 생기면 자신에게 꼭 말해달라조!"

하루카 "알겠어~ 그럼 갈게~"

탁탁탁


히비키 "...말했잖아? 나는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아이 "히비키 언니"

히비키 "응? 왜 그래?"

아이 "하루카 언니랑은 무슨 사이야?"

히비키 "...그저...주인을 지키고 싶은 늑대...라고나 할까?"

아이 "?" 갸웃

히비키 "자, 잠시 애들 데리고 들어가 있어. 손님이 왔네."

아이 "네에~"

히비키 "흐응~" 뒤적뒤적

까앙

히비키 "고아원에 그딴 위험한 물건 들고 오시면 안 됩니다, 손님" 단검을 들고서

유키호 "어머나~ 고상한 아기 강아지인 줄 알았는데~" 예의 칼을 들고

치하야 "이빨 숨긴 늑대였네~"

히비키 "하루카를 위해서라면 늑대든 뭐든 될 수 있어."

유키호 "후훗, 그거 의견이 맞네요." 칼을 집어놓고

치하야 "그러게~"

히비키 "..."

유키호 "저는 하루카의 아내랍니다. 아마미 유키호라고 해요~"

치하야 "나는 하루카 남편! 키사라기 치하야!"

히비키 "...???"

유키호 "서방님은 저와~"

치하야 "하루카는 나와~"

유키호 & 치하야 ""결혼할거야."

히비키 "뭐야, 얘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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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 만큼 무서운 것이 또 없죠.

다음 시간에 봬요~













-마천루 옥상

타카네 "..." 쌍안경으로 하루카를 보고 있음

슈숙

닌자 "타카네님, 아마미 하루카님은 안전하게 차에 탔습니다."

타카네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만 퇴근하세요."

닌자 "존명!" 슈숙

타카네 "...하루카, 죄송합니다..." 욱신욱신

타카네 "저는 더 이상은..." 욱신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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