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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 "엔젤쨩?" 야요이 "엒에 이사람 변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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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5, 2019 14:17에 작성됨.

호쿠토 "저, 저기 엔젤쨩.... 그게 무슨 소리야. 나는 그냥 안녕이라고 인사만"

야요이 "더 이상 다가오면 방범 버저를 울리겠어요" 짠

호쿠토 "아, 아하하... 뭔가 준비되어있구나."

야요이 "에헤헤, 칭찬 감사합니다!"

호쿠토 "....별로 그러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네."

야요이 "참고로 이 방범 버저는 이오리쨩한테 받은거에요. 추석기능과 드론이 항상 저를 감시하고 있다고 했어요!"

호쿠토 "추석기능이 아니라 추적기능 아닐까? 아무튼.... 뭔가 사랑이 무겁다고 해야하나, 범죄라고 해야하나...."

야요이 "네?"

호쿠토 "아무것도 아냐. 그래서 엔젤쨩은 지금 어디로 가는 길이야?"

야요이 "..어디로 가는지 가르쳐주면 같이 가자고 할거죠?"

호쿠토 "아니, 그냥 궁금해서."

야요이 "오늘은 양배추, 파, 당근 타임세일하는 날이라 마트에 가야해요."

호쿠토 "이런, 우연인걸. 나도 마침 같은 재료를 구하러 가고 있었어."

야요이 "에, 호쿠토 씨가?"

호쿠토 "의외라는 표정인데, 레이디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요리는 기본이라고."

야요이 "그렇군요! 그런데 그 재료들로는 무엇을 만드나요?"

호쿠토 "......."

야요이 "역시 따라오려고 수작 부리던게 맞네요."

호쿠토 "엔젤쨩과 친해지려는 노력이라고 해줘."

야요이 "유감이에요, 벌써 버저 눌러버렸어요...."

웨-엥 웨-엥 웨-엥




토우마 "호쿠토가 안 오네. 이 녀석 무슨 일 생긴거 아냐?"

미키 "아후..."

쇼타 "그러게. 전화 해볼까?"

전화를 받지 않아 삐-소리 후....

쇼타 "....안 받네. 하긴 문자 답장도 제대로 안 하는데 내가 무슨 기대를..."

토우마 "어? 항상 칼답하지 않아?"

쇼타 "......"

토우마 "......"

타카네 "피핀 이타바시, 당신은 사랑받고 있나보군요" 후훗

토우마 "피핀 이타바시라니 대체 어디서 나온 이름이야?! 음절 수조차 안 맞잖아?"

타카네 "아, 실수. 아마가세 도우마였었죠."

도우마 "쓸데없이 외래어 표기법 지키지 마. 도우미 아줌마같은 이름이 되어버렸잖아."

쇼타 "도우미 아줌마를 줄여서 도우마구나. 아하하핫!"

히비키 "...." 찌릿

쇼타 "뭐야, 왜 그러는거야? 난 토우마가 한 말을 한번만 더 반복한 것 뿐이라고?"

미키 "히비키, 요즘 말장난에 굉장히 예민해졌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유키호 ".....오늘도 하루카쨩이 쿠키를 구워왔네..."

마미 "맛은 없지만."

프로듀서 "그렇게 말하면 못 써." 와작

아미 "오빠, 그런 위험물질을 입에 넣다가 기도가 막혀버리면 어떡할거야?!"

프로듀서 "그렇게 안 되길 '기도'해야겠지..."

치하야 "...풓..."

마미 "치하야 언니 웃는다!"

아미 "저런거에 웃다니, 치하야 언니도 참 특이하다니까."

치하야 "....." 정색

프로듀서 "저런거라니..."

마미 "한마디로 말하자면 찐 같아."

치하야 "....." 째릿

프로듀서 "마미, 아이돌이 그런 말 하면 안 되는거야."

마미 "네이네이. 그치만 진심이 아닌거 알지?"

프로듀서 "응, 당연하지. 이제 다들 쿠키 하나씩 더 먹자, 그러면 해치울 수 있어."

치하야 "식단 관리중이기 때문에 사양하겠습니다."

마미 "마찬가지로 아이돌로서 다이어트중이기 때문에 사양하겠습니다."

아미 "아미는 오빠를 너무너무 좋아하니까 쿠키도 양보할래."

프로듀서 "유, 유키호는?"

유키호 "구멍파서 쿠키를 묻어버리면 될 것 같아요오."

마미 "그렇겠네! 유키뿅 천재!"

유키호 "그, 그럼 저는 쿠키 들고 구멍 파러..."

띠띠띠띠띠띠

프로듀서 "이오리에게서 문자 왔어. '야요이가 방범 버저를 울렸어...'라고.... 어?"

치하야 "타카츠키 씨가 방범 버저를 울렸다고요?"

아미 "그거 대사건이네?!"

마미 "야요잇찌한테 접근하다니 진짜 최악 중의 최악!"

유키호 ".....그거 페도... 히끅. 이, 이런 일은 없었으면 하는건데..."

프로듀서 "지, 진정하고.... 혹시 잘못 버튼이 눌린걸수도 있으니까. 우선은 이오리랑 통화해볼게."

아미 "근데 말이야, 어째서 아무도 야요잇치가 방범 버저를 울렸는데 연락은 이오링이 했는지에 대해서 태클걸지 않네."

프로듀서 "어, 이오리? 응. 응. ........드론에 찍힌 영상에 의하면, 범인은 961 프로덕션의 호쿠토?!"

치하야 "그 자식....!" 하이라이트 오프

유키호 "으으.... 대체 무슨 짓을..?!"

프로듀서 "그런데 아무 일 없이 같이 걸어가고 있는 영상 뿐이라니... 협박이라도 당하고 있는거 아냐!"

아미 "헉! 혹시 다른 음험한 장소로 데려간다던가!"

마미 "지금 당장 야요잇찌한테 가보자!"

프로듀서 "이오리 측은 이미 사람을 보냈다는데... 하아. 솔직히 호쿠토를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가야할 것 같아. 얘기를 해봐야겠어."

치하야 "저도 가겠습니다."

아미 "아미랑 마미랑 유키뿅도."

유키호 "저, 저도 가야하나요....?!" 덜덜




띠띠띠띠띠-

타카네 "미키, 문자 왔습니다."

미키 "유키호한테 온거네.... 쥬피터의 노랑머리 변태가... 끌려가고 있어.. 래."

히비키 "미키, 아직도 765프로 녀석들이랑 문자 주고받는거야?"

토우마 "아저씨가 그 녀석들은 다 몹쓸 녀석들이라고... 아니, 잠깐. 노랑머리 변태..."

쇼타 "그 변태, 우리 변태가 확실해! 765프로덕션과 무슨 마찰이 있었던거 아냐?!"

토우마 "그래서 못 오고 있었던거구나! 호, 호시이. 혹시 어디인지는... 얘기했어?"

미키 "잠시만, 문자해볼게."

타카네 "저의 감으로는, 라멘집이 분명합니다."

미키 "주먹밥 전문점 아닐까?"

쇼타 "어쨌든 식당일 것 같아."

토우마 "다들 자기가 먹고싶은 걸로만 말하지 마!"

히비키 ".....하여간에 문제가 많네, 그 프로덕션... 자신은 그 프로듀서가 제일 마음에 안 들어! 쓸데없이 말장난이나 하고, 친한 척 말이나 걸고! 괜히 챙겨주는 척 하면서 관심 끌려고 한다구!"

토우마 "나한테도 마찬가지야. 부르는 이름은 항상 틀리게 부르는 주제에..."

히비키 "의외로 의견이 통하네! 료우마."

토우마 "내 이름은 토우마다."

미키 "아, 답장 온거야! 841 마트라는데."

쇼타 "이 세계관의 이름들은 왜 죄다 숫자인걸까?"

히비키 "..841이라.."

타카네 "마트라...."





야요이 "그래서 오늘 시험은 무사히 끝났지만, 아무래도 동생들 것까지 도와주려다보니까 시간이 조금 부족할 때도 있어요."

호쿠토 "확실히 그렇겠네. 엔젤쨩은 부지런하구나."

야요이 "엒에-! 항상 할 수 있는만큼은 하고 싶어서요! 그러는 호쿠토 씨도 아이돌 일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호쿠토 ".....!"

야요이 "쥬피터나, 프로젝트 페어리나... 무대를 보고 있으면 정말로 멋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항상 아이돌 일에 힘을 받고 있어요!"

호쿠토 "엔젤쨩.." 뭉클

마미 "아아, 발견-! 야요잇찌를 여자로 보는 눈빛을 하고 있는 변태!"

호쿠토 "뭐?! 아, 아니 이건 여자로 보는게 아니라...."

야요이 "으응? 마미? 여기서 뭐해?"

아미 "마미만 있는게 아니라궁!"

치하야 "타카츠키 씨!"

야요이 "치하야 씨... 우웁! 수, 수마겨요.. (숨막혀요)"

치하야 "휴우, 다행이다... 무사했구나."

호쿠토 "에, 엔젤쨩들이 엄청 많이.."

치하야 "당신, 무슨 짓을 한거죠?"

호쿠토 "난 아무짓도 안 했다고!"

미키 "무슨 소란... 어, 치하야 씨? 야요이랑 마미랑 아미랑... 다들 여기서 뭐해?"

치하야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야! 미키, 왜 페어리가 다 여기 온 거야?"

히비키 "그러는 너네는 왜 호쿠토를 끌고 가려던건데?"

치하야 "하, 타카츠키 씨를 불온한 눈으로 보는게 저쪽과 별 차이가 없는 사람은 좀 빠져줬으면 해. 이건 765프로덕션의 문제니까."

히비키 "틀렸거든. 상황 파악 좀 제대로 해. 지금 호쿠토를 억지로 붙잡아두고있는건 민폐인 너네야. 지금 호쿠토는 쥬피터의 미팅에 가야한다고."

유키호 "저, 저기... 그래도 조금 진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치하야, 히비키 ""유키호는 가만히 있어!!"

유키호 "히, 히익...!"

마미 "맞아, 유키뿅. 싸움구경은 재밌다구?"

아미 "마침 마트니까 팝콘 시식도 있고 말이야! 아, 근데 오빠는 어디있담."

야요이 "우우. 아미, 마미.. 이게 다 무슨 일이야?"

마미 "불쌍한 야요잇찌..."

아미 "걱정 마, 이오링의 검은 정장 군단과 아미의 765 군단이 변태로부터 야요잇치를 구해줄게."

야요이 "변태라니...? 호쿠토 씨는 그냥 장보는 카트를 끌어주는 것 뿐이야. 그리고 학교 숙제에 대한 고민도 들어주셨다구."

아미, 마미 "응?"

프로듀서 "자, 잠깐!"

미키 "프로듀서!" 활짝

프로듀서 "아, 안녕 미키. 아니 이게 아니라.. 야요이. 대체 어떻게 된거야? 아까 방범 버저를 눌렀다고..."

야요이 "네? ......아! 그러고보니 그랬네요!"

호쿠토 "설마 그것 때문에....."

야요이 "그게 손가락이 미끄러져서.... 그치만 바로 멈추게 했어요! 그런데 무슨 문제라도 생긴건가요?"

치하야 "....."

아미, 마미 "......"

유키호 ".........."

프로듀서 ".......역시나.... 휴우. 아니야, 야요이. 전혀 문제 없어."

호쿠토 "엔젤쨩(이오리)의 사랑은 무섭네..." 

히비키 "하아. 얼른 가기나 하자고, 호쿠토. 여기까지 데려왔으니까."

호쿠토 "고마워 엔젤쨩."

미키 "토나오니까 그 소리 그만하는거야. 그런데 타카네랑 쇼타랑 토우마는 어디로 간거지?"




타카네 "마트의 라멘 코너도 맛있군요...."

쇼타 "국물이 아주 진하네~! 이거 맛있는데?"

토우마 "시죠 너 왜 나한테는 스페셜 챌린지 라멘을 시킨거야?! 덕분에 호쿠토 찾는것도 다른 녀석들한테 맡기고...!"

쇼타 "방금 문자 왔어! 찾았대! 그러니까 안심하고 라멘에만 신경써도 된다고!" 윙크

토우마 "그딴거 하나도 안 기뻐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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