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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시코의 반역(실패)

댓글: 4 / 조회: 1451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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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4, 2019 17:39에 작성됨.




1111프로덕션


사무원P"과로로로로......"과로로 쓰러지기 일보직전

키라리"사무원P쨩, 괜찮아? 가슴에 얼굴 파묻을래?"

사무원P"아니.....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으니깐 말이야....그보다 이놈의 셔류들은 아무리해도 줄지를 않네..."

란코"매일마다 한 수레씩 오니깐 말이죠..."

사무원P"하아...어쩔 수 없지, 츠루기녀석, 아직 눈이 덜 나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말이야."

키라리"그 말은 이미 몇주 전에도 들었는데 말이지늬....?"

사무원P"나도 몰라.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겠고 말이야."

란코"그건 그렇고....언제나 보이던 아키하는 어디에...?"

사무원P"음....회사에 와서 본인이 만들어놓은 플레인 요거트를 먹고....식중독에 걸려서 병원에 갔어..."

키라리"아키하쨩...실패했구나늬...."키무룩~

란코"그렇네요..."

사무원P"뭐가 실패한 건데?"

키라리"실은 그거...아키하쨩이 사무원P쨩한테 줄려고 만든 거라늬..."

란코"일에 치여서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해서 위장이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할 것 같다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말이죠..."

사무원P"크,크윽...!! 그,그랬구나...."

란코"그,그렇다고 해서 아저씨가 미안해하실것은 없어요!!"

키라리"그,그렇다늬~!! 그러니깐 기분 좀 풀어주라늬!!"

사무원P"알았어..." 

키라리"그건 그렇고 요즘 회사안의 분위기가 조금 이상하다늬~"

사무원P"에? 뭐가 이상한데?"

키라리"그러니깐.....시루시코씨가 뭔가 특이한 라이드 워치라는 것을 얻어서  그것을 가지고 하극상을 꾸민다고...."

사무원P"라이드 워치!? 대체 무슨 라이드 워치이길래..."

벌컥! 쿠당탕!!

시루시쿠"우...웃으....."너덜너덜

사무원P"뭐야!? 왜 갑자기 문이 열리고 시루시코가 만싱창이가 된 채로 들어오는 건데!!"

타쿠미"아, 미안. 지금 현행범을 잡던 도중인데 말이야."

란코"혀,현행범!?"

슈코"흐응~ 현행범이라...그래서 나한테 부탁한 거야?"

타쿠미"그러니깐 그 놈의 비싼 야츠하시 값은 톡톡히 해주라고..."

슈코"걱정마, 공물을 받은 이상 이나리 대명신의 사자로써의 일은 할 테니깐 말이야. 콩콩~!"여우손 자세로 뭔가를 함

스르르륵~

시루시코"우우......"기절한 상태로 밧줄에 묶이고 부적으로 봉인당함

슈코"자, 어때? 이 정도면 문제는 없는 거겠지? 그러면 나는 이만...."

타쿠미"하아~? 무슨 소리하는 거야. 잡는 것은 나의 부탁이고 옮기는 것은 시키의 부탁이라고, 그러니깐 어서 옮겨."

슈코"에에엑~!? 그럴수가~!!"

사무원P"아...저기...이건 지금 무슨 상황이냐?"

타쿠미"아, 당신이구나. 미안, 얘기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할테니깐 말이야.."

사무원P"...아니, 나도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흥미가 생겼어. 그러니깐 나도 같이 갈게"

키라리"사무원P쨩!?"

란코"아저씨!!"

사무원P"응? 왜 그래?"

키라리"...여기 이렇게나 일이 잔뜩 쌓여있는데 어디를 간다는 거늬...?"

란코"아저씨...이렇게 서류더미에서 빠져나가시는 건가요...?"

사무원P"....정말로 미안하다!!"순식간에 사무실 바깥으로 나감

키라리"사무원P쨩!!"

란코"아저씨!!"




회장실

타쿠미"자, 여기 끌고 왔어."기절한 시루시코를 던짐

츠루기"어, 수고했어...."오른팔의 의수 제거상태+곳곳에 자잘한 상처들

슈코"어라? 오른팔은!?"

츠루기"그거 의수로 바뀐지 벌써 거의 1년이다. 이제까지 눈치도 못 챘냐고!"

사무원P"그보다....너는 왜 그렇게 자잘한 상처들을 입었냐?"

츠루기"아, 시루시코한테 당했어요."

사무원P"에엥!?"

츠루기"물론 그냥 당했다는 것은 아니고....이 사건은 설명보다는 그냥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니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치요, 그 헬멧 이리 줘."

치요"알겠습니다. 엔키님"그림자속에서 갑자기 등장

츠루기"으음, 이것을 이렇게 장착 시키면...됬다."시루시코의 머리에 헬멧을 장착시킴

타쿠미"그건 대체 뭐야?"

츠루기"이거? 사용자의 시점을 3인칭으로 보여주는 건데?"

사무원P"참으로 대단한 물건을 가지고 있구만..."

츠루기"아니요, 이거 제 물건이 아닌데요?"

사무원P"에엥?"

시루시코"으,으음...여긴....?"

츠루기"아, 일어나버렸구만, 이거 어쩔 수 없네..."뒤적뒤적

쑤욱~!

츠루기"기절유발장치(물리)~!"그냥 나무 야구방망이

시루시코"네!? 그건 단순한 야구방망이...."

츠루기"으랏챠!!"혼신의 풀스윙

퍼억!

시루시코"으억....."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기절함

츠루기"휴~ 기절을 유발시켰다."

사무원P"뭐가 기절 유발이냐, 이 녀석아!!"부검(斧劍)의 뒷부분으로 츠루기의 머리를 쪼갬

푸슛~!!

츠루기"아니, 뭐하시는겁니까? 선배"

사무원P"너가 지금 무슨 젓을 하는지는 내가 더 묻고 싶다. 대체 무슨 일이냐!!"

츠루기"에....크게 대단한 것은 아닌데 말이죠..."

타쿠미"뭔 소리야? 너한테 그 정도까지의 피해를 입혔는데 그것을 그냥 넘긴다니 원...."

슈코"그런가? 나는 잘 모르겠는데 말이지."

사무원P"슈코, 너는 좀 뭔가 관심을 가지면서 살아봐라."

슈코"죄송합니다~! 그보다 이 이상 이 곳에 있다가는 다른 사람들한테 혼날 것 같으니깐 나는 여기서 이만~"순식간에 사라짐

사무원P"아주 잽싸게 달아나네... 그보다 니네 아이돌들은? 평상시에 이런 일 있으면 다 우르르 몰려 나오잖아."

츠루기"아, 다른 애들은 일부러 다 일시적으로 집안의 각자 방안에다가 봉인해놨어요."

사무원P"...봉인?"

츠루기"그게 엄청나게 날뛰더라고요....."

사무원P"날뛰어!? 그건 또 뭔데!!"

츠루기"잠시만요...지금 시루시코가 본 영상을 띄울게요, 그것을 다 보고 난 뒤에 다시 생각해주세요."꾸욱!

지이이잉~

사무원P"....거대 스크린에 영화관 의자!?"

츠루기"자, 어서 착석하세요. 조금 있으면 나올거니깐요"

치요"여기 팝콘입니다. 플레인 반,카라멜 반입니다. 음료는 콜라입니다. 그럼 즐거운 시청하기기를 바랍니다."순식간에 준비해서 줌

사무원P'...여기 영화관 아니지?'

타쿠미'무슨 영화관에 온 느낌이네...'

츠루기"그럼....스타트!"

치요"네, 스타트"꾸욱!

촤르르륵~




몇시간 전


시루시코"회장님!!"

츠루기"아니...그러니깐 말이지....너무 느린 것 아니야?"

시루시코"느리다니요!! 저도 할 수 있는 한계까지 한 거란 말이에요!!"

츠루기"그래도 뭐랄까....너무 느린 거 아니야?"

시루시코"우으.....!!"

츠루기"쓰읍...! 내가 이런 말을 해서 좀 미안한데 말이야, 시루시코....."

츠루기"너...요즘 존재감이 너무 흐린 것....아니야...?"

시루시코"....네?"

츠루기"아니...그게 말야, 나 최근에 너를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단 말이지...."

시루시코"......"

츠루기"그리고 이 보고서...분명히 저번달에 냈어야 하는 거 아니였어? 하나비,알테라,요리미츠도 이미 다 냈는데 말이야."

시루시코"....."

츠루기"그보다도 말이지....다 큰 성인이 그렇게 계속 대부분의 불리한 상황등에서 웃우! 하나로 다 넘어갈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지..."

시루시코"......"

츠루기"마지막으로.....시루시코, 너 사무원P 선배의 반전세계인물치고는 너무나도 그 캐릭터성.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옅지..."

시루시코"...시끄럽거든요!! 작가 오리캐한테 그런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고요!!"사무용 책상을 뒤집음

우당탕탕!!

츠루기"으컥!!"뒤집힌 책상에 배를 맞음

네이비"회,회장님!!"

시루시코"흥! 회장님 따위는 몰라~!!"그대로 회장실을 뛰쳐나감

네이비"아니, 저 무슨 만행이죠? 회장님, 괜찮으십니까?"

츠루기"응....괜찮아..."배에 멍이 듬

네이비"...아니, 절대로 안 괜찮으신 것 같은데 말이죠..."

츠루기".....이런 빌어먹을, 하필이면 멍이 드냐..."

네이비"하아....어쩌면 좋죠?"

츠루기"어쩌긴, 언더 더 데스크. 가서 적당히 조지고 와."

마유"네에~!"하이라이트 오프

노노"흐흐흐....."하이라이트 오프

쇼코"후히히...."하이라이트 오프

네이비'아, 이거 시루시코씨 팔다리 다 부러지겠네...'



사내카페

시루시코"우우우우~!! 어~째~서~냐~고!! 그렇게나 힘냈는데도 어쨰서 그렇게나 까이고 거기다가 캐릭터성까지 옅다고 하는 건데!!"

바토리"아니, 정말로 옅은 건 맞잖아..."

시루시코"시끄러워! 에리쨩! 너한테서만큼은 듣고 싶지 않거든!!"

바토리"뭐라고!?"

치요히메"하...참으로 어이도 없는 이야기들 뿐이잖아..."대충 흘러듣고 있음

시루시코"뭐라고요....? 저기요~ 당신도 어짜피 저희들하고 같은 단역 비스무리한 존재들이거든요? 그러니깐 그쪽도 좀 이쪽 얘기에 들어오시라는 겁니다."

치요히메"어째서이지? 한 번이라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면 그걸로 끝을 내면 되지 않는가?"

바토리"그건 그렇네...하지만 이왕이라면 한 번 콰광! 하고 정상을 노리고 싶기도 하고 말이지..."

시루시코"그렇지?그렇지!! 역시 에리쨩이라면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어!!"

바토리"....하지만 이대로도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밀이야."

시루시코"....하아~!?"

바토리"너무 성장하면 역으로 자기자신을 잊어버린다던지 삶의 여유를 가지지 못할지도 모르니깐 말이야. 역시 무슨 일이든간에 적당히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니깐 말이지."

치요히메"뭐...그 말에는 공감을 해야겠군."

시루시코"아,아니....이럴수가...!!"

바토리"미안해, 시루시코. 확실히 시루시코의 말도 맞지만 역시 나는 아무리 적더라도.....나라는 존재를 제대로 봐주는 팬들만 있으면 그걸로도 기쁘거든, 그러니깐 시루시코의 생각에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해."

치요히메"나는 그저 지금과 같이 D-20하고 같이 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것으로 족할 뿐이다. 이 이상의 얘기는 나눠봤자 서로간의 이득도 없겠군, 여기 카라멜 프라푸치노 휘핑많이 헤이즐넛 시럽많이 자바 많이 값이다."커피값을 테이블에 올려둠

바토리"아 나도..."가방에서 커피값을 꺼내서 올려둠

치요히메"그럼 이만..."

바토리"나,나도 실례할게~ 미안해!"

직원"또 오세요~!"

딸랑~!

시루시코"........."

시루시코"...젠장!"주먹 꽉~

직원"저,저기....손님?"

시루시코"아, 네...무슨 일이시죠?"

직원"다름이 아니라....주위의 다른 손님들께 폐가 될지 모르니 부디....."

시루시코"아...!"주위의 시선을 인식함

시루시코'하으~//부,부끄러워라...!!'




잠시후

터벅터벅...

시루시코'하아....언제부터였지? 이렇게나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된 건....'

시루시코"뭐....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은 전에도 많았기에 지금은 익숙하지만 말이지...하아..."

치히로"어라? 시루시코씨, 오랜만이네요."작은 상자를 옮기는 중

시루시코"아, 치히로씨...오랜만이시네요..."기운이 없음

치히로"그런데....저기, 뭔가 힘들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시루시코"네,네에? 아,아니요....그럴리가요..."

치히로"하지만....얼굴에 다 비치는 걸요? 힘들다고 말이에요."

시루시코"아...."자신의 얼굴을 손거울에 비춰봄

시루시코"...정말이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치히로"에.....저기.....뭔가 힘드신 일이라도 있으시다면 저에게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제가 도움이 되어드릴테니깐요."

시루시코"네에....."

치히로"걱정마세요"

시루시코".....저,저기...!!"

치히로"네, 무슨 일이신가요?"

시루시코"그.....강한 캐릭터성은 어떻게 하면 확립할 수 있을까요!!"

치히로"....네?"

시루시코"그게 그러니깐.....저 요즘 캐릭터성이 너무나도 옅은 것 같아서 말이에요, 그러니깐 부디 제게 알려...."

치히로"시루시코양?"

시루시코"네! 무슨 일이신가요?"

치히로"그 입 닥치세요"

시루시코"....네?"

치히로"시루시코씨, 확실히 시루시코씨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그런 분이시죠?"

시루시코"네에....그렇네요.."

치히로"하아....시루시코씨, 저로써는 시루시코씨가 특별히 눈에 띄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루시코"그게....무슨 말이죠?"

치히로"음....괜히 눈에 띄어서 회장님한테 농락당하지 말라는 것이죠."

시루시코"그건 무슨 소리죠?"

치히로"시루시코씨, 시루시코씨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나 눈에 띄고 싶어하시는 건가요?"

시루시코"...그걸 몰라서 물어요?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고 싶으니깐 이러죠."

치히로"네? 이야기요?"

시루시코"아차차.....아닙니다. 실언이었네요..."

치히로"어찌되었든....어떤 쪽이든 간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많이 알아보기를 바라는 건가요?"

시루시코"네, 굳이 말하자면....그렇겠네요."

치히로"글쎄요....저는 어떤 의미로는 시루시코씨가 부러운데 말이죠."

시루시코"뭐라고요!?"

치히로"그야....시루시코씨처럼 눈에 안 띄면 괜한 일에 불러가지 않아도 되니깐 말이죠."

시루시코"....치히로씨, 지금의 그 발언은 유명해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여러 아이돌들한테 원망을 살 만한 거랍니다?"

치히로"어머나...죄송해요."

시루시코"아니에요....그런데 지금 무엇을 옮기는 건가요?"

치히로"이것말인가요? 회장님이 내다버리라고 한 것들이 들어있는 상자랍니다."

시루시코"그렇군요...그럼 수고하세요."

치히로"네에~"

스르륵~

달그락!

시루시코"응? 뭔가 떨어졌네요."

치히로"어머나....저게 왜 떨어졌지?"

시루시코"잠깐만 기다려보세요, 제가 주워드릴테니깐요."떨어진 물건을 주움

뭔가 붉고 은색인 라이드 워치" "

시루시코"이건....라이드 워치?"

치히로"이건...최근에 히-군이 보던 가면라이더가 변신할 때 쓰는 물건 아닌가요? 이런 장난감이 왜 이런 곳에...."

시루시코"글쎼요...이런 물건은 완구로도 존재하지 않으니깐 저도 잘...."

시루시코"그나저나....2016? 2016년이면 에그제이드니깐 색은 당연히 분홍과 초록, 그리고 하양이어야할건데...?"라이드워치를 작동시킴

[시루시히!]

시루시코"...!!"한순간에 뭔지 알아챔

치히로"응? 방금 히-군의 이름이 들린 것 같았는데?"

시루시코"아,아닙니다...별 거 아닙니다. 그냥 장난감인가보네요. 어차피 버릴 거라면 이건 저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

치히로"에? 하지만..."

시루시코"치히로씨, 어짜피 버릴 거라고 하셨잖아요,그렇다면 누군가에게 줘도 된다는 말이 아니겠어요?"

치히로"흐음....그건 그렇네..."

시루시코"그럼 이건 제가 가져가도 별 문제는 없겠죠?"

치히로"하지만 회장님께서 모두 다 소각처리 하라고 했는데...."

시루시코"치히로씨, 이런 장난감은 안쪽에 음성을 내기위한 기계장치가 따로 들어가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가 플라스틱등으로 되어있기에 그냥 태우면 자연에도 좋지 않다고요.네?"

치히로"으음.....그래, 뭐 상관없겠지, 대신에 내가 줬다고 하지 말아줘, 알았지?"

시루시코"넵, 알겠습니다!"

치히로"그럼 그렇게 알고 나는 가볼게, 시루시코도 수고해~!"

시루시코"잘 가세요~!"

시루시코".....후후후, 그래. 이것이 바로 시루시히오빠의 힘으로 만들어낸 그 사무원P워치구만...."음흉한 웃음

시루시코"자아, 그러면 이제 이걸 어떻게 해볼까나? 이걸 쓰면 확실히 강해지지만 그래도..."정처없이 건물안을 걷는 중

얼터쨩"어라? 시루시코?"

버서코"여기에는 왜....?"

시루시코"응? 얼터쨩에 버서코쨩?"

얼터쨩"거기! 당신에 왜 이곳에 있냐고요!! 대답하세요!!"

버서코쨩"경우에 따라서는....크르르르....문답무용으로 공격...할거야..!!"으르릉~

시루시코"이곳? 내가 어디까지 걸어온 거지?"고개를 들어올림

[바이올렛의 사무실(겸 사내보육원)]

시루시코"아아....바이올렛씨가 있는 곳까지...."

얼터쨩"저기...시루시코? 우리가 묻고 있잖아요!!"

버서코쨩"얼터쨩....뭔가 감이 이상해...크르르르..."

얼터쨩"네!? 그건 무슨 소리인가요?"

버서코쨩"크르르르...손에 들고 있는 저 물건....뭔가 이상한 기운이....!"

시루시코"흐음......그러고보니깐 얼터쨩하고 버서코쨩은 시루시히오빠한테서 분리된 존재죠?"

얼터쨩"그,그건 맞는데....그보다 그걸 왜 물어보는 건데!!"

시루시코"아니요....그렇다면...."

시루시코"두분 다 잠시만 잠들어주세요."라이드워치를 얼터쪽으로 치켜듬

[시루시히!]

위이이잉~!!

얼터쨩"뭐,뭐죠!? 갑자기 저 워치가 저를 강하게 끌어당기는...꺅!"순식간에 워치안으로 빨려들어감

휘리리릭~!

버서코"어,얼터쨩!!"

슈우우우....

시루시코"흐음.....그럼 다음은 당신인가요? 버서코쨩? 괜한 저항은 하지 않는게 좋아보이니....그냥 들어와주세요."워치를 버서코쨩쪽으로 치켜듬

버서코쨩"이런.....!"

[시루시히!]

휘리리릭~!

시루시코"....두사람 다 빨아들였는데 뭔가 안 달라지나?"글적글적

샤아아아~!!

시루시코"오예~ 좋았으!!"환희에 가득 참

[시루시히 Zwei !]

시루시코"시루시히 Zwei라...."





츠루기"네, 여기서 잠시 스톱."

사무원P"아니 왜! 한창 잘 보고 있었는데"

츠루기"시루시코가 다시 일어날 때라서 말이죠."

사무원P"너 그런 것까지 세고 있었냐?"

츠루기"아니요, 노노가 알려줬어요. 그렇지?"

노노"......."어느샌가 무릎위에 앉아있음

사무원P"...너 말야, 정말로 겁이 없구나...."

츠루기"설마요, 그냥 기척이 느껴지니깐 안 것 뿐이에요. 그럼 잠깐만 옆에 앉혀놓고..."노노를 그대로 들어서 옆에 앉힘

츠루기"이제 시루시코를 일단 한 번 더 기절 시키고..."부웅~

시루시코"으,으음....핫! 어서 여기서 도망처야지.."

퍼억!

시루시코"으에엑....."다시 한 번 더 기절

츠루기"자, 오케이.그럼 다시 봅시다. 참고로 장면을 조금만 앞으로 돌려놓고요."

타쿠미"응? 어째서?"

츠루기"내가 시루시코가 지하 경기장에서 날뛰고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는 사무실에서 언더 더 데스크하고 좀 놀고 있었거든. 이 상태가 아니라 츠바메 상태로 말이지...."

노노"히히히...."

타쿠미"....그것 참 보고 싶은데 말이지..."

사무원P'츠바메 상태는 또 뭐지...?'

츠루기"어쨋든간에 실행!!"

촤르르륵~





지하경기장

시루시코"후우....."뭔가 수라장을 헤쳐나온듯한 상태

경비원들"으..으윽....!"시루시코에게 당해서 쓰러져 있음

츠루기"와우....이건 또 무슨 상황이냐?"

경비대장"죄송합니다....저희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못 막아서...."

츠루기"아니야, 됬어. 너희들은 어서 부상자나 데리고 여기를 벗어나."

경비대장"네...! 알겠습니다..."

츠루기"자, 그러면.....어이, 시루시코. 이게 지금 무슨 일이지?"

시루시코"....어머나, 회장님. 안녕하세요..."

츠루기'이거...눈이 맛이 갔군....말 그대로 무언가에 홀린 듯 해보이구만...'

시루시코"아, 맞다. 회장님. 저 회장님께 한가지 물어볼 것이 있는데 말이죠...."

츠루기"그래....뭐가 묻고 싶은데..?"

시루시코"그게 말이죠....."

시루시코"차원을 뛰어넘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츠루기".....차원을 뛰어넘을려면...?"

시루시코"네, 그런데요?"

츠루기"너....생각보다 많이 미쳤구나?"

시루시코"네, 그렇답니다."

츠루기"그래...나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였으니...그에 따른 댓가를 치르도록 해라!!"

시루시코"후후후....그냥은 안 당한답니다!"사무원P 워치를 꺼냄

[시루시히 Zwei !]

철컥x2

시루시코"변신!"휘리리릭~!

[라이더 타임! 가면라이더~!(라이더~!) 시루시히~!(시루시히~!)시루시히! Zwei !!"

시루시코"가면라이더 시루시코, 시루시히 Zwei 폼...이라고 할까요?"

츠루기"이런 빌어먹을 토비녀석...."자세를 잡음

시루시코"아아....힘이...힘이...!!"

츠루기"어이...시루시코...이러는 이유가 뭔데?"

시루시코"이유...말입니까?"

츠루기"그래, 보통 이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니깐 말이야....응? 어서 말해봐."

시루시코"이유랴.....그거야 당연하죠...."


시루시코"이 모든 것은 다 제가 작가한테 잊혀져서라고요!! 이쪽으로 건너오고 나서부터 저의 취급이 아주~! 옅어졌단 말이에요!! 이게 무슨 망언이냐고요!! 반면에 저보다도 더 늦게 나온 히노씨는 저보다도 더 자주 나오고 말이에요!! 뭔가요...히노씨한테 받아먹은 것은 뭔가요...!! 돈? 장기? 아니면....육욕!?"

츠루기"무슨 소리냐!! 그딴 건 없다!! 그리고 어짜피 이 세계관을 구성하는 것온 오로지 다 작가놈의 머릿속이라고!! 그리고 작가가 기억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이펙트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지!! 확실히 히노는 너보다 늦게 나왔으며 너와 다르게 전투요원도 아니지! 그러나 너보다 작가가 더 많이 써먹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이미 이쪽 세계관에 너를 대체할만한 존재들이 많아서겠지!! 사무원 역활은 치히로,하나비,리츠코,알테라로! 전투요원이라면 우리쪽 아이돌하고 프로듀서 선배분들, 그리고 나만으로도 족하니깐이겠지!! 그리고 작가놈이 히노를 더욱 더 많이 써먹는데는 분명 선배네 작가분이 세계관을 리부트 시키기 전에 한 번 히노를 죽였던 것이 뇌리에 깊게 박혀서겠지!! 만약에 히노이상으로 출연하고 싶다면 작가놈이 아예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라고!! 성배전쟁 때 써먹고 버린 페스나 마스터 3인방및 서번트들은 이제야 겨우 떠올렸을 정도니깐 말이다!!"어이가 없어서 반박중

시루시코"그게 무슨 저로써는 이해조차도 못 할 얘기인가요!! 그 말은 결국에는 이 작가놈은 자기가 싸지라고 자기가 잊어버린다는 것이잖아요!!"

츠루기"아니, 본인이 전부터 기획한 것이 아니면 다 잊어버리는 그런 놈일뿐이다."

시루시코"하아~!? 그건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츠루기"....선수필승!"한순간에 거리를 좁힘

시루시코"이런...!!"

츠루기"텐사츠류 제 0식 1장, 용황격...!!"

시루시코"...센카와류 지옥순례, 염마의 재판!!"

으지직!!

츠루기".....윽!"오른팔(의수)가 일격에 뜯겨나감

샤사삭!

츠루기"이런....!"

시루시코"후우....회장님, 확실히....회장님의 일격필살기인 용황격창은 상대의 흉부,다리,목,배,내장,턱에 공격을 맟춰서 몸의 저항력을 제거한 뒤에 날리는 공격이였죠? 하지만...."

시루시코"회장님께서 용황격창을 쓰실 때마다 계속 한 발을 공중에 드는 것을 보고 알아버렸지말이죠....혹시 말입니다...상대에게 주는 충격과 같은 반동을 입게되는 것이 아닌지 말이에요..."

츠루기"....그래서, 어쩌라고?"

시루시코"그렇군요....하지만 이 의수라면 그 반동을 100% 흡수할 수 있으니깐 거리낌 없이 써왔겠죠...아닌가요?"

츠루기"그래...맞아.."

시루시코"그렇다면 이것을 빼앗긴 시점에서 이미 저의 승리로군요!"

츠루기"하! 말도 안되는 소리를...."

시루시코"말도 안된다라....그건 확인해보면 알겠죠."완력으로 의수를 박살냄

철퍽~!

츠루기"칫....."

시루시코"아하하하!! 받으세요. 제가 쏘아대는 무수한 양의 참격을!!"등뒤에서 칼바람을 쏘아댐

츠루기"이런...!!"몸을 굴려가면서 피함

촤자자작!!

츠루기"쓰읍....!!"몸 곳곳을 베임

시루시코"어라라? 뭐하시는 건가요? 어째서 아무것도 하시지 않으신가요?"

츠루기"그거야....이것 때문이지!!"입에서 뭔가를 뿜어댐

시루시코"흥! 괜한 짓을....."

휘청~!

시루시코"어,어라...? 갑자기 왜 몸이...."

츠루기"역시나구만....용황격창을 쓸 오른팔(의수)가 뜯겨나갔을 때는 솔직히 말해서 본능을 개방할 뻔 했어....하지만 너가 쓴 기술이 사무원P선배의 지옥순례라는 것을 알았을 때, 타개책이 생각났지...선배는 술이 무지막하게 약하다는 것을 말이야."

시루시코"아....이런...!!"

츠루기"그래...내 뱃속에는 극상의 미주가 들어있는 5개의 위장이 있단 말이지. 지금 너한테 뿜은 것은 바로 그 술중 하나이고 말이야."

시루시코"이,이렇게 당할 수는....없어..!!"변신해제

시루시코"으랏챠!"연기구슬을 던지고 도망감

츠루기".....도망쳤구만? 뭐, 조금 있다가 타쿠미하고 슈코같은 애들한테 맡기면 되겠지."





츠루기"....가 되었습니다만. 어떠신가요?"

사무원P"이건 순수한 작가 잘못이잖아...."

타쿠미"그래도 폭력으로 상황을 타개할려고 하다니....바보같네."

노노"그렇네요.."

츠루기"알았으면 레슨이나 스케쥴 하러 돌아가도록!"

타쿠미"네에~"

노노"모리쿠보, 실례하는 건데요.."

벌컥~쾅!

사무원P"하아...재미없구만....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야...전투신도 뭔가 싱거웠고 말이지..."

츠루기"아, 선배. 재미있는 것을 알려드릴게요."

사무원P"응? 뭔데?"

츠루기"실은 이 상황은 그저 작가놈이 본인이 20연차만에 산의 노인 뽑았다고 기뻐서 쓴 글이랍니다. 그리고 이 글의 마무리를 짓는 날짜는 11/24일이고요."

사무원P"잠만....사치코 생일이 분명히...11/25일이지 않았냐?"

츠루기"그렇죠."

사무원P"작가놈....정신이 미쳤구만...."

츠루기"그러게요..."

사무원P"....그런데 시루시코는 어떻게 할거냐?"

츠루기"일단 김치소에 버무리기로 했습니다."

사무원P"잔인해!!"






외전

사무원P"그런데 말야...라이드워치에 빨려들어간 얼터하고 버서코는 어떻게 꺼내?"

츠루기"에....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사무원P"뭔데? 빨리 말해."

츠루기"....사무루카 상태로 변신하면 서로간의 힘에 의해서 튕겨나올겁니다."

사무원P"...각하!"

츠루기"그렇죠? 그러면 방법은 하나뿐이네요."

사무원P"그래, 하나뿐이라니....그러면 그것은 뭔데?"

츠루기"한조를 되살려서 선배에게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선배를 지키기 위해서 분리된 것이니깐요."

사무원P"....하루각하 불러..."지끈지끈

츠루기"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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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뽑은 것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심코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반이상을 써내려가서....사치코 생일글을 올릴 수 있는 시간까지 앞으로 약 30시간.... 대학에서 수업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제외하면......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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