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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분석과 포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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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1, 2019 23:56에 작성됨.




할로윈 사건으로부터 며칠 뒤


1111프로덕션 회의실

체이서"에....며칠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는 정말로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죄송합니다."

힐러"저도 죄송합니다....설마 그..아니, 그녀가 다시 되살아날 것이라고는 정말로 생각도 하지 못한 것이여서..."

츠루기"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체이서"하지만....."힐끔

츠루기"괜찮다니깐 그러네?"입만 웃고 있음

체이서"네,네에...."

체이서'뭐가 괜찮으시다는 거야...!! 누가 봐도 무지막하게 화내고 있는데 말이야....!!'

츠루기"그보다도....사과를 하고 싶다면 그건 내가 아니라 우리 귀여운 니나한테 해야하는데 말이지...안 그래? 니나."

니나(알비노)"....니나, 니나라고 불리기 싫은 검니다...."

츠루기"아니, 진짜 왜 그래!? 그러면 안된다니깐!"

니나(알비노)"...니나도 왜 이러는 지는 모르겠다는 검니다...."

츠루기"니나, 다시 한 번만 생각해보자. 응?"

니나(알비노)"...니나는 잘 모르겠다는 검니다..."

츠루기'진짜 이상하네....니나가 평소에 이러지 않는데....갑자기 왜 이러지?'

치요"저기...회장님."

츠루기"아, 치요. 왜 그래?"

치요"그게.....곤란하시다면 제가 한 번 니나양을 달래보겠습니다. 그러니...."

츠루기"흐음....그래도...."

치요"하아....어쩌면 회장님께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 여기는 제가...."속닥속닥

츠루기"으음....."깊은 고민에 빠짐

츠루기'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이대로 치요에게 맡겨볼까? 아니야, 역시 내가 데리고 있는 것이....하지만, 치요가 말한대로 정말로 나한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라면....'

치요"회장님..."

츠루기"...좋아, 그러면 잠시 맡아줘."니나를 치요에게 건넴

치요"네, 알겠습니다."니나를 안아듬

니나(알비노)"우웅....니나도 혼자서 걸을 수 있다는 검니다. 그러니깐 열라 처 빠르게 내려달라는 검니다!"

치요"네네, 알겠습니다. 니나양."살포시 내려놓음

니나(알비노)"그,그리고....."

치요"네, 무슨일인가요?"

니나(알비노)"니나...배가 고프다는 검니다..."꼬르륵~

치요"후훗,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하고 같이 과자라도 먹으러 가볼까요?"

니나(알비노)"열라 처 알아들었다는 검니다!!"활기가 생김

벌컥~

치요"그럼...실례하겠습니다."

쾅!

츠루기".........."

체이서".....저기..."

츠루기"...나 틀딱인가?"

힐러"네!?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그런 건 아니라고..."

츠루기"하지만 방금 봤잖아....내가 아니라 치요한테 그렇게 웃어줬다고...."침울

체이서"으으...이럴 땐 어떻게 해? 자기야..."

힐러"내가 알겠어? 나도 잘 모르겠어...!!"

벌컥~!

사무원P"여....불렀냐...?"침울~

체이서"...저쪽은 또 왜 침울한 거지?"

힐러"나도 몰라...."

츠루기"아...선배네요...무슨 일이신데 그렇게 침울하신건가요...?"

사무원P"응....나? 그게 말야......"

아키하"사무원군, 이제 좀 기분 좀 풀라니깐?"

시키"맞아, 이대로 있어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니깐?"

요시노"그것은 평범한 여자아이라면 다 겪는 것이오니..."

사무원P"하지만...하지만!!"

사무원P"니나가 나한테 '파파 열라 싫다는 겁니다!'라고 했단 말이야~!! 이게 단순한 거라고!? 난 믿지 못하겠어!!"눈물 펑펑

츠루기"...선배도 그랬군요."

사무원P"어...? 너도?"

츠루기"네..."

사무원P"....아빠란 어려운 거구나..."

츠루기"그러게 말이죠..."

아키하"....그보다. 무엇 때문에 저희들을 불렀는지..."

츠루기"아, 그러고보니깐...미안, 잠시 침울해진 탓에 본제를 잊어버렸네. 어서 앉아."

시키"알았어요~!"

요시노"그럼 실례하는 것이오니....."

츠루기"어이, 네이비. 있어?"

터벅터벅....

네이비"네, 회장님."

츠루기"여기 차 좀 타 줘. 인원수대로 말이야."

네이비"알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차를 끓이러 감

사무원P"...그건 그렇고, 며칠전은 참으로 엄청났어..."

아키하"뭐, 당연하겠지. 그냥 단순히 끝날 줄 알았는데 설마 그렇게 될 줄이야..."

요시노"확실히....그 때의 습격은 말 그대로 신출귀몰한 것이오니..."

츠루기"그래, 나도 그녀석의 기운을 감지하지 못하였고, 반격을 가했지만 별 피해를 입히지도 못했지..."

체이서"하아....정말로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사무원P"괜찮아요, 그 쪽도 여러의미로 고생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체이서"하지만....이 프로덕션의 경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써 수상한 사람을 미리 사전에 배제하였어야 하였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아키하"괜찮아요. 언제나 오만하신 회장님도 뭐라고 하지 못하시니깐요."

츠루기"하하하,아키하. 강제로 무인도 살아남기 프로젝트에 참가당하고 싶지 않으면 윗사람의 신경을 긁을만한 말은 삼가도록. 알았지?"싸늘하게 웃으면서 말함

아키하"아....죄송합니다..."

네이비"회장님, 이 달 회사의 간판 아이돌로 선정된 아키하양을 너무 괴롭히지는 마세요. 불쌍하잖아요."

츠루기"뭐 어때서? 프.레.이.어?"

네이비"아,아니!! 그 이름은 이미 버렸다고요!! 저는 오만하고 속이 시커먼 그 옛날의 프레이어가 아니라고요!! 현재 제 이름은 네이비! 제 감청색 머리색에서 딴 이름인 네이비라고요!!"

츠루기"그래서 어쩌라고. 프레이어."

네이비"아니! 그 옛날 이름으로 부르지 마시라고요!! 제겐 그 시절이 이제는 흑역사라고요!!"

사무원P"쟤 왜 저러냐?"

츠루기"저한테 대판 깨지기 전까지는 사람을 깔보았거든요. 아, 참고로 네이비...아니, 프레이어의 능력은 부두술이에요."

사무원P"그렇구나, 무덤가 근처에서 싸우면 거의 무적이겠네."

네이비"으으.....과거가 부끄러워....뭐가 '프레이어님'냐고!! 뭐가 '원령조복 광선'이냐고!! 뭐가 '베르제붑의 식사'냐고!! 무슨 공격 하나하나에 다 중2병스러운 이름을 붙이고 그놈의 한쪽팔에 감은 붕대나 붉은색으로 물들인 안대가 뭐가 멋있다고 달고 다녔난 말이야~!!"과거부정중

체이서"프레이어, 과거는 바꿀 수 없는 법이야. 그냥 포기해."

힐러"그래, 이제 그만 인정해."

네이비"두 사람도 그러기에요!?"

체이서"하지만....예전에 우리들이 너에게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말해도 너가 귓등으로 듣지 않았으니깐 말이야."

힐러"그래서 우리들도 너의 그 몰골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로 했고 너가 무엇을 하든간에 손대지 않기로 했거든, 말그래도 두손두발 다 들었단 말이지."

네이비"으윽! 과,과거의 내가 미워....왜 충고를 충고로 듣지 않았어....!!"바닥에 무릎을 꿇어버림

츠루기"이미 지나간 일이니깐 그냥 그 때는 그랬지 라는 감성으로 넘어가자, 응?"

네이비"으으....그렇지만...그렇지만!!"

아키하"저기....진정하는게 어떠신지...프레이어씨"

시키"맞아, 프레이어씨. 그만 흥분해, 주름살 생기니깐 말야."

네이비"주,주름살!? 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요시노"프레이어양은 좀 더 자기자신의 감정을 고요히 다스릴 수 있어야지...그렇지 않으면 그 성격이 회를 부를 것이오니...""어디선가 전병을 꺼냄

네이비"앞의 두 사람은 몰라도.....요리타 요시노! 당신이 들고 있는 전병은 제가 회장실에 마련된 급탕실에 고이 모셔둔 귀한 손님께서 오실 때 내놓는 아~주 귀한 전병이거든요? 그러니깐 당장 그 손 떄세요! 당장 떼시라고요!!"요시노의 양 볼을 잡아다김

요시노"아와와와와와~!!"버둥버둥

네이비"어서 때시라고요!!"

요시노"아,아와아아와아아와!!"

사무원P"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손을 때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말이지..."

네이비"아니요! 자세히 보면 한쪽손에 이미 포장이 뜯긴 전병을 들고 있습니다. 즉! 요시노씨는 제가 손을 놓는 순간 저 전병을 한입에 다 넣을 생각인 겁니다!!"

사무원P"요시노!! 너 진짜....! 그 짓 좀 그만 하라고 했잖아!!"요시노에게서 전병을 뺏어듬

요시노"아와와아!?"

네이비"휴...잘 하셨어요. 사무원P씨."요시노의 볼에서 손을 땜

요시노"아으으으...이게 무슨 짓입니까! 그보다 남편님...어째서 소녀의 손에 들려있던 전병을 빼앗은 것이온지!!"

사무원P"아니...누가봐도 너의 절도행위이니깐 말이야. 그래서 그랬다. 왜?"

요시노"우우웅~!!"볼 빵빵

사무원P"아이, 귀여워라~!"요시노의 볼을 쓰담거림

요시노"....소라고둥 부오오오~!!"부오오오~!!

사무원P"으갸가각!! 내 귀~!!"

요시노".....앞으로 며칠간은 말조차조 걸지 말아주시기를...."

사무원P"으그그극.....미움받아버렸네..."

네이비"하아....소란 피워서 죄송합니다. 회장님"

츠루기"아니야, 괜찮아."

사무원P"휴우....그런데, 우리들은 왜 부른 거야?"

츠루기"아, 두가지 정도 말할 게 있어서요. 그 중 첫번째는 콜렉터에 관한 거에요."

힐러"그렇군요...그런데 콜렉터하고 잠시 맞붙은 것 뿐인데 뭔가 알아낸 것이라도 있어요?"

츠루기"어, 그래. 그보다 시키. 내가 건네준 태블릿은 어떻게 되고 있어?"

시키"에...조금만 더 풀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신체정보 입력중

츠루기"그래? 그러면.....실은 콜렉터의 몸, 썩어빠진 시체 같았어."

사무원P"썩어빠진 시체!?"

체이서"그 말은....혹시 좀비!?"

츠루기"그럴지도, 나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지."

힐러"하지만.....좀비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요? 물론 호러영화를 보면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된다고들 하지만....아시지 않습니까?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츠루기"맞아, 상식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친다고 해도 단시간에 그 바이러스가 온 몸을 지배하는 그런 일은 정말로 공상속에서나 그려질 만한 것이니깐 말이지."

아키하"그렇다면....혹시 기계? 아니....그럴리가 없잖아!"

사무원P"아키하...너도 지금 혼란스럽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방금 전의 그 발언이 나올리가 없으니깐 말이야."

아키하"하아...맞아, 나도 잠시 정신이 어떻게 되었나봐...아무리 기계라고 하더라고 현재 세계 최고의 기계공학의 정수를 가지고 있는 나조차도 겨우 사무원군의 잘려나간 오른팔과 왼팔을 재현해냈는데 말이야..."

츠루기"그래, 만약에 콜렉터의 몸이 기계였다면 녀석의 다리가 부러지면서 나는 소리는 으직! 이 아니라 까가강! 이라고 났어야하니깐 말이야."

사무원P"너 용케도 그 찰나의 상황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들었구나....그러면 요시노!"

요시노"흥!"

사무원P"....어이, 츠루기."

츠루기"용암전병 12개 들이에 960엔입니다~!"

네이비'이 상황에 상대가 원하는 물건을 파악하고 바로 정가로 팔고 있다니!! 역시 회장님....'

체이서'정말로 대단한 담력이시네....저래서 그 때도 미칠듯하게 내 숨통을 조여온 건가?'

힐러'그보다 왜 한 프로덕션의 회장님이 전무에게 물건을 팔고 있는데 아무도 딴죽을 걸지 않는 거지?'

사무원P"칫..! 알았어...."현금지급

츠루기"감사합니다~! 여기 물건 받아가세요!"용암전병을 건넴

사무원P"자, 이걸로 됬지?"

요시노"오오~! 용암전병..."

사무원P"저기요...? 요시노씨?"

요시노"으므으므...알겠는 것이오니..."용암전병 하나를 까서 다람쥐처럼 갉아먹고 있음

사무원P"알았어, 그래서 요시노는 뭔가 느낀 것은 없어?"

요시노"으므으므....실은 그 때 소녀도 저쪽 건너편에서 뭔가 소란스러운 일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신력을 이용하여 탐색을 해보았는데....뭔가 소녀가 쓰는 힘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든 것이오니..."

츠루기"그렇군,그래서...지금 그 표정을 보니깐 다 풀린 것 같은데 말야. 시키. 그 안에 뭐가 적혀있지?"

시키"........이건 대체....!!"너무 놀라서 말도 안 나옴

사무원P"시키, 무슨 일인데?"시키의 어깨에 손을 올림

시키"후냣!!"깜짝!

사무원P"우왓!! 괜찮아? 시키..."

시키"아....사무원군....난 괜찮아...."놀란 가슴을 쓸어내림

아키하"시키, 대체 그 안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 거야?"

시키"....이건 그러니깐...! 하아, 미안 너무나도 놀랍지만 어떤 의미로는 이렇게 잔혹한 실험을 해가면서까지 그런 존재에 매달렸을 줄이야...."

사무원P"어이, 츠루기. 대체 시키가 보고 있는 태블릿은 뭐야?"

츠루기"그 태블릿이요? 그건 저번 가장무도회 때 콜렉터를 데리러 온 치이로에게 폭렬마법하고 슈퍼노바를 맞췄더니 떨군 거에요. 특이하게도 DR.이치노세하고 시키말고는 풀 수 없게 되어있길래 한 번 시키보고 풀어보라고 했죠. 그런데...."

시키"사무원군....이거 너무....우웁!"헛구역질을 계속 함

요시노"이건.....이런 실험은 절대로 제정신인 인간이 할 만한 건.....!!"눈을 계속 비빔

아키하"으윽....계속 보다가는 내 정신이 망가질 것 같아...!!"제데로 보지 못하고 있음

츠루기"무슨 내용인데? 나도 좀 보자."태블릿을 빼앗아서 봄

시키"아 잠깐!! 회장님!"

츠루기"흐음흐음....이런 내용이구만..."잘도 보고 있음

사무원P"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너가 괜찮은 것을 보니깐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은 건가?"

츠루기"...아니요. 완전 위험한데요..?"눈에서 피눈물이 줄줄~

사무원P"야! 눈에서 피!!"

힐러"괘,괜찮으십니까!? 회장님!!"

츠루기"아, 괜찮아. 괜찮아. 기어오는 혼돈이 쓰는 니알라토텝어는 원래 본인들이 아닌 사람들이 계속 볼 시에 상대의 시신경에 큰 자극을 줘서 피눈물을 흘리게 하거든. 물론 이게 계속 진행되면 최악은 과다출혈사. 최소로 그치더라고 무조건 실명이니깐 말이야. 나의 경우에는 시신경이 끊어졌다가 다시 붙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별 문제는 없어."

사무원P"어이, 그 말은......이 태블릿을 열람할 수 있는 사람이 분명 이쪽 셰계의 시키의 아버지인 DR.이치노세하고 시키인데..."

츠루기"뭐...시키들은 중간중간마다 시선을 돌려서 본 시간보다 안 본 시간이 더 많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요...그보다 여기 안의 내용....저도 못 해본 고문법이 있네요. 흠미롭네..."

체이서"그것을 흥미있어하시면 어쩌자는 겁니까!?"

네이비"그보다 그 안에 뭔가 콜렉터의 상태에 대해서 그 원인이 될 만한 것은 없는 건가요?"

츠루기"일단 기다려봐....으음...이건 예지의 왕관이고...이건 빅터 박사의 인조인간 제조법이고...."

사무원P"너 지금....설마 안에 있는 내용을 보면서 즐기고 있는 건 아니겠지?"

츠루기"그럴리가요? 아, 찾았다. 이 부분을 최근까지 읽었다고 방문기록란에 남아있네요."

사무원P"그래? 그러면 그 내용은 뭔데?"

츠루기"에....강시 만들기? 아 씨....하필이면 도교쪽이냐..."

요시노"강시라...그렇다면 단순한 강시가 아니라 활강시 같은 것이온지...."

츠루기"뭔 소리야? 강시 자체는 원래 객사한 시체를 도사들이 부려다가 본래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거의 원조인데 말이야. 뭐, 굳이 말하자면 동양식 골렘 부리는 것이라고 보면되지. 그리고 활강시 같은 것도 그냥 관절부위가 굳지 않게 처리를 해 놓은 것이라서 유연하게 움직이지. 다른 부위들은 다 딱딱하다고. 그나저나 이것을 이용할 줄이야..."

사무원P"왜? 이건 너도 문외밖이냐?"

츠루기"그럴리가요, 도교쪽의 제자로 서왕모도 두었는걸요?"

사무원P"서왕모면 생명과 죽음의 여신이잖아!! 그런데 왜 도교쪽은 안 건들이고 싶다는 말투를...."

츠루기"예전에 귀한 술이 들어왔길래 서왕모가 불로불사의 선단을 만드는 주 재료인 1000년 이상 된 선도를 다 따서 술안주로 삼았거든요... 그 이후로 서로 대화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사무원P"너 그 정도 되면 그냥 도벽이 있는 거 아니냐?"

츠루기"우 쒸!! 그 정도까지는 아니거든요!!"

아키하"그래서...결국 결론은 무엇인 거죠?"

츠루기"뭐....DR.이치노세 녀석이 모종의 거래를 통해서 이 특수한 태블릿을 손에 넣었고 이를 악용해서 콜렉터 녀석을 여성으로 성전환을 시키게 되었지만 부활 시키게 되었다는 거지."

체이서"그런데.....그런 물건은 보통 다른 외계인들에게 저지 당할건데 말이죠..."

츠루기"뭐, 그냥 딱하고 생각나는 녀석이 있지. 잠시 녀석의 악우이자 결국에는 지구에 니트로 눌러앉게 되어버린 크투가 한 명 데리고 그 놈의 말만 번지르르한 남편광 행성보호기구 파견 요원 좀 조지고 오지."음흉한 얼굴을 지음

요시노"그보다....두번째 질문은?"

츠루기"아...맞다. 이게 본제인데 말이지."

츠루기"선배, 오늘이 며칠인지는 아시나요?"

사무원P"응? 그야....11월 8일이잖아."

츠루기"네, 그리고 월요일은 11일입니다. 이상, 수고!"간결하게 끊고 나감

사무원P"11월....11일?"

아키하"아! 포키데이!!"

사무원P"에엑? 겨우 그거 가지고?"

시키"아....하긴 그거면 저런 말이 나오겠다."

힐러"네, 그렇네요..."

네이비"그 회장님이시니깐요...."

사무원P"...아니! 대체 무슨 일인데?"

요시노"남편님...보통 남성이 여성에게 초콜릿 선물을 받으면 어떻게 하시는지..."

사무원P"글쎄...만화에서 보면 거의 십중팔구 먹어서 처리하거나 버리던데 말이지..."

힐러"하지만....회장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으시거든요."

사무원P"응? 그러면 어떻게 하는데?"

네이비"...작년에는 정원에다가 본인에게 온 포키들과 초콜릿들을 쌓아놓고 시너를 뿌리고 불을..."

사무원P"그거 정말로 미친 거 아니야!?"

아키하"글쎄....회장님꼐서는 다른 건 몰라도 초콜릿을 먹으면 혈류의 속도가 증가해서 하반신의 엑스칼리버가 솟아오르신다고는 하시던데....."

사무원P"뭐냐 그건....무섭잖아..."

체이서"뭐,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비",,,,그러면 급탕실에 가보는 건 어떤가요?"

시키"후냥? 갑자기 왜 급탕실에...."

네이비"아니요, 별 건 아니고요...."

네이비"사치코씨들이 그 곳에 진을 치고 안 나오시고 있으셔서 말입니다. 안에서 뭔가 끓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말이죠."

사무원P"...누가 들어도 그건 너무나도 수상해보일 것 같은데 말이지..."

아키하"아마도 십중팔구 일 것 같은데...."

요시노"소녀도 그렇게 들으니 가보고 싶은 것이오니..."

사무원P"좋아, 그러면 우리들도 가보자고."

아키하"오케이! 그보다....사무원군에게도 줄 거니깐 기대하라고."

사무원P"알았어, 그러니깐 어서 가자고!"

시키"알았어~!"

요시노"알겠는 것이오니~"





급탕실

마유"으으~!! 모양이, 이번에는 모양이!!"

신"그럼 어서 애들한테 넘겨, 다시 만들면 되니깐 말이야!"

쇼코"파,팔이....저려..!!"

타쿠미"그래...나도 슬슬 저려오기 시작하는데 말야...너가 안 저릴리가 없지."

노노"우으.....이 이상은....무리..."

츠바이"이쪽도....방전이다....더는 못 해 먹겠어..."

사치코"벌써 포기이신 건가요? 끈기가 없으시네요."이미 완성해놓음

이오리"어서어서해, 어짜피 우리들은 지금 안정을 취해야해서 못 움직이니깐 말이야."이쪽도 마찬가지

마유"으극...!"

신"저 놈의 자존심을 긁는 소리하고는...!!"

치요"여러분들 힘내세요.뭐, 이렇게 말하는 저도 이미 완성은 되어있기에..."

니나(알비노)"이거 열라 처 맛있다는 검니다!"오독오독

니나(브릿지)"언니들, 좀 더 실패해주시라는 겁니다!"오독오독

리아"기,기뻐하명 안 되는데.....어머님들이 좀 더 실패하기기를 기대하면 안되는데..."오독오독

잭"나도 뭔가...마음속이 콕콕 찔리고 있어...앙심이라는 바늘에 말이야..."오독오독

키요히메"저도 양심에 찔리기는 하네요...."오독오독

리이나"맛있다~!"

코노미"여기 맥주 한 캔!!"

타쿠미"당신은 애도 있으면서 무슨 맥주야!! 그보다 리이나하고 같이 왜 우리들이 실패작을 먹고 있는 건데!!"

코노미"응? 그야 너희들이 만드는 것을 보고 좀 더 개선된 레시피로 사무원군에게 줄 포키를 만들거니깐 말이야."

리이나"아저씨가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노노"그러면 죄소한으로...노노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드시지 말아주시기를 바라는...건데요..?"

쇼코"맞아..그렇게 계속 처다보면...이쪽의 의욕이 뚝...떨어진단 말이야...."

리이나"아, 미안...."

사치코"하아...작년에는 참으로 힘들었는데 말이죠...."

이오리"그러게 말야....어떻게 참은 걸까. 우리들..."

츠바이"그냥 두 사람의 하반신이 좀 더 그런 쪽이였던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만...."

사치코"아,아니거든요!! 저희들이 얘기한 건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거라고요!!"

이오리"그래, 맞아!! 설마 누가 알았겠어! 기껏 열심히 포키를 만들어서 줄려고 했는데 말이야! 그 녀석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열심히 했는데 설마 초콜릿 성분에 과다반응할 줄은 몰랐단 말이야!!"

마유"....알겠으니깐 두 사람은 그냥 바깥에 나가주시면 안돨까요!!"버럭

사치코"마,마유씨!?"

이오리"저,저기....우리들 방해야?"

마유"네! 완전 방해입니다!! 아니면 니나들처럼 가만히 저희들의 실패작이나 처리해주시던지요!!"

사치코"아,알겠습니다....."쭈굴...

이오리"네...조용히 있을게요..."쭈굴...

치요'가,강하시다..!! 마유씨는 언제나 나긋나긋하신 분이신줄 알았는데....의외의 면을 보았네...'

리아"치요씨,치요씨."

치요"네, 무슨 일이시죠?"

리아"저희집에서는 저게 일상 다반사랍니다."

치요"....네?"

리아"그러니깐 하루라도 빨리 익숙해져주세요. 안 그러면 어느샌가 정말로 큰일이 나니깐요."

치요"네...알겠습니다..."

치요'저게....일상이라고!?'

끼이익....

사무원P"실례합니다~"

아키하"오! 엄청나게 분주하잖아?"

타쿠미"어라? 사무원P씨에 아키하...뒤에는 시키에 요시노인가? 이 바쁠 때에 무슨 일로 온 거야? 용건만 간단히 말해줘. 모두 다 손이 바쁘니깐 말이야."

마유"사치코씨하고 이오리씨는 안 바쁘지만...말이죠!!"초콜릿을 중탕하고 있음

신"됬고 그냥 보러 온 거면 바로 나가주지 않을래? 이쪽은 엄청나게 바쁘단 말이야!!"

사무원P"에...뭐, 용건이야 너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러 온 것이지만 말이지...그런데 리이나하고 코노미씨하고 우리집 니나는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야?"

리이나"레시피 훔치는 중"

코노미"조금만 더 하면 완벽히 훔칠수 있을 것 같아!"

사무원P"흐음...그럼 니나는?"

니나(브릿지)"간식 처 먹고 있는 겁니다!!"

사무원P"알았어, 그럼 니나는 돌아가자. 리이나하고 코노미씨는 돌아가실건가요?"

리이나"잠깐만.....오케이! 이 정도면 충분해."

코노미"그래? 그럼 돌아가자. 잘 있어"

사무원P"아 참! 사치코하고 이오리도 츠루기한테 갈래?"

사치코"네? 츠루기씨라면 지금쯤 외계인하고 결혼하신 저희회사 직원분의 자택에 방문중이실건데 말이죠..."

이오리"듣자하니깐 그쪽 댁의 사모님이 가장 싫어하는 절친을 데리고 갔다고 하던데 말이야. 그러면 결국 그 사람도 외계인이란 건데 말이지...대체 누굴까?"

사무원P"그러게 말이다...."

리이나"아저씨!"

사무원P"어, 왜 그러니? 리이나."

리아니"으음....아무것도 아니야."

사무원P"?"갸웃

리이나'에헤헷, 조금만 기다려주라고 아저씨...내가 좋은 선물을 줄 거니깐 말이야."




한편 그 시각

츠루기"가라,크투가!! 니알라토텝을 향해서 농후한 민달팽이!!"

???"네에~!!"니알라토텝을 향해서 몸을 던짐

???"아! 그만 하시라고요!! 제 몸은 오직...."

츠루기"네네! 거기서 함정카드 발동!강제탈출장치!! 이걸로 둘 다 사흘동안 우주공간을 떠돌도록!! 물론 빨리 빠져나오고 싶다면 크투가의사랑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이...!! 사탄이 바로 나쁜짓을 배우러 왔는데 진도를 못 따라갈 사람!!"

츠루기"시끄러!! 돈에 정신이 팔려서 우주기밀문자로 워드를 칠 수 있는 태블릿을 남한테 넘긴주제에 말은 잘하네!! 문답무용으로 발사다!!"

???"아아아아~~!! ***씨~!!"

투콰가가가!!

츠루기"......이걸로 나는 의리하고 복수를 다 하였다. 게이머 동지 Cthukoko..."





11월 11일

촤아악~!

츠루기"에휴....올해도구만..."산더미처럼 쌓아놓은 포키상자에 시너를 뿌리는 중

여직원들""안돼~!!""작년처럼 또 절망중

P"그래...왜 저걸 안하나 싶었다..."

바네P".....그보다 나는 왜 미키한테서는 주먹밥을 받았는지가 의문인데 말이지..."

린"포키데이라고 무조건 포키만 주라는 법은 개정되지 않았으니깐 그런 거 아니야?"

바네P"시끄러워, 그보다 린 너....다른 사람들한테도 다 그렇게 반발이냐?"

린"아니, 당신하고 우리 자기하고 츠루기만 거의 이러는데?"

P"미안해요, 저희 린이 아직 예절교육이 좀..."

린"아니! 반쯤 장난으로 한 거잖아!! 왜 거기에 장단을 맞추냐고!!"

P"장난인 걸 알고 있으니깐 그랬지."

린"아아니~!! 그런 게 어디있는건데!?"티격태격

바네P"둘이 참 잘 싸운다...이쪽은 티격태격 거릴 상대도 하필이면 하루종일 회사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말이지..."

P"그렇구나...그럼 더 꽁냥거려야지!"린에게 적극적으로 들러붙는 중

린"아! 하지마~"말로만 하지말라고 하고 있음

바네P'....사내에서 꽁냥거리는 걸 자제하자는 의견을 츠루기한테 제시할까?'

츠루기"자, 타올라라. 연심을 짓밟는 무정한 불꽃이여!"성냥불을 던짐

화르르륵~!!

츠루기"이야..잘 타구만."희열중

P"우와...악마다..."

린"지옥 사탄이 악마짓 수업을 못 따라갈 정도다..."

바네P"너희들도 마찬가지거든?"

와글와글~

바네P"어라? 저쪽 복도에서는 무슨 일이지?"

P"저쪽은...시루시히가 있을건데?"

린"설마 저 여직원분들....사무원P씨에게 줄려고?"

히노"아! 비켜!! 시루시히한테 다른 사람의 포키가 가게 둘 수는 없지!! 다 덤벼!!"진심을 다하고 있는 히노

바네P"....히노씨는 저기서 뭐하냐?"

P"그러게 말이야."

린"대단하네, 대단해."

프레데리카"흐흐흥~ 저게 그렇게나 대단한건가?"

린"!! 이 년이..!!"

프레데리카"와우~! 설마 보자마자 프레쨩의 목을 당수로 노릴줄이야....이거 위험한데?"

린"...그러는 너야말로 여기에는 무슨일로 온 거냐?"

프레데리카"실례네, 이래뵈도 프레쨩도 요리정도는 할 수 있다고. 자, P씨 받아줘."정성스럽게 포장한 상자

P"이건..."

프레데리카"이건 말야, 프레쨩이 아주 열심히 해서 만든 거야. 그러니깐 남김없이 다 먹어줘야해?"

P"으,으응....알았어..."

프레데리카"아싸! 성공이다!"

린"뭐가 성공인데!! 이리 와!! 어딜 부인이 앞에 있는데 남의 남편을 빼앗을려고 해!!"프레데리카에게 덤벼듬

프레데리카"어마나, 무서워라~"린의 공격을 가볍게 피함

린"이것이...!! 거기 안 서!?"프레데리카를 쫒아감

프레데리카"냐앙~ 무서워라~!!"린을 약올리면서 도망침

바네P"야, P..너 저거 안 말려도 되냐?"

P"에휴....놔두세요. 보니깐 프레데리카도 손가락마다 반창고를 감고 있던데요 뭘..."

바네P"그래? 너가 그렇다면야 뭐..."




사무원P의 사무실

츠루기"와우...저만큼 많이 쌓였네요."

사무원P"그러게 말이다....이것들을 다 언제 처리하냐...?"

츠루기"그냥 다 태우시죠? 저처럼 애들이 준 것만 남기고 말이죠."

사무원P"아니...하지만 사람들이 내가 준 정이 있는데..."

츠루기"그러면 선배가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저는 그냥 이대로 필요없는 것들은 다 태울테니깐요."사치코들이 준 포키를 맛나게 먹고 있음

사무원P"그래...참으로 천하태평하구만..."

츠루기"네?"

사무원P"아무것도 아니야."부스럭

[아저씨! 이거 맛있게 먹어줘~!]

사무원P"....맛잇게 먹으라고 해도...울퉁불퉁하잖아. 나 참...."

사무원P"...잘먹겠습니다."오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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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반 썻던 것이 갑자기 날아가서 이 만큼을 단 2시간만에 채워봤습니다....이번에도 11월11일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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