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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은 날 (나오)

댓글: 3 / 조회: 5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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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7, 2019 14:34에 작성됨.

P: "으아... 드디어 점심시간이다."


치히로: "벌써요? 그런데 오늘은 특히 힘들어 보이네요."


P: "네... 아키라랑 번호 교환한 이후로 연락을 자주 해서요,
특히 게임 관련으로 그래서 같이 노느라 잠을 잘 못 자서 하암~"


치히로: "어쩐지 저번부터 눈이 퀭하시더라니,
그래도 밥을 좀 먹으면 정신 차리실 거예요 같이 가실 거죠?"


P: "아뇨, 계속 밖에서 먹다 보니 돈이 좀 궁핍해서 오늘은 도시락입니다."


치히로: "잠도 못 잔 사람이 도시락은 잘 만드네요
어쨌든 전 이만 나가볼게요 프로듀서."


P: "네, 점심 맛있게 먹고 오세요."


P: (응, 맛있네 반찬도 내가 좋아하는 걸로 했으니까 당연하지만
밥 다 먹고 설거지하고 그다음에 바로 누워야겠다..)


나오: "오? 프로듀서 있었네 점심 먹으러 안 나갔어?"


P: "안녕 나오, 오늘은 도시락 싸왔으니까 그걸로.
나오는 밥 먹었어?"


나오: "아니 오늘은 간단한 일거리라 없었어."


P: "그럼 이거 먹어 내가 싸온 거야."


나오: "ㅁ, 뭐? 왜?"


P: "도시락을 싸다가 나도 모르게 많이 만들어 버렸거든
잠을 못 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도중에 만들어서 맛있을지는.."


나오: "ㅇ, 아냐 잘 먹을게."
(프로듀서의 수제 도시락...! 이건 찍어서 자랑해야 해!)


나오: "...? 저기 프로듀서 이거 맨밥인데."


P: "엉? .... 아! 그거 숟가락으로 반을 갈라봐."


나오: "이.. 렇게? 앗! 카레다!"


P: "카레도 만들어버려서 한 번 그렇게 해봤어 그리고 좋은 미소다 나오."


나오: "그게 깜짝 놀라서 그랬던 거야! ... 그리고 맛있어."


P: "카레는 원래 맛있지 그리고 내가 만든 건 고기도 크게 썰어서 더 맛있다고
그런데 엄마는 고기가 너무 커서 징그럽다고 하셨지만."


나오: "고기가 큰 카레는 처음 먹어보지만 나름 먹을만하네."
(젠장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요리도 잘 하고 무슨 새댁이냐!)


P: "잠결에 만들었는데 맛있다니 다행이야."


나오: "잠결에 이런 걸 만들었다는 게 더 대단한 것 같은데?"


유코: "사이킥 등장!! 근데 어라? 두 분이 왜 여기서 점심을?"


P: "아 그게-"


유코: "아뇨 말하지 말아 주세요 제가 한 번 맞춰볼 테니까요!
사이킥 집중 그리고 사이킥 독심술!"


나오: (저 기합은 꼭 필요한 건가?)


유코: "믓! 알겠어요 프로듀서는 밥을 먹고 왔는데 또 배고파져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2개 사다가 나오가 오니까 같이 나눠먹은 거죠 그쵸?!"


나오: "전부 틀렸어."


P: "아쉽게도 틀렸어 유코 내가 도시락을 싸오고 나오랑 같이 나눠먹은 거야."


유코: "크윽, 제 독심술이 반대로 연상해버렸네요
아무래도 점심을 안 먹어서 에너지가 없어서 그런가 봐요."


P: "유코도 점심 안 먹었어? 그럼.. 카레가 좋아 짜장이 좋아?"


유코: "둘 다 좋지만 오늘은 짜장이 땡기네요!"


P: "그런 너에게 이것을 줄게."


유코: "프로듀서가 만든 수제 도시락인가요?!"


P: "맞아 그리고 이건 짜장 도시락이지."


유코: "맛있게 먹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나오: "왜 그래?"


유코: "스크램블 에그로 경계를 만들고 왼쪽에는 밥, 오른쪽에는 짜장이 있는
이름하여 삼색 짜장이지 말입니다!!"


P: "그냥 보기 좋게 만든 것뿐이야 가끔 그렇게 먹기도 하고."


유코: "그래도 보기 좋은 밥이 먹기 좋다고 했잖아요
요리도 잘 하시고 꾸미기도 잘하시네요 프로듀서!"


P: "하하, 고마워 맛있게 먹으니까 더 보기 좋다 야."


나오: (... 떡 아닌가?)


잠시 후.


P: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대충 만든 것뿐인데 다 먹어주다니 보람이 있다."


나오: "대충이라니 정말 맛있었어."


유코: "맞아요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다고요!"


P: "맞다 디저트도 먹을래? 젤리 만들어봤어."


유코: "오옷! 과일이 들어있는 젤리네요 저는 귤로 하겠습니다."


나오: "난 포도로 그보다 피곤하다던 사람이 요리는 잘도 하네."


P: "있잖아 너무 피곤하면 잠이 안 오는 거,
어제가 딱 그거여서 심심풀이 겸 요리 좀 하다가 잤어 난 딸기."


나오: "그래서 몇 시에 누웠어?"


P: "새벽 5시."


나오: "겨우 3시간밖에 못 잔 거잖아!"


P: "아니야 2시간이다 씻고 밥도 먹어야 하니까."


나오: "1시간 차이일 뿐이잖아!"


P: "1시간이나 차이 나는 거야."


유코: "마다요 5부이나 10부이면 모르까 1시간이면 큰 차이에여."


나오: "일단 입에 있는 것부터 다 먹고 난 뒤에 말해."


P: "그래 그러다 체하면 어쩌려고."


나오: "그것도 그렇지만 어쨌든 프로듀서 지금이라도 누워서 자
지금 상태로는 일처리도 제대로 못할 것 같으니까."


P: "날 뭘로 보고 이래 봬도 일은 다하고 밥 먹는 거라고
내 말은 디저트를 말이야 그러니까 지금 몇 시지?"


유코: "2시 정도네요."


P: "그리고 점심시간도 끝났으니까 휴식도 끝이야
유코는 기숙사에 돌아갈 거고 나오는 집에 갈 거지?
둘이 다음 일정은 없으니까 말이야."


나오: "응."


유코: "네! 숙소로 가서 초능력에 관한 책을 읽을 거예요!"


P: "그래... 나도 같이 가자 바람 좀 쐬면 눈도 떠질 테니까."


나오: "따라올거야? 뭐, 나야 상관없지만."


유코: "좋겠네요 프로듀서랑 산책이라니."


나오: "별로."
(우와... 오랜만에 같이 다니는 것 같은데 어떡하지? 긴장된다)


P: "잠깐만 치히로 씨한테 메모 좀 남겨야 안 놀라지."


P: "좋아 됐다 이제 가자 나오.
유코는 혼자서 갈 수 있지? 오늘 데려다주지 못해서 미안해."


유코: "아니에요 대신 맛있는 걸 주셨잖아요 그걸로 괜찮아요
그리고 ....헤헤, 나오랑 같이 즐겁게 다녀오세요!"


나오: "프로듀서가 멋대로 따라오는 것뿐이거든?!"


P: "그렇긴 하지 어쨌든 내일 보자 유코."


나오: "유코는 다 좋은데 뒷말만 조금 줄이면 괜찮을텐데."


P: "악의는 없어 유코도, 지하철 타는거지? 역으로 가야겄다."


나오: "으.. 11월이라 바람도 많이 추워졌네 프로듀서는 안 추워?"


P: "추워 그래도 버티는거지 뭐.
나오야말로 교복차림이라 더 추워보이는걸 특히 치마부분이."


나오: "ㅇ, 어딜 보는거야!! 그래도 그 말은 부정할수 없어 바람이 불어오면 얼마나 추운지."


P: "내가 뭘?! 항상 느끼는건데 왜 너희들 특히 트라프리들은
추운 겨울날에도 기모 스타킹을 안 입는거야 그게 얼마나 따뜻한데."


나오: "그렇긴 한데 그러면 멋이 없잖아."


P: "멋부리다 감기 걸리겄네 그러다 몸 상해
아, 지하철 왔다 이거 맞지?"


나오: "어 그리고 엄마랑 똑같은 말 하니까 은근 기분 이상하다?"


P: "그래? 그럼 더 이상 말하지는 않을게 그래도 다 널 위해서 말하는거야."


나오: "그것도 말하셨어 여기 옆에 앉아 앞으로 1시간은 가야 하니까."


P: "나오도 고생이네 지하철로 1시간이라니..."


나오: "익숙해지니 괜찮더라."


P: "...."


나오: "..."


나오: (이런 아까 말한 것 때문에 대화할 분위기가 아닌가?
왜 그랬어 2분 전의 나! 나는 그냥 엄마랑 똑같은 말을 해서 가정적이라는 거였는데!
어쨌든 이걸 타파할 주제를 생각하자 어떡하면 1시간 동안 화기애애할 수 있을까!)


P: "...."


나오: (일단 말을 걸자 주제는 그다음)
"저, 저기 프로듀서? 아까 말한 건 짜증이 나서가 아니라..."


P: "...." 꾸벅꾸벅


나오: (자고 있어! 설마 아까부터 말이 없던 건 자고 있어서였던 거야?
휴~ 난 또 속상해서 그런 줄 알았지 다행이다
근데 저렇게 자면 목 아플 텐데... 크흠) 슬쩍


P: "...." 새근


나오: (이건 프로듀서가 목이 아플까 봐 어깨를 내어준 것 뿐이야
단지 일어날 때 뻐근하지 않을 것을 대비한 것 뿐이야 그렇게 생각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난 가슴이 터질 것 같으니까!!) 부들부들


P: "흐암~ 아.. 나 자버렸었지 맞다 지금 어디지?"


나오: "... 다음에 내리면 돼...."


P: "나오? 왜 그래 마치 하얗게 불태운 것처럼 힘이 없는데?"


나오: "후.. 모르는 게 나아 프로듀서."



나오: "그래서 내 집까지 따라왔는데 어디까지 따라올 거야?"


P: "그래 벌써 도착했구나 .. 잘 가."


나오: "어.. 어? 설마 목적도 없이 따라온 거야?"


P: "아니? 그냥 같이 가고 싶어서 온 건데?
그럼 내일 보자고 나오 오늘 재밌었어 말 동무도 해줘서 고맙고."


나오: ".... 잘 가."
(오늘은 정말 운수 좋은 날이네... 자랑해야지!!)



나오의 운이 좋았던 하루입니다.

프로듀서가 만든 요리들은 전부 제가 만들어봤던 요리들입니다

역시 카레는 고기가 커야 맛있죠 크기는 대략 한 입 크기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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