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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 할로윈(오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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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31, 2019 23:37에 작성됨.




할로윈 당일

1111프로덕션 정문

[1111프로덕션 할로윈맞이 가장무도회 개최!]

직원1"....이걸 정말로 하실줄이야..."

직원2"역시나 회장님이시네....언제나 우리들의 상식을 찢어놓으신다니깐 말야..."

직원1"그러게, 정말로 대단하셔..."

신"무슨 말일려나?"불쑥

직원1"우왓! 까,깜짝이야..."

직원2"갑자기 뒤에서 나타나시면 놀라잖아요, 하트씨..."

신"아, 미안미안. 그냥 무슨 얘기를 하고 있나 궁금해서 말이야."

직원1"아니요, 별 얘기는 아니였어요."

직원2"네, 그저 회장님의 스케일이 아주 크다고 얘기 했을 뿐이에요."

신"아, 그렇긴 하지. 그래서 너희들은 준비 해 왔어?"

직원1"네! 이번에 큰맘 먹고 좋은 드레스로 질렀으니깐요!"

직원2"거기에 가장무도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다면서요? 어디 유명메이커의 직원분들도 온다고 듣기도 했는데 말이죠..."

신"글쎄....그건 나도 못 들어서 말이야..."

직원1"그렇군요...."

신"미얀, 어찌되었든간에 오늘 저녁은 즐겨주라고! 울 남편이 아주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고."

직원1"네, 그렇게요."

신"그럼 나는 먼저 들어가볼게! 안녕~"

직원2"수고하세요~!"

직원1"좋았으! 그럼 얼른 들어가서 오늘자 일 다 끝내놓자고,"

직원2"오케이~ 그 쯤이야 식은죽 먹기지!!"



프로덕션 4층 홀

쿠로이"흠...크기는 좋군, 이런 자리일 수록 크기가 커야만 사람들이 서로간의 잡담 같은 것도 편히 나눌 수 있으니 말이지."

타카기"하지만 그렇게 되면 무대의 크기도 자연스럽게 커진다만...그건 어떻게 할 건가?"

쿠로이"타카기...자네는 언제나 그런식이지, 자네의 그 생각은 잘 알고 있지. 하지만 이건 무도회다. 사교의 장이란 말이지. 말 그대로 세레브함의 극치다. 이런 자리일 수록 공간은 넓어야만 한다. 그것이 다른 사람들을 초대한 사람의 격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지."

타카기"끄응....그렇군."

쿠로이"일단 크기야 괜찮겠군. 자네도 동의하는건가?"

츠루기"네, 저야 이런 자리는 별로 잘 안 나와서 말이죠. 쿠로이씨가 이렇게 말해주니 참으로 감사하군요."

쿠로이"흥, 감사를 하기에는 아직은 이르지 않은가? 그보다....잘도 이런 생각을 해냈군."

츠루기"네, 그저 반쯤 시험해보는 셈 치고 해본건데...그렇게 극찬을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군요."

쿠로이"어이, 아까도 말했지만....아니, 됬군. 어찌되었든 이러한 곳에 우리 961 프로덕션도 초대해준다니 감사하군."

츠루기"별 말씀을요."

쿠로이"그럼 나는 다시 961프로덕션으로 돌아가보도록 하지, 아직 끝내지 못한 서류들이 있으니 말이지. 저녁에 다시 봅세냐."

츠루기"네, 수고해서 들어가세요."

타카기"흠흠....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회장님."

츠루기"네, 타카기씨도 잘 들어가도록 하세요."

타카미"고맙습니다.그럼 이만..."

벌컥~콰당!

츠루기"휴우....일단 공간은 성공...이라는 걸까나?"

츠루기'르네상스 시대의 프랑스나 유럽왕조에서 열던 사교의 장을 생각해내서 넓혀봤는데 정답인 것 같구만....이렇게 안 했으면 바로 설교부터 들었을지도....'

벌컥~

사무원P"어이, 너 여기 있었...뭐냐. 이 무지막하게 넓은 공간은...?"

츠루기"아, 선배 오셨군요?"

사무원P"어, 나 왔다...그런데 이 공간은 뭐냐?"

츠루기"가장무도회 때 쓸 공간입니다."

사무원P"엄청나게 넓잖아! 안에 몇명 들어갈 수 있냐?"

츠루기"글쎄요, 이 공간이라면...약 300평 정도일거에요."

사무원P"너무 넓잖아!!"

츠루기"아니에요. 그렇게까지는 안 넓어요."

사무원P"아니...아주 넓다고 본다만..."

츠루기"괜찮아요. 이곳 저곳에서 다른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이라던지 저희 회사 직원들과 다른 대기업 직원들도 일부 오니깐요. 거기에 음식들을 놓을 테이블이나 음료가 놓일 진열대, 손님들이 앉아서 쉴 곳등을 생각하면 공간이 남는다 정도만 될거니깐요."

사무원P"그럴지도 모르겠지만....뭐, 너가 회장이니깐 내가 어찌할 수는 없겠구만."

츠루기"괜찮다니깐요. 저만 믿어주세요."

사무원P"글쎼..괜찮을련지는 잘...그보다 이 서류, 너한테 바로 전해달라던데?"

츠루기"네? 누가요?"

사무원P"그....토키코가..."

츠루기"아, 그렇군요. 이리 줘보세요."

사무원P"어어....자,여기."

츠루기"흐음...벌써 다 했네, 숙제 내 준거."

사무원P"응, 숙제.....뭐라고? 방금 너 뭐라고...."

츠루기"네? 숙제라고 했는데요?"

사무원P"...너가 걔한테 숙제를 내줬다고?"

츠루기"네, 별 거 아니지만요. 그냥 상대의 혈점을 찾는다던지...그런 쪽이에요."

사무원P'예전에 들었던 토키코가 이녀석을 스승님이라고 부른다는 소문은 진짜였냐...?'

츠루기"뭐, 일단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요..."

벌컥!

바이올렛"불초 바이올렛, 위험을 무릅쓰고 귀환했습니다!!"

츠루기"뭐여!? 넌 또 왜 벌써 퇴원했어!!"

사무원P"와...혼란스럽다...."태클 걸 기운도 없음

바이올렛"후후훗....사실은 이미 거의 퇴원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그저 저의 무기력한 상태 때문에 계속 퇴원이 밀리고 있었을 뿐이였죠...하지만!!"뒤적뒤적

바이올렛"이렇게나 저의 욕구를 부르게 하는 행사가 있는데 어찌 제가 안 올수 있겠냐고요!!"가장무도회 홍보 포스터

츠루기"아...그렇구만, 니녀석. 단순히 연소조들에게 비장의 옷들을 입히고 싶어서 없던 의지까지 짜냈구만!"

바이올렛"네! 그렇습니다!! 그런고로 당장 일에 착수하고 싶습니다만..."

츠루기"으으음.....하지만 그렇다고 해도..."고민중

사무원P"고민을 하지마 이녀석아! 왜 이걸 가지고 고민을 하는 건데!?"

츠루기"아니....니니한테 어떤 옷을 입혀야지 가장 잘 어울릴까 생각해서 말이죠..."

사무원P"....그건 맞는 말이에."납득

바이올렛"아, 사무원P씨의 니나라면 이렇게...이미 준비가 되어있어요."인형옷들이 가득 든 상자

사무원P"뭐야 이거!? 누가 준 건데?"

바이올렛"아키하씨가 대표로 주셨습니다."

츠루기"어디...강아지에, 고양이. 판다,펭귄,꿩,곰,양,너구리,까마귀,햄스터,토끼...."

사무원P"....앞에 8개는 분명히...그런데 토끼는 왜...?"

츠루기"글쎄요....겹치는 김에 그냥? 일지도요?"

사무원P"칫....딱봐도 범인이 보이네."

바이올렛"그렇네요..."

츠루기"이런 걸 할 만한 작자라면...."

사무원P,바이올렛,츠루기""".....토비!"""

[토비"와하하하하하......"]머릿속에서 재생되는 토비가 웃는 모습

사무원P"짜식이...왜 이런 걸 보내냐고!!"

바이올렛"그러고보니깐....저한테는 과일바구니에다가 두리안을 끼워다가 보내더라고요..."

사무원P"그건 대체 무슨 심보냐...?"

츠루기"저는 우사밍 프로젝트 신약 Lv 2를 끼워서 보냈던데요?"

사무원P"....뭐시여?"[시루시히는 분노가 가득 찼다.]

츠루기"괜찮아요, 저희쪽 애들이 이미 발견해서 완☆전☆소☆각 시켰으니깐요."

바이올렛"하아...토비,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건지..."

사무원P"...이거 끝나고 삼자대면을 해야하는 건가...?"

츠루기"하세요, 부디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바이올렛"저도 부탁드립니다."

사무원P"안 그래도 그런 참이였어..."입은 희벌쭉 웃고 있음



그 시각

토비"후헷취~!!"재채기

토비"크흠..뭐지? 갑자기 오한이 드는데 말이지..."

토비"그건 그렇고..."뒤를 돌아봄

파지직....파직...

성대하게 파괴된 허공" "

토비"...이거 어떻게 하냐. 그 년을 잡을려도 해도 저쪽의 어디로 튀었는지도 모르겠고 말이지..."여러모로 고민중




다시 1111프로덕션

바이올렛"아! 내 정신 좀 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말이죠..어서 유녀들에게 제가 만든 의상들을 입혀주지 않으면...우헤헤헤~"침 줄줄

사무원P"야, 침 흘리지 마!"

츠루기"하아..일단 이 곳부터 나가도록 하죠. 사야."손가락을 튕김

전무"네, 회장님"순식간에 나타남

츠루기"여기 저녁 6시까지 휘황찬란하게 꾸며놓고 테이블이랑 의자, 식기등등 다 넣어놔."

전무"알겠습니다."

츠루기"이것도 하나의 일이니깐 말야. 대신에 슈콩하고 후레레한테 위치 추적기 붙여줄게."

전무"그것은 아주...감사합니다!"

츠루기"그러면 부탁한다. 바이올렛, 선배. 나갑시다."

바이올렛"알겠습니당~!"

사무원P"어..알겠어..."

전무"...자, 그러면, 공사 시작! 이곳을 최상급 호텔이나 왕실의 연회장보다 더 멋지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인부들""넵! 알겠습니다!!""

와지끈, 우당탕탕!!

사무원P'...뒤에서 들리는 무지막한 소리에 태클을 걸고 싶다만....일단 아키하들이나 보러가자.'애써 외면함




P의 사무실

린"자자, 이쪽.이쪽이에요. 엄마는 이쪽이랍니다."

소우코"..음~먀!"호박벌 옷

린"아...귀엽다~!"

소우코"음~먀!"

P"내 딸이지만 정말로 귀엽네..."헤벌쭉

미카"프로듀서....얼굴 풀어졌어.."얼굴이 코피로...

P"...지금 얼굴이 코피범벅이 된 갸루 아이돌한테는 듣고 싶지 않은데 말이야."

미카"아,아니! 이건 그러니깐....!!"변명중

카나데"미카... 아무리 부정해도 너가 로리콘이라는 건 절대로..."할로윈 분장

미카"아니라고 하잖아!! 너희들 정말로 그럴 거야!?"

프레데리카"그럴 건데?"잭 오 랜턴 분장

슈코"그러면 안 되는 거야?"구미호 분장(무녀복 Ver)

미카"아니, 그보다 너희 둘은 왜 그렇게나 미리 준비를 해놓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는 초고퀄리티의 분장을 하고 있는 건데?"

프레데리카"이거? 이거 시키가 준 건데?"

슈코"나는 사에가 줬어. 정말...이런 거 안 해줘도 여우 휸내는 내 줄건데 말이지..."

미카"으엑....정말로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슈코, 너 진짜로...백합 영업이 아닌 진심으로 그러는 거지?"

슈코"응,그런데? 유녀를 좋아하는 미카에게는 너무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려나?"

미카"뭐...그런 건 아닌데 말이지..."

카나데"그건 그렇고 리카는?"

미카"아, 지금 바깥에 설치된 부스에 가서 볼에 바디 페인팅 받고 온다고 하나봐. 어린애도 아닌데 말이지..."

카나데"아니...중학생이면 아직 어린애이지...않던가?"

미카"아니, 그 정도면 다 컸...다고 하면 리카녀석 좋아할려나?"

프레데리카"글쎼~ 어라? 회장님 오신다."

츠루기"어라? 후레레잖아. 거기에 슈콩하고 카나데에 죠리콘...여기에 모여서 뭐하냐?"

미카"잠깐....나는 왜 죠리콘이죠? 회장님!?"

츠루기"너의 업보를 알고 있다면 그런 소리는 안 나올텐데 말이지..."

미카"으극....!"

린"아, 너 잠깐 와봐."

츠루기"나는 왜?"

린"왜는 무슨 왜야? 자, 이것 봐라? 우리 딸 예쁘지?"

소우코"아우~!"

츠루기"...이건 예쁘다가 아니라 귀엽다잖아. 그리고 귀엽다고 하는 거라면 귀엽네."

린"그렇지? 히히...정말로 예쁘다니깐~!!"

소우코"아우~"

P"뭐...저거 말고도 여러가지 옷들도 있는데....그걸 다 내 월급을 미리 떙겨 받아서..."침울

츠루기"...힘내세요."

P"응...힘낼께..."

바이올렛"어머나~! 귀여워라~!!"눈이 반짝반짝

린"윽....당신은..."

바이올렛"괜찮아~ 나는 뒤에 있는 카리스마 로리콘 갸루처럼 광적으로 집착하지는 않으니깐 말야!"

미카"어이~!! 당신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당신도 나하고 동류잖아!!"

바이올렛"어머나, 그건 또 무슨 소리일려나? 나는 그저..."

바이올렛"....귀여운 아이들이 각자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고 과자를 먹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낮잠을 자는 모습을 반찬 삼아서 밥을 먹는 그런 쪽일 뿐이란다! 절~대로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타입이라고!!"

미카"당신의 말 어딘가 그럴싸하지만 그거 자체가 도촬등의 범죄에다가 그런 모습을 목격한 사람의 경우에는 크나큰 정신적 피해를 주게 되잖아!"

바이올렛"어머나! 그럴리가요~ 절대로, 들키지 않게 하고 있는걸요?"

미카"이 사람이 지금 어디서 거짓말을 치는거야!!"

바이올렛"거,거짓말이요!? 저는 진실을 말했을 뿐이에요!!"

미카"하! 또 거짓말이네. 하여튼 이렇게 입만 산 사람도 있다니깐..."

바이올렛"아니! 거짓말 아니라고요!!"

미카"그럼 그걸 어떻게 증명할 건데요?"

바이올렛"아니, 그러니깐!!"

사무원P"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본인이 로리콘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 손모가지를 슬렛지 해머로 내리쳐라."갑자기 뒤에서 튀어나옴

미카"....에?"

바이올렛"시루시히씨...?"

린"당신이 왜 갑자기 튀어나오는 건데!?"

슈코"엄청나게 갑작스럽네..."

츠루기"선배.....그거 저도 포함입니까?"

사무원P"그럼 당연한 것을."

츠루기"에라이!"해머로 손을 찍음

으직!

츠루기"아악 무지막하게 아파!!"

사무원P"두명 남았네."

미카"........."

바이올렛"..고기망치는 들고 있는데 말이죠...그걸로도 되나요?"

미카"!?"

사무원P"그러든지."

바이올렛"그럼....흐럅!"이쪽 역시 손모가지를 찍음

바이올렛"아악! ㅅㅂ!!"

사무원P"..너는 안 해?"

미카"...그냥 저 로리콘 할게요."

카나데'아주 쉽사리 인정해버렸다!'

슈코'역시 손을 찍기 무서웠구나...'

프레데리카'그보다 다른 두 사람이 손을 찍었다는 건.....스스로들을 로리콘이라고 인정한 걸러냐?'

린"...스스로를 로리콘이라고 인정하다니, 대단하네."

P"우리 회사...정말 이런 사람들이 고위직에 있어도 될려나...?"체념함





1111프로덕션 앞 광장

바이올렛"흐끅...너무 아파요..."손을 얼음봉지로 식히는 중

츠루기"아얏...손뼈 나왔냐?"

메르세데스"네, 적출 완료했습니다."

츠루기"아, 고마워..."

메르세데스"별 말씀을요, 실은 바이올렛씨와 같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와봤는데...잘 됬군요."

바이올렛"그 말씀은...."

메르세데스"네 이미 저희 병원의 간호원들이 몇 분 잡으러 갔습니다."

사무원P"잠깐...그러면 설마...!!"

간호원1"수간호사님 끌고 왔습니다!"

카에데"아앙~ 좀 더 마시고 싶은데..."일본주를 옆구리에 끼고 있음

시노"그러게 말이야..."와인병을 안고 있음

메르세데스"으음...? 제가 본 건 분명히 4인조였는데...왜 2명만 온 거죠?"

간호원2"그것이...다른 두 사람은 경공법을 쓰면서 이미 도주해서...."

사무원P"죄송합니다. 그 두 사람 중 한사람은 분명히 저희쪽 사람일 겁니다..."

츠루기"아니요...아마도 두 사람 다 일것 같은데 말이죠..."

사무원P"뭐? 그건 또 무슨..."

신"어라? 세 사람 다 뭐하는 중이에요?"무언가를 끌고 옴

바이올렛"....저기, 현재 쫒고 있는 두 사람의 인상착의가 혹시..."

간호원"아 네, 한 분은 센카와 사나에씨, 다른 한 분은 센카와 코노미씨로..."

사무원P"으아아아악!! 코노미씨를 생각 못헸어!!"

츠루기"네이, 수고하세요."

사무원P"으아, 진짜...왜 이렇게 고생을 시켜서...."

신"아, 그래서 이 두사람이 도주중이였구나. 난 또.."예의 두 사람의 멱살을 끌고 오고 있음

사나에"커,커어억...!!"숨이 점점 막히는 중

코노미"사,살려줘...."곧바로 토할 것 같이 새파란 얼굴

사무원P".....너 요즘 니 아내들한테 프로틴이라도 먹이냐?"

츠루기"아닌데요? 저건 아마도 매일밤마다의 레슬링 덕분인 것 같네요..."본인도 놀람

신"응? 무슨 얘기야?"두 사람을 내려놓음

츠루기"...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일단 순찰이나 해볼까나?"

사무원P"야, 그런 건 그냥 경비원들한테 맡겨."

츠루기"아니... 진짜로 순찰한다는 뜻은 아니고..."

신"흐음~ 그렇구나. 그럼 나하고 같이 순찰하자."의미를 파악함

츠루기"오케이, 자 그러면 가볼까..."자리에서 일어서자...

마유"후훗."기쁜 얼굴+소악마 복장

노노"우으...."손으로 얼굴을 가림+다람쥐 소녀 복장

타쿠미"으음......"살짝 부끄러운 얼굴+전에 칭찬받은 하카마 차림

츠루기"......."

신"뭐야. 너희들 어느새 거기에..."

츠루기"....네명씩이나?"당황중

신"거기에 반응하는 거야!?"

치요"다섯명입니다."뒤에서 나옴

츠루기"넌 안 불렀어. 치요."

신"미안하지만 지금은 낄 타이밍이 아니야.."

치요"히잉..."수긍하고 다시 사라짐

마유"자, 그러면 가도록 하죠?"문답무용으로 밀고 들어옴

츠루기"잠깐, 데이트란 건 두사람이서만 해야지 효과가 극대화라고? 정말 이렇게 해도 괜찮겠냐?"

노노"그,그건...."

타쿠미"당연히 안되지. 그러니깐 이렇게 한껏 차려입고 온 거고 말이야."

신"호오...그래, 쟁탈전이란 거지?"

마유"그렇군요...."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움

노노"모리쿠보...단순하게 져드리지는 않을건데요...?"하이라이트 오프

타쿠미"하! 피가 끓어오르네!"불꽃 아우라가 등 뒤에 전개됨

츠루기"으아...미치겠구만.그러면 주위에 피해를 주지 말고 너희들끼리 결판을 내고 와. 그걸로 하면 문제 없지?"

마유"결판...입니까?"

츠루기"물론 싸우는 걸론 말고."

타쿠미"그래, 알았어. 그럼 저쪽으로 가자. 사격장이 있는데 저기서 가장 높은 점수대의 상품을 뽑는 사람이 우승자인걸로 하자고."

노노"뭐..싸우지만 않는다면..모리쿠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건데요.."

신"오케이, 만장일치네. 그럼 안내해. 어서."

타쿠미"그래, 이쪽이야. 길 해메지 말고."

우르르~

사무원P"거 참...너도 대단하고 저쪽도 대단하네."

바이올렛"저분들...사이가 친한 것 같아도 서로 앙칼지게 싸우네요."

츠루기"몰라. 왜 저런지 말이야."

사무원P"뭐, 그렇겠지...."

시키"어라? 사무원군!"

사무원P"어라? 이 목소린...시키인가?"

시키"응! 나 여기야!"

사무원P"어디야? 시키! 안 보여!"

시키"참...그러니깐....!"

덥썩!

사무원P"엥?"고개를 잡힘

시키"이쪽이라고!"시루시히의 시선을 자신쪽으로 돌림

사무원P"아....."

시키"헤헷, 어때? 내 옷차림"마녀코스튬(아주 캐주얼함)

사무원P"에....이 차림, 마녀인 거야?"

시키"응! 사무원군이 좋아할 것 같아서 해봤어, 어때?"

사무원P"으음....그러니깐 이걸 굳이 말하자면..."

츠루기".....캐토리* 같아." *캐스터 엘리자베스 바토리

바이올렛"네, 캐토리 같네요."

사무원P"그래, 왠지 몰라도 캐토리가 생각나네."

시키"뭐야! 그거 너모 심하잖아!!"울먹

사무원P"미,미안!! 하지만....정말로 캐토리가 떠오르는데 어떻게 해..."

시키"히잉...."

사무원P"뭐...그거와는 별개로...귀엽지만 말이지..."

시키"아....사무원군...!"

츠루기"로맨스를 찍네요. 두 사람 다."

바이올렛"풋풋한 연인같아보이네요."

사무원P"에잇! 시끄러!! 그보다 시키, 너 말야...이 광장에서 열고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었다면서..."

시키"아, 그거? 실은 사무원P하렘 끼리 한 번 '사무원군이 보고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를 기획해보자' 하는 거에서 시작된 건데....시키냥이 가장 늦게 참여해서 강제적으로 대표 역할을 맡게 된 거야...더불어서 홍보도 좀 하라고 말이지...."

사무원P"그건 완전히 시키의 잘못이지 않아?"

시키"하지만!! 그 때 시키냥도 할 일이 있었단 말이야!! 그런데...그런데...."눈물이 글썽글썽

츠루기"참고로 그냥 물어보는 건데...그 할일이란?"

시키"훌쩍...전무님이 미카하고 카나데가 정신적으로 고생하고 있으니깐 슈코하고 후레쨩을 잘 감시해달라고 해서 말이야..."

바이올렛"어머나...이건 좀 심했네요."

시키"그렇다니깐!! 정말...모두 다 내 얘기는 들어주지도 않고...."

사무원P"그래, 그 마음 잘 알겠어. 그러니깐 울지마."쓰담쓰담

시키"으응...훌쩍."

츠루기"그건 그렇고 얘들은 총을 만들러 갔나 왜 이리 안 오는 건데...?"

저벅저벅

츠루기"아, 왔어...?"

사치코"어머나~ 여기 계셨네요."배는 머리띠로 숨김

이오리"자, 사격장에 있던 거 다 따왔어. 이러면 내가 1등이지?"의기양양하게 상품들을 내려놓음

츠루기"...니들이 여기에는 왜 온 건데!!"진심으로 놀람

마유"치사해요!!"

신"너희들은 임산부잖아!!"

노노"우으...너무나도 불공평...한건데요..!"

타쿠미"서로 동등하게 싸워야지, 이오리. 너 사격이 특기인 주제에 이런...!!"

이오리"하지만~ 저쪽이 너희들 네명만 이라고 하지는 않았잖아. 그렇지?"

마유,신,노노,타쿠미""""으그극...""""맞는 말이라 뭐라고 하지 못함

츠루기"이런.....나란 놈이 헛점을 만들다니..."

이오리"자, 그렇게 되었으니깐....하자고, 데.이.트?"

사치코"아,저는 그냥 심심해서 나온 것 뿐이니깐 적당히 둘러볼게요. 저녁에 뵈요."

츠루기"어...잘 가."

마유"...저희도 이만 가볼게요.."

신"그래...머리가 헝클어졌으니깐 손 좀 봐야겠네..."

노노"모리쿠보도 이만 돌아가는 건데요..."

타쿠미"......."

이오리".......흐음?"얼굴에 웃음기가 감돌고 있음

츠루기"넌 또 왜 갑자기 웃냐?"

이오리"....에잇!"츠루기에게 몸을 던짐

츠루기"우왓!! 뭐하는 거야!!"몸을 날려서 안아서 받아냄

이오리"으음...그냥 질투심 유발이라고 할까나?"

츠루기"어이...그러다가 진짜로 혼난다?"눈이 진심

이오리"...죄송합니다."순식간에 겁먹음

츠루기"뭐, 죄송하다고 할 거라면 우선 타쿠미에게..."

타쿠미"우웅........"울상을 지으며 볼을 부풀리고 있음

츠루기"...너가 초래한 일이다?"사태 파악 완료

이오리"알았어....내가 빠질게..."말뜻을 이해함

츠루기"아, 선배, 선배도 저희하고 같이 가실 건가요?"

사무원P"응? 으음....좋아. 그렇게 하자고."

시키"정말? 고마워, 사무원군!"시루시히의 품에 안김

사무원P"아,아니..별 말을..."

츠루기"그럼 바이올렛은...."

휑~

츠루기"....엥?"

메르세데스"아, 바이올렛씨라면 저쪽에서 오던 메어리양을 보고는 바로 달려가서..."

츠루기"...미안하구나, 메어리 코크란..."



잠시후

타쿠미"흐음~좋아라♡"몸을 최대한 밀착시킴

츠루기"허허허....방금 전까지 귀엽게 삐진 주제에...대단하네."

타쿠미"아,아니! 그건 말이지....!!"허둥지둥

츠루기"괜찮아. 너도 한창때의 여자아이니깐 말이야."

타쿠미"어, 응....알았어..."

사무원P"그건 그렇고....여러가지로 많네, 물건을 파는 가판대도 있고 말야."

시키"그러게, 미국에 유학하고 있었을 때 봤던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기억나."

사무원P"그렇구나, 츠루기는 이런 곳에서 뭔가를 사거나 팔아봤어?"

츠루기"아니요, 저는 전당포만 이용해서요. 주로 비늘갈이를 할 때 떨어져 나온 비늘을 갈아다가 만든 용린분을 뒷세계에 팔려면 전당포가 확실해서 말이에요."

사무원P".....이래서 부자들이란...."

시키"그런데...회장님, 실은 전에 이곳의 제가 남긴 자료를 조사한 결과....비늘에서 다량의 해독성분이 검출되었는데...그거 마약성분도 제거 가능한 건가요?"

츠루기"어, 우사밍 프로젝트 마약이라면 레벨을 한.....4 정도까지는 해독시킬 수 있어요."

사무원P"레,레벨 4라고!? 그 정도로 독한 게 있던가....?"

츠루기"있었죠, 선배 몸속에요."

사무원P"...뭐라고?"

츠루기"뭐, 할로윈이니깐 길게는 말하지 않을게요, 선배 본인에게 적용된 우사밍 프로젝트의 영향이 트라우마를 지우기 위해서 쓴 마약에 녹아내려서 그 정도까지 변질되었거든요. 그거 해독한다고 온 몸에 난 비늘을 수도없이 뽑아냈단 말이죠..."

타쿠미"뭐라고!?"

사무원P"너어...그렇게나 고생한 거냐!?"

츠루기"뭐, 괜찮았어요.특별한 이상은 없었고요. 메이브가 쏜 저주도 지금은 거의 다 해주한 상태이고요."

시키"그건 천만다행이네요..."

츠루기"뭐, 그렇네."

사무원P"지금 이 분위기에서 웃음이라니...너는 진짜로 강하구나."

츠루기"선배도 강하시면서 뭘.....어라? 저기서 뭔가 시합을 하나본데요?"

타쿠미"어라? 정말이다. 뭐하는 거지?"

사무원P"인파가 많기는 하지만....비집고 들어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네."

츠루기"자, 그러면 갑시다!"

사무원P"그래! 가자고!"



잠시 후

츠루기"....영차! 휴우, 겨우 앞으로 왔네..."인파들을 비집고 나옴

사무원P"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대체 무슨..."

나나"흐읍.....!!"팔씨름 중

미즈키"자자, 과연 넘어갈까요? 이번에야 말로 넘아가나요?"

나나"...흐랴압!!"혼신을 다해서 넘김

콰당!

미즈키"네!, 넘어갔습니다! 현재 1위는 아베 나나씨!!"

관중들""오오오!!""

츠루기"뭐야, 팔씨름이야? 시시하네요."

사무원P"그러게 말이야."

토시아키"어라? 회장님하고 사무원P씨네요! 여기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츠루기"아, 그냥 앞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나 해서 말이야."

토시아키"아, 실은 이 팔씨름 대회의 우승상품이 저 인형이라서요."

시키"...후냥! 겨우 빠져나왔다..."

타쿠미"진짜로 힘드네...이 옷으로 싸움을 벌일려고 해도...."

토시아키"...아하, 데이트 중..."

츠루기"그 입 닫아라!"토시아키의 입을 틀어막음

사무원P"그 이상 말하지 말아라..."

토시아키"으븝!?"

츠루기"그건 그렇고...우승상품인 인형이란게...저거냐?"

토시아키"...푸핫! 아, 네....저 '거대 치비죠양' 입니다."

사무원P"...어!? 저거 분명히 안나가 견본이 아주 푹신하고 좋다고 가지고 싶다고 한 건데?"

토시아키"호오...그러시군요. 하지만 나나씨도 저걸 가지고 싶어하시더라고요. 안고 자면 배가 따스해서 생리 때 좋을 것 같다고요."

사무원P"으음.....그렇다고 여기서 팔씨름을 할 수는 없는데....아! 츠루기, 너 말야..."

츠루기"네, 견본은 집에 넘처흐르죠, 하지만 저렇게나 거대한 건 이미 애들이 가질 만큼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다 팔아버려서 말이죠....그리고 이번에는 견본도 못 가져옵니다. 그건 하나비가 이미 아비쟝한테 줘서 말이죠."

사무원P"...그럼 할 수 없군. 직접 나서서 가저올 수 밖에..."진지모드

시키"에...힘내!"

사무원P"걱정말라고. 꼭 이길테니깐 말이야!"

나나"어라? 사무원군...여기에 오셨다는 건 즉...저를 이기기 위해서란 거군요."

사무원P"나나씨....저와 한 판 하시지 않겠습니까?"

나나"...좋아요. 저도 어쩌피 저것을 노리고 온 것이니깐요. 그러면 상대를..."

???"잠깐!"

나나"어라? 이 목소린..."

P"좋아어! 안 늦었구나...!"

사무원P"에엑!? P, 너가 여기에 왔다는 건 설마..."

P"어, 뭐...말 안해도 알겠지만 말이지..."

린"자, 소우코. 아빠한테 힘내라고 해야지"

소우코"우으.....아뺘 힝내새여."생후 약 3개월(말을 함)

린"옳지, 옳지 우리 딸 잘한.....응!?"

P"잠깐만!! 바,방금 뭔가 무지막지한 일이..."

소우코"아뺘 힝내새여!"활짝

츠루기'뭐시여, 저건...레이디 베이비의 칼리오페인가!?'무지막하게 놀람

린"...프로듀서."

P"으,응. 린 왜 그래?"

린"...나 이거 기뻐하면 되는 거 맞지?"눈에서 기쁨의 눈물을 쏟아내고 있음

P"당연하지!!"

린"그렇구나...다행이다.."

소우코"우으...아마?"

린"응...엄마야. 우리 딸, 장하다..."

관객들''귀,귀엽다~!!''

나나"어머나~! 귀여워라!"

사무원P"....시선이 저기로 다 향하네."

시키"귀여워라~"

타쿠미"....아이라..."무의식적으로 배위에 손을 엊음

나나"하아...앗! 흠흠...그럼, 사무원군. 먼저 시작을 해볼까요?"

사무원P"네!? 하지만..."

나나"괜찮아요, 어짜피 저희들이 여기서 이겨도...."

나나"...최종적으로는 이 팔씨름 대회의 주최자를 이겨야되거든요. 한번에 말이에요."

사무원P"네!? 주죄자라니...주죄자가 누구길래..."

나나"저도 모르죠, 그럼...준비는 되셨나요?"

사무원P"....네, 물론이죠!"

미즈키"...앗! 맞다. 진행해야지! 흠흠....그럼 세번째 도전자이신 P씨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P"아! 그러면 저는...두분 중 진 사람과 한 뒤에 이긴 사람에게 도전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미즈키"네! 그러면 현 챔피언인 아베 나나씨와 도전자 센카와 시루시히씨의 대결, 준비~시작!"

나나"흐읍!"진심을 다해서 힘을 줌

사무원P"우왓!"잠시 주춤거림

나나'좋았어요, 이렇게 바로 승기를 가져가서....!!'

사무원P"...읏샤!"한방에 전세역전 시킴

나나"어,어라!?"

사무원P"얍!"순식간에 나나를 꺾어버림

나나"아....."

사무원P"에....왠지 죄송하네요."

나나"아,아니에요. 하하하...."

나나'방금 전...한번에 전세를 역전한뒤에 힘대중을 해서 넘겼어...일부러구나.'

토시아키"나나씨, 괜찮으세요!?"

나나"괜찮아. 그보다 다음 시합준비를 해야겠네.."

사무원P"자, 그러면 이제 P하고 나나씨의 승부인데..."

츠루기"선배~ P선배하고 린은 그냥 돌아갔어요. 소우코가 춥다고 하자마자 쏜살같이 달려나가더라고요."

사무원P"뭐,뭐라고!?"쿠궁~

나나"하아~!?"

미즈키"이럴수가! 새로운 도전자였던 P가 기권을 하고 사라졌다! 그러면 이제 현 챔피언인 시루시히씨가 주죄자에게 도전을 한다!"

사무원P"자, 어서 나와보라고! 막바지에 끼어들었지만 이겨주겠다고!"

저벅저벅...

사무원P"자! 주최자는 누구냐!"

아키하"나야, 사무원군."

사무원P"......아,아키하!?"

아키하"이야...설마 마지막 우승자가 막판에 끼어든 사무원군이라니..."

사무원P"아니 그보다...너야말로 여기서 뭐하고 있는건데?"

아키하"응? 그야...그냥 돈벌이라고 하면 될까나? 그보다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는 그냥 마지막까지 올라온 사람에게 바로 기권한다고 해서 저 상품을 주는 건데 말이지....어떻게 할래? 나랑 팔씨름 할래?"

사무원P"아니....흥이 다 깨졌어...안 할래."

미즈키"저기...아키하? 그러면 상품은..."

아키하"그야 사무원군이 가져가지."

미즈키"하아...뭐 이런 결말이 다 있담..."

관객들"우우~""야유를 보냄

츠루기"아...너무나 무르네..."

시키"아키하~!! 사무원군의 진심을 돌려내주라고!!"

사무원P"으으...오랜만에 진심을 내볼 수 있겠다던 내 마음 돌려내 줘~!!"


근처 건물 옥상

여고생?".........."

여고생?"....재미있어보이네."

치이로"어머나, 여기에 있었어?"

여고생?"뭐 어때서..."

치이로"하지만...그 몸은 아직 '임시'인 걸?"

여고생?"나도 그쯤은 알고 있어, 그리고..."

여고생?"...내 목표는 츠루기하고 니나니깐 말이지."살짝 웃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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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 2부 가장무도회 있습니다.(근데 이거 작업 착수한 게 30일 수요일이라는 게 함정...심지어 아직 스토리도 다 못 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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