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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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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7, 2019 23:48에 작성됨.

아침

짹짹짹...

츠루기"........"

치요"새근..새근..."옆에서 자는 중

츠루기'...또 저질러버렸다!!'

츠루기'이거 미치겠구만...며칠 전에 이미 지적 당해놓고서는 또냐...'머리 벅벅

치요"으음..."뒤척거림

츠루기"....에휴, 일단 치요는 오늘 쉬라고 해야겠구만.."자리에서 일어남

드르륵~

츠루기"으음....눈이 돌아왔지만 앞이 거의 보이지 않으니 말이지...거기에 청각도 급격히 떨어졌고 말이야."여러의미로 불편해하고 있음

츠바이"아, 스승!"

츠루기"스승이라고 하면...츠바이인가?"

츠바이"그렇다. 무슨 일인가?"

츠루기"별 거 아니야. 그런데 너는?"

츠바이"아...큰 일은 아니다."

츠루기"그거 정말일까나?"얼굴을 바싹 붙힘

츠바이"읏.....!"얼굴이 가까워서

츠루기"으음....별 일은 없어보이네."

츠바이'아...그러고 보니 아직 시각이 별로 회복이....'

츠루기"그건 그렇고.....'언제 돌아갈 거야?' 츠바이."

츠바이".....아직은 아니다...'그녀에게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터이니..."

츠루기"그것 참....나는 이제 출근해야 되니깐 이만 가볼게. 수고해."

츠바이"아아...알았다."

츠바이".....물론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아주 많지. 하지만...."

팔락~

츠바이"이런..."바닥에 떨어진 자료를 주움

츠바이"...그렇게 되면 '그녀'가 죽으니깐 말이야..."

타카네의 사진" "

츠바이"일단 이 서류들부터 정리를 좀..."

톡톡

츠바이"응? 누군가?"

노노"우으....."뭔가 곤란해 보이는 표정

츠바이"?"






드르륵~

츠루기"좋은 아침~"

이오리"아, 좋은 아침, 눈 상태는 어때?"

츠루기"양쪽 다 0.1"

타쿠미"그거 앞은 보이기라도 하는 거야?"

츠루기"아니, 거의 다 안보이지. 그냥 감으로 걷는 것 뿐이고 말이야."

마유"그것 참 대단하시네요..."

츠루기"하하, 그렇단 말이야."

투욱

쇼코"후힛!"

츠루기"아, 미안. 에...그러니깐 말야..."고개를 내림

쇼코"아, 나는 괜찮..."

덥썩!

쇼코"후힛!?"

츠루기"으음....그러니깐...."눈을 찌푸린 채로 얼굴을 가까이 댐

쇼코'뭐,뭐야 이 상황은...!?'정신에 혼란이 옴

츠루기"에에......은발? 그러면 쇼코인가?"

쇼코"으,으응......그,그런데 말이야..."

츠루기"그렇구나....그보다 다친 곳은 없어보이네, 다행이다."웃는 얼굴

쇼코"아...."코피 주르륵

츠루기"응!? 쇼코, 너 코에서 피가 나는 것 같은데?"

쇼코"아! 괘,괜찮아!! 괜찮으니깐 말이야...."허둥지둥

사치코"자, 여기 티슈에요."

쇼코"아...고마워..."빠르게 피를 닦아냄

츠루기"으음....이쪽은 누구지?"사치코의 얼굴을 잡음

사치코"저에요, 코시...아니, 텐오키루 사치코."무덤덤

츠루기"아, 사치코구나...너는 괜찮아?"

사치코"네, 츠루기씨 얼굴을 지근거리에서 보는 건 의외로 오래되었으니깐요."

츠루기"으음 그렇구...엑!?"

사치코"작년 4월즈음부터일까요....뭐, 그렇네요."

츠루기"....그거 스토킹이다?"

사치코"그래서요?"시치미 뚝

츠루기"...아니다. 어쩔 수 없지. 그런데 애들은 뭐하고 있어?"

사치코"아직 자고 있을거에요. 궁금하세요?"

츠루기"에...요즘은 아프고 바쁘고 해서 얼굴을 잘 비추지 못했으니깐 말이야..."글적

사치코"괜찮아요. 아직 눈이라던지 여러모로 덜 나으셨으니깐요. 그보다..."킁킁

츠루기"?"

사치코"....또 개냄새가 나네요."

츠루기"으극...."

이오리"아~! 또야. 이건 너무하잖아!!"

마유"츠루기씨....저희가 치요씨하고 하시는 것 때문에 막는 것이 아니라 츠루기씨의 몸상태 때문에 막는다고 말했지 않았나요? 그런데 또...."

츠루기"그게 그....죄송함다."

타쿠미"이게 지금 죄송합니다로 끝날거냐고..."

쇼코"그,그렇네....."

사치코"아무튼! 한 번 더 하셨다가 걸리시는 날에는...."

사치코"...츠루기씨의 '물건'을 절제하겠어요!!"

츠루기"히익! 그건 너무 심하잖아!!"

사치코"삼하다니요, 안하시면 되는거잖아요."

츠루기"그,그렇네...."

사치코"하아..알아들으셨다고 믿을게요, 그러면 아침식사를 하죠."

츠루기"알았어...."

타쿠미"아, 그리고 말야, 신씨는 어제 술을 많이 드셔서 주무시고 계서."

츠루기"하, 나참....걔는 술 적당히 마시라니깐 말야...그러면 노노는? 아까부터 안 보이는데 말야."

사치코"....혹시 방에서 나오실 때 옆자리에 다른 사람은..."

츠루기"없었어."

마유"그럼 대체 어디로..."

드르륵~

츠바이"아, 스승. 노노가 뭔가를 잘못 한 것 같아서 그렇다만...도와줄 수 있는가?"

츠루기"에? 무슨 일인데?"

츠바이".....오이가 '그 곳'에 꼈다고..."

츠루기"걔는 또 뭔 짓을 하고 있던건데!?"


잠시후

노노"우으...."입을 문지르고 있음

사치코"...다행이도 입이였군요."

노노"아무리 모리쿠보라도...먹을거로 그런짓은...하지 않는 건데요.."문질문질

츠루기"난 또....그거 가지고 수음이라도 하는 줄 알았지."

노노"....아무리 모리쿠보라도 지금의 발언은 좀 그런 건데요?"싸늘

츠루기"죄송함다..."

타쿠미"그런데 이거 가지고 뭐하고 있던 거야? 무슨 연습인거냐?"

노노"에....그런 게 있는 건데요..."우물쭈물

사치코"...아, 딱 그 크기네요. 츠루기씨..."

이오리"어이, 그 이상은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사치코"어머나,그렇군요..."

츠루기'가끔 생각하지만 역시 내가 애들을 망친 것 같단 말이지...'

츠바이"그보다 스승...회사에 가야하지 않던가?"

츠루기"어, 가봐야지. 그럼 나 먼저 나갈테니깐 신 녀석 깨면 얼른 회사로 보내줘. 먼저 간다!"현관 거울쪽으로 더듬으며 나아감

마유"아, 잠깐만 기다리세요. 아직 도시락이...!!"도시락이 올려진 대차를 끌고 츠루기를 따라감

쇼코"후히....의외로 급했나봐..."

타쿠미"그렇네, 그보다 너희들 아침 빨리 안 먹으면 학교 늦는 거 알고 있지?"

사치코"아, 저하고 이오리씨는 학교에서 그냥 병가 내고 집에서 쉬라고 해서 괜찮아요."

노노"핫....! 그러고보니깐 모리쿠보..오늘은 빨리 가야하는 건데요..!!"

타쿠미"그러든지, 참고로 나는 오늘 강의가 없거든. 아침 다 먹고 나서 운동 좀 하고 저녁까지 자야겠다."

노노"우으....아! 츠바이씨..!!"

츠바이"에...대충 1년간 봐왔으면 알겠지만...결혼 전 호적이 없어서 학교에 다니지도 않는다만..."

노노"너무햇!!"

사치코"그럼 빨리 드시고 잘 다녀오세요~!"

노노"무....무우리~!!"




1111프로덕션

츠루기"으음....눈이 아~주 침침해서 잘은 안 보이네..."더듬거리면서 걷는 중

???"어머나, 오랜만이시네요. 회장님"뒤에서 누군가가 부름

츠루기"에...그러니깐..."뒤를 돌아봄

???"회장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갈색머리에 빨간 댕기+연두색 옷

츠루기"...아니, 별 일 없어. 치히로."

치히로"그러시군요....아니, 잠깐!! 사치코양으로부터 들었다고요!! 눈을 다시 붙힌지 겨우 하루밖에 안 지나서 시야가 거의 뿌옇게 보인다고 말이에요!!"

츠루기"내가 얼굴을 초 근접하게 붙여서 상대를 인지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면 차라리 그놈의 연두색 사무원복을 벗고 오지를 그랬냐..."

치히로"아....그렇군요."

츠루기"에휴...그래서 너는 무슨 일을 지금 하고 있는거냐?"

치히로"아,네. 히노씨가 이 자료를 전무님께 가져다 드리라고 해서 말이에요."두툼한 서류뭉치

츠루기"쯧, 여기서 쓰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네."윗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넴

츠루기"자, 나한테 넘겨, 바로 끝내줄테니깐 말이야."

치히로"네? 하지만...."

츠루기"전무이사인 사야가 직급이 더 높을까? 아니면 회장인 내가 직급이 더 높을까?"

치히로"...회장님이시죠."

츠루기"알아들었으면 얼른 넘겨!"

치히로"네에..."서류뭉치를 넘김

츠루기"흐음...다른지역이 있는 지사에서 올라온 보고서구나, 그쪽 지역의 월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라..."

치히로"어떻게 하실건가요?"

츠루기"뭐...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다른 것에 열중한다는 것이고 지금즈음에 열중할 거라면야....할로윈이겠지."

치히로"할로윈이라....하! 그러고보니깐 올해의 할로윈도 역시나...!!"

츠루기"아, 참고로 올해 할로윈은 그냥 좀 최대한 평범하게 준비하고 있어."

치히로"...네?"신뢰하지 못하는 얼굴

츠루기"아니...안그래도 저번에도 회사가 반쯤 붕괴되고 난리도 아니였잖아. 그런데 이번에 강화를 했다고 하지만 사무원P 선배라던지 진심을 내는 바이올렛이라던지 오른팔을 의수로 바꾸면서 데스카운트가 없어진 나등이 죽자고 싸우면 어떻게 되겠냐?"

치히로"....막장붕괴네요."

츠루기"알았으면 일이나 해, 이번에도 역시나 카보챠군하고 카부양은 낼거지만 말이야."

치히로"그...렇군요."삐질

츠루기"뭐...다른 것도 있지만 말이지."

치히로"네?"

츠루기"별 거 아니니깐 얼른 일하러 돌아가기나 해."

치히로"넵!!"

타다다다~

츠루기"으음....과연 내가 지시한 대로 잘 했을려나, 하나비녀석..."


그 시각

하나비"...완성이다!!"

알테라"수고했군, 여기 커피다."달칵

하나비"아, 고마워요!"

알테라"별 말씀을, 그런데.....이 귀여운 캐릭터는 누군가?"

하나비"아, 네. 꼬마 마녀 캐릭터인 '치비죠양'하고 치토세양을 모티브로 만든 '가브앙군'이에요."

알테라"....캐릭터를 추가한 건가?"

하나비"네, 아마도 초대의 생각은 이렇게 여러종류의 할로윈 분위기에 맞는 캐릭터들을 추가할 건가봐요."

알테라"이것도 선배답다면 선배답군..."후루릅~

하나비"그렇네요. 앗뜨뜨..."후후 불면서 마심

알테라"뭐, 이쪽 역시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말이지."

하나비"네? 무슨 성과인데요?"

알테라"후후후....무려! 바토리가 변신하는 것과 무차별적 라이브를 펼치는 것을 완벽히 통제하였지!!"

하나비"....그거 정말인가요!?"

알테라"그렇다. 어떤가, 대단하지?"

하나비"정말 대단하세요!! 아아...작년에 일어났던 그 사건을 아직도 기억하자고 하면 머리가 아파오니깐요..."

알테라"그래...설마 저녁때에 갑자기 등장해서 '왜 내가 노래하는 게 없는건데!? 이거 너무하잖아!! 이렇게 된 거....!! 내 분노의 노래를 받아라~!!'라고 하면서 선혈마양(바토리 에르제베트)를 보에에 거리면서 부른 바람에...."

하나비"네에....저도 고막에 손상이 일시적으로 왔었으니깐요..."

알테라"뭐, 어찌되든간에 이번에야말로 우리들의 청각을 지키게 된 것이다!!"

하나비"와이~!!"

벌컥

바토리"....."침울해보이는 표정

알테라"아, 오랜만이군 바토리..."

바토리"뭐냐고..왜 그 여자가 새끼사슴하고 결혼을 했냔 말이야..."

알테라"응?"

바토리"알테라...너도 알고 있었지? 새끼사슴이 그 황제하고 결혼한 거..."

알테라'아아....네로 클라우디우스의 얘기인가?'

바토리"하아....안 그래도 새로 들어온 신입한테 할로윈 때의 콘서트를 빼앗겨서 기분이 우울한데 말이야..."

하나비"...네? 새로 들어온 신입분한테 빼앗겼다니 그건 또 무슨...."

바토리"어라? 못 들었어?"

바토리"이번 할로윈 콘서트, 리아무인가 하는 아이가 하기로 했다던데?"

알테라,하나비''.....귀갱+눈갱+정신갱!?''



사무실

린"어, 오랜만이네."소우코를 업고 있음

소우코"아우~!"

츠루기"그러는 너는 여기가 육아시설이냐? 맡길거면 바이올렛쪽에 맡기라고. 정작 본인은 없지만 말이지...."

린"시끄러, 그보다 너....바로 나라는 것을 알아보네. 눈은 아직 거의 안보인다고 한 것 같은데 말이야..."

츠루기"그거야 뭐....너 말고 햇빛에 널어놓은 이불 냄새가 나는 아이돌이나 사무원들은 없으니깐 말이야."

린"...나한테서 그런 냄새가 났어!?"

츠루기"안 그러면 등에 업고있는 소우코가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았을걸? 그나마 그 냄새라도 나니깐 가만히 있는거니깐 말이야."

소우코"바브~"트름함

린"아, 트름했네. 착해라,착해라~!"

츠루기"풋....!"비웃음

린"뭐냐고...비웃지 마!"

츠루기"그래 미안미안..."

벌컥!

치에"어라? 회장님?"

아리스"벌써 나오신 건가요?"

미리아"아프지 않아? 회장님."

치히로"글쎄요....아,방금 전에 체크하신 서류, 전해드리고 왔답니다."

츠루기"아, 수고했어. 그런데...."자세를 낮춤

치에"에? 회,회장님 갑자기 왜 얼굴을..."

츠루기"흐으음...."눈살을 찌푸리며 얼굴을 접근시킴

치에'에에엑!? 이,이건 설마....키,키키키키키...키스!?'

아리스"저저저저저...저기!? 지금 뭐하시는..."

미리아"아....///"손으로 얼굴을 가림(손가락 사이로 보임)

츠루기"에...그러니깐..."코와 코가 거의 닿을 정도

치에"에..저기...그렇게 다가오시면 치에....부끄러운데요....?"얼굴이 엄청나게 달아오름

츠루기"에? 너...치에야? 그렇구나..."얼굴을 뒤로 물림

치에"...에? 저,저기...."

츠루기"아, 미안. 지금 눈이 거의 안 보이는 상황이여서 말이야. 애초에 구분할 수 있는게 색을 가진 형체밖에 없어서 말이야."

치에".......하?"

츠루기"그건 그렇고...곤란하단 말이지, 여자들은 거의 다 비슷비슷한 뭔가 달달한 냄새밖에 안 나서 특별히 구분하기 그렇단 말이야...카렝이는 포테토 냄새, 린은 햇살에 말린 빨래 냄새에 시키는 대체적으로 벤젠,아키하는 산화철. 그 외에는 시노는 와인,사나에는 버블경제 당시의 향수 냄새고 말이야..."

치히로"그,그럼 저는 어떻게..."

츠루기"에네드리 냄새."

치히로"아.....그리고 거기에 연두색 사무원복장으로 알아보신 거로군요..."

츠루기"당연하지. 뭐....우리 아내 정도가 아니면 거의 다 그냥 고만고만하지만 말이지....그런고로...."스윽~

츠루기"남은 두 사람이 누군지 알아볼 건데 말야....일단 미리 미안하다고 할게."씨익~

아리스"...........///"미소에 홀라당 넘어가버림

미리아"멋지다......///"마찬가지로 넘어가버림

린"....치히로씨, 이거 위험한 게 아닌지..."

치히로"글쎄요...그래도 이쯤 되면 히-군의 귀에 회장님꼐서 출근하셨다고 알려질 것 같으니깐 뭐...기다려보죠."



사무원P 사무실

사무원P"..........."머리위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음

전무"흐음...괜찮으신가요?"

사무원P".....괜찮냐고?"빠직

사무원P"으아아아아아~!! 치워, 다 치우라고!! 대체 뭐냐고. 이 무지막지한 양의 서류로 이루어진 키라링 타워는!?"

전무"하지만 아직도 4일전에 올라온 서류중이시지..."

사무원P"아니! 이 서류더미들의 서뮤뭉치를 하나를 꼼꼼히 훝어보고 싸인을 체결하는데까지 2분, 그렇게 하나의 서류더미를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시간...."

전무"그렇게 되어서 현재 이렇게까지 밀리셨다는 건가요...?"

사무원P"어...면목이 없지만 말이지. 나도 근성과 체력은 탈인간급이란 말이지. 하지만...츠루기녀석은 대체 어떻게 하면 이 수많은 서류들을 고작 3시간에서 4시간만에 다 해결하고 다른 일을 하는지 원...."

전무"뭐...확실히 대단하시긴 하죠..."

사무원P"하여튼간에...회사에 오기만 해봐...그대로 달려가서 질릴때까지 설교를 할테니깐 말이야..."

전무"부디 적당히 해주시길..."

벌컥!

리이나"아저씨, 이거 놔두고 갔어."임산복 차림으로 도시락통을 들고 옴

사무원P"아, 고마워."

리이나"하여튼...열심히 요리해줬는데 그걸 놔두고 가면 어쩌자는 거야."볼을 부풀림

사무원'아아....화 내는 것도 귀엽다...'

전무"후훗...생각보다 사이가 좋아 보이는 군."

리이나"아, 오랜만이시네요. 전무님"

전무"그래, 오랜만이군, 몸은 건강한가?"

리이나"네. 일단은 말이죠."

전무"일단은?"

리이나"...점점 배가 불러오기 시작해서 말이에요."

전무"아아..."이해함

리이나"뭐...아이가 생긴 건 좋지만...좋아하는 옷도 마음대로 입지 못하게 되기 시작하니깐요."

사무원P"확실히....가끔씩 방에 있는 전신거울에 옷을 그래도 덧되보고 있곤 하던데...그게 그거였구나.."

리이나"에...? 아저씨....그거 다...본 거야?"

사무원P"응, 그런데?"

리이나"......!!"얼굴이 빨갛게 물들어감

전무"하아...정말로 여성의 마음을 모르시는군요..."

사무원P"에? 그건 또 무슨..."

리이나"...아저씨 이 바보!!"도시락통을 사무원P의 얼굴쪽으로 던짐

사무원P"으극..!!"반응이 늦어짐

리이나"바보바보바아~보!! 어디 길가를 걸어가다가 말한테 치여서 죽으라고!!"화가 난 채로 사무실을 나섬

사무원P"아야야야얏....리이나도 참,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전무"...정말 자기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를 모르겠습니까?"

사무원P"뭐,뭐야?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전무"...정말로 모르시는 건가요?"

사무원P"....아니, 대충은 짐작이 가기야 하지만....그게 그렇게나 부끄러운 건가?"

잔무"네, 여성은 그런 별로 부끄러울 것 같지 않은 것을 부끄러워하는 법이랍니다."

사무원P"그렇군....이거 집에 돌아가면 아주 혼날 것 같네...그럼 다음 자료는 뭘까나."다음 서류를 결제하기 위해서 집어듬

사무원P"응? 할로윈 축제 기안서? 이런 걸 왜 츠루기녀석한테 올리는 거지?"

전무"아, 그러고보니깐...할로윈이 그리 멀지 않았군요."

사무원P"그거야 그렇다지만....그보다 이 기안서, 조금만 훝어봤는데도 딱 사람들을 유혹시킬만한 것들로 꽉꽉 채워져 있잖아? 거기다가 구성도 알차고 밑준비도 이미 거의 다 되어있잖아!!"

전무"어디...이거는 과연...회장님께서 보신다면 아주 좋아하실 거로군요."

사무원P"하긴....츠루기 녀석은 이렇게 별난 것을 좋아하니깐 말이야..."

똑똑!

사무원P"누구지?"

전무"글쎼요...일단 누군지 보고 되돌려보내든지 알아서 하시죠."

사무원P"그래, 들어오세요!"

끼이익....

니나(브릿지)"아, 파파."

사무원P"니나! 여기에는 왜 왔어?"

니나(브릿지)"그게....아, 들아와도 되는 겁니다."

저벅저벅

니나(알비노)"......"살짝 불안해보이는 얼굴

사무원P"아...다른 니나구나. 반가워."

니나(알비노)"네...니나도 반갑다는 검니다.."

사무원P"그래서...여기에는 왜 온 거야?"

니나(알비노)"그,그게 말임니다...파파가 회사에 오신 검니다..."

사무원P"...파파?"

니나(알비노)"네...니나의 파파말인 검니다..."

전무"그 말은 즉..."

사무원P"....츠루기!!"

니나(알비노)"파파가 회사에 오신 건 좋지만...니나는 조금 걱정이라는 검니다.."

사무원P"후우....일단 아저씨는 잠시 니나의 파파한테 가서 할 말이 있으니깐 말이야. 니나들은 여기 있는 전무 언니한테 놀아달라고 해, 알았지?"

니나(브릿지)"처 알아먹었다는 겁니다!!"

니나(알비노)"알았다는 검니다...."기운이 없어보임

사무원P'에...뭐지? 설마 내가 겁을 먹게 한 건가...?'

전무"...에? 자잠깐만요!! 방금 뭐라고..."

사무원P"뭐 어때서, 잠시동안만 봐주면 되는 건데 말이야. 그러면 나는 가볼게. 애들을 부탁해!!"순식간에 사무실을 뛰쳐나감

전무"자,잠시만 기다려주세요!!"울상을 지음

니나(브릿지)"전무 언니야! 니나는 과자가 먹고 싶다는 겁니다"

니나(알비노)"니,니나는 그....어묵 감자고로케가 먹고 싶다는 검니다..."

전무"과자야 있지만..."

니나(브릿지)"열라게 감사하다는 겁니다!!"

전무'그보다도 어묵 감자고로케는 대체 뭐지?'갸웃



다다다다다~!!

콰당!

사무원P"야, 이 미친 회장놈아!! 혼자서 유유자적하게 놀면 다냐!?"

츠루기"응?"아리스의 얼굴을 붙잡고 있음

사무원P"......?!"

치히로"아....."사무원P의 이름을 부를려고 하다가 그만둠

사무원P'이거 지금...무슨 상황인 거지?'

츠루기"......"아리스에게서 손을 때고 사무원P쪽으로 걸어옴

사무원P"어,어이!! 이게 무슨..."

덥썩!

츠루기"으으음....."눈살을 찌푸린 채로 사무원P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대기 시작함

사무원P'이,이건 또 무슨 상황이야!?'

츠루기"에...그러니깐...."점점 더 가까워짐

사무원P"이......이 자식아!! 지금 무슨 짓거리를 하는 거냐고!!"

쿠당탕탕!

사무원P"허억...허억...너 이 자식...!!"

츠루기"아야야얏....이 목소리는...사무원P선배로군요."

사무원P"그래 나다. 그런데....목소리?"

치히로"히-군!! 지금 뭐하는 거야!? 회장님은 지금 눈이 거의 안 보이시단 말이야!!"

사무원P"....뭐라고!?"

츠루기"정말이에요, 그리고 선배한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던 이유는 누구인지 헷갈려서요."

사무원P"누구하고 말인다?"

츠루기"이브 산타클로스하고 말이에요."

사무원P"야! 애초에 이브하고 나하고의 키 차이가 얼마인데 그걸 왜 헷갈리는 건데!?"

츠루기"아니...이 키에서 보면 그 정도 키차이는 거의 느껴지지도 않아서 말이죠...."글적

사무원P"쨔사!!"

츠루기"그건 그렇고....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사무원P"...아! 그래 맞다. 니 녀석..!! 대체 어떤 방법으로 그 수많은 양의 키라리타워를 해결한거냐!!"

츠루기"키라링...타워?"

사무원P"서류더미말이야. 서.류.더.미!!"

츠루기"아, 서류더미들 말이군요."

사무원P"이 자식아....내가 그걸 지금 해결하는데 무지막하게 고생중이란 말이지...니 녀석의 피의 색은 무슨 색이냐!!"

츠루기"파란색이 되었습니다."

사무원P"에....?"

린"너가 투구게냐!?"

츠루기"아니, 나도 이유는 몰라. 그보다 무슨 고생중이신가요?"

사무원P"...그럼 니가 직접 볼터냐?"

츠루기"좋죠, 그런데...."

사무원P"응?"

츠루기"...안경이 좀...필요한데 말이죠."

사무원P"......하루나한테 가면 무지막지하게 있지 않던가? 가서 하나 빌려."

츠루기"아니....두개골 폭이 안 맞아서요."

사무원P"알아서 맞추라고!!"열폭



잠시후, 회장실

츠루기"아, 하긴...이 정도로 무지막지한 양이라면 선배한테는 무지막하게 어려웠겠네요."나흘동안 쌓인 서류의 탑

사무원P"그래, 이제야 내 고통을 이해해준다니...조금은 안심이 되는구만..."

츠루기"일단 이것들까지는 모두 다 폐기 처분!"반절 이상을 제거함

사무원P"어이!! 그걸 왜 버리는 건데!?"

츠루기"이유라고 해도 말이죠, 이 서류뭉치들을 보시면 윗부분에 스테이플러 구멍이 똟려있잖아요. 이 말은 즉, 이미 한 번 불채용를 받은 서류의 표지나 안의 내용들을 대부분 재활용해서 다시 제출한 거란 말이에요."

사무원P"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보통 그런 걸 아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츠루기"뭐....일단 그렇네요, 어찌되었든 이쪽, 제가 폐기처분한다고 한 쪽은 말 그대로 볼 가치도 없는 것들이죠."

사무원P"정말로 대단하구만..."

츠루기"자, 그러면...이제 자료들을 하나씩 처분해볼까요?"안경을 씀

사무원P'녀석...지적으로 보이잖아. 나하고는 다르게 말이야....'

츠루기"흐음...맨 처음부터 이거라...이건 불통과. 너무 허황성만 따지고 있으니깐 말이지."

사무원P"엑!? 그렇게 해도 괜찮은 거냐?"

츠루기"네, 애초에 회사에 어떠한 이익성을 가져오는지를 따져서 그 사업을 실행해야 하니깐요. 이 서류의 겅우에는 계속 있지도 않은 무지막지한 계획만을 따져서 그냥 불채용 떄린 거고요."

사무원P"그렇구만....그럼 이거는?"할로윈 관련 서류를 보여줌

츠루기"흐음....이거 실행자가 누구죠?"

사무원P"글쎄...그런데 그건 왜?"

츠루기"그게 말이죠....아, 시키네요."

사무원P"뭐시여!?"

츠루기"호오호오....이건 꽤나 흥미로운 걸? 좋아. 채용."

사무원P"어이!! 그렇게 해도 괜찮은 거냐!?"

츠루기"네, 의외로 계획이 탄탄해서 말이죠."

사무원P"아니...계획이 탄탄한 건 알겠지만 말이지...그보다 이 서류, 시키가 낸 거였냐? 이 회사...아이돌들이 기획서 같은 걸 내도 괜찮은거냐?"

츠루기"네, 참고로 불채용 받은 서류중에는 리이나가 낸 [로꾸 페스티벌]이나 사나에가 낸 [옥토버페스트 by 1111프로덕션] 같은 것도 있었으니깐요."

사무원P"그건 정말로 미안하다!!"

츠루기"괜찮아요, 제가 그것보다 더 심한 걸 내놓았거든요."

사무원P"그것보다....더 심한 거라고...?"

츠루기"에...한 번은 회사내에 1에서 999까지의 숫자가 적힌 '카보챠군'을 퍼트려놓은 적이 있었거든요. 제한시간까지 모은 '카보챠군'에 적힌 숫자를 합한 만큼의 시간동안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말이죠."

사무원P"뭐....라고!?"

츠루기"어라? 선배, 그런 것에 흥미가 있으시던가요?"

사무원P"아,아니....왠지 몰라도 무언가가 떠오르는 것 같아서 말이지....분명 그런 걸 어디선가에서..."

츠루기"전 세계에서 했던 소원권 찾기가 떠오르신 건가요?"

사무원P"그래 맞아 그거!!"

츠루기"흐음...뭐, 어느정도 어레인지를 가미해서 했다고 하면 되겠네요. 참고로 숫자 1당 10분으로 해뒀어요."

사무원P"참으로 너 답구만...그러면 역시나 가장 오랫동안 소원을 이룬 사람은 니 아내들 중 한 명이겠구만..."

츠루기"아, 네. 사치코에요."

사무원P"그러면 그렇지...딱봐도 걔가 가장 많이 모았겠지.."

츠루기"아니요. 많이 모으기는 했지만 한 개였는데요?"

사무원P"응?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벌컥!

사치코"츠루기씨~ 살짝 놀러와봤어요."키위새 같음...

이오리"집에만 계속 있으니깐 몸이 찌뿌둥해지더라고..."이쪽도 매한가지

린"그런데 무슨 얘기 중이야?"

소우코"음~마!"

츠루기"아, 어서와. 별 이야기는 아니고 작년 할로윈 때의 얘기랄까나..."

사치코"아, 그 때의 얘기말이군요."

이오리"하아...그 때는 정말로...어이가 없었지."

린"그래....내 승리나 다름 없었는데 말이지..."씁쓸

사무원P"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건데...?"

린"에....내가 시간이 무한대인 인형을 손에 넣었어."

사무원P"시간이 무한대!?"

린"그래서 그거 가지고 프로듀서한테 소원을 빌었지...내 생일 때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러 가자고 말이야."

사무원P"쨔사!! 무슨 일을 저지른 건데!!"

린"그런데 사치코한테 빼앗겼어."

사무원P"이건 또 무슨 멍멍이 소리야!?"

사치코"에.....과금을 했다고 할까나요?"

이오리"간단히 말해서 츠루기하고 진하게 키스하고 모든 인형으로 빈 소원을 무효로 하고 시간이 무한대인 인형으로 빈 소원을 소유자가 빈 소원으로 적용시키는 거라고 하더라고."

사무원P"그거 메리 수 잖아!!"

츠루기"이야~ 그 때의 감촉이란 마치 마시멜로우를..."

이오리"시끄럽고 닥쳐"수류탄을 꺼내서 뇌관을 분리하고 츠루기의 입속에 넣음

츠루기"흐읍!?"입안에서 터짐

푸슈우우우...

츠루기"....이게 뭐하는 건데.."입에서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름

이오리"아니 뭐...그냥 기분이 좀 나빠져서 말이야."비웃음

츠루기"나 참...."별로 화내지도 않음

사무원P"너는 진짜로 인간이였으면 이미 죽었을 거라고 본단 말이지..."

츠루기"그러시든지요...그보다 올해는 무엇을 해볼까나...."

사치코"그러면 '부부'동반 이벤트 같은 건 어떤가요?"

츠루기"각하, 그거 했다가는 어떤 의미로 뒤진단 말이야..."

이오리"걱정 마, 미나세 그룹의 보안력은 최상급이니깐 말이야."

츠루기"음....일단 마음은 고마워...하지만 좀 더 다른 것을 생각해야한다고 할까나..."

린"그러면....가장무도회 같은 건 어때? 각자 분장을 해서 오는 거지, 분장의 퀄리티나 자신이 분장한 것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것으로 가산점을 매겨서 1등에게 상품을 주는 거지."

츠루기"그래, 그게 가장 무난해보이네."

사무원P"상품이라....한 번 받아보고 싶은데?"

츠루기"아, 참고로 프로듀서들은 안됩니다."

사무원P"어째서!?"

츠루기"선배가 나서면 분명 연청의 특성을 이용해서 완벽한 분장을 할 거잖아요. 그러니깐 안됩니다."

사무원P"젠장할!! 디케이드를 완벽히 흉내낼려고 했는데!!"

츠루기"그럴 줄 알았죠...그나저나 린, 너가 그 말을 꺼냈다는 건...."

린"음....글쎄, 한 번 나가볼까나? 그런데 상품은 뭘로 할 거야?"

츠루기"몰라, 그 때가서 정해봐야지. 뭐든간에 좋은걸로 말이야."

린"그러든지, 그럼 우리 딸은 뭘로 분장시켜볼까나? 뭐든간에 다 귀엽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야."

소우코"우브.."린의 머리를 우물거리고 있음

린"꺄아악!! 소우코, 엄마 머리카락은 먹는 거 아니야. 지지야, 지지!!"황급히 수습함

츠루기"크큭..재미있네."

사무원P"넌 저게 재미있어보이냐?"

츠루기"뭐 어때서요? 그나저나 재미있어 보이지 않아요? 가장무도회. 선배쪽의 아이돌들은 과연 어떤 분장을 하고 나올까요?"

사무원P"으음...확실히 그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씨익~

츠루기"그러니깐 말이죠, 일단은 이 서류들부터 다 정리를 하자고요."

사무원P"뭐.. 이 양을 오늘 안에 다 끝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일단 한 번 해봐야겠지!!"

츠루기"자, 한 번 밤까지 달려볼까나? 사치코, 이오리. 너희들은 이만 집으로 돌아가."

사치코"네? 하지만..."

이오리"이 무지막한 양을....다 끝내겠다고? 그건 좀 무리가 아닌지...."

츠루기"걱정마셔, 그리고 이것들을 오늘안에 다 안 끝내면 이번 할로윈을 준비하지 못한다고."

사무원P"그렇구만! 너가 어떻게 하면 이것들을 순식간에 해치우는지 이제야 알곘어! 동기가 있었구나! 동기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태워가면서 했던거구만!"

츠루기"오! 어느새 이 속도를 따라오셨군요. 그럼 좀 더 빠르게 하자고요!!"

사무원P"걱정 말라고!! 이 정도도 해냈는데 이 이상을 못 따라가겠냐? 따라가주겠다고!!"

콰가가가각!!

사치코"이건...마치 서류의 폭풍을 가로지르는 듯한...!!"

이오리"둘 다 대단하네...."

린"으엑....머리 끝이..."결국 일부분 뜯겼다

소우코"으에에엥~!!"머리카락 먹고 울고 있음

린"으아아아....조금만 기다려봐. 엄마가 빨리 의사씨한테 데려다 줄 테니깐 말이야!"순식간에 양호실로 달려나감

사치코"....저희는 아이들을 낳은 뒤에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도록 하죠..."

이오리"그래....그러는 게 좋겠다..."




그리고 약 1시간 후, 츠루기와 사무원P는 이번 할로윈 콘서트의 메인이 유메미 리아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찾아서 ■를 ■하였다.




후일담

SCP병원

바이올렛"으에에엑....."거의 다 죽어가는 듯한 모습

메르세데스"....식사 안 드실겁니까?"

바이올렛"모르겠어요....계속 의지가..."

메르세데스"하아....아니, 계속 그렇게 있으시면 퇴원을 시켜드릴 수 없다니깐요."

바이올렛"하지만...퇴원해봤자...일에 치여서 술을 퍼마시는 나날이 계속...된다고요..."

메르세데스'...이분의 머리에 총알을 갈겨야 하는 걸까요?'인내심이 한계에 달하기 시작하는 중

띠링~

바이올렛"응...? 무슨 문자지..."휴대전화를 열어봄

메르세데스"저기요..."

바이올렛"...뭐라고!? 가장 무도회라고!!"순식간에 활기를 되찾음

메르세데스"엑?"

바이올렛"거기다가...복장은 선정적이지만 않으면...자유? 그리고 콘테스트에 참가도 가능하다고!? 끼얏호!!"활기로 가득 참

메르세데스'뭐가....어떻게 된 거지!? 방금전까지만 해도 분명히 골골대면서 죽어가고 있었는데....'

바이올렛"메르세데스씨! 저 당장 퇴원하게 해주세요!!"

메르세데스"...네? 방금 뭐라고..."

바이올렛"빨리요!! 당장 퇴원하게 해주시라니깐요!!"

메르세데스"...환자의 상태가 현 상태를 2일이상 더 유지할 수 있다면 해드리겠습니다."

바이올렛"그거야 당근 빳다죠!!"

메르세데스'이거 원....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나 팔팔해졌을까요...?'

바이올렛"후후후...조금만 기다려 아비쨩...내가 아주 예쁘고 귀여운 옷으로 치장 해 줄테니깐 말이야...."온갖 욕망이 입으로 튀어나오는 중

메르세데스"....로리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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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점 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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