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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무대 -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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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9, 2019 21:38에 작성됨.
사랑을 부르는 무대 - 6화
부제 : 그 메이드의 사정
-4년 전
첫 만남은 최악이었습니다.
나나(17세?) "헤에...네가 새로 들어온 후배?" 건들건들
나나 "그래서 이름은 뭐냐?"
??? "...시루시히"
사무원P(19세) "잘 부탁해요, 선배."
나나 "헤에...시루시히라..." 껌 쫙쫙
나나 "쪼~까 얇삽한데 일 제대로 할 수 있겠어?"
사무원P "이렇게 보여도 입으면 마른 체형이라서. 옷 안 쪽은 제법 근육이 잡혀 있답니다."
나나 "그려? 흠...한 번 벗어볼래?"
사무원P "성희롱으로 고소합니다, 선배?"
나나 "그러시든지." 주머니 뒤적뒤적
나나 "한 대 빨래?" 담배를 꺼내며
사무원P "미성년자입니...아니, 애초에 일하는 중인데..."
나나 "괜찮아. 어차피 점장도 출근 안 해서 모르는데." 담배 하나를 입에 물며
나나 "그래서 안 펴?"
사무원P "미성년자라고요."
나나 "그렇게 빡빡하게 살면 세상 재미없어. 적당히 놀 줄도 알아야해." 뒤적뒤적
나나 "...아, 라이터 없네. 가서 사올게."
사무원P "하아..." 뒤적뒤적
나나 "응?"
사무원P "피려면 바깥에서 피세요." 라이터를 건내며
나나 "담배 필 일이 없으면서 라이터는 왜 가지고 다니냐?"
사무원P "쓸데가 많거든요. 실 지푸라기 살짝 나올 때 정리한다던가, 귀여운 선배에게 담배 심부름이라던..."
나나 "내지르기-!!" 파앙
퍼억
사무원P "쿠헉?!" 복부에 제대로 꽂힘
나나 "함부로 귀엽다던가 그딴 말 지껄이지 마라?"
사무원P "가, 갑자기 너무...하, 하시네요..."
나나 "흐으읍" 담배 빨아재낌
나나 "후우우우-" 연기를 뱉으며
사무원P "근데 뭔가요, 그 내지르기라는 건?"
나나 "응? 아, 멋있지 않아? 이런 필살기 같은거?"
사무원P "오글거려요." 툭툭
나나 "네이~ 네이~ 잘 알았어요. 우선 간단하게 알려줄게."
사무원P "네~"
나나 "앞으로 잘 부탁한다, 시루시히쨩?"
-현재, 346프로덕션
나나 "으음..." 부스스
나나 "...그 때...꿈인가...?"
타케P "일어나셨습니까, 아베양?"
신 "나나 배선, 괜찮아?"
나나 "네...괜찮아요..."
신 "흐응..."
타케P "몸이 안 좋으시면 휴가를..."
나나 "그럴 수는 없어요!"
타케P "아베양..."
신 "나나 배선 열심히 했잖아. 7대 신데걸도 됐고, 힘냈기도 했고. 그러니까..."
나나 "그, 그게 아니라..."
신 "응?"
타케P "네?"
나나 "집 청소를 안 해서 지금 더럽거든요...그 상태에서 쉴 수가 없어요..."
타케P & 신 ""...""
-잠시 후, 나나의 집
나나 "굳이 청소 도와주러 안 와도 되는데..."
신 "신경꺼, 신경꺼~"
아키하 "맞아, 맞아~"
나나 "아키하쨩은 왜 온거에요?"
아키하 "새로 개발한 청소군을 실험해보려고."
나나 "하아..."
신 "그럼 오픈해보겠습니다~"
벌컥
신 "우왁?! 술냄새?!"
아키하 "그리고 이상한 냄새도 나잫아!!"
나나 "아하하...아무래도 자취하다보면..."
신 "이런 곳이 우사밍 성이라니, 너무하네..."
아키하 "어린 애들이 없어서 다행이야..."
나나 "자, 자! 빨리 청소하죠!"
신 "그래...우선 저기 쌓여 있고, 냄새가 풀풀 나는 옷가지들 부터 빨자."
아키하 "찬성"
나나 "아하하..."
-잠시 후
아키하 "대충 마무리 됐나?"
신 "100L 쓰레기 봉투를 4장이나 쓰게 하다니!"
나나 "죄, 죄송해요..." 나무룩
아키하 "하아...그나저나..." 힐긋
신 "아, 신경쓰였던 건데..."
나나 "네?" 빙글
가죽 재킷 옷 []
공수도 옷[]
아키하 "저 옷 뭐야?"
신 "타쿠미쨩이 좋아할 옷이네-☆"
나나 "아, 젊었을 적에 입었던 옷이에요."
아키하 "젊었을 적?"
나나 "나나, 이렇게 보여도 꽤 알아주는 폭주족 두목이었거든요. 케츠젠 파라고."
신 "우와, 닉네임 중2병 작렬"
나나 "하하, 그 땐 그랬거든요."
아키하 "근데 어쩌다가 이렇게..."
나나 "...나나가 일하는 곳에 다른 폭주족이 와가지고...그 때 소중한 사람이 다쳤거든요."
아키하 "흐응...응?" 힐긋
아키하 "이, 이건..." 덥석
나나 "아. 방금 말한 일하던 곳이었어요."
아키하 (어, 어째서 사무원군이 찍혀있는 거지?)
사진 [] 나나와 사무원P, 여성 한 명이 찍혀있음
아키하 "호, 혹시 소중한 사람이...?"
나나 "네. 그 사람들이에요." 쓴웃음을 지으며
아키하 "...!? 호, 혹시 나나씨-!!"
신 "호야..." 히죽
나나 "네?"
아키하 "사무원군하고..."
나나 "사무원군?" 갸웃
아키하 "그러니까 즈이무 시루시히하고!!"
나나 "시루시히쨩을 아세요? 헤에..."
신 "시루시히? 치히로씨 동생?"
나나 "네? 정말요?"
신 "응, 그럴걸? 치히로씨는 항상 히-군이라고 부르지만..."
나나 "우와...근데 사고로 인해서 지금 영국에 있다고 들었는데..."
아키하 "응..."
나나 "으음..." 사진을 쳐다봄
나나 "..."
아키하 "뭐, 뭐지?"
신 "글쎄..."
나나 "..." 그렁그렁
아키하 "!?"
신 "배선?!"
나나 "...후배쨩..." 중얼
아키하 "괘, 괜찮아, 나나씨?!"
나나 "네! 괜찮아요!!" 싱긋
나나 (후배쨩...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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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나이는 불명입니다.
젤나나의 이름으로!!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각 마비 - 사무P도 겪었음.
하체 마비 - 사무P도 겪었음. 지금도 겪음
피부의 반 이상이 저주에 침식 - 어렸을 적에 스스로 건 저주로 인해 절대적 불운을 가진 리메전 사무P. 잠시 인간을 벗어났을 때 정밀의 독을 온 몸으로 받았으나 죽지 않고 고통에 몸부림 침
그 외 - 팔 잘리고, 척추 뽑고, 눈 뽑히고...또 뭐 있나요?
츠루기 (누구씨 때문인데요...)